[국내논문]해체로 읽는 신카이 마코토의 <너의 이름은. 군(君)の명(名)は.> : 이름 없이는 서로 만날 수 없는 사물들에 대해 Deconstructive reading of Makoto Shinkai's : Stories of things that cannot meet without their names원문보기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는 1인 제작 시스템과 '빛의 작가' 로 주목 받으며 등장했으나 그의 2016년 개봉작 <너의 이름은.>은 그러한 기존의 그의 작품을 특징지은 요소들로부터 상당부분 스스로 탈피한 모습을 보임과 동시에 일본 전통적 인연설인 무스비 테제의 결합으로 내러티브의 풍부함과 열린 해석 가능성의 매력으로 흥행은 물론 앞으로의 작품에 대한 기대감까지 한껏 고조시켰다. 이 작품은 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는 바, '이름'에 관한 일본 고대 언어관과 현대 언어관의 만남이 나타나며 온전한 '만남' 을 위해 이름(언어)의 역할이 사건 속에서 다양한 변주로 반복 강조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작품에서는 인물들도, 사물들도 접촉하는 주체의 뜻에 따라 그 기의가 유사성의 은유적 역할로 해석이 확장, 유보된다. 기표와 기의라는 구조를 통해 분석된 말과 사물의 관계는 소쉬르를 통해 나타난 현대의 획기적인 사상적 발견이다. 데리다는 소쉬르의 이 개념에서 사물을 비로소 존재하게 하는 '차이' 에 주목하며, 로고스의 명령에 충실해 온 서구의 로고스 중심주의, 이성 중심주의를 해체한다. 이처럼 서구 형이상학의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원리가 해체된 이후 대두되게 된 것은 중심의 해체, 주체의 해체이다. 데리다는 이처럼 해체주의를 표방하며 그 동안의 이성 중심주의에 의해 배제되어왔던 수많은 약소자들 및 타자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으며, 어떻게 타자들의 부름에 응답하고 그들을 환대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를 제기한다. 데리다의 '해체'개념은 언어의 본성에 대한 통찰을 출발점으로 하는 철학적 전략이다. 그가 텍스트를 읽는 방법적 개념으로 등장시킨 은유인 '산종(dissemination, 散種)'은 해석 실천(혹은 유희의 방법)으로 작용하며, 어떤 종국적인 해석을 추구하지 않는다. 그의 '결정 불가능성'은 그 출발은 무한성이 아니지만 귀결되는 종착지는 무한성이다. 연구자는 인간이 언어의 주체가 아닌 언어의 사용자의 입장이기에, 데리다 역시 기표와 기의로 이루어진 사물의 세계를 열린 텍스트로 해석함으로써 우리 역시 세계의 해석자가 될 수 없음을 스스로 증언했다고 파악하며, 데리다의 '해체'와 '산종'의 프레임을 통해 사물과 이름의 이야기, 이름을 통한 만남을 이야기하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을 읽어보고자 한다. 또한 기표와 기의의 구조가 이 작품 속에서, 또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인간과는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제고하며. 데리다의 해체와 산종 개념을 통해 작품에 나타난 말과 사물의 관계를 살펴보며, 기표와 기의로 세계를 파악하는 우리 역시도 곧 기표와 기의의 일부에 다름없음을 확인한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는 1인 제작 시스템과 '빛의 작가' 로 주목 받으며 등장했으나 그의 2016년 개봉작 <너의 이름은.>은 그러한 기존의 그의 작품을 특징지은 요소들로부터 상당부분 스스로 탈피한 모습을 보임과 동시에 일본 전통적 인연설인 무스비 테제의 결합으로 내러티브의 풍부함과 열린 해석 가능성의 매력으로 흥행은 물론 앞으로의 작품에 대한 기대감까지 한껏 고조시켰다. 이 작품은 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는 바, '이름'에 관한 일본 고대 언어관과 현대 언어관의 만남이 나타나며 온전한 '만남' 을 위해 이름(언어)의 역할이 사건 속에서 다양한 변주로 반복 강조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작품에서는 인물들도, 사물들도 접촉하는 주체의 뜻에 따라 그 기의가 유사성의 은유적 역할로 해석이 확장, 유보된다. 기표와 기의라는 구조를 통해 분석된 말과 사물의 관계는 소쉬르를 통해 나타난 현대의 획기적인 사상적 발견이다. 데리다는 소쉬르의 이 개념에서 사물을 비로소 존재하게 하는 '차이' 에 주목하며, 로고스의 명령에 충실해 온 서구의 로고스 중심주의, 이성 중심주의를 해체한다. 이처럼 서구 형이상학의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원리가 해체된 이후 대두되게 된 것은 중심의 해체, 주체의 해체이다. 데리다는 이처럼 해체주의를 표방하며 그 동안의 이성 중심주의에 의해 배제되어왔던 수많은 약소자들 및 타자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으며, 어떻게 타자들의 부름에 응답하고 그들을 환대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를 제기한다. 데리다의 '해체'개념은 언어의 본성에 대한 통찰을 출발점으로 하는 철학적 전략이다. 그가 텍스트를 읽는 방법적 개념으로 등장시킨 은유인 '산종(dissemination, 散種)'은 해석 실천(혹은 유희의 방법)으로 작용하며, 어떤 종국적인 해석을 추구하지 않는다. 그의 '결정 불가능성'은 그 출발은 무한성이 아니지만 귀결되는 종착지는 무한성이다. 연구자는 인간이 언어의 주체가 아닌 언어의 사용자의 입장이기에, 데리다 역시 기표와 기의로 이루어진 사물의 세계를 열린 텍스트로 해석함으로써 우리 역시 세계의 해석자가 될 수 없음을 스스로 증언했다고 파악하며, 데리다의 '해체'와 '산종'의 프레임을 통해 사물과 이름의 이야기, 이름을 통한 만남을 이야기하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을 읽어보고자 한다. 또한 기표와 기의의 구조가 이 작품 속에서, 또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인간과는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제고하며. 데리다의 해체와 산종 개념을 통해 작품에 나타난 말과 사물의 관계를 살펴보며, 기표와 기의로 세계를 파악하는 우리 역시도 곧 기표와 기의의 일부에 다름없음을 확인한다.
Makoto Shinkai, an animated film maker in Japan, has been featured as a one-person production system and as a 'writer of light', but his 2016 release of "Your Name" was a departure from the elements that characterize his existing works. At the same time, by the combination of the traditional musubi(...
Makoto Shinkai, an animated film maker in Japan, has been featured as a one-person production system and as a 'writer of light', but his 2016 release of "Your Name" was a departure from the elements that characterize his existing works. At the same time, by the combination of the traditional musubi(むすび) story, ending these, it was a big hit due to its rich narratives and attraction of open interpretation possibility. As it can be guessed from the title of this work, this work shows the encounter between the Japanese ancient language and the modern language in relation to the 'name', and presents the image that the role of the name(language) is repeatedly emphasized with various variations in events for the perfect 'encounter'. In this work, the interpretations of $Signifi\acute{e}$ for characters and objects are extended and reserved as a metaphorical role of the similarity, depending on the meaning of the subject which they touch. The relationship between words and objects analyzed through the structure of Signifiant and $Signifi\acute{e}$ is an epoch-making ideological discovery of modern times revealed through F. Saussure. Focusing on "the difference" between being this and that from the notion of Saussure, Derrida dismissed logocentrism, rationalism that fully obeyed the order of Logos. Likewise, dismissing the center, or dismissing the owner had emerged after the exclusive and closed principle of metaphysics in the west was dismissed. Derrida's definition of 'deconstruction' is a philosophical strategy that starts with the insight on the nature of language. 'Dissemination,' a metaphor that he used as a methodological concept to read texts acts as interpretation and practice (or play), but does not pursue an ultimate interpretation. His 'undecidability' does not start with infinity, but ends with infinity. The researcher testifies himself and identifies that we can't be an interpreter of the world because we, as a human are not the subject of language but a user. Derrida also interpreted the world of things composed of Signifiant and $Signifi\acute{e}$ as open texts. In this respect, this study aimed to read Makoto's works telling about the meeting of a thing and a thing with name as a guide, based on Derrida's frame of 'deconstruction' and 'dissemination.' This study intends to re-consider which relationship the Signifiant and $Signifi\acute{e}$ have with human beings who live in modern times,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words and objects presented in this work through Jacques Derrida's destruction and dissemination concepts, and recognize that we are merely a part of Signifiant and $Signifi\acute{e}$. Just as Taki and Mitsuha confirm the existence by asking each other, we are in the world of things, expecting musubi that a world of names calls me.
Makoto Shinkai, an animated film maker in Japan, has been featured as a one-person production system and as a 'writer of light', but his 2016 release of "Your Name" was a departure from the elements that characterize his existing works. At the same time, by the combination of the traditional musubi(むすび) story, ending these, it was a big hit due to its rich narratives and attraction of open interpretation possibility. As it can be guessed from the title of this work, this work shows the encounter between the Japanese ancient language and the modern language in relation to the 'name', and presents the image that the role of the name(language) is repeatedly emphasized with various variations in events for the perfect 'encounter'. In this work, the interpretations of $Signifi\acute{e}$ for characters and objects are extended and reserved as a metaphorical role of the similarity, depending on the meaning of the subject which they touch. The relationship between words and objects analyzed through the structure of Signifiant and $Signifi\acute{e}$ is an epoch-making ideological discovery of modern times revealed through F. Saussure. Focusing on "the difference" between being this and that from the notion of Saussure, Derrida dismissed logocentrism, rationalism that fully obeyed the order of Logos. Likewise, dismissing the center, or dismissing the owner had emerged after the exclusive and closed principle of metaphysics in the west was dismissed. Derrida's definition of 'deconstruction' is a philosophical strategy that starts with the insight on the nature of language. 'Dissemination,' a metaphor that he used as a methodological concept to read texts acts as interpretation and practice (or play), but does not pursue an ultimate interpretation. His 'undecidability' does not start with infinity, but ends with infinity. The researcher testifies himself and identifies that we can't be an interpreter of the world because we, as a human are not the subject of language but a user. Derrida also interpreted the world of things composed of Signifiant and $Signifi\acute{e}$ as open texts. In this respect, this study aimed to read Makoto's works telling about the meeting of a thing and a thing with name as a guide, based on Derrida's frame of 'deconstruction' and 'dissemination.' This study intends to re-consider which relationship the Signifiant and $Signifi\acute{e}$ have with human beings who live in modern times,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words and objects presented in this work through Jacques Derrida's destruction and dissemination concepts, and recognize that we are merely a part of Signifiant and $Signifi\acute{e}$. Just as Taki and Mitsuha confirm the existence by asking each other, we are in the world of things, expecting musubi that a world of names calls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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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이처럼 작품을 발표해갈수록 단지 비주얼의 탁월함에만 안주하는 것이 아닌, 내러티브의 풍부한 성장으로 해석 가능성의 그릇을 넓혀가는 감독의 작품의 학문적 연구의 가치 역시 돋보이는 바, 현재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감독의 앞으로의 작품에 대한 기대감 또한 보태어 연구하게 되었다. 너와 나, 명명함으로 관계 맺는 세계에 대해서 언어학과 현대철학에 나타난 논의들 가운데 연구자는 자크 데리다의 해체 이론을 적용하여 분석해 보고자 한다.
연구자는 사물과 이름의 관계성과 그 구조에 대해 ‘결정 불가능성’으로의 더 열린 해석을 펼쳐나간 데리다의 관점을 통하여, 기표와 기의의 발견이 단지 세계를 파악하는 수단에 그치지 않고, 마코토의 애니메이션을 해석함을 통해 기표와 기의의 해석 불가능성이 우리 삶과 어떠한 관계가 있음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며, 이를 통해 마코토의 작품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 아래 연구하게 되었다. 또한 이처럼 작품을 발표해갈수록 단지 비주얼의 탁월함에만 안주하는 것이 아닌, 내러티브의 풍부한 성장으로 해석 가능성의 그릇을 넓혀가는 감독의 작품의 학문적 연구의 가치 역시 돋보이는 바, 현재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감독의 앞으로의 작품에 대한 기대감 또한 보태어 연구하게 되었다. 너와 나, 명명함으로 관계 맺는 세계에 대해서 언어학과 현대철학에 나타난 논의들 가운데 연구자는 자크 데리다의 해체 이론을 적용하여 분석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에 대한 해체주의적 분석을 목적으로 한다.
가설 설정
1. 사물과 이름은 서로를 부르나 만날 수 없다.
제안 방법
내가 어디서 와서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는가를 묻지만, 그와 동시에 ‘말’이 어디서 와서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것 또한 인간이다. 우리는 언어의 사용자이지만 결국 언어의 정체를 알지 못하기에, 언어를 통해 세계를 바라는 보되 종국적 해석에는 도달할 수 없기에 세계의 해석자 또한 될 수 없음이, 데리다의 해체를 통해 밝혀질 수 있는 것이라 연구자는 분석하였다. 이것이 데리다의 ‘해체’와 ‘산종’의 관점을 통해 본 <너의 이름은.
성능/효과
>으로 지은 것도 그런 맥락에서라고 인터뷰 한 적이 있다.2) 마코토 감독이 작품의 소재를 설명하며 언급한 이름에 관한 이야기는 단지 의미적인 부분에 그치는 것이 아닌, 서구 철학의 역사 가운데 다양하게 접근되어 왔던 주제이며, 특히 구조주의를 연 소쉬르 이후 열띠게 연구되어 온 영역이다. 다양한 언어학자, 철학자들의 사물과 사물의 이름에 대하여 접근하는 방법 가운데 특히 자크 데리다의 철학에서의 산종(dissemination, 散種: 뿌림과 파종)은 사물과 단어, 각각 그 자체가 독립적 가치를 갖는 것이 아닌, 관계 속의 차이를 통하여 가치를 획득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3) 천지가 조성될 그 때에는 이름 없이 사물들이 나타나지만, 이름을 통해 사물의 기능과 그 역할이 결정되니 이름이 붙여질 때 비로소 만물이 태어나는 것과 같다. 이름이 비로소 사물들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5) 인간의 생각에 관해 분석적으로 접근하여 체계를 만들어 온 서구 사상이 이런 모양 저런 모양으로 언어에 관한 사유의 집을 지어왔으나 종국에는 이러한 사고조차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에 도달한 시점이 다름 아닌 오늘날이다. 기호의 자의성은 우리가 기표를 통해 변치 않는 기의를 만날 길이 없음이 자명해졌으니, 고정불변의 만남을 기대할 길이 끊어진 셈이다.
본 연구에서 데리다의 해체 개념을 통해 분석해 가는 과정 속에서, 데리다가 ‘산종’의 개념으로 기표와 기의에 대한 해석 보류를 한 것과 마찬가지로 인간이 세계에 대하여 온전하게 해석할 수 없음을, 곧 인간이 언어의 세계에 대하여 주체가 될 수 없음을 상기하며 우리가 곧 기표와 기의의 일부에 다름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너의 이름은.>에서 나타난 사물과 이름의 관계는 어떠한가?
>에서 나타나는 사물과 이름의 관계도 마치 그와 같은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영화에서는 이름을 묻는 것에서부터 만남이 시작된다는 전제를 시작으로, 일본 전통적 인연설인 무스비 테제가 결합, ‘이름’에 관한 고대의 언어관과 현대의 언어관의 만남, 온전한 ‘만남’ 을 위해 이름(언어)의 역할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사물과 사람 사이에서의 사건을 통해 반복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가 영화 제목을 <너의 이름은.>으로 지은 이유는 무엇인가?
>은 제목에서부터 시나리오와 소재까지 언어와 사물의 교차적 만남과 이별의 메타포로 정밀하게 짜여져 있다. 신카이 마코토 역시 사람과 사람이 만났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자신의 이름을 말하거나 상대방의 이름을 묻는 것이며, 이름을 묻는 것으로부터 관계가 출발하고, 작품의 제목을 <너의 이름은.>으로 지은 것도 그런 맥락에서라고 인터뷰 한 적이 있다.2) 마코토 감독이 작품의 소재를 설명하며 언급한 이름에 관한 이야기는 단지 의미적인 부분에 그치는 것이 아닌, 서구 철학의 역사 가운데 다양하게 접근되어 왔던 주제이며, 특히 구조주의를 연 소쉬르 이후 열띠게 연구되어 온 영역이다.
<너의 이름은.>의 흥행 성적은 어떠하였는가?
특히 <너의 이름은.>은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으로서는 미야자키 하야오에 이어 두 번째로 흥행 수입 100억 엔 돌파를 달성하였으며 역대 일본에서 개봉된 영화 흥행순위 4위에 올라섰다.1)
참고문헌 (10)
뉴턴 가버, 이승종, 데리다와 비트겐슈타인, 동연, 2010, pp.91.
디터 메르쉬, 문화학연구회 옮김, 매체이론, 연세대학교출판부, 2009. p.39.
박기수, 애니메이션 서사 구조와 전략, 논형, 2004. pp.306-307.
이광래, 해체주의란 무엇인가, 교보, 1989. pp.252
Spencer-Brown, George. Laws of form, Bohmeier Velag, 2011.
위키피디아, Your Name https://en.wikipedia.org/wiki/Your_Name, 2017. 8. 7.
위키피디아, Japanese box office record https://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9D%BC%EB%B3%B8%EC%9D%98_%EC%98%81%ED%99%94_%ED%9D%A5%ED%96%89_%EA%B8%B0%EB%A1%9D&oldid17528931, 2017.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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