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ring the Joseon period, the East Sea would be called 'Gyeonghae' due to a large number of whales. In the Republic of Korea, whaling was locally permitted in 1946. However, the number drastically dropped because the hunting of the marine mammal had already been carried out in Russia, the U.S. and J...
During the Joseon period, the East Sea would be called 'Gyeonghae' due to a large number of whales. In the Republic of Korea, whaling was locally permitted in 1946. However, the number drastically dropped because the hunting of the marine mammal had already been carried out in Russia, the U.S. and Japan since 1800s. Before a moratorium on commercial whaling was introduced by the International Whaling Commission(IWC) in 1986, whale populations in the East Sea had plunged. Furthermore, Korean gray whales and fin whales weren't found anymore in that area. With the suspension, whale hunting was banned in Korea as well. Even so, accidentally caught whales have been allowed to be distributed on the market with respect for local food culture. With the establishment of Whale Museum and hosting of the 57th Annual Meeting of the International Whaling Commission(IWC) at Jangsaengpo in 2005, whale tourism was facilitated in earnest. This whale tourism has been operated by Nam-gu Office and Nam-gu City Management Corporation in Ulsan. However, the popularity of whale tourism has increased a demand for whale meat. At the same time, there has been concern over decrease in whale populations because of illegal whaling. In addition, a conflict between the use and protection of whales has caused confusion in tourism identity. Actually, there is a serious doubt on the sustainability of whale tourism due to the decade-long deficit and excessive investments. This study attempts to define a concept of whale tourism and propose a future direction for the sustainable growth and development of Korea's whale tourism industry after developing such comprehensive assessment indicators as a basic research for the introduction of sustainable whale tourism. To achieve the aim of this study,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was chosen as a main research tool and the factors were ranked by a comprehensive analysis of principal factors and detail factors. The current study showed the following results. First, ecological environment(0.430) was indicated the most important factor of whale tourism assessment indicators. Moreover, Population(0.1302), Action for Cetacean protection(0.1031), Governance(0.0898) were critical factors. On the other hand, Accommodations(0.0085), Whale meat(0.0088) were unimportant factors than others.
During the Joseon period, the East Sea would be called 'Gyeonghae' due to a large number of whales. In the Republic of Korea, whaling was locally permitted in 1946. However, the number drastically dropped because the hunting of the marine mammal had already been carried out in Russia, the U.S. and Japan since 1800s. Before a moratorium on commercial whaling was introduced by the International Whaling Commission(IWC) in 1986, whale populations in the East Sea had plunged. Furthermore, Korean gray whales and fin whales weren't found anymore in that area. With the suspension, whale hunting was banned in Korea as well. Even so, accidentally caught whales have been allowed to be distributed on the market with respect for local food culture. With the establishment of Whale Museum and hosting of the 57th Annual Meeting of the International Whaling Commission(IWC) at Jangsaengpo in 2005, whale tourism was facilitated in earnest. This whale tourism has been operated by Nam-gu Office and Nam-gu City Management Corporation in Ulsan. However, the popularity of whale tourism has increased a demand for whale meat. At the same time, there has been concern over decrease in whale populations because of illegal whaling. In addition, a conflict between the use and protection of whales has caused confusion in tourism identity. Actually, there is a serious doubt on the sustainability of whale tourism due to the decade-long deficit and excessive investments. This study attempts to define a concept of whale tourism and propose a future direction for the sustainable growth and development of Korea's whale tourism industry after developing such comprehensive assessment indicators as a basic research for the introduction of sustainable whale tourism. To achieve the aim of this study,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was chosen as a main research tool and the factors were ranked by a comprehensive analysis of principal factors and detail factors. The current study showed the following results. First, ecological environment(0.430) was indicated the most important factor of whale tourism assessment indicators. Moreover, Population(0.1302), Action for Cetacean protection(0.1031), Governance(0.0898) were critical factors. On the other hand, Accommodations(0.0085), Whale meat(0.0088) were unimportant factors than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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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므로 경제적으로(Economically) 생태적으로(Ecologically) 지속가능한 고래관광의 운영을 위한 생태, 교육, 경제, 지역문화를 아우르는 종합적 중요요인 평가지표의 필요성이 제고됨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지속가능한 고래관광을 위한 기초적 연구로서 고래관광의 활성화 요인을 평가하여 향후 고래관광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학계ㆍ연구계 전문가들은 고래관광 활성화의 중요요인으로서 고래생태환경영역과 학습영역을 상대적으로 중요한 요소로 평가하였다. 반면 학계ㆍ연구계 전문가 중 7인을 대상으로 현행되고 있는 울산 장생포의 고래관광은 어떤 요인이 중요하게 평가되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신해양관광분야인 고래관광의 활성화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초적인 연구로서 국내외 선행연구를 통하여 우리나라 고래관광의 특징을 파악하였다. 또한 관경산업으로 통용되고 있는 고래관광 개념에 대한 정의를 확장 및 분류하였고, 고래관광의 중요요인에 관한 지표를 구축하여 울산 장생포를 중심으로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AHP 분석의 각 요소 간 쌍대비교를 통해 고래관광의 활성화의 상대적 중요요인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지속가능하고 질 높은 관광을 위한 향후 발전 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울산 장생포 고래관광에 대해 배경적 지식과 연구경력을 갖춘 학계ㆍ연구계 전문가 그리고 현재 지자체 고래관광 관련부서에 종사하는 실무전문가를 대상으로 고래관광의 활성화에 있어서 상대적 중요요인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고래관광의 중요요인 도출에 앞서 국내외 고래관광의 정의에 대한 선행연구를 검토하고 고래관광의 개념을 통합·분류하여 다음과 같이 정립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선행연구를 통해 고래관광의 주요 평가지표를 도출하고 지속가능한 고래관광을 위한 종합적 중요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실증적인 분석에는 울산 장생포 한 지역에 한정하여 현시점에서의 중요요인을 평가하였다.
선행연구 검토결과, 관광의 형태가 다양화됨에 따라 특징을 반영한 관광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중요요인 또는 성과지표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본 연구에서는 울산 장생포에서 지자체를 중심으로 2005년부터 10여 년간 운영되어 온 고래관광의 활성화와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전문가를 대상으로 AHP 분석을 통하여 중요요인을 파악하여 향후 발전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울산 장생포의 고래관광 활성화 요인을 도출하는 것으로서 전문가그룹을 구성하여 논리적 접근이 가능한 AHP 분석을 수행하였다. 학계ㆍ연구계 전문가들은 고래관광 활성화의 중요요인으로서 고래생태환경영역과 학습영역을 상대적으로 중요한 요소로 평가하였다.
현재 울산 장생포의 고래관광에서는 고래를 전시ㆍ공연(고래생태체험관)의 목적과 고래고기(고래맛집, 고래밥상)로 활용하고자 한다. 운영주체인 지자체는 전반적인 사회적인식과 관광객의 수요, 선행연구결과를 반영하여야 할 필요가 있고, 그로 인한 지역의 영향(지역주민의 일자리, 수익 감소 등)을 파악하여 지속가능하고 질적으로 높은 관광지 조성을 위해 경주하여야 한다.
제안 방법
최종 도출된 요인의 상대적 중요도를 파악하기 위해 2017년 2월 20일부터 4월 17일까지 57일간 수행하였으며, 장생포의 고래관광에 대한 연구경력과 풍부한 배경지식을 갖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되학계, 연구계, 실무계 집단으로 구성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AHP 분석을 위한 설문지 작성 후대상자에게 E-mail이나 전화로 요청 후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또한 이재혁ㆍ이희연(2012)은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을 위한 평가지표 개발과 적용을 하고자 관련 선형연구를 바탕으로 평가지표를 구축하였고, 한국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 10곳을 대상으로 지표를 적용하였다. 각 지표의 변수는 전문가들의 AHP 분석을 통해 도출한 가중치를 적용하여 도출하였다.
고래관광 활성화 요인으로서 최종도출된 계층적 구조로 상위계층 5항목, 중위계층 14항목, 하위계층 14항목으로 구성되었으며,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AHP 분석을 통해 각 요인 간의 상대적 중요요인을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 <그림 2>와 같이 각 요인의 중요도가 파악되었다.
국내외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고래관광에 적용할 수 있는 요인을 추출 및 계층화하여 실증적 분석을 위해 최종 중요요인 평가체계를 구축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신해양관광분야인 고래관광의 활성화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초적인 연구로서 국내외 선행연구를 통하여 우리나라 고래관광의 특징을 파악하였다. 또한 관경산업으로 통용되고 있는 고래관광 개념에 대한 정의를 확장 및 분류하였고, 고래관광의 중요요인에 관한 지표를 구축하여 울산 장생포를 중심으로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AHP 분석의 각 요소 간 쌍대비교를 통해 고래관광의 활성화의 상대적 중요요인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실증적 분석 적용을 위한 지표 구축을 위해 달성목표와 평가기준을 명확히 설정하고, 국내외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고래관광에 고려된 활성화 요인과 지속가능한 관광의 평가 요소를 추출하여 고래의 생태환경, 고래관광의 환경, 학습, 경제, 지역문화 다섯 가지를 평가영역으로 설정하였고 세부 요인을 구조화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전문가 3인(고래관광 연구자 2인, AHP 전문가 1인)에게 피드백 받아 분석에 적용하였다.
울산 장생포 고래관광에 대한 배경적 지식을 갖추고 고래관광 관련 하여 학술지 게재 등의 연구경력이 있는 학계전문가 또는 연구자를 비롯하여 현재 관련 지자체에서 고래관광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 대상의 비확률표집(non-probability method)에 의한 유효표본 추출을 통하여 평가를 실시하였다. 총 배부한 설문지는 21부(학계 5부, 연구계 8부, 업계 8부) 중 총 16부가 회수되었으며,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결측치가 있는 1부의 응답지와 비일관성비율이 높은 2부의 응답지를 제외하고 비일관성비율이 0.
최종 도출된 요인의 상대적 중요도를 파악하기 위해 2017년 2월 20일부터 4월 17일까지 57일간 수행하였으며, 장생포의 고래관광에 대한 연구경력과 풍부한 배경지식을 갖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되학계, 연구계, 실무계 집단으로 구성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AHP 분석을 위한 설문지 작성 후대상자에게 E-mail이나 전화로 요청 후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선행연구를 통해 고래관광의 주요 평가지표를 도출하고 지속가능한 고래관광을 위한 종합적 중요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실증적인 분석에는 울산 장생포 한 지역에 한정하여 현시점에서의 중요요인을 평가하였다. 후속연구를 통하여 보다 폭넓은 고래관광의 평가요인을 구축하고 꾸준히 변수를 축적하여 평가지역을 확대한다면 시계열분석과 지역 간 비교분석으로 평가시스템을 도입하여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고래관광이 조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자 간의 갈등 해소와 관광객 유치, 고래의 생태적 접근 및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AHP 분석을 위한 설문에 참여한 전문가그룹은 학계, 연구계 그리고 실문계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집단별로 상이한 분석 결과가 나타났다. 학계와 연구계전문가는 생태환경과 학습, 지역문화 영역을 고래관광활성화의 중요요인으로 평가하였고, 실무전문가들은 생태환경, 관광환경을 중요요인으로 판단하고 학습영역은 가장 낮은 요인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학계ㆍ연구계 전문가보다 실무전문가의 상대적 중요요인의 평가 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나 다른 집단보다 평가 견해의 폭이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데이터
울산 장생포 고래관광에 대한 배경적 지식을 갖추고 고래관광 관련 하여 학술지 게재 등의 연구경력이 있는 학계전문가 또는 연구자를 비롯하여 현재 관련 지자체에서 고래관광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 대상의 비확률표집(non-probability method)에 의한 유효표본 추출을 통하여 평가를 실시하였다. 총 배부한 설문지는 21부(학계 5부, 연구계 8부, 업계 8부) 중 총 16부가 회수되었으며,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결측치가 있는 1부의 응답지와 비일관성비율이 높은 2부의 응답지를 제외하고 비일관성비율이 0.1 이하로 신뢰도 높은 응답지 총 13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최종적으로 유효한 응답지의 평가자들은 울산 고래관광 관련 연구 경험이 있는 학계전문가, 연구자 그리고 장생포 고래관광 담당 공무원으로 남녀비율이 고르고, 40대, 10년 이상 20년 미만의 전문가 중심으로 참여하였다. 특히 경력 5년 미만의 평가자 4명 중 3명이 울산 고래관광 담당자이며, 이는 지자체 신설부서의 특징으로 보인다(표 7).
성능/효과
계층별로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상위계층의 다섯 가지 항목(생태환경, 관광환경, 경제, 학습, 지역문화) 중 생태환경영역이 가장 높은 중요요인으로서 다른 요인과 비교하여 현격히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표준편차 값 또한 생태환경영역이 가장 높게 나타나 표본 간의 의견에 개인차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고래관광 활성화의 다섯 가지 항목 중 관광환경(0.181)은 두 번째로 중요한 요인으로 평가되었으며, 하위요인 중 관광객의 만족도(0.086)가 가장 높은 요인으로 파악되었다. 하위계층 분석 결과, 고래관광 환경 조성에 있어서 시설적(0.
고래관광 활성화의 최하위계층의 상대적중요요인 중 상위 5위를 살펴보면, 고래의 개체수, 고래보호법 및 보호시설이 중요한 요인으로 평가되었으며, 각 이해관계자들 간의 거버넌스와 관광객의 만족도 또한 고래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지속하는데 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중요요인으로 나타났다. 최하위 순위 5위를 살펴보면, 경제영역의 하위계층에 속하는 정부의 지원(0.
하지만 표준편차 값 또한 생태환경영역이 가장 높게 나타나 표본 간의 의견에 개인차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관광환경이 가중치 0.181로 두 번째로 중요한 요인으로 파악되었고, 세 번째 중요요인으로는 지역문화가 0.162의 가중치가 부여되었으며, 학습영역이 0.129, 경제가 0.099로 가장 표준편차와 중요도가 낮게 측정되었다.
상위계층 중 생태환경영역이 다른 영역보다 눈에 띄게 높게 나타났으며, 고래 개체수의 중요성과 개체보호를 위한 법안 정비, 상업적 활용에 있어서는 생태적 영향이 가장 낮은 관경의 중요도가 높게 파악되었다. 두 번째 중요요인으로 도출된 관광환경영역의 중위계층 중 관광객의 만족도가 다른 요인보다 가장 중요하게 나타났으며, 시설 및 콘텐츠 하위계층에서는 관광시설(Hardware)보다 콘텐츠(Software)의 중요성이 강조되었고 숙박시설보다는 교통의 편의성 및 개선이 중요요인으로 도출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유효표본수인 13부 또한 고래관광 활성화의 중요요인을 분석하는데 있어서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전체 참여비중은 학계 전문가ㆍ연구자가 각각 31.3%를 차지하고, 실무를 담당하는 고래관광 관련 공무원은 38.4%로 편중되지 않은 분포율을 나타낸다.
학계와 연구계전문가는 생태환경과 학습, 지역문화 영역을 고래관광활성화의 중요요인으로 평가하였고, 실무전문가들은 생태환경, 관광환경을 중요요인으로 판단하고 학습영역은 가장 낮은 요인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학계ㆍ연구계 전문가보다 실무전문가의 상대적 중요요인의 평가 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나 다른 집단보다 평가 견해의 폭이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래를 관광자원으로 이용하는데 있어서 이해관계자에 따른 인식의 차이로 연유된 것으로 사료되며, 최명애(2016)의 연구에서 관련 공무원그룹은 고래를 식자원, 관광자원으로 보고 있으며, 포경업에 대해서는 지역문화로서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학계ㆍ연구계전문가그룹은 고래관광의 활성화 요인으로 생태영역과 학습영역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평가하였지만, 현행되고 있는 고래관광에 대한 추가 설문조사결과, 관광환경과 경제영역이 월등히 높이 평가되었으므로 전문가들이 인식하고 있는 고래관광의 중요요인과 현행되고 있는 고래관광의 개발 형태가 상이하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즉, 현 고래관광의 방향에 대해 다시금 고려하여 재정비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상위계층 중 생태환경영역이 다른 영역보다 눈에 띄게 높게 나타났으며, 고래 개체수의 중요성과 개체보호를 위한 법안 정비, 상업적 활용에 있어서는 생태적 영향이 가장 낮은 관경의 중요도가 높게 파악되었다. 두 번째 중요요인으로 도출된 관광환경영역의 중위계층 중 관광객의 만족도가 다른 요인보다 가장 중요하게 나타났으며, 시설 및 콘텐츠 하위계층에서는 관광시설(Hardware)보다 콘텐츠(Software)의 중요성이 강조되었고 숙박시설보다는 교통의 편의성 및 개선이 중요요인으로 도출되었다.
이는 고래를 관광자원으로 이용하는데 있어서 이해관계자에 따른 인식의 차이로 연유된 것으로 사료되며, 최명애(2016)의 연구에서 관련 공무원그룹은 고래를 식자원, 관광자원으로 보고 있으며, 포경업에 대해서는 지역문화로서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연구자그룹은 고래를 식자원, 관광자원과 더불어 멸종위기종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포경업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입장을 보였다.
장생포 고래관광의 학계, 연구계, 실무계 각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AHP 분석을 수행한 결과, 모든 그룹이 고래생태환경영역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평가하였다.
전문가그룹은 학계, 연구계, 실무계로 구성하였으며, 분석 결과 생태영역의 중요도가 다른 요인들보다 현격히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관광환경영역이 높은 중요도로 파악되었다. 전문가그룹은 한국의 고래개체의 서식률과 관경에서의 목시율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고래관광의 활성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인을 고래생태환경(0.
조사 결과, 학계ㆍ연구계 전문가그룹은 현행되고 있는 고래관광이 전문가들이 판단한 중요요인으로 나타난 생태환경(0.430)과는 달리 관광환경(0.265)과 경제영역(0.245)에서 더욱 주요하게 활성화되어 있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즉, 전문가들이 인식하고 있는 중요요인과 현행되고 있는 고래관광이 상이한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래관광 활성화의 최하위계층의 상대적중요요인 중 상위 5위를 살펴보면, 고래의 개체수, 고래보호법 및 보호시설이 중요한 요인으로 평가되었으며, 각 이해관계자들 간의 거버넌스와 관광객의 만족도 또한 고래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지속하는데 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중요요인으로 나타났다. 최하위 순위 5위를 살펴보면, 경제영역의 하위계층에 속하는 정부의 지원(0.0155), 예산(0.0122), 수익(0.0104)이 낮은 순위로 나타났으며, 생태환경영역에서 상업적 활용강도 요인의 고래고기(0.0088), 관광환경영역에서의 숙박(0.0085)요인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요도로 평가되었다.
086)가 가장 높은 요인으로 파악되었다. 하위계층 분석 결과, 고래관광 환경 조성에 있어서 시설적(0.023) 측면보다는 관광객에게 질적인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콘텐츠개발(0.044)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접근성요인에서 숙박시설(0.009)보다 교통의 편의성(0.019)이 2배 가까이 높은 중요요인으로 평가되었다. 현재 울산 남구는 2,000억을 들여 호텔형 고래등대건립을 추진 중이나 재원마련과 사업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연합뉴스, 2017).
후속연구
울산함 전시, 모노레일 설치, 호텔형 등대, 5D 입체상영관 등 공공예산의 대규모 투자를 통한 양적 증가의 전형적인 형태이다. 본 연구의 전문가 평가결과로 울산 장생포 고래관광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고래관광의 주요 매력요인인 고래자원을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적, 지역적 이해와 노력이 필요하며 양적 개발보다는 질적 요소의 향상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046)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평가되었으며, 울산 남구청은 휴먼웨어사업으로 23명의 고래역사문화 해설가를 양성하였지만, 2015년 이후로 사업이 해제된 상태이다. 이후 고래관련 콘텐츠 발굴 공모전 등을 개최하고 있지만, 장생포지역주민의 고령화와 관광객 수요에 맞는 직종 발굴 및 교육기관의 전문성 구축이 꾸준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울산 남구는 2,000억을 들여 호텔형 고래등대건립을 추진 중이나 재원마련과 사업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연합뉴스, 2017). 향후 고래관광 조성에 있어서 콘텐츠와 교통편의 시설 향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증적인 분석에는 울산 장생포 한 지역에 한정하여 현시점에서의 중요요인을 평가하였다. 후속연구를 통하여 보다 폭넓은 고래관광의 평가요인을 구축하고 꾸준히 변수를 축적하여 평가지역을 확대한다면 시계열분석과 지역 간 비교분석으로 평가시스템을 도입하여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고래관광이 조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자 간의 갈등 해소와 관광객 유치, 고래의 생태적 접근 및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조선시대의 사람들은 한국의 동해를 뭐라고 불렀는가?
조선시대의 사람들은 한국의 동해를 ‘경해(鯨海)’라고 부를 정도로 고래 개체수가 풍부하였다(신증동국여지승람 [新增東國輿地勝覽], 1530). 일제강점기 후 한국인이 지역적으로 직접 포경을 한 것은 1946년부터였지만, 한국의 고래는 1800년대부터 러시아, 미국, 일본의 포경으로 급감하였고, 1982년 IWC(International Whaling Commission)에서 모라토리엄(Moratorium)을 선언하기 전 동해에서 포획되는 고래 개체수는 이미 크게 감소하여 귀신고래와 참고래는 더 이상 잡히지 않았다(박구병, 1995).
환경단체의 활동 말고도 포경에서 관경으로 패러다임을 맞이하게 된 이유는?
조선시대의 사람들은 한국의 동해를 ‘경해(鯨海)’라고 부를 정도로 고래 개체수가 풍부하였다(신증동국여지승람 [新增東國輿地勝覽], 1530). 일제강점기 후 한국인이 지역적으로 직접 포경을 한 것은 1946년부터였지만, 한국의 고래는 1800년대부터 러시아, 미국, 일본의 포경으로 급감하였고, 1982년 IWC(International Whaling Commission)에서 모라토리엄(Moratorium)을 선언하기 전 동해에서 포획되는 고래 개체수는 이미 크게 감소하여 귀신고래와 참고래는 더 이상 잡히지 않았다(박구병, 1995). 이 시기 IFAW(Inter national Fund for Animal Welfare), Greenpeace를 비롯한 환경단체의 활동으로 포경(Whaling)에서 관경(Whale watching)으로의 패러다임을 맞이하게 되었다(오경택, 2008).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변경계획에 따르면 어떠한 목적으로 사업을 계획중 인가?
2015년 울산 남구의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변경계획에 따르면, 장생포 고래관광의 관심증대와 고래축제에 대한 인지도 상승에 맞는 환경개선 및 여건 변화를 통해 글로벌 고래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목적으로 2019년까지 총 사업비 562억 원(구비 63%, 국비 20%, 시비 11%, 민자 5%)을 들여 특화사업을 연장하고자 한다. 이러한 기존의 지역관광개발형태인 공급자 중심의 개발프로젝트가 지속될 경우 실질적인 관광주체인 수요자, 지역주민 등의 이해관계자의 욕구를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게 된다(변우희 외, 2009).
참고문헌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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