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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행위 선택에 대한 패널 로짓 분석: 2006~2015년 한국 복지 패널 자료를 중심으로
A Panel Logit Analysis Research on the Choice of Donate Behavior: Using 2006~2015 Data of Korea Welfare Panel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8 no.4, 2018년, pp.18 - 26  

황정은 (인클로버 재단 연구소)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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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사회-경제적 요인들과 기부 행위 사이의 인과관계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 복지 패널의 10년 분 자료를 이용하여 패널 로짓 분석을 시행하였다. 이 분석은 가구 수 기준 134,500개의 자료가 이용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학적 변인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더 기부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beta}=.223$, p<.05). 그리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정기적으로 기부나 자원봉사를 하는 행동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beta}=-.009$, p<.001). 둘째, 근로형태에서, 임금근로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자영업자나 비경제활동인구에 비해 기부행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beta}=-.578$, p<.001). 셋째, 자아존중감(${\beta}=1.673$, p<.001)과 삶의 만족도(${\beta}=1.01$, p<.001)는 기부 행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학력(${\beta}=.211$, p<.001)이 기부 행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어머니의 학력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본 연구에는 몇 가지 한계점이 존재한다. 첫째, 변수들의 정밀성은 검증되지 않았다. 둘째, 본 연구가 2차 자료를 활용하면서, 다루고자 하는 변수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이들 변수들을 대리하여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충분히 고민하고 검토해야 할 것이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causality between socio-economic factors and Donate Behaviour. With the 10 years data in Korea Welfare Panel and Panal logit analysis, the analysis has done on the basis of household and sampled 134,500 data.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as follows: First, in demograph...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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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고정효과모형의 경우 시간불변 변수는 모두 제거되기 때문에 시간불변 변수에 해당하는 변수의 효과를 추정할 수 없게 된다[31].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선 합동(pooled) 로짓분석의 결과를 살펴하고, 하우즈만(hausman) 검정을 통해 합동 로짓모형과 패널확률 효과 로짓모형 중 어느 모형이 타당한 모형인가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결과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모든 통계분석은 stataMP 13.
  • 셋째, 상기의 분석방법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고정효과모형의 경우 시간불변 변수는 모두 제거되기 때문에 시간불변 변수에 해당하는 변수의 효과를 추정할 수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합동 로짓모형과 패널확률효과 로짓모형 중 어느 모형이 타당한 모형인가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결과를 제시하였다.
  • 본 연구는 사회경제적 요인과 기부행동 선택의 인과성을 검토하고자 실시되었다. 실증분석을 위해 2006년부터 2015년까지의 10년도 한국복지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여 패널로짓분석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한국복지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기부 행위 선택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패널분석은 횡단면적인 데이터 정보와 시계열의 데이터 정보를 모두 가지고 있어 시계열 분석 혹은 횡단면 분석으로 파악할 수 없는 다양하고 풍부한 정보들을 효과적으로 추출해 낸다[39].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복지패널 10개년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부 행동의 선택요인을 통계적으로 검증하는 것이다. 따라서 종속변수는 정기적인 기부 행동 여부 (그렇다=1, 아니다=0)로 구성하였다.

가설 설정

  • 또한 확률효과모 형은 고정효과모형과는 가정에 차이가 있다. 오차항을 고정효과모형에서는 시간에 따라 고정불변하다고 가정하고 있으나 확률효과모형에서는 확률적으로 변한다고 가정한다. 즉 개인 간의 차이를 시간에 따라 그 특성이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확률적인 변수로 개인 간 특성에 고정되지 않는 임의의 확률적인 변수라고 가정하는 것이다.
  • 위의 (식 2)에서 F 함수는 0을 중심으로 대칭적인 확률분포의 누적분포함수(cumulative distribution function) 이며, 이때 로짓모형은 로지스틱 분포(logistic distribution)를 가정한다. 그리고 패널자료 분석(panel data analysis)은 횡단면 자료와 시계열 자료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므로, 오차항의 등분산성(homoscedasticity) 가정을 위배하거나 오차항의 자기상관(autocorrelation)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
  • 오차항을 고정효과모형에서는 시간에 따라 고정불변하다고 가정하고 있으나 확률효과모형에서는 확률적으로 변한다고 가정한다. 즉 개인 간의 차이를 시간에 따라 그 특성이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확률적인 변수로 개인 간 특성에 고정되지 않는 임의의 확률적인 변수라고 가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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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기부란? 기부는 인간의 복지향상과 공공복리의 증진을 위하여 대가없이 자발적으로 사회,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자원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4]. 일반적으로 기부는 현금과 물품을 제공하는 것, 자원봉사와 같은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을 포함한다[5].
기부행동을 결정짓는 요인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기부행동은 사회에 대한 책임의식에서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1]. 따라서 도덕적인 의무와 사회에 대한 책임감[12], 동정심[13] 등이 기부행동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또한 자신의 경제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할 경우 기부참여율이 높다는 연구[14]가 존재한다.
기부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보고된 것은 무엇인가? 기부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다음과 같이 보고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자원배분에 우호적이고, 타인의 삶을 돌보는 역할에 익숙하여 남성에 비해 더 많은 기부행동을 한다고 보고한다[32]. 그리고 연령은 상반된 결과가 보고되고 있는데, 연령이 증가할수록 기부행동이 감소한다는 연구[34]와 은퇴 이후의 여유 시간이 증가하면 오히려 기부행동은 증가한다는 연구[35]가 존재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임금근로자가 자영업자나 비경제활동인구보다 더 많은 기부금을 낸다는 연구[31]가 보고되고 있다. 그리고 기부행동은 사회에 대한 책임의식의 발현에서 시작되므로, 자아존중감이 높은 사람들은 기부행동이 증가한다고 보고된다[36-38]. 동시에 삶에 대한 만족 수준이 높을수록 이타적 동기가 증가하여 기부행동이 증가한다고 한다[37][38]. 부모의 영향이 성인기의 기부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10], 부모의 학력이나 경제력이 높을수록 자녀들의 기부활동이 증가한다고 보고된다[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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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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