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조사 연구에서는 박물관 사용 조명에 대한 조사 방법이 주로 조도에 국한된 것에서 나아가 조도, 휘도, 연색성 등 좀 더 다양한 항목의 조사를 통해 조명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평가하고자 하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박물관 조명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시각적으로 측정하여 도출하였고, 박물관의 조도 기준에 적합하면서도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는 조명에 대하여 제시하고자 하였다. 물론 앞으로도 박물관의 조명은 문화재의 보존이 우선시 되어야 하지만 효과적인 관람을 위해 휘도와 색온도, 연색성 등을 같이 고려하여 조명하는 것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전시가 될 것이다.
본 조사 연구에서는 박물관 사용 조명에 대한 조사 방법이 주로 조도에 국한된 것에서 나아가 조도, 휘도, 연색성 등 좀 더 다양한 항목의 조사를 통해 조명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평가하고자 하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박물관 조명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시각적으로 측정하여 도출하였고, 박물관의 조도 기준에 적합하면서도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는 조명에 대하여 제시하고자 하였다. 물론 앞으로도 박물관의 조명은 문화재의 보존이 우선시 되어야 하지만 효과적인 관람을 위해 휘도와 색온도, 연색성 등을 같이 고려하여 조명하는 것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전시가 될 것이다.
Most preceding studies on museum lighting have focused mainly on illuminance, however this study examines diverse lighting characteristics, including illuminance, luminance, color temperature, and color rendering to allow a more objective evaluation of museum lighting. In particular, issues with exi...
Most preceding studies on museum lighting have focused mainly on illuminance, however this study examines diverse lighting characteristics, including illuminance, luminance, color temperature, and color rendering to allow a more objective evaluation of museum lighting. In particular, issues with existing museum lighting were examined through visual measurement to find an appropriate condition complying with museum lighting standards while providing a pleasant lighting experience for visitors. Although the top priority of museum lighting is to safely protect collections on display, lighting that takes into consideration luminance, color temperature and color randition will allow more effective appreciation as well as safe conservation of the exhibits.
Most preceding studies on museum lighting have focused mainly on illuminance, however this study examines diverse lighting characteristics, including illuminance, luminance, color temperature, and color rendering to allow a more objective evaluation of museum lighting. In particular, issues with existing museum lighting were examined through visual measurement to find an appropriate condition complying with museum lighting standards while providing a pleasant lighting experience for visitors. Although the top priority of museum lighting is to safely protect collections on display, lighting that takes into consideration luminance, color temperature and color randition will allow more effective appreciation as well as safe conservation of the exhib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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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번 조사는 기존 조명에 대한 조사가 전시품의 안전성을 위한 조도에 한정됨에서 벗어나, 광원의 기존 빛과 2차적인 반사 등을 고려한 휘도, 그리고 조명의 색에 대한 색온도 등을 같이 측정함으로써 조명의 양면성을 동시에 파악하고자 하였다. 또한 휘도 측정 결과를 시각화 하여 앞으로 박물관 조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데 기본 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물론 앞으로도 박물관의 조명은 항상 문화재의 보존이 우선시 되어야 하지만, 효과적인 관람을 위해 조도, 휘도, 연색성, 색온도 등을 같이 고려하여 조사하고 개선하는 것이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전시 조명을 구현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조사 연구에서는 박물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조명에 대하여 조도, 휘도, 색온도, 연색성 등을 기준으로 전시 조명에 대하여 평가하고 그 개선 방법에 대하여 제안하고자 하였다.
과학적으로 전시품에 안전과 동시에 예술적으로 관람객들의 보다 나은 관람이 항상 같이 고려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이번 조사는 기존 조명에 대한 조사가 전시품의 안전성을 위한 조도에 한정됨에서 벗어나, 광원의 기존 빛과 2차적인 반사 등을 고려한 휘도, 그리고 조명의 색에 대한 색온도 등을 같이 측정함으로써 조명의 양면성을 동시에 파악하고자 하였다. 또한 휘도 측정 결과를 시각화 하여 앞으로 박물관 조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데 기본 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제안 방법
이번 조사에서 휘도 측정은 주로 면휘도계(Minolta, CA-2500)를 사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측정 결과는 단계별 이미지(pseudo color)를 사용하여 자료화 하였다. 면휘도측정 시 관람객이 공간에 처음 들어왔을 때 근거리 시야 안에 들어오는 시각적인 느낌과 종합적인 공간을 가장 근접한 느낌으로 측정하기 위해 광각렌즈를 주로 사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상위 휘도 값이 1000 cd/m2 이상 초과할 경우 정확성을 위해 휴대용 휘도계(Minolta, LS-110)를 사용하여 추가 측정하였다.
빛을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중에 박물관 전시 조명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조도, 휘도, 색온도, 연색성을 선정하여 측정하였다.
대부분 LED의 경우 색온도가 높아질수록 단파장 측의 보라색이나 청색스펙트럼에 블루스파이크가 증가하므로, 색온도가 낮은 조명에 비해 좀 더 직물 등 유기질 전시물에 손상을 줄 수 있다[4, 5]. 색온도의 측정은 분광조도계(Minolta, CL-200)를 사용하였으며,한 전시품이 여러 종류의 조명에 영향을 받는 경우를 감안하여 측정하였다.
이번 조사에서 휘도 측정은 주로 면휘도계(Minolta, CA-2500)를 사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측정 결과는 단계별 이미지(pseudo color)를 사용하여 자료화 하였다. 면휘도측정 시 관람객이 공간에 처음 들어왔을 때 근거리 시야 안에 들어오는 시각적인 느낌과 종합적인 공간을 가장 근접한 느낌으로 측정하기 위해 광각렌즈를 주로 사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상위 휘도 값이 1000 cd/m2 이상 초과할 경우 정확성을 위해 휴대용 휘도계(Minolta, LS-110)를 사용하여 추가 측정하였다.
일반적인 공간에서 ‘밝기’에 대한 평가 기준으로 조도와 함께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유물에 안전하면서도 관람에 효과적인 조명에 대한 자료를 도출하기 위해 측정하였다.
조도는 거리와 입사각 등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조도 측정 시 문화재가 받는 조명의 각도와 유물의 형태를 감안하여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도 측정은 분광조도계(Minolta, CL-200)를 사용하였으며, 문화재의 재질에 따른 국립중앙박물관 조도 기준을 충족하고 있느냐를 중점적으로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지류문화재는 벽부형 진열장에 전시되어 있으며, 금속문화재는 일부 독립형 진열장에 일부 전시실에 노출 전시되고 있다. 독립형 진열장과 아래 전시 공간에서 전체 조명은 색온도 2600~3000K, 연색성 95~96의 조명이 사용되었으며, 벽부형 진열장은 색온도 3000~3200K, 연색성 80~82 조명이 사용되었다. 일부 독립형 진열장의 조명은 색온도 3000~3100K, 연색성 90~92의 조명이 사용되기도 하였다.
이론/모형
연색지수가 갖는 여러 결점이 있지만 아직 물체가 보이는 색감을 더 효과적으로 설명하는 방법이 없다[6]. 연색성은 분광조도계(MK-350S)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성능/효과
도2 (a) 전경 사진에서 보면 오른쪽 종이 전시되고 있는 부분의 밝기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도2 (b) 휘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종의 상부 측면이 종의 아랫부분 비해 3배, 앞쪽 불상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밝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후면 벽부장 내부의 유물과 반대편 지류문화재에 비해 30배 이상의 밝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관람객이 시선에서 보면 종에 집중되는 조명으로 인해 다른 문화재의 감상에 지장이 생길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관람객들은 지류문화재를 전시하고 있는 벽부형 진열장이 상대적으로 더욱 어둡다고 느낄 수 있다.
(a)의 경우 전시실 색온도는 2800~3200K, 진열장의 색온도는 2600~3000K로 측정되었다. (b)의경우 평균 전시실 색온도는 2500~3000K, 진열장 색온도는 3600~3800K로 측정되었으며, 다만 전시진열장에 근접하여 측정된 전시실 색온도의 경우는 진열장 조명의 영향으로 3600K 까지 측정되는 경우도 있었다. 색온도가 태양광에 가까울수록 물체가 선명하게 보이는 특징이 있으므로 전시실 (b)진열장 조명의 색온도가 높은 점은 청자를 관람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
(b)의경우 평균 전시실 색온도는 2500~3000K, 진열장 색온도는 3600~3800K로 측정되었으며, 다만 전시진열장에 근접하여 측정된 전시실 색온도의 경우는 진열장 조명의 영향으로 3600K 까지 측정되는 경우도 있었다. 색온도가 태양광에 가까울수록 물체가 선명하게 보이는 특징이 있으므로 전시실 (b)진열장 조명의 색온도가 높은 점은 청자를 관람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 그러나 (b)전시실의 경우 바닥이 따뜻한 난색계역의갈색이라 색온도가 높은 조명일 경우 더욱 대비가 되어 청자가 좀 더 차갑게 보이는 측면이 있다.
진열장 내부의 조명은 유기질문화재의 변색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박물관에서는 소장 유물의 재질에 따른 조도 기준을 가지고 있다. 본 조사 결과 복제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시품은 이러한 기준을 잘 준수하고 있었으며, 간혹 전시 기간에 따른 적산조도 등을 이유로 기준치 보다 상당히 낮게 전시되고 있는 전시품도 있었다.
전시실 조명에서는 높은 휘도 비율과 색온도의 문제, 조명에 시야가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보여지는 눈부심 그리고 시각적으로 방해하는 조명의 부채꼴 현상 등이 조사 결과 도출되었다.
진열장 조명은 배경과 조명에 의한 휘도 차이, 관람에 많은 방해를 가져오는 광막 반사, 그리고 제한된 조명 각도에 따른 빛의 차이 등이 조사 결과 도출되었다.
후속연구
이러한 전시의 경우 조도는 낮아도 관람객들은 밝다고 느끼면서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또한 같은 진열장에 빛에 민감한 유물과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유물이 같이 전시되고 있는 경우에 조도 차이에서 오는 눈의 순응 부분을 고려하는 조명이 필요하다. 이렇게 다양한 재질의유물들이 근거리에 있을 때는 밝기에 크게 민감하지 않은 유물의 휘도를 적절하게 조절하여 밝기 비율을 맞춤으로써 전체적으로 휘도적 균형이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조명의 다양성은 박물관 전시 조명이 새로 도약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이다. 물론 앞으로도 박물관의 조명은 문화재의 보존이 우선시 되어야 하지만 효과적인 관람을 위해 휘도와 색온도 등을 같이 고려하여 조명하는 것이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전시 조명을 구현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기존 박물관의 조명에 대한 조사는 문화재 보존 측면에서 조도나 광도 등 빛의 양을 기준으로 조사되어 왔다. 물론 앞으로도 박물관의 조명은 항상 문화재의 보존이 우선시 되어야 하지만, 효과적인 관람을 위해 조도, 휘도, 연색성, 색온도 등을 같이 고려하여 조사하고 개선하는 것이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전시 조명을 구현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조사 연구에서는 박물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조명에 대하여 조도, 휘도, 색온도, 연색성 등을 기준으로 전시 조명에 대하여 평가하고 그 개선 방법에 대하여 제안하고자 하였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조도란 무엇인가?
조도는 빛의 양을 측정하는 기준 단위 중 하나로 물체의 단위 면적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말한다. 빛의 유물에 대한 안전성을 논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측정 기준으로, 대부분의 박물관에서는 소장품의 안전을 위하여 유물의 재질에 따른 조도 기준을 가지고 있다[1].
최근 LED 등 보다 친환경적인 에너지 절약형 조명으로 교체하는 이유는?
그 동안 박물관 조명은 할로겐이나 광섬유, 퇴색방지형광등을 주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 파리협정에 따른 이산화탄소감축이나 수은에 관한 미나미타 협약에 따른 수은 형광등 규제 등으로 인해 LED 등 보다 친환경적인 에너지 절약형 조명으로 교체하는 과정에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리모델링이나 새로 신설되는 박물관의 대부분은 LED를 새로운 조명을 선택하고 있다.
전반적인 공간의 시각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박물관 관람객을 위한 조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이유는?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전시된 유물을 보고 감탄하기 전에 전체적인 공간의 시각적 모습에 의해 전시장의 첫인상을 결정하게 된다. 따라서 개별 진열장의 조명도 중요하지만 전반적인 공간의 시각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박물관 관람객을 위한 조명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9)
문화체육관광부, 박물관 내 전시 및 수장 공간의 조명 환경 기준 연구, 서울, p382-401, (1996).
LEDs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CCT, CRI, optical safety, material degradation, and photobiological stimulation, http://www1.eere.energy.gov/buildings/ssl/pdfs/true-colors.pdf, (2018).
화학정보센터, 화학에세이, 김창해, LED 조명 무엇으로 평가해야 할까, http://www.chempolicy.or.kr/selectNice.chem?boardId2225974, (2018).
김재수, 건축환경공학, p300-325, 서우문화사, 서울, (2005).
Laura D, Steffy, G Hauser K, Mistrick R, The Lighting Handbook, 10th ed., The Illuminating Engineering Society of North America, New York, (2011).
이승은.노현숙, 전시 조명의 기준 연구-색온도를 중심으로, 박물관보존과학 18, p65-7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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