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기저핵 뇌경색 환자의 편마비 한방치료 1례

김홍경; 김재익; 정소연; 김정호; 김영일

기저핵 뇌경색 환자의 편마비 한방치료 1례
The Effect of Korean Medicine Treatment on Left Basal Ganglia Infarction with Hemiplegia Symptoms: Case Report 원문보기

Journal of Haehwa Medicine = 혜화의학회지, v.27 no.2, 2018년, pp.21 - 29

김홍경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침구의학교실) , 김재익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침구의학교실) , 정소연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김정호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침구의학교실) , 김영일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침구의학교실)

Abstract ▼ AI-Helper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port the effect of Korean medical treatment on left basal ganglia infarction. Methods : We performed acupuncture and administered herbal medicine to one patient to alleviate symptoms of hemiplegia such as motor disorder, facial palsy, and dysarthria. Manual Muscle Test(MMT), Hand Grip Test(HGT), Gait Level(GL), and Dysarthria grade were used to evaluate status of the patient. Results & Conclusions :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showed that overall symptoms of hemiplegia in the patient were improved. According to the results, the Korean medical treatment is considered to be effective on patients of left basal ganglia infarction to treat symptoms of hemiplegia. Further studies with larger sample sizes are needed to examine this issue.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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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증례 보고는 운동장애, 안면마비, 구음장애를 주증으로 호소하는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에 대한 한방치험례로, 침치료, 전침치료와 한약치료를 병행한 효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국내 뇌졸중 치료에 있어서 한방치료의 선호도가 높으며, 한방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들 중 중풍후유증과 졸중풍이 상병의 첫 번째와두 번째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23,24).
또한, 기존에 뇌경색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증상들에 대한 한방치료 효과를 보고한 증례보고 연구는 여러 진행되었으나^18,19) 구체적으로 기저핵이라는 부위에 발생한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종합적 기능 변화에 대하여 고찰한 논문은 보고된 바 없다. 이에 본 저자는 기저핵에 발생한 뇌경색으로 운동장애, 안면마비, 구음장애를 주로 호소하는 편마비 환자 1례에 대한 한방치료 치험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한방병원에 좌측 기저핵에 나타난 아급성기 뇌경색 환자로 운동장애, 안면마비, 구음장애를 주증으로 호소하였으며 한방 치료한 1례에 대하여 보고한다. 환자에게 전침치료를 병행한 침치료와 한약치료를 시행한 결과 각 증상들에 대한 전체적인 호전이 이루어졌다.

제안 방법

운동기능의 효율적인 파악을 위한 척도로 MMT를 활용하였다. 어깨(Shoulder)의 외전(Abduction), 굴곡(Flexion), 신전(Extension), 팔꿈치(Elbow)의 굴곡(Flexion), 신전(Extension), 손목(Wrist)의 굴곡(Flexion), 신전(Extesion), 고관절(Hip joint)의 굴곡(Flexion), 신전(Extension), 무릎(Knee)의 굴곡(Flexion), 신전(Extension), 발목의 족배굴곡(Dorsiflexion), 족저굴곡(Plantarflexion), 장무지신근(Extensor Hallucis Longus)의 항목으로 측정하였고, 근육의 ROM과 저항도의 기준에 따라 등급을 입원시부터 퇴원시까지 매일 07:30경 숙련된 한의사가 평가하였다[Table1].
환자가 앉아있는 상태에서 양 팔을 90도 정도 굽히고 진행하였으며, 환자가 팔을 굽힌 상태로 유지하기 힘든 경우에는 시술자의 보조가 있었다. 측정일은 환자의 악력을 측정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시점부터 퇴원 시까지 매일 측정하였다.
환자의 보행기능을 평가하기 위하여 보행 시 어느 정도의 도움이 필요한지를 파악하여 Gait Level을 측정하였다[Table2].
환자의 증상 변화에 맞추어 처방을 변경하였으며 이 하 명시된 날짜에 하루에 3회 복용하였다.
환측의 관절, 근육, 인대 및 연부조직을 전체적으로 풀어주는 방식으로 의사의 지시하에 물리치료사가 6/14부터 6/27까지 하루에 1회씩 시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용OO(F/51), 2018년 6월 13일부터 2018년 7월9일까지 OO한방병원에서 입원 치료 받은 환자 1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 본 환자는 상기발병일 별무계기로 상기주소증 발생하여 2018년 06월 02일 ○○대학교 병원에 내원 후 Brain MRI 검사 시행하였으며, Acute brain infarction, Lt. Basal Ganglia 로 진단되어 2018년 06월 13일까지 OO대학교 병원에서 입원하여 치료하였다. 별무호전 반응 보여 2018년 06월 13일 OO대학교 병원 퇴원 후 본원에 내원하여 입원하였다.
HGT는 강화 플라스틱 재질의 제품규격146(W)x205(H)x43(D)mm의 악력계 TANITA Hand Grip Meter로 시행하였다. 환자가 앉아있는 상태에서 양 팔을 90도 정도 굽히고 진행하였으며, 환자가 팔을 굽힌 상태로 유지하기 힘든 경우에는 시술자의 보조가 있었다.
Basal Ganglia 로 진단되어 2018년 06월 13일까지 OO대학교 병원에서 입원하여 치료하였다. 별무호전 반응 보여 2018년 06월 13일 OO대학교 병원 퇴원 후 본원에 내원하여 입원하였다.
구음장애의 호전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본원에서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 중인 구음장애 Grade 표 척도를 활용하였다. 입원시부터 퇴원시까지 매일 07:30경 숙련된 한의사가 평가하였다[Table3].

이론/모형

구음장애의 호전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본원에서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 중인 구음장애 Grade 표 척도를 활용하였다. 입원시부터 퇴원시까지 매일 07:30경 숙련된 한의사가 평가하였다[Table3].
운동기능의 효율적인 파악을 위한 척도로 MMT를 활용하였다. 어깨(Shoulder)의 외전(Abduction), 굴곡(Flexion), 신전(Extension), 팔꿈치(Elbow)의 굴곡(Flexion), 신전(Extension), 손목(Wrist)의 굴곡(Flexion), 신전(Extesion), 고관절(Hip joint)의 굴곡(Flexion), 신전(Extension), 무릎(Knee)의 굴곡(Flexion), 신전(Extension), 발목의 족배굴곡(Dorsiflexion), 족저굴곡(Plantarflexion), 장무지신근(Extensor Hallucis Longus)의 항목으로 측정하였고, 근육의 ROM과 저항도의 기준에 따라 등급을 입원시부터 퇴원시까지 매일 07:30경 숙련된 한의사가 평가하였다[Table1].

성능/효과

MMT 검사상 우측 고관절은 들어 올린 상태에서 중등도의 저항을 줬을 때 정상 측 다리와 비슷한 정도로 버틸 수 있었고, 어깨 관절의 외전 시 거의 완전하게 움직일 수 있었으며, 손가락의 움직임은 젓가락질을 함에 있어서 약간의 둔한 느낌이 있었다. HGT 검사상 Rt.
MMT 검사상 우측 고관절을 90도 정도 굴곡 시킬수 있고 중등도의 누르는 힘에 저항하여 10초 정도 버틸 수 있는 정도였으며, 우측 어깨 관절의 외전시 중등도의 누르는 힘에 저항하여 유지할 수 있게 되었으며, HGT 검사상 Rt. 7kg, Lt. 21kg 로 측정되어 전체적으로 Gr.4/Gr.4 소견을 보였다. 활동 시 워커에 의존하며 보호자의 감시가 필요한 GL.
MMT 검사상 우측 고관절을 들어 올린 상태에서 중등도의 누르는 힘에 저항하여 정상 측 다리와 비슷한 정도로 버틸 수 있는 상태였고, 우측 어깨 관절은 외전시킨 상태에서 중등도의 저항을 줬을 때 버틸 수 있게 되었으며, HGT 검사상 Rt. 11kg, Lt. 21kg 정도로 전체적으로 Gr.4/Gr.4 소견을 보였다. 보행 시 워커가 필요 없으며 보호자의 동반이 필요 없이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음에 따른 GL.
4 소견을 보였다. 보행 시 워커가 필요 없으며 보호자의 동반이 필요 없이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음에 따른 GL.6 소견을 보였다. 말이 어눌하게 느껴지는 증상이 아직 있지만 어느 정도 자신의 생각에 대해서 표현이 가능한 Gr.
우측 몸이 무겁고 잘 움직여지지 않는다고 호소하시며 MMT 검사상 우측 어깨 관절은 60도 정도로 굴곡하여 10초 정도 버틸 수 있는 정도였으며, 고관절은 30도 정도 굴곡 시킨 후 10초 정도 버틸 수 있는 정도로 전체적으로 Gr.3-/Gr.3- 소견을 보였다. 보행 상태는 휠체어(Wheel Chair)에 의존하며 보호자동반 하 본원 내원 하여 GL.
한방병원에 좌측 기저핵에 나타난 아급성기 뇌경색 환자로 운동장애, 안면마비, 구음장애를 주증으로 호소하였으며 한방 치료한 1례에 대하여 보고한다. 환자에게 전침치료를 병행한 침치료와 한약치료를 시행한 결과 각 증상들에 대한 전체적인 호전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본 연구는 1례에 국한된다는 점에서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사료된다.

후속연구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특성상 양방병원 경유 및 양방치료의 병용이 시행되었기에 순수 한방치료에 대한 효과라고 보기 어렵다. 또한 MMT 측정 시 정확한 관절 각도계를 통한 평가가 시행되지 않았다는 점, HGT 측정 시 뚜렷한 경향성을 보이지 않고 환자의 컨디션에 따라 측정값이 좌우가 되었다는 점, 안면마비 정도 평가 시 척도가 사용되지 않고 의사의 단순 관찰 및 환자의 주관적 호소에 의존했다는 점, 구음 장애 호전도 평가 시 본원에서 자체적으로 사용 중인 등급 표를 사용했다는 점, 한약치료에 있어서 대증치료를 함에 따른 처방의 통일화를 시키지 못한점 등에서 볼 때 환자의 호전도 및 운동기능 개선 정도의 객관적이고 정밀한 평가가 진행되지 못했다. 또한 대조군이 설정되지 않았으며, 증례의 수가 단 1례로 적었다.
그러나 기능적으로 회복하기까지는 환자의 노력과 치료에 달려 있으며 수 년 후까지도 지속될수 있는 부분이다³⁷⁾. 본 증례는 1개월 정도의 기간동안 운동 장애, 보행 장애, 구음 장애 등 전반적인 뇌졸중 증상의 빠른 호전을 이루었으며 이는 향후 뇌경색 치료에 있어 한방치료의 더 큰 발전을 시사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뇌졸중에 관련된 보다 수준 높은 연구들이 진행되어 뇌졸중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의 기틀을 체계적으로 다지기를 기대한다.
본 증례는 1개월 정도의 기간동안 운동 장애, 보행 장애, 구음 장애 등 전반적인 뇌졸중 증상의 빠른 호전을 이루었으며 이는 향후 뇌경색 치료에 있어 한방치료의 더 큰 발전을 시사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뇌졸중에 관련된 보다 수준 높은 연구들이 진행되어 뇌졸중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의 기틀을 체계적으로 다지기를 기대한다.
환자에게 전침치료를 병행한 침치료와 한약치료를 시행한 결과 각 증상들에 대한 전체적인 호전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본 연구는 1례에 국한된다는 점에서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뇌졸중이란 무엇인가	뇌졸중이란, 갑작스러운 뇌혈관의 순환장애로 인해 뇌의 해부학적인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여 의식장애와 신체의 편측에 마비를 일으키는 급격한 뇌질환을 의미한다1,2,3).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뇌졸중의 유병율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사망률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의료기술 및 급성기 뇌졸중에 대한 대처능력 발달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이다4).
	뇌경색환자는 어떤 장애를 가지는가	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뉘는데, 건강보험 빅데이터 자료5)에 따르면 뇌경색 진료 인원은 44만 1천명이며 뇌출혈 진료인원은 8만 6천명으로 뇌경색 진료인원이 뇌출혈 진료인원보다 5배이상 많았다. 이러한 뇌경색 환자의 경향성에 대해서 보자면 환자의 증상은 경색의 강도와 발생 부위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일반적으로 운동장애, 감각마비, 안면마비, 구음장애, 연하곤란, 지능저하 등 다양한 부분의 기능장애를 갖게 된다6,7).
	한방치료를 통해 뇌졸중을 치료할 때 어떤 기능의 향상을 도와주는가	이에 따라 현재 뇌졸중의 한방치료와 관련된 국내외의 연구들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뇌졸중 아급성기 환자에게의 침치료와 전침치료는 운동기능 향상에 있어서 인정할만한 큰 근거가 있으며, 회복 능력의 증진을 통하여 재원일수를 감소시켜 삶의 질을 높여준다25,26,27). 본 환자에게 주로 사용된 중풍칠처혈은 한의학적으로 중풍을 치료함에 있어서 임상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혈자리이며 문헌에 따르면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손사막(孫思邈)의 [천금익방(千金翼方]에서 최초로 제시한 百會(GV20), 風池(GB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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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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