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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지역 대학생의 위기임신 지원정책 지지도 조사
Research on Support of Crisis Pregnancy Policies among Unmarried College Students in Seoul and Gyeonggi-do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8 no.5, 2018년, pp.502 - 513  

이설아 (인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  김희숙 (동남보건대학교 간호학과) ,  권오용 (예인법률사무소) ,  엄주희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초록

본 연구는 영아유기에 관련된 위기임신 및 출산 지원정책과 청소년 미혼부모 정책에 관한 대학생의 지지도를 살펴보고자 수행되었다. 2015년 5월부터 6월까지 서울경기지역의 미혼인 청년대학생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한 서술적 조사연구가 수행되었다. 연구결과는 위기 임신과 출산 지원 및 전문적인 성교육을 통한 예방교육 실시, 현행 법령과 제도의 보완에 이르는 위기임신 및 출산정책 전반에 대학생의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 한부모 정책 전반에 관해서도 대학생들은 지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한부모 정책 중 부모교육 및 경제적 교육, 재임신 예방을 위한 교육 정책에 관한 지지율은 다른 한부모 정책 지지율보다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종교유무에 따른 정책 지지도에 차이가 있었으며, 종교가 있다고 응답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청소년 한부모 지원정책 중 다수 항목에서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위기임신 및 출산과 청소년 미혼부모 정책의 필요성에 관해 논의하고, 관련 정책의 개정 및 지원 서비스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을 제안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examine the support of crisis pregnancy policies among unmarried college student in Seoul and Gyeonggi-do. All support rates of the crisis pregnancy and delivery policies were high, including support for crisis pregnancy and delivery, the preventive education through ...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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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더불어 성별과 종교 유무에 따라 위기임신 및 청소년 미혼부모 지원정책 지지도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볼 것이다. 성에 대한 의사결정과 선택에 있어 여성에게 이중 잣대를 적용하는 보수적인 한국사회[5]에서 위기임신과 출산 및 청소년 한부모 정책을 바라보는 시각에 성차가 존재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 본 연구는 미혼의 청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위기임신 및 출산과 청소년 미혼부모 지원 정책에 관한 지지도를 살펴보고, 성별과 종교에 따른 정책 지지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설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는 영아유기와 관련된 위기임신 관련 정책에 관한 대학생의 지지도를 살펴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결과에 대한 논의 및 그에 따른 정책적ㆍ실천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 이에 본 연구는 위기임신 및 출산지원 정책과 청소년 미혼부모 지원 정책의 개정 및 지원 서비스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관련 정책에 관한 대학생의 인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위기임신과 출산 정책의 대상의 다수를 차지하는 연령층인대학생을 대상으로 위기 임신 및 출산관련 지원 정책과 청소년 미혼부모 지원 정책에 대한 지지도를 조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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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미혼모 중 비중이 높은 연령층은 어디인가 더불어 청소년 미혼부모를 위한 지원정책에 관한 점검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다. 미혼모의 다수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며[10], 여전히 24세 미만의 미혼모는 자녀 출산 후 입양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11]. 낮은 연령층의 미혼모는 타 연령층에 비해 사회경제적 자원의 결핍을 경험하고 임신과 출산 및 이후 양육에 있어 열악한 환경에 놓이기 쉽다.
전국에 미혼모부자 거점기관은 몇개인가? 이 같은 변화와 함께 미혼모정책의 방향이 입양 중심에서 친모에 의한 직접 양육을 유도 권장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7]. 현재 전국에 미혼모부자 거점기관 17개소가 설치 및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양육미혼모를 대상으로 위기임신에서 자녀양육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8]. 이러한 정책적 움직임은 여전히 미혼모와 그 자녀에 대한 사회문화적 배척과 낙인이 존재하는 한국 사회에서 입양을 선택해야 하는 미혼모의 영아유기문제와 양육을 선택한 미혼모부자 가정이 경험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
보수적인 성인식이 한국사회 여성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미혼모의 차별문제 이면에는 보수적인 성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여전히 한국사회에서 여성들은 ‘성에 대한 의사결정’에 관해 남성보다 취약하며, 성과 혼전임신 이슈에 있어서도 남성보다 여성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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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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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ttp://imnews.imbc.com/replay/2015/nw1800/article/3713412_17808.html, cited 2018.4.27. 

  3. 엄주희, "영유아의 생명권을 위한 규범적 고찰: 베이비박스에 관한 영유아기 문제를 중심으로," 서울법학, 제23권, 제3호, pp.91-124, 2016. 

  4. 김혜영, 김정미, 전문가와 양육미혼모의 지원방향을 논하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KWDI Brief, 제20호, pp.1-8, 2012. 

  5. 성정현, 김희주, "미혼모가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역사적.사회적 배경에 관한 소고," 가족과 문화, 제23권, 제1호, pp.33-58, 2016. 

  6. 김혜영, 이미정, 이택면, 김은지, 선보영, 장연진, 미혼모의 양육 및 자립실태조사, 여성가족부, 2010. 

  7. 이용우, "한국사회 미혼모 지원정책의 패러다임 변화," 한국사회정책, 제24권, 제1호, pp.97-115, 2017. 

  8. 이미정, "양육미혼모의 자립과 양육을 둘러싼 사회경제적 여건, 양육모자립 세미나 & 해피맘 박람회," 동방사회복지회, 제1권, 제2호, pp.9-25, 2015. 

  9. 박동진, 김혜성, 김희숙, 이설아, 엄주희, 권오용, "베이비박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양육미혼모의 출산과 양육에 관한 연구," 인문사회과학연구, 제18권, 제4호, pp.323-372, 2017. 

  10. 여성가족부, 미혼모 현황 및 욕구조사, 여성가족부, 2011. 

  11. 이미정, "양육미혼모 지원 복지서비스 개선방안," 한국사회학회 사회학대회 논문집, 제1권, 제73호, pp.1291-1301, 2010. 

  12. http://meta.narastat.kr/metasvc/svc/SvcMetaDcDtaPopup.do?orgId101&confmNo101001&kosisYnY, cited 2018.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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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와 월드휴먼브리지 미혼모자 자원을 위해 공동협력 -양육미혼모의 일터 제공 등 엔젤맘 프로젝트 공동추진 협약 체결, 여성가족부,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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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양민옥, "초등학교 자녀를 둔 미혼 양육모의양육 경험 이해," 윤리연구, 제99권, 제11호, pp.301-33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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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http://www.hankookilbo.com/v/09cf6c40c2524cecb3d98c0882400f33, cited 2018.4.27. 

  54.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3311520011&code940100, cited 2018.4.27. 

  55. 김혜원, "남녀청소년들의 성지식,성태도,성행동의 현황 및 관계분석," 한국심리학회지:상담 및 심리치료, 제15권, 제2호, pp.309-32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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