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일차진료 항생제 치료기간과 비인두 항생제 내성률에 대한 연구 고찰

신향화; 이선행; 윤성중; 장규태

doi:10.7778/jpkm.2018.32.2.064

[국내논문] 일차진료 항생제 치료기간과 비인두 항생제 내성률에 대한 연구 고찰
A Review of Studies on Antibiotic Course and Antibiotic Resistance in Nasopharyngeal Pathogens in Primary Care Setting 원문보기

大韓韓方小兒科學會誌 = The journal of pediatrics of Korean medicine, v.32 no.2, 2018년, pp.64 - 71

신향화 (경희대학교 대학원 임상한의학과 소아과학교실) , 이선행 (경희대학교 대학원 임상한의학과 소아과학교실) , 윤성중 (경희장수한의원) , 장규태 (경희대학교 대학원 임상한의학과 소아과학교실)

Abstract ▼ AI-Helper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orrelation of antibiotics administration duration and antimicrobial resistance by reviewing domestic and foreign literatures. Methods We searched literatures dated up to 23 February, 2018 in PubMed and Cochrane Library using terms of "Anti-Bacterial Agents", "Carrier State", "Nasopharynx", "Drug Administration Schedule", and also searched via RISS (Research Information Service System), KISS (Korean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DBpia (DataBase Periodical Information Academic) using terms of antibiotics, resistance, and dose. Results In comparison with shortened and standard antibiotic course, longer treatment duration is associated with greater antimicrobial resistance or non-significant difference, but we cannot find literature that shortened antibiotic course increases antimicrobial resistance on human nasopharyngeal flora. Conclusions Currently, there is no evidence that completing the standard antibiotic course reduces antimicrobial resistance. It can be a strategy for reducing antibiotic use to apply Korean medicine treatment, as well as short-course antibiotic therapy or delayed antibiotic prescription. Additional well-designed trials should be conducted in domestic and foreign settings about the appropriate duration of antibiotic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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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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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기존의 문헌에서 일차진료의 항생제 처방은 항생제 내성을 야기한다는 점이 잘 알려져 있고¹²⁾, 또한 항생제 사용량이 증가할수록 더 많은 항생제 내성이 발현됨이 최근의 메타분석에서 확인되었다¹³⁾. 환자 증상 개선 이후에 추가로 시행되는 항생제 투여가 환자와 사회에 최선 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고¹⁴⁾, 항생제 치료기간에 따른 항생제 내성 발현 정도에 대한 결론은 확인되지 않기에, 문헌고찰을 통해 항생제 치료기간이 항생제 내성 발현 및 전파에 의미 있게 작용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항생제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한의학적 치료접근을 덧붙여 항생제 내성을 줄이는 방안에 참고가 되고자 한다.
환자 증상 개선 이후에 추가로 시행되는 항생제 투여가 환자와 사회에 최선 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고¹⁴⁾, 항생제 치료기간에 따른 항생제 내성 발현 정도에 대한 결론은 확인되지 않기에, 문헌고찰을 통해 항생제 치료기간이 항생제 내성 발현 및 전파에 의미 있게 작용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항생제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한의학적 치료접근을 덧붙여 항생제 내성을 줄이는 방안에 참고가 되고자 한다.

제안 방법

항생제 치료기간에 따른 인두 혹은 비강 검체의 내성률 변화와 관련된 문헌고찰을 시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국외 데이터베이스는 PubMed와 Cochrane Library를 사용하였으며, MeSH 검색을 활용하여 주요 검색어로 “Anti-Bacterial Agents”, “Carrier State”, “Nasopharynx”, “Drug Administration Schedule”를 사용하였다.
문헌 검색은 국내 및 국외 데이터베이스에서 진행하였다. 국외 데이터베이스는 PubMed와 Cochrane Library를 사용하였으며, MeSH 검색을 활용하여 주요 검색어로 “Anti-Bacterial Agents”, “Carrier State”, “Nasopharynx”, “Drug Administration Schedule”를 사용하였다.
국외 데이터베이스는 PubMed와 Cochrane Library를 사용하였으며, MeSH 검색을 활용하여 주요 검색어로 “Anti-Bacterial Agents”, “Carrier State”, “Nasopharynx”, “Drug Administration Schedule”를 사용하였다. 국내 데이터베이스는 RISS (Research Information Service System)와 KISS (Korean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DBpia (DataBase Periodical Information Academic)에서 항생제, 내성, 사용량 등의 검색어로 검색하였다. 다수의 문헌을 확보하기 위해 발행연도나 연구대상에 별도의 한정은 두지 않았으며, 임상연구와 문헌고찰, 메타분석 등의 범주를 포함하였다.
다수의 문헌을 확보하기 위해 발행연도나 연구대상에 별도의 한정은 두지 않았으며, 임상연구와 문헌고찰, 메타분석 등의 범주를 포함하였다. 검색일은 2018년 2월 23일로, 연구자 1명의 개별적 검색으로 시행되었다.
초록과 전문확인을 통해 주제 부합성을 확인하였고, 최종적으로 적합한 7개의 문헌을 선별하였다.
국외 검색결과 PubMed에서 36건, Cochrane Library에서 2건, 국내 검색결과 RISS에서 10건, KISS에서 2건이 검색되어 총 50편의 문헌이 검색되었다. 이 중 중복 문헌 7건, 동물 대상 2건, 일본어 문헌 2건을 제외하여 39편의 논문이 포함되었다. 초록과 전문확인을 통해 주제 부합성을 확인하였고, 최종적으로 적합한 7개의 문헌을 선별하였다.

성능/효과

사용 항생제와 투여 방법, 치료기간에 대해 다양한 비교를 시행한 7개의 임상연구에 대한 이번 문헌고찰에서, 항생제 치료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항생제 내성균 보균율이 낮아진다는 결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일차진료의 일반적인 세균감염에서 항생제 조기중단이 환자의 내성균 감염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반면 항생제 치료기간이 길어질수록 항생제 내성 위험이 증가하고 여러 질환에서 항생제 단기요법의 치료효과가 부족하지 않음이 확인되고 있기에, 항생제 치료가 포함된 환자 관리에서 이를 토대로 한 적절한 지도와 치료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후속연구

일차진료 현장에서 항생제 사용량을 줄이려는 노력은 다양한 접근으로 시도될 수 있다. 먼저, 메타분석 결과 항생제 복용으로 이득보다 해로움이 큰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감기²²⁾, 삼출성중이염²³⁾, 모세기관지염²⁴⁾, 비부비동염²⁵⁾ 등의 질환에 대해 항생제 처방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의사 및 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내용에 대한 교육의 유효성^26,27)이 문헌에서 확인되고 있기에,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서는 2009년부터 ‘병원평가정보’²⁸⁾를 통해 전국 병원에 대해 감기와 급성중이염의 항생제 처방률을 등급화하여 대중에게 공개하고 있고, 질병관리 본부에서는 소아청소년 대상 상기도 및 하기도 항생제 사용지침을 발표함으로써 관련 성취를 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연구나 자료가 없어 임상현장에 적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일차진료의 임상 현실에서 항생제 투약의 지표가 될 수 있는 표준 항생제 치료기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양질의 다양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일차진료의 일반적인 세균감염에서 항생제 조기중단이 환자의 내성균 감염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반면 항생제 치료기간이 길어질수록 항생제 내성 위험이 증가하고 여러 질환에서 항생제 단기요법의 치료효과가 부족하지 않음이 확인되고 있기에, 항생제 치료가 포함된 환자 관리에서 이를 토대로 한 적절한 지도와 치료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항생제 사용량 경감을 위해 단기간 항생제 치료 및 지연 항생제 처방을 고려할 수 있으며, 한의학적 치료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
항생제 사용량 경감을 위해 단기간 항생제 치료 및 지연 항생제 처방을 고려할 수 있으며, 한의학적 치료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 항생제 치료를 통해 이득이 확인되는 질환들에 대해서도 표준 치료기간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항생제의 적절한 치료기간에 대해 국내외에서 추가적인 양질의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2015년 기준 국내 항생제 사용량?	최근까지 국내 항생제 사용량은 선진국 대비 높은 수준으로 조사된다. 2015년 한 해 국내 총 항생제 처방량은 24.3DDD (일일상용량, Defined Daily Dose)/1,000명/일로, 20.6DDD인 OECD 30개국 평균보다 18% 높고, 2차 항생제인 세팔로스포린과 퀴놀론계 항생제 처방은 OECD 평균에 비해 2.0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6). 특히 작년 한 해 국내 항생제 총 처방일수에서 10세 미만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57%로, 국내 보험청구 항생제 처방의 절반 이상은 10세 미만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된다7).
	세계보건기구가 항생제 내성으로 2050년에 추산하는 연간 세계 사망자는?	지난 70여 년간 항생제는 인류의 사망률을 크게 감소시켜왔으나, 인체1,2)와 동물3)에 대한 남용과 오용으로 최근 수십 년 동안 항생제 내성의 위험이 크게 증가해왔다. 미 질병관리본부는 해마다 미국에서 최소 2백만 명이 항생제 내성균에 감염되고 약 23,000명이 사망한다고 보고하고 있으며4), 세계보건기구에서도 2050년에 연간 세계 사망자가 1,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5). 이처럼 항생제 내성은 인류에 대한 전 세계적 위협으로, 세계보건기구는 2015년부터 항생제 인식주간 (Antibiotic Awareness Week)을 지정하여 각국에 항생제 내성을 줄이기 위한 국가적 방안 마련을 권고하고 있다.
	내성균 확산을 줄이기 위해서는 소아 대상의 항생제 경감이 수반되어야 하는 이유?	특히 작년 한 해 국내 항생제 총 처방일수에서 10세 미만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57%로, 국내 보험청구 항생제 처방의 절반 이상은 10세 미만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된다7). 단체생활 중 더 긴밀한 접촉을 하는 경향이 있는 소아 집단은 내성균 전파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8), 내성균 확산을 줄이기 위해서는 소아 대상의 항생제 경감이 수반되어야 함을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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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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