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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교육대학원과 사범대학의 예비수학교사를 대상으로 일반화가능도 이론의 신뢰도인 의존도계수를 바탕으로 학교 급별에 따라 교직 적·인성 검사가 교직 적·인성을 측정하는 정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공정성 측면에서 탐색하고자 한다.
- 또한 교직 적· 인성 검사 결과 활용방안으로 학교 급별에 따라 예비수학교사의 교직 적·인성에서 차이가 나는 하위영역을 중심으로 교직 적·인성 수준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상대적으로 연구가 수행되고 있지 않은 수학 교과에서 학교 급별에 따른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교직 적·인성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공정한지, 그리고 학교 급별에 따라 예비수학교사의 교직 적·인성 수준은 어떠한지를 탐색하고자 한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상대적으로 연구가 적게 수행되어온 예비수학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대학원과 사범대학 집단에서 교직 적·인성 검사결과에 대해 측정의 동등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학교 급별에 따른 교직 적·인성 수준의 차이를 살펴봄과 동시에 신뢰도를 바탕으로 공정성 측면에서 두 집단에 동일한 교직 적·인성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 본 연구는 교육대학원과 사범대학 예비수학교사에게 교직 적·인성 검사를 실시한 자료에 학교 급별로 다변량 일반화가능도 분석을 수행하였다.
- [그림 1]에서 실선으로 표시된 원에 의해 분할되는 부분은 분산 성분이, 그리고 실선과 점선이 교차하는 부분에는 공분산 성분과 측정의 오차를 고려한 상관계수가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해석의 편의를 위하여 각 국면의 분산 성분과 측정의 오차를 고려한 상관계수만을 제시하였다.
- 다변량 G-연구 분석결과 산출되는 각 국면의 분산과 공분산 성분 추정치를 바탕으로 다변량 D-연구에서는 하위영역 별로 Cronbach’s α와 의존도 계수를 산출하였다. 또한 실질 가중치와의 비교를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상대 가중치만을 제시하였다. 즉, 교직 적·인성 검사는 하위영역 별로 동일하게 15개의 문항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상대 가중치는 0.
- 본 연구는 교육대학원과 사범대학 예비수학교사에게 동일하게 실시된 교직 적·인성 검사 결과의 활용방안과 함께 신뢰도를 바탕으로 학교 급별에 상관없이 교직 적·인성 검사의 측정이 일관적이며 정확하게 이루어졌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김성연(2018b)에서 단변량 일반화가능도 분석의 한계점을 극복한 다변량 일반화가능도 분석을 수행하였다.
가설 설정
- 본 연구에서는 교직 적·인성 검사의 하위영역은 고정(fixed) 국면으로, 하위영역 별로 서로 다른 문항은 문항 전집에서 표집된 임의(random) 국면으로, 그리고 피험자는 학교 급별에 따라 교육대학원과 사범대학으로 구분되어 있는 피험자 모집단에서 임의 추출된 것으로 가정하여 두 집단을 구분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제안 방법
- (2005)는 수학에서의 연산 능력을 평가하는데 평가 시간에 따른 신뢰도를 단변량 일반화가능도 이론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규준참조평가에 적합한 신뢰도인 일반화가능도계수가 적정 수준에 도달하기 위한 측정 조건을 개인 중재와 집단 중재가 투입되는 경우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개인 중재가 투입되는 경우에 인지부하가 낮은 결정에는 1분, 그리고 인지부하가 높은 결정에는 4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교직 적·인성 검사는 1학기에는 5월, 그리고 2학기에는 11월의 마지막 주 목요일에 교육부에서 보급한 김정환 외(2012)에서 제시된 지시방법에 따라 40분간 지필검사로 실시되었으며, 한 번 응답한 답안지는 고치거나 수정할 수 없다고 안내한 후 시행되었다.
- 또한 교직 적·인성 검사는 학생들의 입학 연도에 따라 1회 또는 2회가 실시되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연습 효과를 배제하기 위해 2회 검사를 수행한 피험자의 경우에는 1회 결과만을 분석 자료로 한정하였다.
- 학교 급별에 따라 교직 적·인성 검사를 수행한 학생들을 시행시기와 성별에 따라 [표 1]에 빈도 및 비율을 제시하였다.
- 다변량 일반화가능도 분석은 다변량 일반화가능도 연구(Generalizability study, G-연구)와 다변량 결정 연구(Dependability study, D-연구)로 나누어 수행하였으며, 다변량 G-연구에서는 교직 적·인성 검사점수에 각 국면들이 미치는 상대적인 영향력과 각 하위영역 간 측정의 오차를 고려한 상관계수를 파악하였으며, 다변량 D-연구에서는 신뢰도인 의존도계수와 가중치를 분석하였다.
- 또한 다변량 일반화가능도 분석은 고전검사이론을 바탕으로 한 신뢰도인 Cronbach’s α가 규준참조검사에만 적용될 수 있는 것과 달리 규준참조검사와 준거참조검사를 구분하여 신뢰도를 제시한다.
- 교직 적·인성 검사의 총점 및 하위영역별 점수에 대한 Cohen’s d와 분산비를 포함한 기술통계 분석결과를 예비수학교사의 소속집단인 교육대학원과 사범대학으로 나누어 [표 2]에 제시하였다.
- 다변량 D-연구는 다변량 G-연구에서와 같은 p• × I°설계로 분석을 수행하였다.
- 구체적으로 학교 급별에 상관없이 모든 피험자(p)들은 14개 하위영역(d)에 하위영역 별 15개 문항을 포함하는 총 210개의 문항(i)으로 구성된 동일한 교직 적·인성 검사 에 응답하였으므로 다변량 G-연구 p• × i° 설계를 적용하였으며, 이를 도식화하면 [그림 1]과 같다.
- 첫째, 본 연구에서는 다변량 일반화가능도 분석을 수행하는 데 있어 교직 적·인성 검사의 하위영역을 고정한 상태에서 학교 급별에 따라 교육대학원과 사범대학 집단으로 나누어서 피험자와 문항만을 검사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고려하였다.
- 향후 교직 적·인성 검사를 연구하는 경우에는 검사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각 학교 급별을 나타내는 집단 효과 뿐만 아니라 각 학교 급별의 특성과 피험자 특성을 반영한 분석이 요구되어진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하위영역 별 문항 수에 비례하게 명목 가중치를 설정한 상태에서 실질 가중치를 탐색하였다. 따라서 교직 적·인성 검사의 총점에 반영되는 명목 가중치를 다르게 설정하여 그에 따른 의존도계수의 변화를 확인함으로써 교직 적·인성 검사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측정조건과 실질 가중치를 탐색하는 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교직 적·인성 검사가 의무화된 2013년부터 최근 2017년까지 교육부에서 표준안으로 보급한 교직 적·인성 검사를 수도권의 한 교육대학원과 사범대학의 예비수학교사에게 실시한 자료를 분석 대상으로 정하였다.
데이터처리
- 다변량 G-연구 분석결과 산출되는 각 국면의 분산과 공분산 성분 추정치를 바탕으로 다변량 D-연구에서는 하위영역 별로 Cronbach’s α와 의존도 계수를 산출하였다.
- 071로 정하였다. 이상의 모든 분석에는 mGENOVA(Brennan, 2001b)와 R 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성능/효과
- 넷째, 예비수학교사의 교직 적·인성 검사의 합성점수에 하위영역 별 가중치가 미치는 영향력은 학교 급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 셋째, 예비수학교사의 교직 적·인성 검사의 신뢰도는 학교 급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 둘째, 예비수학교사의 교직 적·인성 검사의 하위영역 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상대적인 영향력은 학교 급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 첫째, 예비수학교사의 교직 적·인성 수준은 학교 급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 분석결과, 입학전형 유형과 관계없이 교직 적·인성 하위영역 중 언어·의사소통력과 지도성이 교직 적·인성을 예측하는데 가장 설명력이 높았으며, 독립성·자주성과 심리적 안정성을 제외한 모든 하위영역이 교직 적· 인성을 예측한다고 밝혔다.
- 분석결과, 정규보육실습 수강집단이 미수강 집단에 비해, 그리고 교직진로 희망집단이 교직외 진로 희망집단에 비해 교직 적·인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 안도희와 김유리(2015)는 교직이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급별에 따라 교직핵심역량, 교수능력, 교직전문성 열망에 차이가 있는지, 이들이 지닌 교직핵심역량과 교수능력이 교직전문성 열망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교육대학원생들이 대학생들에 비해 교직 핵심역량과 교수능력, 그리고 교직전문성에 대한 열망이 전문성 개발요인에서 높게 나타났지만, 학교 급별에 상관없이 교직핵심역량은 이들의 교직전문성 열망에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교수능력이 교직핵심역량과 교직전문성 열망 간의 관계를 매개한다고 밝혔다. 오유진(2016)은 영어교과에서 2014학년도 이후 개정된 임용시험의 서답형 쓰기 답안에 대한 학교 급별에 따른 예비교사들의 인식을 비교하였다.
- 본 연구의 결과는 교직 적·인성 검사를 현행대로 예비수학교사의 학교 급별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경험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다.
- 국내에서 김명화(2005)는 시험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고등학교 공통수학 영역에서 구성형 문항을 컴퓨터로 채점하는 채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 시스템의 신뢰도를 단변량 일반화가능도 이론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수학 구성형 채점 자동화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는 잔차요인, 문항요인, 그리고 피험자와 채점자의 상호작용요인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수학 구성형 채점 자동화 시스템이 적정 수준의 신뢰도에 도달하기 위해서 문항 수는 8개, 그리고 채점자 수는 4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이 문수와 차동춘(2016)은 수학 창의력 문제해결검사에서 수행형 문항 채점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측정조건을 탐색하기 위하여 단변량 일반화가능도 이론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수행형 문항 채점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로 피험자와 문항의 상호작용요인은 크게 나타난 반면, 채점자 요인과 채점자와 관련된 상호작용요인은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수학 창의력 문제 해결검사가 적정 수준의 신뢰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이 연구에서 고려한 문항 수인 5개를 10개로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 김성연(2017b)은 수학적 창의성 태도 검사에서 수학영재 집단과 일반학생 집단으로 구분하여 다변량 일반화가능도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수학적 창의성 태도 검사는 신뢰도를 기준으로는 일반학생 집단에서, 조건부 측정 오차를 기준으로는 수학영재 집단에서 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수학영재 집단에서는 수렴적 태도 영역을 높게, 반면에 일반학생 집단의 경우에는 발산적 태도 영역과 문제해결 태도 영역을 높게 반영하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학적 창의성 태도 검사가 적정 수준의 신뢰도에 도달하기 위해서 수학영재 집단에서는 수학적 창의성 태도의 다차원 영역을 반영하여야 하는 반면 일반학생 집단에서는 단일차원의 영역만으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 김성숙과 전경희(2018)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의 정의적 영역에서의 성취수준별 측정의 동등성을 탐색하기 위해 다변량 일반화가능도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자신감, 흥미, 가치인식으로 구성된 수학 교과에 대한 정의적 영역에서 가치인식은 수학 성취수준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 간에 측정의 동등성을 담보하기에는 다소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났으며, 성취 수준에 상관없이 측정 요소별로 현행 4문항에서 5문항으로 증가할 때 신뢰도 향상 정도가 가장 크다고 밝혔다.
- McBee & Barnes(1998)는 수학 수행평가에서 시간측면에서의 안정성과 과제간 일관성을 일반화가능도 이론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채점자간 일치도는 높게 나타났지만,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복잡한 문제해결 영역을 포함하는 수학 수행평가가 적정 수준의 신뢰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비슷한 과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과제 수가 많아야 한다고 밝혔다.
- Mastergeorge & Martinez(2010)는 주에서 대규모로 실시하는 수학 수행평가에 교사들이 채점하게 되는 학생들이 일반학생 집단인지 장애학생 집단인지를 알려주지 않는 경우와 알려주는 경우로 나누어 일반화가능도 이론을 적용하였다. 분석결과, 교사들은 채점하는 학생들의 장애상태를 알고 있어도 평균적으로는 일반학생과 다르게 수학 수행평가를 채점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장애학생 집단을 평가하는 경우에 점수의 변동이 크게 나타남으로써 일반학생 집단과 다르게 채점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2006)는 수학교사들의 수업을 2번 관찰한 점수를 단변량 일반화가능도 이론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관찰횟수에 따라 수학교사들의 관찰점수의 차이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으며, 관찰점수가 적정 수준의 신뢰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규준참조평가인지 또는 준거참조평가인지에 관계없이 모두 2번의 관찰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Hill et al.
- Ho & Kane(2013)은 자발적으로 지원한 수학교사에 대해 이들이 60분 동안 수업한 장면을 1명의 채점자가 평가하는 경우와 15분씩 나누어서 4명의 채점자가 평가하는 경우의 신뢰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적정 수준의 신뢰도를 얻기 위한 효율적인 측정 조건으로 60분 비디오를 1명의 채점자가 평가하는 것보다 15분씩 나눈 비디오를 4명의 채점자가 평가할 것을 제안하였다. Wilhelm & Kim(2015)은 다변량 일반화가능도 분석을 수행하여 수학교사들의 수업을 관찰하는데 많이 사용되고 있는 교수 질 평가도구가 적정 수준의 신뢰도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관찰횟수를 탐색한 결과, 최소 3번의 관찰횟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학교 급별에 상관없이 소명감·교직관, 지식·정보력, 계획성 영역, 문제해결력·탐구력 순으로 평균이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교육대학원에서는 언어·의사소통력과 성실·책임감 영역 순으로, 그리고 사범대학에서는 판단력과 봉사·희생·협동성 영역 순으로 나타났다.
- 반면에 교육대학원에서는 판단력, 계획성, 소명감·교직관 영역에서 피험자 효과가 15%, 24%, 15%로 문항 효과인 12%, 20%, 14%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사범대학에서는 심리적 안정성 영역에서 피험자 효과가 18%로 문항 효과인 15%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교육대학원과 사범대학 모두 지식·정보능력 영역에서는 피험자 효과가 각각 21%와 18%로 문항 효과인 7%와 12%로 높게 나타났다.
- 분산 성분의 설명력을 살펴보면, 학교 급별에 상관없이 공감·포용력 영역과 열정 영역에서만 문항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나머지 영역에서는 잔차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패턴을 보였다.
- 구체적으로 계획성 영역에서 교육대학원 집단과 사범대학 집단의 평균 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문제해결력· 탐구력 영역, 언어·의사소통능력 영역, 그리고 지식·정보능력 영역 순으로 나타났다.
- 또한 교직 적·인성 검사의 하위영역 중 창의·응용력 영역을 제외하면 모든 하위영역에서 교육대학원 집단의 평균이 사범대학 집단의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 학교 급별에 상관없이 소명감·교직관, 지식·정보력, 계획성 영역, 문제해결력·탐구력 순으로 평균이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교육대학원에서는 언어·의사소통력과 성실·책임감 영역 순으로, 그리고 사범대학에서는 판단력과 봉사·희생·협동성 영역 순으로 나타났다. 총점의 경우 교육대학원 집단의 평균은 659.361이며 사범대학 집단의 평균은 640.261로 두 집단의 평균 차이는 중간 효과크기를 나타낸 반면, 사범대학 집단이 교육대학원 집단보다 변동성은 1%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직 적·인성 검사의 하위영역 중 창의·응용력 영역을 제외하면 모든 하위영역에서 교육대학원 집단의 평균이 사범대학 집단의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 또한 측정의 오차를 고려한 상관계수가 가장 높게 나타난 영역으로 교육대학원에서는 지도성 영역과 판단력 영역이었으며, 사범대학에서는 독립성·자주성 영역과 공감·포용력 영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 먼저 준거참조평가에서 적합한 신뢰도인 의존도계수를 살펴보면 교육대학원에서는 계획성과 지식·정보능력 영역에서 각각 0.828과 0.797로, 그리고 사범대학에서는 지도성과 심리적 안정성 영역에서 각각 0.773과 0.77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이에 따르면 학교 급별에 상관없이 공감·포용력, 봉사·희생·협동성, 그리고 열정 영역은 적정 수준의 신뢰도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범대학에서는 문제해결력·탐구력 영역이 적정 수준의 신뢰도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고전검사이론을 바탕으로 한 Cronbach’s α와 의존도 계수를 비교한 결과, 학교 급별에 상관없이 모든 영역에서 Cronbach’s α가 의존도계수보다 높게 나타났다.
- 또한 명목 가중치가 학교 급별에 상관없이 모든 영역에서 동일하게 7.1%였었다면, 교직 적·인성 검사의 총점에 하위영역 점수가 반영된 실질 가중치는 학교 급별에 상관없이 판단력, 언어·의사소통력, 지도성, 그리고 지식·정보능력 영역은 상대적으로 높게, 그리고 창의·응용력, 봉사·희생·협동성, 그리고 열정 영역은 상대적으로 명목 가중치보다 낮게 나타났다.
- 먼저 예비수학교사의 교직 적·인성 검사점수 총점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교육대학원 집단이 사범대학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하위영역 점수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창의·응용력을 제외한 모든 하위영역에서 교육대학원 집단이 사범대학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다.
- 또한 학교 급별에 상관없이 소명감·교직관, 지식·정보력, 계획성, 문제해결력·탐구력이 높게 나타났다.
- 또한 교원자격증을 취득하는데 있어 교육대학원생이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개발하기 위해서라면, 사범대 학생은 먼저 교직에 대한 적성과 흥미 등을 점검하는 것이 선행되고 있다는 이선정과 신혜원(2008)의 연구 결과와도 부분적으로 일치한다. 즉, 본 연구 결과는 교육대학원생과 사범대학의 예비수학교사들은 미래에 이들이 직업으로 갖게 될 교사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포함하는 교사의 자질에 대해 다르게 인식하고 있음을 경험적으로 보여주었다. 이처럼 학교 급과 학교의 교육연한이 높을수록 교직 적·인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음은 교원양성기관에서 교사로서 갖추어야할 기본적 자질인 교직 적·인성을 선발과정에서부터 교육의 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측정하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 반면에 교직 적·인성 검사의 하위영역 중 교육대학원 집단에서는 언어·의사소통력과 성실·책임감 영역이, 그리고 사범대학에서는 판단력, 봉사·희생·협동성, 창의·응용력 영역이 높게 나타났다.
- 가중치와 관련하여서도 교육대학원에서는 계획성, 판단력, 문제해결력·탐구력, 언어·의사소통력과 같은 인지적 영역이, 그리고 사범대학에서는 심리적 안정성, 독립성·자주성, 공감·포용력과 같은 정의적 능력에서 실질 가중치가 명목 가중치보다 높게 나타났다.
- 또한 학교 급별에 상관없이 Cronbach’s α가 의존도계수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상대적 순위가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따라서 문제해결력·탐구력 영역은 학교 급별에 따라 측정의 동등성을 확보하기에는 다소 부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 그러나 교직 적·인성 검사의 하위 영역 중 문제해결력·탐구력 영역이 교육대학원 집단에서는 적정 수준의 신뢰도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사범대학 집단에서는 적정 수준의 신뢰도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다변량 D-연구 분석결과, 대체로 교육대학원에서는 인지적 영역의 계획성과 지식·정보능력 영역이, 그리고 사범대학 집단에서는 정의적 영역의 지도성과 심리적 안정성 영역의 의존도계수가 높게 나타났다.
- 다음으로 다변량 G-연구 분석결과, 교직 적·인성 검사점수에 교직 적·인성 수준 차이가 문항 난이도 차이보다 더 많이 반영된 하위영역은 집단에 상관없이 지식·정보능력 영역, 그리고 교육대학원 집단에서는 판단력, 계획성 소명감·교직관 영역, 그리고 사범대학 집단에서는 심리적 안정성 영역으로 나타났다.
- 또한 학교 급별에 상관없이 대부분 교직 적·인성 검사의 하위영역 간 측정의 오차를 고려한 상관계수는 정적인 관계를 나타냈다. 그러나 심리적 안정성 영역과 열정 영역은 교육대학원 집단에서는 음의 상관관계가, 그리고 사범대학 집단에서는 상관관관계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변량 D-연구 분석결과, 대체로 교육대학원에서는 인지적 영역의 계획성과 지식·정보능력 영역이, 그리고 사범대학 집단에서는 정의적 영역의 지도성과 심리적 안정성 영역의 의존도계수가 높게 나타났다.
후속연구
- , 2012). 따라서 검사 결과 활용에 앞서 피험자의 배경변인 및 특성에 관계없이 정의적 영역에서 측정이 일관적이며 정확하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교직 적·인성 검사가 교직을 이수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정하고 타당한 평가인지에 대해서 의의가 제기되었다.
- 본 연구의 결과는 예비수학교사들의 교직 적·인성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분석결과, 임용고사의 변경으로 인한 재정적, 심리적인 부담감에 대해 교육대학원 출신의 수험생들이 사범대학 출신의 수험생들보다 더 큰 부담을 느낀다고 밝혔으나 졸업한 학교 급별에 상관없이 3단계에서 2단계로 개정된 임용체제에 대해서는 적절하게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급별에 상관없이 교원양성기관에서는 서답형 영어 쓰기 시험에 대비한 과목을 개설해야 할 것을 제안하였다. 김성연(2018b)은 교직 적·인성 검사를 교육대학원과 사범대학에서 동일하게 실시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단변량 일반화가능도 이론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 (1995)는 주에서 2년간 실시된 대규모의 수학 포트폴리오 평가에서 채점자간 일치도는 낮은 편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반화가능도 이론을 적용하여 신뢰도를 분석한 결과,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수학 포트폴리오에 포함되는 주제를 늘리거나 채점자를 늘리는 방법이 있을 수 있으나 이는 현실적이지 않으므로 수학 포트폴리오 평가 시 표준화된 평가 시스템의 결과를 함께 이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McBee & Barnes(1998)는 수학 수행평가에서 시간측면에서의 안정성과 과제간 일관성을 일반화가능도 이론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 이러한 경험적 자료를 다변량 일반화가능도 이론을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를 기반으로 교직 적·인성 검사의 타당성을 확보함으로써 예비수학교사들의 교직 적·인성 수준을 보다 정확하고 신뢰롭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 따라서 교직 적·인성 검사의 총점에 반영되는 명목 가중치를 다르게 설정하여 그에 따른 의존도계수의 변화를 확인함으로써 교직 적·인성 검사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측정조건과 실질 가중치를 탐색하는 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 향후 교직 적·인성 검사를 연구하는 경우에는 검사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각 학교 급별을 나타내는 집단 효과 뿐만 아니라 각 학교 급별의 특성과 피험자 특성을 반영한 분석이 요구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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