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불안과 삶의 의미의 관계에서 영성의 매개 및 조절효과 검증: 베이비부머를 중심으로 Verification of Spiritual Mediation and Control Effect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Death Anxiety and Meaning of Life: Focused on the Baby Boomers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베이비부머의 죽음불안과 삶의 의미의 인과관계에서 이들 간 영성의 매개효과와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분석을 위한 연구 자료는 A시에 거주하는 1955년부터 1963년까지 출생한 베이비 부머를 대상으로 수집되었으며, 최종 분석에 총 500명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분석방법은 SPSS 21.0을 이용하여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한 기술통계분석, 변인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상관관계분석, 각 변인 간 가설검증을 위한 매개회귀분석, 영성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죽음불안이 삶의 의미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죽음불안과 삶의 의미의 관계에서 영성의 매개효과가 입증되었으며, 조절효과 분석을 통해 죽음불안과 삶의 의미의 관계에서 영성의 조절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 베이비부머의 죽음불안 수준에 따라 영성을 강화시킴으로써 삶의 의미를 더욱 높일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들의 삶의 의미에 영향을 미치는 죽음불안을 감소 또는 해소하고, 영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베이비부머의 죽음불안과 삶의 의미의 인과관계에서 이들 간 영성의 매개효과와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분석을 위한 연구 자료는 A시에 거주하는 1955년부터 1963년까지 출생한 베이비 부머를 대상으로 수집되었으며, 최종 분석에 총 500명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분석방법은 SPSS 21.0을 이용하여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한 기술통계분석, 변인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상관관계분석, 각 변인 간 가설검증을 위한 매개회귀분석, 영성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죽음불안이 삶의 의미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죽음불안과 삶의 의미의 관계에서 영성의 매개효과가 입증되었으며, 조절효과 분석을 통해 죽음불안과 삶의 의미의 관계에서 영성의 조절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 베이비부머의 죽음불안 수준에 따라 영성을 강화시킴으로써 삶의 의미를 더욱 높일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들의 삶의 의미에 영향을 미치는 죽음불안을 감소 또는 해소하고, 영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s of the spiritual mediating and the control effects of these between the death anxiety and meaning of life in baby boomers. The data for the analysis were collected for baby boomers born in A City from 1955 to 1963 and used a total of 500...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s of the spiritual mediating and the control effects of these between the death anxiety and meaning of life in baby boomers. The data for the analysis were collected for baby boomers born in A City from 1955 to 1963 and used a total of 500 data for the final analysis. For the analysis method, SPSS 21.0 was used for descriptive statistics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for investigate correlation between variables, mediating regression analysis for each variable hypothesis test, and control effect of spirituality. We conducted a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to examine the correlation between the two variables. The analysis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we found that anxiety of death has a significantly effect on the meaning of life. Second, spirituality mediation has a significantly positive effect on the meaning of life. Third, the mediating effect of spirituality was prov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death anxiety and meaning of life, and the control effect of spirituality was significant in the relation of death anxiety and meaning of life. As a result of these, it is demonstrating that the meaning of life can be enhanced by strengthening spirituality according to the degree of death anxiety in baby boomers. It shows a way to reduce or eliminate death anxiety that affects the meaning of life and strengthen spiritualit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s of the spiritual mediating and the control effects of these between the death anxiety and meaning of life in baby boomers. The data for the analysis were collected for baby boomers born in A City from 1955 to 1963 and used a total of 500 data for the final analysis. For the analysis method, SPSS 21.0 was used for descriptive statistics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for investigate correlation between variables, mediating regression analysis for each variable hypothesis test, and control effect of spirituality. We conducted a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to examine the correlation between the two variables. The analysis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we found that anxiety of death has a significantly effect on the meaning of life. Second, spirituality mediation has a significantly positive effect on the meaning of life. Third, the mediating effect of spirituality was prov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death anxiety and meaning of life, and the control effect of spirituality was significant in the relation of death anxiety and meaning of life. As a result of these, it is demonstrating that the meaning of life can be enhanced by strengthening spirituality according to the degree of death anxiety in baby boomers. It shows a way to reduce or eliminate death anxiety that affects the meaning of life and strengthen spirit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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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영성은 베이비부머에게 있어서 삶의 가치의 재평가, 삶에 대한 만족감과 생활양식을 통한 절대자와의 만남(the infinite), 자아초월의 궁극적인 차원, 각 개인이 삶에서 추구하는 의미의 근원, 삶의 의미와 목적을 제시해주는 핵심적인 요소이다[17-19].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삶의 의미와 관련성이 있는 요인이며, 국내외 여러 연구에서[20-24] 죽음불안과 삶의 의미 간의 관계를 예측요인인 것으로 밝혀진 영성을 매개효과와 조절효과 변수로 활용하고자 한다.
이러한 배경 하에 은퇴와 노년기 진입을 앞둔 베이비부머의 죽음불안을 다루는 것은 죽음이 삶의 의미에 부여하는 초월성과 가치를 발견하는데 우선순위를 매길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으로[9], 존재로서의 자기실현 및 생애발달을 통한 삶의 의미 증진에 미해결과제를 재설정하지 못하고 있는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영성의 매개 및 조절효과를 살펴보는 본 연구는 향후 이들의 삶의 의미에 대한 풍부한 해석과 논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의를 갖는다. 따라서 은퇴나 사별, 급속한 사회구조의 변화와 같은 경험으로 인해 삶의 본질적 중요성을 상실할 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이들의 삶의 의미와 관련된 예측요인인 죽음불안과 영성의 영향력을 검증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A광역시에 거주하는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죽음불안과 삶의 의미의 관계에서 영성의 매개 및 조절효과를 파악하였다. 이를 위해 Templer의 죽음불안 척도를 한국판으로 개발한 고효진·최지욱·이홍표[46]의 한국판 죽음불안 척도, 베이비부머에게 적절한 측정도구로 평가되는 Krause[47]의 삶의 의미 척도, 여러 연구에서 중년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적용, 검토된 Ellison[48]의 영적안녕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베이비부머의 죽음불안이 삶의 의미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력뿐만 아니라 영성의 매개 및 조절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연구모형은 [그림 1][그림 2]와 같다.
제안 방법
가설검증에 앞서 본 연구에 사용된 주요 변수인 죽음불안, 영성, 삶의 의미에 대한 기술통계와 상관분석 결과를 제시하였다. [표 2]에서 각 측정변수의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상관계수 산출결과는, 죽음불안은 평균 2.
연구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연구윤리를 고려하여 언제든지 연구에 참여하는 것을 중단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어떠한 불이익도 없음을 설명하였다. 이에 동의하는 경우 구조화된 설문지로 연구자가 직접 개별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전체 회수된 505부 중 응답이 불분명한 5부를 제외한 총 500부의 설문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연구대상자에게 설문조사와 면접조사를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은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분포를 고려하여 의도적 임의표본 추출하였다. 연구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연구윤리를 고려하여 언제든지 연구에 참여하는 것을 중단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어떠한 불이익도 없음을 설명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A광역시에 거주하는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2017년 12월~2018년 3월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연구대상자에게 설문조사와 면접조사를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은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분포를 고려하여 의도적 임의표본 추출하였다.
죽음불안의 측정은 고효진·최지욱·이홍표[46]가 개발한 ‘한국판 Templer 죽음불안’ 척도를 사용하였다. 죽음에 대한 인지적 측면, 정서적 반응, 신체적 변화에 대한 불안과 시간의 빠른 흐름이 주는 불안에 따른 총 15개 문항으로 각 문항의 점수 범주는 1점(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점(매우 그렇다)까지 Likert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0.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은 A광역시에 거주하는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2017년 12월~2018년 3월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연구대상자에게 설문조사와 면접조사를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이에 동의하는 경우 구조화된 설문지로 연구자가 직접 개별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전체 회수된 505부 중 응답이 불분명한 5부를 제외한 총 500부의 설문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표 1]과 같이 성별에서 남성은 243명(48.
데이터처리
다음으로 각 변인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죽음불안이 삶의 의미에 미치는 영향에서 영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Baron·Kenny[49]의 3단계 매개회귀분석(three-step mediated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으며, 영성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여 상호작용효과를 검증하였다.
삶의 의미에 대한 죽음불안의 영향력을 영성이 조절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회귀조절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 [표 5]와 같다. 2모형에서 죽음불안과 영성을 곱한 상호작용 변인을 추가하여 삶의 의미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β=-0.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통계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빈도, 평균 및 백분율을 산출하였으며, 검사도구의 각 변수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Cronbach’s α값을 살펴보았다.
0 통계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빈도, 평균 및 백분율을 산출하였으며, 검사도구의 각 변수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Cronbach’s α값을 살펴보았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죽음불안, 삶의 의미, 영성의 정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t-test, ANCOVA 검증을 실시하였다.
죽음불안과 삶의 의미에 대한 영성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Baron·Kenny[49]가 제시한 절차에 따라 회귀매개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3]과 같다.
이론/모형
삶의 의미 측정은 Krause[47]가 개발한 척도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4개의 차원으로 삶의 가치, 목적의식, 삶의 목표, 과거와의 화해에 따른 총 10개 문항으로 각 문항의 점수 범주는 1점(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점(매우 그렇다)까지 Likert 척도를 사용하였다.
영성의 측정은 Ellison[48]이 개발한 영적안녕 척도(Spiritual Well-Being Scale: SWBS)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종교적 영성과 실존적 영성 2개의 하위 차원으로 총 20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위해 Templer의 죽음불안 척도를 한국판으로 개발한 고효진·최지욱·이홍표[46]의 한국판 죽음불안 척도, 베이비부머에게 적절한 측정도구로 평가되는 Krause[47]의 삶의 의미 척도, 여러 연구에서 중년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적용, 검토된 Ellison[48]의 영적안녕 척도를 사용하였다.
죽음불안의 측정은 고효진·최지욱·이홍표[46]가 개발한 ‘한국판 Templer 죽음불안’ 척도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2모형에서 죽음불안과 영성을 곱한 상호작용 변인을 추가하여 삶의 의미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β=-0.38, p<.05).
가설검증에 앞서 본 연구에 사용된 주요 변수인 죽음불안, 영성, 삶의 의미에 대한 기술통계와 상관분석 결과를 제시하였다. [표 2]에서 각 측정변수의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상관계수 산출결과는, 죽음불안은 평균 2.89(SD=0.602), 삶의 의미는 평균 3.21(SD=0.576), 영성은 평균 3.16(SD=0.385)로 나타났다. 측정변인인 죽음불안, 영성, 삶의 의미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진 측정변수들로 나타났으며, 측정변수인 죽음불안은 삶의 의미(-0.
둘째, 영성이 삶의 의미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즉, 베이비부머의 종교적 영성과 실존적 영성의 발휘가 삶의 의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박정묘·심혜숙[17], 전경숙[44], Ebersole·Depaola[45], Emmons[23]의 연구결과를 지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05). 따라서 영성이 높을수록 삶의 의미는 증가하며 죽음불안이 삶의 의미에 미치는 영향이 영성의 수준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베이비부머의 죽음불안이 삶의 의미에 미치는 영향에서 회귀매개분석을 실시한 결과에서는 영성이 매개효과를 갖고 있지 않는 것으로 검증되었으나, Sobel test를 실시한 결과에서는 영성이 완전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죽음불안과 삶의 의미에서 영성은 조절효과를 갖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러한 매개 및 조절효과 분석을 통해 죽음불안과 삶의 의미의 관계에서 영성이 높을수록 삶의 의미 향상에 더욱 기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형 3에서는 죽음불안과 영성이 삶의 의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죽음불안이 종속변인인 삶의 의미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나타내지 않았고(β=-0.09, p>.05), 매개변인인 영성은 삶의 의미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β=0.29, p<.001).
셋째, 베이비부머의 죽음불안이 삶의 의미에 미치는 영향에서 회귀매개분석을 실시한 결과에서는 영성이 매개효과를 갖고 있지 않는 것으로 검증되었으나, Sobel test를 실시한 결과에서는 영성이 완전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죽음불안과 삶의 의미에서 영성은 조절효과를 갖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001).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1모형에서는 죽음불안이 삶의 의미에 영향을 미쳤지만, 3모형에서 영성이 추가될 때, 죽음불안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죽음불안과 삶의 의미에서 영성은 조절효과를 갖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러한 매개 및 조절효과 분석을 통해 죽음불안과 삶의 의미의 관계에서 영성이 높을수록 삶의 의미 향상에 더욱 기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죽음불안과 삶의 의미의 관계와 영향력을 밝히기 위해 호스피스 돌봄제공자(care giver), 중년 및 이스탄불에 거주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Emmons[23], Yüksel·Ferit·Akdag[43]의 연구결과를 지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베이비부머의 삶의 의미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베이비부머의 죽음불안이 낮을수록 삶의 의미가 향상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의 삶의 의미 수준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한데, 베이비부머가 짧은 생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죽음의 두려움과 불안을 극복하고, 삶의 목표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결정하게 하려면 스스로의 삶에 헌신하도록 조력할 필요가 있다[51].
본 연구에서 밝혀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베이비부머의 죽음불안이 해소되거나 감소되면 삶의 의미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베이비부머의 죽음불안을 감소 또는 해소시키면 삶의 의미가 긍정적으로 향상되는 것을 의미하며, 죽음에 대한 불안이 낮을수록 긍정적인 삶의 의미를 유도하여 적극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동기가 부여되는 것으로 보고된 한미정·최정윤[48]과 정영미[13]의 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측정변인인 죽음불안, 영성, 삶의 의미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진 측정변수들로 나타났으며, 측정변수인 죽음불안은 삶의 의미(-0.344, p<.001)와 영성(-0.900, p<.001)에 부적상관을 보였고, 삶의 의미와 영성은 정적상관(0.364, p<.001)을 보였다.
후속연구
예를 들면 휴먼서비스와 관련된 다학제간 접근의 연계사업을 고안할 때 베이비부머에게 있어서 삶의 의미를 형성하는 많은 경험은 Sarah·King[56] 그리고 Holloway[57]가 제안한 것처럼 인구 사회학적 요소, 개인과 조직의 관련성을 갖고 있는 점에 주목하여 그들이 활동하는 배경 안에서 수용 가능한 통합적 교육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특정지역 소수의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분석결과를 도출함으로써 모든 베이비부머에게 적용하기에는 한계를 갖는다. 또한 사회복지실천에서 영성을 통합하는 것은 클라이언트의 심리사회적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인데 다양한 차원의 관계를 검증해내지 못했다.
끝으로 사회복지실천에서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영적 돌봄과 삶의 의미를 강화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휴먼서비스와 관련된 다학제간 접근의 연계사업을 고안할 때 베이비부머에게 있어서 삶의 의미를 형성하는 많은 경험은 Sarah·King[56] 그리고 Holloway[57]가 제안한 것처럼 인구 사회학적 요소, 개인과 조직의 관련성을 갖고 있는 점에 주목하여 그들이 활동하는 배경 안에서 수용 가능한 통합적 교육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 검증된 죽음불안과 삶의 의미에 영성이 매개 및 조절효과를 갖는 있는 것처럼 죽음불안에 따른 삶의 의미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영성을 고려한 사회복지적 접근이 적극적으로 요구된다. 한국의 현대 사회복지는 한국전쟁 이후 기독교 선교사들과 서양인들로부터 강한 영향을 받았다[53].
또한 사회복지실천에서 영성을 통합하는 것은 클라이언트의 심리사회적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인데 다양한 차원의 관계를 검증해내지 못했다. 따라서 영성의 통합적 유의성을 고려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즉, 베이비부머의 종교적 영성과 실존적 영성의 발휘가 삶의 의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박정묘·심혜숙[17], 전경숙[44], Ebersole·Depaola[45], Emmons[23]의 연구결과를 지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높은 수준의 영성은 베이비부머의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내적자원으로 이들의 영성과 삶의 의미를 강화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베이비부머란 무엇인가?
베이비부머는 전쟁 이후 급격한 인구 증가시기에 태어난 사람들을 가리키는 용어이며, 한국의 베이비부머는 1955년부터 1963년까지 9년에 걸쳐 태어난 사람들로 2017년 기준 약 713만 명(전체인구의 14.6%)을 차지하고 있다.
베이비부머에게 영성은 무엇인가?
그러나 베이비부머의 안녕과 성장에 중요한 요인이며 지표인 삶의 의미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이들의 건강과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죽음불안에 따른 삶의 의미의 긍정적 영향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요인을 탐색할 필요가 있다. 영성은 베이비부머에게 있어서 삶의 가치의 재평가, 삶에 대한 만족감과 생활양식을 통한 절대자와의 만남(the infinite), 자아초월의 궁극적인 차원, 각 개인이 삶에서 추구하는 의미의 근원, 삶의 의미와 목적을 제시해주는 핵심적인 요소이다[17-19].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삶의 의미와 관련성이 있는 요인이며, 국내외 여러 연구에서[20-24] 죽음불안과 삶의 의미 간의 관계를 예측요인인 것으로 밝혀진 영성을 매개효과와 조절효과 변수로 활용하고자 한다.
베이비부머의 죽음불안과 삶의 의미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는?
본 연구에서 밝혀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베이비부머의 죽음불안이 해소되거나 감소되면 삶의 의미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베이비부머의 죽음불안을 감소 또는 해소시키면 삶의 의미가 긍정적으로 향상되는 것을 의미하며, 죽음에 대한 불안이 낮을수록 긍정적인 삶의 의미를 유도하여 적극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동기가 부여되는 것으로 보고된 한미정·최정윤[48]과 정영미[13]의 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베이비부머의 죽음불안과 삶의 의미의 연관성을 다룸으로써 사랑과 관용으로 더욱 성숙되고 내면의 갈등을 최소화시키는 삶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요소임을 증명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독창성을 갖는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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