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일반도로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 도입 타당성 분석 연구

김다예; 홍경식; 이호원

doi:10.7855/ijhe.2018.20.3.075

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관련 법령 및 선행연구, 운영사례 검토와 가상주행실험, 현장실험을 통해 일반도로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 도입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차로편측위치는 차로의 중심에서 우측으로 치우치면 양(+)의 값, 좌측으로 치우치면 음(-)의 값으로 기록된다. 따라서, 평균 산출 과정에서 상쇄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차로편측위치의 절대값으로 평균을 산출하여 비교분석 하고자 하였다. 실험분석 결과 차로편측위치의 절대값 평균이 0에 가까울수록 안전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주행기록 데이터는 차로의 중앙을 기준으로 차로편측거리를 기록하게 된다. 따라서, 해당 데이터를 중앙선 기준으로 환산하여 통행 차량이 중앙선으로부터 얼마나 이격하여 주행하였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차로폭 3.
본 연구는 중앙분리대가 있는 일반도로에서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 도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해 관련 법령, 기준, 매뉴얼, 선행연구 및 유사사례를 분석하였으며, 가상주행 실험과 시범운영지 대상 현장 실험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도로교통법」 ,「교통노면표시 설치·관리 매뉴얼」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국토교통부, 2015)」을 통해 선의 정의·종류·색상 및 중앙분리대 종류 등에 대해 검토하였다. 선행연구 및 운영사례는 백색 차선의 우수성, 재귀반사성능과 교통사고와의 관계, 고속도로 백색 실선 적용 사례, 국외 차선 색상 적용 사례 등을 통해 일반도로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 도입을 위한 근거 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실험 장비를 활용하여 실제 도로 기하구조를 기반으로 시나리오를 구축하고 가상주행실험을 실시하였으며, 통행속도, 차로편측거리 및 중앙선과의 이격거리 분석을 통해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 도입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일반도로에서 중앙분리대측 백색 실선 도입 시 운전자의 주행 특성의 변화를 분석하여 도입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H₀ : 야간에 중앙분리대 측 황색 실선일 경우 차로 치우침 비율과 백색 실선 적용 시 차로 치우침 비율은 동일하다
H₀: 중앙분리대 측 황색 실선일 경우 중앙선과의 이격거리와 백색 실선 적용 시 중앙선과의 이격거리의 평균은 동일하다
H₀: 중앙분리대 측 황색 실선일 경우 차량통행속도와 백색 실선 적용 시 차량통행속도의 평균은 동일하다
H₀: 중앙분리대 측 황색 실선일 경우 차로편측거리와 백색 실선 적용 시 차로편측거리의 평균은 동일하다
H₀: 주간에 중앙분리대 측 황색 실선일 경우 차로 치우침 비율과 백색 실선 적용 시 차로 치우침 비율은 동일하다
H₁ : 야간에 중앙분리대 측 황색 실선일 경우 차로 치우침 비율과 백색 실선 적용 시 차로 치우침 비율은 동일하지 않다
H₁: 주간에 중앙분리대 측 황색 실선일 경우 차로 치우침 비율과 백색 실선 적용 시 차로 치우침 비율은 동일하지 않다
H₁ : 중앙분리대 측 황색 실선일 경우 중앙선과의 이격 거리와 백색 실선 적용 시 중앙선과의 이격거리의 평균은 동일하지 않다
H₁: 중앙분리대 측 황색 실선일 경우 차량통행속도와 백색 실선 적용 시 차량통행속도의 평균은 동일하지 않다
H₁: 중앙분리대 측 황색 실선일 경우 차로편측거리와 백색 실선 적용 시 차로편측거리의 평균은 동일하지 않다

제안 방법

「도로교통법」 ,「교통노면표시 설치·관리 매뉴얼」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국토교통부, 2015)」을 통해 선의 정의·종류·색상 및 중앙분리대 종류 등에 대해 검토하였다.
가상주행실험에서는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 도입에 따른 운전자의 주행행태(속도, 차로치우침 등) 차이를 비교하고 통계적으로 검증하였으며, 현장실험에서는 시범 운영지를 대상으로 통과 차량의 비디오 촬영을 통해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 도입 시 주·야간 차로 내 치우침 정도를 분석하였다.
가상주행실험은 FORUM8사에서 개발한 가상현실 소프트웨어 UC-win/Road를 사용하여 3D 가상현실 맵을 구축하였으며, 차량시뮬레이터와 연동하여 주행 중인 운전자의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가상주행실험을 통해 동일한 조건에서의 실험으로 운전상황 변화에 따른 변수를 제외할 수 있으며, 교통사고 요인을 배제한 안전한 실험환경 제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차량 시뮬레이터를 활용하여 수집된 실험 데이터는 주행시간, 통행속도, 주행거리, 가감속도, 브레이크파워, RPM, 핸들회전각도 및 차로편측위치 등으로 저장된다.
가상주행실험을 통해 중앙분리대 측 실선 색상에 따른 주행행태(통행속도 및 표준편차, 차로편측거리, 중앙 선과의 이격거리)를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통행 속도 및 표준편차, 차로편측거리, 중앙선과의 이격거리 모두 신뢰수준 9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나 중앙분리대 측 실선 색상에 따른 주행행태에 차이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 도입이 운전자 주행 행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2와 같이 국도 37호선 여원로 약 10km의 기하구조를 활용하여 중앙분리대 측 황색 실선과 백색 실선 2개의 도로로 구성하였다. 각각의 도로는 동일한 선형과 지형으로 구성되며, 2km 간격으로 교차로를 통과한 후 중앙분리대의 유형 및 제한속도가 변경되도록 구축하였다.
기존 문헌 및 연구를 바탕으로 차선 색상에 따른 시인성, 경제성을 비교하였다.
도입 타당성 분석을 위해 드라이빙 시뮬레이터(Driving Simulator)를 활용한 가상주행실험과 시범 운영지 대상 현장실험을 실시하였다. 가상주행실험에서는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 도입에 따른 운전자의 주행행태(속도, 차로치우침 등) 차이를 비교하고 통계적으로 검증하였으며, 현장실험에서는 시범 운영지를 대상으로 통과 차량의 비디오 촬영을 통해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 도입 시 주·야간 차로 내 치우침 정도를 분석하였다.
두 번째, 각 구간별로 중앙분리대 측 실선 색상에 따른 차량의 차로편측위치 절대값 평균을 비교하였다. 차로편측위치는 차로의 중심에서 우측으로 치우치면 양(+)의 값, 좌측으로 치우치면 음(-)의 값으로 기록된다.
본 연구는 관련 법령 및 선행연구, 운영사례 검토와 가상주행실험, 현장실험을 통한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 도입 타당성 검토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세 번째, 각 구간별로 중앙분리대 측 실선 색상에 따른 차량과 중앙선과의 이격거리를 비교하였다. 주행기록 데이터는 차로의 중앙을 기준으로 차로편측거리를 기록하게 된다.
실험에 앞서 피실험자에게 실험 상황에 대한 설명을 실시하였으며, 시뮬레이터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험 전 다른 도로에서 모의 주행을 실시하였다. 일부 실험 상황을 제한하여 실험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접 차로 내 다른 차량의 주행을 제한한 단독 주행 상황으로 설정하였으며, 차로 변경없이 1차로에서 계속 주행하도록 하였다.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 도입 타당성 검토를 위해 「도로교통법」, 「교통노면표시 설치·관리 매뉴얼」에서 규정하고 있는 차선, 중앙선의 정의 등에 대해 검토하였다.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 현장 적용 시 실제 주행 차량의 차로 내 치우침을 분석하기 위해 시범운영을 통한 현장 실험을 진행하였다.
중앙분리대 측 실선 색상, 중앙분리대 형태 및 주·야간에 따른 운전자의 주행 행태 분석을 위해 주행기록 데이터 중 통행속도, 차로편측위치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중앙분리대 형태는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정의하고 있는 녹지, 가드레일 및 콘크리트 분리대의 3가지로 구분하였으며, 중앙분리대가 없는 도로환경을 포함하여 총 4가지 형태로 시나리오에 적용 하였다.
첫 번째, 각 구간별로 중앙분리대 측 실선 색상에 따른 차량 평균통행속도 및 표준편차를 비교하였다. 중앙분리대 측 실선 색상에 따라 통행속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하였으며, 표준편차가 클수록 운전자간 동일한 주행행태를 보이지 않으므로 안전성이 확보되지 못한다고 할 수 있다.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중앙분리대 측 황색 실선 주·야간, 백색 실선 주·야간의 경우 각 1회씩 주행하도록 하여 총 4회 실험을 진행하였다.
황색 실선(사전)과 백색 실선(사후)에 대해 주·야간 각 2시간씩 양방향 통과차량의 자유교통류(Free Flow) 상태에서 주행 시 차로 내 치우침 분석을 위해 주 ·야간 비첨두시에 촬영을 진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가상의 선은「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제시하고 있는 일반도로 지방지역 차로폭 기준 3.5m, 설계기준자동차는 승용자동차 폭원 1.7m를 기준 으로 설정하였으며,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트럭, 버스 등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가상주행실험은 FORUM8사에서 개발한 가상현실 소프트웨어 UC-win/Road를 사용하여 3D 가상현실 맵을 구축하였으며, 차량시뮬레이터와 연동하여 주행 중인 운전자의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가상주행실험을 통해 동일한 조건에서의 실험으로 운전상황 변화에 따른 변수를 제외할 수 있으며, 교통사고 요인을 배제한 안전한 실험환경 제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가상주행실험을 위한 피실험자는 총 40명을 모집하였으며, 피실험자의 성별, 연령 및 운전경력의 구성은 Table 3과 같다.
실험 맵은 Fig. 2와 같이 국도 37호선 여원로 약 10km의 기하구조를 활용하여 중앙분리대 측 황색 실선과 백색 실선 2개의 도로로 구성하였다. 각각의 도로는 동일한 선형과 지형으로 구성되며, 2km 간격으로 교차로를 통과한 후 중앙분리대의 유형 및 제한속도가 변경되도록 구축하였다.
야간 실험에서는 황색 실선의 경우 총 1,848대를 분석하였으며, 백색 실선의 경우 총 1,620대를 분석하였다.
일반도로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 시범 운영을 추진 중인 수원국토관리사무소 관할 국도 43호선(수원 영통구 망포동∼화성 봉담읍 왕림리)을 현장실험 대상 구간 으로 선정하였으며, 2017년 8월부터 9월에 걸쳐 Fig. 5와 같이 망포지하차도의 수원방향 출구에서 실험을 진행하였다.
주간 실험에서는 황색 실선의 경우 총 1,819대를 분석 하였으며, 백색 실선의 경우 총 1,414대를 분석하였다.
총 연장은 22.2km로 중앙분리대 측 황색 실선,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 각 11.1km이며, 왕복 4차로, 차로폭 3.5m, 설계기준자동차는 승용자동차를 기준으로 하였다. 중앙분리대 형태는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정의하고 있는 녹지, 가드레일 및 콘크리트 분리대의 3가지로 구분하였으며, 중앙분리대가 없는 도로환경을 포함하여 총 4가지 형태로 시나리오에 적용 하였다.

데이터처리

백색 실선 도입 시 야간 차로 치우침 비율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검정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가설을 세우고 X²-검정을 실시하였다.
백색 실선 도입 시 주간 차로 치우침 비율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검정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가설을 세우고 X²-검정을 실시하였다.
중앙분리대 미설치 구간에서는 야간에 중앙선과의 평균이격 거리가 감소하였다. 이는 백색실선 도입 시 차로 중앙에 가깝게 주행하였음을 의미하며, 황색 실선과 백색 실선의 평균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검정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가설을 세우고 대응표본 t-test를 실시하였다.
중앙분리대 측 실선 색상, 중앙분리대 형태 및 주·야간에 따른 운전자의 주행 행태 분석을 위해 주행기록 데이터 중 통행속도, 차로편측위치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통계적 유의성 검정을 위해 SPSS 20.0을 활용 하여 대응표본 t-test를 진행하였다.
현장 실험 대상지의 통행차량 촬영 영상을 분석하여 가상의 선(Threshold Line)을 벗어난 차량의 대수(비율)를 비교하기 위하여 X²-검정을 실시하였다.
중앙분리대 미설치 구간에서는 주·야간 모두 평균차로편측거리가 증가하였다. 황색 실선과 백색 실선의 평균차로편측거리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검정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가설을 세우고 t-test를 실시하였다.
황색 실선과 백색 실선의 평균통행속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검정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가설을 세우고 대응표본 t-test를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t-test 결과, 모든 경우 p-value가 0.05 이상으로 신뢰수준 9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앙분리대 측 실선 색상에 따른 차량통행속도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관련 법령 및 기준 등을 검토한 결과, 중앙분리대만으로 중앙선의 개념이 성립될 수 있으며, 중앙분리대가 있는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전용도로와 같은 도로환경에서는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선행연구 및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시인성, 경제성 및 안전성 측면에서 백색의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교통노면표시 설치·관리 매뉴얼에서는 백색의 준공 및 재도색 시기에 대한 재귀반사성능을 황색에 비해 60% 이상 높게 규정하고 있으며, 동일한 도료와 유리알을 사용하여 실제 시공한 결과에서도 백색이 황색에 비해 약 50% 정도 높은 재귀반사성능을 나타냈다.
(2014)는 미시간 주 주요 도로의 야간 교통사고와 재귀반사성능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노면 표시 재귀반사성능이 야간추돌사고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CMF(Crash Modification Factor, 사고수정계수)식을 유도하고 두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중앙선 및 길가장자리구역선 재귀반사성능의 합과 야간추돌사고에는 반비례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 도입 타당성 검토를 위해 가상주행실험을 실시한 결과 중앙분리대가 있는 환경에서 중앙분리대 측 실선의 색상은 통행속도와 표준편차, 차로편측위치, 중앙선과의 이격거리 등 운전자의 주행 행태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 도입 시, 야간 시인성 향상을 통해 운전자가 차로 중앙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중앙분리대 측백색 실선은 황색 실선에 비해 안전상의 측면에서 우수 하다고 볼 수 있다.
첫째, 관련 법령, 매뉴얼 검토를 통해 중앙분리대만으로 중앙선의 개념이 성립될 수 있으며, 중앙분리대가 있는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전용도로와 같은 도로환경에서는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선행연구 및 적용 사례 등을 바탕으로 백색 실선이 시인성, 경제성 및 안전성 측면에서 황색 실선에 비해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관련 법령 및 기준 등을 검토한 결과, 중앙분리대만으로 중앙선의 개념이 성립될 수 있으며, 중앙분리대가 있는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전용도로와 같은 도로환경에서는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선행연구 및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시인성, 경제성 및 안전성 측면에서 백색의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11%로 나타났다. 백색 실선 도입 시 차선 측 주행은 21.73%, 차로 중앙 주행 77.84%, 중앙분리대 측 주행이 0.43%로, 실선 색상이 백색으로 변경됨에 따라 차로 중앙 주행 비율이 증가하고 차선 측 주행과 중앙분리대측 주행 비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3%로 나타났다. 백색 실선 도입 시 차선 측 주행은 34.72%, 차로 중앙 주행 65.21%, 중앙분리대 측 주행 0.07%로, 실선 색상이 백색으로 변경됨에 따라 차로 중앙 주행 비율이 증가하고 차선 측 주행과 중앙분리대 측 주행 비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CHRP Reprot 484(2002)에서는 미국 내 차선을 모두 백색으로 적용하는 것에 대해 검토하였다. 백색 차선 적용 시 장점으로 차선 도색 시공 조건(비드, 시공법 등)이 동일한 경우 황색에 비해 재귀반사성능이 뛰어나며, 공급 및 적용 비용의 절감 효과가 있음을 제시하였다.
29%의 감소효과를 나타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야간 사고 69.63%, 우천 시 사고 55.19%, 중앙분리대 추돌사고 48.55%로 전체 사고 감소율보다 더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 설치로 인한 사고 감소 효과가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오흥운(2007)은 공용기간, 교통량 등에 따라 차선반사성능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공용기간과 교통량이 증가할수록 차선의 반사성능은 감소하였으며, 백색 차선이 황색 차선보다 높은 반사성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주행실험을 통해 중앙분리대 측 실선 색상에 따른 주행행태(통행속도 및 표준편차, 차로편측거리, 중앙 선과의 이격거리)를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통행 속도 및 표준편차, 차로편측거리, 중앙선과의 이격거리 모두 신뢰수준 9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나 중앙분리대 측 실선 색상에 따른 주행행태에 차이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 도입이 운전자 주행 행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셋째,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 도입 타당성 검토를 위해 현장실험을 실시한 결과 운전자는 중앙분리대를 장애물로 인식하여 중앙분리대에서 일정거리를 이격하여 주행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백색 실선 도입 시 야간 시인성 향상으로 인해 운전자의 차로 중앙 주행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의 도입은 교통 안전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실선 색상과 포장 상태, 주·야간에 따른 운전자 주행 패턴과 집중도를 분석한 결과, 중앙선 색상에 따른 통행속도, 차로 내 치우침 등 주행 패턴에 차이가 없었으며, 뇌파 분석을 통한 운전자의 긴장, 흥분, 스트레스 변화 또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났다.
실험 분석 결과 중앙선과의 이격거리가 0.6∼0.9m 범위에 포함되는 경우 차로 중앙으로 주행하는 경우에 해당되므로 안전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평균 산출 과정에서 상쇄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차로편측위치의 절대값으로 평균을 산출하여 비교분석 하고자 하였다. 실험분석 결과 차로편측위치의 절대값 평균이 0에 가까울수록 안전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제2중부고속도로에서 시범 운영을 실시하였으며, 시범 운영지를 대상으로 박시내 외(2016)는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 적용 이후 사고 감소 효과에 대해 분석하였다. 전체사고는 10개월간 3.63건이 감소하였으며 사고 감소율의 경우, Table 1과 같이 27.29%의 감소효과를 나타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야간 사고 69.
중앙분리대 유형과 주행시간대에 관계없이 모든 경우 황색 실선에 비해 백색 실선의 평균속도가 감소하였으 며, 일부 차이는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백색 실선 적용시 통행속도의 표준편차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관련 법령, 매뉴얼 검토를 통해 중앙분리대만으로 중앙선의 개념이 성립될 수 있으며, 중앙분리대가 있는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전용도로와 같은 도로환경에서는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선행연구 및 적용 사례 등을 바탕으로 백색 실선이 시인성, 경제성 및 안전성 측면에서 황색 실선에 비해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콘크리트, 가드레일형 분리대의 경우 백색 실선 도입시 야간 평균차로편측거리가 증가하였으며, 녹지분리대의 경우에는 주·야간 모두 평균차로편측거리가 감소하였다.
IOWA State University(2010)에서는 아이오와 주의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교통사고와 관계가 있는 변수를 분석하였다. 회귀분석을 통해 도로형태, 차선형태, 노면표시 반사성능 및 교통량 등의 변수와 교통사고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노면표시 반사성능은 교통사고와 관계가 있었으며, 반사성능 값이 높아질수록 야간 교통사고의 약 11%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다만, 중앙분리대 종단부에서 백색 실선에서 황색으로 변경되는 경우, 차대차 또는 차대사람간 충돌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시선유도시설, 시인성 증진 시설 등의 안전시설의 추가 설치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며, 야간 우천 시 백색 실선의 도입 효과에 대한 추가분석을 통해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에 대한 정의, 설치 방식 등 관련 법령 개정을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일반도로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의 도입 타당성을 분석한 결과, 추후 일반도로 중앙분리대측 백색 실선 도입 시 야간 시인성 증대로 교통안전성 향상이 가능하며, 교통노면표시 시공 및 유지보수 등 관리비용 절감과 시공 시간 단축 등 시공 효율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노면표시는 무슨 색으로 하는가?	「교통노면표시 설치·관리 매뉴얼(경찰청, 2012)」에 따르면 노면표시는 도로교통의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고 도로구조를 보존하는 목적으로 설치되며, 독자적으로 또는 교통안전표지와 신호기를 보완하여 도로 이용자에게 규제 또는 지시의 내용을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면표시는 백색, 황색, 청색을 기본색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백색은 동일한 방향의 교통류 분리 및 경계, 황색은 반대방향의 교통류 분리와 도로 이용의 제한 및 지시, 청색은 지정방향의 교통류 분리를 의미한다.
	노면표시의 역할은 무엇인가?	「교통노면표시 설치·관리 매뉴얼(경찰청, 2012)」에 따르면 노면표시는 도로교통의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고 도로구조를 보존하는 목적으로 설치되며, 독자적으로 또는 교통안전표지와 신호기를 보완하여 도로 이용자에게 규제 또는 지시의 내용을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면표시는 백색, 황색, 청색을 기본색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백색은 동일한 방향의 교통류 분리 및 경계, 황색은 반대방향의 교통류 분리와 도로 이용의 제한 및 지시, 청색은 지정방향의 교통류 분리를 의미한다.
	교통노면표시의 색에 따른 시인성은 어떠한가?	교통노면표시 설치·관리 매뉴얼에서는 백색의 준공 및 재도색 시기에 대한 재귀반사성능을 황색에 비해 60% 이상 높게 규정하고 있으며, 동일한 도료와 유리알을 사용하여 실제 시공한 결과에서도 백색이 황색에 비해 약 50% 정도 높은 재귀반사성능을 나타냈다. 관련 연구에서도 백색차선이 황색차선에 비해 시인거리가 우수하며(Zwahlen and Schnell, 1995), 운전자의 시선집중도 또한 향상된다고 설명하고 있다(3M Visual Attention Softw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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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도로 중앙분리대 측 백색 실선 도입 타당성 분석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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