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port the effect of Korean medicine treatments on a chronic pelvic inflammatory disease (CPID). Methods: We treated 2 cases of chronic pelvic inflammatory disease patients with Korean herbal medicine, acupuncture and moxibustion. One patient is a 50 years...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port the effect of Korean medicine treatments on a chronic pelvic inflammatory disease (CPID). Methods: We treated 2 cases of chronic pelvic inflammatory disease patients with Korean herbal medicine, acupuncture and moxibustion. One patient is a 50 years old woman, who suffered from uterine bleeding, lower abdominal pain, right pelvic pain. She was treated with Gwichuligyeong-tang-gami and Samul-tang-gami. Other patient is a 40 year old woman, who appealed for pain such as pelvic pain, lower abdominal pain, urinary frequancy, dysuria. She was treated with Cheongpochugeo-tang. Both patients are taken acupuncture at Junggeuk (CV3), Gwanwon (CV4), Chagung (CA111), Sameumgyo (SP6), Eumneungcheon (SP9) and moxified at Gwanwon (CV4). Results: After treatments, their symptoms were remarkably improved. Conclusions: This study suggests that Korean medicine treatments have significant effect on reducing symptoms of chronic pelvic inflammatory disease.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port the effect of Korean medicine treatments on a chronic pelvic inflammatory disease (CPID). Methods: We treated 2 cases of chronic pelvic inflammatory disease patients with Korean herbal medicine, acupuncture and moxibustion. One patient is a 50 years old woman, who suffered from uterine bleeding, lower abdominal pain, right pelvic pain. She was treated with Gwichuligyeong-tang-gami and Samul-tang-gami. Other patient is a 40 year old woman, who appealed for pain such as pelvic pain, lower abdominal pain, urinary frequancy, dysuria. She was treated with Cheongpochugeo-tang. Both patients are taken acupuncture at Junggeuk (CV3), Gwanwon (CV4), Chagung (CA111), Sameumgyo (SP6), Eumneungcheon (SP9) and moxified at Gwanwon (CV4). Results: After treatments, their symptoms were remarkably improved. Conclusions: This study suggests that Korean medicine treatments have significant effect on reducing symptoms of chronic pelvic inflammatory 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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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재발을 통해만성 골반염으로 이행된 환자들이 다양한 한방 치료를 시도하지 못하고 항생제와 진통제로 對症 치료를 이어가는 경우가 매우 흔한 실정이다. 이에 저자는 최소 6개월 이전 타 병원에서 여성골반염증질환 진단을 받은 후 재발과 호전을 반복하는 동신대부속광주한방병원 부인과에 입원한 2명의 만성 골반염 환자들에 대해 침구 및 한약 치료를 병행하여유의한 치료 효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1) 2016년 5월 20일~5월 21일 : 歸朮理經湯加味1일 2첩을 3포 분량으로 煎湯하여 식후 3회 매회 1포(120 cc) 복용하였다(Table 1).
(1) 2017년 8월 9일~8월 23일 : 淸胞逐瘀湯1일 2첩을 3포 분량으로 煎湯하여 식후 3회 매회 1포(120 cc) 복용하였다(Table 4).
(2) 2016년 5월 22일~6월 8일 : 四物湯加味1일 2첩을 3포 분량으로 煎湯하여 식후 3회 매회 1포(120 cc) 복용하였다(Table 2)
0.25×30 mm 일회용 호침(Stainless steel,동방침구제작소, 서울)을 이용하여 關元(CV4), 中極(CV3), 子宮(CA111), 陰陵泉(SP9), 三陰交(SP6)에 월⋅수⋅금요일은 하루에 2회(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분), 화⋅목⋅토요일은 하루에 1회(오후 1시 30분, 토요일은 오전 9시 30분),10~15 mm 깊이로 刺鍼하여 15분간 留鍼하였다.
0.30×30 mm 일회용 호침(Stainless steel,동방침구제작소, 서울)을 이용하여 關元(CV4), 中極(CV3), 子宮(CA111), 陰陵泉(SP9), 三陰交(SP6)에 월⋅수⋅금요일은하루에 2회(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분),화⋅목⋅토요일은 하루에 1회(오후 1시 30분, 토요일은 오전 9시 30분), 10~15 mm 깊이로 刺鍼하여 15분간 留鍼하였다.
이후 5일간 惡寒 증세가 있었으나 더 이상의 출혈이 발생하지 않았고,통증이 NRS 5~7로 점차 떨어지는 추세에 접어들었으며, 하복부 이하 冷症이 개선되어 가감 없이 계속 투여하였다. 惡寒 증세가 소실된 후에는 통증이 NRS 5가 되었으며 1주일간 더 치료하여 NRS 2~3이 되었을 때 입원치료를 종결하였다. 본 환자의 경우에는 초기에 눈에 띄는 치료 효과를 거두지 못하였으나 다시 辨證하여標本同治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낼 수 있었기에 무엇보다도 정밀한 四診에 입각한 辨證論治로 同病異治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사료된다.
月事不行, 血結成瘕, 宜歸朮破癥湯增味四物湯 四物調經湯 立效散 地黃通經元 無極丸 桃仁煎”라고 하여 아랫배에 瘀血이 몰리면서 점차 덩어리가 커지는 병증에 사용하였다.
먼저 다발성자궁근종에 의한 자궁출혈과 야간 하복통 및 골반통을 멎게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氣滯血瘀로 辨證하여 歸朮理經湯加味를 처방하였다. 歸朮理經湯은 歸朮破癥湯의 加減方으로 血瘕에 주로 응용된 처방이다.
환자가 도리어 下肢冷感을 호소하여 辨證을 좀 더 정밀하게 할 필요성을 절감하였다. 본 환자가 최소 10년 간 지속된 만성 골반통, 즉 虛實挾雜證이라는 사실에 초점을 두고, 평소 스트레스로 인한 잦은 감정 기복, 전신적인 근 긴장, 하복부 이하 冷症 등을 고려하여 2016년 5월 23일 四物湯加味로 처방을 교체하였다. ≪和劑局方≫에 처음 수록된 四物湯은 “調益榮衛滋養氣血 治衝任虛損 月水不調 臍腹疝痛崩中漏下 血瘕塊硬 發歇疼痛 姙娠宿冷將理失宜 胎動不安 血下不止 及産後乘虛風寒內搏 惡露不下 結生瘕聚 少腹堅痛時作寒熱”이라 하여 補血養血 活血調經하는 효능이 있다19).
일단 생체활력징후에 변화 및 늑골척추각 동통(CVA Tenderness)은 없었으며 양방에 소변 및 혈액 검사를 의뢰하였다. 소변 검사 결과 백혈구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CRP와 ESR도 정상이어서 경과를 관찰하기로 하였다. 8월 19일 월경을 시작하였는데 통증이 가중되는 것 없이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셋째 날 부터는 통증이 NRS 2로 경감하여 8월 23일 입원치료를 마칠 때 까지 유지되었다.
양방 치료로는 semi-Fowler position으로 침상 안정, 적절한 수분 공급과 더불어 수액, 진통제, 항생제를 선택 투여한다. 항생제는 현재 doxycycline, cefoxitin등이 주로 사용되며, 특히 임균에 대해서는 ciprofloxacin과 같은 몇몇 quinolone이 여전히 유효하나 점차 이들 항생제에 저항을 갖는 균이 늘고 골반염의 원인으로 새로운 균종이 출현하고 있어 새로운 항생제와 protocol이 개발되고 있다5).
우선 골반염과 방광염이 재발한지 1달이 안 되는 아급성 골반염으로 보고, 四診에 따라 濕熱을 동반한 氣滯血瘀로 辨證하여 淸胞逐瘀湯을 처방하였다. 淸胞逐瘀湯은 王淸任의 ≪醫林改錯≫에 나온膈下逐瘀湯의 加減方으로 본래 膈下逐瘀湯은 “治瘀在膈下, 形成積塊, 或是小兒積塊, 痛不移處, 臥則陰墜”라 하여 胸腹에瘀血內結로 인한 積塊가 뚜렷하고 硬痛이 이동하지 않을 때 응용될 수 있는 처방이다22).
이에 破氣破血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乾薑(炒黑)⋅五靈脂⋅蒲黃을 가미한 歸朮理經湯加味를 사용하였다.
이에 諸氣鬱滯와 水升火降에 사용하는 交感丹(香附子, 白茯苓)과 益氣生津하고 筋 疲勞 회복에 작용하는 生脈散(人蔘⋅麥門冬⋅五味子)20)을 合方하고 溫胞하는 乾薑, 吳茱萸, 肉桂, 艾葉과 活血祛瘀止痛하는 玄胡索, 牧丹皮와 理氣하는 陳皮, 木香을 배합하였다21).
처방을 교체한 그날 저녁부터 하혈이 감소하기 시작하여 다음날 양은 중형 패드 1개 분량에서 소형 패드 1개 분량으로 감소하고 색깔은 탁한 혈성 분비물 수준으로 맑아졌으며, 하복통 및 골반통의 정도 또한 NRS 9에서 7~8 사이로 완화되었다. 이후 5일간 惡寒 증세가 있었으나 더 이상의 출혈이 발생하지 않았고,통증이 NRS 5~7로 점차 떨어지는 추세에 접어들었으며, 하복부 이하 冷症이 개선되어 가감 없이 계속 투여하였다. 惡寒 증세가 소실된 후에는 통증이 NRS 5가 되었으며 1주일간 더 치료하여 NRS 2~3이 되었을 때 입원치료를 종결하였다.
침 치료는 골반염에 주로 사용하는 關元(CV4), 中極(CV3), 子宮(CA111), 陰陵泉(SP9), 三陰交(SP6)를 선정하여 월⋅수⋅금요일은 1일 2회, 그밖에 요일에는 1일 1회 刺鍼 후 15분간 留鍼한 후 關元(CV4)에 하루에 1회 15분간 溫灸를 시행하여 溫補하였다.
淸胞逐瘀湯은 뚜렷한 積塊가 없는 염증성 疼痛에 대하여 抗炎, 鎭痛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膈下逐瘀湯에서破瘀하는 桃仁⋅紅花⋅烏藥을 去하고 淸濕熱하는 金銀花⋅敗醬⋅薏苡仁, 消導시키는 山査⋅神麯⋅麥芽를 加味한 처방이다23). 침구와 약침 치료는 증례 1의 환자와 마찬가지로 關元(CV4), 中極(CV3),子宮(CA111), 陰陵泉(SP9), 三陰交(SP6)에 刺鍼하였으며 溫灸는 關元(CV4)에 시술하였다. 3일간 치료한 결과 골반 및 하복통, 배뇨통이 감소되기 시작하여 5일째에는 통증 정도가 NRS 6~8로 낮아지고 빈뇨 및 야뇨 횟수가 감소하였으며 이후에도 점점 통증과 배뇨 횟수가 개선되었다.
피부는 얇고 어두웠으며 舌은 淡紅苔薄白, 脈은 細數하였다. 혈액 검사 상 헤모글로빈(Hb) 10.2 mg/dL,헤마토크릿(Hct) 30.04%로 빈혈 경향을 보였으며, 소변 검사 상 백혈구가 다소 검출되었는데 입원 전 타 병원에서 처방받은 항생제를 복용한 전력이 있어서 정확한 수치는 재검을 통해 확인하기로 하였다.
황토무연뜸(옥황바이오)를 사용하여 關元(CV4)에 하루에 1회(오후 1시30분) 15분간 溫灸를 시행하였다. 13.
황토무연뜸(옥황바이오)를 사용하여 關元(CV4)에 하루에 1회(오후 1시30분) 15분간 溫灸를 시행하였다. 13.
대상 데이터
2016년 3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본원부인과에 입원한 환자들 중 만성 골반염 환자 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7 kg의 보통 체형의 다소 예민한 여환으로2007년 발생한 골반염이 반복 재발하여, 2009년 10월과 2012년 2월에는 본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2016년 4월 초 생리를 시작한 후 출혈이 멎지 않다가 5월에 접어들면서 출혈이 대량으로 늘면서 하복통과 우측 골반통이 심해졌는데 특별한 치료 없이 진통소염제를 자가 복용하며 5월 중순까지 지내다가 본원 입원 며칠 전 출혈이 감소한 상태로 내원하였다.
현 환자는 키 170 cm, 체중 50 kg의 키가 크고 마른 여환으로 만성 골반염으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수차례 본원 외래 및 입원 치료를 받았다. 2016년 6월 골반염, 방광염, 위염을 시작으로 1년 동안 폐렴, 기관지염, 신우신염, 방광염으로 타 병원에서 입원 및 외래 치료를 받고 2017년 8월 2일 ⃝⃝⃝⃝병원에서 나 팔관수종, 골반염 진단받고 외래 치료 받 던 중 2017년 8월 7일 본원에 내원하였다.
본 환자는 키 158.4 cm, 체중 52.7 kg의 보통 체형의 다소 예민한 여환으로2007년 발생한 골반염이 반복 재발하여, 2009년 10월과 2012년 2월에는 본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2016년 4월 초 생리를 시작한 후 출혈이 멎지 않다가 5월에 접어들면서 출혈이 대량으로 늘면서 하복통과 우측 골반통이 심해졌는데 특별한 치료 없이 진통소염제를 자가 복용하며 5월 중순까지 지내다가 본원 입원 며칠 전 출혈이 감소한 상태로 내원하였다.
골반통은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2016년 6월 골반염, 방광염, 폐렴, 위염 진단, 2017년 봄에 폐렴, 기관지염 진단, 그해 5월에는 신우신염, 방광염 진단, 8월 2일 나팔관수종, 골반염 진단을 받고 입원 및 외래 치료 받는 등 1년 넘게 각종 만성 염증 질환의 잦은 재발로 고생하는 분이었다. 입원 당시 주소증은 미천추부에서 서혜부를 지나 대퇴부까지 이르는 골반통, 생리통과 유사한 하복통, 빈뇨와 야뇨를 동반한 묵직한 배뇨통이었는데, 하복통으로 야간에 2-3차례 깨셨으며 그 때마다 야뇨가 있었다. 또한 手足이 冷하고 식욕부진으로 식사량이 적었으며 구갈이 있어 자주 얼음을 섭취하고 있었다.
증례 1의 환자는 50세의 보통 체격(158.4cm/52.7 kg)을 가진 출산 경험이 없는 미혼의 여환으로 폐경 전 상태였다. 2007년 2월 자궁선근증, 자궁근종, 만성 골반염 진단을 받고 2010년 1월에 자궁절제술을 권유받았으나 수술을 받지 않고 보존적 치료를 이어가고 있었다.
증례 2의 환자는 40세의 크고 마른 체격(170 cm/50 kg)을 가진 경산부로, 2011년과 2015년 6월 각각 자궁선근증과 우측 난소기형종 진단을 받고 그해 8월 4일 수술을 받았다. 골반통은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2016년 6월 골반염, 방광염, 폐렴, 위염 진단, 2017년 봄에 폐렴, 기관지염 진단, 그해 5월에는 신우신염, 방광염 진단, 8월 2일 나팔관수종, 골반염 진단을 받고 입원 및 외래 치료 받는 등 1년 넘게 각종 만성 염증 질환의 잦은 재발로 고생하는 분이었다.
현 환자는 키 170 cm, 체중 50 kg의 키가 크고 마른 여환으로 만성 골반염으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수차례 본원 외래 및 입원 치료를 받았다. 2016년 6월 골반염, 방광염, 위염을 시작으로 1년 동안 폐렴, 기관지염, 신우신염, 방광염으로 타 병원에서 입원 및 외래 치료를 받고 2017년 8월 2일 ⃝⃝⃝⃝병원에서 나 팔관수종, 골반염 진단받고 외래 치료 받 던 중 2017년 8월 7일 본원에 내원하였다.
성능/효과
2016년 3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한방병원 부인과에 입원환자 중 만성 및 아급성 골반염으로 진단된 2례를 적절한辨證과 함께, 歸朮理經湯加味, 四物湯加味, 淸胞逐瘀湯을 內服시키고 關元(CV4), 中極(CV3), 子宮(CA111), 陰陵泉(SP9), 三陰交(SP6)에 刺鍼하였으며 溫灸를 關元(CV4)에 시술한 결과, 유효한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침구와 약침 치료는 증례 1의 환자와 마찬가지로 關元(CV4), 中極(CV3),子宮(CA111), 陰陵泉(SP9), 三陰交(SP6)에 刺鍼하였으며 溫灸는 關元(CV4)에 시술하였다. 3일간 치료한 결과 골반 및 하복통, 배뇨통이 감소되기 시작하여 5일째에는 통증 정도가 NRS 6~8로 낮아지고 빈뇨 및 야뇨 횟수가 감소하였으며 이후에도 점점 통증과 배뇨 횟수가 개선되었다. 8월 15일에는 환자가 배뇨 시 허리부위가 찌릿한 느낌이 있다며 혹여 신우신염이 재발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였다.
5일간 치료를 한 결과 하복통과 골반통의 강도는 약간 덜해졌으나 큰 폭의 변화가 없었으며, 무엇보다도 주 치료목적이었던 부정자궁출혈에 대한 눈에 띄는 효과를 거둘 수 없었다. 환자가 도리어 下肢冷感을 호소하여 辨證을 좀 더 정밀하게 할 필요성을 절감하였다.
소변 검사 결과 백혈구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CRP와 ESR도 정상이어서 경과를 관찰하기로 하였다. 8월 19일 월경을 시작하였는데 통증이 가중되는 것 없이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셋째 날 부터는 통증이 NRS 2로 경감하여 8월 23일 입원치료를 마칠 때 까지 유지되었다.
야간뇨가 1~2회 있는 것 외에 대소변은 정상적인 양상이었으며 盜汗이 약간 있고 舌은 淡紅少苔,脈은 浮細하였다. 소변 검사 상 특이사항은 없었으며 혈액 검사 상 적혈구침강 속도(ESR)이 34 mm/1H로 정상치 보다 높아서 염증이 의심되는 소견을 보였다.
이에 諸氣鬱滯와 水升火降에 사용하는 交感丹(香附子, 白茯苓)과 益氣生津하고 筋 疲勞 회복에 작용하는 生脈散(人蔘⋅麥門冬⋅五味子)20)을 合方하고 溫胞하는 乾薑, 吳茱萸, 肉桂, 艾葉과 活血祛瘀止痛하는 玄胡索, 牧丹皮와 理氣하는 陳皮, 木香을 배합하였다21). 처방을 교체한 그날 저녁부터 하혈이 감소하기 시작하여 다음날 양은 중형 패드 1개 분량에서 소형 패드 1개 분량으로 감소하고 색깔은 탁한 혈성 분비물 수준으로 맑아졌으며, 하복통 및 골반통의 정도 또한 NRS 9에서 7~8 사이로 완화되었다. 이후 5일간 惡寒 증세가 있었으나 더 이상의 출혈이 발생하지 않았고,통증이 NRS 5~7로 점차 떨어지는 추세에 접어들었으며, 하복부 이하 冷症이 개선되어 가감 없이 계속 투여하였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골반 염증성 질환이란 무엇인가?
골반 염증성 질환(Pelvic Inflammatory Disease, PID)은 성적 활동이 활발한 가임기 여성에게 발생하는 상행성 여성생식기 감염증으로 하부생식기에 침범한 각종 세균,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가 자궁내막, 난소, 난관, 복막 등에 상향 침범하여 골반강 내에 전반적인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1). 골반염은 일반적으로 급성으로 시작하여 완전 치료가 되거나2),치료 후에도 약 25%에서 재발하는 경향이 큰 아급성 또는 만성적인 상태로 이행되는 경우가 흔하다3).
만성 골반염의 임상적인 증상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골반염은 일반적으로 급성으로 시작하여 완전 치료가 되거나2),치료 후에도 약 25%에서 재발하는 경향이 큰 아급성 또는 만성적인 상태로 이행되는 경우가 흔하다3). 만성 골반염의 임상적인 증상은 골반통, 하복부의 隱隱痛 및 脹痛, 腰底의 시큰거림, 帶下, 월경량 증가, 미열, 활동 후 피로 및 통증, 성교통, 불임 등이 있으며 특히 염증이 되풀이되면서 난관 유착, 자궁 외 임신, 불임, 만성 골반통과 같은 장기적이고 치명적인 후유증이 유발될 수 있다4).
한의학적으로 만성 골반염의 새로운 치료 방법이 강구되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양방에서는 감염 가능한 여러 가지 세균을 치료할 수 있는 광범위 항생제와 진통제를 경험적으로 사용하는데, 항생제에 저항성을 갖는 균이 늘어나고 새로운 원인균이 출현함에 따라 불응성, 재발성 만성 골반염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골반염을 유발하는 새로운 균종을 발견하거나 감수성이 높은 항생제의 선택과 최상의 사용 지침을 연구하여 치료율을 높이고자 많은 시도를 하고 있으나 항생제 저항성과 작용 범위 측면에서 적지 않은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5). 한의학에서는 婦人發熱, 帶下, 經痛, 熱入血室, 崩漏, 癥瘕, 不姙 등 다양한 범주에서 인식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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