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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하지만 약침요법과 관련된 전반적 연구를 정리하였고 질환별 분류를 통하여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쉽도록 정리된 점에서 본 연구는 의미를 가진다.
제안 방법
- 검색어는 약침요법 관련 연구를 검색하기 위해 “약침”과 “봉침”을 사용하였고, 연구자 2인이 제목과 초록을 검토하여 한의약 관련 약침요법을 주제로 한 연구를 추출하였다.
- 약침요법 관련 연구 분류 기준은 연구자 내부 논의를 통해 결정하였다. 그 결과 연구를 크게 임상연구와 비임상연구로 구분하였다. 임상연구는 증례보고와 그 외의 임상연구로 분류하였고, 비임상 연구는 문헌연구, 동물연구, 기타 비임상 연구로 분류하였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 한의약 약침요법의 전반적인 연구 동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8년 이후부터 2018년까지의 한의약 약침요법 연구를 연구방법별로 분류하여 고찰하였고, 그 중 임상연구를 제7차 개정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7)12)를 참고하여 질환별로 다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 중복된 연구를 제거하고 추출된 1,227개의 연구 중 2008년 이전의 연구 총 661편과 초록을 검토하였을 때 논문 형식이 아니거나 연구내용의 주제가 본 연구의 취지와 맞지 않은 연구 총 33편을 제외시켰다. 본 연구대상에 부합하는 533개의 연구를 연구방법별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Figure 1).
- 2018년을 기준으로 기존에 한의약 약침요법에 관한 많은 연구들이 선행되어 왔지만, 질병별 약침요법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질병별 한의약 약침요법에 대한 체계적 문헌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국내 데이터베이스 검색을 통해 약침요법에 관한 한의약 연구동향을 조사하고, KCD-7 대분류 체계를 참고하여 약침요법의 임상연구들을 질병별로 분석하였다.
- 임상연구는 증례보고와 그 외의 임상연구로 분류하였고, 비임상 연구는 문헌연구, 동물연구, 기타 비임상 연구로 분류하였다. 이 후에 연구 방법별 출판된 연도에 따른 연구를 양적으로 분석하였고, 임상연구는 KCD-7의 22개 대분류체계(A-Z코드)를 이용하여 질환별로 분류하였다. 임상연구 중 특정 질병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 플라세보 약침, 득기(得氣) 관련 된 연구 등 코드로 분류할 수 없는 경우에는 기타로 분류하였다.
- 검색어는 약침요법 관련 연구를 검색하기 위해 “약침”과 “봉침”을 사용하였고, 연구자 2인이 제목과 초록을 검토하여 한의약 관련 약침요법을 주제로 한 연구를 추출하였다. 이후 추출된 연구는 원문을 확보하여 해당 내용이 본 연구의 연구대상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결정하였다.
- 임상연구 중 특정 질병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 플라세보 약침, 득기(得氣) 관련 된 연구 등 코드로 분류할 수 없는 경우에는 기타로 분류하였다. 질환별로 분류된 임상연구는 증례보고와 기타 임상연구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기타 임상연구에는 RCT, 환자 대조군 연구(Case Control Study), 임상 케이스 시리즈 연구(Case series study)가 포함되었다.
대상 데이터
- 각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조사한 결과 총 2,745개의 국내 연구가 검색되었다. 중복된 연구를 제거하고 추출된 1,227개의 연구 중 2008년 이전의 연구 총 661편과 초록을 검토하였을 때 논문 형식이 아니거나 연구내용의 주제가 본 연구의 취지와 맞지 않은 연구 총 33편을 제외시켰다.
- 단, 논문형식이 아닌 출판물의 경우는 연구에서 제외하였다. 약침요법 외에 다른 한의약 치료가 사용된 증례보고 같은 경우에는 약침요법을 주요 치료로 한 연구인 경우에만 분석대상에 포함하였다.
- 약침요법을 주제로 한 연구 중 국내의 학술지에 출판하였거나 국가지식, 공공저작물로 제출된 연구를 대상으로 문헌고찰 연구를 진행하였다. 출판 시기는 2008년 이후부터 검색일 이전(2018년 6월)까지 출판된 증례보고를 포함한 임상연구와 문헌연구, 동물연구를 포함한 비임상연구를 대상으로 하였다.
- 각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조사한 결과 총 2,745개의 국내 연구가 검색되었다. 중복된 연구를 제거하고 추출된 1,227개의 연구 중 2008년 이전의 연구 총 661편과 초록을 검토하였을 때 논문 형식이 아니거나 연구내용의 주제가 본 연구의 취지와 맞지 않은 연구 총 33편을 제외시켰다. 본 연구대상에 부합하는 533개의 연구를 연구방법별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Figure 1).
- 약침요법을 주제로 한 연구 중 국내의 학술지에 출판하였거나 국가지식, 공공저작물로 제출된 연구를 대상으로 문헌고찰 연구를 진행하였다. 출판 시기는 2008년 이후부터 검색일 이전(2018년 6월)까지 출판된 증례보고를 포함한 임상연구와 문헌연구, 동물연구를 포함한 비임상연구를 대상으로 하였다. 단, 논문형식이 아닌 출판물의 경우는 연구에서 제외하였다.
이론/모형
- 검색엔진은 KISS(Korean 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RISS(Research Information Service System), OASIS(Korean Medicine Information System), NDSL(National Digital Science Library)을 이용하였다. 검색어는 약침요법 관련 연구를 검색하기 위해 “약침”과 “봉침”을 사용하였고, 연구자 2인이 제목과 초록을 검토하여 한의약 관련 약침요법을 주제로 한 연구를 추출하였다.
성능/효과
- 2. 총 241편의 임상연구 중 M코드 관한 연구가 101편(37.8%)으로 가장 많았고, M코드 관한 연구 중 견비통 연구가 가장 많았으며, 추간판 손상이나 탈출증 등의 질환, 요통, 슬관절염, 경항통, 주부이하 수부질환 등의 연구들이 순서로 나타났다.
- 3. 총 241편의 임상연구 중 G코드 관한 연구가 49편(18.4%)으로 M코드 다음으로 많았고, G코드 관한 연구 중에서는 신경마비 및 손상 연구가 가장 많았으며, 중풍, 불면 등의 연구들이 순서로 나타났다.
- 4%) 코드 순서로 나타났다. M코드에서의 주요 질환은 척주관 협착증, 추간판 질환, 요통, 견비통, 슬관절염, 경항통, 전신통, 기타 척추질환, 골다공증, 류마티스 관절염, 슬부 이하의 족부질환, 주부 이하의 수부질환이었고, G코드는 불면증, 지간신경종, 중풍, 긴장성 두통, 신경마비 및 손상이었다(Table 2).
- 총 241편의 임상연구를 KCD-7 대분류를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에 해당하는 M코드가 가장 많았다. M코드 내에서는 견비통에 관련된 연구가 가장 많았고 추간판 질환이 뒤를 이었다.
후속연구
- 또한, ‘약침’과 ‘봉침’이라는 단어만을 검색용어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수침’, ‘주사요법’ 등의 ‘약침’이라는 단어로 정립되기 전에 사용되었던 단어이거나 ‘약침’과 동의어로 사용했던 연구들을 포함하지 못했다.
- KCD-7을 활용한 질병코드별로 임상연구의 최근 연구 동향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동물실험을 포함한 비임상연구를 질병코드별로 분석하지 않아 임상적 의의가 있을 수 있는 모든 약침요법 관련된 연구가 분석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마지막으로 KCD-7의 대분류 코드만을 활용하여 질병이 급성, 만성 여부와 질병의 원인 등을 세부적으로 분류하지 못하였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겠다.
- 본 논문은 최근 국내 10년 동안의 한의약 약침요법에 관한 연구들의 연구 동향은 확인할 수 있었으나, 국내 데이터베이스만을 이용하였다는 점에서 한계를 가진다. 또한, ‘약침’과 ‘봉침’이라는 단어만을 검색용어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수침’, ‘주사요법’ 등의 ‘약침’이라는 단어로 정립되기 전에 사용되었던 단어이거나 ‘약침’과 동의어로 사용했던 연구들을 포함하지 못했다.
- 현재까지 약침요법의 효용성, 적정 용량 및 위험성에 관련한 연구들이 많이 이루어졌으나, 실제 임상현장에서 약침은 자가조제 방식을 선택하고 있고, 에피네프린, 항히스타민 등의 약침요법의 부작용 대처에 필요한 응급약품을 구비하는 부분에 있어서 논란이 있어, 약침연구의 결과를 임상현장에 바로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약침요법을 임상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근거 수준이 높은 연구들이 수행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증례보고는 기타 임상연구에 비해 연구의 질적 수준이 낮은 연구이므로, 기타 임상연구 없이 증례보고 연구로만 구성되어 있는 J코드와 U코드에 해당하는 연구들은 높은 수준의 연구가 앞으로 더욱 필요하다.
- 약침요법에 있어서 다양한 한의약적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약침요법이 일정부분 임상적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서 약침요법의 임상적 근거의 수준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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