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 우식증과 치아 우식 예방에 대한 학령전 어린이 부모의 지식과 태도 Knowledge and Attitude of Parents of Preschool Children about Early Childhood Caries and Dental Caries Prevention원문보기
유아기 우식증과 이의 예방에 대해 어린이의 부모가 가지는 구강건강 지식 및 태도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의 평가를 목적으로, 전주시 소재 유치원 3개소의 만 3 - 5세 어린이 중 최소 1회 이상의 영유아 구강검진 경험이 있는 어린이의 부모 2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220명의 보호자의 설문지가 최종 분석을 위해 채택되었다. 어린이 구강건강에 대한 어머니의 전반적 인식은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였을 때 82.3점(10.7/13개)으로 비교적 양호하였고, 어머니의 구강건강 지식수준과 어머니의 연령(p = 0.027), 교육수준(p = 0.002), 가계 월수입(p = 0.000)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구강건강에 관한 정보의 주된 습득경로는 치과 의료진(83.6%)이었고, 웹 검색(22.3%)이 뒤를 이었다. 결론적으로 과거의 연구에 비해 보호자의 구강건강 지식수준은 향상되었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 미흡하게 평가된 항목에 대한 보호자의 인지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영유아 구강검진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수검률을 높이고, 구강검진 시 행해지는 구강 보건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유아기 우식증과 이의 예방에 대해 어린이의 부모가 가지는 구강건강 지식 및 태도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의 평가를 목적으로, 전주시 소재 유치원 3개소의 만 3 - 5세 어린이 중 최소 1회 이상의 영유아 구강검진 경험이 있는 어린이의 부모 2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220명의 보호자의 설문지가 최종 분석을 위해 채택되었다. 어린이 구강건강에 대한 어머니의 전반적 인식은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였을 때 82.3점(10.7/13개)으로 비교적 양호하였고, 어머니의 구강건강 지식수준과 어머니의 연령(p = 0.027), 교육수준(p = 0.002), 가계 월수입(p = 0.000)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구강건강에 관한 정보의 주된 습득경로는 치과 의료진(83.6%)이었고, 웹 검색(22.3%)이 뒤를 이었다. 결론적으로 과거의 연구에 비해 보호자의 구강건강 지식수준은 향상되었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 미흡하게 평가된 항목에 대한 보호자의 인지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영유아 구강검진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수검률을 높이고, 구강검진 시 행해지는 구강 보건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To investigate knowledge and attitude of parents about early childhood caries and dental caries prevention,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on 247 parents of children who had oral screening experience among 3 to 5 years old children in 3 kindergartens in Jeonju city. A total of 220 completed qu...
To investigate knowledge and attitude of parents about early childhood caries and dental caries prevention,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on 247 parents of children who had oral screening experience among 3 to 5 years old children in 3 kindergartens in Jeonju city. A total of 220 completed questionnaires were selected for final analysis. The overall perception of the parents about oral health of the children was 82.3 points (10.7 / 13) in terms of 100 points.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maternal age (p = 0.027), maternal education level (p = 0.002), household monthly income (p = 0.000) and maternal oral health knowledge level. The main source of oral health information was 'dentist and dental hygienist'(83.6%) followed by 'Web search'(22.3%). Compared with the previous studies, the level of knowledge of parents about oral health of the children was improved. However, in order to raise awareness of the parents about the poorly assessed items in this study, it is necessary to increase the participation rate by advertising the national dental screening program for infants and children and make efforts to improve the quality of oral health education in screening.
To investigate knowledge and attitude of parents about early childhood caries and dental caries prevention,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on 247 parents of children who had oral screening experience among 3 to 5 years old children in 3 kindergartens in Jeonju city. A total of 220 completed questionnaires were selected for final analysis. The overall perception of the parents about oral health of the children was 82.3 points (10.7 / 13) in terms of 100 points.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maternal age (p = 0.027), maternal education level (p = 0.002), household monthly income (p = 0.000) and maternal oral health knowledge level. The main source of oral health information was 'dentist and dental hygienist'(83.6%) followed by 'Web search'(22.3%). Compared with the previous studies, the level of knowledge of parents about oral health of the children was improved. However, in order to raise awareness of the parents about the poorly assessed items in this study, it is necessary to increase the participation rate by advertising the national dental screening program for infants and children and make efforts to improve the quality of oral health education in scre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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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자녀에 대한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방법을 부모에게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교육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들이 가지고 있는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지식수준을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2]. 따라서 유아기 우식증과 우식증 예방에 대해 어린이 부모가 가지는 지식과 태도에 대해 조사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전주시에 거주하는 취학전 어린이의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연구는 유아기 우식증과 치아 우식의 예방에 대해 어린이의 부모가 가지는 지식 및 태도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전주시에 거주 중인 취학 전 어린이 중 최소 1회 이상의 영유아 구강검진을 받은 경험이 있는 어린이의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를 실시하였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만 3 - 5세 사이의 학령전기 어린이 부모를 대상으로 구강건강에 대한 지식과 태도 및 실천을 평가하고, 이에 영향을 주는 요소에 대해 분석하는 것이다.
제안 방법
서면으로 작성된 설문지와 동의서를 가정통신문과 함께 배부하였고, 조사 참여에 동의하는 부모는 이를 작성하여 유치원에 제출하도록 하였다. 배포 3일 후 연구자가 유치원에 방문하여 작성된 동의서와 설문지를 회수하여 분석을 시행하였다.
1). 서면으로 작성된 설문지와 동의서를 가정통신문과 함께 배부하였고, 조사 참여에 동의하는 부모는 이를 작성하여 유치원에 제출하도록 하였다. 배포 3일 후 연구자가 유치원에 방문하여 작성된 동의서와 설문지를 회수하여 분석을 시행하였다.
어린이 구강건강에 대한 보호자의 지식은 어린이가 섭취하는 식음료, 어린이의 칫솔질, 유아기 우식증에 관한 지식에 대해 세 부분으로 나누어 총 13문항을 질문하였고, 각 항목에 대한 정답률은 Table 2와 같다.
우리나라의 영유아 구강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 개발을 목적으로 Bae[16]에 의해 제시된 ‘한국 영유아 구강건강증진사업 평가도구’ 중에서 부모의 구강보건교육 평가와 관련된 문항만을 발췌하여 설문문항으로 이용하였다. 어린이가 섭취하는 식음료에 관한 지식, 어린이의 칫솔질에 관한 지식, 유아기 우식증에 관한 지식으로 세 영역으로 나누어 총 13개 문항에 대해 질문하였고, 영역별로는 각각 6개, 4개, 3개의 문항이었다. 어린이가 섭취하는 식음료에 관한 지식과 유아기 우식증에 관한 지식은 OX로 답하는 문항으로, 어린이의 칫솔질에 관한 지식은 사지선다형 문항으로 구성하였고, 각 항목의 정답에는 1점, 오답에는 0점을 부여하여 산출한 지식 점수를 대상자의 지식수준으로 활용하였다.
어린이가 섭취하는 식음료에 관한 지식, 어린이의 칫솔질에 관한 지식, 유아기 우식증에 관한 지식으로 세 영역으로 나누어 총 13개 문항에 대해 질문하였고, 영역별로는 각각 6개, 4개, 3개의 문항이었다. 어린이가 섭취하는 식음료에 관한 지식과 유아기 우식증에 관한 지식은 OX로 답하는 문항으로, 어린이의 칫솔질에 관한 지식은 사지선다형 문항으로 구성하였고, 각 항목의 정답에는 1점, 오답에는 0점을 부여하여 산출한 지식 점수를 대상자의 지식수준으로 활용하였다.
우리나라의 영유아 구강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 개발을 목적으로 Bae[16]에 의해 제시된 ‘한국 영유아 구강건강증진사업 평가도구’ 중에서 부모의 구강보건교육 평가와 관련된 문항만을 발췌하여 설문문항으로 이용하였다.
유아기 우식증과 이의 예방에 대해 어린이의 부모가 가지는 지식과 태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취학 전 어린이의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시행하였다(Fig. 1). 서면으로 작성된 설문지와 동의서를 가정통신문과 함께 배부하였고, 조사 참여에 동의하는 부모는 이를 작성하여 유치원에 제출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7년 4월부터 2017년 5월, 소속 유치원생의 부모에게 설문조사 연구를 수행하는 것에 대해 기관장이 사전 협의한 전라북도 전주시 소재 유치원 3개소의 만 3 - 5세 어린이 중에서, 최소 1회 이상의 영유아 구강검진을 실시한 기록을 가진 어린이의 부모를 연구 대상으로 제한하여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247명의 부모에게 설문지를 배포한 후 작성 완료된 동의서 및 설문지 247부를 회수하였다.
2017년 4월부터 2017년 5월, 소속 유치원생의 부모에게 설문조사 연구를 수행하는 것에 대해 기관장이 사전 협의한 전라북도 전주시 소재 유치원 3개소의 만 3 - 5세 어린이 중에서, 최소 1회 이상의 영유아 구강검진을 실시한 기록을 가진 어린이의 부모를 연구 대상으로 제한하여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247명의 부모에게 설문지를 배포한 후 작성 완료된 동의서 및 설문지 247부를 회수하였다. 그 중에서 답변이 누락된 27부를 제외하고, 모든 문항에 빠짐없이 응답한 설문지 220부를 최종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247명의 부모에게 설문지를 배포한 후 작성 완료된 동의서 및 설문지 247부를 회수하였다. 그 중에서 답변이 누락된 27부를 제외하고, 모든 문항에 빠짐없이 응답한 설문지 220부를 최종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Student’s t-test, one-way ANOVA and Tukey’s post hoc test.
각 그룹 간의 지식수준 차이는 95% 유의수준 하에서 독립표본 T 검정(Student’s t test) 및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시행하여 분석하였고, 사후 검정으로 Tukey test를 시행하였다.
성능/효과
가장 낮은 정답률을 보였던 문항은, ‘적정 농도의 불소가 함유된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은 아이들의 충치를 감소시킬 것이다’(35.5%)이었고, ‘설탕은 에너지 섭취에 필수적이다’(69.5%), ‘충치는 세균에 의한 감염병이다’(70%), ‘아이의 칫솔질에 쓰이는 치약의 권장사용량을 안다’ (71.4%) 등이 뒤를 이었다.
결론적으로 과거의 연구에 비해 보호자의 구강건강 지식수준은 향상되었다. 그러나 미흡하게 평가된 항목에 대한 보호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영유아 구강검진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수검률을 높이고, 구강검진 시 행해지는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반면 가장 높은 정답률을 보인 문항은 ‘아이의 하루 권장 칫솔질 횟수를 안다’(98.6%) 였고, ‘유치는 곧 빠지므로 유치에 생긴 충치는 치료받을 필요가 없다’(98.2%), ‘어린이용 과일음료는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98.2%) 순으로 정답률이 높았다.
복수응답을 허용한 자녀의 구강건강 지식 습득 경로 조사 결과, 응답자의 83.6%가 치과 의료진으로부터 지식을 얻는다고 답했고, 카페, 블로그를 포함한 웹 검색은 22.3%, 관련 서적은 6.4%로 나타났으며, 소아과 및 산부인과를 통해 구강 정보를 얻는 경우는 5.9%에 불과했다. 2000년에 시행된 Kim 등[6]의 연구에서, 구강건강 정보를 주로 육아서적(59.
어린이 구강건강관리에 관한 지식의 획득 경로에 대해 복수응답을 허용하여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83.6%(184명)이 치과의료진에게서 지식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고, 카페 및 블로그 등을 포함한 웹 검색이 22.3%(49명)으로 뒤를 이었다.
027), 30대 및 40대가 20대인 어머니보다 높은 지식수준을 나타냈다. 어린이의 월령, 성별, 자녀 수에 따른 어머니의 구강건강 지식수준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어머니의 교육 수준에 따른 구강건강 지식수준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대학교 및 대학원 졸업의 어머니가 고등학교 졸업 이하의 어머니보다 높은 구강건강 지식수준을 보였다(p = 0.
어린이의 월령, 성별, 자녀 수에 따른 어머니의 구강건강 지식수준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어머니의 교육 수준에 따른 구강건강 지식수준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대학교 및 대학원 졸업의 어머니가 고등학교 졸업 이하의 어머니보다 높은 구강건강 지식수준을 보였다(p = 0.002).
어머니의 구강위생 상태에 따른 구강건강 지식수준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고(p = 0.012), 구강위생수준이 양호하다고 응답한 어머니가 보통 또는 나쁘다고 응답한 어머니보다 높은 지식수준을 가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어머니의 연령과 구강건강 지식수준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p = 0.027), 30대 및 40대가 20대인 어머니보다 높은 지식수준을 나타냈다. 어린이의 월령, 성별, 자녀 수에 따른 어머니의 구강건강 지식수준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어머니의 취업상태에 따른 구강건강 지식수준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p = 0.113), 가계 월수입에 따라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p = 0.000), 가계월수입이 500만원 이상이라고 응답한 어머니가 500만원 미만으로 응답한 어머니보다 높은 지식수준을 나타냈다.
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어머니의 취업 여부와는 무관하였다. 유치 우식증의 수복 필요성 및 모유의 우식 유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높은 정답률을 보였으나, 치아우식증이 세균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라는 것에 대한 인지도가 낮았고, 임신 및 출산을 대비한 치과검진을 받았다는 응답은 40.5%에 불과했다. 자녀의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정보는 주로 치과 의료진에게서 얻는 것(83.
유치 우식증의 치료 필요성 여부에 대하여서는 응답자의 98%가 치료해야 한다고 응답하여, 대부분의 보호자가 가지고 있는 유치의 치과치료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에 Kim 등[6]에 의해 조사된 결과와 비교할 때에, 우식이 감염성 질환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보호자의 비율이 47%에서 70%로 크게 증가했으나, 여전히 30%의 보호자는 치아우식이 감염성 질환임을 인식하지 못했다.
응답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식 평가 항목에서 나타난 어린이 구강건강에 대한 보호자의 전반적 인식은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였을 때 82.3점(10.7/13개)으로 비교적 양호하였다. 자녀가 섭취하는 식음료에 대한 지식평가 항목 6개 중에서 가장 낮은 정답률을 보였던 문항은, ‘적정농도의 불소가 함유된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은 아이들의 충치를 감소시킬 것이다’였고, 정답률은 64.
응답자의 어린이 구강건강에 대한 지식점수는, 0 - 13점이 가능한 범위에서 평균 10.7점이었다. 가장 낮은 정답률을 보였던 문항은, ‘적정 농도의 불소가 함유된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은 아이들의 충치를 감소시킬 것이다’(35.
자녀가 섭취하는 식음료에 대한 지식평가 항목 6개 중에서 가장 낮은 정답률을 보였던 문항은, ‘적정농도의 불소가 함유된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은 아이들의 충치를 감소시킬 것이다’였고, 정답률은 64.5%였다.
급간 기준 값은 대한민국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6년 소득 10분위별 가구 가계수지[17]에 기초하여 설정하였는데 7분위, 3분위 소득분위 경계값에 근사한 500만원, 300만원이 이에 해당하였다. 조사 결과, 300만원 미만이 26.8%(59명), 300만원이상 500만원 미만이 34.5%(76명), 500만원 이상이 38.6%(85명)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이 연구에는 어린이의 구강위생 및 건강상태에 대한 평가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높은 지식수준을 가진 보호자의 자녀가 양호한 구강건강상태를 보이는지에 대해서는 판단할 수 없다는한계점이 존재한다. 구강건강과 관련된 높은 지식수준이 올바른 행위의 실천으로 연결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어린이의 구내검사를 동반하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이다.
이는 어머니의 취업으로 점심 식사 후의 자녀 구강위생관리를 어머니가 직접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를 나타내지만, 이를 구강위생관리가 소홀했다고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구강위생관리의 실천과 관련된 항목을 보강하여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이유의 완료를 확인하고 섭식을 지도하는 최적기라고 평가받으며, 우식이 초발하거나 악화를 보일 수 있어서 우식의 예방에 특히 중요한 시기인 18개월 유아의 부모가 이 연구에서는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대상 연령군의 선정에 아쉬움이 존재한다[21].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사회경제적 수준이 다른 여러지역에서 더 많은 수의 표본을 대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고, 18개월 유아의 부모를 조사 대상으로 포함하여 연구를 진행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연구가 될 것이다. 또한, 영유아 구강검진 수검 전과 후의 설문 응답을 비교하거나, 영유아 구강검진 경험, 미경험 어린이의 부모의 설문 응답을 비교하는 등의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한다면 영유아 구강검진 사업의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체계적인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사회경제적 수준이 다른 여러지역에서 더 많은 수의 표본을 대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고, 18개월 유아의 부모를 조사 대상으로 포함하여 연구를 진행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연구가 될 것이다. 또한, 영유아 구강검진 수검 전과 후의 설문 응답을 비교하거나, 영유아 구강검진 경험, 미경험 어린이의 부모의 설문 응답을 비교하는 등의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한다면 영유아 구강검진 사업의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체계적인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치과 의료진에 의한 자녀의 구강건강과 관련된 지식의 습득 빈도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2007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해당 연령의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영유아 구강검진으로 인해 치과 내원에 대한 문턱이 낮아졌고, 의료진과의 접촉과 구강건강 교육의 기회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웹 검색이 새로운 정보원으로서 등장하였고 점차 그 비중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러한 흐름을 고려한 구강보건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전체 학령전기 어린이의 부모에 대한 결과로 일반화하기에는 대상자의 수가 부족하고, 조사 대상자를 전주소재의 유치원 3개소로 한정했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이유의 완료를 확인하고 섭식을 지도하는 최적기라고 평가받으며, 우식이 초발하거나 악화를 보일 수 있어서 우식의 예방에 특히 중요한 시기인 18개월 유아의 부모가 이 연구에서는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대상 연령군의 선정에 아쉬움이 존재한다[21].
이 연구에는 어린이의 구강위생 및 건강상태에 대한 평가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높은 지식수준을 가진 보호자의 자녀가 양호한 구강건강상태를 보이는지에 대해서는 판단할 수 없다는한계점이 존재한다. 구강건강과 관련된 높은 지식수준이 올바른 행위의 실천으로 연결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어린이의 구내검사를 동반하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이다.
영유아 구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구강질환을 발견하고 구강건강관리 및 보건 교육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넓힐 수 있는데[26], 이에 대한 안내 및 홍보를 강화하여 검진 대상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한편 수검자에 맞는 적절한 구강건강 보건교육이 시행될 수 있도록 검진자를 주기적으로 교육하여 검진의 질을 높여야 하고, 치과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해야할 것이다. 한편, 영유아 구강검진 시 시행되는 구강건강 보건교육의 내용이 검진을 받은 병원이나 담당 검진자에 따라 달라지지 않도록 필수적인 정보 전달을 위한 유인물 등과 같은 표준화된 방법의 고안이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치아우식증이란 무엇인가?
치아우식증은 구강질환 중 유병률이 가장 높은 감염성 질환의 일종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치아 발거 원인 비중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 구강상병이다[1]. 우유병 우식증으로도 알려진 유아기 우식증(Early Childhood Caries, 이하 ECC)은, 영유아기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다발성 형태의 우식증으로 유치상실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2].
자녀의 구강건강상태가 부모에 의존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유아기의 어린이들은 섬세한 운동신경의 발달이 미숙하여 스스로 세심한 구강관리를 하기는 어렵다[6]. 따라서 자녀의 구강건강 관리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이 필수적이며, 자녀의 구강건강상태는 부모에 의존적이라 볼 수 있다.
유아기 우식증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우유병 우식증으로도 알려진 유아기 우식증(Early Childhood Caries, 이하 ECC)은, 영유아기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다발성 형태의 우식증으로 유치상실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2]. 이러한 유아기 우식증은 동통과 치아 상실뿐 아니라, 발육 장애 및 의사소통, 외모, 자존감, 학교에서의 활동, 삶의 질 등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왔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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