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분노관리 프로그램이 정신질환자의 공격성에 미치는 효과 : 동영상과 차모임을 중심으로

김미혜

doi:10.5392/jkca.2019.19.11.353

분노관리 프로그램이 정신질환자의 공격성에 미치는 효과 : 동영상과 차모임을 중심으로
The Effects of Anger Management Program of the Psychotic Patient : Focus on Video and Tea Gathering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9 no.11, 2019년, pp.353 - 364

김미혜 (청암대학교 간호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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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분노관리 동영상과 차 모임 프로그램을 적용한 후 정신질환자의 공격성 감소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함이며 비 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로 진행되었다. 연구 대상은 H정신병원 폐쇄병동에 입원한 환자32명이다. 측정변수는 공격성 척도로 프로그램의 효과는 동영상 프로그램이 끝난 후 1회와 8회의 분노관리 차모임 후 1회 총 2회를 측정하였다. 자료분석은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 편차, χ² test, t-test, paired t-test, 반복측정 분산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분노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의 공격성 정도는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F=14.38, p< .001). 공격성 하부항목인 적대감(F=8.53, p< .001), 분노감(F=6.10, p=.004), 언어적 공격성(F=7.58, p< .001), 신체적 공격성(F=13.92, p< .001) 모두 실험군이 대조군 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분노관리 프로그램은 입원한 정신질환자의 전체 공격성과 적대감, 분노감, 언어적 공격성, 신체적 공격성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신질환자나 다양한 그룹에서 분노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어질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effect of psychotic patient after applying anger management video and tea gathering program to psychotic patient. This study was an experimental research and used nonequivalent control-group pretest-posttest design. Study subjects were 16 patients for an experimental group and 16 for a control group-32 in total- who were psychotic patients hospitalized in a closed ward in H mental hospital. The measurement variable is an aggressiveness scale, and the effect of the program was measured once after the video program and once after eight tea gathering. Data Analysis methods were real number and percentage, average and standard deviation, χ2 test, t-test, paired t-test, and Repeated measure ANOVA. The aggression of an experiment group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e control group(F=14.38, p< .001). Aggressive sub-item, hostility (F=8.53, p< .001), anger (F=6.10, p=.004), verbal aggression(F=7.58, p< .001), physical aggression(F=13.92, p< .001) all of tte experiment group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control group. Based on these results, anger management programs can be used as basic data for anger control in psychotic patient or in various groups.

주제어

표/그림 (8)

표 표 1. 연구 설계 (N=32)
표 표 2. 분노관리 동영상 프로그램의 구성
표 표 3. 일반적 및 질병관련 특성의 동질성 검증 ( N= 32 )
표 표 4. 종속변수의 사전 동질성 (N= 32)
표 표 5. 시기별 집단 간 전체 공격성의 변화 및 실험군의 시점간 차이검증 (N=32)
표 표 6. 전체 공격성에 대한 반복측정 분산분석 (N=32)
표 표 7. 시기별 집단 간 적대감, 분노감, 언어적공격성, 신체적 공격성의 변화 및 실험군의 시점간 차이검증 (N=32)
표 표 8. 집단간 적대감, 분노감, 언어적공격성, 신체적 공격성에 대한 반복측정 분산분석 (N=32)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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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분노관리 프로그램이 분노표출 정신질환자의 공격성 감소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유사 실험연구로서 비 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 (Nonequivalent control-group pretest-posttest design)이다[표 1].
본 연구는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분노관리 동영상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한 후 정신질환자의 공격성 저하에 미치는 요인을 규명함으로써 정신질환자의 공격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분노관리 동영상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정신질환자에게 적용한 후 공격성 저하에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 정신질환자의 공격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연구로 실험군에게 1회 50분씩, 주 2회 총 12 회기로 분노관리 동영상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한 후, 주 2회 총 8회의 차모임을 실시하여 분노관리 실천을 격려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정신질환자에게 분노관리 프로그램이 정신질환자의 공격성 저하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함이며, 이를 위한 연구가설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 분노관리 동영상 프로그램이란 인지·행동적 접근과 사회적 기술을 포함한 통합적 중재로서[16][32][33]. 분노원인 및 분노감정을 인식하고 분노유발 상황에서 스스로 분노관리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정신질환자에게 애니매이션이 포함된 분노 대처하기 동영상을제공하여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분노관리 동영상 프로그램은 Anger free life[34]와 분노치료 워크북[35], 분노관리 프로그램[23][36]을 참고하고 공중파 TV 교양프로그램 중 분노 관련방송분, 교육용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1편의 동영상을 개발하였고, http://blog.
이에 본 연구는 정신질환자에게 분노관리 동영상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공격성 저하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 정신질환자의 공격성에 대한 정신건강 증진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

가설 설정

제 1-1가설: 분노조절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의 적대감 정도는 대조군 보다 낮을 것이다.
제 1-2가설: 분노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의 분노감 정도는 대조군보다 낮을 것이다.
제 1-3가설: 분노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의 언어적 공격성 정도는 대조군보다 낮을 것이다.
제 1-4가설: 분노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의 신체적 공격성 정도는 대조군보다 낮을 것이다.
제 1가설: 분노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의 전체 공격성 정도는 대조군보다 낮을 것이다.

제안 방법

1차 예비 실험은 선정기준에 맞는 입원 정신질환자 6명에게 주 3회 50분간 6주 동안의 분노관리 동영상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진행방식, 용어의 해석, 설문지에 대한 이해도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고, 정신간호학을 전공한 교수 1인과 정신재활을 담당한 정신보건간호사 1인, 사회복지사 1인의 자문을 받아 수정·보완 하였다.
6주간 동영상 프로그램을 마친 후, 주 2회 30분씩 총 8회의 차 모임 종료 후에 분노관리 동영상 프로그램의 지속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공격성(적대감, 분노감, 언어적 공격성, 신체적 공격성) 정도를 재조사하였다[표 1]. 동영상프로그램 종료 4주후 조사는 사전조사와 동일한 정신보건간호사(2급)가 실시하였다.
6주간 동영상 프로그램을 마친 후, 주 2회 30분씩 총 8회의 차 모임 종료 후에 분노관리 동영상 프로그램의 지속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공격성(적대감, 분노감, 언어적 공격성, 신체적 공격성) 정도를 재조사하였다[표 1]. 동영상프로그램 종료 4주후 조사는 사전조사와 동일한 정신보건간호사(2급)가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분노관리 동영상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정신질환자에게 적용한 후 공격성 저하에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 정신질환자의 공격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연구로 실험군에게 1회 50분씩, 주 2회 총 12 회기로 분노관리 동영상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한 후, 주 2회 총 8회의 차모임을 실시하여 분노관리 실천을 격려하였다. 실험 중재 후 효과를 측정한 결과, 공격성, 적대감, 분노감, 신체적 공격성, 언어적 공격성에서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분노관리 동영상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의 공격성 감소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실험군을 대상으로 50분씩 주 2회 6주간 총 12회의 분노관리 동영상 프로그램을 시행한 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공격성(적대감, 분노감, 언어적 공격성, 신체적 공격성) 정도를 측정 하였다.
본 연구진행을 위해 건강행복마을 워크샵에서“Anger Free Life”에서 분노관리 강사 자격증을, 일본하네만 동종요법 아카데미 주관 워크샵을 이수하여 Homeopatic practioner 자격증 및 일 대학 주관 Care of trauma 과정을 수료하였다.
분노원인 및 분노감정을 인식하고 분노유발 상황에서 스스로 분노관리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정신질환자에게 애니매이션이 포함된 분노 대처하기 동영상을제공하여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분노관리 동영상 프로그램은 Anger free life[34]와 분노치료 워크북[35], 분노관리 프로그램[23][36]을 참고하고 공중파 TV 교양프로그램 중 분노 관련방송분, 교육용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1편의 동영상을 개발하였고, http://blog.naver.com/smartr eason/에서 필요한 부분을 선택하여 재구성 한 뒤, 각 회기 마다 다른 동영상 12회기를 감상한 후 8회의 차 모임을 실시하여 분노관리 실천을 격려하였다.
분노관리 동영상에 대한 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해 정신간호학 전공 교수 1인, 정신과 전문의 2인, 정신보건 전문 간호사 1인, 사회복지사 1인의 자문을 얻어 ‘동영상의 난이도는 적절한가’, ‘회기 별로 내용이 적절히 구성 되었는가’, ‘동영상이 일관성있게 연관되어 있는가’, ‘흥미로운가’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수정 보완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연구기간 동안 J시 소재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입원한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DSM-5의 진단기준에 따라 정신과 전문의에 의하여 의사 기록지와 간호기록지에 공격성의 4가지 하위구성(적대감, 분노감, 언어적 공격성, 신체적 공격성)요인으로 분노증상과 행동을 보이며 6개월에서 1년 이상 입 퇴원을 반복하는 정신질환자로 하였다. 분노관리 프로그램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중학교 이상의 학력자, 현재 다른 분노관리 프로그램 및 대체 요법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자로서 본 연구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대상자, 보호자, 및 주치의가 모두 서면동의 후 연구를 수행 하였다.
연구보조원은 12년 경력의 정신보건간호사(2급)와 사회복지사(1급) 1인이며 연구원은 모두 예비 실험 및 조사과정을 통해 연구의 내용과 목적, 진행방식 등을 교육 후 보조하였다.

대상 데이터

대상자는 연구 시점에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입원한 25세 이상의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 처치의 확산 효과를 막기 위해 실험군과 대조군은 같은 병원에 입원했더라도 폐쇄병동 구조상 만날 수 없는 조건을 선택하였고, 본 연구의 대상자 선정 기준에 맞도록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선정하였다. 대조군은 J정신병원의 10층(폐쇄병동), 실험군은 9층(폐쇄병동)으로, 무작위로 배정했으며, 각 16명씩 총 32명을 선정하였다.
05 로 계산한 결과, 1개의 집단 당 8명이 필요하였다. 대상자의 특성상 주의집중이 어렵고 중도탈락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전체탈락률 20% 를 계산하여 실험군 20명, 대조군 20명으로 40명을 선정하였으나[29], 최종적으로 실험군 16명, 대조군 16명 총 32명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대상자는 연구 시점에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입원한 25세 이상의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 처치의 확산 효과를 막기 위해 실험군과 대조군은 같은 병원에 입원했더라도 폐쇄병동 구조상 만날 수 없는 조건을 선택하였고, 본 연구의 대상자 선정 기준에 맞도록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선정하였다. 대조군은 J정신병원의 10층(폐쇄병동), 실험군은 9층(폐쇄병동)으로, 무작위로 배정했으며, 각 16명씩 총 32명을 선정하였다. 연구진행 과정 중 실험군에서 실험처치종료 후 3명, 종료4주 후 1명이 퇴원과 장기 외박, 참여거부로 탈락하였고, 대조군은 실험처치종료 후 2명, 종료 4주 후 2명이 중단 의사를 밝혀 최종 연구대상은 총 32명이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연구기간 동안 J시 소재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입원한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DSM-5의 진단기준에 따라 정신과 전문의에 의하여 의사 기록지와 간호기록지에 공격성의 4가지 하위구성(적대감, 분노감, 언어적 공격성, 신체적 공격성)요인으로 분노증상과 행동을 보이며 6개월에서 1년 이상 입 퇴원을 반복하는 정신질환자로 하였다. 분노관리 프로그램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중학교 이상의 학력자, 현재 다른 분노관리 프로그램 및 대체 요법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자로서 본 연구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대상자, 보호자, 및 주치의가 모두 서면동의 후 연구를 수행 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실험군 16명, 대조군 16명으로 총 32명이다. 일반적 특성에서 남자가 20명(62.
대조군은 J정신병원의 10층(폐쇄병동), 실험군은 9층(폐쇄병동)으로, 무작위로 배정했으며, 각 16명씩 총 32명을 선정하였다. 연구진행 과정 중 실험군에서 실험처치종료 후 3명, 종료4주 후 1명이 퇴원과 장기 외박, 참여거부로 탈락하였고, 대조군은 실험처치종료 후 2명, 종료 4주 후 2명이 중단 의사를 밝혀 최종 연구대상은 총 32명이었다.

데이터처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동질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Chisquare test와 Fisher’s exact test를 실시하였으며 공격성 측정도구의 신뢰도 검증은 Cronbach's ɑ계수를 구하였다. 공격성정도의 사전 동질성 검증은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고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반복측정 분산분석(Repeated measure ANOVA)과 대응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동질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Chisquare test와 Fisher’s exact test를 실시하였으며 공격성 측정도구의 신뢰도 검증은 Cronbach's ɑ계수를 구하였다.

이론/모형

공격성 측정도구는 Buss와 Perry[30]가 개발한 공격성 질문지(Aggression questionnaire: AQ)를 서수균, 권석만[31]이 번안하고 수정 보완한 한국판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입원기간 동안 공격성 사건에 대하여 느끼는 상태를 자가 보고식으로 평가한다.

성능/효과

52점 정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9]. 본 연구결과에서 동영상을 활용한 공격성 점수는 1.13점이 낮아져 선행연구보다 신체적 공격성 점수가 현저히 낮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는 최근 멀티미디어 기술의 발전으로 소리, 문자,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교육 자료가 흥미를 유발시키며 동영상을 이용한 시청각 자료가 정보를 제공하거나 수용하는데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집중력이 낮고 산만한 정신질환자에게 동영상 자료를 활용한 분노 대처하기와 웃음요법 등은 건강하게 분노를 대처할 수 있는 시각적 학습효과를 제공하고, 정서와 행동문제를 가진 정신질환자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16].
이상석과 이양희[44]의 연구에서도 동영상을 이용한 분노조절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공격성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보아 동영상은 교육의 집중도와 흥미를 높이고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의 기회를 부여하여 신체적 공격성을 감소시킨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동영상자료는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분노를 인지하고 이를 생산적이고 효과적으로 표현하게 함으로써 행동변화와 신체적 공격성을 감소시키는데 영향을 주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분노조절과 행동장애를 가진 대상자에게 다양한 동영상 자료를 개발하여 적용하는 것은 인지와 행동을 통합적으로 중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임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 분노관리 동영상 프로그램을 적용한 실험군의 적대감 효과를 검정한 결과, 분노관리 동영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의 적대감 정도는 사전 2.44점, 사후 1.53점, 추후 1.38점으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분노관리 동영상 프로그램을 실시 후 적대감을 측정한 연구가 없어 직접 비교하기 어려우나 정지나[26]는 초등학교 3학년 10명을 대상으로 분노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적대감(범위 1-4점)이 사전 2.
본 연구에서 실험군의 분노감 정도는 사전 2.78점, 사후 1.89점, 추후 1.56점으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감소되었다(F=6.103, p=.004).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분노조절 동영상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분노감을 적용한 논문이 없어 직접 비교하기는 어려우나 손주영[40]은 알코올중독자에게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특성분노가 사전 2.
본 연구에서 실험군의 신체적 공격성 효과를 검정한 결과, 분노관리 동영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의 신체적 공격성 정도는 사전 2.63점, 사후 1.50점, 추후 1.30점으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감소되었다(F=13.927, p< .001).
본 연구에서 실험군의 언어적 공격성 정도는 사전 2.50점, 사후 2.04점, 추후 1.49점으로 대조군 보다 유의하게 감소되었다(F=7.583, p< .001).
본 연구에서 전체 공격성에 미치는 효과를 검정한 결과, 실험군의 전체 공격성 정도는 사전 2.57점, 사후 1.68점, 추후 1.41점으로 대조군 보다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이는 김래연[37]이 초등학생 고학년 12명을 대상으로 분노조절 프로그램 실시한 결과 초등학생의 전체 공격성점수는 사전 2.
66점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표 7]. 분노감에 대한 반복측정 분산분석 결과 집단간 분노감(F=6.15, p=.019)과 시기별로는 점수의 변화가 유의한 차이는 없었지만(F=2.44, p=.096), 집단과 시기에 대한 교호작용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나(F=6.10, p=.004) 제 1-2가설은 지지되었다[표 8].
본 연구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연구로 실험군에게 1회 50분씩, 주 2회 총 12 회기로 분노관리 동영상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한 후, 주 2회 총 8회의 차모임을 실시하여 분노관리 실천을 격려하였다. 실험 중재 후 효과를 측정한 결과, 공격성, 적대감, 분노감, 신체적 공격성, 언어적 공격성에서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분노관리 동영상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의 공격성 감소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1%) 으로 가장 많았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및 질병관련 특성의 사전 동질성 검증결과 성별, 연령, 배우자 유무, 최종 학력, 발병연령, 입원횟수, 입원형태, 보호자 동거 유무, 최근 1주일동안 분노경험 정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이 동질하였다[표 3].
실험군의 사전 신체적 공격성 정도는 2.63±.88점에서 실험 6주에 1.50±.37점으로 감소하였으며, 실험 10주 1.30±.30점으로 감소하였다[표 7].
실험군의 사전 적대감 정도는 2.44±.85점에서 실험 6주후에는 1.53±.41점, 실험10 주후에는 1.38±.38점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표 7].
실험군의 사전 전체 공격성 정도는 2.57±.73점에서 실험 6주후 1.68±.38점으로 크게 감소하였으며, 실험종료 4주후에는 1.41±.29점으로 6주 보다 감소하였다[표 5].
실험군의 신체적 공격성의 측정 시점간 비교를 한 결과, 실험 6주에서 신체적 공격성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t=5.27, p< .001), 실험 10주에는 유의하지 않았다(t=1.90, p=.077).
35점으로 점수가 감소하였다[표 7]. 실험군의 언어적 공격성 시기에 따른 측정 시점간 비교를 한 결과[표 7], 실험 6주와 10주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t=2.36, p=.032). 언어적 공격성에 대한 반복측정 분산분석 결과[표 8], 시기별 점수의 변화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F=3.
실험군의 적대감 시기에 따른 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측정 시점 간 비교를 한 결과[표 7], 사전에 비해 실험 6주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t=4.39, p< .001), 실험 10주에도 감소하였으나 유의하지 않았다(t=1.14, p=.269).
실험군의 전체 공격성 시기에 따른 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측정 시점 간 비교를 한 결과, 사전에 비해 실험 6주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t=4.50, p< .001), 실험 6주에 비해 10주에서도 유의하게 나타나(t=2.32, p=.034), 실험 6주의 감소된 전체 공격성의 효과가 실험 10주에서도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5].
언어적 공격성에 대한 반복측정 분산분석 결과[표 8], 시기별 점수의 변화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F=3.44, p=.038), 집단과 시기에 대한 교호작용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F=7.58, p< .001) 제 1-3가설은 지지되었다.
전체 공격성에 대한 반복측정 분산분석 결과[표 6], 집단간 전체 공격성(F=7.74, p=.009)과 시기에 따른 대처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F=9.41, p< .001), 시기와 집단 간의 교호작용에서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체 공격성이 유의하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F=14.38, p< .001).
주요변수에 대한 실험군과 대조군의 사전 동질성 검증을 위해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한 결과 공격성 정도는 모두 동질 하였다[표 4].
이러한 선행연구들은 대상자와 프로그램 운영방법은 달랐으나 본 연구에서 개발된 동영상 프로그램이 공격의 위험신호인 비난과 위협적인 말을 사전에 감소시킴으로서 공격행동으로 연결될 가능성을 미리 예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본 프로그램에서 정신질환자의 공격성에 자리 잡은 심리적인 원인을 이해시키고,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대처기술 습득하게 한 것이 언어적 공격성 감소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생각된다.

후속연구

이러한 선행연구들은 본 연구에 비해 대상자와 프로그램 방법상의 차이는 있지만 본 연구의 프로그램인 분노 이해하기, 복식 호흡법, 분노유발 상황시 대처하기, 나- 전달법 등 구성원리가 일부 유사하여 공격성 감소의 효과를 가져 온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동영상 프로그램이 공격성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 이었는지, 동영상 프로그램과 함께 여러가지 심리적 측면의 중재활동을 병행 한 것이 효과적인지에 대한 중재비교는 추후 지속적 연구를 통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후속연구에서 동영상을 적용한 프로그램이 공격성과 함께 정신질환자 간에 상호작용에도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입증이 필요하다. 둘째, 병원이라는 치료적 환경 내에서 실시되었기 때문에 외래 환자나 청소년에게 적용 할 때는 분노조절의 필요성을 사전에 교육하고 홍보한 후 지역사회 프로그램으로 계획해 볼 것을 제언한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일개 병원에 입원한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본 연구 결과를 모든 정신질환자에게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후속연구에서 동영상을 적용한 프로그램이 공격성과 함께 정신질환자 간에 상호작용에도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입증이 필요하다. 둘째, 병원이라는 치료적 환경 내에서 실시되었기 때문에 외래 환자나 청소년에게 적용 할 때는 분노조절의 필요성을 사전에 교육하고 홍보한 후 지역사회 프로그램으로 계획해 볼 것을 제언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정신질환자란 무엇인가?	정신질환은 하나의 개념으로 나타내기에는 너무 많은 요소와 상황이 존재하며 정신질환자란 망상, 환각, 사고나 기분의 장애 등으로 인하여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제약이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4]. 정신과 영역에서 분노는 면담을 통해 감지되는 것으로 적대감과 분노감이 있고, 행동으로 표현될 때는 언어적 공격성과 신체적 공격성으로 나타난다.
	분노관리 프로그램의 효과성에 대한 평가는?	분노관리 프로그램은 행동적 · 심리적으로 어려운 문제 상황속에서 적절한 대처 방법을 알려주고 분노를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재방법 중 하나이다. 선행연구에 의하면 분노관리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음악, 미술, 원예를 이용하거나 상담전략, 자신을 이해시키는 교육 등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24-26], 분노관리를 위한 동영상 프로그램의 활용은 집중력이 낮은 정신질환자들의 주의를 끌고 흥미와 집중을 유발하여 사회 기술의 향상과 유지를 도모[27] 할 수 있는 사회적 상호작용에 가장 근접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울장애환자의 분노 표출 특징은?	적대감과 분노감은 언어적 공격성과 신체적 공격성을 증가시키고 분노감이 높아질 수 록 자살생각이나 공격성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5] 이를 적절히 관리해 줄 필요가 있다. 우울장애환자의 경우 자신감이 낮은 가운데 내적 분노를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내재화하여 다양한 신체증상을 호소하는 경향이 높고 적개심과 공격적 행동을 통해 분노를 표출한다[6][7]. 이와 같이 분노감이나 적개심은 내적, 자동적 반응이지만 공격성은 신체적, 언어적 위협의 수단이 되고 치료현장에 있는 간호사나 타 환자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난폭한 말씨나 행동으로 표출되기 쉽기 때문에 자신은 물론 타인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인간관계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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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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