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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교통사고로 인한 다발성 외상 환자에게 국소진동 도구인 블랙롤 릴리져를 사용하여 물리치료 중재를 적용했을 때 통증 및 관절운동범위, 심리적 상태의 효과를 보기위해 진행되었다.
- 특히 체성감각을 자극하는 진동자극은 다양한 운동방법과 상관없이 제공이 용이하고, 자극의 혐오성과 같은 부작용이 적어 의료재활분야에서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Cardinale와 Wakeling, 2005).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한 다발성 외상 환자에게 국소진동을 동반한 물리치료 중재가 통증 및 관절가동범위, 심리적 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통증 강도는 수치 통증 평가척도(numeric pain rat-ing scale; NPRS)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NPRS의 측정방법은 눈금이 0점에서 10점까지 각 점수가 표시 되어있는 선에 통증이 없는 상태가 0점, 참을 수 없는 통증상태가 10점으로 점수화하였으며 환자가 직접 표기하게 하였다. 이 척도는 피실험자가 통증 정도를 표현하는데 있어 높은 재현성을 보이는 통증 척도법으로 높은 민감도를 가지고 있으며, 측정자간 신뢰도는 .
- 관절가동범위는 치료 시작 전과 치료가 끝난 4주 후에 각도계(Goniometer)를 이용하여 양측 고관절 및 슬관절의 가동범위를 3번씩 측정하여 중간값을 적용하였다.
- 먼저 릴리져를 통한 국소진동을 적용하였다. 기기와 진동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해당기기를 통증이 없는 다른 부위에 진동을 경험시킨 후 해당 환부에 적용하였다. 릴리져의 4가지의 각기 다른 표면 중 넓고 부드러운 표면으로 환부에 접촉시킨 후, 2가지의 시행모드(지속적 모드와 간헐적 모드) 중 간헐적 모드인 Wave action 모드로 대퇴부의 전면, 측면, 후면 및 슬관절 주변에 15분 동안 차례대로 적용하였다(Figure 2) (Christopher, 2017).
- 기기와 진동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해당기기를 통증이 없는 다른 부위에 진동을 경험시킨 후 해당 환부에 적용하였다. 릴리져의 4가지의 각기 다른 표면 중 넓고 부드러운 표면으로 환부에 접촉시킨 후, 2가지의 시행모드(지속적 모드와 간헐적 모드) 중 간헐적 모드인 Wave action 모드로 대퇴부의 전면, 측면, 후면 및 슬관절 주변에 15분 동안 차례대로 적용하였다(Figure 2) (Christopher, 2017).
- 유럽 및 아시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블랙롤국제 마스터들은 동일한 프로토콜로 치료 기간과 방법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에서도 동일하게 진행하였다. 먼저 릴리져를 통한 국소진동을 적용하였다. 기기와 진동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해당기기를 통증이 없는 다른 부위에 진동을 경험시킨 후 해당 환부에 적용하였다.
- 비체중지지 상태에서 대퇴부 및 슬관절 주변 부위의 조직 이완을 목적으로 치료를 진행하였고 골절 부위의 안전을 위하여 굴곡 및 신전에 대해서만 측정하였다.
- 연구대상자는 입원한 상태로 주 5회 전기치료 및 운동치료를 수행하였다. 재원기간은 8주였으며 이 기간동안 연구 및 치료를 진행하였다.
- 블랙롤 릴리져는 조직의 이완 및 재형성을 위해 적어도 일주일에 2번 치료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블랙롤 본사로부터 국제 코스를 이수한 임상가가 적용하였다. 유럽 및 아시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블랙롤국제 마스터들은 동일한 프로토콜로 치료 기간과 방법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에서도 동일하게 진행하였다. 먼저 릴리져를 통한 국소진동을 적용하였다.
- 이후 수동관절운동 및 능동관절운동을 10~15분 정도 시행하여 조직의 이완 및 관절운동범위의 증가를 촉진하였다. 정형외과의 협진결과 골반뼈(Pelvic bone)의 골유합이 지연되어 체중부하에 관련된 운동은 제한해달라는 요청에 의해 조직의 탄력성이 허용되는 범위안에서 수동관절운동 및 등척성(Isometric) 운동과 등 장성(Isotonic) 운동을 함께 진행하였다.
- 그는 사고 당시 승용차 세단을 운전 중 버스와 정면충돌하여 응급실로 이송되어 초기처치를 완료한 후 정형외과에 전과하였다. 이후 수차례의 수술이 진행되었고, 이후 재활의학과에 전과되어 재활치료를 진행하였다. 사고 이전 외상성 수술 및 신경학적 손상, 혈관성 질환등 이전의 병력은 전무한 상태였고 신체의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고 진술하였다.
- 연구대상자는 입원한 상태로 주 5회 전기치료 및 운동치료를 수행하였다. 재원기간은 8주였으며 이 기간동안 연구 및 치료를 진행하였다.
- 이후 수동관절운동 및 능동관절운동을 10~15분 정도 시행하여 조직의 이완 및 관절운동범위의 증가를 촉진하였다. 정형외과의 협진결과 골반뼈(Pelvic bone)의 골유합이 지연되어 체중부하에 관련된 운동은 제한해달라는 요청에 의해 조직의 탄력성이 허용되는 범위안에서 수동관절운동 및 등척성(Isometric) 운동과 등 장성(Isotonic) 운동을 함께 진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은 35세 남성으로 신장 174㎝, 체중은 74㎏이었다.
이론/모형
- 외상 후 스트레스에 대한 검사로는 한국판 사건 충격척도 수정판(Korean-version impact of event scale-revised; IES-R-K)(Eun 등, 2005)을 사용하였다. IES-R-K는 외상 후 스트레스에 따른 PTSD 증상을 측정하기 위해 여러 척도들이 개발되어 왔으며, Horowitz 등(1979)은 외상과 관련된 증상들을 자가 보고식으로 작성하는 척도인 사건충격척도(impact of event scale; IES)라는 도구를 개발하였고, Wilson과 Keane(1997)은 IES 수정판을 고안하였으며, 이 척도는 현재까지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어져 왔다(Joseph, 2000).
- 우울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Beck 우울 척도(Beck depression inventory; BDI)을 사용하였다. BDI는 Beck 등이 1961년에 개발한 자가보고형의 우울증상의 정도를 측정하는 도구로서 일반인뿐만 아니라, 임상집단에서도 유효성이 입증되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Beck 등, 1998).
- 통증 감소를 위한 국소진동기구는 블랙롤 릴리져 (BLACKROLL® Releazer, Germany)를 사용하였다(Figure. 1).
- 통증 강도는 수치 통증 평가척도(numeric pain rat-ing scale; NPRS)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NPRS의 측정방법은 눈금이 0점에서 10점까지 각 점수가 표시 되어있는 선에 통증이 없는 상태가 0점, 참을 수 없는 통증상태가 10점으로 점수화하였으며 환자가 직접 표기하게 하였다.
성능/효과
- 1. 다발성 외상환자에게 국소진동을 동반한 물리치료중재를 적용했을 때 통증 및 PTSD, IES-R-K, BDI에서 점수가 감소하였다.
- 2. 다발성 외상환자에게 국소진동을 동반한 물리치료 중재를 적용했을 때 수동 및 능동 관절가동범위는 증가하였다.
- BDI는 시작 전 63점에서 4주 후 42점, 8주 후에는 19점으로 감소하였다(Table 1).
- NPRS는 치료 시작 전 10점에서 4주 후 7~8점, 8주 후에는 5로 감소하였다(Table 1).
- 수동관절가동범위의 치료 전 고관절 굴곡 각도는 40도/30도(좌/우)에서 4주 후에는 75도/70도, 8주 후에는 100도/90도로 증가되었고, 슬관절 굴곡 각도는 치료 전 5도/0도에서 4주 후에는 40도/35도, 8주 후에는 90도 80도로 증가하였다. 능동관절가동범위의 치료 전 고관절굴곡 각도는 20도/10도(좌/우)에서 4주 후에는 50도/45도, 8주 후에는 85도/60도로 증가되었고 슬관절의 능동관절가동범위 또한 치료 전 통증이 심해 측정이 어려웠으나 4주 후에는 20도/15도, 8주 후에는 70도/60도로 증가하였다(Table 2).
- 수동관절가동범위의 치료 전 고관절 굴곡 각도는 40도/30도(좌/우)에서 4주 후에는 75도/70도, 8주 후에는 100도/90도로 증가되었고, 슬관절 굴곡 각도는 치료 전 5도/0도에서 4주 후에는 40도/35도, 8주 후에는 90도 80도로 증가하였다. 능동관절가동범위의 치료 전 고관절굴곡 각도는 20도/10도(좌/우)에서 4주 후에는 50도/45도, 8주 후에는 85도/60도로 증가되었고 슬관절의 능동관절가동범위 또한 치료 전 통증이 심해 측정이 어려웠으나 4주 후에는 20도/15도, 8주 후에는 70도/60도로 증가하였다(Table 2).
-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교통사고로 인한 다발성 외상환자에게 국소진동을 동반한 물리치료 중재는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단일 사례라는 한계점은 있지만 국소진동을 이용한 이러한 중재는 임상가에 의한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고, 환자의 상태 및 원하는 목표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후속연구
- 우선 단일 대상자이고 단기간의 효과만을 측정하였기 때문에 효과성을 충분히 입증하기에 어렵고 일반화 할 수없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대조군을 포함한 대상자의 수가 많아야 하겠고, 장기간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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