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Grindler(1991)가 개발한 신체태도 척도(Grindler Body Attitude Sale)을 한국어로 번안하여 한국판 신체태도 척도를 구성하고 이 척도의 신뢰도 및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551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문항의 내용분석과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공인 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문항 분석과 탐색적 요인분석의 결과 한국판 신체태도 척도는 총 3요인 모형과 35문항 구조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 요인은 신체에 대한 인식태도, 신체에 대한 평가태도 신체에 대한 관리 태도로 명명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3요인 모델의 적합도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척도의 공인 타당도 및 변별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관련 척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 반응과는 부적상관, 신체 존중감, 주관적 안녕감, 신체 만족도와는 정적인 상관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제한점과 향후 연구를 위한 제안을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Grindler(1991)가 개발한 신체태도 척도(Grindler Body Attitude Sale)을 한국어로 번안하여 한국판 신체태도 척도를 구성하고 이 척도의 신뢰도 및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551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문항의 내용분석과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공인 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문항 분석과 탐색적 요인분석의 결과 한국판 신체태도 척도는 총 3요인 모형과 35문항 구조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 요인은 신체에 대한 인식태도, 신체에 대한 평가태도 신체에 대한 관리 태도로 명명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3요인 모델의 적합도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척도의 공인 타당도 및 변별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관련 척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 반응과는 부적상관, 신체 존중감, 주관적 안녕감, 신체 만족도와는 정적인 상관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제한점과 향후 연구를 위한 제안을 하였다.
This study, the Grindler Body Attitude Sale developed by Grindler(1991) was adopted and validation to the Korean culture. 3-factors and 25 Items were constructed through item content analysis and exploratory factor analysis. and 3 factors named through the characteristic context are 'Awareness of th...
This study, the Grindler Body Attitude Sale developed by Grindler(1991) was adopted and validation to the Korean culture. 3-factors and 25 Items were constructed through item content analysis and exploratory factor analysis. and 3 factors named through the characteristic context are 'Awareness of the Body attitude', 'evaluation of the Body attitude', and 'management of the body attitude'. The result of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showed that the fit of the 3 factor model was good. Korean version body attitude scale was positively relate to Body esteem, Concise Measure of Subjective Well-Being and Body Cathexis Scale. and negatively related Stress response scale. At the end, limitation and suggestions for the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This study, the Grindler Body Attitude Sale developed by Grindler(1991) was adopted and validation to the Korean culture. 3-factors and 25 Items were constructed through item content analysis and exploratory factor analysis. and 3 factors named through the characteristic context are 'Awareness of the Body attitude', 'evaluation of the Body attitude', and 'management of the body attitude'. The result of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showed that the fit of the 3 factor model was good. Korean version body attitude scale was positively relate to Body esteem, Concise Measure of Subjective Well-Being and Body Cathexis Scale. and negatively related Stress response scale. At the end, limitation and suggestions for the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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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넷째, Grinder Body Attitude Scale은 본래 암 환자들에게 진행되는 심리치료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만들어졌다. 그러나 한국판 신체태도 척도는 보다 많은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특정 병명이나 시술을 지칭하는 문장을 수정, 제거하였다.
본 연구는 자신의 신체를 대하는 태도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만들기 위해 Grindler[15]가 개발한 Body Attitude sale을 우리말로 번안하여 한국 실정에 적합한 문항을 가진 한국판 신체태도 척도 개발하고자 타당화 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Grindler의 신체태도 척도를 토대로 한국 사회문화에서 적절하게 사용 될 수 있도록 한국판 몸태도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마지막으로 한국판 신체태도 척도의 외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변별타당도 및 공인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검증 변인으로 스트레스 반응척도, 전반적 신체 만족도 척도, 주관적 안녕감 척도, 무조건적 자기수용 척도를 사용하여 한국판 신체태도 척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외적 타당도 검증 결과는 [표 4]와 같다.
첫째, Grindler가 개발한 신체태도 척도를 연구자와 한국어와 영어를 이중언어로 사용하는 1명이 한국어로 1차 번역하였다. 둘째, 한국어와 영어를 이중 언어로 사용하는 다른 1명에게 한국어로 번역된 문항을 영어로 역 번역 하도록 의뢰하였다. 셋째, 역 번역된 문항을 영어만을 사용하는 외국인에게 검토하게 하여 Grindler 가 사용한 문항과 뜻이 일치함을 확인받았다.
39%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한국판 신체태도 척도는 총 35문항과 3개의 하위 요인으로 선정하였다. 첫 번째 요인은 15개의 문항으로 “나는 내 신체에 수치심을 느낀다.
마지막으로 한국판 신체태도 척도의 외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변별타당도 및 공인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검증 변인으로 스트레스 반응척도, 전반적 신체 만족도 척도, 주관적 안녕감 척도, 무조건적 자기수용 척도를 사용하여 한국판 신체태도 척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셋째, 역 번역된 문항을 영어만을 사용하는 외국인에게 검토하게 하여 Grindler 가 사용한 문항과 뜻이 일치함을 확인받았다. 마지막으로, 심리학과 교수 1명이 신체태도 척도의 최종 문항을 검토한 뒤 특정 질병명이 포함되어 대중적으로 사용될 수 없다고 판단한 4개의 문항을 제거하고 번안 문항을 수정하여 26개의 최종 문항을 확정하였다.
문항분석을 통해 확인된 25개의 문항의 요인구조를 탐색하기 위하기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1차 예비조사에서는 요인분석에 앞서 예비문항의 적절성을 확인하기 위해 문항분석을 실시(N=119)하였다. 문항의 반응분포, 문항-총점 간 상관, 문항 제거 시 신뢰도 계수를 고려여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1개의 문항을 삭제하고 최종 25개의 문항을 확정지어 2차 예비 조사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판 신체태도 척도 개발과 타당화를 위해 순차적인 검증 방식을 사용하였다.
셋째, 신체를 향한 부정적인 태도가 스트레스에 취약하게 만들고 부정적인 스트레스 대처방식 사용하며, 신체를 향한 긍정적인 태도가 삶의 주관적 만족감을 느끼게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스트레스 반응척도 및 삶의 주관적 만족감 척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신체태도 척도는 스트레스 반응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을 보이며 주관적 안녕감과 큰 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정된 최종 문항 25개를 토대로 2차 예비조사를 실시(N=551)하였다. 2차 조사 자료를 1차예비 조사와 같은 기준으로 문항을 검토하였을 때 극단값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전체 문항의 내적 일치도(Cronbach’s α)는 .
이어서, 한국판 신체태도 척도의 구성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25개의 문항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의 결과는 [표 1]에 제시하였다.
첫째, 인간이 자신의 신체를 인식 할 때에는 신체의 외형뿐만이 아니라 신체와 관련된 태도나 감정[9],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인지[10]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기존의 이론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신체 인식과 관련된 평가척도는 외모, 체중, 신체 특성[20][24]등 외모와 외형의 매력도를 인식하는 방식에 초점이 편중되어 있었던 한계를 보완하고자 신체의 기능과 구조의 변화에 대한 태도나 감정, 개인의 인지를 반영하는 척도를 개발 하였다. 이는 상담·심리치료 분야에서 꾸준히 강조하였던 신체 감각을 적절히 느끼고 다루는 것[7][8][25]에 대해 새로운 평정 지표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의가 있다.
한국판 신체태도 척도의 외적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렴 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대부분 문항의 표준화 계수가 .
대상 데이터
2단계는 1차 예비조사 단계로서 1단계에서 확정한 예비문항의 적절성을 검증하기 위해 수도권 소재의 대학교 재학생 1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료를 분석하였 다. 연구 대상의 성별은 남학생 60명(50.
3단계에서는 2차 예비조사를 토대로 한국판 신체개발척도의 문항 적절성과 요인의 구조를 알아보기 위해 문항분석,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였다. 연구 대상은 수도권 소재의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551명으로 성별은 남학생 266명(48.3%), 여학생 285명(51.7%)이고, 학년은 1학년 39명(7.1%), 2학년 98명(17.8%), 3학년 147명(26.7%), 4학년 267명(48.5%)이며, 나이의 평균은 23.4세, 범위는 19-30세이다.
2단계는 1차 예비조사 단계로서 1단계에서 확정한 예비문항의 적절성을 검증하기 위해 수도권 소재의 대학교 재학생 1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료를 분석하였 다. 연구 대상의 성별은 남학생 60명(50.4%), 여학생 59 명(49.6%)이었으며, 학년별 분포는 1학년 6명(5%), 2학 년 18명(15.1%), 3학년 32명(26.9%), 4학년63명(52.9%) 이었고 이들의 평균 나이는 23.9세로 조사되었다.
데이터처리
SPSS21.0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신체태도 척도의 문항에 대한 문항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은 주성분 분석을 사용하여 요인을 추출하고 사각 회전 방법(Direct Oblimin)을 사용해 추출된 요인을 회전시켰다.
탐색적 요인분석은 주성분 분석을 사용하여 요인을 추출하고 사각 회전 방법(Direct Oblimin)을 사용해 추출된 요인을 회전시켰다. 또한 AMOS21을 사용하여 문항의 내적 근거와 모형의 내적 근거를 검증하기 위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바람직한 모형 적합도지수의 선정 기준 에 대한 연구결과[20]를 고려해 절대적 적합도 지수로 Chi Square 계수와 RMSEA(Root Mean Squared Error of Approximation)를 사용하였으며 상대적 적합도 지수로는 TLI(Tuker-Lewis Index), CFI(Comparative Fit Index)를, 간명 적합도 지수로는 PCFI(Parsimony ration Comparative Fit Index)를 사용하였다.
또한 척도의 수렴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표준적재치를 통한 경로모형의 유의성 판단, 개념신뢰도 (Construct Reliability)와 평균분산추출지수(Average Variance Extracted; AVE)를 통한 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우선, 한국판 신체태도 척도가 요인분석에 적합한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KMO(Kaiser-Meyer-Olkin)의 표본적절성 측정치를 구하고, Bartlett의 구형성 검증 통계치를 산출하였다. KMO는 각 문항 간의 상관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얻어진 모형들의 적합도를 비교하고 보다 적절한 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공감적 이해 척도에 대한 적합5 도 지수는 [표 2]에 제시했다.
이론/모형
Grindler의 신체태도 척도는 총 30문항으로 5점 Likert식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최소 30에서 최대 150점까지 획득이 가능하며 Secord와 Jourard의 외모 만족도 척도(Body Cathexis Scale)와의 상관분석을 통해 타당도를 증명하였으며, 신뢰도는 Spearman-Brown반분신뢰도 검사를 통해 증명하였다[15].]
고경봉외 2명[16]이 개발한 스트레스 반응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39개의 문항으로 감정, 신체, 인지, 행동 등의 영역에서 나타나는 스트레스 반응을 측정하며 긴장, 공격성, 신체화, 분노, 우울, 피로, 좌절이라는 7개의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4단계에서는 한국판 신체태도 척도의 타당화를 위한 확인적 요인분석 및 공인타당도를 검증하였다. 공인타당도는 스트레스 반응 척도[16], 전반적 신체존중감[17] 척도, 주관적 만족감 척도[18][19], 외모 만족도 척도 [20]를 사용하여 신체태도 척도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또한 AMOS21을 사용하여 문항의 내적 근거와 모형의 내적 근거를 검증하기 위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바람직한 모형 적합도지수의 선정 기준 에 대한 연구결과[20]를 고려해 절대적 적합도 지수로 Chi Square 계수와 RMSEA(Root Mean Squared Error of Approximation)를 사용하였으며 상대적 적합도 지수로는 TLI(Tuker-Lewis Index), CFI(Comparative Fit Index)를, 간명 적합도 지수로는 PCFI(Parsimony ration Comparative Fit Index)를 사용하였다.
0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신체태도 척도의 문항에 대한 문항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은 주성분 분석을 사용하여 요인을 추출하고 사각 회전 방법(Direct Oblimin)을 사용해 추출된 요인을 회전시켰다. 또한 AMOS21을 사용하여 문항의 내적 근거와 모형의 내적 근거를 검증하기 위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2차 조사 자료를 1차예비 조사와 같은 기준으로 문항을 검토하였을 때 극단값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전체 문항의 내적 일치도(Cronbach’s α)는 .88 이며, 제거 시 내적 일치도가 높아지는 문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신체를 향한 부정적인 태도가 스트레스에 취약하게 만들고 부정적인 스트레스 대처방식 사용하며, 신체를 향한 긍정적인 태도가 삶의 주관적 만족감을 느끼게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스트레스 반응척도 및 삶의 주관적 만족감 척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신체태도 척도는 스트레스 반응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을 보이며 주관적 안녕감과 큰 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와 삶의 주관적 만족감은 우울, 행복감, 높은 자존감, 신체건강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4][5][26].
그 결과, 한국판 신체태도 척도의 신뢰도를 분석한 결과 내적 합치도를 측정하는 신뢰도 계수가 .88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타당도를 조사하기 위해 실시한 요인분석 결과 고유치 1을 넘기는 요인은 3개로 파악되었다.
둘째, Grindler는 원 척도의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Secord등의 Body Cathexis Scale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r=.62의 유의미한 상관을 확인하였다[15]. 본 연구에는 Secord등의 척도를 번안한 김봉숙[20]의 한국판으로 신체만족도와의 상관을 분석한 결과 r=.
둘째, 한국판 신체태도 척도는 원 척도의 30문항 중 5문항을 삭제한 2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Grinder는 원 척도는 문항 개발 이후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였으나 특정한 요인 구조를 구성하지 않았다.
39%를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절대 적합도 지수 및 간명 적합도 지수에서 양호한 점수를 나타내면서 타당성을 나타냈고, 수렴 타당도 및 변별 타당도 역시 양호한 점수를 보이면서 타당도를 검증했다.
001)을 보였다. 또한, 공인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기존에 개발된 척도 중 신체태도와 관련성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신체존중감 척도와 주관적 만족감 척도, 외모만족감 척도와의 상관 분석에서는 각각, r=.71, p,.001과 r=.65, p,001, r=.56, p.001로 세 척도 모두 높은 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Grindler의 원 척도의 타당도 검증에서 외모만족감 척도와의 상관은 r=.
또한, 본 척도의 Bartllet 구형성 검정 역시 유의한 수준(x2=6002.729 p<.001)으로 나타나 수집한 자료로 요인분석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7 이상의 값을 가질 때 요인분석의 변수로 적합하다[20]. 본 연구의 KMO 값은 .93로 산출되어 요인분석이 가능함을 나타냈다. 또한, 본 척도의 Bartllet 구형성 검정 역시 유의한 수준(x2=6002.
본 척도의 변별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신체태도와 다른 구성개념을 갖는 스트레스 반응척도와의 상관 분석을 실시한 결과 두 척도는 유의미한 부적 상관( r=-.62, p<.001)을 보였다.
둘째, 한국어와 영어를 이중 언어로 사용하는 다른 1명에게 한국어로 번역된 문항을 영어로 역 번역 하도록 의뢰하였다. 셋째, 역 번역된 문항을 영어만을 사용하는 외국인에게 검토하게 하여 Grindler 가 사용한 문항과 뜻이 일치함을 확인받았다. 마지막으로, 심리학과 교수 1명이 신체태도 척도의 최종 문항을 검토한 뒤 특정 질병명이 포함되어 대중적으로 사용될 수 없다고 판단한 4개의 문항을 제거하고 번안 문항을 수정하여 26개의 최종 문항을 확정하였다.
5와 같았다. 신체에 대한 인식의 태도는 AVE는 판정기준에 근접하였으며, 신체에 대한 관리의 태도는 개념신뢰도와 AVE의 판정기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판 신체 적도의 타당도 검증 결과는 [표 3]에 제시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PCFI는 0~1 사이의 값을 가지며 1에 가까운 값이 나올수록 좋은 모형이라고 판단된다[21]. 위의 기준에 따르면 신체태도 척도는 상대적 적합도 지수는 다소 낮은 편이나 절대적 적합지수 및 간명적합도 지수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해 볼 때, 인간이 자신의 신체에 주의를 기울이며 신체의 감각에 집중하고, 자신에 신체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은 인간의 심리적 안녕 상태를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첫째, Grindler가 개발한 신체태도 척도를 연구자와 한국어와 영어를 이중언어로 사용하는 1명이 한국어로 1차 번역하였다. 둘째, 한국어와 영어를 이중 언어로 사용하는 다른 1명에게 한국어로 번역된 문항을 영어로 역 번역 하도록 의뢰하였다.
첫째, 본 연구에서 개발한 한국판 신체태도 척도는 신뢰도 및 타당도 분석에서 대부분 기준 점수를 넘기거나 기준 점수에 근접 하였으나 일부 타당도 항목에서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였다. 이는 연구에 참여한 대상이 수도권 소재의 대학생들로 한정되어 있어 나이, 학력, 거주지역 등의 분포가 편중된 것에서 기인했을 가능성이 있다[27].
후속연구
따라서 한국판 신체태도 척도와의 문항 차이가 존재하며 하위요인의 구조와 구성개념을 직접 비교하거나 문화적 다양성에 따른 의미 있는 차이점을 연구하는 것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 된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두 척도의 문항 간 비교 등을 통한 사회문화적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연구들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
마지막으로 앞서 언급하였듯이 신체태도 척도의 원 척도는 심리치료의 일환으로 만들어졌으며 신체 질병 및 건강과 신체태도 간의 관계를 함의하고 있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연구 대상자들의 건강상태에 따른 반응 분포 및 심리치료 개입의 유무와 지속 기간에 따른 신체태도 변화에 관한 후속연구 등이 진행되어 지길 바란다.
이는 연구에 참여한 대상이 수도권 소재의 대학생들로 한정되어 있어 나이, 학력, 거주지역 등의 분포가 편중된 것에서 기인했을 가능성이 있다[27]. 추후에 지속적인 후속 연구를 통해 연구 대상의 범위를 넓히는 작업 통해 본 척도의 타당도 및 신뢰도를 확보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신체태도 척도는 무엇인가?
반면 Grindler[13]가 개발한 신체태도 척도(Grindler body attitude scale, GBAS)는 개인이 자신의 신체와 신체가 가진 능력에 대해 얼마나 긍정적인 태도 가지고 있는가를 측정한다. Grindler는 신체태도 척도는 포커싱 체험심리치료의 첫 번째 단계인 주변 정리(clearing space) 단계에서 사용하기 위해 고안 되었다.
자신의 신체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은 어떤 문제가 있는가?
스트레스에 부정적으로 방식으로 대처해 나가는 경향을 보인다[5]. 또한 자신의 신체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은 우울과 불안 등의 심리적 문제를 경험하게 되며 음주와 흡연, 대인관계의 어려움, 과도한 성형수술 등에 더 많이 노출된다[1].
국내에서 사용되는 신체 인식의 한계점은 무엇인가?
그러나 자신의 신체상을 측정하기 위해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많은 도구들은 신체 인식을 주로 외모와 몸매를 아름답게 인식하고 있는가 혹은 신체 운동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 가에 초점을 두는 경향이 있다[11][12]. 그리고 이러한 경향은 성장과 노화, 사고, 질병 등에 의해 변화할 수밖에 없는 신체의 기능과 구조에 대한 태도나 감정, 관련된 경험 및 개인의 인지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점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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