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가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가족건강성이 조절변인의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그 중 유효한 381명을 분석하였다. SPSSWIN 18.0을 이용하여 상관분석 및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긍정 스트레스는 행복감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부정 스트레스는 행복감에 유의미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조절변수인 가족건강성은 행복감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 셋째, 긍정 스트레스와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가족건강성의 조절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은 반면, 부정 스트레스와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가족건강성의 조절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행복감 향상, 부정적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가족건강성의 중요성,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가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가족건강성이 조절변인의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그 중 유효한 381명을 분석하였다. SPSS WIN 18.0을 이용하여 상관분석 및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긍정 스트레스는 행복감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부정 스트레스는 행복감에 유의미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조절변수인 가족건강성은 행복감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 셋째, 긍정 스트레스와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가족건강성의 조절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은 반면, 부정 스트레스와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가족건강성의 조절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행복감 향상, 부정적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가족건강성의 중요성,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moderating effect of family healthiness between stress and happiness. For this purpose, data were collected from 400 university students, and analyzed 381 valid ones. The SPSS 18.0 program was used to analyze the statistical data such as correlation anal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moderating effect of family healthiness between stress and happiness. For this purpose, data were collected from 400 university students, and analyzed 381 valid ones. The SPSS 18.0 program was used to analyze the statistical data such as correlation analysis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positive perception stress ha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the happiness. But negative perception stress had a significant negative effect on the happiness. Second, family healthiness ha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the happiness. Third, family healthiness hadn't moderating effect within the relationship of positive perception stress and happiness. But family healthiness had moderating effect within the relationship of negative perception stress and happiness.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importance of family healthiness for improving happiness and reducing negative perception stress,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are discuss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moderating effect of family healthiness between stress and happiness. For this purpose, data were collected from 400 university students, and analyzed 381 valid ones. The SPSS 18.0 program was used to analyze the statistical data such as correlation analysis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positive perception stress ha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the happiness. But negative perception stress had a significant negative effect on the happiness. Second, family healthiness ha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the happiness. Third, family healthiness hadn't moderating effect within the relationship of positive perception stress and happiness. But family healthiness had moderating effect within the relationship of negative perception stress and happiness.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importance of family healthiness for improving happiness and reducing negative perception stress,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a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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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척도는 부정적 지각 스트레스 5문항, 긍정적 지각 스트레스 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준호와 서영석[32]은 두 하위요인을 합산(이 경우, 긍정적 스트레스는 역채점)하여 사용할 수 있으나, 두 하위요인간 상관이 낮다(이 경우, 긍정적 문항을 역채점)는 점을 고려하여 척도 점수를 독립적으로 활용하고 해석하는 것이 보다 적절하다고 하였으므로 본 연구에서도 독립적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부정적 지각 스트레스는 개인이 통제 불가능하고 예측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상황에 압도당한다고 지각하는 정도를, 긍정적 지각 스트레스는 역채점하지 않은 상태에서 환경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얼마나 예측하고 통제할 수 있으며, 상황에 압도당하지 않는 정도를 의미한다[32].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가족건강성의 조절효과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스트레스가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가족건강성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으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논의하고자 한다.
이러한 현실에서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제3의 변인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본 연구에서는 가족건강성을 제3의 변인으로 보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스트레스가 행복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더 나아가 스트레스와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가족건강성이 조절 효과를 가지는지를 실증적으로 검증해 보고자 한다.
스트레스와 행복감 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제3의 변인을 규명하는 연구는 아직까지 매우 부족한 실정이며, 대부분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국한되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행복감을 예측하는 변수로 가족관련변인의 하나인 가족건강성에 주목해 보고자 한다.
가설 설정
첫째, 대학생의 스트레스, 가족건강성, 그리고 행복감간에 상관관계가 있는가?
제안 방법
본 연구는 대구·경북지역에 있는 4년제 종합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400명을 연구대상으로 편의 표집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2017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되었으며, 대학생들에게 먼저 협조를 구하고 연구내용을 설명한 후 동의서를 받고 설문을 진행하였다. 설문조사방법은 자기기입식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기록하게 한 후 회수하였다.
설문조사는 2017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되었으며, 대학생들에게 먼저 협조를 구하고 연구내용을 설명한 후 동의서를 받고 설문을 진행하였다. 설문조사방법은 자기기입식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기록하게 한 후 회수하였다. 총 400부의 설문지 중, 설문지 손상과 기입 누락, 이중 응답 등으로 분석에 부적합한 설문지 19부를 제외한 381부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대학생의 행복도는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대학생을 둘러싸고 있는 사회 환경에도 취업난, 실업, 자살, 스펙 쌓기 등 행복을 위협하는 스트레스 요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제3의 변인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본 연구에서는 가족건강성을 제3의 변인으로 보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스트레스가 행복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더 나아가 스트레스와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가족건강성이 조절 효과를 가지는지를 실증적으로 검증해 보고자 한다.
[그림 1]은 가족건강성의 조절효과가 입증된 부정 스트레스와 행복감 간의 영향관계를 그림으로 도식화한 것으로 조절변수를 두 개 수준으로 나누었다. 조절변수가 평균보다 큰 경우를 높은 집단으로, 평균보다 낮은 경우를 낮은 집단으로 설정하여 두 집단 간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가족건강성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해 부정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에서도 행복감 수준이 높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스트레스는 일반적으로 부정 스트레스를 지칭하여 다루는 연구가 대부분이나,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를 긍정, 부정 스트레스로 구분하여 행복과의 관계를 규명하였다. 둘째, 스트레스, 행복감, 가족관련변인 간의 연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제한되어 있었으나,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연구범위를 확장시켰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대구·경북지역에 있는 4년제 종합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400명을 연구대상으로 편의 표집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방법은 자기기입식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기록하게 한 후 회수하였다. 총 400부의 설문지 중, 설문지 손상과 기입 누락, 이중 응답 등으로 분석에 부적합한 설문지 19부를 제외한 381부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둘째, 본 연구에서 사용된 측정도구의 신뢰도 값을 파악하기 위하여 Cronbach’s α 값을 구하였다.
셋째, 스트레스, 가족건강성, 행복감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가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가족건강성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본 연구에서 사용된 측정도구의 신뢰도 값을 파악하기 위하여 Cronbach’s α 값을 구하였다. 셋째, 스트레스, 가족건강성, 행복감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가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가족건강성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0 버전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통계적 분석기법을 사용하였다. 첫째,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의 기술통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본 연구에서 사용된 측정도구의 신뢰도 값을 파악하기 위하여 Cronbach’s α 값을 구하였다.
이론/모형
독립변수인 대학생의 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하여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PSS: Perceived Stress Scale)를 사용하였다.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는 Cohen, Kamarck과 Mermelstein[31]이 개발하였고, 이를 박준호와 서영석[32]이 한국 실정에 맞게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조절변수인 가족건강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이미애[33]의 가족레질리언스 척도를 이용하였다. 가족건강성이란 외부 자극이나 변화에 긍정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과정[23]으로 환경에 대한 적응성을 강조하였고, 가정내적으로나 사회에 대해 문제해결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역량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가를 말한다[36].
종속변수인 행복감을 측정하기 위하여 서은국과 구재선[30]이 한국인에게 맞도록 개발한 단축형 행복척도(COMOSWB, Concise Measure of Subjective Well-Bing)를 사용하였다. 척도는 삶의 만족도를 묻는 3개 문항, 정서적 행동(긍정적 정서, 부정적 정서 각 3문항)을 묻는 문항 등 총 9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립변수인 대학생의 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하여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PSS: Perceived Stress Scale)를 사용하였다.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는 Cohen, Kamarck과 Mermelstein[31]이 개발하였고, 이를 박준호와 서영석[32]이 한국 실정에 맞게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부정적 지각 스트레스 5문항, 긍정적 지각 스트레스 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2단계에서는 긍정/부정 스트레스에 가족건강성을 추가로 투입하여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가족건강성은 행복감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β=.286, p<.001)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스트레스와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조절변수로서 가족관련변인이 부족한 가운데, 대학생의 스트레스,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가족건강성이 조절변인으로서의 역할로 작용하였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넷째, 사회 및 가정환경이 급변하고 가정의 건강성이 많이 약화된 현실에서 가족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연구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논의를 바탕으로 대학생들의 긍정 스트레스는 행복감에 정적 영향을, 부정 스트레스는 행복감에 부적 영향을 미치며, 부정 스트레스는 가족건강성의 정도에 따라서 행복감이 향상될 수 있고 감소될 수 있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둘째, 가족건강성은 행복감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정환경의 건강성이 대학생의 행복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며[28],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부모 지지를 많이 받을수록 행복감이 높다고 한 연구결과[27]와 맥락을 같이 한다.
둘째, 대학생의 스트레스와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가족건강성은 조절효과가 있는가?
01). 모형의 설명량도 1.2% 유의미하게 증가하여 부정 스트레스 상호작용항의 유의미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가족건강성은 대학생의 부정 스트레스가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05)을 보였다. 반면, 긍정 스트레스는 가족건강성과 부정 스트레스와 유의미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인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행복감은 가족건강성(r=.335, p<.001)과 긍정 스트레스(r=.292, p<.001)와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나타낸 반면, 행복감은 부정스트레스와 유의미한 부적 상관(r=-.518, p<.001)을 보였다.
[표 2]는 본 연구의 주요 변인간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한 결과이다. 변인들 간의 상관계수(절대값)는 최소 .008에서 최대 .518로 회귀분석 시 변수들 간에 나타날 수 있는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분석결과, 긍정 스트레스 상호작용항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으나, 부정 스트레스 상호작용항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β=-.110, p<.01).
69)이었다. 상황에 압도당하지 않는 정도를 의미하는 긍정 스트레스는 5점 만점의 중간점수인 3점에 가까웠지만, 상황에 압도당한다고 지각하는 정도를 의미하는 부정 스트레스는 5점 만점의 중간점수인 3점보다 많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건강성은 3.
셋째, 긍정 스트레스와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가족건강성의 조절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지만, 부정 스트레스와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가족건강성의 조절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긍정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를 자기 자신이 통제할 수 있으며, 긍정적 성향이 강할 때 나타나는 것이므로, 가족건강성의 정도와는 상관없이 행복감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둘째, 스트레스, 행복감, 가족관련변인 간의 연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제한되어 있었으나,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연구범위를 확장시켰다. 셋째, 스트레스와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조절변수로서 가족관련변인이 부족한 가운데, 대학생의 스트레스,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가족건강성이 조절변인으로서의 역할로 작용하였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넷째, 사회 및 가정환경이 급변하고 가정의 건강성이 많이 약화된 현실에서 가족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볼 때, 대학생의 긍정 스트레스가 높아질수록, 부정 스트레스가 낮아질수록 행복감이 높아진다고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대학생들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변환시킬 수 있으며, 긍정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스트레스에 압도당하지 않고, 자기가 스트레스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스트레스 대처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실시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볼 때, 부정 스트레스가 증가한다고 해서 무조건 행복감이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가족건강성이라는 중재요인이 존재하여, 가족건강성이 높으면 부정 스트레스가 있어도 행복감이 높아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대학뿐만 아니라 건강가정지원센터, 복지관 등에서는 가족건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선행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스트레스는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지만, 다른 변인들의 작용으로 그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스트레스와 행복감을 조절하는 제3의 변인을 찾아내고 그 영향력을 파악한다면 스트레스가 높은 사람일지라도 교육이나 상담 등 프로그램을 통하여 행복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대학생의 행복도는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대학생을 둘러싸고 있는 사회 환경에도 취업난, 실업, 자살, 스펙 쌓기 등 행복을 위협하는 스트레스 요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제3의 변인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본 연구에서는 가족건강성을 제3의 변인으로 보았다.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건강성 수준이 높음을 의미하며, 가족건강성의 신뢰도 Cronbach’s α계수는 .854로 나타났다.
첫째, 긍정 스트레스는 행복감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부정 스트레스는 행복감에 유의미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인지하느냐에 따라서 행복감이 달라짐을 의미한다.
스트레스와 행복 간의 관계에 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스트레스가 행복감에 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이다. 교정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가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연구[16]에서 교정공무원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업에 대한 욕구충족에서 오는 만족감, 성취감이 직무스트레스로 인해 행복에 나타나는 부정적 영향을 경감시켜 직무스트레스가 행복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최종 모형의 총 설명량은 43.3%이었고(F=55.142, p<.001), Durbin-Watson값은 2.077로 나타나 오차항의 독립성을 가정하였으며, 독립변수들의 다중공선성을 공차와 분산팽창요인(VIF)으로 살펴본 결과, 공차한계 값이 .981~1.000로 .10보다 크고, 다중공선성계수(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도 1.000~1.020으로 10미만으로 나타나 다중공선성에 문제도 없었다.
후속연구
건강가정기본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가족건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할 필요가 있으며, 또한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를 활발히 하여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가족건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사회인식 개선도 필요하므로 사회인식 개선관련 프로그램도 개발되고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첫째, 본 연구는 일부지역(대구경북)의 대학생들을 편의표집하여 연구결과의 일반화에 한계점이 있으므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확률적 표집에 근거하여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둘째, 가족건강성의 각 하위요인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것이므로, 각 하위요인별 심층적 분석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첫째, 스트레스는 일반적으로 부정 스트레스를 지칭하여 다루는 연구가 대부분이나,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를 긍정, 부정 스트레스로 구분하여 행복과의 관계를 규명하였다. 둘째, 스트레스, 행복감, 가족관련변인 간의 연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제한되어 있었으나,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연구범위를 확장시켰다. 셋째, 스트레스와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조절변수로서 가족관련변인이 부족한 가운데, 대학생의 스트레스,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가족건강성이 조절변인으로서의 역할로 작용하였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볼 때, 대학생의 긍정 스트레스가 높아질수록, 부정 스트레스가 낮아질수록 행복감이 높아진다고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대학생들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변환시킬 수 있으며, 긍정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스트레스에 압도당하지 않고, 자기가 스트레스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스트레스 대처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실시하여야 할 것이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연구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는 일부지역(대구경북)의 대학생들을 편의표집하여 연구결과의 일반화에 한계점이 있으므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확률적 표집에 근거하여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둘째, 가족건강성의 각 하위요인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것이므로, 각 하위요인별 심층적 분석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행복이란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행복은 주관적 안녕감[1]으로, 개인의 삶의 질을 구성한다고 여겨지는 심리적 측면들의 합이며, 한 개인이 느끼는 인생 전반에 대한 행복, 만족 정도를 의미한다[2]. 행복은 시대와 국가를 뛰어넘어 모든 사람들이 추구하는 관심사로써, 자기계발, 긍정심리학 등 행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 많은 대학생들에게는 긍정적인 모습들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3].
글로벌 7개국의 대학생 1,375명에서 한국은 어떤 특징을 보이는가?
글로벌 7개국의 대학생 1,3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5], 행복한 삶의 기준으로 ‘경제적 여유(51.0%)’를 꼽았는데, 한국 대학생만 이를 선택하였으며, 삶의 만족도도 3.18(5점 척도)점으로, 7개국 중 최하위를 차지했다. 대학생 행복도[6]는 2008년부터 측정되어지고 있는데, 2012년도에 정점(75.
가족건강성과 대학생간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평가되는가?
즉 가족건강성이 높으면 희망적이며, 높은 수준의 행복을 느낄 수 있음을 의미한다[39]. 일반적으로 대학생은 다른 생애주기보다 가정의 영향을 적게 받는 시기이지만[40], 이러한 연구결과는 대학생들을 둘러싼 가족(가정)의 의미가 재평가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참고문헌 (40)
W. R. Wilson, "Correlates of avowed happiness," Psychological Bulletin, Vol.67, No.4, pp.294-306,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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