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식이섬유 및 고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질환과의 연관성 High fiber and high carbohydrate intake and its association with the metabolic disease using the data of KNHANES 2013 ~ 2017원문보기
본 연구는 2013 ~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검진조사에 참여한 만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고식이섬유 섭취 및 고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질환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한국 성인의 평균 식이섬유 섭취량은 24.1 g/일이었으며, 탄수화물 섭취 수준이 증가할수록 식이섬유 섭취량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고식이섬유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식이섬유 섭취량을 5분위수로 분류하였을 때, 충분섭취량 이상의 고식이섬유 섭취는 대사증후군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었다. 또한, 식이섬유 섭취가 탄수화물 섭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을 반영하여 고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질환과의 연관성을 식이섬유 섭취수준에 따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에 식이섬유 충분섭취량을 기준으로 하여 성별로 저식이섬유 섭취 그룹과 고식이섬유 섭취 그룹으로 분류한 후, 탄수화물 에너지 섭취비율과 대사질환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식이섬유 섭취수준에 따라 고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질환과의 연관성이 다름을 확인하였다. 저식이섬유 섭취 그룹에서는 남자의 경우 탄수화물 섭취가 삼분위군 일 때 일분위군에 비해 대사증후군과 죽상경화성 이상지질혈증의 교차비가 유의적으로 증가하고, 여자의 경우 탄수화물 섭취가 이분위군일 때 일분위군에 비해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교차비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그리고 고식이섬유 섭취 그룹에서는 남자의 경우 탄수화물 섭취비율이 증가할수록 고중성 지방혈증의 위험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한국 성인의 고식이섬유 섭취가 대사증후군의 낮은 위험도와 관련이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였으며, 특히 남자의 경우 고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지표와의 연관성을 살펴볼 때 식이섬유 섭취 수준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함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따라서, 향후 우리나라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향적인 연구를 실시하여 식이섬유, 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질환과의 인과관계를 검증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탄수화물의 질적 섭취에 대한 실질적인 섭취 지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2013 ~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검진조사에 참여한 만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고식이섬유 섭취 및 고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질환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한국 성인의 평균 식이섬유 섭취량은 24.1 g/일이었으며, 탄수화물 섭취 수준이 증가할수록 식이섬유 섭취량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고식이섬유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식이섬유 섭취량을 5분위수로 분류하였을 때, 충분섭취량 이상의 고식이섬유 섭취는 대사증후군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었다. 또한, 식이섬유 섭취가 탄수화물 섭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을 반영하여 고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질환과의 연관성을 식이섬유 섭취수준에 따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에 식이섬유 충분섭취량을 기준으로 하여 성별로 저식이섬유 섭취 그룹과 고식이섬유 섭취 그룹으로 분류한 후, 탄수화물 에너지 섭취비율과 대사질환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식이섬유 섭취수준에 따라 고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질환과의 연관성이 다름을 확인하였다. 저식이섬유 섭취 그룹에서는 남자의 경우 탄수화물 섭취가 삼분위군 일 때 일분위군에 비해 대사증후군과 죽상경화성 이상지질혈증의 교차비가 유의적으로 증가하고, 여자의 경우 탄수화물 섭취가 이분위군일 때 일분위군에 비해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교차비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그리고 고식이섬유 섭취 그룹에서는 남자의 경우 탄수화물 섭취비율이 증가할수록 고중성 지방혈증의 위험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한국 성인의 고식이섬유 섭취가 대사증후군의 낮은 위험도와 관련이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였으며, 특히 남자의 경우 고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지표와의 연관성을 살펴볼 때 식이섬유 섭취 수준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함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따라서, 향후 우리나라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향적인 연구를 실시하여 식이섬유, 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질환과의 인과관계를 검증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탄수화물의 질적 섭취에 대한 실질적인 섭취 지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Purpose: Dietary fiber is a component of carbohydrate that is linked closely with the carbohydrate quality, but few studies have investigated the association of high fiber intake with the cardiometabolic risk factors in Koreans. This study examined the association of high fiber and high carbohydrate...
Purpose: Dietary fiber is a component of carbohydrate that is linked closely with the carbohydrate quality, but few studies have investigated the association of high fiber intake with the cardiometabolic risk factors in Koreans. This study examined the association of high fiber and high carbohydrate intake with the cardiometabolic risk factors among Korean adults. Methods: This study included 15,095 adults aged ≥20 years, who participated in the 2013 ~ 2017 KNHANES. The dietary intake was obtained using a 24-h dietary recall method. The associations of high fiber and high carbohydrate intake with metabolic syndrome and dyslipidemia were examined by sex using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sults: The median of dietary fiber was 23.6 g/day in men and 20.0 g/day in women. Dietary fiber intake increased gradually as dietary carbohydrate groups increased except for ≥80% of energy from the carbohydrate group. Women in the highest quintile of fiber intake showed a 33% lower risk of metabolic syndrome compared with those in the third quintile. When stratified into low fiber (LF) and high fiber (HF) groups using Adequate Intake of fiber for Koreans, men in the third quartile of carbohydrate intake showed a 44% and 51% higher risk of metabolic syndrome and atherogenic dyslipidemia than in the first quartile, respectively, but only in the LF group. Women in the second quartile of carbohydrate intake showed an 83% higher risk of hypercholesterolemia than in the first quartile in the LF group. On the other hand, as no significant association was observed between the carbohydrate intake and metabolic diseases among the HF groups in both sexes. Conclusion: These findings suggest that a high fiber intake might be associated with a reduced risk of metabolic syndrome and high carbohydrate intake with a low dietary fiber intake might be associated with an increased risk of several metabolic abnormalities among Korean adults. Further prospective studies will be needed to confirm the effects of high fiber and high carbohydrate intake on the cardiometabolic risk factors among Koreans.
Purpose: Dietary fiber is a component of carbohydrate that is linked closely with the carbohydrate quality, but few studies have investigated the association of high fiber intake with the cardiometabolic risk factors in Koreans. This study examined the association of high fiber and high carbohydrate intake with the cardiometabolic risk factors among Korean adults. Methods: This study included 15,095 adults aged ≥20 years, who participated in the 2013 ~ 2017 KNHANES. The dietary intake was obtained using a 24-h dietary recall method. The associations of high fiber and high carbohydrate intake with metabolic syndrome and dyslipidemia were examined by sex using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sults: The median of dietary fiber was 23.6 g/day in men and 20.0 g/day in women. Dietary fiber intake increased gradually as dietary carbohydrate groups increased except for ≥80% of energy from the carbohydrate group. Women in the highest quintile of fiber intake showed a 33% lower risk of metabolic syndrome compared with those in the third quintile. When stratified into low fiber (LF) and high fiber (HF) groups using Adequate Intake of fiber for Koreans, men in the third quartile of carbohydrate intake showed a 44% and 51% higher risk of metabolic syndrome and atherogenic dyslipidemia than in the first quartile, respectively, but only in the LF group. Women in the second quartile of carbohydrate intake showed an 83% higher risk of hypercholesterolemia than in the first quartile in the LF group. On the other hand, as no significant association was observed between the carbohydrate intake and metabolic diseases among the HF groups in both sexes. Conclusion: These findings suggest that a high fiber intake might be associated with a reduced risk of metabolic syndrome and high carbohydrate intake with a low dietary fiber intake might be associated with an increased risk of several metabolic abnormalities among Korean adults. Further prospective studies will be needed to confirm the effects of high fiber and high carbohydrate intake on the cardiometabolic risk factors among Kor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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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고식이섬유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식이섬유 섭취량을 5분위 수로 분류하였을 때, 충분섭취량 이상의 고식이섬유 섭취는 대사증후군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었다. 또한, 식이섬유 섭취가 탄수화물 섭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을 반영하여 고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질환과의 연관성을 식이섬유 섭취수준에 따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에 식이섬유 충분섭취량을 기준으로 하여 성별로 저식이섬유 섭취 그룹과 고식이섬유 섭취 그룹으로 분류한 후, 탄수화물 에너지 섭취비율과 대사질환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식이섬유 섭취수준에 따라 고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질환과의 연관성이 다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2013 ~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검진조사에 참여한 만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고식이섬유 섭취 및 고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질환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한국 성인의 평균 식이섬유 섭취량은 24.
우리나라의 경우 대규모 국가조사 자료인 국민건강영양 조사 자료가 2013년 이후부터 식이섬유 섭취 자료를 제공 하고 있으나, 이를 이용하여 식이섬유 섭취와 대사질환과의 연관성을 살펴본 연구가 수행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본 연구는 2013 ~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 하여 한국 성인의 고식이섬유 및 고탄수화물 섭취와 이와 관련된 대사질환과의 연관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두 번째로, 본 연구에서 추정한 식이섬유 섭취량은 1일치의 24시간 회상법 자료를 이용한 것으로 개인별 일상적인 섭취량을 추정하기는 어렵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식이섬유 섭취량을 5분위수로 나누어 대사증후군과의 그룹 간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사용한 식이섬유 함량 데이터베이스에서 총 식이섬유에 대한 정보만을 제공하고 있어 식이섬유를 가용성과 불용성으로 분류하여 살펴보지 못했다.
가설 설정
3) Atherogenic dyslipidemia comprises reduced HDL-C and increased triglycerides.
제안 방법
Distribution of dietary fiber intake (A) and dietary fiber intake according to dietary carbohydrate (B). All models were adjusted for age, body mass index, education, house income, physical activity, smoking, alcohol consumption, energy intake, and appropriate sampling weight was applied for the complex sampling design. p for trend were obtained from linear regression analysis.
All models were adjusted for age, body mass index, education, house income, physical activity, smoking, alcohol consumption, energy intake, and appropriate sampling weight was applied for the complex sampling design. Odds ratios were obtained from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model adjusted for age, body mass index, education, household income, physical activity, smoking, alcohol consumption, energy intake. p for trend were obtained from the same model as estimation of ORs by using the median dietary fiber intake of each quintile as the independent variable.
4, SAS Institute, Cary, NC, USA)를 사용하였다. 가중치 (weight), 층 (kstrata), 집락 (psu) 변수를 이용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복합표본설계를 반영하였다. 연속형 변수에 대해서는 평균 ± 표준오차로, 범주형 변수는 n (%) 로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의 1일 24시간 회상법 자료를 이용하여 영양소 섭취량을 파악하였다. 개인별 에너지와 다량영양소 섭취량을 사용하였고, 식이섬유는 2013년도부터 조섬유 대신 식이섬유 섭취량을 제공하고 있어 개인별 식이섬유 섭취량을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생활습관을 파악하기 위해 음주, 흡연 및 신체 활동 상태를 평가하였다. 음주 상태는 최근 1년간 월 1회 이상 음주한 대상자 중에서 남자의 경우 1년간 주 2회 이상 음주하고 한 번에 마시는 음주량이 7잔 이상일 때, 여자의 경우 1년간 주 2회 이상 음주하고 한 번에 마시는 음주량이 5잔 이상일 때 “고위험 음주자”로 정의하였다.
대상자의 식이섬유 섭취량에 따른 다량영양소의 섭취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절대적인 섭취량 (g)과 총 에너지 섭취 내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 (% of energy)을 평가하였다. 또한 에너지 섭취량을 평가하기 위해 성별과 연령별 평균필요량 (Estimated energy requirement, EER)을 이용하여 에너지 평균필요량 대비 에너지 섭취 비율 (Energy/EER) (%)을 산출하였다[10].
이상지질혈증은 중성지방 200 mg/dl 이상일 경우 고중성지방혈증으로, 총콜레스테롤 240 mg/dl 이상일 경우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 정의하였다 [13]. 또한 HDL-콜레스테롤이 남자 40 mg/dl 미만, 여자 50mg/dl 미만이면서, 중성지방이 150 mg/dl 이상일 경우 죽상경화성 이상지질혈증 (atherogenic dyslipidemia)으로 진단하였다 [14].
대상자의 식이섬유 섭취량에 따른 다량영양소의 섭취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절대적인 섭취량 (g)과 총 에너지 섭취 내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 (% of energy)을 평가하였다. 또한 에너지 섭취량을 평가하기 위해 성별과 연령별 평균필요량 (Estimated energy requirement, EER)을 이용하여 에너지 평균필요량 대비 에너지 섭취 비율 (Energy/EER) (%)을 산출하였다[10].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의 1일 24시간 회상법 자료를 이용하여 영양소 섭취량을 파악하였다. 개인별 에너지와 다량영양소 섭취량을 사용하였고, 식이섬유는 2013년도부터 조섬유 대신 식이섬유 섭취량을 제공하고 있어 개인별 식이섬유 섭취량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대사질환 지표로 허리둘레, 생화학적 지표, 혈압을 사용하였다. 허리둘레는 허리둘레 측정자를 이용 하여 0.
1 kg 간격으로 측정하였다. 생화학적 지표는 공복 시간이 8시간 이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혈당과 혈중 지질을 분석하였다. 혈압의 경우 혈압 측정치를 심장 높이에 해당하는 평균 팔 높이를 기준으로 보정하여 산출하였다.
성별로 식이섬유 충분섭취량을 이용해 저식이섬유 및 고식이섬유 섭취 그룹으로 분류한 뒤, 탄수화물 에너지 섭취비율 4분위수에 따른 에너지와 다량영양소 섭취상태를 Table 2에 제시하였다.
0026). 성별에 따른 일반적 특성의 차이를 살펴보았을 때, 교육수준, 거주지 유형, 음주, 흡연, 신체활동이 유의적으로 차이가 났으므로 성별을 나누어 모든 분석을 진행하였다. 교육수준의 경우 초등학교 졸업 이하인 비율이 남자 6.
식이섬유와 섭취 수준에 따른 고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질환과의 연관성을 살펴보기 위해 한국인의 식이섬유 섭취기준인 충분섭취량을 기준으로 하여 대상자를 성별로 저식이섬유 섭취 (low fiber, LF)그룹 / 고식이섬유 섭취 (high fiber, HF)그룹으로 층화하였고, 각 그룹에서 탄수화물 섭취량 수준은 에너지섭취비율을 사용하여 4분위수로 나누었다.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적 특성을 보여주는 변수로 연령, 교육수준, 가구 소득수준, 거주지를 사용하였다. 연령은 20 ~ 29세, 30 ~ 49세, 50 ~ 64세, 65세 이상으로 분류했다.
또한, 식이섬유 섭취가 탄수화물 섭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을 반영하여 고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질환과의 연관성을 식이섬유 섭취수준에 따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에 식이섬유 충분섭취량을 기준으로 하여 성별로 저식이섬유 섭취 그룹과 고식이섬유 섭취 그룹으로 분류한 후, 탄수화물 에너지 섭취비율과 대사질환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식이섬유 섭취수준에 따라 고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질환과의 연관성이 다름을 확인하였다. 저식이섬유 섭취 그룹에서는 남자의 경우 탄수화물 섭취가 삼분위군 일 때 일분위군에 비해 대사증후군과 죽상경화성 이상지질혈증의 교차비가 유의 적으로 증가하고, 여자의 경우 탄수화물 섭취가 이분위군일 때 일분위군에 비해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교차비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식이섬유 섭취 및 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질환과의 연관성 분석은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을 이용하여 교차비를 산출하였다. 일반선형모델과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에서 보정변수로 대상자의 연령, BMI, 교육수준, 소득수준, 흡연, 음주, 신체 활동, 총 에너지 섭취량을 사용하였다. p value가 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식이섬유 충분섭취량을 이용해 성별에 따라 저식이섬유 및 고식이섬유 섭취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저/고 식이섬유 섭취 그룹에서 탄수화물 섭취 수준에 따른 에너지 및 다량영양소 섭취량의 차이는 일반선형모델을 이용하여 검정하였다. 식이섬유 섭취 및 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질환과의 연관성 분석은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을 이용하여 교차비를 산출하였다.
모든 분석은 성별로 층화하여 진행하였으며, 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일반적 특성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라오스콧 카이제곱검정 (Rao-Scott chi-square test)을 실시하였다. 탄수화물 에너지섭취비율에 따른 식이섬유 섭취량은 일반선형모형 (General linear model, GLM)을 이용하여 연령, BMI, 교육수준, 소득수준, 흡연, 음주, 신체 활동, 총 에너지 섭취량 변수를 보정하여 산출하였다. 식이섬유 섭취량과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식이섬유 섭취량을 5분위수로 분류하였고,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이용하여 대사증후군의 교차비 (odds ratio, OR)와 95% 신뢰구간을 산출하였다.
식이섬유 섭취량과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식이섬유 섭취량을 5분위수로 분류하였고,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이용하여 대사증후군의 교차비 (odds ratio, OR)와 95% 신뢰구간을 산출하였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식이섬유 충분섭취량을 이용해 성별에 따라 저식이섬유 및 고식이섬유 섭취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저/고 식이섬유 섭취 그룹에서 탄수화물 섭취 수준에 따른 에너지 및 다량영양소 섭취량의 차이는 일반선형모델을 이용하여 검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대사질환 지표로 허리둘레, 생화학적 지표, 혈압을 사용하였다. 허리둘레는 허리둘레 측정자를 이용 하여 0.1 cm 간격으로 측정하였고, 체중은 체중계를 이용 하여 0.1 kg 간격으로 측정하였다. 생화학적 지표는 공복 시간이 8시간 이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혈당과 혈중 지질을 분석하였다.
생화학적 지표는 공복 시간이 8시간 이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혈당과 혈중 지질을 분석하였다. 혈압의 경우 혈압 측정치를 심장 높이에 해당하는 평균 팔 높이를 기준으로 보정하여 산출하였다.
흡연 상태는 평생 담배 5갑 (100개비) 이상 피웠고 현재 담배를 피울 때 “현재 흡연자”로, 평생 담배 5갑 이상 피웠으나 현재 담배를 피우지 않을 때는 “과거 흡연자”로 분류했다.
대상 데이터
그 중 24시간 회상법에 참여하지 않은 3,647명, 1일 총 에너지 섭취량이 500 kcal 미만 혹은 5,000 kcal 초과인 450명, 공복시간이 8시간 미만인 341명, 신체계측 및 혈액지표에 대한 정보가 없는 3,224명, 그리고 임신 및 수유부 302명을 제외했으며, 이전에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으로 진단받았거나 현재 관련 약을 복용 하고 있는 대상자 7,494명을 추가로 제외하여 최종 분석 대상자로 총 15,095명 (남자 6,284명, 여자 8,811명)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제6기 (2013 ~ 2015), 제7기 (2016 ~ 2017)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30,55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그 중 24시간 회상법에 참여하지 않은 3,647명, 1일 총 에너지 섭취량이 500 kcal 미만 혹은 5,000 kcal 초과인 450명, 공복시간이 8시간 미만인 341명, 신체계측 및 혈액지표에 대한 정보가 없는 3,224명, 그리고 임신 및 수유부 302명을 제외했으며, 이전에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으로 진단받았거나 현재 관련 약을 복용 하고 있는 대상자 7,494명을 추가로 제외하여 최종 분석 대상자로 총 15,095명 (남자 6,284명, 여자 8,811명)을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4) p for trend values were calculated using a general linear regression.
연속형 변수에 대해서는 평균 ± 표준오차로, 범주형 변수는 n (%) 로 제시하였다. 모든 분석은 성별로 층화하여 진행하였으며, 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일반적 특성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라오스콧 카이제곱검정 (Rao-Scott chi-square test)을 실시하였다. 탄수화물 에너지섭취비율에 따른 식이섬유 섭취량은 일반선형모형 (General linear model, GLM)을 이용하여 연령, BMI, 교육수준, 소득수준, 흡연, 음주, 신체 활동, 총 에너지 섭취량 변수를 보정하여 산출하였다.
저/고 식이섬유 섭취 그룹에서 탄수화물 섭취 수준에 따른 에너지 및 다량영양소 섭취량의 차이는 일반선형모델을 이용하여 검정하였다. 식이섬유 섭취 및 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질환과의 연관성 분석은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을 이용하여 교차비를 산출하였다. 일반선형모델과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에서 보정변수로 대상자의 연령, BMI, 교육수준, 소득수준, 흡연, 음주, 신체 활동, 총 에너지 섭취량을 사용하였다.
탄수화물 에너지섭취비율에 따른 식이섬유 섭취량은 일반선형모형 (General linear model, GLM)을 이용하여 연령, BMI, 교육수준, 소득수준, 흡연, 음주, 신체 활동, 총 에너지 섭취량 변수를 보정하여 산출하였다. 식이섬유 섭취량과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식이섬유 섭취량을 5분위수로 분류하였고,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이용하여 대사증후군의 교차비 (odds ratio, OR)와 95% 신뢰구간을 산출하였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식이섬유 충분섭취량을 이용해 성별에 따라 저식이섬유 및 고식이섬유 섭취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연속형 변수에 대해서는 평균 ± 표준오차로, 범주형 변수는 n (%) 로 제시하였다.
이론/모형
1) The complex sampling design parameters of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were used.
2) The complex sampling design parameters of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were used.
대사질환으로는 대사증후군과 이상지질혈증을 포함하였다. 대사증후군은 미국의 국립 콜레스테롤 교육 프로그램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NCEP)의 Adult Treatment Panel (ATP) Ⅲ 기준을 이용하여 진단하였다 [11]. 대사증후군은 다음 5가지 항목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로 정의하였으며, 복부 비만의 경우 대한 비만학회에서 제시한 한국인의 허리둘레 기준을 이용하였다 [12].
성능/효과
1) All values are adjusted mean ± standard error after adjusting for age, body mass index, education, household income, physical activity, smoking, alcohol consumption and total energy intake.
2 g으로, 가나를 제외하고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섭취량보다 적은 수준이었다. 4개 나라의 대상자를 모두 통합하여 분석했을 때 식이섬유를 하루 22.1 g 이상 섭취하는 사람은 10.3 g 미만 섭취하는 사람 보다 염증반응과 비만의 위험도가 각각 47%, 66% 감소했다. 미국의 1999 ~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서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하여 식이섬유 섭취량을 분석한 Grooms [9]에 따르면 성인의 평균 식이섬유 섭취량은 16.
1 g/일이었으며, 탄수화물 섭취 수준이 증가할수록 식이섬유 섭취량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고식이섬유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식이섬유 섭취량을 5분위 수로 분류하였을 때, 충분섭취량 이상의 고식이섬유 섭취는 대사증후군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었다. 또한, 식이섬유 섭취가 탄수화물 섭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을 반영하여 고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질환과의 연관성을 식이섬유 섭취수준에 따라 확인하고자 하였다.
저식이섬유 섭취 그룹에서는 남자의 경우 탄수화물 섭취가 삼분위군 일 때 일분위군에 비해 대사증후군과 죽상경화성 이상지질혈증의 교차비가 유의 적으로 증가하고, 여자의 경우 탄수화물 섭취가 이분위군일 때 일분위군에 비해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교차비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그리고 고식이섬유 섭취 그룹에서는 남자의 경우 탄수화물 섭취비율이 증가할수록 고중성지방혈증의 위험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한국 성인의 고식이섬유 섭취가 대사증후군의 낮은 위험도와 관련이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였으며, 특히 남자의 경우 고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지표와의 연관성을 살펴볼 때 식이섬유 섭취 수준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함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98) 감소하였다. 그리고 식이섬유 섭취 수준과 관계없이 탄수화물 섭취비율이 증가할수록 복부비만 교차비가 감소하는 경향성이 보이기는 했으나 유의하지 않았다 (저식이섬유 섭취 그룹: p for trend = 0.0589, 고식이섬유 섭취 그룹: p for trend = 0.0574).
그에 비해 탄수화물 에너지섭취비율은 고탄수화물군 (4분위)일 때 저식이섬유 섭취 수준에서는 남자에서 77.5%, 여자에서 78.1%였고, 고식이섬유 섭취 수준에서 탄수화물 비율은 남자에서 76.1%, 여자에서 78.5%였다.
남자의 경우 저식이섬유 섭취 그룹에서 탄수화물 섭취가 가장 낮은 분위에 비해 삼분위군에서 유의하게 대사증후군의 교차비가 44% (OR 1.44, 95% CI 1.01 ~ 2.04) 증가하였고, 죽상경화성 이상지질혈증의 교차비도 유의하게 51% (OR 1.51, 95% CI 1.02 ~ 2.24) 증가하였다 (Table 3).
24) 증가하였다 (Table 3). 반면 고식이섬유 섭취 그룹에서는 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유의적 관계는 없었으나 남자에서는 고중성지질혈증의 교차비가 탄수화물 섭취가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복부비만의 경우 식이섬유 섭취가 충분섭취량 미만일 때 남자에서만 탄수화물 섭취비율 사분위군에서 일분위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교차비가 28% (OR 0.
반면 고식이섬유 섭취 그룹에서는 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유의적 관계는 없었으나 남자에서는 고중성지질혈증의 교차비가 탄수화물 섭취가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복부비만의 경우 식이섬유 섭취가 충분섭취량 미만일 때 남자에서만 탄수화물 섭취비율 사분위군에서 일분위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교차비가 28% (OR 0.72, 95% CI 0.53 ~ 0.98) 감소하였다. 그리고 식이섬유 섭취 수준과 관계없이 탄수화물 섭취비율이 증가할수록 복부비만 교차비가 감소하는 경향성이 보이기는 했으나 유의하지 않았다 (저식이섬유 섭취 그룹: p for trend = 0.
본 연구는 2013 ~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 성인의 고식이섬유 및 고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질환과의 연관성을 평가한 결과 고식이섬유 섭취는 남녀 모두에서 낮은 대사증후군의 위험도와 관련이 있었으며, 고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질환과의 연관성은 식이섬유 섭취 수준에 따라 상이하였다.
본 연구에서 고식이섬유 섭취 그룹의 경우는 고탄수화물 섭취에 의해 나타나는 대사질환과의 연관성이 여자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대한 기작을 정확히 밝힐 수는 없지만 식이섬유 섭취수준이 증가함에 따른 전체적인 식사의 질과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에서 고식이섬유 섭취와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남자에서는 식이섬유 섭취량이 대사증후군과 유의한 음의 경향성을 보였고, 여자에서는 고식이섬유 섭취군에서 대사증후군의 교차비가 유의적으로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외국의 선행 연구 결과들과 유사하였다 [3,19,20,27].
이에 대한 기작을 정확히 밝힐 수는 없지만 식이섬유 섭취수준이 증가함에 따른 전체적인 식사의 질과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에서 식이섬유 섭취 수준에 따라 탄수화물 섭취에 따른 다량영양소 섭취량을 살펴보았을 때, 탄수화물과 단백질 섭취는 고식이섬유 그룹에서 높았지만 지방섭취는 낮았다. 이는 Hosseinpour-Niazi 등 [26]이 수행한 연구에서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는 대상자들은 전곡, 과일, 야채, 콩을 많이 섭취하고 유제품은 적게 섭취하였으며, 식이섬유 섭취량이 증가함에 따라 에너지, 탄수화물, 단백질, 마그네슘 섭취량은 증가하였고, 지방, 포화지방, 단일불포화지방, 다가불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섭취는 낮아지는 경향을 보인 것과 유사한 결과였다.
본 연구에서는 고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질환과의 연관성을 식이섬유 섭취 수준에 따라 살펴보았는데, 남자에서 저식이섬유 섭취 그룹에서 관찰된 탄수화물과 대사증후군 및 죽상경화성 이상지질혈증과의 양의 연관성이 고식이섬유 섭취 그룹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탄수화물 섭취의 4분위 그룹에 따른 경향성은 유의적이지 않고 일부 구간에서만 나타났다.
식이섬유와 탄수화물 섭취와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탄수화물 에너지섭취비율을 5% 구간으로 나누어 구간별 식이섬유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남자는 탄수화물 에너지 섭취비율이 55% 미만인 경우 식이섬유 섭취량이 21.5 g 였고, 60 ~ 65% 구간에서는 25.7 g, 75 ~ 80% 구간에서는 27.0 g, 80% 이상인 경우는 25.3 g이었다. 여자는 탄수화물 섭취가 에너지섭취비율이 55% 미만인 경우 식이섬유 섭취량이 17.
식이섬유 섭취 수준에 따라 탄수화물 에너지섭취비율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 두 군 간에 에너지 섭취 수준은 상이했다. 에너지 섭취는 성별, 연령별 에너지필요량과 비교시 고탄수화물군 (4분위)일 때 남자의 경우 저식이섬유 섭취 수준에서 74.9%, 고식이섬유 섭취 수준에서 109.1%의 에너지를 섭취했고, 여자의 경우 저식이섬유 섭취 수준에서 71.0%, 고식이섬유 섭취 수준에서 106.1%의 에너지를 섭취했다. 그에 비해 탄수화물 에너지섭취비율은 고탄수화물군 (4분위)일 때 저식이섬유 섭취 수준에서는 남자에서 77.
0045). 여자의 경우 식이섬유 섭취 삼분위에 비하여 사분위군과 오분위군에서 유의하게 대사증후군의 교차비가 각각 30%, 33% 감소하였다 (사분위군 OR 0.70, 95% CI 0.53 ~ 0.94) (오분위군 OR 0.67, 95% CI 0.49 ~ 0.92).
1 g). 이에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에서 삼분위군을 기준으로 하여 고식이섬유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을 살펴본 결과 (Fig. 2), 남자의 경우 식이섬유 섭취 분위군에 따라 대사증후군의 교차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p for trend = 0.0045). 여자의 경우 식이섬유 섭취 삼분위에 비하여 사분위군과 오분위군에서 유의하게 대사증후군의 교차비가 각각 30%, 33% 감소하였다 (사분위군 OR 0.
식이섬유의 섭취가 대사증후군에 미치는 기전에 대하여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가용성 식이섬유의 점성 및 겔을 형성하는 특성이 다량영양소의 흡수를 억제하고, 식후 혈당 반응을 감소시키며, 특정 혈중 지질에 유리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3]. 자연적으로 이용 가능한 고식이섬유 식품의 결장 발효는 주로 수용성 식이섬유에 기인하지만, 체중 조절에 대한 가용성 및 불용성 식이섬유 섭취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식이섬유 섭취가 인슐린 민감도의 향상, 특정 내장 호르몬의 분비 조절, 체내에서의 다양한 대사 및 염증에 미치는 영향 등 체중의 변화에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는 예상 밖의 대사 효과에 기여한다 [24].
이에 식이섬유 충분섭취량을 기준으로 하여 성별로 저식이섬유 섭취 그룹과 고식이섬유 섭취 그룹으로 분류한 후, 탄수화물 에너지 섭취비율과 대사질환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식이섬유 섭취수준에 따라 고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질환과의 연관성이 다름을 확인하였다. 저식이섬유 섭취 그룹에서는 남자의 경우 탄수화물 섭취가 삼분위군 일 때 일분위군에 비해 대사증후군과 죽상경화성 이상지질혈증의 교차비가 유의 적으로 증가하고, 여자의 경우 탄수화물 섭취가 이분위군일 때 일분위군에 비해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교차비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그리고 고식이섬유 섭취 그룹에서는 남자의 경우 탄수화물 섭취비율이 증가할수록 고중성지방혈증의 위험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3 g이었다. 즉, 탄수화물 에너지섭취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식이섬유 섭취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식이섬유 섭취 일분위군과 오분위군의 식이섬유 평균 섭취량은 남자에서 각각 10.
본 연구는 2013 ~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검진조사에 참여한 만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고식이섬유 섭취 및 고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질환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한국 성인의 평균 식이섬유 섭취량은 24.1 g/일이었으며, 탄수화물 섭취 수준이 증가할수록 식이섬유 섭취량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고식이섬유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식이섬유 섭취량을 5분위 수로 분류하였을 때, 충분섭취량 이상의 고식이섬유 섭취는 대사증후군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었다.
후속연구
첫 번째로, 본 연구는 단면연구로 식이섬유 및 탄수화물 섭취량과 대사질환과의 인과관계를 밝히기에는 제한점이 있다. 두 번째로, 본 연구에서 추정한 식이섬유 섭취량은 1일치의 24시간 회상법 자료를 이용한 것으로 개인별 일상적인 섭취량을 추정하기는 어렵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식이섬유 섭취량을 5분위수로 나누어 대사증후군과의 그룹 간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한국 성인의 고식이섬유 섭취가 대사증후군의 낮은 위험도와 관련이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였으며, 특히 남자의 경우 고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지표와의 연관성을 살펴볼 때 식이섬유 섭취 수준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함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따라서, 향후 우리나라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향적인 연구를 실시하여 식이섬유, 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질환과의 인과관계를 검증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탄수화물의 질적 섭취에 대한 실질적인 섭취 지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식이섬유 섭취량을 5분위수로 나누어 대사증후군과의 그룹 간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사용한 식이섬유 함량 데이터베이스에서 총 식이섬유에 대한 정보만을 제공하고 있어 식이섬유를 가용성과 불용성으로 분류하여 살펴보지 못했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탄수화물 또는 식이섬유 섭취 증가와 대사질환의 관계가 직선적인지 또는 임계점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본 연구의 결과는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유사하게 높다 하더라도 식이섬유 섭취량 수준 및 성별에 따라 대사질환에 미치는 영향이 상이할 수 있음을 의미하므로, 탄수화물 섭취 평가 시 식이섬유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한국 성인의 고식이섬유 섭취가 대사증후군의 낮은 위험도와 관련이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였으나, 남자의 경우 고식이섬유 섭취 시 고중성지방혈증에 대한 교차비가 증가하였으므로 식이섬유 섭취와 탄수화물 섭취 수준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향후 우리나라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향적인 연구를 수행하여 식이섬유와 탄수화물 섭취에 따른 대사질환과의 인과관계를 검증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식이섬유 섭취를 아우르는 탄수화물의 질적 섭취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섭취 지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고식이섬유 섭취 그룹에서는 남자의 경우 탄수화물 섭취비율이 증가할수록 고중성지방혈증의 위험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한국 성인의 고식이섬유 섭취가 대사증후군의 낮은 위험도와 관련이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였으며, 특히 남자의 경우 고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지표와의 연관성을 살펴볼 때 식이섬유 섭취 수준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함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따라서, 향후 우리나라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향적인 연구를 실시하여 식이섬유, 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질환과의 인과관계를 검증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탄수화물의 질적 섭취에 대한 실질적인 섭취 지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대규모 국가조사 자료를 이용해 한국 성인의 고식이섬유 섭취와 대사질환 간의 연관성을 평가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나,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제한점을 갖는다. 첫 번째로, 본 연구는 단면연구로 식이섬유 및 탄수화물 섭취량과 대사질환과의 인과관계를 밝히기에는 제한점이 있다. 두 번째로, 본 연구에서 추정한 식이섬유 섭취량은 1일치의 24시간 회상법 자료를 이용한 것으로 개인별 일상적인 섭취량을 추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탄수화물 섭취의 4분위 그룹에 따른 경향성은 유의적이지 않고 일부 구간에서만 나타났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탄수화물 또는 식이섬유 섭취 증가와 대사질환의 관계가 직선적인지 또는 임계점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본 연구의 결과는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유사하게 높다 하더라도 식이섬유 섭취량 수준 및 성별에 따라 대사질환에 미치는 영향이 상이할 수 있음을 의미하므로, 탄수화물 섭취 평가 시 식이섬유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한국 성인의 고식이섬유 섭취가 대사증후군의 낮은 위험도와 관련이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였으나, 남자의 경우 고식이섬유 섭취 시 고중성지방혈증에 대한 교차비가 증가하였으므로 식이섬유 섭취와 탄수화물 섭취 수준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향후 우리나라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향적인 연구를 수행하여 식이섬유와 탄수화물 섭취에 따른 대사질환과의 인과관계를 검증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식이섬유 섭취를 아우르는 탄수화물의 질적 섭취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섭취 지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식이섬유란?
식이섬유는 다당류의 한 종류로 탄수화물의 질적 섭취와 관련이 깊고, 대부분 과일류, 채소류, 곡류에 존재하는데 이러한 식품급원에 따른 섭취나 총탄수화물과의 비율 등이 탄수화물의 질적 평가에 중요한 요소이다 [4-6]. 미국 간호사와 의료종사자 코호트연구에 따르면 식이섬유 대비 탄수화물 섭취의 비 (carbohydrate: fiber)는 심혈관 질환 발생과 연관이 없었으나, 탄수화물 또는 전분 대비 곡류에서 섭취한 식이섬유의 비는 심혈관 질환의 발생률을 각각 20%, 17%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4].
저식이섬유 섭취 그룹에서 성별에 따라 나타나는 대사질환의 차이점은?
이에 식이섬유 충분섭취량을 기준으로 하여 성별로 저식이섬유 섭취 그룹과 고식이섬유 섭취 그룹으로 분류한 후, 탄수화물 에너지 섭취비율과 대사질환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식이섬유 섭취수준에 따라 고탄수화물 섭취와 대사질환과의 연관성이 다름을 확인하였다. 저식이섬유 섭취 그룹에서는 남자의 경우 탄수화물 섭취가 삼분위군 일 때 일분위군에 비해 대사증후군과 죽상경화성 이상지질혈증의 교차비가 유의적으로 증가하고, 여자의 경우 탄수화물 섭취가 이분위군일 때 일분위군에 비해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교차비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그리고 고식이섬유 섭취 그룹에서는 남자의 경우 탄수화물 섭취비율이 증가할수록 고중성 지방혈증의 위험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식품급원에 따른 식이섬유 섭취와 대사증후군 유병률 간의 관계는?
미국 간호사와 의료종사자 코호트연구에 따르면 식이섬유 대비 탄수화물 섭취의 비 (carbohydrate: fiber)는 심혈관 질환 발생과 연관이 없었으나, 탄수화물 또는 전분 대비 곡류에서 섭취한 식이섬유의 비는 심혈관 질환의 발생률을 각각 20%, 17%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4]. Wei 등 [5]이 실시한 메타분석 연구에 의하면 곡류에서 섭취한 식이섬유와 과일에서 섭취한 식이섬유는 대사증후군 유병률의 위험도를 각각 20%, 15% 낮추는 것에 반해, 채소에서 섭취한 식이섬유는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관련이 없는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성인을 대상으로 한 Morimoto 등 [6]의 연구에서는 5개월 동안 식사 및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탄수화물 대비 식이섬유 섭취의 비 (fiber: carbohy-drate)가 높은 그룹에서 당화혈색소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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