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인 비만 집단의 탄수화물 급원 식품 섭취 분포 및 노출 위험도: 대규모 한국인유전체 역학 자료 활용 Distribution and Exposure Prevalence of Carbohydrate-based Food Intake among Obese Korean Adults Based on the Health Examinees (HEXA) Study원문보기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stimate the distribution and exposure prevalence of total carbohydrate intake and the carbohydrate-based foods such as rice, noodles, sweet potatoes, sweet drinks, milk and fruits and to characterize intake patterns among obese Korean adults. Methods: Su...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stimate the distribution and exposure prevalence of total carbohydrate intake and the carbohydrate-based foods such as rice, noodles, sweet potatoes, sweet drinks, milk and fruits and to characterize intake patterns among obese Korean adults. Methods: Subjects included 137,363 adults aged 40 years or older who participated in a Health Examinees (HEXA) Study.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of data from Semi-Quantitative Food Frequency Questionnaire (SQFFQ) identified food sources of carbohydrates. Weight, height and waist circumstance (WC) were measured, and the body mass index (BMI) was calculated. Obesity was defined as $BMI{\geq}25kg/m^2$ and abdominal obesity as $WC{\geq}90cm$ and ${\geq}85cm$ for males and females, respectively. Results: Obese adults appeared to have a higher total carbohydrate intake in the univariate analysis but had eaten less after adjustment for general and lifestyle factors, compared to normal weight adults (OR 0.78, 95% CI 0.73-0.82 for general obesity; OR 0.79, 95% CI 0.74-0.85, for abdominal obesity; P trend < 0.0001, respectively). Based on advance analysis for the food sources of carbohydrates, obese subjects had lower intake of rice (OR 0.86, 95% CI 0.68 -1.09 for general obesity; OR 0.87, 95% CI 0.67-1.13, for abdominal obesity; P trend < 0.0001, respectively) and higher intake of noodles (OR 1.21, 95% CI 1.16-1.27 for general obesity; OR 1.25, 95% CI 1.19-1.32, for abdominal obesity; P trend < 0.0001 respectively). With regard to other food sources of carbohydrates such as milk and fruits, intake was lower among obese compared to normal weight subjects. Conclusions: In the Korean middle-aged and older obesity groups, the intake of carbohydrates and the related foods was lower than in normal weight subjects, except for noodles. We conclude that a higher intake of noodles may enhance weight-gain. Therefore, this study suggested that the guidelines should consider the types of carbohydrate sources and the amount consumed from foods in order to provide proper guidance with regard to control and prevent obesity among Korean adults.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stimate the distribution and exposure prevalence of total carbohydrate intake and the carbohydrate-based foods such as rice, noodles, sweet potatoes, sweet drinks, milk and fruits and to characterize intake patterns among obese Korean adults. Methods: Subjects included 137,363 adults aged 40 years or older who participated in a Health Examinees (HEXA) Study.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of data from Semi-Quantitative Food Frequency Questionnaire (SQFFQ) identified food sources of carbohydrates. Weight, height and waist circumstance (WC) were measured, and the body mass index (BMI) was calculated. Obesity was defined as $BMI{\geq}25kg/m^2$ and abdominal obesity as $WC{\geq}90cm$ and ${\geq}85cm$ for males and females, respectively. Results: Obese adults appeared to have a higher total carbohydrate intake in the univariate analysis but had eaten less after adjustment for general and lifestyle factors, compared to normal weight adults (OR 0.78, 95% CI 0.73-0.82 for general obesity; OR 0.79, 95% CI 0.74-0.85, for abdominal obesity; P trend < 0.0001, respectively). Based on advance analysis for the food sources of carbohydrates, obese subjects had lower intake of rice (OR 0.86, 95% CI 0.68 -1.09 for general obesity; OR 0.87, 95% CI 0.67-1.13, for abdominal obesity; P trend < 0.0001, respectively) and higher intake of noodles (OR 1.21, 95% CI 1.16-1.27 for general obesity; OR 1.25, 95% CI 1.19-1.32, for abdominal obesity; P trend < 0.0001 respectively). With regard to other food sources of carbohydrates such as milk and fruits, intake was lower among obese compared to normal weight subjects. Conclusions: In the Korean middle-aged and older obesity groups, the intake of carbohydrates and the related foods was lower than in normal weight subjects, except for noodles. We conclude that a higher intake of noodles may enhance weight-gain. Therefore, this study suggested that the guidelines should consider the types of carbohydrate sources and the amount consumed from foods in order to provide proper guidance with regard to control and prevent obesity among Korean ad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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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한국 중년 성인에 있어 비만한 사람들의 식이 섭취 특성 중 탄수화물 섭취 경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비만한 사람들에 대한 탄수화물 급원 식품의 섭취 방안을 제안하고자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그러나 많은 연구들은 식이 요인이 비만 발생에 미치는 연구들에 집중이 되어 있으며, 실제 비만한 사람들의 올바른 식이 접근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중노년 한국인의 인구집단을 대표하는 건강 검진 코호트 연구를 위하여 모집된 대상자들의 단면 연구를 통하여 비만한 사람들의 식이 섭취 특성 중 탄수화물 섭취 경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비만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탄수화물 급원 식품의 섭취 방안에 대한 제안을 하고자 계획하였다.
가설 설정
본 연구는 한국 중년 성인의 비만도에 따른 탄수화물 섭취 분포 및 노출도에 대한 분석을 시행한 단면 연구로서 모집 당시 비만한 대상자들의 식사 섭취 특성을 바탕으로 분석한 내용이다. 비만한 대상자들의 총 탄수화물 섭취도는 정상인에 비해 오히려 감소되어 있으며, 복부 비만을 지니고 있는 대상자의 경우에도 동일한 양상을 보인다. 비만인의 탄수화물 섭취에 가장 기여도가 높은 밥류 및 빵/떡류 등의 섭취는 낮은 것으로 관찰되는 반면, 면류의 섭취는 복부비만을 비롯한 일반 비만한 대상자들에게서 높게 나타났다.
제안 방법
일반사항은 연령, 성별, 교육 수준(초등학교 졸업 이하, 중학교 졸업, 고등학교 졸업, 전문대학 이상), 월 평균 가정 수입(200만원 미만, 200만원~400만원 미만, 400만원 이상), 직업(사무직, 비사무직, 주부, 기타), 결혼상태(예, 아니오)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생활 습관 요인 분석을 위해 음주 상태(금주, 과거 음주, 현재 음주), 흡연 상태(금연, 과거 흡연, 현재 흡연), 신체활동(예, 아니오), 총 에너지 섭취량(5분위수)을 포함시켰다.
대상 데이터
대도시, 중소도시 지역의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식이 및 환경요인 등이 만성질환 발병에 미치는 영향 조사를 목적으로 하는 건강 검진 코호트 연구(Health Examinees(HEXA) Study)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기반 조사 참가자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총 39개의 건강검진센터에서 40~69세 남녀를 대상으로 모집했다. 연구 시작 전에 모든 참가자들은 동의서에 자발적으로 서명하였으며, 일반사항 및 생활 습관 요인 등 대상자 개인의 특성에 관한 정보는 면접 설문 조사를 통해 수집 되었다.
대도시, 중소도시 지역의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식이 및 환경요인 등이 만성질환 발병에 미치는 영향 조사를 목적으로 하는 건강 검진 코호트 연구(Health Examinees(HEXA) Study)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기반 조사 참가자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총 39개의 건강검진센터에서 40~69세 남녀를 대상으로 모집했다.
본 연구를 위해 총 173,349명 중 코호트 구성의 기본 지침에 맞지 않는 보건소 및 시범 조사 기관에서 모집 된 대상자(n=31,375)를 제외한 141,974명을 연구 집단에 포함시켰다. 이들 중 에너지 섭취 정보가 결측인 대상자(n=2,588), 에너지 섭취 이상치(남자: ≤800, ≥4,000kcal, 여자: ≤500, ≥3,500 kcal)에 해당하는 대상자(N=2,023)를 제외시켜 최종 137,363명을 이용한 분석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총 173,349명 중 코호트 구성의 기본 지침에 맞지 않는 보건소 및 시범 조사 기관에서 모집 된 대상자(n=31,375)를 제외한 141,974명을 연구 집단에 포함시켰다. 이들 중 에너지 섭취 정보가 결측인 대상자(n=2,588), 에너지 섭취 이상치(남자: ≤800, ≥4,000kcal, 여자: ≤500, ≥3,500 kcal)에 해당하는 대상자(N=2,023)를 제외시켜 최종 137,363명을 이용한 분석을 진행하였다
데이터처리
P values were calculated by chi-square test
모델 1은 교란 변수를 보정 하지 않은 모형이고, 모델 2는 연령, 성별, 교육 수준, 직업, 결혼 상태, 월 평균 가정 수입을 포함한 일반 사항을 보정하였으며 모델 3은 모델 2에 생활 습관 요인 (음주 상태, 흡연 상태, 신체 활동, 총 에너지 섭취량)을 추가적으로 보정한 모형이다. 비만한 사람이 뚜렷하게 많이 섭취하는 면류 섭취량 증가 (3분위수)에 따른 나머지 탄수화물 급원 식품군의 평균 섭취량 확인을 위해, 일반화 선형 모형 (generalized linear model)을 수행하여 식품군 섭취량의 최소제곱평균(least squares means, LSM)을 산출하였으며, 튜키(tukey) 검정을 이용한 사후 검정을 실시하였다. 면류 섭취에 따른 탄수화물 급원 식품의 LSM은 연령과 성별을 보정한 기본 모형 (모델 1)과 일반 사항 및 총 에너지 섭취량을 추가 보정한 모델 2로 제시 하였다.
가장 낮은 1분위수에 해당하는 대상자들을 기준 그룹으로 하여 분석하였다. 식품군 섭취와 비만 유병도에 대한 분석은 로짓회귀 분석을 이용하여 실시하였으며, 분석 모형은 탄수화물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보정 변수에 따라 3가지 모형으로 구분하였다. 모델 1은 교란 변수를 보정 하지 않은 모형이고, 모델 2는 연령, 성별, 교육 수준, 직업, 결혼 상태, 월 평균 가정 수입을 포함한 일반 사항을 보정하였으며 모델 3은 모델 2에 생활 습관 요인 (음주 상태, 흡연 상태, 신체 활동, 총 에너지 섭취량)을 추가적으로 보정한 모형이다.
탄수화물 섭취량에 기여하는 주요 식품은 다중 회귀분석(multiple stepwise regression)을 통해 선정하였다. 총탄수화물 섭취량을 5분위수로 범주화하고,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요인 및 생활 습관 요인의 분포를 Chi-square test를 통해 제시하였다. 밥류 및 고구마류를 제외한 식품군은 섭취량의 5분위수로 구분하고, 밥류는 대상자의 섭취 특성을 고려하여 빈도를 이용하여 1회/일 이하, 2회/일 이하, 3회/일 이하로 제시하였으며, 고구마류는 섭취량의 4분위수를 기준으로 구분하였다.
탄수화물 섭취량에 기여하는 주요 식품은 다중 회귀분석(multiple stepwise regression)을 통해 선정하였다. 총탄수화물 섭취량을 5분위수로 범주화하고,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요인 및 생활 습관 요인의 분포를 Chi-square test를 통해 제시하였다.
이론/모형
식이 섭취 조사는 반정량적 식품섭취빈도조사지(SemiQuantitative Food Frequency Questionnaire; SQFFQ)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설문지에 대한 타당성 검증은 이미 보고된 바 있으며, 영양소에 대한 상관계수 범위는 0.
성능/효과
3. 비만인 사람이 많이 섭취하는 면류의 섭취 증가에 따라 떡이나 빵류를 제외한 나머지 탄수화물 급원 식품군들의 섭취는 감소하였으며, 이는 연령, 성별 및 사회 경제적 요인과 총 에너지 섭취량을 보정할 경우에도 모두 동일하게 관찰되었다.
총 탄수화물 섭취량에 따른 특성은 Table 1에 제시하였다. 교란 변수를 고려하지 않은 단순 분포만을 볼 경우, 상대적으로 젊은 층이거나, 여성, 그리고 학력과 월 평균 가정 수입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우 탄수화물 섭취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 습관 요인을 살펴보면, 탄수화물의 섭취도가 높은 사람의 경우 현재 음주자인 경우가 많았으나, 흡연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동을 하는 사람의 탄수화물 섭취 노출도가 높은 것으로 관찰되었다.
여성 비만 대상자 또한 모든 면류의 섭취에 있어 비만인과 정상인 간의 섭취도에 차이를 보였으며, 이는 복부 비만을 지닌 여성의 경우에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대응비에 따른 면의 종류에 따른 분석 결과, 비만한 여성은 다른 면류보다 짜장면/짬뽕의 섭취도가 정상인에 비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계적인 문헌 고찰 연구에서, 통곡류(whole grain), 식이섬유, 유제품은 체중 증가에 억제하는 역할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반면, 정제된 곡류(refined grain) 및 디저트의 높은 섭취도는 체중 증가와 양의 상관성이 있음이 보고되었다[9].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The US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NHANES) 데이터를 바탕으로 1965년부터 2011년까지 영양소 섭취 경향을 분석한 결과, 지방 섭취는 총 칼로리의 45%에서 34%로 감소한 반면에 탄수화물의 섭취는 39%에서 51%로 증가하였다. 또한 평균 체중,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과체중 및 비만율도 증가하였다[10].
본 연구에서 수행된 단면연구에서 볼 수 있듯이 비만한 대상자들의 밥을 비롯한 정제당류를 이용한 빵이나 떡류의 섭취에 있어 정상인보다 적게 섭취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복부 비만을 지닌 대상자에게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반면, 선정된 탄수화물 급원 식품을 기준으로 분류한 7개의 탄수화물 식품군 중 복부 비만을 비롯한 일반 비만 대상자들의 면류 섭취는 정상인보다 뚜렷이 높은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비만에 있어 면류 섭취에 대한 비만인의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 기반 코호트 (communitybased cohort) 연구에서 ‘면류’ 식이 패턴에 대한 복부 비만 유병도와 양의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2. 복부 비만을 비롯한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총 탄수화물의 낮은 섭취도를 보였다. 탄수화물 급원 식품에 따른 분석에서, 비만한 사람들은 낮은 밥류의 섭취와 높은 면류의 섭취가 뚜렷하게 관찰 되었다.
비만한 대상자들의 면류의 종류에 따른 섭취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세부 항목별 노출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4에 나타내었다. 복부비만을 비롯한 비만한 대상자들의 면류 섭취는 모든 종류의 면류에서 정상인보다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응비의 크기를 고려할 경우 짜장면/짬뽕의 섭취도가 다른 면류들보다 정상인에 비해 더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모든 결과는 일반 특성 및 생활습관 요인들의 보정 보정 후에도 남아 있었다.
비만한 사람들에게 있어 탄수화물 급원 식품군 섭취 분포 및 노출도에 대한 결과는 Table 2에 제시하였다. 비만한 사람의 총 탄수화물 섭취는 정상인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생활 습관 요인까지 모두 보정할 경우 오히려 그 노출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관찰 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복부 비만을 경험하고 있는 대상자들에게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성인 비만인의 총 탄수화물 섭취는 정상 체중을 지닌 사람들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탄수화물 급원 식품 중 밥류를 포함한 빵 및 떡류, 고구마, 유제품, 과일류의 섭취도가 낮은 것과 일치하였다. 그러나 면류의 경우에는 비만한 대상자들에게서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면류의 주된 성분인 정제된 밀가루의 섭취도 증가와 이에 따른 체내 인슐린 대사 기능에 영향을 미쳐 비만을 더욱 촉진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복부 비만을 비롯한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총 탄수화물의 낮은 섭취도를 보였다. 탄수화물 급원 식품에 따른 분석에서, 비만한 사람들은 낮은 밥류의 섭취와 높은 면류의 섭취가 뚜렷하게 관찰 되었다. 또한 이들의 떡이나 빵류 섭취는 낮은 것으로 보였지만, 복부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 보다 고구마류의 섭취도가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복부 비만을 경험하고 있는 대상자들에게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탄수화물의 주요 급원 식품에 따른 세부 분석 결과, 복부 비만 집단을 포함한 비만 집단의 경우 낮은 밥류의 섭취와 높은 면류의 섭취도가 뚜렷하게 관찰되었으며, 이는 일반사항 및 생활습관 요인들을 모두 보정할 경우에도 동일하였다. 떡이나 빵류의 섭취는 비만인 대상자에게서 상대적으로 적게 섭취하는 식품들이었으나, 복부 비만자들의 경우 생활습관보정 후에는 그 통계적 유의성이 사라졌다.
비록 본 연구는 단면 연구의 특성으로 인하여 탄수화물의 섭취와 비만 유병도 간에 관련성을 설명할 수는 없으나, 대상자 모집 당시 비만한 집단의 탄수화물 급원 식품군의 분포와 노출도를 기본으로 한 특성을 제안하는 데는 그 의미가 있다. 한국 중년이상의 비만 집단의 경우, 총 탄수화물의 급원 식품이 되는 고구마류, 음료류, 유제품 및 과일류의 섭취는 뚜렷이 적게 섭취하는 반면, 면류의 섭취는 오히려 정상인에 비해 많이 섭취하는 것으론 나타났으며, 이러한 양상은 남녀 모두 동일하게 관찰되었다. 이는 총 탄수화물 섭취에 있어 비만의 중요 원인이 되는 정제당으로부터 오는 식품군의 높은 섭취로 인하여 체중 감소를 저해하는 효과를 가져 올 뿐 아니라, 중년 이상의 만성 질환 위험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 및 미량 필수 영양소 섭취를 감소 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여 한국인 중년 비만 성인의 전반적인 건강 증진 저해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음을 제안한다.
후속연구
반면, 중년 및 노년층의 중요한 영양소인 단백질과 칼슘의 주요 급원인 유제품과 항산화 비타민의 주요 급원인 과일류 섭취의 감소는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발생 위험도 측면에서 고려해 볼 때, 비만한 대상자들의 건강 지침 마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따라서 한국 중년 및 노년 비만 인구 집단의 식이 지침 마련에 있어 정제당의 섭취를 증가시킬 수 있는 면류의 감소와 필수 영양소 공급의 주요 급원인 유제품 및 과일류 섭취의 증가를 고려한 지침 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중년이상의 비만 집단의 경우, 총 탄수화물의 급원 식품이 되는 고구마류, 음료류, 유제품 및 과일류의 섭취는 뚜렷이 적게 섭취하는 반면, 면류의 섭취는 오히려 정상인에 비해 많이 섭취하는 것으론 나타났으며, 이러한 양상은 남녀 모두 동일하게 관찰되었다. 이는 총 탄수화물 섭취에 있어 비만의 중요 원인이 되는 정제당으로부터 오는 식품군의 높은 섭취로 인하여 체중 감소를 저해하는 효과를 가져 올 뿐 아니라, 중년 이상의 만성 질환 위험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 및 미량 필수 영양소 섭취를 감소 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여 한국인 중년 비만 성인의 전반적인 건강 증진 저해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음을 제안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체중 증가에 억제에 효과적인 식품은 무엇이 있는가?
비만은 유전적, 환경적, 생활 습관 요인 사이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에 의해 유발되며[7], 비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생활 습관 요인 중 식이 요인은 비만 예방 및 관리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8]. 체계적인 문헌 고찰 연구에서, 통곡류(whole grain), 식이섬유, 유제품은 체중 증가에 억제하는 역할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반면, 정제된 곡류(refined grain) 및 디저트의 높은 섭취도는 체중 증가와 양의 상관성이 있음이 보고되었다[9].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The US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NHANES) 데이터를 바탕으로 1965년부터 2011년까지 영양소 섭취 경향을 분석한 결과, 지방 섭취는 총 칼로리의 45%에서 34%로 감소한 반면에 탄수화물의 섭취는 39%에서 51%로 증가하였다.
비만의 원인으로 볼 수 있는 요인은 무엇이 있는가?
비만은 유전적, 환경적, 생활 습관 요인 사이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에 의해 유발되며[7], 비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생활 습관 요인 중 식이 요인은 비만 예방 및 관리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8]. 체계적인 문헌 고찰 연구에서, 통곡류(whole grain), 식이섬유, 유제품은 체중 증가에 억제하는 역할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반면, 정제된 곡류(refined grain) 및 디저트의 높은 섭취도는 체중 증가와 양의 상관성이 있음이 보고되었다[9].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The US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NHANES) 데이터를 바탕으로 1965년부터 2011년까지 영양소 섭취 경향을 분석한 결과, 지방 섭취는 총 칼로리의 45%에서 34%로 감소한 반면에 탄수화물의 섭취는 39%에서 51%로 증가하였다.
비만의 유발 요인은 무엇인가?
비만은 유전적, 환경적, 생활 습관 요인 사이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에 의해 유발되며[7], 비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생활 습관 요인 중 식이 요인은 비만 예방 및 관리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8]. 체계적인 문헌 고찰 연구에서, 통곡류(whole grain), 식이섬유, 유제품은 체중 증가에 억제하는 역할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반면, 정제된 곡류(refined grain) 및 디저트의 높은 섭취도는 체중 증가와 양의 상관성이 있음이 보고되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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