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생태하천조성사업 예정지인 신당천(경상북도 경주시)의 관속식물상

유주한

doi:10.13087/kosert.2019.22.6.41

생태하천조성사업 예정지인 신당천(경상북도 경주시)의 관속식물상
Vascular Plants of Construct-Reserved Site of Ecological Stream, Shindangcheon Stream(Gyeongju-si, Gyeongsangbuk-do) 원문보기

環境復元綠化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Environmental Restoration Technology, v.22 no.6, 2019년, pp.41 -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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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present the basic data for constructing a ecological stream, Shindangcheon stream located in Gyeongju-si, Gyeongsangbuk-do, South Korea. From August 2017 to June 2019, a total of 7 surveys were conducted. The numbers of vascular plants were summarized as 388 taxa including 75 families, 246 genera, 360 species, 4 subspecies, 19 varieties, 2 forms and 3 hybrids. The most families of taxa were Poaceae (59 taxa), Asteraceae (47 taxa), Fabaceae (27 taxa), Rosaceae and Cyperaceae (20 taxa, respectively), and Polygonaceae and Brassicaceae (15 taxa, respectively). The rare plant was Aristolochia contorta Bunge, and the Korean endemic plants were 4 taxa, such as Populus × tomentiglandulosa T.B.Lee, Salix koriyanagi Kimura ex Goerz, Lespedeza maritima Nakai, and Weigela subsessilis (Nakai) L.H.Bailey. The specific plants by floristic region found in this site were 13 taxa comprising 8 taxa of grade I, 4 taxa of grade III, and 1 taxon of grade IV. The naturalized plants were 73 taxa, such as Fallopia dumetorum (L.) Holub, Persicaria orientalis (L.) Spach., Potentilla supina L. var. ternata Pterm., and so forth. The invasive alien plants were 6 taxa, such as Rumex acetosella L., Sicyos angulatus L., Solanum carolinense L., Ambrosia artemisiifolia L., Lactuca serriola L., and Symphyotrichum pilosum (Willd.) G.L.Nesom..

주제어

표/그림 (9)

그림 Figure 1. The survey route of Shindangcheon stream (Source: National Geographic Information Institute, 2019)
그림 Figure 2. The major sections of Shindangcheon stream
표 Table 1. The number of vascular plants in Shindangcheon stream
표 Table 2. The list of rare plant and Korean endemic plants in Shindangcheon stream
표 Table 3. The list of specific plants by floristic region in Shindangcheon stream
표 Table 4. The list of naturalized plants in Shindangcheon stream
표 Table 4. Continue
표 Table 5. The results of NI and UI by surveyed sections in Shindangcheon stream
그림 Figure 3. The information of Myriophyllum aquaticum Verdc. and Conium maculatum L.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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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신당천은 과거부터 인근 축사 및 양계장에서 배출 되는 오폐수로 인해 수질문제가 거론되어 경주시의 하천 중 생태복원이 시급히 필요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생태하천 조성이 예정된 신당천의 생태환경 중 관속식물상을 조사 하고 이를 토대로 생태적 특성의 분석하여 성공적인 복원과 향후 복원 후 모니터링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생태하천 조성사업 예정지인 신당 천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상의 종류와 주요 특성을 파악하여 향후 성공적인 하천복원과 조성 후 모니터링에 필요한 기초 자료의 제공에 목적이 있다.

제안 방법

, 2017),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Ministry of Environment, 2012), 귀화식물(Korea National Arboretum, 2016b; Kim and Kil, 2017), 생태계 교란식물(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2012)의 현황과 특성을 분석하였으며, 인위적으로 식재된 식물은 해당 목록에서 제외 하였다. 또한 상류, 중류, 하류 및 전역에 대한 귀화식물의 영향력을 분석하기 위해 귀화율(NI: Naturalized Index)과 도시화지수(UI: Urbanized Index)를 산출하였다(Yim and Jeon, 1980).
조사 범위는 하천의 횡단구조인 저수로, 저수호안, 둔치, 고수호안, 제방과 종단구조인 상류, 중류, 하류 전역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하천 내 경작지, 보, 교량 등 인공지역도 포함하였고 조사경로는 물천저수지를 시점으로 하여 종점은 형산강과 합류되는 지점이다. 또한 현장조사는 시점부터 종점까지 도보로 이동하여 조사하였으며, 출입이 불가능한 사유지 일부와 하천가장자리 절벽 지대는 쌍안경(Nikon, ACULON A211, Japan) 으로 관찰하였다.
, 2018)는 관련 문헌을 통해 재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현장에서 동정이 가능한 식물은 직접 식물명을 기록하였으며, 오동정의 가능성이 있는 식물은 디지털카메라(Canon, PowerShot G3X, Japan)로 사진 촬영 후 확보된 화상자료를 통해 동정하였다.
현장조사는 2017년 8월 18일, 11월 7일, 2018년 4월 30일, 5월 8일, 2019년 6월, 14일, 6월 24일～25일에 걸쳐 7회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범위는 하천의 횡단구조인 저수로, 저수호안, 둔치, 고수호안, 제방과 종단구조인 상류, 중류, 하류 전역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하천 내 경작지, 보, 교량 등 인공지역도 포함하였고 조사경로는 물천저수지를 시점으로 하여 종점은 형산강과 합류되는 지점이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대상지인 신당천은 2017년 지방하천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토교통부로부터 298 억원을 지원받아 생태공원, 수질정화생태습지, 왕버들숲 등의 조성과 함께 재해예방을 위한 하천정 비가 예정되어 있으며, 2019년에 시작하여 2022 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Gyeongju-si, 2019). 신당천은 과거부터 인근 축사 및 양계장에서 배출 되는 오폐수로 인해 수질문제가 거론되어 경주시의 하천 중 생태복원이 시급히 필요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현장조사는 2017년 8월 18일, 11월 7일, 2018년 4월 30일, 5월 8일, 2019년 6월, 14일, 6월 24일～25일에 걸쳐 7회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범위는 하천의 횡단구조인 저수로, 저수호안, 둔치, 고수호안, 제방과 종단구조인 상류, 중류, 하류 전역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하천 내 경작지, 보, 교량 등 인공지역도 포함하였고 조사경로는 물천저수지를 시점으로 하여 종점은 형산강과 합류되는 지점이다. 또한 현장조사는 시점부터 종점까지 도보로 이동하여 조사하였으며, 출입이 불가능한 사유지 일부와 하천가장자리 절벽 지대는 쌍안경(Nikon, ACULON A211, Japan) 으로 관찰하였다.

이론/모형

동정된 식물의 학명과 국명은 국가표준식물 목록(Korea National Arboretum, 2017)에 기재된 명칭을 사용하였으며, 분류군은 Engler 체계에 따라 배열한 후 알파벳 순으로 학명을 정렬 하여 Appendix 1을 작성하였다. 신당천에 대한 특성 파악은 관속식물상 목록을 토대로 희귀식물(Korea Forest Service and Korea National Arboretum, 2009), 한국특산식물(Chung et al.

성능/효과

관속식물상 현황은 75과 246속 360종 4아종 19변종 2품종 3잡종 등 388분류군이며, 양치식 물은 1과 1분류군, 나자식물은 1과 3분류군, 피자식물 중 쌍자엽식물은 60과 280분류군, 단자 엽식물은 13과 104분류군이었다. 경주시 충효천과 소현천과의 분류군 현황 비교 결과, 신당천이 다른 하천보다 많았는데 이는 다른 하천보다 신당천의 유로연장과 산림가장자리가 길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관속식물상의 분류군 현황은 75과 246속 360종 4아종 19변종 2품종 3잡종으로, 388분류군 (taxa)이 파악되었으며, 양치식물은 1과 1속 1종 1분류군(0.3%), 나자식물은 1과 2속 3종 3분류군 (0.8%), 피자식물 중 쌍자엽식물은 60과 181속 258종 4아종 14변종 1품종 3잡종 280분류군 (72.2%), 단자엽식물은 13과 62속 98종 5변종 1품종 104분류군(26.8%)이다(Table 1). 분류군수가 가장 많은 과는 벼과(Poaceae) 59분류군, 국화과(Asteraceae) 47분류군, 콩과(Fabaceae) 27분류군, 장미과(Rosaceae) 및 사초과(Cyperaceae) 각 20분류군, 마디풀과(Polygonaceae) 및 십자화과 (Brassicaceae) 각 15분류군으로, 이들은 전체 388분류군의 약 52.
귀화식물은 73분류군이며, 원산지는 유럽, 귀화도는 5등급, 이입시기는 1기가 가장 많았고 귀화도가 4등급이상이면서 이입시기가 3기인 식물은 유럽점나도나물, 가는털비름, 콩다닥냉이, 가시박, 미국실새삼, 미국가막사리, 울산도 깨비바늘, 가시상추, 미국쑥부쟁이, 만수국아재비, 큰도꼬마리, 큰이삭풀, 긴까락빕새귀리, 큰김의털 14분류군이었다. 또한 생태계교란식물은 애기수영, 가시박, 도깨비가지, 돼지풀, 가시 상추, 미국쑥부쟁이 6분류군으로 나타났다.
귀화식물은 닭의덩굴(Fallopia dumetorum), 개소시랑개비(Potentilla supina), 실망초(Conyza bonariensis), 개쑥갓(Senecio vulgaris) 등 73분류군이며, 생태계교란식물은 애기수영(Rumexacetosella), 가시박(Sicyos angulatus), 도깨비가지(Solanum carolinense), 돼지풀(Ambrosia artemisiifolia), 가시상추(Lactuca serriola), 미국쑥 부쟁이(Symphyotrichum pilosum) 6분류군이다 (Table 4). 귀화식물의 원산지는 유럽 29분류군 (39.7%), 북아메리카 23분류군(31.5%), 유라시아 및 남아메리카 각 7분류군(9.6%), 아시아 4 분류군(5.5%), 열대아메리카 2분류군(2.7%), 아프리카 1분류군(1.4%)으로, 유럽 원산이 가장 많았다. 귀화도는 1등급 2분류군(2.
또한 생태계교란식물은 애기수영, 가시박, 도깨비가지, 돼지풀, 가시 상추, 미국쑥부쟁이 6분류군으로 나타났다. 귀화율과 도시화지수 분석 결과, 전체 구간은 18.8%․22.7%, 상류는 16.7%․13.4%, 중류는 21.3%․19.3%, 하류는 23.0%․20.9%로, 하류로 갈수록 귀화식물의 영향력이 높아지는 것을알 수 있었다.
특히 도시화지수는 남한내 출현하는 귀화식물의 분류군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지역별로 상대 비교가 가능하다. 따라서 신당천은 인근 하천보다 귀화식물에 대한 영향력이 더 높다는 것으로, 이는 다양한 귀화식물이 분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4㎞로, 신당천이 길었다. 따라서 유로 연장과 하천 가장자리 산지 길이가 다른 하천에 비해 길게 형성된 결과, 다양한 환경이 발달되어 분류군수가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귀화식물은 73분류군이며, 원산지는 유럽, 귀화도는 5등급, 이입시기는 1기가 가장 많았고 귀화도가 4등급이상이면서 이입시기가 3기인 식물은 유럽점나도나물, 가는털비름, 콩다닥냉이, 가시박, 미국실새삼, 미국가막사리, 울산도 깨비바늘, 가시상추, 미국쑥부쟁이, 만수국아재비, 큰도꼬마리, 큰이삭풀, 긴까락빕새귀리, 큰김의털 14분류군이었다. 또한 생태계교란식물은 애기수영, 가시박, 도깨비가지, 돼지풀, 가시 상추, 미국쑥부쟁이 6분류군으로 나타났다. 귀화율과 도시화지수 분석 결과, 전체 구간은 18.
또한 하천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수환경 중 수질은 다양한 오염원에 의해 악화되었으며, 유량과 유속은 인공호안이나 보의 조성으로 변하였고 특히 일률적인 하천정비는 선적 생태네트워 크의 다양성을 감소시켜 생물다양성에도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여 하천의 순기능 자체가 감소하였다. 이에 Lee et al.
본 조사 시 확인된 재배종은 근대(Beta vulgaris var. cicla), 매실나무(Prunus mume), 콩(Glycine max), 초피나무(Zanthoxylum piperitum), 옻나무 (Toxicodendron vernicifluum), 대추나무 (Zizyphus jujuba var. inermis), 호박(Cucurbita moschata), 고구마(Ipomoea batatas), 고추(Capsicum annuum), 가지(Solanum melongena), 감자(Solanum tuberosum), 참깨(Sesamum indicum), 도라지(Platycodon grandiflorus), 섬쑥부 쟁이(Aster pseudoglehni), 상추(Lactuca sativa), 파(Allium fistulosum), 부추(Allium tuberosum), 옥수수(Zea mays) 등이었으며, 과거 재배되었거나 주변에서 종자가 유입되어 야생상태로 나타난 식물은 무(Raphanus sativus), 당근(Daucus carota), 들깨(Perilla frutescens var. japonica), 토마토(Solanum lycopersicum), 벼(Oryza sativa), 호밀(Secale cereale)인데 호밀은 상류부터 하류까지 전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보아 하천수의 흐름에 따라 이동 후 정착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하천 내 농경지는 부유물질과 영양 염류 등이 하천으로 직접 유출되기 때문에 일반 농경지보다 비점오염원의 부하량이 크다(Song et al.
본 지역에서 가시박은 상류를 제외한 중류와 하류에서 관찰되었으며, 고수호안과 제방에 있는 왕버들, 버드나무, 찔레꽃(Rosa multiflora) 등의 교관목류를 피압하고 있어 경관적, 생태적 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되고 있었다. 그리고 하천 내 경작을 위해 개간한 농경지에서도 다수 발견되어 인위적 간섭도 이들의 확산에 주요 원인이 된다고 판단된다.
본 지역에서 하천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특이한 귀화식물은 앵무새깃물수세미 (Myriophyllum aquaticum)와 나도독미나리 (Conium maculatum) 2분류군이라고 판단된다. 앵무새깃물세수미는 전라도(Ahn et al.
두 번째,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중 왕버들은 생태적 특이성은 낮지만 생태하천 조성 시 왕버들숲 계획이 있기 때문에 현지에 분포하는 왕버들 개체를 적극 활용하여 고유경 관을 형성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세 번째, 귀화 식물 중 앵무새깃물수세미는 3개 군락이 중류에서 출현하였는데 본래 관상용으로 도입되었으나 야생으로 탈출하여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3.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13분류군으로, Ⅰ 등급은 왕버들(Salix chaenomeloides), 참느릅나무(Ulmus parvifolia), 쥐방울덩굴, 사철나무(Euonymus japonicus), 뚜껑덩굴(Actinostemma lobatum), 물쑥(Artemisia selengensis), 애기가래 (Potamogeton octandrus), 왕미꾸리광이 (Glyceria leptolepis) 8분류군, Ⅲ등급은 구슬갓 냉이(Rorippa globosa), 긴병꽃풀(Glechoma longituba), 질경이택사(Alisma orientale), 애기향모 (Hierochloe glabra) 4분류군, Ⅳ등급은 등 (Wisteria floribunda) 1분류군이며, 생태적 특이 성이 높은 Ⅲ～Ⅴ등급에 해당되는 식물은 5분류군이다(Table 3).
희귀식물은 쥐방울덩굴 1분류군, 한국특산식 물은 은사시나무, 키버들, 해변싸리, 병꽃나무 4 분류군이며, 쥐방울덩굴과 은사시나무는 제방, 해변싸리와 병꽃나무는 고수호안과 산림가장자리, 키버들은 저수로에 분포하였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Ⅰ등급 8분류군, Ⅲ등급 4분류군, Ⅳ등급 1분류군으로, 총 13분류군이었으며, 생태적 특이성이 높은 Ⅲ～Ⅴ등급에 해당되는 식물은 구슬갓냉이, 긴병꽃풀, 질경이택사, 등, 애기향모로 나타났다.
신당천에 대한 귀화율(NI)과 도시화지수(UI) 를 산출한 결과, 상류는 16.7%․13.4%, 중류는 21.3%․19.3%, 하류는 23.0%․20.9%이며, 전체 구간은 18.8%․22.7%로 분석되었다(Table 5). 귀화율과 도시화지수는 상류에서 하류로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하류에는 불법농경지, 중류부터는 농경지, 공단, 축사 등이 많이 조성되어 하류로 갈수록 교란과 간섭의 발생요인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당천의 생태하천조성을 위해 몇 가지 제언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한국특산식물인 키버들은 버드나무, 갯버들과 혼생하여 하안림을 형성하였는데 생태하천 조성 시 다양한 버드나 무류를 혼식하여 건전한 하안림을 조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중 왕버들은 생태적 특이성은 낮지만 생태하천 조성 시 왕버들숲 계획이 있기 때문에 현지에 분포하는 왕버들 개체를 적극 활용하여 고유경 관을 형성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은사시나무는 제방 상부와 제내지 방향의 사면에서 선형 군락으로 하고 있었으며, 수고 약 15m 이상 생장한 상태였다. 해변싸리와 병꽃나 무는 고수호안과 산림가장자리에서 불규칙적으로 산재하였으며, 해변싸리는 산림가장자리에서 더 많이 확인되었다.
희귀식물은 쥐방울덩굴 1분류군, 한국특산식 물은 은사시나무, 키버들, 해변싸리, 병꽃나무 4 분류군이며, 쥐방울덩굴과 은사시나무는 제방, 해변싸리와 병꽃나무는 고수호안과 산림가장자리, 키버들은 저수로에 분포하였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Ⅰ등급 8분류군, Ⅲ등급 4분류군, Ⅳ등급 1분류군으로, 총 13분류군이었으며, 생태적 특이성이 높은 Ⅲ～Ⅴ등급에 해당되는 식물은 구슬갓냉이, 긴병꽃풀, 질경이택사, 등, 애기향모로 나타났다.
희귀식물은 쥐방울덩굴(Aristolochia contorta) 1분류군, 한국특산식물은 은사시나무(Populus ×tomentiglandulosa), 키버들(Salix koriyanagi), 해변싸리(Lespedeza maritima), 병꽃나무(Weigela subsessilis) 4분류군으로 나타났다(Table 2).

후속연구

첫 번째, 한국특산식물인 키버들은 버드나무, 갯버들과 혼생하여 하안림을 형성하였는데 생태하천 조성 시 다양한 버드나 무류를 혼식하여 건전한 하안림을 조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중 왕버들은 생태적 특이성은 낮지만 생태하천 조성 시 왕버들숲 계획이 있기 때문에 현지에 분포하는 왕버들 개체를 적극 활용하여 고유경 관을 형성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세 번째, 귀화 식물 중 앵무새깃물수세미는 3개 군락이 중류에서 출현하였는데 본래 관상용으로 도입되었으나 야생으로 탈출하여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 지역에 서는 앵무새깃물수세미뿐만 아니라 분홍낮달맞이꽃(Oenothera speciosa), 설악초(Euphorbia marginata)가 둔치에서 발견되었는데 주변에서 재배한 개체를 하천에 유기하여 정착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건전한 하천의 생물다양성 유지를 위해서는 무분별한 외래 관상식물의 유기를 금지해야 할 것이며, 자연환경 교육 내용에도 포함시켜야 할 것이다. 나도독미나리는 하류로 갈수록 개체군 규모가 증가하였으며, 특이하게도 중류의 공단지역 상부 즉, 상류 쪽으로는 전혀 관찰되지 않았다.
, 2014). 따라서 불법농경지는 하천생태계에 대해 환경적, 생태적, 경관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향후 생태하천 조성 시 농경지를 갈대군락으로 조성하거나 수변 식물의 식재를 통해 하천경관을 회복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나도독미나리는 농림축산식 품부의 병해충에 해당되는 잡초로 고시되어(Kil and Kim, 2014) 하천생태계뿐만 아니라 농작물 생산에도 부정적 영향을 준다. 따라서 이들은 생태계교란식물과 마찬가지로 주기적인 감시와 모니터링을 통해 개체군 관리와 함께 물리적 제거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현재 나도독미나리는 물억새, 갈대, 갈풀등 수변식생군락 내부와 가장자리에 다양한 크기의 개체군이 광범위하게 형성되어 수변경관의 저해뿐만 아니라 독성물질의 분비로 인해 생물서식공간으로서의 기능이 상실될 수 있다. 또한 대군락이 형성된 지역은 생태공원과 왕버들숲 조성이 계획되어 생태하천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제거가 필요할 것이다.
경주시 충효천과 소현천과의 분류군 현황 비교 결과, 신당천이 다른 하천보다 많았는데 이는 다른 하천보다 신당천의 유로연장과 산림가장자리가 길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또한 분류군수에 영향을 준것은 하천 내 불법농경지가 다른 하천보다 많았고 여기에 식재된 재배종 또한 다양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불법농경지는 하천생태 계에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수변식생대를 조성하여 회복시킬 수 있도록 계획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한국특산식물이지만 식재종인 개나리는 제방 주변에 많이 있어 생태하천 공사 시 굴취 하여 재활용하면 좋을 것이며, 병꽃나무와 해변 싸리도 제방이나 기타 조경용으로 활용하여 외래종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본 연구는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예정된 신당 천의 관속식물상을 조사한 결과물로서 향후 생태하천 조성 후 건전한 하천생태계로 유지 관리될 수 있도록 하는데 필요한 생태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생태하천으로의 모습을 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수변식생조사, 현존 식생도 작성을 통해 하천생태계의 정밀한 자료 구축이 추가되면 좋을 것이다.
본 지역의 하류에는 향후 왕버들숲 조성이 계획되어 있는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인 왕버 들은 다수 개체가 전역에서 생육하기 때문에 이 들 개체를 이식 후 재활용하면 지역의 생태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왕버들은 버드나 무속에서 임계수령이 400년 이상인 교목성 특징을 가지는 식물로서 습지에 분포하는 대표적인 수변 및 유수역 수목인 동시에 습지와 육지의 전이대에 분포하는 생태적 특징을 가지며, 하안의 침식방지와 사면 보호, 폐수 슬러지의 정화, 중금속 흡착 등 환경적 기능을 가진다 (Song et al.
본 지역에서 하천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특이한 귀화식물은 앵무새깃물수세미 (Myriophyllum aquaticum)와 나도독미나리 (Conium maculatum) 2분류군이라고 판단된다. 앵무새깃물세수미는 전라도(Ahn et al., 2016; Kim et al., 2017), 나도독미나리는 부산광역시 (Lee et al., 2015), 경기도 시흥시(Korea National Arboretum, 2016a)에서 분포하는데 본지역에서도 확인된 바, 새로운 분포지역으로 기록되어야 할 것이다. 앵무새깃물수세미는 중류에 해당되는 덕산1교에서 2개 군락, 약 1.
그리고 나도독미나리는 중류와 하류에서만 관찰되었는데 특이하게도 상류 쪽으로는 전혀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중류의 공단지역과 인접한 양계장과 축사에서 사용되는 가축사료에 혼입된 종자가 발아하여 급속히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어 생태하천 조성 시 제거와 함께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예정된 신당 천의 관속식물상을 조사한 결과물로서 향후 생태하천 조성 후 건전한 하천생태계로 유지 관리될 수 있도록 하는데 필요한 생태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생태하천으로의 모습을 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수변식생조사, 현존 식생도 작성을 통해 하천생태계의 정밀한 자료 구축이 추가되면 좋을 것이다.
일본에 서는 1920년 관상용으로 도입된 후 야생으로 탈출하여 확산되었으며, 수질정화 목적으로 사용 하였다가 분포역이 더 확대되어 2006년 특정외래식물로 지정해 수입, 재배 등을 금지하고 있다(Kim and Kil, 2017). 현재 이들 주변으로 마름(Trapa japonica), 갈대, 갈풀과 같은 수생식물 군락이 있으나 앵무새깃물수세미의 왕성한 번식과 확산으로 수생식물군락의 변화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제거가 필요할 것이다. 특히 이 식물은 신당천의 고유 수생식물이 아니라 탈출한 외래식물이기 때문에 인위적 요인에 의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하천복원은 무엇인가?	하천복원은 공학적 기능인 이수와 치수의 과도함으로 인해 훼손된 자연적 기능 즉, 서식처, 수질 자정, 경관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하도와 수변을 원 상태에 가깝게 되돌리는 것을 의미한다(Woo, 2017). 따라서 하천복원은 교란과 훼손된 생태계를 회복시키는 과정으로, 대표적 사업이 생태하천 복원사업이다.
	하천복원을 위해, 대상 하천의 환경정보가 필요한 이유는?	, 2015). 따라서 다양한 구성요소의 상관관계, 지속적인 환경변화 및 복잡한 환경조건 등을 극복하여 복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상 하천의 환경정보가 필요하다. 이는 복원 대상 하천의 과거 자료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Choi and Ahn, 2012)고 한 바, 복원전 충실한 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신당천의 생태하천조성을 위해 해야하는 것은 무엇인가?	신당천의 생태하천조성을 위해 몇 가지 제언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한국특산식물인 키버들은 버드나무, 갯버들과 혼생하여 하안림을 형성하였는데 생태하천 조성 시 다양한 버드나 무류를 혼식하여 건전한 하안림을 조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중 왕버들은 생태적 특이성은 낮지만 생태하천 조성 시 왕버들숲 계획이 있기 때문에 현지에 분포하는 왕버들 개체를 적극 활용하여 고유경 관을 형성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세 번째, 귀화 식물 중 앵무새깃물수세미는 3개 군락이 중류에서 출현하였는데 본래 관상용으로 도입되었으나 야생으로 탈출하여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분홍낮달맞이꽃과 설악초도 관상용 식물 이지만 현재 신당천에서 야생화된 개체가 발견 되어 하천으로 외래식물의 무분별한 유기를 금지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나도독미나리는 중류와 하류에서만 관찰되었는데 특이하게도 상류 쪽으로는 전혀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중류의 공단지역과 인접한 양계장과 축사에서 사용되는 가축사료에 혼입된 종자가 발아하여 급속히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어 생태하천 조성 시 제거와 함께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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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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