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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3차원 가상착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노년 여성의 가상착의체를 제작하고 슬랙스 비교원형을 가상착의하고, 이를 반복 수정함으로써 노년 여성에 적합한 연구원형을 제시한 것으로 well-aging을 추구하는 노년 여성의 기성복 착용 적합성을 높이는 데 연구의 목적이 있는 것으로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에서는 노년 여성 슬랙스 원형 개발을 위해 하반신 체형을 분석하고 가상착의를 위한 가상모델을 제작하였다. 체형분석을 위한 데이터로는 제7차 한국인 인체치수조사 사업 결과(Size Korea, 2015)의 인체계측치 중 만 60~69세 노년 여성 230명의 하반신 직접계측치를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제안 방법
- 3. 연구원형 설계는 착의 모델에서 외관 평가점수가 낮아 당기 거나 들뜨는 부위를 확인하여 2D 패턴상의 고정점이나 선분을 클릭 드래그하는 방식으로 패턴을 수정하고 수정 패턴을 다시 PAD 프로그램에서 파일 가져오는 방법으로 설계하였다. 외관에서 당기거나 들뜨는 부위를 고려하여 허리 부위 여유량은 앞뒤 각각 1.
- Fig. 2는 iVirds 3.0 Parametric body system에서 제공하는 여성의 인체모델을 Load한 후 40~50대 중년 여성과 노년 여성의 인체치수를 입력하여 제작한 가상모델로 본 연구의 비교원형 및 연구원형의 가상착의체로 활용하였다.
- 0 PB를 이용하여 노년 여성 가상모델을 제작하였다. 가상모델은 슬랙스원형 개발을 위한 가상착의체로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기본바디를 불러온 후 둘레, 길이 등 인체계측 정보를 입력하여 모델의 치수를 수정함으로써 노년 여성의 인체 가상모델을 완성하였다.
- 가상착의 시 원단의 물성은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Fabric Property창을 이용하여 무게, 신장, 굽힘정도를 ‘중’으로 설정하였다.
- 노년 여성의 복부비만 체형을 고려하여 허리 부위 다트를 주름분 처리하여 배를 좀 더 편안하게 감싸주도록 설계하였으나 비교원형에서 앞면 허리의 들뜨는 부위가 외관상 더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앞면의 다트분량을 2cm, 다트 갯수는 2개로 설정하여 허리둘레 여유량이 자연스럽게 분산되도록 하였다. 밑위 연장선은 비교원형의 경우 엉덩이선의 연장선에서 밑위연장분량을 내고 자연스럽게 밑위선과 연결한 것으로 밑위선 기준 실측치는 앞뒤 각각 H/16-1cm, H/8-1.
- 5cm로 설정하여 밑위점에서 사선으로 형성된 들뜨는 분량을 제거하였다. 뒤중심선올림분량과 들임 분량은 기능성과 외관에 중요한 영항을 미치는 슬랙스 구성요인의 하나로 이 부위의 치수를 다양하게 설정하여 가상착의한 후 최종적으로 뒤허리올림분량을 2cm, 뒤중심들임분량은 3cm로 설계하였다.
- 노년 여성의 복부비만 체형을 고려하여 허리 부위 다트를 주름분 처리하여 배를 좀 더 편안하게 감싸주도록 설계하였으나 비교원형에서 앞면 허리의 들뜨는 부위가 외관상 더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앞면의 다트분량을 2cm, 다트 갯수는 2개로 설정하여 허리둘레 여유량이 자연스럽게 분산되도록 하였다. 밑위 연장선은 비교원형의 경우 엉덩이선의 연장선에서 밑위연장분량을 내고 자연스럽게 밑위선과 연결한 것으로 밑위선 기준 실측치는 앞뒤 각각 H/16-1cm, H/8-1.8cm로 나타나 비교원형보다 0.5cm 작도록 설계하였다. 또한 뒤밑위내림분량은 비교원형 0cm에서 연구원형 1.
-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Lim, 2010)에서와 같이 3D 가상착의 시스템인 iVirds 3.0 PB를 이용하여 노년 여성 가상모델을 제작하였다. 가상모델은 슬랙스원형 개발을 위한 가상착의체로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기본바디를 불러온 후 둘레, 길이 등 인체계측 정보를 입력하여 모델의 치수를 수정함으로써 노년 여성의 인체 가상모델을 완성하였다.
- 비교원형 착의 결과 허리 부위 앞면은 당기고 뒷면은 허리 굴곡이 형성되어 있었으므로 앞뒤 여유량을 비교원형보다 0.5cm 씩 증감하면서 반복적으로 설계 및 가상착의하여 최종적으로 허리둘레 여유량을 앞뒤 각각 1.5cm, 0.5cm로 설정하였다. 엉덩이 부위는 허리 부위와 반대로 앞면이 들뜨고 뒷면은 당김 현상이 있었으므로 앞면의 여유량을 줄이고 뒷면은 늘리는 방향으로 0.
- 5cm로 설정하였다. 엉덩이 부위는 허리 부위와 반대로 앞면이 들뜨고 뒷면은 당김 현상이 있었으므로 앞면의 여유량을 줄이고 뒷면은 늘리는 방향으로 0.25cm씩 증감하면서 가상착의하여 최종적으로 앞뒤 여유량을 각각 0.75cm, 1.5cm로 설정하였다. 허리둘레선 수평정도는 옆면에서 보았을 때 앞면의 허리둘레선 처짐 현상이 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앞허리올림분량을 비교원형 0cm에서 0.
- 가상착의 시 원단의 물성은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Fabric Property창을 이용하여 무게, 신장, 굽힘정도를 ‘중’으로 설정하였다. 연구원형 설계는 비교원형 가상착의 시 외관을 보고 프로그램 메뉴의 physics-strain, clearance, evaluate fitting을 평가하였으며 부위별 평가 결과에 따라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 여유량, 밑위연장선, 앞뒤중심선과 다트 위치 길이 등을 수정, 보완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가상착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패턴 수정방법은 실제착의 시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패턴수정 단계를 줄일 수 있어 다양한 치수와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 효율적 의복 설계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Lim, 2010).
- 연구원형 설계는 착의 모델에서 외관 평가점수가 낮아 당기 거나 들뜨는 부위를 확인하여 2D 패턴상의 고정점이나 선분을 클릭 드래그하는 방식으로 패턴을 수정하고 수정 패턴을 다시 PAD 프로그램에서 파일 가져오는 방법으로 설계하였다. 외관에서 당기거나 들뜨는 부위를 고려하여 허리 부위 여유량은 앞뒤 각각 1.5cm, 0.5cm, 엉덩이 부위는 앞뒤 각각 0.75cm, 1.5cm로 설정하였다. 허리둘레선 수평정도는 옆면에서 보았을 때 앞면의 허리둘레선 처짐 현상이 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앞허리올림 분량을 0.
- 의류학 전공자 25명을 전문 평가단으로 구성한 후 비교원형과 연구원형의 가상착의 상태의 앞면, 옆면, 뒷면 사진을 보고 허리둘레선과 엉덩이둘레선, 옆선의 위치, 허리~엉덩이 각 부위 여유량 등의 평가항목에 대하여 1점(아주 그렇지 않다)~7점(매우 그렇다)까지의 7점 척도로 평가하게 하였다.
- 0 DS 프로그램은 가상착의 상태와 2D 패턴을 한 화면상에서 비교할 수 있다. 착의 모델에서 외관 평가점수가 낮아 당기거나 들뜨는 부위를 확인하여 2D 패턴상의 고정점이나 선분을 클릭 드래그하는 방식으로 패턴을 수정하고 수정 패턴을 다시 PAD 프로그램에서 파일 가져오기를 하여 수정 패턴의 치수를 산출하였다.
- 패턴 수정량을 증감하면서 가상착의하고 이에 따른 패턴 수정 결과를 다시 PAD 프로그램에서 가져와 최종 연구원형을 설계하였으며 그 결과를 Table 3과 Fig. 3에 제시하였다.
- 하반신 하부는 옆면에서 앞면에 이르는 바깥솔기 부분의 여유량 분포가 고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허리와 배 부위가 비만해지고 엉덩이가 처지는 체형으로 변해가며, 또한 하반신 의복의 경우 하부보다 상부의 치수 불만족이 크기 때문에(Choi, 2001; Lim, 2008) 허리에서 대퇴부까지의 여유량과 당김 현상을 평가하여 연구원형 설계에 반영하였다.
- 5cm로 설정하였다. 허리둘레선 수평정도는 옆면에서 보았을 때 앞면의 허리둘레선 처짐 현상이 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앞허리올림 분량을 0.5cm 올리고 옆허리올림분량은 낮추어줌으로써 착의 시 허리둘레선이 수평에 가까워지도록 설계하였다. 또한 앞뒤 밑위 연장선은 비교원형보다 0.
- 5cm로 설정하였다. 허리둘레선 수평정도는 옆면에서 보았을 때 앞면의 허리둘레선 처짐 현상이 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앞허리올림분량을 비교원형 0cm에서 0.5cm로 설정하고 옆허리올림분량은 낮추어줌으로써 착의 시 허리둘레선이 수평에 가까워지도록 설계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에서는 노년 여성 슬랙스 원형 개발을 위해 하반신 체형을 분석하고 가상착의를 위한 가상모델을 제작하였다. 체형분석을 위한 데이터로는 제7차 한국인 인체치수조사 사업 결과(Size Korea, 2015)의 인체계측치 중 만 60~69세 노년 여성 230명의 하반신 직접계측치를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 iVirds 3.0 DS 프로그램으로 가상착의를 실시하였으며 연구원형을 개발하기 위한 비교원형은 Fig. 1의 노년 여성 슬랙스원형(Kim et al., 2009)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1. 노년 여성의 경우 BMI 수치 비만기준 이상, WHR 수치 복부비만기준 이상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비만체형으로 변해가고, 허리에서 엉덩이에 이르는 형태는 굴곡 없이 밋밋하고 하반신 두께가 두꺼워지는 것을 알 수 있다.
- 2. 비교원형의 가상착의 결과 허리 부위 앞면과 엉덩이 부위 뒷면은 당김 현상으로 앞면은 가로방향 주름과 뒷면은 인체 형상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으며, 반면 허리 부위 뒤면과 엉덩이 부위 앞면은 여유량이 많고 또한 밑위연장선이가 길어 들뜨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측면에서 허리둘레선의 수평정도는 모든 문항에서 가장 낮은 점수로 앞뒤허리둘레선의 높이차가 크고, 특히 옆면에서는 포물선의 형상으로 옆허리 부위의 올림분량에 대한 보정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 4. 연구원형의 가상착의 결과 앞면 허리둘레에 여유량을 더해 주고 다트량을 분산함으로써 가로 방향의 당김 현상이 완화되었음을 볼 수 있다. 엉덩이둘레의 여유분과 밑위연장선길이를 줄여 엉덩이선에서 대퇴부까지 사선의 주름형상과 들뜨는 분량이 제거되어 비교원형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라인을 형성하였다.
- 40~50대 중년 여성의 치수와 비교해보면 슬랙스원형 제도에 필요한 주요 항목인 둘레항목의 경우 노년 여성의 엉덩이둘레 치수가 중년 여성의 엉덩이둘레 치수보다 작으며, 반면 허리둘레와 배꼽수준허리둘레는 노년 여성이 유의적으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지수(BMI)와 복부비만지수(WHR)는 노년 여성의 경우 BMI 수치 비만기준 이상, WHR 수치 복부비만기준 이상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비만체형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따라서 허리 및 배 부위는 복부비만의 체형을 고려하여 비교원형보다 여유분을 많이 설정하고 다트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하며 엉덩이 부위는 뒷면에 더 많은 여유량을 설정해야 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측면에서 허리둘레선의 수평정도는 모든 문항에서 가장 낮은 2.08점으로 앞뒤허리둘레선의 높이차가 크고, 특히 옆면에서는 포물선의 형상으로 옆허리 부위의 올림분량을 낮추어 설계해야함을 시사하였다.
- 외관평가 결과에서도 허리에서부터 대퇴부까지 여유량의 적절성과 허리둘레선의 수평정도를 묻는 문항에서 p<.001수준에서 연구원형의 평균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연구원형의 여유량 및 기준선 설정이 타당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 이상의 최종 연구원형의 가상착의 결과 외관평가 점수가 비교원형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3차원 가상모델과 가상착의를 활용하여 설계한 연구원형은 노년 여성의 하반신 체형에 적합한 원형일 것으로 사료된다.
후속연구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만 60세 이상의 노년 여성을 대상으로 하반신 체형 특성을 분석하고 동작 기능성이 중요시되는 슬랙스를 연구 아이템으로 선정하여 3D 가상착의 시스템인 iVirds 3.0 PB와 iVirds 3.0 DS 프로그램을 활용, 패턴을 가상착의·보정하여 노년 여성의 체형에 맞는 슬랙스 패턴을 개발함으로써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 실버 의류산업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 본 연구에서 연구과정에 따른 제한점은 첫째, 착의 시 부위별 여유량 및 당김 정도에 대해 정량적인 수치를 얻을 수 없고 둘째, 착의 시 단면 형태를 제공함으로써 공극량 분포 정도는 알 수 있으나 공극량 계측을 위한 가상모델의 부위별 기준선 설정과 단면도의 공극량 계측에 대한 기준이 없어 좀 더 객관적 데이터 확보를 위한 시스템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본다. 셋째는 본 연구에서의 가상모델 제작방법은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성인의 기본모델을 불러와 수치를 입력하는 방법이므로, 연령대별로 신체 크기뿐 아니라 형태적인 체형특성을 잘 반영할 수 있는 모델 제작과 실제 착의평가와 가상착의 평가를 비교, 분석할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 본 연구에서 연구과정에 따른 제한점은 첫째, 착의 시 부위별 여유량 및 당김 정도에 대해 정량적인 수치를 얻을 수 없고 둘째, 착의 시 단면 형태를 제공함으로써 공극량 분포 정도는 알 수 있으나 공극량 계측을 위한 가상모델의 부위별 기준선 설정과 단면도의 공극량 계측에 대한 기준이 없어 좀 더 객관적 데이터 확보를 위한 시스템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본다. 셋째는 본 연구에서의 가상모델 제작방법은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성인의 기본모델을 불러와 수치를 입력하는 방법이므로, 연령대별로 신체 크기뿐 아니라 형태적인 체형특성을 잘 반영할 수 있는 모델 제작과 실제 착의평가와 가상착의 평가를 비교, 분석할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 향후 연구에서는 가상모델에 모션캡처 데이터를 적용함으로써 가상모델의 동작에 따른 착용평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므로 이에 따른 연구 결과는 디지털 패션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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