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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과수 꽃눈 발육 수준에 따른 저온해 위험도 산정
Estimation of freeze damage risk according to developmental stage of fruit flower buds in spring 원문보기

한국농림기상학회지 = Korean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rest Meteorology, v.21 no.1, 2019년, pp.55 - 64  

김진희 ((재)국가농림기상센터) ,  김대준 ((재)국가농림기상센터) ,  김수옥 ((재)국가농림기상센터) ,  윤은정 ((재)국가농림기상센터) ,  주옥정 (경기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  박종선 ((주)에피넷) ,  신용순 ((주)에피넷)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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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따른 이상난동 현상으로 과수 개화시기는 앞당겨지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발아-개화기를 전후로 갑작스레 출현하는 저온에 의한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정 과원 내에서 동일한 저온이 발생하더라도 개별 과수의 현재 발육상태에 따라 저온에 견뎌내는 힘은 각각 다르므로 피해정도와 양상은 다르게 나타나는데, 기존 과수 꽃눈의 발육상태별 동사온도 기준만으로는 기온 공간변이가 큰 임의 지역의 저온해를 예상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조기 대응할 수 있도록 생육추정 모델을 이용해 과수의 생육 수준을 예측하여 봄철 기온 예보자료만으로 저온에 따른 위험수준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저온해 위험도 함수식을 도출하였다. 저온해 위험 추정식을 2018년을 대상으로 '후지' 사과, '장호원황도' 복숭아, '신고' 배에 적용하여 저온해 발생일과 위험분포의 지리적 양상을 주산지별로 분석한 결과, 4월 8일에 모든 과수에서 저온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주산지로 보면 사과는 거창, 함양, 장수에서, 복숭아는 의성, 청도, 김천, 임실, 남원, 대구에서, 배는 김천, 천안, 아산, 논산, 울산, 경주, 진주 일대에서 피해가 많이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 기술은 과수 재배농가의 봄철 저온 피해 경감 및 이상기후에 따른 대응기술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flowering seasons can be advanced due to climate change that would cause an abnormally warm winter. Such warm winter would increase the frequency of crop damages resulted from sudden occurrences of low temperature before and after the vegetative growth stages, e.g., the period from germination t...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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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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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과수 생육추정모델 기반 저온해 위험도 예측기술에 대한 신뢰도 평가는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소개된 모델과 한계온도 기준을 그대로 사용하였기에 별도로 검증작업을 수행하지 않기로 한다. 대신 이상저온에 따른 저온피해가 심각했던 2018년을 대상으로 사과, 복숭아, 배의 저온해 발생일과 위험분포의 지리적 양상을 주산지별로 분석하여 피해보고 자료를 기반으로 결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봄철 비후초기부터 개화 후기까지 7∼9단계로 세분화된 꽃눈의 발육수준에 따라 각각 10%, 90% 눈이 동사할 수 있는 한계온도(critical temperature) 기준으로부터 저온해 위험 수준을 확률로 표현하고자 하였다(Westwood, 1993; RDA, 2018).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과수 재배 비중이 높으면서도 개화기 저온에 취약한 사과, 복숭아, 배를 대상으로, 생물계절모델을 이용하여 꽃눈 발육 단계를 추정 하고, 한계 온도 기준을 결합하여 봄철 발아기 이후부터 비대초기까지 매일의 기온에 따라 저온에 따른 위험수준을 상시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상저온으로 봄철 꽃눈 피해가 심각했던 2018년에 추정기술을 적용하여 과종별 저온피해가 심각했던 지역을 탐색하고 위험수준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 특정 과원 내에서 동일한 저온이 발생하더라도 개별 과수의 현재 발육상태에 따라 저온에 견뎌내는 힘은 각각 다르므로 피해정도와 양상은 다르게 나타나는데, 기존 과수 꽃눈의 발육상태별 동사온도 기준만으로는 기온 공간변이가 큰 임의 지역의 저온해를 예상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조기 대응할 수 있도록 생육추정 모델을 이용해 과수의 생육 수준을 예측하여 봄철 기온 예보자료만으로 저온에 따른 위험수준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저온해 위험도 함수식을 도출하였다. 저온해 위험추정식을 2018년을 대상으로 ‘후지’ 사과, ‘장호원황도’ 복숭아, ‘신고’ 배에 적용하여 저온해 발생일과 위험분포의 지리적 양상을 주산지별로 분석한 결과, 4월 8일에 모든 과수에서 저온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과수 재배 비중이 높으면서도 개화기 저온에 취약한 사과, 복숭아, 배를 대상으로, 생물계절모델을 이용하여 꽃눈 발육 단계를 추정 하고, 한계 온도 기준을 결합하여 봄철 발아기 이후부터 비대초기까지 매일의 기온에 따라 저온에 따른 위험수준을 상시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상저온으로 봄철 꽃눈 피해가 심각했던 2018년에 추정기술을 적용하여 과종별 저온피해가 심각했던 지역을 탐색하고 위험수준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 가을철 휴면에 진입한 꽃눈이 내생휴면에서 깨어나기 위해서는 저온요구도(chilling requirement, Cr) 만큼 일정량의 저온이 필요하며, 내생휴면해제 이후부터는 생장도일(growing degree days, GDD)과 동일한 개념으로 가온량을 계산하여 누적하게 된다. 누적된 가온량이 저온요구량과 같아지면 강제휴면타파(발아)가 되고, 정해진 고온요구도 (heating requirement, Hr)만큼 추가적인 가온량이 누적되면 개화가 된다고 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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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기후 관련 재해로 인한 피해액은 어느 정도인가? 21세기에 있어 가장 큰 세계적인 이슈 중 하나는 기후변화이며, 이에 따른 이상기상 현상은 사회 전반 적인 부분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UN 국제 재해경감전략기구(United Nation Office of Disaster Risk Reduction, UNIDRS)는 1998-2017년 20년 동안의 재난으로 인한 직접 경제 손실이 2,908억 달러에 달하며, 그 중 약 78% (2,245억 달러)가 기후 관련 재해로 인한 피해액이라 밝혔다(KMA, 2019; UNIDRS, 2018).
식물의 내한성(cold resistance)의 특성은 어떠한가? 식물의 내한성(cold resistance)은 계절이나 생리상태, 발육단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내재 휴면 중인 겨울철에 가장 크고 휴면해제 이후 꽃눈이 생장을 시작하게 되면 급격히 약해진다. 고와 문 (1979)은 개화 전후에 사과, 복숭아, 배에 저온 처리한 결과, -3℃에서 모두 저온장해 증상이 나타났고, 피해 정도는 처리시간이 길수록, 개화기에 가까울수록 심하 다고 보고하였다.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의 연구는 어떠한 것이 있는가? 국내에서 재배되는 영년생 식물, 즉 과수 작물의 경우 작물 별로 고유의 내한성을 가지고 있다. Proebsting and Mills(1978)은 사과, 배, 체리, 등 주요 과수의 개화 후 생장 정도에 따라 저온 정도에 따른 피해율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Lim et al.(2014)는 배의 품종에 따라 저온 및 지속시간에 따라 내동성의 차이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 현재 농촌진흥청에서는 농사로(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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