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중국인 유학생의 흡연경험에 따른 구강건강관련 자기효능감과 삶의 질의 융합적 관계

장경애; 허성은

doi:10.22156/cs4smb.2019.9.4.130

중국인 유학생의 흡연경험에 따른 구강건강관련 자기효능감과 삶의 질의 융합적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Oral Health-Related Self-Efficacy and Quality of Life According to Smoking Experience of Chinese Students in Korea 원문보기

융합정보논문지 = Journal of Convergence for Information Technology, v.9 no.4, 2019년, pp.130 - 138

장경애 (신라대학교 보건복지대학 치위생학과) , 허성은 (신라대학교 보건복지대학 치위생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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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내거주 중국인 유학생의 흡연경험 유무에 따른 구강건강관련 자기효능감과 삶의 질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부산시내에 위치한 지역대학 내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SPSS 24.0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한 결과 흡연 비경험자가 흡연 경험자보다 칫솔질과 구강건강관리 관련 자기효능감,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의 점수가 각각 높게 나타나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 칫솔질 자기효능감은 구강건강관리 관련 자기효능감과 정적 상관을 가지고 있었고, 구강건강관리 관련 자기효능감은 구강건강 삶의 질과 정적 상관을 가지고 있어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흡연경험의 유무는 외국인 유학생의 구강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한 유학생활을 위해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전달하여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Abstract ▼ AI-Helper

In this study, a survey was conducted on Chinese students in a university in Busan, in order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oral health-related self-efficacy and quality of life according to smoking experience of Chinese students living in South Korea. The results of analyzing collected data with the SPSS 24.0 program showed that students without smoking experience had higher scores in brushing, oral health-related self-efficacy and oral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than those with smoking experience. Brushing self-efficacy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oral health-related self-efficacy, and oral health-related self-efficacy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oral health quality of life, which were all statistically significant. It was found that the presence or absence of smoking experience was associated with oral health promotion and improvement of quality of life in foreign students. Thu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expected to be used as basic data by conveying the necessity of developing oral health promotion programs for healthy living of foreign students.

주제어

표/그림 (4)

표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표 Table 2. Brushing-Related Self-Efficacy depending on Smoking Experience
표 Table 3. Oral Health-Related Self-Efficacy depending on Smoking Experience
표 Table 4. Oral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depending on Smoking Experience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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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에서 수학 중인 외국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중국인 유학생의 흡연경험에 따른 구강건강관련 자기효능감과 삶의 질과의 관계를 융합적으로 규명하여 구강건강증진을 비롯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자 한다.
4%로 보고됨에 따라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외국인 유학생의 건강을 포함한 구강건강실천을 위하여 금연의 필요성에 주목했기 때문이다[17,25]. 이들의 흡연경험에 따른 구강건강관련 자기효능감 및 삶의 질과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목적을 중심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고찰하면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구강건강관련 자기효능감은 최[29]가 사용한 연구 도구를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구강건강관련 자기효능감 관련 변수는 총 2개의 요인으로 칫솔질 관련 자기효능감 6문항, 구강건강관리 자기효능감 7문항인 총 13문항으로 구성하였다. Likert 3점 척도를 사용하여 ‘매우 그렇다.
구강건강관련 자기효능감은 최[29]가 사용한 연구 도구를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중국 유학생들의 흡연경험에 따른 구강건강관련 자기효능감과 삶의 질 관계에 관한 연구로, 조사 대상은 부산광역시 내에 위치한 지역대학 내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동의한 분에 한하여 구조화된 설문지 조사를 시행하였다. 2018년 3월 5일부터 5월 30일까지 회수된 총 178부의 설문지 중 성실히 답변한 154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중국 유학생들의 흡연경험에 따른 구강건강관련 자기효능감과 삶의 질 관계에 관한 연구로, 조사 대상은 부산광역시 내에 위치한 지역대학 내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동의한 분에 한하여 구조화된 설문지 조사를 시행하였다. 2018년 3월 5일부터 5월 30일까지 회수된 총 178부의 설문지 중 성실히 답변한 154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80의 조건하에 최소 표본 크기는 150명으로 최소표본 크기의 조건을 만족시켰다. 총 178부의 설문지 중 자료처리가 곤란한 설문지는 제외하여 154부를 분석하였다. 각 요인별 Cronbach‘s α는 칫솔질 자기효능감 0.

데이터처리

본 연구의 수집된 자료는 SPSS(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유의수준 .05에서 검정하였다.
흡연 경험에 따른 구강건강관련 자기효능감과 삶의 질을 비교하기 위해 t-test를 실시하였다. 주요 변수 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상관관계 분석을 시행하였다. 표본의 크기는 G*power 3.
중국 유학생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기술 통계분석을 통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흡연 경험에 따른 구강건강관련 자기효능감과 삶의 질을 비교하기 위해 t-test를 실시하였다.
중국 유학생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기술 통계분석을 통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흡연 경험에 따른 구강건강관련 자기효능감과 삶의 질을 비교하기 위해 t-test를 실시하였다. 주요 변수 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상관관계 분석을 시행하였다.

성능/효과

각 요인별 Cronbach‘s α는 칫솔질 자기효능감 0.927, 구강건강관리 자기효능감 0.858,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 0.982로 신뢰도 계수가 0.6 이상으로 나타나 설문 도구의 내적일치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구강건강관리 자기효능감 평균은 흡연 경험자가 1.54점, 흡연 비경험자1.86점으로 나타났다(p<0.01).
둘째, 흡연경험에 따른 구강건강관리 자기효능감에서 흡연 경험자가 흡연 비경험자에 비해 구강건강관리 자기효능감이 낮게 나타났다. 구강건강을 위한 식이조절을 할 수 있으며, 외출 시에도 칫솔을 휴대하는 등 구강 건강에 대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수 있다는 구강건강 관리 자기효능감은 구강건강증진 생활양식에 가장 높은 관련성을 가진 요인이다[29].
셋째, 흡연경험에 따른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에서 흡연경험자가 흡연 비경험자에 비해 구강건강관련 삶이 낮게 나타났다. 이는 군인의 구강보건행태가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선행연구에 따르면 흡연을 하는 그룹에서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이 낮게 나타나 본 연구 결과와 일치하였으며[21,28], 성인의 건강 행위가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허[20]의 연구 결과 흡연을 포함한 건강행위에 있어서 건강 행위를 실천하는 그룹의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 평균이 높게 나타나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 결과와 일치된 결과를 나타냈다.
첫째, 흡연경험에 따른 칫솔질 관련 자기효능감에서 흡연 경험자가 흡연 비경험자에 비해 칫솔질 관련 자기효능감이 낮게 나타났다. 아무리 바쁘거나 피곤해도 칫솔질을 할 수 있으며, 시험 기간과 휴일에도 칫솔질 할 수 있다는 칫솔질 관련 자기효능감은 스스로 자신의 구강 건강을 유지·증진하는데 필요한 행위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믿음을 의미한다[29].
칫솔질 자기효능감은 구강건강관리 관련 자기효능감(r=0.454, p<0.01)과 정적 상관을 가지고 있었고, 구강건강관리 관련 자기효능감은 구강건강 삶의 질(r=0.304, p<0.01)과 정적 상관을 가지고 있었다.

후속연구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연구 대상이 부산 지역 대학 내 중국 유학생에 국한되어 조사했다는 것으로, 후속 연구를 통해 많은 지역의 중국인 유학생은 물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의 흡연경험과 구강건강관련 자기효능감 및 삶의 질과의 관계를 보다 다각적으로 확인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거주 중국인 유학생의 흡연 관련 연구를 포함한 구강건강관련 자기효능감 및 삶의 질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미비한 실정에서 중국인 유학생의 구강건강증진을 비롯한 외국인 유학생의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
즉,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에서 만족한 유학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건강을 포함한 구강 건강문제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32]. 따라서 국내에서 수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의 구강건강실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이들의 건강한 유학 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할 것이다.
이는 흡연경험이 구강위생관리능력을 불량하게 할 뿐 아니라[33], 흡연량이 많을수록 구강건강에 대한 실천 정도가 낮게 나타난 선행연구와 유사한 결과이며[34], 자기효능감 수준이 높을수록 구강보건행동 실천 의지가 높다고 보고한 최 외[35]의 연구 결과는 본 연구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또한, 니코틴 의존도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가 금연 자기 효능감으로 나타난 이 외[36]의 연구 결과와 맥을 같이 함에 따라 금연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기효능감을 증진 할 수 있는 중재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금연 태도와 의지는 흡연 위험과 금연에 관한 정보 제공으로 그 의지를 증진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중재를 통해 흡연 인식 및 태도의 변화를 유도해야 할 것이다[37].
이를 통한 구강건강관련 자기효능감과 삶의 질 향상은 중국인 유학생의 한국 문화 적응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성공적인 유학 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연구 대상이 부산 지역 대학 내 중국 유학생에 국한되어 조사했다는 것으로, 후속 연구를 통해 많은 지역의 중국인 유학생은 물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의 흡연경험과 구강건강관련 자기효능감 및 삶의 질과의 관계를 보다 다각적으로 확인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거주 중국인 유학생의 흡연 관련 연구를 포함한 구강건강관련 자기효능감 및 삶의 질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미비한 실정에서 중국인 유학생의 구강건강증진을 비롯한 외국인 유학생의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
즉,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 및 교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중국인 유학생 수의 증가로 이들의 건강을 포함한 구강건강에 대한 요구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2], 중국인 유학생의 흡연과 관련한 구강건강 관련 연구가 시급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외국인 유학생의 관리 역량 강화의 방법으로 활용한다면 이들의 효율적인 학업수행과 성공적인 유학 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세계화 추세에 따른 교육 시장의 국제적 개방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유입이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1,2], 이들의 건강을 포함한 구강건강에 대한 요구도 역시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외국인 유학생의 관리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이들에게 올바른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준다면 외국인 유학생의 구강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으로 성공적인 유학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중국인 유학생의 건강을 포함한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주요 요인으로 흡연에 주목하였다[2].
중국인 유학생의 효과적인 관리와 지원은 장차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 향상은 물론 국내 대학의 국제적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이에 중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지원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개발로 흡연 예방 교육은 물론 금연 중재를 위한 구강보건 지원 사업을 구성하고 관리하는 등 정부 및 대학 차원에서의 보다 실제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한 구강건강관련 자기효능감과 삶의 질 향상은 중국인 유학생의 한국 문화 적응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성공적인 유학 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선행연구 고찰에 따르면 흡연은 건강 및 구강건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흡연과 구강건강관련 연구는 최근까지도 활발히 진행되어 흡연과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의 높은 관련성을 보고하고 있다[18,20,21,25,28]. 즉,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 및 교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중국인 유학생 수의 증가로 이들의 건강을 포함한 구강건강에 대한 요구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2], 중국인 유학생의 흡연과 관련한 구강건강 관련 연구가 시급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외국인 유학생의 관리 역량 강화의 방법으로 활용한다면 이들의 효율적인 학업수행과 성공적인 유학 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Study 2020 Project는 무엇인가?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가 2015년 4월 기준 91,332명으로 2014년 84,891명에 비해 6,441명이 증가하였으며[2], 2016년에는 외국인 유학생 수가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학생 충원과 인재 확보를 위한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유입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1,3,4].이는 교육과학기술부의 ‘Study 2020 Project’ 의 일환으로 2020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수를 20만 명까지 유치하고자 하는 계획으로, 국내 대학의 국제화는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5]. 특히, 국내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중국인 유학생의 수가 2016년 60,136명인 전체의 57.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 높아질 필요는 무엇인가?	이는 교육과학기술부의 ‘Study 2020 Project’ 의 일환으로 2020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수를 20만 명까지 유치하고자 하는 계획으로, 국내 대학의 국제화는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5]. 특히, 국내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중국인 유학생의 수가 2016년 60,136명인 전체의 57.7%를 차지해 그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3], 한·중 문화의 상호 교류 및 국가 이미지 제고라는 측면에서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더 높아질 필요가 있다[2,6,7]. 이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관리 역량 인증제를 시행하여 외국인 유학생 증가에 따른 생활 관리 체계 및 유학생 관리 역량 강화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는 등[8], 성공적인 유학생활의 필수요건을 문화적응이라 보았다[9].
	유학생활의 필주요건을 문화적응으로 선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관리 역량 인증제를 시행하여 외국인 유학생 증가에 따른 생활 관리 체계 및 유학생 관리 역량 강화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는 등[8], 성공적인 유학생활의 필수요건을 문화적응이라 보았다[9]. 사회·문화적 환경은 유학생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인이 되며, 유학생의 건강상태는 유학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본요건이 된다[1,10].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중 문화협회의 연구 결과, 유학 생활 중 가장 힘든 점으로 문화적 차이와 의료 문제라 보고하여 이들의 건강한 유학생활을 위한 관리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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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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