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남북 여성 건강 격차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북한이탈여성을 위한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을 개발하여 시행하고 그 효과를 검증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를 이용한 유사 실험 연구이다. 남한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북한이탈여성 4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연계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자궁경부암 지식(U=40.00, p<.001), 인유두종 바이러스 지식(U=4.50, p<.001),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접종에 대한 태도(U=128.00, p=.013) 점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북한이탈여성을 위한 자궁경부암 예방이 대상자들의 자궁경부암 지식, 인유두종 바이러스 지식,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접종에 대한 태도를 향상시키는 효과적인 간호 중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에 대비하여 남북 여성 건강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을 집단교육에 지속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남북 여성 건강 격차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북한이탈여성을 위한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을 개발하여 시행하고 그 효과를 검증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를 이용한 유사 실험 연구이다. 남한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북한이탈여성 4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연계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자궁경부암 지식(U=40.00, p<.001), 인유두종 바이러스 지식(U=4.50, p<.001),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접종에 대한 태도(U=128.00, p=.013) 점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북한이탈여성을 위한 자궁경부암 예방이 대상자들의 자궁경부암 지식, 인유두종 바이러스 지식,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접종에 대한 태도를 향상시키는 효과적인 간호 중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에 대비하여 남북 여성 건강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을 집단교육에 지속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
This study aimed to develop an educational program on cervical cancer prevention and human papillomavirus (HPV) for female North Korean refugees and to assess the effect of the program. This study used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with a pretest-posttest design. The participants were 42 female Nort...
This study aimed to develop an educational program on cervical cancer prevention and human papillomavirus (HPV) for female North Korean refugees and to assess the effect of the program. This study used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with a pretest-posttest design. The participants were 42 female North Korean refugees in their 20s residing in South Korea. Measurements included cervical cancer knowledge, HPV knowledge, attitude toward HPV vaccination, and intention for HPV vaccination.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emerged in levels of cervical cancer knowledge (U = 40.00, p < .001), HPV knowledge (U = 4.50, p < .001), and attitude toward HPV vaccination (U = 128.00, p = .013) between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 The educational program is an effective nursing intervention to improve cervical cancer knowledge, HPV knowledge, and attitude toward HPV vaccination of female North Korean refugees. Stakeholders must work to establish health policies to reduce health disparities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n women to prepare for unification.
This study aimed to develop an educational program on cervical cancer prevention and human papillomavirus (HPV) for female North Korean refugees and to assess the effect of the program. This study used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with a pretest-posttest design. The participants were 42 female North Korean refugees in their 20s residing in South Korea. Measurements included cervical cancer knowledge, HPV knowledge, attitude toward HPV vaccination, and intention for HPV vaccination.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emerged in levels of cervical cancer knowledge (U = 40.00, p < .001), HPV knowledge (U = 4.50, p < .001), and attitude toward HPV vaccination (U = 128.00, p = .013) between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 The educational program is an effective nursing intervention to improve cervical cancer knowledge, HPV knowledge, and attitude toward HPV vaccination of female North Korean refugees. Stakeholders must work to establish health policies to reduce health disparities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n women to prepare for un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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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2016년부터 국가 자궁경부암 무료 검진 대상을 30대에서 20대로 변경한다는 정부의 지침이 2015년 12 월에 발표되어 이를 반영하여 추가로 보완을 진행하였다. 국가 자궁경부암 무료 검진 대상 확대 관련 기사, 2016년 검진 대상자(짝수년 출생자), 주기와 국민건강 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대상자가 원하는 지역의 무료 검진이 가능한 병원을 검색하는 방법도 함께 제시하였 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개발된 최종 교육은 파워포 인트 137개의 슬라이드로 구성되었고 대상자에게 배부할 수 있도록 책자로 제작하였다.
북한이탈주민의 경우 남북 간 언어 차이로 인해 보건의료서비스 이용 시 의사소통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17], 기존의 남한 여성 대상으로 개발된 자궁경부암 및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 교육을 북한이탈여성에게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북한이탈여성의 특성을 고려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연계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북한이탈여성의 학업과 경제활동에 관한 선행연구에서도 많은 북한이탈여성들이 학업과 일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학업을 포기한다고 보고한 바 있다[22][23]. 따라서 본 연구의 교육은 개별교육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설계하여 개발하였다.
본 연구는 북한이탈여성을 위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연계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의 유사실험 연구이다. 특히 본 연구는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 개발 시 북한이탈여성 2인의 내용 이해도 검토 후기본적인 성교육 내용을 포함하고 남북한의 용어를 병기하여 대상자의 이해를 도모하였으며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대상자들을 위해 외래어 사용을 자제하였다.
본 연구는 통일에 대비하여 남북 간 여성 건강 격차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북한이탈여성을 대상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 연계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을 개발하여 적용한 후 교육이 자궁경부암과 인유두종 바이러스 지식,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접종에 대한 태도 및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접종 의도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의 유사실험 연구이다.
본 연구는 통일에 대비하여 남북 간 여성 건강 격차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북한이탈여성을 위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연계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을 개발하여 적용 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시차 설계의 유사실험 연구이다.
본 연구는 통일에 대비하여 남북 간 여성 건강 격차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북한이탈여성의 특성을 고려하여 인유두종 바이러스 연계 자궁경부암 교육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측정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기존의 하나원이나 하나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성교육 프로그램에 본 연구의 자궁경부암 교육을 통합하면 그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는 통일에 대비한 북한이탈여성의 성건강 및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기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실험군과 대조군 간의 확산효과를 방지하기 위하여 대조군의 자료수집을 먼저 진행하였다. 대조군의 사전조사는 2015년 10월부터 11월까지 연구자가 직접 대조군 대상자들의 자택이나 대안학교, 대학교를 개별적으로 방문하여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고 회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의 학습과제를 분석하기 위하여 문헌고찰을 실시하였다. 문헌 검색에 활용한 database는 국외 PubMed, CINAHL, Scopus, 국내 한국교육학술정보원(RISS), 한국학술정보(KISS), 국회전자도서관 등이다.
연구목적 1. 북한이탈여성을 위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연계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을 개발한다.
연구목적 2. 북한이탈여성을 위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연계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의 효과를 평가한다.
본 연구는 북한이탈여성을 위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연계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의 유사실험 연구이다. 특히 본 연구는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 개발 시 북한이탈여성 2인의 내용 이해도 검토 후기본적인 성교육 내용을 포함하고 남북한의 용어를 병기하여 대상자의 이해를 도모하였으며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대상자들을 위해 외래어 사용을 자제하였다. 또한 연구 참여로 인한 대상자 간의 신분 노출 위험성과 생계를 위해 일을 하는 여성이 많은 점을 참작하여 개별교육으로 진행하였다.
가설 설정
가설 3. 인유두종 바이러스 연계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접종에 대한 태도가 더 긍정적일 것이다.
제안 방법
교육을 1회 시행한 이은지, 김현옥[13]의 연구에서는 지식과 백신 접종 의도가 2주 후에는 높았으나 교육효과가 5주 후까지 유지 되지 않은 반면, 교육을 4주 적용한 김혜원[12]의 연구 에서 교육의 효과가 12주 후까지 유지된 것으로 보아 교육의 효과 유지를 위해 필요한 교육 기간이 4주라고 사료되어 결정하였다. 교육 시간 및 횟수는 선행연구 뿐만 아니라 학습자 분석을 통해 파악한 학업과 생계를 위해 경제활동을 동시에 해야 하는 대상자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주1회 50분으로 결정하였다.
교육 자료에 사용하는 용어에 대해서는 대상자의 특성 및 남북한의 언어차이를 반영하여 사용하였다.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대상자들을 위해 최대한 외래어를 자제했다.
교육 초고를 개발하고 전문가 집단의 내용타당도 검증, 북한이탈여성 2인의 내용 이해도 검토 후 2회의 수정 및 보완을 거쳐 교육을 개발하였다. 문헌고찰 및 북한이탈여성의 증언을 통해 많은 북한이탈여성들이 성교육을 받지 않고 임신 및 출산에 대한 지식이 가장 부족하다는 것을 고려하여 기본적인 여성 생식기 구조를 다양한 그림 및 동영상과 함께 구성하였다.
교육 횟수 및 시간은 총 4회로 1회 50분씩(1회/주) 4 주에 걸쳐 진행하는 것으로 설계하였다. 교육기간과 시간은 여대생을 대상으로 교육효과를 반복 측정한 선행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하였다.
대상자 수는 G-Power 3.1.9.2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산출하였으며 대상자가 북한이탈여성이라는 특성상 대상자 모집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여 비모수검정을 고려하였다. 여대생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및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의도, 암 예방행위, 인유두종 바이러스 연계 자궁경부암 지식을 측정한 선행연구[12]를 근거로 하였다.
대조군에게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연계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 중재를 시행하지 않았으나, 윤리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실험군 교육 중재가 종료된 후 연구자가 제작한 교육 책자와 국가암정보센터 브로셔를 함께 제공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실험군과 대조군 간의 확산효과를 방지하기 위하여 대조군의 자료수집을 먼저 진행하였다. 대조군의 사전조사는 2015년 10월부터 11월까지 연구자가 직접 대조군 대상자들의 자택이나 대안학교, 대학교를 개별적으로 방문하여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고 회수하였다. 대조군 사전조사를 시행하고 4주가 경과한 시점인 2015년 11월부터 12월까지 대조군 사후조사를 위한 자료 수집을 진행하였다.
교육 효과가 높지만 경제성이 없어 개인의 비밀에 해당하는 문제, 특히 성병, AIDS, 미혼모, 유산문제 등이 있을 때 적용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대상 집단의 개인차가 클 때에도 개별적인 교육이 효과적이다[32].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인 북한이탈여성이 탈북 과정에서 성적으로 취약한 계층으로 비록 20대일지라도 다수가 인신매매, 강제 결혼, 강간, 원치 않는 임신을 경험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개별교육을 진행하였다. 대상자들의 지식이 선행연구보다 큰 폭으로 향상된 것이 집단교육보다 개별 교육이 더 적절하고 효과적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6년부터 국가 자궁경부암 무료 검진 대상을 30대에서 20대로 변경한다는 정부의 지침이 2015년 12 월에 발표되어 이를 반영하여 추가로 보완을 진행하였다. 국가 자궁경부암 무료 검진 대상 확대 관련 기사, 2016년 검진 대상자(짝수년 출생자), 주기와 국민건강 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대상자가 원하는 지역의 무료 검진이 가능한 병원을 검색하는 방법도 함께 제시하였 다.
자료 입력 시에 이름 대신 ID를 부여하였으며, 이러한 내용이 기술된 2부의 서면 동의서를 받은 후 1부는 대상자에게 돌려주고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또한 그룹 교육 시 본 연구에 참여하는 대상자 간의 신분 노출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연구자와 대상자 간의 1:1 개별 교육을 진행하였다. 연구자가 모든 대상자로부터 개별적으로 직접 동의서를 받고 교육을 시행하였다.
산부인과 전문의의 검토 후 단순하고 알아보기 쉬운 그림으로 변경하고 지나치게 사실적 이어서 대상자들에게 혐오감을 일으킬 수 있는 그림은 삭제하였다. 또한 북한이탈여성들이 피임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추가하는 것이 대상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는 북한이탈여성 2인의 의견을 반영하여 콘돔사용법과 경구피임약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여 수정하였다.
교육 초고를 개발하고 전문가 집단의 내용타당도 검증, 북한이탈여성 2인의 내용 이해도 검토 후 2회의 수정 및 보완을 거쳐 교육을 개발하였다. 문헌고찰 및 북한이탈여성의 증언을 통해 많은 북한이탈여성들이 성교육을 받지 않고 임신 및 출산에 대한 지식이 가장 부족하다는 것을 고려하여 기본적인 여성 생식기 구조를 다양한 그림 및 동영상과 함께 구성하였다. 자궁을 설명할 때에는 월경의 원리, 나팔관과 난소를 설명하는 슬라이드에는 수정과 착상의 개념을 설명하여 대상자 들이 생식기 구조와 함께 임신 및 출산의 원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문헌고찰을 토대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총 9문항으로 연령, 남한 거주기간, 제3국 거주 유무 및 거주기 간, 재북 및 남한 교육수준, 종교, 직업, 총 월수입에 관한 내용을 조사하였다. 성관련 특성은 총 15문항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와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지,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이유, 어떤 방법이 주어지면 예방접종을 할 것 같은지, 주변에 자궁경부암 유병자가 있는지와 성경험 유무, 첫 성경험 연령, 성경험 파트너 수, 성관계 빈도, 콘돔사용 여부, 산부인과 방문 경험, 산부인과 방문 이유, 산부인과 미방문 이유, 자궁경부세포진검사 경험 유무, 성교육 경험 유무에 관한 내용을 조사하였다.
북한이탈여성의 학습상황을 분석하기 위하여 하나센터와 대안학교를 방문하였다. 하나센터에서 근무 중인 사회복지사와 면담을 통해 북한이탈여성이 학습에 활용 가능한 시간 및 장소와 자원을 파악하였다.
문헌고찰을 토대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총 9문항으로 연령, 남한 거주기간, 제3국 거주 유무 및 거주기 간, 재북 및 남한 교육수준, 종교, 직업, 총 월수입에 관한 내용을 조사하였다. 성관련 특성은 총 15문항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와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지,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이유, 어떤 방법이 주어지면 예방접종을 할 것 같은지, 주변에 자궁경부암 유병자가 있는지와 성경험 유무, 첫 성경험 연령, 성경험 파트너 수, 성관계 빈도, 콘돔사용 여부, 산부인과 방문 경험, 산부인과 방문 이유, 산부인과 미방문 이유, 자궁경부세포진검사 경험 유무, 성교육 경험 유무에 관한 내용을 조사하였다.
실험군의 사전 자료수집은 1주차 교육 시작 직전에 시행하였다. 실험군의 사후조사를 위한 자료 수집은 4주차 교육 종료 직후에 진행하였고, 자료수집기간은 2016년 1월부터 4 월까지이다.
실험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A, B, C시에 거주하는 대상자를 대조군에, 대조군 거주지와 약 50km 이상 거리에 있는 D, E, F시에 거주하는 대상자를 실험군에 할당 추출하였다. 연구자가 대안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대안학교의 협조를 구해 일부 대상자를 모집한 후눈덩이 표출법으로 나머지 대상자를 모집하였다. 이는 북한이탈주민이 신분 노출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친밀한 관계가 형성되어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통하여 모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국가 자궁경부암 무료 검진 대상 확대 관련 기사, 2016년 검진 대상자(짝수년 출생자), 주기와 국민건강 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대상자가 원하는 지역의 무료 검진이 가능한 병원을 검색하는 방법도 함께 제시하였 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개발된 최종 교육은 파워포 인트 137개의 슬라이드로 구성되었고 대상자에게 배부할 수 있도록 책자로 제작하였다.
또한 수집된 자료는 기밀유지를 보장하며 연구목적으로만 사용할 것과 익명을 보장한다는 내용의 동의서를 받았고, 설문지는 연구 후 3년간 보유한 후 폐기할 것을 설명하였다. 자료 입력 시에 이름 대신 ID를 부여하였으며, 이러한 내용이 기술된 2부의 서면 동의서를 받은 후 1부는 대상자에게 돌려주고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또한 그룹 교육 시 본 연구에 참여하는 대상자 간의 신분 노출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연구자와 대상자 간의 1:1 개별 교육을 진행하였다.
문헌 검색에 활용한 database는 국외 PubMed, CINAHL, Scopus, 국내 한국교육학술정보원(RISS), 한국학술정보(KISS), 국회전자도서관 등이다. 최근 10년간의 문헌을 검색하기 위해 2005년에서 2015년까지로 기간을 정하여 검색 하고, 주요 검색어로서 자궁경부암(cervical cancer),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중재 (intervention, education, program), 북한이탈여성 (immigrant, refugee, defector) 등을 조합하여 검색한 후 내용을 검토하여 본 연구의 목적에 부합하는 내용의 논문 23편을 고찰하였다. 이와 함께 WHO와 CDC, 국가암정보센터, 대한산부인과학회의 자료와 자궁경부암 관련 서적 11권을 참고하여 학습과제를 분석하였다.
북한이탈여성의 학습상황을 분석하기 위하여 하나센터와 대안학교를 방문하였다. 하나센터에서 근무 중인 사회복지사와 면담을 통해 북한이탈여성이 학습에 활용 가능한 시간 및 장소와 자원을 파악하였다. 면담 결과 북한이탈여성들의 하나센터 접근성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WHO와 CDC, 국가암정보센터, 대한산부인과학회의 자료와 자궁경부암 관련 서적 11권을 참고하여 학습과제를 분석하였다. 학습과제는 여성생식기, 자궁경부암, 인유두종 바이러스,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으로 4개의 개념과 개념별 하부 구성 내용을 도출하였다.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학습내용 제시는 교수자가 텍스트, 동영상, 사진, 그림, 그래프, 소리 등 멀티미디어 매체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파워포인트로 제작하기로 설계하였다. 또한 교육 전달 효과를 높이기 위해 퀴즈와 사진, 그림, 동영상, 웹사이트, 국가암정보센터 브로셔 등의 다양한 매체를 선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A 지역 일개 하나센터의 경우 ○○시에 위치해 있으나 대상지역이 8개 시·군이다.
대조군의 사전조사는 2015년 10월부터 11월까지 연구자가 직접 대조군 대상자들의 자택이나 대안학교, 대학교를 개별적으로 방문하여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고 회수하였다. 대조군 사전조사를 시행하고 4주가 경과한 시점인 2015년 11월부터 12월까지 대조군 사후조사를 위한 자료 수집을 진행하였다. 실험군의 자료수집은 대조군의 사후조사 자료수집이 종료된 시점 이후인 2015년 12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진행하였다.
또한 교육 전달 효과를 높이기 위해 퀴즈와 사진, 그림, 동영상, 웹사이트, 국가암정보센터 브로셔 등의 다양한 매체를 선정하였다. 동영상의 경우 북한이탈여성을 위해 제작된 자궁경부암 관련 동영상을 찾기 어려워 국내의 뉴스나 건강관련 TV 프로그램 동영상을 사용하였다. 교육 자료에 사용하는 용어에 대해서는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대상자들을 위해 최대한 외래어를 자제했다.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학습내용 제시는 교수자가 텍스트, 동영상, 사진, 그림, 그래프, 소리 등 멀티미디어 매체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파워포인트로 제작하기로 설계하였다. 또한 교육 전달 효과를 높이기 위해 퀴즈와 사진, 그림, 동영상, 웹사이트, 국가암정보센터 브로셔 등의 다양한 매체를 선정하였다. 동영상의 경우 북한이탈여성을 위해 제작된 자궁경부암 관련 동영상을 찾기 어려워 국내의 뉴스나 건강관련 TV 프로그램 동영상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4월까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북한이탈여성을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A, B, C시에 거주하는 대상자를 대조군에, 대조군 거주지와 약 50km 이상 거리에 있는 D, E, F시에 거주하는 대상자를 실험군에 할당 추출하였다.
본 연구의 학습자인 북한이탈여성의 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2005년에서 2015년에 보고된 북한이탈여성 의 성건강 관련 논문 12편, 서적 1권, 여성가족부 연구 보고서 1권, 국회 연구보고서 1권, HPV Information Centre 보고서 1권을 고찰하였다. 그 결과 북한이탈여성들은 북한에서의 성교육 부재로 인해 성지식이 낮고, 북한의 열악한 성건강 관리체계와 탈북 시 성적 위험에의 노출로 인해 생식기 질환에 취약하며, 남한 여성에 비해 자궁경부암과 인유두종 바이러스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조군 사전조사를 시행하고 4주가 경과한 시점인 2015년 11월부터 12월까지 대조군 사후조사를 위한 자료 수집을 진행하였다. 실험군의 자료수집은 대조군의 사후조사 자료수집이 종료된 시점 이후인 2015년 12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진행하였다. 실험군의 사전 자료수집은 1주차 교육 시작 직전에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4월까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북한이탈여성을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A, B, C시에 거주하는 대상자를 대조군에, 대조군 거주지와 약 50km 이상 거리에 있는 D, E, F시에 거주하는 대상자를 실험군에 할당 추출하였다. 연구자가 대안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대안학교의 협조를 구해 일부 대상자를 모집한 후눈덩이 표출법으로 나머지 대상자를 모집하였다.
최근 10년간의 문헌을 검색하기 위해 2005년에서 2015년까지로 기간을 정하여 검색 하고, 주요 검색어로서 자궁경부암(cervical cancer),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중재 (intervention, education, program), 북한이탈여성 (immigrant, refugee, defector) 등을 조합하여 검색한 후 내용을 검토하여 본 연구의 목적에 부합하는 내용의 논문 23편을 고찰하였다. 이와 함께 WHO와 CDC, 국가암정보센터, 대한산부인과학회의 자료와 자궁경부암 관련 서적 11권을 참고하여 학습과제를 분석하였다. 학습과제는 여성생식기, 자궁경부암, 인유두종 바이러스,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으로 4개의 개념과 개념별 하부 구성 내용을 도출하였다.
효과크기(effect size) .5, 유의수준(α) .05, 검정 력(1-β) 0.80 일 때 Wilcoxon Signed Rank test(matched pair)에 필요한 최소한의 대상자 수를 산출한 결과 필요한 총 대상자수는 28명이었고, 탈락률을 고려하여 대조군 21명과 실험군 21명 총 42명의 표본을 모집하였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의 표본크기가 실험군 21명, 대조군 21명인 것을 고려하여 정규성 검정을 시행한 결과 정규분포하지 않아 비모수 통계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성관련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사용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 및 성관련 특성, 자궁경부암 지식, 인유두종 바이러스 지식, 인유 두종 바이러스 백신접종에 대한 태도 및 의도에 대한 사전 동질성 검증을 위해 연속변수는 Mann-Whitney U Test로 분석하였다.
범주형 변수는 Chi square test 로 분석하였고, 기대빈도수가 5명 이하인 경우에는 Fisher's exact test를 적용하였다.
05에서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표본크기가 실험군 21명, 대조군 21명인 것을 고려하여 정규성 검정을 시행한 결과 정규분포하지 않아 비모수 통계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성관련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성관련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사용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 및 성관련 특성, 자궁경부암 지식, 인유두종 바이러스 지식, 인유 두종 바이러스 백신접종에 대한 태도 및 의도에 대한 사전 동질성 검증을 위해 연속변수는 Mann-Whitney U Test로 분석하였다. 범주형 변수는 Chi square test 로 분석하였고, 기대빈도수가 5명 이하인 경우에는 Fisher's exact test를 적용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집단 내 사전-사후 인유두종 바이러스 연계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의 효과는 Wilcoxon Signed Rank test로 확인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집단 간 사전-사후 종속변수 변화량의 차이는 Mann-Whitney Test로 확인하였다.
범주형 변수는 Chi square test 로 분석하였고, 기대빈도수가 5명 이하인 경우에는 Fisher's exact test를 적용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집단 내 사전-사후 인유두종 바이러스 연계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의 효과는 Wilcoxon Signed Rank test로 확인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집단 간 사전-사후 종속변수 변화량의 차이는 Mann-Whitney Test로 확인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는 McRee 등[21]이 개발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접종 의도 도구를 이은지, 김현옥[13]이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도구는 총 4문항 5점 척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우 동의하지 않는다"1점,"동의하지 않는다"2점,"보통이다"3점,"동의한다"4점, "매우 동의한 다"5점의 점수를 부여한다.
본 연구에서는 김정효, 박미경[18]이 개발한 자궁경부암 지식 도구를 사용하였다. 도구는 총 8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궁경부암 발병요인, 발생빈도, 증상, 진단, 예후에 대한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김혜원, 안혜영[19]이 개발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지식 도구를 사용하였다. 도구는 총 20문항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와 자궁경부암의 관련성,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증상범위, 저위험성과 고위험성의 구분, 잠복기/예후/면역성과의 관련성, 호발 연령, 전염 경로, 검사와 진단, 예방과 치료 및 선천성 감염에 대한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박혜민, 오현이[20]가 개발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접종에 대한 태도 도구를 사용하였다. 도구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접종이 필요하다고 느끼는지,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하는지, 유용하다고 느끼는지에 대한 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본 연구의 학습자인 북한이탈여성의 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2005년에서 2015년에 보고된 북한이탈여성 의 성건강 관련 논문 12편, 서적 1권, 여성가족부 연구 보고서 1권, 국회 연구보고서 1권, HPV Information Centre 보고서 1권을 고찰하였다. 그 결과 북한이탈여성들은 북한에서의 성교육 부재로 인해 성지식이 낮고, 북한의 열악한 성건강 관리체계와 탈북 시 성적 위험에의 노출로 인해 생식기 질환에 취약하며, 남한 여성에 비해 자궁경부암과 인유두종 바이러스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연구대상자의 윤리적 보호를 위하여 연구자 소속 대학의 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IRB no 99-30) 을 받은 후 진행하였다. 대상자에게 자료수집 시에 연구의 목적과 절차를 설명하고 직접적인 이익은 없으며, 언제라도 참여를 철회할 수 있다는 정보를 제공하였다. 또한 수집된 자료는 기밀유지를 보장하며 연구목적으로만 사용할 것과 익명을 보장한다는 내용의 동의서를 받았고, 설문지는 연구 후 3년간 보유한 후 폐기할 것을 설명하였다.
따라서 '인유 두종 바이러스 연계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을 받은 실험 군은 대조군보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접종 의도가 더 증가할 것이다'라는 제 4가설은 기각되었다[표 4].
따라서 '인유두종 바이러스 연계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인유 두종 바이러스 지식이 더 증가할 것이다'라는 제 2가설은 지지되었다.
하나센터에서 근무 중인 사회복지사와 면담을 통해 북한이탈여성이 학습에 활용 가능한 시간 및 장소와 자원을 파악하였다. 면담 결과 북한이탈여성들의 하나센터 접근성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A 지역 일개 하나센터의 경우 ○○시에 위치해 있으나 대상지역이 8개 시·군이다.
반면, 인유두종 바이러스 연계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을 받은 실험군과 대조군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접종 의도는 두 군간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접종 의도를 저하시키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백신접종 비용이 고가인 것으로 보고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연계 자궁경부암 교육을 적용한 결과 대상자의 자궁경부암 및 인유 두종 바이러스 지식이 증가하였고,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접종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개별교육과 지속적이고 반복 적인 인유두종 바이러스 연계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이 효과적이었음을 나타내며, 나아가 10대부터 생애주기 별로 꾸준한 북한이탈여성 대상 인유두종 바이러스 연계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 연계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접종에 대한 태도가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중국 여성 중고생에게 1시간 강의 1 회 교육 제공 후 대상자들의 백신접종 태도가 유의하게 증가한 Kwan 등[26]의 연구 결과와 일맥상통한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사전-사후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접종 의도를 평균차이 검정으로 분석한 결과 두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U=197.50, p =.559). 자궁경부암 교육 실시 후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접종 의도는 실험군은 시행 전 15.
실험군과 대조군의 사전-사후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접종에 대한 태도를 평균차이 검정으로 분석한 결과두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U=128.00, p =.013). 자궁경부암 교육 실시 후 실험군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접종에 대한 태도는 시행 전 17.
실험군과 대조군의 사전-사후 인유두종 바이러스 지식을 평균차이 검정으로 분석한 결과 두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U=4.50, p <.001).
실험군과 대조군의 사전-사후 자궁경부암 지식을 평균차이 검정으로 분석한 결과 두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U=40.00, p <.001).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 및 성관련 특성에 관한 동질성 검정결과, 두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두 집단이 동질집단임이 확인되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연계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 시행전 실험군 대상자들의 사전 자궁경부암 지식이 대조군 보다 더 낮았음에도 교육 후 실험군의 자궁경부암 지식 점수는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여대생 및 여고생을 대상으로 한 국내외 선행연구[25-28]에서 대상자들의 자궁경부암 지식이 교육 후 유의한 증가를 보인 결과와 유사하다.
가설 4. 인유두종 바이러스 연계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접종 의도가 더 증가할 것이다.
가설 2. 인유두종 바이러스 연계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지식이 더 증가할 것이다.
가설 1. 인유두종 바이러스 연계 자궁경부암 예방 교육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자궁경부암 지식이 더 증가할 것이다.
자궁경부암 교육 실시 후 실험군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접종에 대한 태도는 시행 전 17.62±4.39점에서 시행 후 20.29±1.15점으로 증가하였으나(Z=-2.81, p =.005), 대조군은 사전 19.90±1.55점에서 사후 18.81±4.16점으로(Z=-1.03, p =.304) 태도의 변화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자궁경부암 교육 실시 후 실험군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지식은 시행 전 2.29±2.13점에서 시행 후 12.10±3.59 점으로 증가하였으나(Z=-4.02, p <.001), 대조군은 사전 2.95±2.09점에서 사후 2.90±2.28점으로(Z=-0.38, p =.702) 오히려 지식 점수가 낮아졌고, 그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자궁경부암 교육 실시 후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접종 의도는 실험군은 시행 전 15.67±3.77점에서 시행 후 17.43±2.48점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Z=-2.33, p =.020), 대조군은 사전 16.19±2.44 점에서 사후 16.81±2.25점으로(Z=-0.91, p =.361) 의도의 변화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각 항목에 대해 "매우 그렇다"7점에서 "매우 그렇지 않다"1점까지의 Likert 7점 척도로 되어 있고, 점수는 총 3개 문항의 합으로 측정한다. 점수범위는 최소 3점에서 최대 21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접종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임을 의미한다. 도구 개발 당시 신뢰 도 Cronbach`s α = .
후속연구
그러나 본 연구결과는 42명의 적은 표본수로 비모수 검정을 통해 분석한 것이므로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여 전체 북한이탈여성으로 해석하는 데 제한점이 있어, 추후 대상자를 확대한 반복연구를 제언한다. 또한 예방 교육의 효과를 교육이 끝난 직후에만 측정하였기 때문에 간격을 두고 반복 측정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측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통일에 대비하여 남북 간 여성 건강 격차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북한이탈여성의 특성을 고려하여 인유두종 바이러스 연계 자궁경부암 교육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측정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기존의 하나원이나 하나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성교육 프로그램에 본 연구의 자궁경부암 교육을 통합하면 그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접종 의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내용을 보완하여 기존의 자궁경부암 및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 교육보다 북한이탈여성들이 더 이해하기 쉽고 효과적인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통일에 대비하여 북한이탈여성의 성건강 및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대상자들이 교육 후 정기검진, 백신접종 등의 암 예방행위를 실제로 이행했는지를 확인해야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지식, 태도, 의도 변화만을 측정하였다는 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제한점을 극복한 후속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는 대상자들의 사전 지식 점수가 본 연구 대상자보다 높았다는 점과 교육 횟수가 더 빈번하고 기간이 길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 다. 따라서 통일을 대비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본 연구에서는 20대 북한이탈여성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였으나 북한이탈여성들이 20대가 되기 전부터 꾸준히 인유두종 바이러스 연계 교육을 실시한다면 교육의 효과가 증대될 것이다.
기존의 하나원이나 하나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성교육 프로그램에 본 연구의 자궁경부암 교육을 통합하면 그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접종 의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내용을 보완하여 기존의 자궁경부암 및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 교육보다 북한이탈여성들이 더 이해하기 쉽고 효과적인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통일에 대비하여 북한이탈여성의 성건강 및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예방 교육의 효과를 교육이 끝난 직후에만 측정하였기 때문에 간격을 두고 반복 측정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측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대상자들이 교육 후 정기검진, 백신접종 등의 암 예방행위를 실제로 이행했는지를 확인해야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지식, 태도, 의도 변화만을 측정하였다는 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제한점을 극복한 후속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북한을 탈출한 여성들이 제3국을 경유하면서 노출되는 위험은 무엇인가?
북한을 탈출한 여성들은 중국이나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러시아 등제3국을 경유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북송의 두려움과 신분 노출의 불안 속에서 위협이나 협박에 의하여 또는 안전을 위하여 현지인이나 조선족과의 강제결혼, 인신 매매, 성매매, 성폭력 등의 위험에 노출된다[2].
자궁경부암의 발생의 특징은 무엇인가?
국내의 자궁경부암 발생은 꾸준히 감소해왔으나 2015년 기준 유병자수 50,477명으로 여성의 암 유병률 5위에 이르며 여전히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자궁경부암의 발생에 있어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핵심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10]. 국내의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자궁경부암과 인유 두종 바이러스 교육을 받은 후 대상자의 자궁경부암 지식과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접종 의도가 증가하고 백신접종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11-13],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예방 행위를 증진시키는 데 있어 교육이 효과적인 중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북 건강수준의 차이를 줄여나가는 것이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 중요한 이유는?
뿐만 아니라 식량난과 건강 취약계층이 증가하면서 남북간 보건의료 격차가 심해지고 있다[2]. 독일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통일비용 중 의료비에 많은 지출이 예상되고, 특히 남북 건강수준의 차이로 인한 질병부담 형태가 달라질수록 의료비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므로[3]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북한이탈 주민의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남한으로 입국하는 북한이탈주민은 199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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