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비다문화 중학생과 다문화 중학생의 우울 관련 요인 비교 Comparison of Factors influencing Depression between Non-Multicultural and Multicultural Middle School Students원문보기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factors related to depression between non-multicultural and multicultural middle school students. Methods: In this study, data were collected using structured questionnaires targeting students of 9 middle schools in G Province, Korea. Finally, th...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factors related to depression between non-multicultural and multicultural middle school students. Methods: In this study, data were collected using structured questionnaires targeting students of 9 middle schools in G Province, Korea. Finally, the data of 304 students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using SPSS 24.0. Results: The multicultural students showed a higher depression score ($47.14{\pm}8.33$) than the counterpart ($44.22{\pm}8.11$) (p<.001). The results of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academic stress (${\beta}=.33$, p<.001), peer attachment (${\beta}=-.13$, p<.02), and body image (${\beta}=.25$, p<.001) were the influencing factors on depression in non-multicultural students. However, in multicultural students, depression was related to peer attachment (${\beta}=-.16$, p=.03) and self-esteem (${\beta}=-.42$, p<.001). Conclusion: To prevent and manage depression in non-multicultural middle school students, it is essential to help them relieve academic stress and build peer relationships and positive body image. For multicultural middle school students, helping them to have high self-esteem and peer attachment would be the first measure to prevent and manage depression.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factors related to depression between non-multicultural and multicultural middle school students. Methods: In this study, data were collected using structured questionnaires targeting students of 9 middle schools in G Province, Korea. Finally, the data of 304 students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using SPSS 24.0. Results: The multicultural students showed a higher depression score ($47.14{\pm}8.33$) than the counterpart ($44.22{\pm}8.11$) (p<.001). The results of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academic stress (${\beta}=.33$, p<.001), peer attachment (${\beta}=-.13$, p<.02), and body image (${\beta}=.25$, p<.001) were the influencing factors on depression in non-multicultural students. However, in multicultural students, depression was related to peer attachment (${\beta}=-.16$, p=.03) and self-esteem (${\beta}=-.42$, p<.001). Conclusion: To prevent and manage depression in non-multicultural middle school students, it is essential to help them relieve academic stress and build peer relationships and positive body image. For multicultural middle school students, helping them to have high self-esteem and peer attachment would be the first measure to prevent and manage de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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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다문화 청소년이 비다문화 청소년에 비해 우울감을 더 많이 경험한다는 선행연구결과는[8] 우울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비다문화 청소년과 다문화 청소년에서 서로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지만 선행연구에서는 이를 비교한 연구를 찾기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는 비다문화 청소년과 다문화 청소년의 우울 관련 요인이 어떻게 다른지 연구하고자 하였다.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기존의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우울 관련 연구에서는 일반적 특성만을 연구에 포함하여 분석하였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비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 우울 관련 요인으로 밝혀진 여러 주요 변수(일반적 특성, 부모의 양육태도, 학업 스트레스, 또래애착, 자아존중감, 신체상)를 포함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중학생은 아동기에서 청소년기로 이행하는 과도기로 위에서 언급했듯이 만 13세부터 우울증 유병율이 갑작스럽게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의 우울 관련 요인을 파악하여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비다문화와 다문화 중학생을 대상으로 우울 관련 요인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비다문화 중학생과 다문화 중학생의 우울 예방 및 중재에 있어서 두 집단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중재방안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비다문화 중학생과 다문화 중학생의 일반적 특성 및 우울 관련 요인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는 데 있다. 구체적 목표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비다문화 중학생과 다문화 중학생의 우울 관련 요인을 파악 및 비교하기 위해 실시한 단면연구로 상관관계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비다문화와 다문화 중학생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 및 비교함으로써 이들 각각의 대상 집단에게 효율적인 우울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중요한 또 한 가지 결과는 표준화된 베타 값으로 유의한 변수들의 상대적인 중요성을 파악한 것이다. 즉, 비다 문화 중학생에서 우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학업성적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신체상, 마지막으로 또래 애착으로 나타났으나, 다문화 중학생에서 우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아존중감이었고, 그 다음이 또래 애착이었다.
본 연구는 비다문화와 다문화 중학생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 및 비교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비다문화 중 학생은 학업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부정적 신체상을 가지고 있을수록, 또래애착이 낮을수록 우울 정도가 증가하였다.
제안 방법
따라서 본 연구는 비다문화 청소년과 다문화 청소년의 우울 관련 요인이 어떻게 다른지 연구하고자 하였다.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기존의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우울 관련 연구에서는 일반적 특성만을 연구에 포함하여 분석하였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비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 우울 관련 요인으로 밝혀진 여러 주요 변수(일반적 특성, 부모의 양육태도, 학업 스트레스, 또래애착, 자아존중감, 신체상)를 포함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중학생은 아동기에서 청소년기로 이행하는 과도기로 위에서 언급했듯이 만 13세부터 우울증 유병율이 갑작스럽게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의 우울 관련 요인을 파악하여야 한다.
ㆍ비다문화 중학생과 다문화 중학생 각각에서 유의한 우울 관련 요인을 파악하여 비교한다.
또한 한국어 해독이 불가능하거나, 한국어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경우는 연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조사대상 학생은 연구의 목적과 비밀보장에 관한 내용을 서면과 구두로 설명을 들었으며, 본 설문 문항은 정답이 있는 시험이 아니며, 누가 응답했는지 알 수 없도록 비밀보장이 되므로 솔직하게 응답할 것을 알려주고,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 포함된 변수는 일반적 특성, 부모의 양육태도, 학업 스트레스, 또래애착, 자아존중감, 신체상, 우울이다. 본 연 구에서는 비다문화 중학생과 다문화 중학생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였다.
일반적 특성에는 성별, 학년, 학업성적, 한국어능력, 부모님의 학력, 경제적 상태, 고민상담 상대를 포함하였다. 고민상담 상대의 경우 평상시 주로 상담하는 대상을 질문하여, 가족, 친구, 선생님, 성직자, 없음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였다.
우울 관련 변수에는 부모의 양육태도, 학업 스트레스, 또래 애착, 자아존중감, 신체상을 포함하였다. 부모의 양육태도는 정윤조가 개발한 ‘지각된 부모의 양육태도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11].
단변량 분석에서 우울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변수를 모두 포함하여 다변량 분석을 실시하였다. 따라서.
따라서. 학업성적, 경제적 상태, 고민상대, 부모의 양육태도, 학업 스트레스, 또래애착, 자아존중감, 신체상을 독립변수에 포함하였다. 이 중 학업성적, 경제상태, 고민상대는 가변수(dummy variable) 처리하였다.
학업성적, 경제적 상태, 고민상대, 부모의 양육태도, 학업 스트레스, 또래애착, 자아존중감, 신체상을 독립변수에 포함하였다. 이 중 학업성적, 경제상태, 고민상대는 가변수(dummy variable) 처리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비다문화와 다문화 중학생의 우울 관련 요인을 분석 및 비교하기 위하여 G도에 위치한 중학교 명단을 확보한 후, 9개 학교를 편의추출하였다. 해당 학교장, 교무 및 학생부장 교사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참여에 동의를 구하였으며, 이 후 각 학교의 학생에게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하였고, 해당 학생과 학부모에게 동의서를 배부하여 서면동의한 경우 연구의 대상자로 포함하였다.
설문지는 2018년 8월 한 달 동안 조사를 진행하였고, 총 304 명을 조사하였다. 표본 수는 G*Power 3.
2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산정하였다. 즉, 다중회귀(Multiple Regression) 분석을 할 때, 유의수준 .05, 효과크기 .14, 검정력 .80이면, 135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탈락률을 고려하여 약 15%에 해당하는 학생들을 더 모집하여 비다문화 중학생과 다문화 중학생 각각 152명씩 총 304명을 조사하였다. 효과크기는 중학생의 우울 관련 연구결과를 참고하여 설정하였다[10].
연구대상자 중 비다문화 중학생과 다문화 중학생은 각각 152명으로 조사되었다(Table 1).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성별의 경우 비다문화 중학생은 여학생이 84명(55.
데이터처리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우선, 비다문화와 다문화 중학생의 일반적 특성과 우울 관련 변수(부모의 양육태도, 학업 스트레스, 또래애착, 자아존중감, 신체상)의 수준 파악을 위해 기술통계 및 카이제곱 검정을 실시하였다. 두 번째, 비다문화와 다문화 중학생 각각에서 일반적 특성 및 우울 관련 변수(부모의 양육태도, 학업 스트레스, 또래애착, 자아존중감, 신체상)에 따른 우울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및 상관관계 분석을 통하여 단변량 분석을 실시하였다.
두 번째, 비다문화와 다문화 중학생 각각에서 일반적 특성 및 우울 관련 변수(부모의 양육태도, 학업 스트레스, 또래애착, 자아존중감, 신체상)에 따른 우울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및 상관관계 분석을 통하여 단변량 분석을 실시하였다. 세 번째, 단변량 분석에서 유의하게 나온 변수를 독립변수로 포함하여, 비다문화와 다문화 중학생 각각에서 독립변수들과 우울과의 관련성을 다중회귀분석으로 파악하였다.
우선, 비다문화와 다문화 중학생의 일반적 특성과 우울 관련 변수(부모의 양육태도, 학업 스트레스, 또래애착, 자아존중감, 신체상)의 수준 파악을 위해 기술통계 및 카이제곱 검정을 실시하였다. 두 번째, 비다문화와 다문화 중학생 각각에서 일반적 특성 및 우울 관련 변수(부모의 양육태도, 학업 스트레스, 또래애착, 자아존중감, 신체상)에 따른 우울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및 상관관계 분석을 통하여 단변량 분석을 실시하였다. 세 번째, 단변량 분석에서 유의하게 나온 변수를 독립변수로 포함하여, 비다문화와 다문화 중학생 각각에서 독립변수들과 우울과의 관련성을 다중회귀분석으로 파악하였다.
이론/모형
부모의 양육태도는 정윤조가 개발한 ‘지각된 부모의 양육태도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11].
또래애착은 총 9문항 및 4점 Likert식 척도로 구성된 황미경이 개발한 ‘또래애착 척도’를 사용하였고, 총점이 높을수록 또래애착이 높음을 의미한다[13].
학업 스트레스는 강명희가 개발한 ‘학업 스트레스 척도’를 사용하였다[12].
성능/효과
외국문헌에서는 학령전기 아동의 경우 1% 미만의 우울증 유병율을 보이다가, 13~20세 청소년의 경우 우울증 유병율은 6~9%로 증가한다고 보고하였다[2]. 따라서 많은 청소년들이 우울감을 경험하며, 아동기에서 청소년기로 진입하면서 우울증 유병율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청소년의 우울에 대한 다각도의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먼저, 우울의 평균 점수는 다문화 중학생 47.14±8.11점, 비다문화 중학생은 44.22±8.33 점으로 다문화 중학생에서 유의하게 높게 측정되었다(t=2.09, p<.001).
즉, 학업성적이 ‘하위권’일수록 우울정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F=5.49, p=.005), 경제적 상태가 낮을수록 우울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F=4.28, p=.009).
신체상은 우울과 양이 상관관계로 나타났는데(r=.50, p<.001), 신체상 점수가 높을수록 부정적 신체상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부정적 신체상을 가질수록 우울 정도가 높음을 나타낸다.
즉, 학업성적이 ‘하위권’일수록 우울정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F=3.89, p=.23), 경제적 상태가 낮은 경우 우울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F=7.31, p<.001).
비다문화 중학생과 다문화 중학생의 일반적 특성을 비교한 결과, 학업성적, 본인의 한국어 능력, 어머니의 학력, 경제적 상태에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즉, 학업성적은 비다문화 중학생에서 상위권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x2=8.
001).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태도 점수와 학업 스트레스 점수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또래애착 점수, 자아존중감 및 신체상 점수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또래애착은 비다문화 중학생 27.
단변량 분석 결과, 비다문화 중학생에서 우울과 유의한 관련성을 나타낸 변수는 학업성적, 경제적 상태, 부모의 양육태도, 학업 스트레스, 또래애착, 자아존중감, 신체상으로 확인되었다(Table 3). 즉, 학업성적이 ‘하위권’일수록 우울정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F=3.
다문화 가정 중학생에서 우울과 유의한 관련성을 나타낸 변수는 학업성적, 경제적 상태, 평상시 고민상대, 부모의 양육태도, 학업 스트레스, 또래애착, 자아존중감, 신체상으로 나타났다(Table 3). 즉, 학업성적이 ‘하위권’일수록 우울정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F=5.
고민상대가 ‘선생님’인 경우 다른 고민상태를 가진 학생에 비해 우울정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F=2.49, p=.045).
001) 은 모두 우울과 음의 상관관계를 띄었다. 즉, 부모님의 양육태도 애정 및 수용적일수록, 또래애착 및 자존중감이 높을수록 우울정도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학업 스트레스(r=.
또한 표준화된 β값으로 변수들의 상대적인 영향력을 비교해본 결과, 학업 스트레스가 가장 우울에 높은 영향을 주었고(β=.33, p<.001), 그다음으로 신체상(β=.25, p<.001), 또래애착(β= -.16, p=.02) 순으로 나타났다.
001), 설명력은 53%로 확인되었다(Table 4). 학업 성적, 경제상태, 고민상대, 부모의 양육태도, 자아존중감은 유의하지 않았으며, 학업 스트레스, 또래애착, 신체상이 우울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학업 스트레스가 1점씩 증가할 때마다 우울점수가 0.
001), 설명력은 57%로 확인되었다(Table 4). 학업성적, 경제적 상태, 고민상대, 부모의 양육태도, 학업 스트레스, 신체상은 유의하지 않았으며, 또래애착과 자아존중감이 우울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또래애착이 1점씩 증가할 때마다 우울 점수가 .
우선 단변량 분석 결과에서는 비다문화 중학생과 다문화 중 학생에서 비슷한 결과를 나타냈다. 비다문화 중학생과 다문화 중학생 공통적으로 학업성적, 경제 상태, 부모의 양육태도, 학업 스트레스, 또래애착, 자아존중감, 신체상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학업성적과 경제상태가 낮을수록 우울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19,20].
고민상대에 있어서 ‘선생님’인 경우 우울정도가 높았고, ‘성직자’인 경우 우울정도가 낮았다.
즉, 학업성적과 경제상태가 낮을수록 우울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19,20]. 본 연구결과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어머니의 양육태도는 긍정적일수록 우울 정도가 낮을 것으로 나타났으며, 선행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였다[21]. 또래애착과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우울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또한 선행연구와 일치함을 확인하였고[21,22], 학업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우울 정도가 높았고,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였다[23].
마지막으로 신체상이 부정적일수록 우울 정도가 높음을 확인하였으며, 이 역시 선행연구와 일치하였다[24]. 추가적으로, 다문화 중학생에서만 고민상대가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민상대에 있어서 ‘선생님’인 경우 우울정도가 높았고, ‘성직자’인 경우 우울정도가 낮았다.
다변량 분석 결과를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비다문화 중학생과 다문화 중학생 모두에서 또래애착이 우울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또래애착이 증가할수록 우울의 정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청소년건강 행태온라인 조사를 분석한 연구[25], 전라북도 지역의 초 · 중 학생 대상의 연구에서 보고된 결과와 일치한다[26].
둘째, 다변량 분석결과에서 두 집단 간의 차이를 보인 변수들이 있었다. 비다문화 중학생에서는 학업 스트레스와 신체상이 우울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으나, 다문화 중학생에서는 자아존중감이 우울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다변량 분석결과에서 두 집단 간의 차이를 보인 변수들이 있었다. 비다문화 중학생에서는 학업 스트레스와 신체상이 우울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으나, 다문화 중학생에서는 자아존중감이 우울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선행연구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중요한 또 한 가지 결과는 표준화된 베타 값으로 유의한 변수들의 상대적인 중요성을 파악한 것이다. 즉, 비다 문화 중학생에서 우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학업성적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신체상, 마지막으로 또래 애착으로 나타났으나, 다문화 중학생에서 우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아존중감이었고, 그 다음이 또래 애착이었다. 이는 우울의 예방 및 중재를 위해 두 집단에서 다른 접근법을 이용해야 함을 의미한다.
첫째는, 기존 연구에서는 비다문화 중학생을 대상으로 우울에 관한 연구는 많으나, 다문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일반적 특성 외에 우울과 관련된 주요 변수를 포함한 연구를 찾기 어려운데, 본 연구에서는 부모 양육태도, 학업 스트레스, 또래애착, 자아존중감, 신체상을 포함하는 주요 우울 관련 변수들과 우울간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는 점이다. 둘 째, 비다문화 중학생과 다문화 중학생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 비교한 첫 번째 연구라고 할 수 있으며, 본 연구 결과 두 집단에서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결과 비다문화 가정 중학생에서는 학업 스트레스, 신체상, 또래애착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며, 다문화 가정 중학생은 자아존중감과 또래애착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하였다. 따라서 향후 우울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할 때 이 점을 고려하여야 한다.
본 연구는 비다문화와 다문화 중학생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 및 비교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비다문화 중 학생은 학업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부정적 신체상을 가지고 있을수록, 또래애착이 낮을수록 우울 정도가 증가하였다. 다문화 중학생은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또래애착이 높을수록 우울 정도가 감소하였다.
다문화 중학생은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또래애착이 높을수록 우울 정도가 감소하였다.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의 정도를 살펴보면 비다문화 중학생에서는 학업 스트레스가 가장 큰 영향 력을 미쳤으며, 신체상, 또래애착이 그 뒤를 차지하였고, 다문화 중학생에서는 자아존중감이 가장 큰 영향력을 미쳤으며, 또래애착이 그 다음을 차지하였다. 따라서, 비다문화 중학생에서는 학업 스트레스를 감소를 위한 노력이 우울의 예방 및 관리하는데 매우 중요하며, 다문화 중학생에서는 자아존중감 증진이 우울의 예방 및 관리에 최우선 과제임을 확인하였다.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의 정도를 살펴보면 비다문화 중학생에서는 학업 스트레스가 가장 큰 영향 력을 미쳤으며, 신체상, 또래애착이 그 뒤를 차지하였고, 다문화 중학생에서는 자아존중감이 가장 큰 영향력을 미쳤으며, 또래애착이 그 다음을 차지하였다. 따라서, 비다문화 중학생에서는 학업 스트레스를 감소를 위한 노력이 우울의 예방 및 관리하는데 매우 중요하며, 다문화 중학생에서는 자아존중감 증진이 우울의 예방 및 관리에 최우선 과제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향후 우울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할 때 이 점을 고려하여야 한다.
후속연구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2015년 기준 다문화 초등 학생 60,162명, 중학생 13,827명, 고등학생 8,146명으로 조사되었다[4]. 향후, 결혼을 통한 이민으로 인해 다문화 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므로, 청소년 우울에 관한 연구에 있어서 비다문화 청소년뿐만 아니라 다문화 청소년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비다문화와 다문화 중학생을 대상으로 우울 관련 요인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비다문화 중학생과 다문화 중학생의 우울 예방 및 중재에 있어서 두 집단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중재방안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고민상대에 있어서 ‘선생님’인 경우 우울정도가 높았고, ‘성직자’인 경우 우울정도가 낮았다. 이는 고민상대와 우울의 관계에 관한 선행연구가 부족하여 본 연구결과와의 비교가 어려우므로 향후 보다 자세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다문화 중학생과는 달리 비다문화 중학생에서 신체상이 부정적일수록 우울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경기도 중학생을 연구한 선행연구와[24], 서울시 및 경기도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결과와도 일치하는 결과이다[28]. 이 역시,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 이미 적응이 잘 되어 있는 비다문화 학생의 경우 신체상과 우울의 관련성이 유의하 였고, 우리 사회 문화에 적응이 상대적으로 덜 되어 있는 다문화 학생의 경우 유의성을 찾아 볼 수 없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이에 관한 정확한 이유에 관해서는 보다 자세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학교에서는 교육과 상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신체상을 확립하도록 도울 필요가 있으며, 사회 전반에 걸쳐 매스 미디어 등을 통한 외모지상주의 타파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일부 지역의 비다문화 가정 및 다문화 가정 중학생을 편의표집 하였으므로, 전국의 비다문화 및 다문화 중학생으로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에 제한점이 있다. 둘째, 본 연구는 단면조사연구를 분석하였으므로, 원인과 결과 관계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점이다.
첫째 본 연구는 일부 지역의 비다문화 가정 및 다문화 가정 중학생을 편의표집 하였으므로, 전국의 비다문화 및 다문화 중학생으로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에 제한점이 있다. 둘째, 본 연구는 단면조사연구를 분석하였으므로, 원인과 결과 관계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결과 비다문화 가정 중학생에서는 학업 스트레스, 신체상, 또래애착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며, 다문화 가정 중학생은 자아존중감과 또래애착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하였다. 따라서 향후 우울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할 때 이 점을 고려하여야 한다.
따라서 향후 우울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할 때 이 점을 고려하여야 한다. 하지만, 본 연구결과를 전국의 비다문화 및 다문화 중학생으로 일반화하는 것은 제한점이 있으며, 단면조사연구를 분석하였으므로 원인과 결과를 단정하기는 어려우므로 전국 단위의 대상자로 확대하여 반복연구할 것을 제안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다양한 요인들을 포함하여 비다문화와 다문화 중학생에서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비교하고 분석한 첫 번째 연구이므로 큰 의미가 있는 연구라 할 수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다문화 청소년에서 다양한 우울 관련 변수를 포함한 연구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보고된 변수는 자아존중감, 스트레스, 부모애착, 또래애착, 신체상, 부모의 양육태도, 학교적응 등이 있다[5-7]. 그러나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는 많지 않으며, 그나마 우울 관련 요인으로 일반적 특성(성별, 경제적 수준, 거주 지역, 연령)을 포함한 연구가 대부분이며[8,9], 비다문화 청소 년 대상 연구에서 주요 우울 관련 변수로 위에서 언급된 변수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 이는 대부분의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우울 관련 연구가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를 분석하였기 때문이며,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의 설문에는 일반적 특성 외에 우울 관련 변수가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문화 청소년에서도 다양한 우울 관련 변수를 포함한 연구가 필요하다.
청소년기의 특징은?
청소년기는 급작스런 신체적 변화가 이루어지며, 정서적 ․ 사회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경험하므로, 우울이나 불안과 같은 정신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2017년 제13차 ‘청소년 건강행 태 온라인 조사 통계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을 정도의 우울 또는 절망감을 경험했다고 보고한 중학생은 23.
다문화가족 자녀 수의 증가 추이는?
한편,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문화적 구성을 살펴보면, 다문화 청소년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상대적으로 비다문화 청소년은 출생아 수의 감소로 인해 매년 감소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자녀 수는 2007년 44,258명에서 2016년 201,333명으로 증가하였고[3], 이 중 학교에 다니는 학생 수만 살펴보면, 2012년 46,954명에서 2016년 99,186명으로 거의 두 배 이상 증가하였다[3].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2015년 기준 다문화 초등 학생 60,162명, 중학생 13,827명, 고등학생 8,146명으로 조사되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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