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 핵심기술 탐색을 위한 특허의 동시분류 네트워크 분석: 폴더블 디스플레이 분야에 대한 적용 An Analysis of Patent Co-Classification Network for Exploring Core Technologies of Firms: An Application to the Foldable Display Sector원문보기
글로벌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은 최근 업체들 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어, 정확한 기술 동향 분석을 통한 전략적 기술기획이 요구되고 있다. 기술기획을 위한 분석 방법으로서의 특허분석은 그 개방성, 정형성, 기술에 대한 상세정보 등의 데이터 특성으로 인해 현장에서 자주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 가운데 정성분석은 특허의 내용을 건별로 파악하여야 하는 관계로 시간과 비용의 문제가 발생하며, 전통적인 정량분석은 주로 특허의 수에 의존함으로써 특허의 내용 및 기업별 핵심기술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존재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특허의 동시분류 네크워크 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기업별 핵심기술을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폴더블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 출원은 2014년부터 급격히 성장하여 출원 기업의 92%가 한국의 2개 패널 제조사(SDC 및 LGD)와 2개 세트 제조사(SEC 및 LGE)의 출원으로 확인되었다. 동시분류 네트워크를 분석해 본 결과, 패널 제조사인 SDC와 LGD는 핵심기술 분야가 서로 유사한 반면, 세트 제조사인 SEC와 LGE는 눈에 띄는 차별성이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본 분야 기업의 기술전략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또한 특허 동시분류 네트워크를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한 것으로, 이 분석이 기업 기술전략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글로벌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은 최근 업체들 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어, 정확한 기술 동향 분석을 통한 전략적 기술기획이 요구되고 있다. 기술기획을 위한 분석 방법으로서의 특허분석은 그 개방성, 정형성, 기술에 대한 상세정보 등의 데이터 특성으로 인해 현장에서 자주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 가운데 정성분석은 특허의 내용을 건별로 파악하여야 하는 관계로 시간과 비용의 문제가 발생하며, 전통적인 정량분석은 주로 특허의 수에 의존함으로써 특허의 내용 및 기업별 핵심기술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존재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특허의 동시분류 네크워크 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기업별 핵심기술을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폴더블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 출원은 2014년부터 급격히 성장하여 출원 기업의 92%가 한국의 2개 패널 제조사(SDC 및 LGD)와 2개 세트 제조사(SEC 및 LGE)의 출원으로 확인되었다. 동시분류 네트워크를 분석해 본 결과, 패널 제조사인 SDC와 LGD는 핵심기술 분야가 서로 유사한 반면, 세트 제조사인 SEC와 LGE는 눈에 띄는 차별성이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본 분야 기업의 기술전략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또한 특허 동시분류 네트워크를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한 것으로, 이 분석이 기업 기술전략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As there is severe competition in the global foldable display market, strategic technology planning is required. Patent analysis as a tool for technology planning has frequently been used due to data characteristics such as openness, formality, and detailed information. However, traditional patent a...
As there is severe competition in the global foldable display market, strategic technology planning is required. Patent analysis as a tool for technology planning has frequently been used due to data characteristics such as openness, formality, and detailed information. However, traditional patent analysis has various limitations such as quantitative approaches are limited in evaluating contents of patents and identifying core technologies of firms as they rely on number of patents, and qualitative approaches have time and cost problems as researchers have to investigate each patent on a case-by-case basis. In this research, we analyze core technologies of firms in the foldable display sector analyzing patent co-classification Network. Results show that the number of patent applications has rapidly increased since 2014, and 92% of these patents are held by two panel manufacturers, SDC and LGD, and two device manufacturers, SEC and LGE. Network analysis shows that the two panel manufacturers' core technologies are similar and two device manufacturers are notably different. This research provides implications to the sector. Moreover, this study provides unique results drawn from co-classification network analysis, and therefore, our research suggests patent co-classification analysis as an effective tool for technology planning.
As there is severe competition in the global foldable display market, strategic technology planning is required. Patent analysis as a tool for technology planning has frequently been used due to data characteristics such as openness, formality, and detailed information. However, traditional patent analysis has various limitations such as quantitative approaches are limited in evaluating contents of patents and identifying core technologies of firms as they rely on number of patents, and qualitative approaches have time and cost problems as researchers have to investigate each patent on a case-by-case basis. In this research, we analyze core technologies of firms in the foldable display sector analyzing patent co-classification Network. Results show that the number of patent applications has rapidly increased since 2014, and 92% of these patents are held by two panel manufacturers, SDC and LGD, and two device manufacturers, SEC and LGE. Network analysis shows that the two panel manufacturers' core technologies are similar and two device manufacturers are notably different. This research provides implications to the sector. Moreover, this study provides unique results drawn from co-classification network analysis, and therefore, our research suggests patent co-classification analysis as an effective tool for technology pla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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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국제 수준에서의 동향 분석을 위한 특허 데이터베이스로 PCT 및 미국특허를 검토해 보았다. 이 가운데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특허정보 수집을 우선 검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국제특허분류(IPC; International Patent Classification)을 활용한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폴더블 디스플레이 분야 기업별 핵심기술 동향을 파악해 보고자 한다. IPC는 세계지적재산권기구가 공표한 특허 정보의 대표적인 분류 방식으로, 특허 기술 분야의 체계적인 분류, 검색, 배포 및 관리를 통하여 특허 문헌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19].
두 번째로, 폴더블 디스플레이 분야 주요 기업별 특허의 동시분류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기업별 특허의 네트워크 현황을 시각화하고, 주요 IPC를 살펴봄으로써 기업별 핵심기술 현황을 파악해 본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최근 많이 활용되고 있는 특허 동시분류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하여, 폴더블 디스플레이 분야의 기술동향과 기업별 핵심기술을 파악해 보고자 한다. 다음의 2장에서는 특허분석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소개하고, 3장에서는 본 연구의 분석방법을 서술한다.
그러나 전통적인 분석방법들은 정성적 평가 및 단순한 정량적 방법에 의존함으로써, 기업별 지식의 구조나 핵심기술을 파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본연구에서는 특허의 동시분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폴더블 디스플레이 분야 주요 기업의 특허를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두 번째로, 폴더블 디스플레이 분야 주요 기업별 특허의 동시분류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기업별 특허의 네트워크 현황을 시각화하고, 주요 IPC를 살펴봄으로써 기업별 핵심기술 현황을 파악해 본다.
본 보고서에서는 특허정보넷 키프리스에서 미국특허 등록된 특허를 수집하였으며 검색 키워드는 PCT 검색 키워드와 동일하게 ‘Display’, ‘Screen’, ‘Panel’, ‘OLED’, ‘Organic^2Light’, ‘Foldable^2Display’를 사용하였다.
우선 분석 대상 특허를 수집한 후, 대상특허 전체를 대상으로 연도별 출원 수, 주요 출원인(기업)별 출원수, 국가별 출원수 등 기초 분석을 실시하며, 전체 동시분류 네트워크의 개괄적 현황을 제시한다.
대상 데이터
폴더블 방식의 폰 구조에서 펼쳤을 경우 상단면의 디스 플레이와 하단면의 자판 형식의 방식에 관한 특허와 폴더블 커버와 같은 악세사리 관련 특허였으며 극히 일부 특허에서 현재 상품화 중인 형태와 유사한 구조를 제시한 개념 특허가 등록된 것을 볼 수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특허들과 기타 정합성이 떨어지는 특허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총 601건을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2018년 9월까지 미국 특허 청에 등록된 폴더블 디스플레이 특허 601건을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상위 1위부터 4위까지의 출원인은 모두 한국 기업들로 전체의 약 78.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 사용할 IPC를 활용한 특허 동시분류 네트워크(co-classification) 분석은 동시단어(co-word) 분석법을 응용한 것이다. 이 방법론은 어떤 특허 분류코드의 동시발생(co-occurrence) 빈도를 측정함으로써, 어떤 연구 영역의 네트워크 관계를 파악한다[20].
성능/효과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2018년 9월까지 미국 특허 청에 등록된 폴더블 디스플레이 특허 601건을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상위 1위부터 4위까지의 출원인은 모두 한국 기업들로 전체의 약 78.7%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 가운데에서도 1위와 2위는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업체(SDC 및 LGD)이고, 3위와 4위는 세트 제조 업체(SEC 및 LGE)였다.
상위 1위부터 4위까지의 출원인은 모두 한국 기업들로, 전체의 약 78.7%를 점유하고 있어 기타 국가들과의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들 상위 4개 업체들 중에서도 1위(SDC, 40.
이상을 종합해 보면, SEC 특허의 IPC 네트워크가 G02B를 중심으로 한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생산과 관련된 서브 네트워크와, G06F를 중심으로 한 폴더블 디스 플레이의 작동 및 활용 관련 서브 네트워크로 구분된 가운데, LGE의 네트워크는 SEC의 후자와 유사한 측면이 많다. 따라서 대략적 LGE의 네트워크는 SEC의 네트워크 중 G06F를 중심으로 하는 서브 네트워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종합하면, 패널 제조업체인 SDC, LGD는 전반적으로 유사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폴더블 디스플레이 특허를 확보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들 두 한국 업체에 비해 중국 업체인 BOE는 특허수 8개, 총 IPC 8개로 실적은 많이 뒤처지고 있으나, IPC 중심성으로 볼 때 SDC 및 LGD와 유사한 특허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허 동시분류 네트워크 분석 결과, 패널 제조업체인 SDC와 LGD는 서로 유사하게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기술을 중심으로 폴더블 디스플레이 특허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트 제조업체인 SEC와 LGE는 서로 눈에 띄게 다른 결과가 도출되었다.
검색결과 2003년부터 2018년 9월까지 등록된 703건이 검색되었는데, 이 중 2001~2009년 특허 대부분은 스마트폰 이전의 피쳐폰(Feature Phone)에 관한 것이었다. 폴더블 방식의 폰 구조에서 펼쳤을 경우 상단면의 디스 플레이와 하단면의 자판 형식의 방식에 관한 특허와 폴더블 커버와 같은 악세사리 관련 특허였으며 극히 일부 특허에서 현재 상품화 중인 형태와 유사한 구조를 제시한 개념 특허가 등록된 것을 볼 수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특허들과 기타 정합성이 떨어지는 특허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총 601건을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후속연구
따라서 한 노드가 얼마나 네트워크의 중앙에 위치하는가, 따라서 얼마나 그 네트워크를 잘 대표할 수 있는가를 의미하는 지수로 이해될 수 있다. 또한 한 네트워크 내 연결정도 중심성이 높은 노드들 간의 관계에 주목하면 해당 네트워크 내 주요 지식 분야의 연계구조 혹은 융합구조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Park et al.
이러한 의의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한계를 노정하고 있다. 우선 폴더블 디스플레이 분야만을 대상으로 분석함으로써, 타분야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 보지 못했다. 예를 들어 특허 검색에 어려움이 있거나 특허 수가 부족한 분야의 경우, 의미 있는 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기 어려운 점이 존재한다.
따라서 특허 동시분류 네트워크 분석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핵심기술도 존재할 수 있다. 이에 이상과 같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추가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폴더블 디스플레이란 무엇인가?
최근 폴더블 디스플레이(foldable display)를 둘러싼 글로벌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다.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커브드 및 벤더블 디스플레이 (curved & bendable display), 폴더블 및 롤러블 디스플레이 (foldable & rollerble display),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stretchable display)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가운데 접었다 폈다를 반복할 수 있는 제품이다[1]. 이는 휴대성, 대화면 이용 성을 동시 충족함으로써 각종 스마트기기의 발전을 가시 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CT는 어떤 목적으로 체결되었는가?
이 가운데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특허정보 수집을 우선 검토하였다. PCT는 각 국의 특허제도가 속지 주의를 택하고 있어 동일한 발명을 다수 외국으로 중복 출원해야 하는 부담을 경과시키기 위해 특허출원 절차를 국제적으로 통일화하고 간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 되었다[24]. 이는 국제출원일을 각 지정국의 국내출원일로 인정해 주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이에 따라 동일한 발명에 대하여 다수국에 특허를 받고자 할 때에는 매우 유용할 수 있다.
특허분석 방법의 종류와 장단점은 무엇인가?
특허분석 방법은 크게 정성적 방법과 정량적 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정성적 방법은 특허의 청구범위, 발명의 기술적 내용 등을 개별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7]. 그런데 정성적 방법은 조사가 용이한 반면, 전문가의 의견에 전적으로 의지한다는 한계가 있으며[10], 시간이나 비용 측면에서 단점이 존재할 수 있다.
정량적 방법은 특허정보의 각 항목을 수량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이다[8]. 수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항목은 주로 특허 출원건수, 출원인 및 발명자수, 특허분류 등이 있으며, 각 항목들의 건수를 비교하거나 랭킹분석 등을 실시할 수 있다. 좀 더 고급 분석방법으로는 특허패밀리 지수(PFS; Patent Family Size), 평균피인용지수(CPP; Citation per Patent), 현시기술우위지수(RTA; Revealed Technology Advantage) 등이 존재한다[10, 11]. 그런데 이런 방법들은 정량적 분석을 사용할 경우, 어떤 기술 분야의 전반적인 동향을 파악하는 데 유리하지만, 기술의 내용이나 기업별 세부 핵심기술 파악을 하는 데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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