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편백향 편성물의 향기 강도와 색채 톤에 따른 뇌파 및 주관적 감성

김춘정; 이은주

doi:10.12772/tse.2019.56.093

편백향 편성물의 향기 강도와 색채 톤에 따른 뇌파 및 주관적 감성
Electroencephalogram and Subjective Sensibilities of Chamaecyparis obtusa Scent-Infused Knitted Fabrics Based on Color Tone and Fragrance Intensity

한국섬유공학회지 = Textile science and engineering, v.56 no.2, 2019년, pp.93 - 102

김춘정 (연세대학교 심바이오틱 라이프텍 연구원) , (제주대학교 패션의류학과) , 이은주 (제주대학교 패션의류학과)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of EEG and subjective sensibilities of cotton knitted fabrics treated by microencapsules, including Chamaecyparis obtusa essential oil, based on fragrance intensity and color tone. Six specimens were prepared by dyeing a cotton knit in three different greenish-colored tones (strong, pale, and grayish). Next, the cotton knit was treated with microencapsules, thereafter generating two different levels of fragrance intensities using a crockmeter, namely, low intensity by onereciprocal friction and high intensity by ten-reciprocal friction. At low fragrance intensity, the SMR and beta waves increased more in the grayish tone than in the pale and strong tones, and its EEG signals were more activated by the grayish tone in most areas of the brain than by the pale and strong tones. For the subjective sensibilities, at low fragrance intensity, the grayish tone was evaluated as stronger in fragrance than the strong and pale tones. At high fragrance intensity, the alpha and SMR waves increased more in the strong tone than in the pale and grayish tones, and the EEG signals were more activated by the strong tone in most cites of the cerebrum than by the pale and grayish tones. For the subjective sensibilities, at high fragrance intensity, the strong tone was assessed to have a more comfortable and natural fragrance than the pale and grayish tones. For both EEG and subjective sensibility, the fragrance intensity and color tone interacted significantly with each other. Considering psychophysiological aspects, the alpha waves increased in the grayish tone at high fragrance intensity among the cotton knitted fabrics preferred in the subjective evaluation, and the SMR waves increased in the strong tone at high fragrance intensity.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consider both fragrance intensity and color tone depending on the purpose of product development.

주제어

표/그림 (15)

그림 Figure 1. Sensibility evaluation procedure; (a) physiological sensibility by EEG measurement and (b) subjective sensibility by olfactory sensation terms.
표 Table 1. Specification of specimens
그림 Figure 2. EEG responses according to color tones of knitted fabrics with low intensity of Chamaecyparis obtusa fragrance.
표 Table 2. Differences of changes of relative power of EEG between low and high intensity of Chamaecyparis obtusa fragrance
그림 Figure 3. EEG responses of each electrodes sites according to color tones of knitted fabrics with low intensity of Chamaecyparis obtusa fragrance.
그림 Figure 4. EEG responses according to color tones of knitted fabrics with high intensity of Chamaecyparis obtusa fragrance.
그림 Figure 5. EEG responses of each electrodes sites according to color tones of knitted fabrics with high intensity of Chamaecyparis obtusa fragrance.
표 Table 3. Differences of changes of relative power of EEG between fragrance intensity and color tones
그림 Figure 6. Fragrance sensibilities according to color tones of knitted fabric with low intensity of fragrance.
그림 Figure 7. Fragrance sensibilities according to color tones of knitted fabric with high intensity of fragrance.
표 Table 4. Fragrance sensibilities of Chamaecyparis obtusa scent-infused knitted fabrics by psychological evaluation
표 Table 5. Differences of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between low and high intensity of Chamaecyparis obtusa fragrance
표 Table 6. Differences of fragrance sensibilities between fragrance intensity and color tones
그림 Figure 8. Fragrance preference and alpha waves of knitted fabrics with Chamaecyparis obtusa fragrance.
그림 Figure 9. Fragrance preference and SMR waves of knitted fabrics with Chamaecyparis obtusa fragrance.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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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논문의 예비 연구로서 편백나무 정유를 담지한 마이크로캡슐로 가공한 직물의 색채 특성과 향기 강도에 따라 주관적 감성과 생리적 신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각각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바[19,20]가 있는데, 본연구에서는 편백나무에서 가장 밀접하게 연상되는 색상인Green으로 염색한 직물에 중점을 두고 편백 정유의 향기와색채의 복합감성에 대하여 인간의 뇌파 신호와 주관적 감성을 통합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편백정유 함유 마이크로캡슐 가공처리 된 Green 색상의 면 편성물의향기 강도와 색채 톤에 따른 뇌파와 주관적 감성의 차이를분석하고 이들의 상호작용을 알아봄으로써, 심리적 생리적효과를 동반하는 편백 정유를 활용하여 소비자의 감성에소구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테르펜류는 피톤치드의 주성분으로 뇌의 알파파를 증가시켜 심신을 상쾌하게 하고 향균작용을 통해 알레르기,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을 개선시킨다는 효과들이 보고되고 있어[18], 편백나무의 잎, 열매 등에서 추출되는 편백 정유(essential oil)를 활용하여 비누, 방향제, 입욕제 등의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직물에도 염색이나 방향성가공 등을 이용한 제품이 개발되고있다. 이에 본 논문의 예비 연구로서 편백나무 정유를 담지한 마이크로캡슐로 가공한 직물의 색채 특성과 향기 강도에 따라 주관적 감성과 생리적 신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각각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바[19,20]가 있는데, 본연구에서는 편백나무에서 가장 밀접하게 연상되는 색상인Green으로 염색한 직물에 중점을 두고 편백 정유의 향기와색채의 복합감성에 대하여 인간의 뇌파 신호와 주관적 감성을 통합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편백정유 함유 마이크로캡슐 가공처리 된 Green 색상의 면 편성물의향기 강도와 색채 톤에 따른 뇌파와 주관적 감성의 차이를분석하고 이들의 상호작용을 알아봄으로써, 심리적 생리적효과를 동반하는 편백 정유를 활용하여 소비자의 감성에소구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EEG(electroencephalogram) 신호는 Polygraph System(PolyG-A, Laxtha, Korea)를 사용하여 국제 기준 전극법인10-20 electrode system에 기초하여 전두엽(F3, F4)과 두정엽(P3, P4), 측두엽(T3, T4), 후두엽(O1, O2)의 8 부위에 전극을 붙여서 실험하였다. 피험자는 실험하기 전에 5분 동안에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였으며, 자극물을 제공하지않은 상태에서 3분 동안 안정시의 EEG 신호를 측정하였다.
각 피실험자는 EEG 신호를 측정하고 난 이틀 후에 EEG 신호 측정 시와 동일한 자극물의 순서대로 주관적 후각 감성 평가에 참여하였다.
피험자는 실험하기 전에 5분 동안에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였으며, 자극물을 제공하지않은 상태에서 3분 동안 안정시의 EEG 신호를 측정하였다. 그 후 다시 3분 동안 휴식을 취한 후에 무작위 순서로제공되는 자극물의 향기를 30초 동안 맡으며 3분간 뇌파정보를 측정하였다. 이는 각 피험자 별로 총 6개의 서로 다른 자극물에 대하여 반복적으로 진행되었다.
편백 오일을 함유한 마이크로캡슐로 처리한 면 편성물의마찰 강도에 따른 향기 감성을 고찰하기 위하여, 편성물 시료를 2 cm×10 cm의 크기로 준비하여 마찰 견뢰도용 시험기인 crockmeter(HS-119, 흥신기계, 한국)에 장착하여 왕복마찰 횟수를 1회와 10회의 두 수준으로 설정하여 마찰시켰다. 마찰시킨 시료는 즉시 비닐 팩에 담아서 피험자가 앉아있는 옆방으로 이동시키고, 비닐 팩에서 집게로 시료를 꺼내어 피험자의 코 5 cm 앞에 대고, 향기를 맡게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주의집중력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편백향이 뇌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뇌파는 알파(8−11 Hz), SMR(12−15 Hz),베타(16−30 Hz) 밴드로 나누어서 분석하였다.
편백 오일을 함유한 마이크로캡슐로 처리한 면 편성물의마찰 강도에 따른 향기 감성을 고찰하기 위하여, 편성물 시료를 2 cm×10 cm의 크기로 준비하여 마찰 견뢰도용 시험기인 crockmeter(HS-119, 흥신기계, 한국)에 장착하여 왕복마찰 횟수를 1회와 10회의 두 수준으로 설정하여 마찰시켰다.
편백정유를 함유한 마이크로캡슐로 가공처리한 면 편성 물에서 향기 강도를 약한 향기와 강한 향기의 2가지 향기 강도와 strong, pale, grayish의 3가지의 색채 톤을 조합한총 6가지 시료에 대한 뇌파와 주관적 감성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EEG(electroencephalogram) 신호는 Polygraph System(PolyG-A, Laxtha, Korea)를 사용하여 국제 기준 전극법인10-20 electrode system에 기초하여 전두엽(F3, F4)과 두정엽(P3, P4), 측두엽(T3, T4), 후두엽(O1, O2)의 8 부위에 전극을 붙여서 실험하였다. 피험자는 실험하기 전에 5분 동안에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였으며, 자극물을 제공하지않은 상태에서 3분 동안 안정시의 EEG 신호를 측정하였다. 그 후 다시 3분 동안 휴식을 취한 후에 무작위 순서로제공되는 자극물의 향기를 30초 동안 맡으며 3분간 뇌파정보를 측정하였다.
감성 평가는 소속기관의 IRB(승인번호: JJNU-IRB2015-033-001)의 승인을 얻은 후에 각 피험자로 부터 연구의 목적 및 내용을 이해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동의서를 받았으며, 시각과 후각에 이상이 없는지를 구두로 확인하였다. 피험자에게 실험 24시간 전부터 음주와 흡연을하지 않도록 안내하였으며, 실험 당일에 감기 등 후각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 증세가 없음을 문진으로 확인하고 실험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각 피험자의 EEG 신호는 자극물이 주어진 실험 단계에서 실험이 시작된 후 60초에서 부터 180초에 이르는 120초동안의 데이터를 취하였으며, 전극 별로 나온 뇌파는 FFT로 전환한 후에, 주파수 대역별로 안정 시 출현량에 대한상대적 출현량을 표준화한 값을 최종 데이터로 사용하였다[12,21]. 향기 흡입에 따른 뇌파는 주로 알파파(8−13 Hz), 베타파(13−30 Hz)에 대한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본 연구에 사용한 직물은 면 100%의 인터록 편성물(interlock, double faced knit)로서 미염색 원단을 구입하였다. 연구의 색채 변인은 Pantone TPX에서 Munsell 색체계를 기준으로 Green 색상이며 PCCS tone 체계의 strong, pale,grayish에 각각 해당되는 3종의 색채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피험자 집단은 제주도 소재 대학교에서 의류학을 전공하는 20대 여대생으로, 생리적 감성평가에는 18명이, 주관적 평가에는 이들을 포함한 35명이 참여하였다. 감성 평가는 소속기관의 IRB(승인번호: JJNU-IRB2015-033-001)의 승인을 얻은 후에 각 피험자로 부터 연구의 목적 및 내용을 이해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동의서를 받았으며, 시각과 후각에 이상이 없는지를 구두로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한 직물은 면 100%의 인터록 편성물(interlock, double faced knit)로서 미염색 원단을 구입하였다. 연구의 색채 변인은 Pantone TPX에서 Munsell 색체계를 기준으로 Green 색상이며 PCCS tone 체계의 strong, pale,grayish에 각각 해당되는 3종의 색채를 선정하였다. 이들 선정한 Pantone TPX 색채를 염색샘플 제작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색차 ΔE가 1.
이들 선정한 Pantone TPX 색채를 염색샘플 제작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색차 ΔE가 1.0 이하의 색채를 발현하도록 염색한 원단을 제공받아서 사용하였다.
8로 조정한 후, 70 ℃에서 90분 동안homogenizer를 이용하여 교반속도 7000 rpm으로 제조한 후상온에서 건조, 보관하여 실험에 사용하였다. 편백 오일 마이크로캡슐의 직물 가공을 위하여 건조한 마이크로캡슐 분말과 섬유용 아크릴 바인더(UT-5020, (주)유니테크산업)를10 %owf와 5 %owf의 비율로 증류수에 함께 혼합하여 가공액을 준비하였다. 염색한 면 편성물 시료를 욕비 1:20의 가공액에 상온에서 10분간 침지하고 wet pickup 100%로 80 ℃에서 5분간 건조, 130 ℃에서 3분간 큐어링한 후에 수세하고, 실온에서 건조하였다.

데이터처리

편백향의 면편성물의 향기강도와 색상톤에 따른 뇌파의 특성과 심리적감성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위해 일원배치 분산분석과 Duncan과 Sheffe의 post-hoc test를 실시하였다.또한 향기강도에 따른 뇌파특성과 심리적 감성에 차이가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독립표본 t-test를 실시하였으며향기의 강도와 색채 톤 간의 상호작용을 알아보기 위하여다변량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0을 사용하였다. 편백향의 면편성물의 향기강도와 색상톤에 따른 뇌파의 특성과 심리적감성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위해 일원배치 분산분석과 Duncan과 Sheffe의 post-hoc test를 실시하였다.또한 향기강도에 따른 뇌파특성과 심리적 감성에 차이가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독립표본 t-test를 실시하였으며향기의 강도와 색채 톤 간의 상호작용을 알아보기 위하여다변량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주관적 후각 감성 평가의 척도로 향기와 색채 감성 연구에서 사용되는 방법 중의하나인 labeled magnitude estimation(LMS)을 사용하였으며, 0−100 사이의 점수로 평가하였다[22,23].

성능/효과

1. 약한 향기에서는 grayish톤에서 SMR파와 beta파가 증가하고 대뇌의 대부분의 영역에서 뇌파가 활성화 되었으며 주관적 감성은 pale톤이 strong 톤보다 더 향기가 강하다고 평가되어서, 편백 정유의 약한 향기에서 색채의 톤이 향기 감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강한 향기에서는 strong톤이 pale톤이나 grayish톤에 비해 알파파와 SMR파가 상대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주관적 으로도 더 편안하고 내추럴하며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향기의 강도와 색채 톤 간에는 서로 상호작용이 나타나 향기와 색채의 복합감성이 뇌파와 주관적 감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생리적인 면을 고려할때 주관적으로 선호되는 시료 중에서 알파파가 가장 많이 나타난 시료는 강한 향기를 발생하는 grayish톤이었 으며, SMR파가 가장 많이 나타난 시료는 강한 향기를 지닌 strong톤이었다.
3가지의 색채 톤은 alpha파(F=3.904, p<0.05), SMR파(F=3.435, p<0.05), beta파(F=4.838, p<0.01)등 모든 뇌파의 상대적 출현량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SMR파 또한 stG10에서 상대적 출현량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grG10, paG10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SMR파의 상대적 출현량 또한 stG10이 paG10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나(F=3.25, p<0.05), strong 톤에서 SMR파의 상대적 출현량이 pale톤 보다 증가하여 정신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beta파의 상대적 출현량 또한 grG1이 stG1과 paG1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나(F=7.15, p<0.01), grayish톤에서 beta파의 상대적 출현량이 strong톤이나 pale톤 보다 증가하여 뇌의 활동이 증가하고 각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paG1은 향기가 강한, 신선한에서 높은 값을 가져 pale톤에서는 다른 톤보다 향기가 강하고 더 신선하다고 평가되었다.
10회 마찰한 강한 향기를 갖는 시료의 색채 톤에 따른 주관적 감성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Figure 7과 같다. stG10, paG10, grG10 모두 강한, 싱그러운에서 35 이상의 값을 가져 강하고 싱그러운 향이라고 평가되었다. 반면, 달콤한과 부드러운에서는 30 이하의 값을 가져 달콤하거나 부드러운 향에 대한 평가는 낮았다.
stG1은 편안한, 내추럴한, 마음에 드는에서 34 이상의 값을 가져 약한 향기를 가진 strong톤은 편안하고 내추럴하며 마음에 드는 향으로 평가되었다. paG1은 향기가 강한, 신선한에서 높은 값을 가져 pale톤에서는 다른 톤보다 향기가 강하고 더 신선하다고 평가되었다.
strong톤에서는 강한에서 stG10이 stG1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하여(t=-2.835, p<0.01), 강한 향기를 가진 strong톤의 편성물이 향기를 더욱 강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안한, 내추럴한, 마음에 드는에 대한 평가에서는 stG10이 가장 높은 값을 가졌으며 그 다음으로 paG10과 grG10은 유사한 값을 보여 강한 향기에서는 strong톤이 가장 편안하고 내추럴하며 선호하는 향으로 나타났다. 강한 편백향을 가진 편성물은 그린색상의 톤에 따라 직물의 향기 감성에 차이를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와 같이 강한 편백향을 가진 직물의 향은 모든 톤에서 향기가 강하고 신선하다고 평가되었으며, strong톤의 직물의 향기가 pale톤과 grayish톤의 직물의 향기보다 더 편안하고 내추럴하며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기강도와 색채 톤에 차이가 있는 편백향 면편성물에 대한 alpha파와 주관적 선호도와의 관계는 Figure 8과 같이, 주관적으로 향기가 마음에 드는에서 30 이상의 값들을 가진 자극물들은 stG1, stG10, paG1, grG10, paG10으로 grG1을 제외한 모든 시료들에서 향기가 마음에 든다고 평가가 되었으나 이들 중 알파파가 가장 많이 나타난 시료는 grG10이었다. 그러므로 주관적으로 선호되면서도 생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는 시료는 strong톤이나 pale톤보다는 grayish톤의 강한 향기를 가진 면 편성물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생리적인 면을 고려할때 주관적으로 선호되는 시료 중에서 알파파가 가장 많이 나타난 시료는 강한 향기를 발생하는 grayish톤이었 으며, SMR파가 가장 많이 나타난 시료는 강한 향기를 지닌 strong톤이었다. 그러므로 향기나는 섬유제품 개발의 목적에 따라 향기와 색채의 톤을 고려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 색채의 톤 별로 편백 향의 강도에 따라 뇌파의 상대적 출현량에 차이를 살펴본 결과, strong톤에서는 향기의 강도가 높았을 때 alpha파와 SMR파가 증가하였으며 grayish톤에서는 약한 향기에서 SMR파와 beta파가 증가하였으며, pale톤은 향기의 강도에 따른 뇌파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SMR파의 상대적 출현량이 stG10이 stG1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t=-2.212, p<0.05).
또한 beta파의 상대적 출현량도 grG1이 grG10 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t=2.072, p<0.05).
Figure 3은 약한 향기의 편백 향에서 색상톤별로 전극위치에 따른 뇌파출현량을 나타낸 것으로, grG1에서 대부분의 전극위치에서 뇌파의 상대적 출현량이 높게 나타나grayish톤에서 전체적으로 뇌파가 활성화 되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stG1, paG1, grG1은 시각영역과 밀접한 관련이있는 좌측 후두엽 부위인 O1에서 뇌파의 상대적 출현량이다른 뇌의 영역들보다 높게 나타나, 약한 향기에서는 톤이뇌파 활성화에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약한 향기에서는 grayish톤에서 SMR파와 beta파가 증가하고대뇌의 대부분의 영역에서 뇌파가 활성화 되었는데, SMR(sensory motor rhythm)파는 12−15 Hz 대역으로 뇌의기능 강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24,25], 편백 오일의 약한향기에서는 grayish톤이 주의 집중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stG10에서 alpha파의 상대적 출현량은 paG10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나(F=5.12, p<0.01), 강한 향기에서는 pale톤보다는 strong톤에서 더 편안하게 느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색채 톤과 향기강도의 상호작용효과는 SMR파(F=6.546, p<0.01)와 beta파(F=4.257, p<0.05)에서 유의미하게 나타나 색채 톤과 향기의 강도가 뇌파의 출현량에 유의미하게 서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각영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후두엽 부위인 O1과 O2에서의 뇌파의 상대적 출현량은 약한 향기에서는 grayish톤이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강한 향기에서는 strong톤에서 가장 높게나와 향기의 강도에 따라서 뇌파의 활성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grG1은 SMR파의 상대적 출현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향기가 마음에 드는의 주관적 평가에서는 낮은 값을 가졌다. 반면 stG10은 SMR파의 출현량도 대부분의 시료보다높게 나타났으며 주관적으로 향기가 마음에 드는에서 33이상의 값을 가졌다. 이와 같이 심리생리적인 면을 고려할때 주의집중력을 위한 제품 개발시에는 강한 향기를 가진 strong톤의 그린 색채의 면 편성물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사료된다.
반면, 모든 색채 톤에서 부드러운에서는 30 이하의 값을 가져 편백 향에서는 부드러운 감성에 대한 평가는 낮았다.
향기의 강도와 색채 톤 간에는 서로 상호작용이 나타나 향기와 색채의 복합감성이 뇌파와 주관적 감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생리적인 면을 고려할때 주관적으로 선호되는 시료 중에서 알파파가 가장 많이 나타난 시료는 강한 향기를 발생하는 grayish톤이었 으며, SMR파가 가장 많이 나타난 시료는 강한 향기를 지닌 strong톤이었다. 그러므로 향기나는 섬유제품 개발의 목적에 따라 향기와 색채의 톤을 고려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한 편백향을 가진 편성물은 그린색상의 톤에 따라 직물의 향기 감성에 차이를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와 같이 강한 편백향을 가진 직물의 향은 모든 톤에서 향기가 강하고 신선하다고 평가되었으며, strong톤의 직물의 향기가 pale톤과 grayish톤의 직물의 향기보다 더 편안하고 내추럴하며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약한 향기를 가진 편성물은 그린 색상 톤에 따라 직물의 향기 감성에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약한 향기에서는 pale green이 strong green보다 더 향기가 강하다고 평가되어 약한 향기에서는 색채 톤이 향기 감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grayish톤의 향기강도가 낮은 면 편성물의 향기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편백정유 마이크로캡슐 가공 면 편성물의 향은 강하고 신선하다고 평가되었으며 약한 향기강도를 지닌 strong톤의 직물이 가장 신선하고 편안하며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9)로 높은 값을 가졌으며 다른 자극물들은 30 이하의 값들을 가졌다. 이와 같이 편백향은 향기의 강도가 낮은 strong톤에서 가장 편안한 향기라고 평가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향기강도가 높은 strong톤이 편안하다고 평가되었다. 향기가 내추럴한에 대한 평가는 stG10(m=34.
이와 같이 향기의 강도가 높은 직물에서는 strong톤이 다른 pale톤이나 grayish 톤에 비해 알파파와 SMR파가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한 향기가 어두운 색채와 관계가 있다는 선행연구[9]처럼 강한 향기에서는 pale톤이나 grayish톤 보다 strong톤에서 뇌파가 활성화되어 향기와 색채 톤에 따른 뇌파 전위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이 향기의 강도에 따라서는 strong톤에서 향기를 더욱 강하다고 평가하였으며, grayish 톤에서는 향기가 강한 면 편성물이 향기가 약한 것보다 더 신선한 향이라고 평가되었다.
반면, 달콤한과 부드러운에서는 30 이하의 값을 가져 달콤하거나 부드러운 향에 대한 평가는 낮았다. 편안한, 내추럴한, 마음에 드는에 대한 평가에서는 stG10이 가장 높은 값을 가졌으며 그 다음으로 paG10과 grG10은 유사한 값을 보여 강한 향기에서는 strong톤이 가장 편안하고 내추럴하며 선호하는 향으로 나타났다. 강한 편백향을 가진 편성물은 그린색상의 톤에 따라 직물의 향기 감성에 차이를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향기 강도와 색채톤에 따라서는 주관적 감성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향기가 강한(p<0.05)과 싱그러운(p<0.05)에서 향기 강도와 색채 톤이 상호작용을 일으켜 향기감성 평가 시 서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기가 마음에 드는에서는 stG1(m=34.44, S.D.=22.35)과 stG10(m=33.61, S.D.=19.76)이 높은 값을 가졌으며 grG1(m=27.50, S.D.=14.14)이 가장 낮은 값을 가져 편백정유 마이크로캡슐 처리된 면 편성물의 향기는 strong톤과 낮은 향기강도에서 가장 선호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strong톤의 높은 향기강도에서 선호되었다.
향기의 강도가 약한 편백 향에서는 SMR파의 상대적 출현량이 grG1이 stG1과 paG1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나(F=6.72, p<0.01), pale이나 strong톤에서 보다grayish톤에서 주의집중력이 증가된 것으로 보인다.

후속연구

감성제품 개발 시 제품의 색채, 형태, 재질 등의 감성은 브랜드 및 제품의 이미지 등을 한가지로 통일시켜 일관된 감성을 부여하는 것이 잘 팔리는 제품이 되는 것처럼[13], 각 향기에서 연상되는 색채를 제품에 적용한다면 소비자의 감성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방향성 섬유제품 개발 시 다양한 향에 따른 적합한 색채를 파악하고 및 그로 부터 발생되는 감성을 파악하는 복합감성에 대한 연구가 요구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와 같이 편백 정유의 강한 향기에서는 strong톤에서 alpha파와 SMR파가 pale톤보다 증가하고 대뇌의 대부분의 영역에서 뇌파가 활성화 되어, 강한 향기를 가진 strong톤의 그린 색상이 정신을 맑게 해주고 주의집중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방향성 섬유 제품 개발 시에 제품 개발의 목적에 맞는 향기와 향기의 강도 뿐 아니라 색채 톤도 고려한다면 사용자의 생리적 반응과 심리적 감각에 기반한 감성 지향성 제품의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편백향의 주성분은 무엇인가?	특히, 방향성 천연 오일 중 편백(chamaecyparis obtuse)은측백나무과(Cupressaceae)의 상록 교목으로 일본이 원산지 이며 주로 남부지방 및 제주도에 분포하고 있다. 편백향의 주성분인 테르펜류는 스트레스 완화, 우울감 감소 등에 효과가 있으며 인체의 각성수준을 높여 주고 심리적 안정상 태를 만들어 긍정적인 각성상태에서 집중력 및 기억력을 향상시켜준다[15−17]. 또한 테르펜류는 피톤치드의 주성분으로 뇌의 알파파를 증가시켜 심신을 상쾌하게 하고 향균작용을 통해 알레르기,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을 개선시킨 다는 효과들이 보고되고 있어[18], 편백나무의 잎, 열매 등에서 추출되는 편백 정유(essential oil)를 활용하여 비누, 방향제, 입욕제 등의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직물 에도 염색이나 방향성가공 등을 이용한 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편백은 무엇인가?	특히, 방향성 천연 오일 중 편백(chamaecyparis obtuse)은측백나무과(Cupressaceae)의 상록 교목으로 일본이 원산지 이며 주로 남부지방 및 제주도에 분포하고 있다. 편백향의 주성분인 테르펜류는 스트레스 완화, 우울감 감소 등에 효과가 있으며 인체의 각성수준을 높여 주고 심리적 안정상 태를 만들어 긍정적인 각성상태에서 집중력 및 기억력을 향상시켜준다[15−17].
	온주밀감 정유로 마이크로캡슐 가공처리한 면 편성 물에서는 어떤 파가 감소되는가?	Lee 등[12]에 의하면 온주밀감 정유로 마이크로캡슐 가공처리한 면 편성 물에서는 흰색보다는 황녹색 직물의 향이 더 강하고 신선 하다고 평가되었다. 또한 뇌파 중 스트레스 지표인 베타파도 감소되어, 온주밀감의 향에서 연상되는 색상을 가진 직물에서 더 싱그러운 감성을 불러일으켰으며 스트레스 또한 감소시킨다고 보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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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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