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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덕천리 신라묘군 출토 구슬류의 특성 고찰
A Characteristics Classification by Beads Analysis of the Tombs of Deokcheon-ri in Uljin, Korea. 원문보기

박물관보존과학 = Conservation science in museum, v.22, 2019년, pp.69 - 84  

이민희 (국립부여박물관 학예연구실) ,  김규호 (국립공주대학교 문화재보존과학과)

초록

본 연구에서는 울진 덕천리 신라묘군에서 출토된 구슬류 80점에 대해 형태적 특징관찰 및 화학적 조성분석을 실시하여 제작기법과 원료의 특성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구별 출토 양상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울진 덕천리 신라묘군 출토 구슬류는 곡옥 1점과 관옥 1점, 환옥 78점으로 구별된다. 그 중 곡옥과 관옥, 환옥 3점은 광물제 구슬, 75점은 유리제 구슬로 확인되며 유리제 구슬은 대부분 유리 융액을 늘여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성특성을 유구별로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상부에 위치하는 유구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소다유리군이 확인되는데 비해 중부는 다양한 융제의 유리제 구슬이 출토되고 하부는 감청색 소다유리군이 주로 확인된다. 따라서 유구 위치에 따라 유리제 구슬의 양상이 다름이 확인된다. 또한 5~6C초의 유구에서 집중적으로 구슬이 출토되어 6C 이전, 울진을 중심으로 구슬을 수용하고 부장했던 집단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신라가 중앙집권화가 되어가는 6C 이후 해당 지역에서 구슬이 자취를 감추게 되는 특징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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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investigated the formal characteristics and chemical compositions of eighty beads excavated from a Silla tomb complex at Deokcheon-ri, Uljin in order to reveal the methods of production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raw materials involved, thereby illuminating characteristics of the reli...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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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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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 단, 융제가 구분되는 감청색, 옅은 감청색, 벽색은 조성 양상을 비교하고자 구별하였다. 감청색에서 포타쉬와 소다유리구슬은 타 색상의 유리에서 1.
  • 본 연구는 신울진원전건설부지인 북면 일대 위치하고 있는 덕천리에서 출토된 구슬류 80점에 대해 형태적 특성 관찰과 화학 조성 분석을 하였다. 재질 및 특성을 기초로 연구대상을 분류하고 출토된 유구의 추정 시기에 따라 변화되는 출토 구슬의 양상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울진 덕천리 신라묘군에서 출토된 구슬에 대해 형태별, 재질별, 색상별로 구분하고 가시적 특징 관찰 및 화학적 조성을 분석하여 출토 구슬의 재료학적 특징을 밝혀내고자 하며 그 결과를 토대로 출토 유구와 비교하여 울진지역에서 나타나는 고대 구슬에 대한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 본고에서는 울진 덕천리 신라묘군 출토 구슬류의 형태 및 조성적 특징을 통해 출토 유구별 양상을 확인하고 울진지역의 역사와 연관성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이는 영남지방 유리제 구슬에 대한 자료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나아가 울진의 지역사 연구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울진 덕천리는 ‘울진봉평리신라비’와 인접한 지역으로, 이 비는 죽변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울진 덕천리 신라묘군의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다(도4). 이는 524년(법흥왕 11)에 세워진 신라의 비석으로 6세기 초 이래 영토를 확장해 가는 과정에서 520년에 반포된 율령을 새로이 영토로 편입된 지역에도 시행함으로써 그 지역을 신라적인 지배질서로 전환하고자 하는 데 설립 목적이 있다. 그 내용은 거벌모라(居伐牟羅)와 남미지(男彌只) 지역에서 무슨 사건이 발생하자 군대를 동원해서 이를 해결한 뒤, 소를 잡아 의식을 거행하면서 이 지역에 사후조치를 취한 사실을 서술하고 있다.
  • 본 연구는 신울진원전건설부지인 북면 일대 위치하고 있는 덕천리에서 출토된 구슬류 80점에 대해 형태적 특성 관찰과 화학 조성 분석을 하였다. 재질 및 특성을 기초로 연구대상을 분류하고 출토된 유구의 추정 시기에 따라 변화되는 출토 구슬의 양상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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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고대 유리구슬의 역사적 가치는 무엇인가? 구슬은 삼국시대 유적에서 다량 출토되는 유물 중 하나로 다양한 색상과 형태로 확인되며 장신구로서 고대부터 현대까지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고대 유리구슬은 지역 및 시기별로 사용된 원료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고대인들의 생활상 및 교역 활동에 대한 증거로 활용될 수 있다.
울진 덕천리 신라묘군 출토 구슬류는 어떤 종류 몇 점인가? 본 연구에서는 울진 덕천리 신라묘군에서 출토된 구슬류 80점에 대해 형태적 특징관찰 및 화학적 조성분석을 실시하여 제작기법과 원료의 특성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구별 출토 양상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울진 덕천리 신라묘군 출토 구슬류는 곡옥 1점과 관옥 1점, 환옥 78점으로 구별된다. 그 중 곡옥과 관옥, 환옥 3점은 광물제 구슬, 75점은 유리제 구슬로 확인되며 유리제 구슬은 대부분 유리 융액을 늘여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유구의 추정시기에 따른 출토 양상과 그가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 따라서 유구 위치에 따라 출토되는 유리구슬의 양상이 변화됨이 확인된다. 유구의 추정시기에 따라 출토 양상을 살펴보면, 5세기 중·후엽과 6세기 초의 유구에서만 유리제 구슬이 출토되고 6세기 중엽부터 7세기로 확인되는 유구에서는 유리제 구슬이 출토되지 않았다. 이는 6세기 이전에 울진을 중심으로 구슬을 수용하고 부장했던 집단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신라가 중앙집권화되어가는 6세기 이후 해당 지역에서 유리구슬이 자취를 감추게 되는 특징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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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8)

  1. 성림문화재연구원, 울진 덕천리 신라묘군I - 울진 신울진원전건설부지 1구역 1지점 유적, 한국수력원자력, 경주, (2014). 

  2. 성림문화재연구원, 울진 덕천리 신라묘군II - 울진 신울진원전건설부지 2구역 4지점 유적, 한국수력원자력, 경주, (2015). 

  3. 김규호, 한국에서 출토된 고대유리의 고고화학적 연구, 중앙대학교 대학원 물리화학과, 박사학위논문, p48, (2001). 

  4. Roy Newton, Sandra Davison, Conservation of Glass, p135-158, Butterworths, Oxford, (1989). 

  5. Koezuka T, Yamasaki K, Chemical compositions of ancient glasses found in Japan-a historical survey-, Proceedings of XVII International Congress on Glass, Chinese Ceramic Society, p469-474, (1995). 

  6. Zvi Goffer, Archaeological chemistry, p136-166, JOHN WILEY & SONS, New York, (1980). 

  7. 이인숙, 4-6세기 포항.울진 지역의 고분 문화, 한국고대사연구, 93, p29-59, (2018). 

  8. 이미란, 5-6세기 新羅 道使의 성립과 전개, 부경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석사학위논문, p33-3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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