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도시공간의 물리적 안전과 노인들의 계속 거주와의 관계분석

박종용

doi:10.15683/kosdi.2019.03.31.109

[국내논문] 도시공간의 물리적 안전과 노인들의 계속 거주와의 관계분석
The Analysis of the Relationships between Physical Safety in Urban Spaces and Aging in Place 원문보기

한국재난정보학회논문집 = Journal of the Society of Disaster Information, v.15 no.1 = no.43, 2019년, pp.109 - 120

박종용 (Department of Architectural Safety, Kyonggi University)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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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본 연구는 노인들이 인지하는 거주환경의 물리적 안전과 노인들의 계속 거주 의향과의 관계에 대한 분석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 : 연구를 위해 도시공간의 물리적 안전은 옥외공간과 건물의 안전, 보행안전, 교통안전 및 주거안전의 4가지 요소로 구분하였으며 계속거주의향에 대해서는 5점 리커트 척도로 구성하여 서울시거주 65세 이상 노인 411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5개 권역별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 분석결과 응답자의 78.6%가 현 지역에서의 계속거주에 좋다고 응답하여 서울의 노인들은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의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서울시 권역별로는 동남생활권, 서북생활권, 서남생활권, 동북생활권, 도심생활권 순으로 계속 거주가 좋다고 응답하였다. 결론 :현재 사는 지역에서 계속 거주하는 것에 대해 좋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은 경우, 도시공간의 물리적 안전 전반 뿐 아니라 물리적 안전 요소들의 평균도 높아 물리적 안전이 현 지역에 계속 살고자 하는데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차후 신도시 조성 혹은 도시 재생의 과정에서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is study is the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hysical safety of the urban spaces and the aging in place tendency of the elderly. Method: For analysis, the physical safety of the urban space is divided into four elements: outdoor space and building safety, pedestrian safety, transportation safety and living safety, and for aging in place, the 5-point Likert scale was used.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for 411 elderly people aged 65 or older living in Seoul for each of the five urban community in Seoul. Results: 78.6% of the respondents answered that they are good at continuing to live in the present living area, the elderly living in Seoul has the high tendency of aging in place. The ratio of respondents who answered that good at living continuedly is in the order of southeast, northwest, southwest, northeast, and downtown. Conclusion: When the percentage of respondents who answered that they are good at staying in the current living area is high, not only the overall physical safety but also the average of the physical safety factors of the urban space are also high, physical safety of urban spaces is a factor affecting aging in place.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tudy, it can be applied as a method to create a safe city in the process of city development or urban renewal in the future.

주제어

표/그림 (9)

표 Table 1. Status of Safety Accidents by Year for the Elderly
그림 Fig. 1. Carp & Carp's complementarity (low-order needs)
그림 Fig. 2. Carp & Carp's Congruence (High-order needs)* Solid arrows indicate major effects, and dashed arrows indicate side effects.
표 Table 2. Selection of Physical Safety Factors and Indicators
표 Table 3. Division of Five Urban Communities in Seoul (2016, 1/4)
표 Table 4. Analysis of Awareness of Physical Safety Factors
표 Table 5. Determinants for Moving to Another Urban Community in Seoul
표 Table 6. Continued Residence in Current Urban Community in Seoul
표 Table 7. Comparison of Physical Safety Factors by Urban Community and Continued Residence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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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노인들이 인식하고 있는 현재 거주지역에 대한 물리적 안전 정도가 계속 거주의향과 관계가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이것은 노인들의 자립적이고 독립적인 경제적, 사회적 및 신체적 활동을 증가시켜 주며 노인들의 에이징 인 플레이스 성향을 만족시켜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인의 사고로 인해 소요되는 국가적 인 비용의 절감 차원에서도 절실한 방안일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도시환경의 물리적 안전과 노인들의 계속거주 의향과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도시의 물리적 안전을 요소별로 파악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5개 권역별로 노인들이 인지하는 물리적 안전 정도와 노인들의 계속 거주 의향과의 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연구절차과정은 1단계는 이론적 고찰과 선행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공간의 물리적 안전의 예비요소와 지표를 도출하였다. 2단계는 1단계에서 도출한 예비요소와 지표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브레인스토밍과 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하여 설문을 위한 물리적 안전의 요소와 지표를 선정하였다. 3단계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Pre-Test를 실시한 후 응답 결과와 의견을 바탕으로 설문 문항을 완성하였다.
2단계는 1단계에서 도출한 예비요소와 지표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브레인스토밍과 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하여 설문을 위한 물리적 안전의 요소와 지표를 선정하였다. 3단계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Pre-Test를 실시한 후 응답 결과와 의견을 바탕으로 설문 문항을 완성하였다. 4단계는 서울시 거주 65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분석을 위해 통계 패키지인 SPSS Ver.
8. 22 ~ 9. 7까지 17일간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절차과정은 1단계는 이론적 고찰과 선행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공간의 물리적 안전의 예비요소와 지표를 도출하였다.
8%, 95% 신뢰수준)에 의뢰하여 조사지점인 서울시 25개구 노인복지관 앞에서 1:1 개별면접조사방법으로 실시하였다. 설문내용은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비롯하여 노인들이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의 물리적 안전이 어느 정도 갖춰져 있다고 생각하는지 요소와 지표별로 작성된 문항에 대해 5점 리커트척도를 이용하여 답변하도록 하였으며, 계속 거주 의향에 대한 설문은 현재 사는 지역사회 내에서 앞으로도 계속 거주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5점 리커트척도를 이용하여 답변하도록 하였다. 연구를 위한 지역의 분류는‘2030 서울도시기본계획’(Seoul, 2014)의 광역생활권 분류를 사용하였으며 권역별 노인인구 비율은 Table 3과 같다.
설문조사는 전문조사기관(±4.8%, 95% 신뢰수준)에 의뢰하여 조사지점인 서울시 25개구 노인복지관 앞에서 1:1 개별면접조사방법으로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를 위한 표본추출은 서울시 거주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서울시 인구현황(2016)에 따라 조사표본을 자치구별로 배분하고 인구와 성별을 이용한 2단계 층화추출을 바탕으로 비례 배분을 실시하여 결정하였다. 추출한 표본 수는 313명이었으나 충분한 응답 자료를 얻기 위해 4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411명의 유효표본을 얻었다.
연구를 위해 물리적 안전 요소는 옥외공간과 건물의 안전, 보행안전, 교통안전 및 주거안전의 4개 요소를 선정하였고 요소별로 각각 10개씩의 예비지표를 도출하였으며 전문가집단을 대상으로 선행연구를 통해 도출한 도시공간의 물리적 안전요소별 지표의 결정요인인 이동안전성, 접근안전성, 이용안전성, 부상안전성 및 범죄안전성을 평가 기준으로 하여 3회에 걸친 브레인스토밍과 FGI의 과정을 거쳐최종적으로 물리적 안전요소와 지표를 선정하였다. 지표는 Table 2의 물리적 안전 요소별로 10개의 지표 중 각각 5개씩을 선정하였다.
7까지 17일간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절차과정은 1단계는 이론적 고찰과 선행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공간의 물리적 안전의 예비요소와 지표를 도출하였다. 2단계는 1단계에서 도출한 예비요소와 지표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브레인스토밍과 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하여 설문을 위한 물리적 안전의 요소와 지표를 선정하였다.
또한 WHO는 고령친화도시 가이드를 발전시켜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촉진시키기 위한 도시의 고령친화도를 측정할 수 있는 핵심지표(core indicators)를 개발하였다(WHO, 2015). 이 가운데 물리적 환경의 접근성을 측정할 수 있는지표로는 근린에서의 보행안전성, 공공장소와 건물의 접근성, 대중교통수단의 접근성, 대중교통 정류장의 접근성 및 주거시설의 접근성을 제시하였다. 이 외에도 물리적 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노인들은 사고경험을 줄이며 일상생활능력을 높여는 것에 대한 연구(Jung, 2010), 노인들은 가능한 오랫동안 그들의 집과 지역에서 살기를 원하므로 노인복지의 기본인 적절한 주거의 제공에 대한 연구(Kwon, 2013), 일반인에 비해 보행이 불편한 노인에게 양질의 보도시공은 노인 보행안전의 기초적 조건이라는 연구(Ji, 2010), 노인들의 옥외활동을 위해 노인특성을 지원해줄 수 있는 물리적 환경의 고려가 필요하다는 연구(An, 2012) 등을 선행연구로 고찰하였다.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본 연구를 위한 도시공간의 물리적 안전요소는 WHO의 고령친화도시에서 제안하고 있는 물리적 환경의 영역 중 노인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보행이나 교통의 이동에서의 안전, 부상에서의 안전, 범죄에서의 안전 및 주거에서의 안전 등을 보장하기 위한 물리적인 요소들을 중심으로 도출하였다. 특히 노인들의 가장 빈번한 이동수단이라 할 수 있는 보행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옥외공간과 건물 및 교통의 영역에 포함되어있는 보행안전을 별도의 요소로 분류하여, 도시공간에서의 물리적 안전요소를 옥외공간과 건물의 안전, 보행안전, 교통안전 및 주거안전 등 4개 요소로 분류하였다.

대상 데이터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도시의 물리적 안전과 관련하여 WHO의고령친화도시 정책과 방안을 비롯하여 하와이 호놀룰루에 거주하는 4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살기 좋은 지역사회’설문조사를 중심으로 선행연구를 실시하였다(Nelson et al., 2014).
연구방법은 서울시의 25개 자치구를 공간적 범위로 선정하였고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65세 이상 노인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조사기간은 2016.
연구를 위해 물리적 안전 요소는 옥외공간과 건물의 안전, 보행안전, 교통안전 및 주거안전의 4개 요소를 선정하였고 요소별로 각각 10개씩의 예비지표를 도출하였으며 전문가집단을 대상으로 선행연구를 통해 도출한 도시공간의 물리적 안전요소별 지표의 결정요인인 이동안전성, 접근안전성, 이용안전성, 부상안전성 및 범죄안전성을 평가 기준으로 하여 3회에 걸친 브레인스토밍과 FGI의 과정을 거쳐최종적으로 물리적 안전요소와 지표를 선정하였다. 지표는 Table 2의 물리적 안전 요소별로 10개의 지표 중 각각 5개씩을 선정하였다.
설문조사를 위한 표본추출은 서울시 거주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서울시 인구현황(2016)에 따라 조사표본을 자치구별로 배분하고 인구와 성별을 이용한 2단계 층화추출을 바탕으로 비례 배분을 실시하여 결정하였다. 추출한 표본 수는 313명이었으나 충분한 응답 자료를 얻기 위해 4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411명의 유효표본을 얻었다. 설문조사는 전문조사기관(±4.

데이터처리

3단계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Pre-Test를 실시한 후 응답 결과와 의견을 바탕으로 설문 문항을 완성하였다. 4단계는 서울시 거주 65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분석을 위해 통계 패키지인 SPSS Ver. 21.0을 이용하여 신뢰도분석, 빈도분석 및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노인들에게 현재 살고 있는 지역에서 앞으로도 계속 사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문항에서 5점 리커트척도로 응답한 결과를 가지고 빈도분석(analysis of Frequency)과 분산분석(analysis of variance)을 실시하였다. 1~2점은 나쁘다, 3점은 보통이다, 4~5점은 좋다로 분류하였다.
노인들이 인식하고 있는 현재 거주지역에 대한 물리적 안전 정도가 계속 거주의향과 관계가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노인들에게 현재 살고 계신 지역의 물리적 안전이 요소와 지표별로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다고 생각하시냐는 문항에 대해 5점 리커트 척도로 응답한 설문 결과를 가지고 빈도분석(analysis of Frequency)과 분산분석(analysis of variance)을 실시하였다. 물리적 안전에 대한 권역에 따른 분산분석에서 F-값이 37.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해 Cronbach's Alpha를 이용하여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연구를 위한 지역의 분류는‘2030 서울도시기본계획’(Seoul, 2014)의 광역생활권 분류를 사용하였으며 권역별 노인인구 비율은 Table 3과 같다.

성능/효과

권역별 물리적 안전정도는 서북생활권과 도심생활권이 3.73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동남생활권, 서남생활권, 동북생활권 순으로 나타났다.
000으로 물리적 안전 전반은 계속거주 의향에 따라 평균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계속거주 의향과 물리적 안전요소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계속거주에 좋다고 응답한 경우 물리적 안전의 갖추어진 정도는 주거안전 3.52, 교통안전 3.42, 보행안전 3.39,옥외공간과 건물의 안전 3.38 순으로 나타났으며 계속거주가 보통일 경우 주거안전 3.30, 교통안전 3.19, 보행안전 3.15, 옥외공간과 건물의 안전 3.07로 나타났다. 계속거주가 나쁘다고 응답한 경우 주거안전 3.
07로 나타났다. 계속거주가 나쁘다고 응답한 경우 주거안전 3.33, 교통안전 3.27, 보행안전 3.00, 옥외공간과 건물의 안전 2.80으로 나타나 계속 거주가 좋다고 응답한 경우 전반적인 물리적 안전 정도뿐 아니라 물리적 안전 요소의 평균도 높은 반면 계속거주가 나쁘다고 응답한 경우 전반적인 물리적 안전 정도와 물리적 안전 요소 모두 가장 낮게 나타나 물리적 안전요소와 계속 거주의향 간에는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분석결과 전체적으로 노인들은 거주지를 선택할 때 공원 등 풍부한 녹지와 이용이 편리한 교통수단 등 물리적 환경을 1, 2순위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3순위로는 의료시설이 중요하다고 대답하여 의료 및 보건시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권역별로도 모두 1순위와 2순위가 쾌적하고 녹지가 풍부한 지역, 버스나 지하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나타나 노인들이 거주지역을 선택하는데 물리적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3순위에서는 의료 시설이 가까운 지역, 생활비가 적게 드는 지역, 가족들과 가까운 지역, 범죄나 재난이 없는 안전한 지역 등을 선택하여 권역별로 차이가 있었다.
9%로 나타났다. 그러나 평균 78.6%가 현재 지역에서 계속 사는 것이 좋다고 응답하여 권역별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현재 거주지역에 계속 거주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들이 인식하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물리적 안전과 현재 살고 있는 지역에서의 계속 거주 의향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관계분석 결과, 계속 거주가 좋다고 응답한 경우 전반적인 물리적 안전 정도뿐 아니라 물리적 안전 요소의 평균도 높은 반면, 계속거주가 나쁘다고 응답한 경우 전반적인 물리적 안전 정도와 물리적 안전 요소 모두 가장 낮게 나타나 물리적 안전요소와 계속 거주의향 간에는 관계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차후 신도시 조성 혹은 도시 재생의 과정에서 고령사회의 특성을 감안하여 노인들의 경제적 활동 뿐 아니라 사회적 활동을 활발히 지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31 순으로 응답하여 외부공간과 건물의 안전이 가장 낮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외부 지역으로 이사 시 거주지 선택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1, 2순위가 쾌적하고 녹지가 풍부한 지역, 버스나 지하철 등 쉽게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을 선택하였고 그 외에 3순위로 의료시설이 가까운 지역, 생활비가 적게 드는 지역, 가족들과 가까운 지역, 범죄나 재난이 없는 지역 등을 선택하였다. 따라서 노인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할 경우 가장 우선시 하는 요소로 거주지역의 물리적 안전 정도가 낮다고 응답한 외부공간과 건물의 안전에 포함되는 쾌적하고 녹지가 풍부한 지역을 선택하고 있어 노인들에게 물리적 안전이 거주지 선택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인들이 인식하고 있는 현재 거주지역에 대한 물리적 안전 정도가 계속 거주의향과 관계가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노인들에게 현재 살고 계신 지역의 물리적 안전이 요소와 지표별로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다고 생각하시냐는 문항에 대해 5점 리커트 척도로 응답한 설문 결과를 가지고 빈도분석(analysis of Frequency)과 분산분석(analysis of variance)을 실시하였다. 물리적 안전에 대한 권역에 따른 분산분석에서 F-값이 37.669, 유의확률이 .000으로 전반적인 물리적 안전 정도는 권역에 따라 평균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물리적 안전의 요소인 옥외공간과 건물의 안전, 보행안전, 교통안전 및 주거안전도 권역에 따라 평균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반적인 물리적 안전 정도는 주거안전 3.
분석결과 응답자 411명 중 323명인 78.6%가 현 지역에서의 계속거주에 좋다고 응답하여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들은 현재 살고 있는 지역에서 계속 거주하고 싶어 하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의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권역별로는 동남생활권 87.
000으로 유의수준 1%에서 변수 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권역 간의 차이는 명확히 확인할 수 없었다. 분석결과 전체적으로 노인들은 거주지를 선택할 때 공원 등 풍부한 녹지와 이용이 편리한 교통수단 등 물리적 환경을 1, 2순위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3순위로는 의료시설이 중요하다고 대답하여 의료 및 보건시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권역별로도 모두 1순위와 2순위가 쾌적하고 녹지가 풍부한 지역, 버스나 지하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나타나 노인들이 거주지역을 선택하는데 물리적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6 이상이면 신뢰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신뢰도 분석의 결과 Table 4와 같이 옥외공간과 건물의 안전은 0.807, 주거안전은 0.716, 보행안전은 0.711, 교통안전은 0.682로 물리적 안전에 대한 설문결과는 신뢰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점은 나쁘다, 3점은 보통이다, 4~5점은 좋다로 분류하였다. 응답결과 Table 6과 같이 현 지역에서 계속 사는 것에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동남생활권에서는 87.7%, 서북생활권에서는 87.0%, 서남생활권 79.2%, 동북생활권 71.9%, 도심생활권은 67.9%로 나타났다. 그러나 평균 78.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개인과 환경간의 일치이며 최상의 적합은 보완이나 보상의 관계가 아니라 프라이버시에 대한 높은 욕구와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는 높은 환경과 같은 유사성을 의미한다. 이러한 최종 결과 인간은 첫째, 개인의 능력, 객관적인 환경에 대한 욕구, 생명유지(LM)욕구를 고려한 개인능력과환경(PcE)간의 보상-보완과 둘째, 높은 단계의 욕구와 개별 특성에 따른 개인능력과 환경의 유사성이 결합된, 모델 part 1과 part 2 모두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이론적 고찰 결과 노인들의 하위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물리적인 환경의 보완은 일상의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무장애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며 상위의 욕구를 위한 물리적 환경은 다양한 사회적 활동과 정신적 건강 및 well-being을 유지하기위한 욕구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물리적 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하는 것은 노인들의 하위욕구와 상위욕구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필요 요건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000으로 전반적인 물리적 안전 정도는 권역에 따라 평균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물리적 안전의 요소인 옥외공간과 건물의 안전, 보행안전, 교통안전 및 주거안전도 권역에 따라 평균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반적인 물리적 안전 정도는 주거안전 3.47, 교통안전 3.37,보행안전 3.34, 외부공간과 건물의 안전 3.31 순으로 주거안전이 가장 높았고 외부공간과 건물의 안전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권역별 물리적 안전정도는 서북생활권과 도심생활권이 3.
조사응답자를 분석한 결과, 남성 180명(43.8%), 여성 231명(56.2%)이었고 연령대는 65~69세가 198명(48.2%)으로 가장 많으며, 70~74세가 88명(21.4%), 75세~79세가 97명(23.6%), 80세 이상은 28명(6.8%)으로 분포되었다. 지역별로는 동북 생활권 32.
노인들의 거주지 선택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알아보기 위해 WHO의 고령친화도 핵심지표(core indicators)를 참조하여 작성한 다른 지역으로 이사할 경우 지역선택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선택하라는 설문결과 Table 5에 나타난 바와 같이 쾌적하고 녹지가 풍부한 지역, 버스나 지하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의료 시설이 가까운 지역 순으로 응답하였다. 통계적 검정에서 유의확률이 모두 0.000으로 유의수준 1%에서 변수 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권역 간의 차이는 명확히 확인할 수 없었다. 분석결과 전체적으로 노인들은 거주지를 선택할 때 공원 등 풍부한 녹지와 이용이 편리한 교통수단 등 물리적 환경을 1, 2순위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3순위로는 의료시설이 중요하다고 대답하여 의료 및 보건시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후속연구

노인들이 인식하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물리적 안전과 현재 살고 있는 지역에서의 계속 거주 의향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관계분석 결과, 계속 거주가 좋다고 응답한 경우 전반적인 물리적 안전 정도뿐 아니라 물리적 안전 요소의 평균도 높은 반면, 계속거주가 나쁘다고 응답한 경우 전반적인 물리적 안전 정도와 물리적 안전 요소 모두 가장 낮게 나타나 물리적 안전요소와 계속 거주의향 간에는 관계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차후 신도시 조성 혹은 도시 재생의 과정에서 고령사회의 특성을 감안하여 노인들의 경제적 활동 뿐 아니라 사회적 활동을 활발히 지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 과정에 노인들의 의사를 반영시켜 노인들의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감을 높여줌으로서 노인들의 정신적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생명유지의 욕구(LM)와 상위의 욕구와 관련한 유사에 있어 중요한 것은?	생명유지의 욕구(LM)와 관련해서 유사란 개인의 능력을 위한 보완이나 보상을 말하며 상위의 욕구와 관련해서 유사란 개인의 욕구와 환경 자원과의 유사성을 말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개인과 환경간의 일치이며 최상의 적합은 보완이나 보상의 관계가 아니라 프라이버시에 대한 높은 욕구와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는 높은 환경과 같은 유사성을 의미한다. 이러한 최종 결과 인간은 첫째, 개인의 능력, 객관적인 환경에 대한 욕구, 생명유지(LM)욕구를 고려한 개인능력과환경(PcE)간의 보상-보완과 둘째, 높은 단계의 욕구와 개별 특성에 따른 개인능력과 환경의 유사성이 결합된, 모델 part 1과 part 2 모두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WHO는 도시화와 고령화를 세계적 현안으로 인식하여 고령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의 일환으로 무엇을 제시하였는가?	WHO는 도시화와 고령화를 세계적 현안으로 인식하여 고령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의 일환으로 고령친화도시의 개념과 8가지의 영역을 포함하는 고령친화도시 조성방안을 제시하였다. 고령친화도시의 조성은 노인들의 독립적인 생활을 향상시켜주며 생활의 급격한 변화를 원하지 않고 익숙한 현재의 거주지에서 계속 살아가기를 원하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ace)의 특성에 부합되는 고령화에 대한 정책적 방안이기 때문이다(WHO, 2007).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의 인구구성은 어떠할 것으로 보이는가?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한 고령사회로의 급속한 진입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자 당면한 문제로서 의료기술의 발달과 풍부한 영양 섭취로 인한 기대수명의 증가로 인한 저출산고령사회에 대비한 노후보장 정책수립이 절실한 실정이다(MOHW, 2017). 우리나라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의 인구구성이 14.3%로 고령사회로 진입하였고 2040년에는 32.8%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기대수명은 남자 79.3세, 여자 85.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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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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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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