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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의 질이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 종업원 성과의 매개효과
The Effect of the Quality of Employment on Organizational Performance: Mediating Effect of Employee Outcomes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9 no.6, 2019년, pp.311 - 324  

옥지호 (전주대학교 경영학과) ,  박오원 (가톨릭대학교 경영학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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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고용의 질 수준과 조직성과의 관계에서 종업원 성과의 매개효과를 분석함으로써 고용의 질이 조직성과에 미치는 효과의 구체적인 메커니즘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고용의 질의 당위성에 대한 논의가 확장되면서 이에 대한 연구가 확산되고 있지만, 고용의 질이 어떻게 조직성과에 기여하는지 그 과정을 다룬 연구는 많지 않았다. 실증분석을 위해 국내기업 501개를 대상으로 고용의 질과 종업원 성과(인적자본 역량 및 집단적 조직몰입) 간의 관계 그리고 고용의 질과 조직성과간의 관계에서 종업원 성과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고용의 질 수준이 높을수록 종업원의 인적자본 역량과 집단적 조직몰입도가 증가하며, 이들 종업원 성과는 고용의 질과 조직성과간의 관계를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mediating effects of employee outcom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quality of employment and organizational performance and to understand the specific mechanism of the impact of employment quality on organizational performance. Although there has been a wi...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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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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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구체적으로 개인수준 문항에서 측정된 ‘귀사 분야별 인력의 경쟁력 수준에 대하여 평가해 주십시오.
  • 국내 기업들의 질적인 고용의 수준이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토대로 대표적인 종업원 성과이면서 종업원들의 능력 및 동기부여 수준을 의미하는 인적자본 역량과 조직몰입을 고용의 질과 기업성과간의 매개과정으로 파악한 후 매개효과를 검증해 보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는 이상의 일곱 가지 영역 15가지 항목을 활용하여 고용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단일변수를 산출하기 위해 각각의 항목을 표준화하여 합산하는 방식으로 고용의 질 단일변수를 산출하였다. 15가지 항목 중 역척도(수치가 높을수록 고용의 질이 낮아지는 항목)로 측정된 주당 실제 근로시간, 비정규직 비율, 고용조정인원 비율의 경우 표준화 값을 그대로 더하지 않고 –1을 곱한 값을 더함으로써 질 높은 고용을 추구할수록 고용의 질 지수가 높아지도록 산출하였다.
  • 본 절에서는 고용의 질과 조직성과간의 관계에서 인적자본 역량과 집단적 조직몰입의 매개효과에 대해서 논의하려고 한다. 우선 고용의 질과 조직성과간의 직접효과와 관련해서는 이영면⋅이동진[2]의 연구결과 둘 간의 유의한 정의 관계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 종업원 역량과 조직몰입은 전략적 인적자원관리 분야에서 종업원 성과(employee outcomes)를 대표하는 변수로서, 이것은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능력 및 동기부여와 높은 관련성을 가진다[12][13]. 실증분석을 위해 본 연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조사하는 인적자본기업패널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을 진행하고자 하였다. 개별기업에 대한 정보는 물론, 각 기업에 소속된 종업원들의 응답과 기업의 다년간의 조직성과를 활용하여 고용의 질적인 수준이 높은 기업이 갖는 경쟁우위를 검증하는 시도를 진행하였다.
  • 이러한 선행연구의 흐름에 따라 본 연구는 고용의 질적인 측면과 기업성과간의 관계에서 종업원 역량과 조직몰입을 통한 매개과정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즉, 고용의 질적인 수준이 높은 기업일수록 종업원 역량, 몰입도 등의 종업원 성과가 향상되는지 그리고 이러한 효과가 결과적으로 기업성과로 이어지는지 매개효과를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한다.
  • 이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의 글로벌 기준들을 토대로 작성된 이영면⋅박상언[3]의 여덟 가지 영역 중 기업 내부적으로 측정이 어렵거나 대외비성격을 갖는 인권(프라이버시 보호) 측면을 제외하고 나머지 일곱 가지 영역을 기준으로 국내기업의 질적인 고용의 수준을 다루고자 한다.
  • 고용의 질에 대한 개념에서 살펴보았듯이, 고용의 질에 대한 논의는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의 질에 대한 지표와 논의는 각 국가의 특수적 상황이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고용의 질에 관련된 국내 선행연구 중 특히 고용의 질의 효과성에 관련된 연구들을 검토하여 이에 대한 최신 논의를 정리하고자 한다. 먼저 신태중⋅이영면[9]은 한국노동연구원의 사업체패널자료를 활용하여 고용의 질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직접효과를 검증하였다.
  • 고용의 질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면서 선행연구에서는 고용의 질을 어떻게 측정할 수 있는지 측정지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지만, 상대적으로 고용의 질과 조직성과간의 구체적인 연계성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는 부족한 편이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고용의 질과 조직성과간의 관계에 대한 매개과정을 분석하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종업원들의 인적자본과 집단적 조직몰입을 매개변수로 파악하여 이들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 따라서 개선된 고용의 질이 종업원의 개인적·집단적 태도 및 행동에 어떤 영향을 주고, 이러한 영향이 기업성과로 이어지게 되는지 그 매개과정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를 필요로 한다[13]. 이에 본 연구에서는 조직성과는 결국 개인성과의 총합이고, 개인성과는 개인의 역량(human capital)과 동기(employee motivation)의 함수로 설명된다는 선행연구의 이론을 토대로[13][14], 고용의 질과 조직성과의 관계에서 인적자본 역량수준과 집단적 조직몰입의 매개역할에 대한 논의를 전개하고자 한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 이러한 선행연구의 흐름에 따라 본 연구는 고용의 질적인 측면과 기업성과간의 관계에서 종업원 역량과 조직몰입을 통한 매개과정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즉, 고용의 질적인 수준이 높은 기업일수록 종업원 역량, 몰입도 등의 종업원 성과가 향상되는지 그리고 이러한 효과가 결과적으로 기업성과로 이어지는지 매개효과를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한다. 종업원 역량과 조직몰입은 전략적 인적자원관리 분야에서 종업원 성과(employee outcomes)를 대표하는 변수로서, 이것은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능력 및 동기부여와 높은 관련성을 가진다[12][13].

가설 설정

  • 패널데이터에서 회귀분석을 진행할 경우 오차항의 분포에 대한 가정에 따라 확률효과모형(random-effects modeling)과 고정효과모형(fixed-effects modeling) 중 선택할 수 있다. 확률효과모형에서는 각 개체에서 관찰되지 않는 내재적 속성이 측정된 관찰변수와 관련성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는 한편, 고정효과모형에서는 관련성이 존재한다고 가정한다. 이를 판별하는 분석방법인 하우스만 검정을 실시하였는데, 하우스만 검정 결과, 고정효과모형을 채택하는 것이 보다 적절한 것으로 판별되었다(chi-square =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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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조직몰입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따라서 종업원들의 인적자본 역량이 높을수록 직무성과의 수준이 높고 이는 궁극적으로 조직 경쟁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된다[16]. 조직몰입은 크게 규범적 몰입, 지속적 몰입 및 정서적 몰입으로 구분할 수 있다[17]. 규범적 몰입이란 개인이 특정 조직에 소속되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조직에 대한 충성심(loyalty)을 가지는 것을 말한다.
탁월한 역량을 가진 인력을 많이 확보하면 어떤 효과가 있는가? 고용의 질과 인적자본 역량간의 구체적 관계를 살펴보면 우선 고용안정과 높은 수준의 임금과 복리후생의 제공은 채용시장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인력을 확보하고 유지(retain)함으로써 인적자본 역량 제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21]. 탁월한 역량을 가진 인력을 많이 확보하게 되면 이들이 보유한 지식, 스킬, 경험 등을 조직 전체에 전파, 전수함으로써 전반적인 인적자본 역량 수준이 높아질 것이다. 또한 다양한 교육훈련의 제공은 직접적으로 종업원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를 한다[22][23].
인적자본 역량(competence)은 직무수행에 있어 무엇을 의미하는가? 일반적으로 인적자본 역량(competence)은 직무수행을 위해서 종업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 스킬 및 능력(knowledge, skill and ability)을 의미한다[15]. 따라서 종업원들의 인적자본 역량이 높을수록 직무성과의 수준이 높고 이는 궁극적으로 조직 경쟁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된다[16]. 조직몰입은 크게 규범적 몰입, 지속적 몰입 및 정서적 몰입으로 구분할 수 있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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