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소기업과 출연(연) 간 기술협력과 성과 영향요인을 중소기업 관점에서 전략적 지향성(기업가지향성), 역량(협력역량, 흡수역량)을 중심으로 분석한다. 기업가지향성의 기술협력성과에 대한 직접효과 및 간접효과, 협력역량과 흡수역량의 매개효과, 협력역량과 흡수역량과의 관계를 규명한다. 실증분석을 위해 출연(연)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술협력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2,89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으며 332개의 응답 자료를 수집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을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 기업가지향성, 협력역량, 흡수역량 모두 기술협력을 통한 기술혁신성과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의 협력역량은 흡수역량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과 출연(연)의 기술협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부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조직차원의 기업가지향성과 협력과정을 관리하기 위한 역량, 협력을 통해 생산된 지식을 획득 및 활용하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과 출연(연) 간 기술협력과 성과 영향요인을 중소기업 관점에서 전략적 지향성(기업가지향성), 역량(협력역량, 흡수역량)을 중심으로 분석한다. 기업가지향성의 기술협력성과에 대한 직접효과 및 간접효과, 협력역량과 흡수역량의 매개효과, 협력역량과 흡수역량과의 관계를 규명한다. 실증분석을 위해 출연(연)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술협력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2,89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으며 332개의 응답 자료를 수집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을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 기업가지향성, 협력역량, 흡수역량 모두 기술협력을 통한 기술혁신성과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의 협력역량은 흡수역량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과 출연(연)의 기술협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부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조직차원의 기업가지향성과 협력과정을 관리하기 위한 역량, 협력을 통해 생산된 지식을 획득 및 활용하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This study aims at examining the relationship among entrepreneurial orientation, absorption capability, alliance capability and cooperation performance in technological cooperation between SMEs and government-funded R&D Institutes. For empirical analysis, the study conducted a survey on total 2,895 ...
This study aims at examining the relationship among entrepreneurial orientation, absorption capability, alliance capability and cooperation performance in technological cooperation between SMEs and government-funded R&D Institutes. For empirical analysis, the study conducted a survey on total 2,895 SMEs participating in the technological cooperation programs operated by government-funded R&D Institutes, and collected 332 survey responses. Data were analysed using a structural equation model. Empirical results show that entrepreneurial orientation, absorption capability, and alliance capability influenced the performance of technological cooperation. In addition, alliance capability has a significant effect on absorptive capacity. In order for the technology cooperation between SMEs and government-funded research institutes being successful, efforts are needed to secure companies' entrepreneurial orientation, absorption capability and alliance capability that has the capabilities that SMEs needs for technological cooperation.
This study aims at examining the relationship among entrepreneurial orientation, absorption capability, alliance capability and cooperation performance in technological cooperation between SMEs and government-funded R&D Institutes. For empirical analysis, the study conducted a survey on total 2,895 SMEs participating in the technological cooperation programs operated by government-funded R&D Institutes, and collected 332 survey responses. Data were analysed using a structural equation model. Empirical results show that entrepreneurial orientation, absorption capability, and alliance capability influenced the performance of technological cooperation. In addition, alliance capability has a significant effect on absorptive capacity. In order for the technology cooperation between SMEs and government-funded research institutes being successful, efforts are needed to secure companies' entrepreneurial orientation, absorption capability and alliance capability that has the capabilities that SMEs needs for technological coop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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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세 번째로, 협력을 위한 파트너를 탐색 및 선정하고 협력을 조정・관리할 수 있는 관리역량의 보유 여부는 협력 성과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김병근・옥주영, 2017). 또한 본 연구는 기존 연구에서 협력성과에 주요한 요인으로 다뤄진 요인들과 협력성과 간의 직접적인 관계를 확인함과 동시에 해당 요인들 간의 관계에 대해서도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산연 기술협력성과 영향요인들을 중소기업의 전략적지향성과 역량관점에서 규명하여 기술협력 메커니즘에 대한 학술적인 이해를 증진하는데 기여하였다. 기존 연구들에서는 기술협력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간의 구조적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보다는 단편적으로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개별요인들에 집중하여 연구가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과 출연(연)의 기술협력에서 기업가지향성, 흡수역량, 협력역량과 기술혁신성과와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출연(연)과 기술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332개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이중 응답이 부실한 기업 등을 제외하고 290개 기업에 대한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중소기업과 출연(연)의 기술협력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살펴보고 중소기업과 출연(연) 간 기술협력에 있어서 기업가지향성, 흡수역량, 협력역량이 협력을 통한 기술혁신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첫 번째로, 중소기업은 자원의 한계성으로 인해 혁신을 위해 필요한 모든 자원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기가 힘든 것이 현실이다.
가설 설정
H1. 기업가지향성은 산연 기술협력에서 기술혁신성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H2. 기업가지향성은 산연 기술협력에서 기업의 흡수역량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H3. 기업가지향성은 산연 기술협력에서 기업의 협력역량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H4. 기업의 흡수역량은 산연 기술협력에서 기술혁신성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H5. 협력역량은 산연 기술협력에서 기술혁신성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H6. 협력역량은 산연 기술협력에서 흡수역량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두 번째로, 내부 자원의 부족 문제로 인해 기술협력이 더욱 절실한 중소기업 입장에서 새로운 지식을 획득하고 이를 적용하여 혁신을 창출하는 흡수역량의 보유 정도는 협력을 통한 기술혁신성과에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김환진・김병근, 2014). 세 번째로, 협력을 위한 파트너를 탐색 및 선정하고 협력을 조정・관리할 수 있는 관리역량의 보유 여부는 협력 성과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김병근・옥주영, 2017). 또한 본 연구는 기존 연구에서 협력성과에 주요한 요인으로 다뤄진 요인들과 협력성과 간의 직접적인 관계를 확인함과 동시에 해당 요인들 간의 관계에 대해서도 분석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기술협력을 통한 기술혁신성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선정과 분석모델 설계, 측정방법 등은 관련 문헌 분석을 통해 진행하였고 구체적으로 기업가지향성, 흡수역량, 협력역량과 기술혁신성과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분석모델의 모든 경로가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설 또한 모두 지지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각 구성개념(Constructs)의 내용타당도 확보를 위해 <표 7>과 같이 선행문헌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토대로 변수를 개념화하고 이들을 측정하기 위한 설문문항들을 개발 하여 사용하였다. 기업가지향성의 경우 다수의 국내 실증연구들이 단일차원에서 다루고 있으며 구성요인의 설문문항을 합산하여 평균하는 가산방식으로 측정하고 있다(이재강・박태경, 2016).
본 연구에서는 기업가지향성, 협력역량, 흡수역량 및 기술혁신성과에 대해 기존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조작적 정의를 하였으며, 변수에 대한 측정은 선행연구를 통해 신뢰성과 타당성이 검증된 항목을 중심으로 본 연구에 적합하도록 수정하여 7점 리커트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종속변수인 기술협력성과에 대한 측정은 학술적으로 중요한 주제이며 그간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져 왔다(Das and Teng, 2003).
통제변수는 기업규모를 사용하였으며 기업규모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의 평균 상시 종업원 수에 자연로그를 하여 영향력을 감소시켜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사용 자료는 출연(연)과 기술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였다. 2016년 9월 말 기준으로 패밀리기업, 파트너기업 등 출연(연)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술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리스트를 각 출연(연)으로부터 제공받아 2016년 12월 5일부터 12월 19일까지 전자메일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은 2,895개 중소기업이었으며 응답자는 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중간관리자급 이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사용 자료는 출연(연)과 기술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였다. 2016년 9월 말 기준으로 패밀리기업, 파트너기업 등 출연(연)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술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리스트를 각 출연(연)으로부터 제공받아 2016년 12월 5일부터 12월 19일까지 전자메일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2016년 9월 말 기준으로 패밀리기업, 파트너기업 등 출연(연)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술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리스트를 각 출연(연)으로부터 제공받아 2016년 12월 5일부터 12월 19일까지 전자메일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은 2,895개 중소기업이었으며 응답자는 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중간관리자급 이상으로 하였다. 총 332개의 응답자료가 회수되었으며(회수율 11.
조사대상은 2,895개 중소기업이었으며 응답자는 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중간관리자급 이상으로 하였다. 총 332개의 응답자료가 회수되었으며(회수율 11.4%), 이중 최근 3년 내 출연(연)과 R&D기반 기술협력 실적이 없거나 응답자료가 부실한 기업, 매출액 3,000억원 이상의 기업 등 42개를 제외하고 290개 기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과 출연(연)의 기술협력에서 기업가지향성, 흡수역량, 협력역량과 기술혁신성과와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출연(연)과 기술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332개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이중 응답이 부실한 기업 등을 제외하고 290개 기업에 대한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데이터처리
다음으로 구성개념과 이를 측정하기 위한 측정지표(indicator)들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전체 구성개념을 대상으로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X2 =115.
이론/모형
따라서 연구 주제에 부합하는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기술협력을 통한 기업의 기술혁신성과의 차원에서 제품 및 공정혁신 정도, 품질 및 생산성의 향상정도, 조직의 기술역량 향상 정도에 대해 7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Miller and Friesen, 1984; Mjoen and Tallman, 1997; 김성준・용세중, 2011; 김병근・옥주영, 2017). 독립변수인 기업가지향성은 Miller(1983), Covin and Slevin(1991), 장현영・김병근 (2017), 이응석・김병근(2018)의 연구를 바탕으로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에 대해 각 3개 문항으로 총 9개 문항을 7점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단일차원에서 살펴보았다. 흡수역량은 Zahra and George(2002) 등의 연구를 바탕으로 획득(acquisition), 동화(assimilation), 변형(transformation), 활용(exploitation)의 차원에서 각 1개 문항으로 총 4개 문항을 7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흡수역량은 Zahra and George(2002) 등의 연구를 바탕으로 획득(acquisition), 동화(assimilation), 변형(transformation), 활용(exploitation)의 차원에서 각 1개 문항으로 총 4개 문항을 7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협력역량은 Kale and Singh(2007)등의 연구를 바탕으로 협력의 단계를 협력 탐색 및 선정, 협력 형성, 협력 운영 및 관리, 협력의 평가 및 내재화로 구분하고 각 단계 별 역량에 대해 각 1개 문항으로 총 4개 문항을 7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성능/효과
기술협력을 통한 기술혁신성과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들에 대한 분석결과 모든 요인간의 관계가 정(+)의 방향으로 유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모든 가설이 지지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에 모든 가설이 지지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기업가지향성이 기술혁신성과에 유의한 정(+) 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 H1은 지지되었다(표준화 회귀계수 = .125, p < 0.05). 기업가지향성이 흡수역량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 H2는 지지되었으며(표준화 회귀계수 = .
기업가지향성과 기술혁신성과간의 관계가 흡수역량과 협력역량에 의해 매개되는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기업가지향성과 기술혁신성과간의 직접적인 관계의 유의성과 다른 경로들의 유의성을 살펴보아야 하는데 분석결과 모든 경로들이 유의하게 나타나 흡수역량과 협력역량에 의해 부분 매개된다고 할 수 있다. 보다 정확하게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기업가지향성과 기술혁신성과간의 직접적인 관계만을 고려한 모형을 설계하여 분석해본 결과 기업가지향성과 기술혁신성과간의 관계는 매우 유의적으로 나타났다(표준화회귀계수 = .618, p < 0.001). (그림 1)에서의 기업가지향성과 기술혁신간의 관계는 유의적이긴 하나 경로계수값과 유의성이 약화된 것을 알 수 있으며(표준화회귀계수 = .
(2009)은 조정, 의사소통, 유대형성의 협력관리역량이 기업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준다고 하였으며, 김효정 외(2015)는 제휴성과 창출에 제휴관리 역량이 중요한 부분임을 주장하고 제휴관리 역량을 조정역량, 관계역량, 학습역량, 경영진역량으로 구분하여 제휴를 통한 재무적성과와의 관계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연구결과 네가지 차원의 제휴관리 역량 모두 재무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협력을 통한 기술혁신성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선정과 분석모델 설계, 측정방법 등은 관련 문헌 분석을 통해 진행하였고 구체적으로 기업가지향성, 흡수역량, 협력역량과 기술혁신성과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분석모델의 모든 경로가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설 또한 모두 지지되었다. 우선 기업가지향성이 흡수역량, 협력역량, 기술혁신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높은 수준의 조직차원의 기업가지향성은 기술협력 성공과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요인이라는 기존 연구를 확인해주었다(Li et al.
기술협력성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해서는 환경적 요인, 기업 내부적 요인, 관계적 요인 등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표 2>). 환경적 요인으로는 협력의 다양성, 시장・기술경쟁정도, 인접성, 환경적 불확실성・복잡성, 파트너 특성 및 역량 등이 대표적인 요인으로 제시되어왔으며, 기업 내부적 요인으로는 흡수역량, 기술역량, 기업가지향성, 협력역량 등이 주요 요인으로 제시되었다. 관계적 요인으로는 ‘개인 또는 사회적 단위가 소유 한 관계 네트워크에 포함되어 이를 통해 얻거나 파생 된 실제 자원과 잠재 자원의 합’으로 정의(Nahapiet and Ghoshal, 1998)되는 사회적자본과 신뢰, 헌신, 소통, 협력구조(관계적 거버넌스와 계약적 거버넌스) 등이 협력성과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으로 제시되고 있다.
후속연구
물론 모든 요인들을 통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으나 산연 기술협력의 메커니즘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더욱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술협력의 다른 대상인 출연(연)의 관점을 고려하지 못하고 중소기업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는 점에 한계가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기술협력성과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들을 추가하고 출연(연)의 관점에서 출연(연)의 연구개발역량과 협력역량의 기술협력성과 영향을 분석할 필요가 있으며 출연(연)과 중소기업의 기술협력관계와 구조 등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
우선 문헌분석을 통해 살펴본 기술협력성과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들 중 일부요인만을 변인으로 하였다는 점이다. 물론 모든 요인들을 통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으나 산연 기술협력의 메커니즘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더욱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술협력의 다른 대상인 출연(연)의 관점을 고려하지 못하고 중소기업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는 점에 한계가 있다.
특히, 본 연구는 협력역량과 흡수역량의 기업가지향성과 성과간의 매개 효과뿐만 아니라 협력역량이 흡수역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 분석 결과를 제시하였다. 본 논문의 정책적 시사점으로 중소기업과 출연(연)의 기술협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부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조직차원의 기업가지향성을 갖추어야 하며, 협력과정을 관리하기 위한 역량, 협력을 통해 생산된 지식을 획득 및 활용하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술협력의 다른 대상인 출연(연)의 관점을 고려하지 못하고 중소기업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는 점에 한계가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기술협력성과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들을 추가하고 출연(연)의 관점에서 출연(연)의 연구개발역량과 협력역량의 기술협력성과 영향을 분석할 필요가 있으며 출연(연)과 중소기업의 기술협력관계와 구조 등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기술협력을 통한 기술혁신은 기업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는?
최근 기술변화의 가속화와 함께 기술의 융복합화 및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시장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기업들은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혁신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나 최근의 기술변화 추세는 한 기업이 독자적인 기술혁신활동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처럼 기업이 처해있는 경쟁 환경이 기존 기업 간 경쟁에서 네트워크 간 경쟁으로 변화하는 상황(Katila and Ahuja, 2002)에서 기술협력을 통한 기술혁신은 기업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기술혁신 전략이 되고 있다.
흡수역량(absorptive capacity)이란?
흡수역량(absorptive capacity)은 기업이 새로운 외부 정보의 가치를 인식하여 이를 동화시키고 상업적 목적에 맞게 적용하는 능력이다(Cohen and Levinthal, 1990). Cohen and Levinthal(1990)은 흡수역량이란 개념을 도입하면서 흡수역량의 선행요소로 사전지식(Prior knowledge)과 노력의 강도(Intensity of effort)를 제시했다.
흡수역량의 선행요소는?
흡수역량(absorptive capacity)은 기업이 새로운 외부 정보의 가치를 인식하여 이를 동화시키고 상업적 목적에 맞게 적용하는 능력이다(Cohen and Levinthal, 1990). Cohen and Levinthal(1990)은 흡수역량이란 개념을 도입하면서 흡수역량의 선행요소로 사전지식(Prior knowledge)과 노력의 강도(Intensity of effort)를 제시했다. 사전지식은 관련 분야의 기본기술, 공유언어, 최신 과학적・기술적 발전에 대한 지식 등이 포함될 수 있으며, 사전지식은 새로운 정보의 가치를 인식하고 동화하게 하며 상업적 목적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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