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 가족 보호자의 외상 수준과 외상 후 성장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성격별 보호효과: 성차를 중심으로 Protective Effects of Social Support on Relationship Between Trauma Level and Posttraumatic Growth of Family Caregivers for the Elderly with Dementia : Focused on Gender Difference원문보기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치매 발병에 따른 가족 보호자의 외상에 주목함으로써 가족 보호자의 외상 수준이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보호요인으로써 사회적 지지의 역할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충청 지역에 거주하는 치매노인의 가족 보호자 204명을 조사대상자로 하였으며, 성별을 기준으로 집단을 나누어 비교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자료분석을 위하여 IBM SPSS Statistics ver. 20.0을 이용하였으며,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외상 수준은 가족 보호자의 여성 집단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공식적 영역의 사회적 지지와 외상 후 성장은 남성 집단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외상 수준과 외상 후 성장의 관계에서 여성 집단은 사회적 지지의 공식적 영역 그리고 남성 집단은 사회적 지지의 공식적 및 비공식적 영역에서 각각 보호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치매노인 가족 보호자의 성별에 따른 비교분석을 시도함으로써 집단별로 외상 수준을 파악하고 외상 후 성장을 증진하기 위한 실천전략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사회적 지지의 성격을 고려한 실증적 분석결과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올바른 커뮤니티 케어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치매 발병에 따른 가족 보호자의 외상에 주목함으로써 가족 보호자의 외상 수준이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보호요인으로써 사회적 지지의 역할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충청 지역에 거주하는 치매노인의 가족 보호자 204명을 조사대상자로 하였으며, 성별을 기준으로 집단을 나누어 비교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자료분석을 위하여 IBM SPSS Statistics ver. 20.0을 이용하였으며,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외상 수준은 가족 보호자의 여성 집단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공식적 영역의 사회적 지지와 외상 후 성장은 남성 집단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외상 수준과 외상 후 성장의 관계에서 여성 집단은 사회적 지지의 공식적 영역 그리고 남성 집단은 사회적 지지의 공식적 및 비공식적 영역에서 각각 보호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치매노인 가족 보호자의 성별에 따른 비교분석을 시도함으로써 집단별로 외상 수준을 파악하고 외상 후 성장을 증진하기 위한 실천전략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사회적 지지의 성격을 고려한 실증적 분석결과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올바른 커뮤니티 케어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role of social support to enhance posttraumatic growth in the Family Caregivers focusing on their trauma by development of the elderly with dementia. The study subjects were 204 family Caregivers for the elderly with dementia and the data were analyzed by the gend...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role of social support to enhance posttraumatic growth in the Family Caregivers focusing on their trauma by development of the elderly with dementia. The study subjects were 204 family Caregivers for the elderly with dementia and the data were analyzed by the gender. This study utilized IBM SPSS Statistics ver. 20.0 for analysis, and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female group of the family Caregiver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in the level of trauma while male group showed significantly higher in the informal areas of social support and posttraumatic growth. Second, female group showed the protective effect in the formal area of social support and male group did the effect in the formal and informal area of social support. As such, this study investigated the level of trauma by gender of family Caregivers for the elderly with dementia and suggested the implementation strategies to enhance posttraumatic growth. Moreover, this study has the meaning to provide the required fundamental data to establish proper community care upon demonstrating the practical analysis results considering the characteristics of social support.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role of social support to enhance posttraumatic growth in the Family Caregivers focusing on their trauma by development of the elderly with dementia. The study subjects were 204 family Caregivers for the elderly with dementia and the data were analyzed by the gender. This study utilized IBM SPSS Statistics ver. 20.0 for analysis, and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female group of the family Caregiver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in the level of trauma while male group showed significantly higher in the informal areas of social support and posttraumatic growth. Second, female group showed the protective effect in the formal area of social support and male group did the effect in the formal and informal area of social support. As such, this study investigated the level of trauma by gender of family Caregivers for the elderly with dementia and suggested the implementation strategies to enhance posttraumatic growth. Moreover, this study has the meaning to provide the required fundamental data to establish proper community care upon demonstrating the practical analysis results considering the characteristics of social 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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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 과정에서 가족 보호자의 성별을 기준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함으로써 각 집단별로 치매노인의 부양에 따른 외상 수준을 파악하고, 외상 후 성장을 증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고령 사회에 진입한 한국 사회에서 새로운 가족 돌봄 문화를 형성하고, 향후 올바른 커뮤니티 케어를 정착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 과정에서 가족 보호자의 성별을 기준으로 비교분석 함으로써 가족 내 돌봄 문제를 확인하고 새로운 가족 돌봄 문화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회적 지지의 성격에 따라 외상 후 성장을 위한 그 효과가 다르다는 실증적 분석결과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올바른 커뮤니티 케어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본 연구는 치매노인 가족 보호자의 외상, 사회적 지지 및 외상 후 성장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치매 발병에 따른 가족 보호자의 외상에 주목하여 가족 보호자의 외상 수준을 파악하 고, 외상 후 성장을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 과정에서 가족 보호자의 성별을 기준으로 비교분석 함으로써 가족 내 돌봄 문제를 확인하고 새로운 가족 돌봄 문화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치매노인을 부양하는 가족 보호자의 외상 수준과 외상 후 성장의 관계를 살펴보고, 이 요인 간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성격에 따른 보호역할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 과정에서 가족 보호자의 성별을 기준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함으로써 각 집단별로 치매노인의 부양에 따른 외상 수준을 파악하고, 외상 후 성장을 증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치매노인을 부양하는 가족 보호자의 외상 수준과 외상 후 성장의 관계를 살펴보고, 이 요인 간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성격에 따른 보호역할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 과정에서 가족 보호자의 성별을 기준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함으로써 각 집단별로 치매노인의 부양에 따른 외상 수준을 파악하고, 외상 후 성장을 증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고령 사회에 진입한 한국 사회에서 새로운 가족 돌봄 문화를 형성하고, 향후 올바른 커뮤니티 케어를 정착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실제로 여러 종교뿐만 아니라 많은 문학작품에서도 인간은 시련과 고통을 경험하며 성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치매노인 가족 보호자의 외상 후 성장(Post-traumatic Growth; PTG)에 주목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지지(social support)를 통하여 그 방안을 모색하였다. 사회적 지지는 외상 후 성장의 여러 모델 중에서 가장 체계적이고 통합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Tedeschi & Calhoun(2004) 연구[14]에서도 외상 후 성장에 대한 긍정적 요인으로 보고되었다.
제안 방법
여기서의 척도는 공식적 및 비공식적 영역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영역별로 교류 수준과 만족도를 측정하였다. 공식적 영역은 환자 보호자 등의 자조모임, 공공기관 및 지역사회의 자원 등으로 측정하였고, 비공식적 영역은 가족, 친척 및 이웃 등으로 구성하였다. 조사대상자들은 5점 리커트 척도에서 응답하였고, 여기서 측정한 점수가 높을수록 공식적 영역 또는 비공식적 영역에서의 지지가 높다고 인식하는 것이다.
먼저, 모델Ⅰ에서는 외상 수준을 투입하였고, 모델Ⅱ에서는 사회적 지지를 하위 영역별로 투입하였다. 그리고 모델Ⅲ에서는 외상 수준과 사회적 지지와의 상호작용 항을 투입하여 보호효과를 검증하였다. 이 과정에서 VIF 값을 살펴본 결과, 모두 2.
본 연구에서는 가족 보호자의 성별을 기준으로 집단을 나누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모델Ⅰ에서는 외상 수준을 투입하였고, 모델Ⅱ에서는 사회적 지지를 하위 영역별로 투입하였다. 그리고 모델Ⅲ에서는 외상 수준과 사회적 지지와의 상호작용 항을 투입하여 보호효과를 검증하였다.
또한, 연구 참여자에게 심리적 부담감을 유발하는 질문은 응답을 거절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연구에서 탈퇴할 수 있음을 고지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한 자료는 연구목적으로만 사용하였고, 연구책임자가 관련 자료를 직접 관리함으로써 개인 정보 유출 등의 위험을 최대한으로 통제하였다. 그리고 본 연구에 참여한 연구자들은 소속 대학교와 정부기관에서 진행한 연구윤리 및 생명윤리 교육을 이수하였다.
본 연구에서 조사대상자의 척도 이해도를 높이고 연구목적에 부합하도록 척도의 일부 문항을 수정·보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으며, 설문 조사는 2019년 1월∼2월에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대전, 충남·북 지역에서 생활하는 치매노인의 가족 보호자이다. 본 연구에서는 요양 시설과 주간보호센터의 협조를 통해 임의표집과 눈덩이표집 방법으로 조사대상자를 확보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으며, 설문 조사는 2019년 1월∼2월에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서는 조사대상자에게 연구목적에 대해 사전에 설명하였고, 연구 참여에 대한 자발적 동의를 받은 후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연구 참여자에게 심리적 부담감을 유발하는 질문은 응답을 거절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연구에서 탈퇴할 수 있음을 고지하였다.
본 연구의 설문지는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한 문항(경제적 상태, 치매 기간 등), 외상, 사회적 지지 및 외상 후 성장의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문항으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서 조사대상자의 척도 이해도를 높이고 연구목적에 부합하도록 척도의 일부 문항을 수정·보완하였다.
사회적 지지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서 전병주·김현수(2019) 연구[21]에서 사용한 척도를 환자 보호자의 특성에 고려하여 일부 수정하여 이용하였다.
사회적 지지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서 전병주·김현수(2019) 연구[21]에서 사용한 척도를 환자 보호자의 특성에 고려하여 일부 수정하여 이용하였다. 여기서의 척도는 공식적 및 비공식적 영역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영역별로 교류 수준과 만족도를 측정하였다. 공식적 영역은 환자 보호자 등의 자조모임, 공공기관 및 지역사회의 자원 등으로 측정하였고, 비공식적 영역은 가족, 친척 및 이웃 등으로 구성하였다.
치매노인의 가족 보호자가 주관적으로 느낀 고통 정도에 대해 ‘전혀 힘들지 않았다’에서 ‘매우 힘들었다’까지의 5점 리커트 척도로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으며, 설문 조사는 2019년 1월∼2월에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서 설문지는 총 258부를 배포했으며, 조사 참여자가 중도에 응답을 포기했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것을 제외한 204부를 최종분석에서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대전, 충남·북 지역에서 생활하는 치매노인의 가족 보호자이다.
데이터처리
조사대상자의 특성, 외상 수준, 사회적 지지 및 외상 후 성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 기술통계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조사대상자의 외상 수준, 사회적 지지가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마지막 단계에서 외상 수준과 사회적 지지와의 상호작용 항을 투입하여 외상 수준과 외상 후 성장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보호효과를 검증하였다. 이 분석방법은 조절변수의 순설명력과 영향력을 파악하는데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23].
본 연구에서는 가족 보호자의 성별을 기준으로 집단을 나누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모델Ⅰ에서는 외상 수준을 투입하였고, 모델Ⅱ에서는 사회적 지지를 하위 영역별로 투입하였다.
0을 이용하였다. 조사대상자의 특성, 외상 수준, 사회적 지지 및 외상 후 성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 기술통계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조사대상자의 외상 수준, 사회적 지지가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마지막 단계에서 외상 수준과 사회적 지지와의 상호작용 항을 투입하여 외상 수준과 외상 후 성장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보호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먼저, 조사대상자들의 외상 수준을 살펴보기 위해서 양난미 외(2015)[19], 이동훈 외(2017)[20] 등의 선행 연구와 같이 단일문항을 이용하여 외상 수준을 측정하였다. 치매노인의 가족 보호자가 주관적으로 느낀 고통 정도에 대해 ‘전혀 힘들지 않았다’에서 ‘매우 힘들었다’까지의 5점 리커트 척도로 측정하였다.
외상 후 성장을 측정하기 위해서 송승훈 외(2009) 연구[22]에서 개발한 척도(K-PTGI)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이번 척도는 자기지각의 변화, 새로운 가능성 발견 등을 측정하기 위해서 16개 문항으로 이루어졌다.
이 분석방법은 조절변수의 순설명력과 영향력을 파악하는데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23]. 이 과정에서 변수 간의 다중공선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평균 중심화(mean centering) 기법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그러나 여성 집단에서는 사회적 지지의 공식적 영역과 비공식적 영역에서 다른 결과가 도출되었다. 공식적 영역과 달리 비공식적 영역에서의 사회적 지지는 외상이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을 완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모델Ⅲ에서는 조사대상자의 외상 수준, 사회적 지지의 공식적 영역 및 비공식적 영역이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지지의 공식적 영역 (p=.008) 및 비공식적 영역(p=.044)은 외상 수준과의 상호 작용 항이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 외상 수준과 외상 후 성장의 관계에서 보호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적으로 이 모델에서의 설명력은 모델Ⅱ에서 7.
그리고 본 연구에서 사회적 지지의 공식적 영역과 비공식적 영역은 외상 후 성장에 대해 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상 경험자는 주변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강력한 지지체계를 형성함으로써 외상에 따른 정서적 고통을 감소하는 것은 물론 삶의 긍정적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028). 그리고 사회적 지지의 공식적 영역에서는 여성 집단과 남성 집단이 각각 2.67(SD=.81), 2.74(SD=.95)로 조사되어 모두 보통 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집단별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공식적 영역에서는 남성 집단이 3.
그리고 조사대상자의 경제적 상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보통이다’라는 응답이 67명(33.3%)으로 가장 많았 지만, 남성 집단 내에서는 ‘대체로 좋지 않다’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상과 외상 후 성장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보호 역할을 검증한 결과, 가족 보호자의 성별에 따라 다른 결과가 도출되었다. 남성 집단에서는 사회적 지지의 공식적 영역과 비공식적 영역에서 외상 수준이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을 완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성 집단에서는 사회적 지지의 공식적 영역과 비공식적 영역에서 다른 결과가 도출되었다.
둘째, 가족 보호자의 남성 집단에 대해 [표 4]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모델Ⅰ에서는 조사대상자의 외상 수준이 외상 후 성장에 부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 모델에서의 설명력은 14.0%로 나타났다(F=19.72, p<.001).
007). 마지막으로 외상 후 성장은 여성 집단과 남성 집단이 각각 2.67(SD=.86), 2.92(SD=.89)로 조사되어 모두 보통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집단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t=-2.06, p=.041).
마지막으로 치매 진단 후 경과기간을 조사한 결과, ‘5년 이상∼10년 미만’이 63명(31.0%)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2년 이상∼5년 미만’이 56명(27.6%)으로 나타났다.
001). 모델Ⅱ에서는 외상 수준, 사회적 지지의 공식적 및 비공식적 영역이 외상 후 성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지지는 외상 후 성장에 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모델의 설명력은 모델Ⅰ에서 22.
001). 모델Ⅱ에서는 외상 수준, 사회적 지지의 공식적 영역 및 비공식적 영역이 외상 후 성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지지는 외상 후 성장에 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Ⅱ의 설명력은 모델Ⅰ에서 18.
모델Ⅲ에서는 조사대상자의 외상 수준, 사회적 지지의 공식적 영역 및 비공식적 영역이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사회적 지지의 공식적 영역은 외상 수준과의 상호작용 항이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p=.009) 외상 수준과 외상 후 성장의 관계에서 보호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적으로 모델Ⅲ 설명력은 모델Ⅱ에서 7.
본 연구에서 가족 보호자의 여성 집단은 남성 집단보다 외상 수준은 높은 반면에, 외상 후 성장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 여성은 다른 가족을 위한 차별적 희생이 자주 요구되었고[6], 가족이라는 체계에 귀속되는 존재로 국한되어[7] 더 많은 간병을 부담하고 외상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를 간접적으로 지지해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 치매노인 가족 보호자의 외상 수준은 외상 후 성장에 부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대해 치매노인 보호자,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외상 후 성장과 관련한 연구가 전무하여 연구 결과를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없다.
외상 수준은 가족 보호자의 여성 집단과 남성 집단이 각각 3.30(SD=.71), 3.09(SD=.62)로 조사되어 모두 보통수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집단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t=2.20, p=.028). 그리고 사회적 지지의 공식적 영역에서는 여성 집단과 남성 집단이 각각 2.
001). 이와 같이 치매노인 가족 보호자의 외상 수준과 외상 후 성장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보호효과는 가족 보호자의 성별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족 보호자의 남성 집단에서는 사회적 지지의 공식적 및 비공식적 영역 그리고 여성 집단에서는 사회적 지지의 공식적 영역에서 외상 수준이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을 완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건강상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보통이다’라는 응답이 66명 (32.7%)으로 가장 많았지만, 여성 집단 내에서는 ‘대체로 좋지 않다’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치매노인 가족 보호자의 외상 수준과 외상 후 성장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보호효과는 가족 보호자의 성별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족 보호자의 남성 집단에서는 사회적 지지의 공식적 및 비공식적 영역 그리고 여성 집단에서는 사회적 지지의 공식적 영역에서 외상 수준이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을 완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외상 수준과 사회적 지지와의 상호작용은 성별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즉, 여성 집단에서 공식적 영역에서의 사회적 지지는 외상 수준과의 상호작용 항이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비공식적 영역에서의 사회적 지지는 외상 수준과의 상호작용 항이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여성 보호자 집단에서는 공식적 영역에서의 사회적 지지가 양호한 경우에 외상이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력을 완충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지만, 비공식적 영역에서의 사회적 지지는 외상 수준과 외상 후 성장의 관계에서 보호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첫째, 가족 보호자의 여성 집단에 대해 [표 3]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모델Ⅰ에서는 외상 수준이 외상 후 성장에 부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 모델의 설명력은 9.0%로 나타났다(F=10.42, p<.001).
첫째, 치매노인 가족 보호자의 외상 후 성장을 증진하기 위해서 사회적 지지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특히, 가족 보호자가 공식적 영역에서의 사회적 지지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된다.
최종적으로 모델Ⅲ 설명력은 모델Ⅱ에서 7.0% 유의미하게 증가한 31.0%로 나타났다 (F=9.49, p<.001).
최종적으로 이 모델에서의 설명력은 모델Ⅱ에서 7.0% 유의미하게 증가한 42.0%로 나타났다(F=17.52, p<.001).
그리고 사회적 지지의 공식적 영역은 집단별로 유의 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모든 집단에서 다른 요인의 수준보다 사회적 지지의 공식적 영역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치매노인의 가족 보호자들은 정부 또는 지역 사회로부터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므로 공식적 영역의 지지 체계를 조속히 재정비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특히, 본 연구에서 남성 및 여성 집단에서 비공식적 영역보다 공식적 영역에서의 사회적 지지가 외상 후 성장에 더 큰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치매노인 가족 보호자를 위한 사회적 차원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위기 상황에서 전문적이고 집중 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 공식적 영역에서의 지지는그 유용성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26].
이러한 연구결과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남성 집단에서의 외상은 다른 요인을 통제한 경우에도 외상 후 성장에 대해 부적(-) 영향력을 미치는 독립변수로 조사되어 외상 수준이 높을수록 외상 후 성장은 낮아진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외상 수준과 사회적 지지 하위영역과의 상호작용 항은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효과가 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사회적 지지의 공식적 영역과 비공식적 영역이 양호할수록 외상 경험자에게 실질적인 자원이 구축되어 부정적인 감정이 완화되며 인지적 처리가 활성화됨으로써 외상 수준이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력의 정도가 낮아진다는 것을 말한다[27].
후속연구
외상을 경험한 개인에게 가족과 사회에서의 견고한 지지자원과 그에 대한 높은 만족은 이전보다 긍정적이고 새로운 신념을 활성화함으로써 삶의 긍정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15]. 결국, 치매노인의 가족 보호자가 인식하는 사회적 지지는 치매노인의 간병 과정에서 발생한 외상 수준이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을 완충함으로써 가족 보호자가 긍정적인 삶을 추구하고 변화된 삶을 수용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본 연구는 충청 지역에 거주하는 일부 치매노인의 가족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 한계가 있으므로 후속연구에서는 전국 단위의 광범위한 표본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 시행한 횡단면 연구설계는 변수들 간의 시간적 요인과 인과관계에 관한 결론을 다소 제한할 수 있으므로 종단적 연구기법을 활용하거나, 치매 기간 또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등급을 고려한 비교연구를 진행한다면 보다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치매노인 가족 보호자의 여성 집단을 위해 가족, 친인척 등과의 비공식적 지지체계를 회복해야 할것이다. 이를 위하여 치매 국가책임제에서 시행되는 방문요양서비스 또는 주야간보호시설에서 치매환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보호자들의 가족 내 성평등 의식을 향상하고 공동체 가족모델이 형성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보급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치매노인 가족 보호자의 외상에 대해 보고된 바가 없으나, 환자 또는 정신보건서비스 제공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 외상 수준과 외상 후 성장은 부적(-)인 관계로 나타났다[10][13]. 따라서 가족 보호자의 외상 수준을 파악하는 연구와 함께 가족 보호자의 외상 수준과 외상 후 성장의 관계에 개입하여 외상 후 성장을 증진하기 위한 보호요인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할 할 것이다.
다만, 본 연구는 충청 지역에 거주하는 일부 치매노인의 가족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 한계가 있으므로 후속연구에서는 전국 단위의 광범위한 표본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 시행한 횡단면 연구설계는 변수들 간의 시간적 요인과 인과관계에 관한 결론을 다소 제한할 수 있으므로 종단적 연구기법을 활용하거나, 치매 기간 또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등급을 고려한 비교연구를 진행한다면 보다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연구는 후속연구의 과제로 남긴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치매 발병에 따른 가족 보호자의 외상에 주목하여 가족 보호자의 외상 수준을 파악하 고, 외상 후 성장을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 과정에서 가족 보호자의 성별을 기준으로 비교분석 함으로써 가족 내 돌봄 문제를 확인하고 새로운 가족 돌봄 문화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회적 지지의 성격에 따라 외상 후 성장을 위한 그 효과가 다르다는 실증적 분석결과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올바른 커뮤니티 케어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치매노인 가족 보호자의 외상에 대해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지지의 성격을 고려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둘째, 치매노인 가족 보호자의 여성 집단을 위해 가족, 친인척 등과의 비공식적 지지체계를 회복해야 할것이다. 이를 위하여 치매 국가책임제에서 시행되는 방문요양서비스 또는 주야간보호시설에서 치매환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보호자들의 가족 내 성평등 의식을 향상하고 공동체 가족모델이 형성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보급해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가족 보호자의 성별, 역할분담 등에 따른 갈등을 불식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함으로써 가족건강성을 회복하며 가족 구성원 간의 견고한 지지체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사회적 지지의 비공식적 영역과 공식적 영역에 대한 설명은?
이러한 사회적 지지는 그 성격에 따라서 비공식적 영역과 공식적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16][17]. 사회적 지지의 비공식적 영역은 가족, 친구 및 이웃주민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공식적 영역은 사회에서의 단체활동, 공공기관 및 지역사회의 지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전통적으로 배우자, 자녀로 구성되는 직계 가족망은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지지자원으로 보고 되었다[17].
숨겨진 환자는 누구를 의미하는가?
이렇게 치매노인의 가족 보호자는 환자를 간병하며 높은 수준의 심리적 고통을 경험하기 때문에 가족 보호 자는 또 다른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숨겨진 환자’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선행연구에서도 치매노인 가족 보호자들이 높은 수준의 케어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비율이 61%로 보고되었고[3], 또 다른 연구에서는 치매노인의 가족이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경제적 또는 신체적 차원에서 복합적인 부양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4].
외상을 경험한 개인이 이전보다 더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이유는?
사회적 지지는 외상 후성장의 여러 모델 중에서 가장 체계적이고 통합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Tedeschi & Calhoun(2004) 연구 [14]에서도 외상 후 성장에 대한 긍정적 요인으로 보고 되었다. 외상을 경험한 개인에게 가족과 사회에서의 견고한 지지자원과 그에 대한 높은 만족은 이전보다 긍정 적이고 새로운 신념을 활성화함으로써 삶의 긍정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15]. 결국, 치매노인의 가족 보호 자가 인식하는 사회적 지지는 치매노인의 간병 과정에서 발생한 외상 수준이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을 완충함으로써 가족 보호자가 긍정적인 삶을 추구하고 변화된 삶을 수용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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