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한 단어 수는 입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선택한 단어 수는 30입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문제 정의
- 복부전방피부신경과 관련한 선행연구로 가장 많이 이루어진 것은 만성적인 복통의 20~30%를 차지하는 복부전방피부신경의 포착증후군에 대한 연구이다14,17,26,27).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복부전방피부 신경과 자율신경기능 및 위장관 기능이 가지는 연관성에 대하여 접근하였다. 신경은 주행경로 상 방향을 바꾸는 위치, 신경이나 근육의 경로를 통과하거나 지나는 위치에서 문제가 호발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복부전방피부신경의 주행경로를 고려할 때, 흉수신경의 전방일차가지에서 분지되는 흉복부신경 부위, 늑골 사이를 지나는 갈비사이신경 부위, 갈비사이신경에서 분지되는 전방 및 외측 복부 피부신경부위, 복부전방피부신경이 복벽의 근막을 뚫고 나오는 부위 등 다양한 부위에서 모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13,18,28).
- 또한, 선행연구에서 위장관운동이 항진되면 장음의 주파수가 증가하며 길이가 증가할 수 있고 때에 따라 그 강도 역시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22,49). 따라서, 본 연구는 장음의 크기와 장음의 주파수를 위장관운동을 반영하는 지표로 삼았다.
- 본 연구는 복부전방피부신경의 영역에 자침을 시행하여 자율신경과 위장관기능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한 단일군 연구이다. 자침 전 검사와 자침 후 검사로 적외선 체열 영상(Digital Infrared ThermohraphicImaging, D.
- 본 연구의 경우 복부전방피부신경이 복직근의 외연에서 복벽을 뚫고 나옴을 고려하여 복부 정중선인 임맥선상에서 옆으로 약 2cm 멀어진 세로선과 하부 흉추 부위의 분절적 위치를 고려한 가로선의 교차점인 위치에서 위,아래, 양 옆으로 이동하여 가장 수축이 큰 지점을 복부전방피부신경의 영역으로 보고 표지하였다. 이는 특정 경혈과 일치하지는 않지만, 임맥선상에서 2촌 외방인 足陽明胃經의 복부 유주와 복부전방피부신경의 영역이 유사하다57).
- 위장관의 기능은 교감신경의 내장신경과 미주신경 등으로 대표되는 부교감신경, 장관신경계의 내인성 뉴런, 내장 구심성 뉴런 등 신경지배에 의해 조절된다1,3). 위장관의 기능에 자율신경이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하부 흉추가 분절적으로 위장관의 기능 및 자율신경 기능에 연관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하부 흉추 부위에서 분지하는 복부전방피부신경의 영역에 자침하여 자율신경과 위장관 기능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면 이는 위장관의 기능장애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이 되리라 생각되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 을 고려할 때, 복부전방피부신경의 영역에 자침하여 위장관의 운동성과 자율신경의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면 위장관의 기능장애 치료에 유용한 접근방법이 되리라 생각된다. 이에 복부전방피부신경의 영역에 자침을 시행하여 자율신경과 위장관 기능의 변화를 확인하고자 기저질환이 없는 성인 남녀 30명을 대상으로 탐색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제안 방법
- 장음의 소리파일을 X-축을 주파수(Hz), Y-축을 음량(dB)로 하는 파형으로 변환하였으며 0dB을 음량의 최대값으로 하였다. 녹음된 시간 동안의 총 음량인 장음의 크기를 위장관운동의 강도를 반영하는 지표로 하였다. 또한 장음의 평균 주파수는 위장관운동의 빈도를 반영하는 지표로 하였다.
- 이후 복부전방피부신경의 영역을 표지하고 전자청진기를 부착하여 장음의 청진 및 녹음을 시행하였다. 녹음이 끝나면 미리 표지해둔 복부전방피부신경의 영역에 자침한 후 15분간의 유침을 시행하였다. 발침 후 장음의 청진 및 녹음, 심박 변이도 검사, 적외선 체열 영상 검사의 순서로 자침 후 검사를 진행하였다.
- 복부와 배부의 표면온도 변화는 정규성 검정 결과 정규분포를 따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PairedT-test를 통하여 그 변화의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복부와 배부의 표면온도는 모두 유의성 있는 상승을 보였으며 복부의 표면온도는 자침 전 31.
- 녹음된 시간 동안의 총 음량인 장음의 크기를 위장관운동의 강도를 반영하는 지표로 하였다. 또한 장음의 평균 주파수는 위장관운동의 빈도를 반영하는 지표로 하였다. 장음의 분석은 Adobe Audition CC 2018 (Adobe systems Inc.
- 이전 연구에서도 분절적 접근이 시도된 바 있지만, 대부분 신경 분지를 직접적으로 자극하지 않는 부위를 선택하여 자침하였다5,7,9,10). 반면 본 연구는 선행연구와 달리 하부흉추부위에서 기시하는 흉수신경에서 분지한 복부전방피부신경이 복벽을 뚫고 나오는 부위를 자극하였다. 이는 자율신경의 변화 및 위장관 기능의 변화를 유도를 통해 위장관의 기능장애 치료에 대해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 녹음이 끝나면 미리 표지해둔 복부전방피부신경의 영역에 자침한 후 15분간의 유침을 시행하였다. 발침 후 장음의 청진 및 녹음, 심박 변이도 검사, 적외선 체열 영상 검사의 순서로 자침 후 검사를 진행하였다.
- 5). 배꼽 옆, 배꼽과 검상돌기 사이의 중점, 배꼽과 검상돌기 사이의 중점에서 검상돌기방향으로 위쪽 1/3 지점과 배꼽방향으로 아래쪽 1/2 지점에서 각기 옆으로 2cm 이동한 세로선상에서 1초 간격으로 위, 아래, 양 옆으로 이동하며 가장 수축이 큰 지점을 확인하여 총 8개의 복부전방피부신경 영역을 표지하였다(Fig. 6, Fig. 7).
- 복부의 표면 온도는 검상돌기를 지나는 수평선과 양쪽 전상장골극을 지나는 수평선 사이의 복부를 9구획으로 나누어 각 구획의 중점 온도의 평균값으로 하였다. 배부의 표면 온도는 경추 7번의 가시돌기를 지나는 수평선과 양쪽 장골능을 지나는 수평선을 양 끝으로 하여 배부를 4등분 한 뒤 각 구역의 중점 온도의 평균값으로 하였다(Fig. 1.).
- 이 후 양 팔을 30도 외전하고 손바닥이 정면을 보는 자세로 상체 전면부와 후면부 사진을 촬영하였다. 복부의 표면 온도는 검상돌기를 지나는 수평선과 양쪽 전상장골극을 지나는 수평선 사이의 복부를 9구획으로 나누어 각 구획의 중점 온도의 평균값으로 하였다. 배부의 표면 온도는 경추 7번의 가시돌기를 지나는 수평선과 양쪽 장골능을 지나는 수평선을 양 끝으로 하여 배부를 4등분 한 뒤 각 구역의 중점 온도의 평균값으로 하였다(Fig.
- 본 연구에서는 고속푸리에변환을 통해 소리파일을 숫자자료로 변환할 수 있는 지표인 장음의 크기와 주파수를 지표로 하였으며 측정 시간 동안의 신호 진폭 절대치의 합을 소리에너지로 하여 운동성을 평가하는 방법을 이용하였다22). 장음의 소리파일을 X-축을 주파수(Hz), Y-축을 음량(dB)로 하는 파형으로 변환하였으며 0dB을 음량의 최대값으로 하였다.
- 연구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하였다. 선 자세에서 적외선 체열 영상 검사를 시행한 후 앙와위에서 심 박변이도 검사를 시행하였다. 이후 복부전방피부신경의 영역을 표지하고 전자청진기를 부착하여 장음의 청진 및 녹음을 시행하였다.
- 피험자의 오른쪽 둘째 손가락 끝에 심박변이도 검사를 위한 집게를 연결한 뒤 약 7분간 심박변이도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검사 중 말을 하거나, 움직이거나, 수면을 취하지 않도록 하였다. 심박변이도 검사의 지표로는 Mean Heart Rate(MHRT), Root Mean Square of the Successive Differences(RMS-SD), Low Frequency Density(LF), High Frequency Density(HF), LF/HF ratio를 확인하였다.
- 자침 시 보사, 염전 등의 수기법은 사용하지 않았으며 득기감은 유발하지 않았고 전침 자극 등 추가적인 자극 없이 자침만을 시행하였다. 유침은 15분간 진행하였으며 유침 중 피험자가 말하거나 움직이거나 수면을 취하지 않도록 하였고 경피적외선조사요법은 시행하지 않았다.
- 피험자들은 상의 전체를 탈의한 후 외부 온도에 피부 온도가 적응할 때까지 양 팔을 30도 가량 외전한 자세로 약 5분간 적응 시간을 가졌다. 이 후 양 팔을 30도 외전하고 손바닥이 정면을 보는 자세로 상체 전면부와 후면부 사진을 촬영하였다. 복부의 표면 온도는 검상돌기를 지나는 수평선과 양쪽 전상장골극을 지나는 수평선 사이의 복부를 9구획으로 나누어 각 구획의 중점 온도의 평균값으로 하였다.
- 선 자세에서 적외선 체열 영상 검사를 시행한 후 앙와위에서 심 박변이도 검사를 시행하였다. 이후 복부전방피부신경의 영역을 표지하고 전자청진기를 부착하여 장음의 청진 및 녹음을 시행하였다. 녹음이 끝나면 미리 표지해둔 복부전방피부신경의 영역에 자침한 후 15분간의 유침을 시행하였다.
- 20x30mm의 일회용 호침(동방 침 제작)을 사용하여 10mm 깊이로 시행하였다. 자침 시 보사, 염전 등의 수기법은 사용하지 않았으며 득기감은 유발하지 않았고 전침 자극 등 추가적인 자극 없이 자침만을 시행하였다. 유침은 15분간 진행하였으며 유침 중 피험자가 말하거나 움직이거나 수면을 취하지 않도록 하였고 경피적외선조사요법은 시행하지 않았다.
- 본 연구는 복부전방피부신경의 영역에 자침을 시행하여 자율신경과 위장관기능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한 단일군 연구이다. 자침 전 검사와 자침 후 검사로 적외선 체열 영상(Digital Infrared ThermohraphicImaging, D.I.T.I.) 검사, 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HRV) 검사, 장음의 청진 및 녹음을 시행하였으며 복부와 배부의 표면 온도 변화, 자율신경 지표들의 변화, 장음의 크기 및 주파수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피험자들은 6시간 공복 유지 후 1회 방문하였으며 조용하고 약간 어두운 공간에서 연구를 시행하였다.
- 자침은 임상경력 3년 이상의 한의사 1인이 시행하였으며 표지된 위치에 0.20x30mm의 일회용 호침(동방 침 제작)을 사용하여 10mm 깊이로 시행하였다. 자침 시 보사, 염전 등의 수기법은 사용하지 않았으며 득기감은 유발하지 않았고 전침 자극 등 추가적인 자극 없이 자침만을 시행하였다.
- 피험자는 늑골 아래에서 장골능까지 복부를 드러내고 앙와위로 위치하였다. 자침을 시행하는 복부전방피부신경영역의 위치는 전기탐침기(Pointer Excel Ⅱ, Lhasa OMS, Inc., Weymouth, MA. USA)를 이용하여 탐색하였으며 복직근의 수축이 가장 크게 관찰되는 지점을 신경이 복벽의 근막을 뚫고 나오는 지점으로 하였다24,25)(Fig.5). 배꼽 옆, 배꼽과 검상돌기 사이의 중점, 배꼽과 검상돌기 사이의 중점에서 검상돌기방향으로 위쪽 1/3 지점과 배꼽방향으로 아래쪽 1/2 지점에서 각기 옆으로 2cm 이동한 세로선상에서 1초 간격으로 위, 아래, 양 옆으로 이동하며 가장 수축이 큰 지점을 확인하여 총 8개의 복부전방피부신경 영역을 표지하였다(Fig.
- CA, USA)을 이용하여 시행하였다. 장음을 시간에 따른 파형으로 시각화하였을 때 장음이 차지하지 않는 부분을 잡음으로 하여 잡음제거를 시행하였고 평균 주파수와 크기를 확인하였다(Fig. 4.).
- . 장음의 소리파일을 X-축을 주파수(Hz), Y-축을 음량(dB)로 하는 파형으로 변환하였으며 0dB을 음량의 최대값으로 하였다. 녹음된 시간 동안의 총 음량인 장음의 크기를 위장관운동의 강도를 반영하는 지표로 하였다.
- 2). 전자청진기를 부착 후 자침 전과 후 10분 동안 장음을 녹음하여 그 크기와 평균 주파수를 분석하였다. 청진위치는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를 대상으로 한 Yoon 등의 연구22), 소장과 대장의 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한 Yoshino 등의 연구23)및 Ching 등의 연구16)에서와 같이 우하복부로 하였다.
- ) 검사, 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HRV) 검사, 장음의 청진 및 녹음을 시행하였으며 복부와 배부의 표면 온도 변화, 자율신경 지표들의 변화, 장음의 크기 및 주파수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피험자들은 6시간 공복 유지 후 1회 방문하였으며 조용하고 약간 어두운 공간에서 연구를 시행하였다.
- 심박변이도는 Digital Pulsewave Analyzer((주)메리디안, 서울, 한국)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피험자들은 앙와위로 누워 약 5분간 충분히 휴식한 뒤 심박변이도 검사를 시행하였다. 피험자의 오른쪽 둘째 손가락 끝에 심박변이도 검사를 위한 집게를 연결한 뒤 약 7분간 심박변이도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검사 중 말을 하거나, 움직이거나, 수면을 취하지 않도록 하였다.
- 피험자들은 앙와위로 누워 약 5분간 충분히 휴식한 뒤 심박변이도 검사를 시행하였다. 피험자의 오른쪽 둘째 손가락 끝에 심박변이도 검사를 위한 집게를 연결한 뒤 약 7분간 심박변이도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검사 중 말을 하거나, 움직이거나, 수면을 취하지 않도록 하였다. 심박변이도 검사의 지표로는 Mean Heart Rate(MHRT), Root Mean Square of the Successive Differences(RMS-SD), Low Frequency Density(LF), High Frequency Density(HF), LF/HF ratio를 확인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18년 04월 15일부터 2018년 09월 15일까지 동국대학교 분당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외래에 자발적으로 내원한 만 19세 이상 만 40세 이하의 기저질환이 없는 성인 남녀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에서 제외한 경우는 총 여섯 가지 경우로 첫째, 최근 2주 이내에 위장관 기능과 관련하여 치료를 받거나 약물을 복용한 경우, 둘째, 뇌졸중이나 경추 혹은 흉추의 척수병증으로 인한 신경학적 결손을 호소하는 경우, 셋째, 복부 피부에 외상이 있거나 흉터가 있어서 복부의 자침과 검사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넷째, 그 외 복부전방피부신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손상이나 질환, 수술의 기왕력이 있는 경우, 다섯째, 척추의 외상, 골절, 종양 및 수술 등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 여섯째, 임산부 및 수유부, 기타 신체상의 문제로 연구자가 판단하기에 부적합한 사유가 있는 경우 등이 있다.
- 기저질환이 없는 성인 남녀 30명의 복부전방피부신경의 영역에 자침을 시행하여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 장음의 청진 및 녹음은 JABES 야베스전자청진기 ((주)지에스테크놀로지, 서울, 한국)를 이용하여 시행하였다(Fig. 2). 전자청진기를 부착 후 자침 전과 후 10분 동안 장음을 녹음하여 그 크기와 평균 주파수를 분석하였다.
- 적외선 체열 영상은 T-1000 SMART((주)메쉬, 서울, 한국)를 사용하여 촬영하였으며 18~25℃의 빛과 열이 차단되는 밀폐된 실내에서 시행하였다. 피험자들은 상의 전체를 탈의한 후 외부 온도에 피부 온도가 적응할 때까지 양 팔을 30도 가량 외전한 자세로 약 5분간 적응 시간을 가졌다.
- 총 30명의 피험자를 모집하였으며 선정기준에 따라 30명의 피험자에게 연구를 시행하였다. 제외기준에 해당하거나 연구 중 이상반응, 동의철회 등의 이유로 탈락한 사람은 없었다.
데이터처리
- 각각의 검사를 통하여 얻은 복부와 배부의 표면 온도, 심박변이도 지표, 장음의 크기 및 주파수는 평균±표준편차로 표시하였다.
- 각각의 검사를 통하여 얻은 복부와 배부의 표면 온도, 심박변이도 지표, 장음의 크기 및 주파수는 평균±표준편차로 표시하였다. 각각의 자료는 자침자극 전과 후의 변화량의 정규성 검정을 실시한 이후 정규분포를 따르는 경우 Paired T-test, 정규분포를 따르지 않는 경우 Wilcoxon signed rank test를 시행하였으며 신뢰수준은 모두 95%로 하였다.
이론/모형
- 심박변이도는 Digital Pulsewave Analyzer((주)메리디안, 서울, 한국)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피험자들은 앙와위로 누워 약 5분간 충분히 휴식한 뒤 심박변이도 검사를 시행하였다.
- 또한 장음의 평균 주파수는 위장관운동의 빈도를 반영하는 지표로 하였다. 장음의 분석은 Adobe Audition CC 2018 (Adobe systems Inc. CA, USA)을 이용하여 시행하였다. 장음을 시간에 따른 파형으로 시각화하였을 때 장음이 차지하지 않는 부분을 잡음으로 하여 잡음제거를 시행하였고 평균 주파수와 크기를 확인하였다(Fig.
성능/효과
- 1. 복부의 체온은 자침 전후 31.63±1.17℃에서 32.58±0.90℃ (p<0.001)으로 변화하였고 배부의 체온은 자침 전후 32.05±1.10℃에서 33.82±0.68℃ (p<0.001)으로 변화하여 복부와 배부의 체온 모두 자침 전과 비교하여 자침 후에 유의성 있는 상승을 보였다.
- 2. 심박변이도는 자침 전후 유의성 있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 3. 장음의 평균 주파수는 자침 전 165.32±36.80Hz에서 자침 후에 200.38±31.21 Hz (p<0.001)로 유의미한 증가를 보였으며, 장음의 크기는 자침 전후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 LF와 HF의 자침 전후 평균값은 각각 1417.35±2047.81%에서 1698.06±4261.04%로, 1121.82±1533.49 % 에서 947.97±1468.19%로 변화하여 두 값 모두 유의성을 나타내지 않았다(p>0.05, p>0.05).
- MHRT의 평균값은 자침 전 64.42 ±8.93 회/분에서 자침 후 63.11±8.41회/분로 변화하여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으며(p>0.05) RSM-SD의 평균값은 자침 전 40.67±19.85에서 자침 후 40.44±17.37로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p>0.05).
- 5 이상 이상인 경우는 교감신경 항진군으로 나누기도 하는 등 자율신경의 활성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하기도 한다42). 따라서 자침 전과 후의 LF/HF ratio 평균값이 모두 정상범위 안의 수치를 나타내며 정상범위 안에서 경미한 증가를 보였음을 고려할 때, 건강인에서 시행한 복부전방피부신경 영역의 자침 이후 자율신경의 활성도가 증가하였다고 해석할 수 있다. 심박변이도 검사의 결과가 자침 이전 대비 자침 이후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교감신경 및 부교감신경의 활성정도 변화가 일관되게 나타나지 않고 서로 다르게 해석되는 경우가 있음을 볼 수 있다.
- 복부와 배부의 표면온도 변화는 정규성 검정 결과 정규분포를 따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PairedT-test를 통하여 그 변화의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 Kim 등의 연구 역시 음식물 섭취 전후의 장음이 차지하는 비율, 장음의 주주파수(dominant frequency) 등의 변화를 확인하여 음식물 섭취 후 장음의 증가 정도가 커진다고 보고한 바 있다6). 본 연구에서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고 단회 자침에 따른 변화만을 비교하였는데 자침 후에 장음의 주파수가 증가함을 볼 때 위장관운동이 증가하였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장음의 주파수가 자침 후에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과 달리 장음의 크기는 자침 전과 비교하여 거의 변화하지 않았다.
- 연구 결과, 상체의 표면온도는 자침 전과 후를 비교할 때, 복부와 배부 모두에서 유의성 있는 상승을 보였다. 심박변이도의 경우 자침 이후, MHRT와 HF,RMS-SD의 평균값은 감소하였고 LF, LF/HF ratio의 평균값은 증가하였으나 모든 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지는 않았다. 장음의 크기는 자침 이후 경미한 감소를 보였으나 유의성이 있지는 않았으며 장음의 주파수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증가를 보였다.
- 연구 결과, 상체의 표면온도는 자침 전과 후를 비교할 때, 복부와 배부 모두에서 유의성 있는 상승을 보였다. 심박변이도의 경우 자침 이후, MHRT와 HF,RMS-SD의 평균값은 감소하였고 LF, LF/HF ratio의 평균값은 증가하였으나 모든 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지는 않았다.
- 자침 이후 MHRT와 RMS-SD의 평균값은 유의미하지 않으나 감소하였는데, MHRT의 감소는 교감신경의 활성이 감소한 것을 의미하고 RMS-SD의 감소는 부교감심경의 활성이 감소한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자침 이후 LF의 평균값은 감소하였고 HF의 평균값은 증가하였는데 교감신경의 활성이 감소하고 미주신경의 활성이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LF/HF ratio는 자침 이후 평균값의 증가를 보였으며 이는 교감신경과 미주신경의 뷸균형의 감소로 해석할 수 있다.
- LF/HF ratio는 교감신경과 미주신경의 균형을 나타낸다40,41). 자침 이후 MHRT와 RMS-SD의 평균값은 유의미하지 않으나 감소하였는데, MHRT의 감소는 교감신경의 활성이 감소한 것을 의미하고 RMS-SD의 감소는 부교감심경의 활성이 감소한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자침 이후 LF의 평균값은 감소하였고 HF의 평균값은 증가하였는데 교감신경의 활성이 감소하고 미주신경의 활성이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자침이후 복부와 배부의 체표 온도가 상승하였으며 장음의 평균 주파수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심박 변이도 검사 지표는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복부와 배부의 체표 온도 상승이 말초 혈류 변화를 의미하며 장음의 주파수가 증가한 것은 위장관운동의 증가를 의미한다.
- 심박변이도의 경우 자침 이후, MHRT와 HF,RMS-SD의 평균값은 감소하였고 LF, LF/HF ratio의 평균값은 증가하였으나 모든 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지는 않았다. 장음의 크기는 자침 이후 경미한 감소를 보였으나 유의성이 있지는 않았으며 장음의 주파수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증가를 보였다. 복부와 배부 표면온도의 증가는 말초의 혈류의 증가를 의미한다33-35).
- 적외선 체열 영상은 T-1000 SMART((주)메쉬, 서울, 한국)를 사용하여 촬영하였으며 18~25℃의 빛과 열이 차단되는 밀폐된 실내에서 시행하였다. 피험자들은 상의 전체를 탈의한 후 외부 온도에 피부 온도가 적응할 때까지 양 팔을 30도 가량 외전한 자세로 약 5분간 적응 시간을 가졌다. 이 후 양 팔을 30도 외전하고 손바닥이 정면을 보는 자세로 상체 전면부와 후면부 사진을 촬영하였다.
후속연구
- 단회 자침이 아닌 장기적 효과 관찰, 발침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단기와 장기 변화 관찰이 또한 필요하다. 더불어 분절적 접근을 통한 자침자극이 아닌 다른 접근과의 효과 비교, 분절적 접근 중 척수신경의 앞쪽 가지와 뒤쪽가지의 접근 시 그 효과 비교 등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자율신경의 활성정도를 나타내는 LF/HF ratio를 참고할 때, 피험자들이 자침 전에 보이는 교감신경의 활성정도가 다양하므로 자침 후 변화 역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 단회 자침 후에 재검사를 1회 시행하였으므로 자침 전후의 지속적인 변화를 확인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 반면 본 연구는 단일군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대조군이 없다는 점, 단회 연구로 장기 효과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 자침 후 자율신경 등의 변화는 시간의 영향을 받으나 그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본 연구는 복부전방피부신경 영역의 자침을 통한 자율신경과 위장관 기능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한 탐색적 목적으로 시행한 연구이므로 추후 대조군의 설정 및 건강인이 아닌 집단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선행연구6,47,50,54)들을 볼 때 장음의 변화가 지표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들이 있으나 대체로 주파수의 증가는 일관되게 나타났음을 고려할 때 주파수의 변화가 장음의 변화 및 위장관운동의 변화를 가장 잘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 역시 단회 자극 후 지속적인 변화를 관찰한 것이 아니므로 장음의 크기와 주파수가 모두 변하지 않고 주파수만 증가하였을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다.
- 반면 본 연구는 단일군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대조군이 없다는 점, 단회 연구로 장기 효과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 자침 후 자율신경 등의 변화는 시간의 영향을 받으나 그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본 연구는 복부전방피부신경 영역의 자침을 통한 자율신경과 위장관 기능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한 탐색적 목적으로 시행한 연구이므로 추후 대조군의 설정 및 건강인이 아닌 집단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교감신경 항진군, 부교감신경항진군 등 자율신경 활성도의 이상이 있는 집단, 위장관 기능장애를 가지는 환자 집단 등의 연구가 필요하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