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취업을 준비하는 세대와 베이비부머 세대, 에코세대 간에는 직업의식과 일자리에 대한 인식이 매우 다를 것으로 예측된다. 평생직장보다는 평생직업을 중시하는 것으로 인지되고 있는 현 세대의 일자리에 관한 인식을 파악하는 것은 향후 직업연구와 일자리 정책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노동시장으로 이행을 준비하고 있는 졸업 예정자인 대학 4학년생의 괜찮은 일자리에 대한 주관적 인식을 살펴보고 유형화하고자 하였다. 이에 연구방법으로는 Q 방법론을 활용하였으며, 다양한 문헌연구와 면담을 통해 291개의 Q 진술문을 도출하고 연구대상자와 전문가의 검토를 통해 총 47개 Q 표본을 구축하였다. 또한, P 표본으로 선정된 대학 4학년생 총 31명을 대상으로 Q 표본을 Q 분류표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분석 프로그램으로는 Ken-Q Analysis를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괜찮은 일자리에 대한 대학 4학년생의 인식유형은 '흥미 지향형', '균형 추구형', '조직 지향형', '권력 추구형', '발전 지향형'의 총 5개의 유형으로 도출되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괜찮은 일자리에 대한 인식이 다양함을 확인하였다. 나아가,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노동시장 진입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언을 제시하였다.
현재 취업을 준비하는 세대와 베이비부머 세대, 에코세대 간에는 직업의식과 일자리에 대한 인식이 매우 다를 것으로 예측된다. 평생직장보다는 평생직업을 중시하는 것으로 인지되고 있는 현 세대의 일자리에 관한 인식을 파악하는 것은 향후 직업연구와 일자리 정책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노동시장으로 이행을 준비하고 있는 졸업 예정자인 대학 4학년생의 괜찮은 일자리에 대한 주관적 인식을 살펴보고 유형화하고자 하였다. 이에 연구방법으로는 Q 방법론을 활용하였으며, 다양한 문헌연구와 면담을 통해 291개의 Q 진술문을 도출하고 연구대상자와 전문가의 검토를 통해 총 47개 Q 표본을 구축하였다. 또한, P 표본으로 선정된 대학 4학년생 총 31명을 대상으로 Q 표본을 Q 분류표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분석 프로그램으로는 Ken-Q Analysis를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괜찮은 일자리에 대한 대학 4학년생의 인식유형은 '흥미 지향형', '균형 추구형', '조직 지향형', '권력 추구형', '발전 지향형'의 총 5개의 유형으로 도출되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괜찮은 일자리에 대한 인식이 다양함을 확인하였다. 나아가,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노동시장 진입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언을 제시하였다.
In this study, we expected the perceived difference of job calling and decent jobs between recent generation and baby-boomer and eco baby-boomer generation. Understanding perceptions of jobs by current generation that are perceived as lifetime jobs rather than lifetime workplace will make some valua...
In this study, we expected the perceived difference of job calling and decent jobs between recent generation and baby-boomer and eco baby-boomer generation. Understanding perceptions of jobs by current generation that are perceived as lifetime jobs rather than lifetime workplace will make some valuable contributions to future job research and policy. The aim of the study was to examine the subjective perception of decent jobs among university students who are ready to go to labor market. By using Q methodology, we extracted 291 Q statements and 47 Q samples. In addition, 31 subjects classified Q samples into Q distributed tables. We used Ken-Q Analysis program. In the results, we found five types of perceived subjectiveness on the decent jobs, which were interests-seeking, balance-seeking, toward organization, power-seeking, and career development. These results confirm the diversity of perceptions of decent jobs. Then, we suggested policy implications to help the labor market entry based on the results.
In this study, we expected the perceived difference of job calling and decent jobs between recent generation and baby-boomer and eco baby-boomer generation. Understanding perceptions of jobs by current generation that are perceived as lifetime jobs rather than lifetime workplace will make some valuable contributions to future job research and policy. The aim of the study was to examine the subjective perception of decent jobs among university students who are ready to go to labor market. By using Q methodology, we extracted 291 Q statements and 47 Q samples. In addition, 31 subjects classified Q samples into Q distributed tables. We used Ken-Q Analysis program. In the results, we found five types of perceived subjectiveness on the decent jobs, which were interests-seeking, balance-seeking, toward organization, power-seeking, and career development. These results confirm the diversity of perceptions of decent jobs. Then, we suggested policy implications to help the labor market entry based on the res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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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선행연구를 통해 살펴보았듯이 괜찮은 일자리에 대한 요건은 노인, 장애인 등 대상별 특성 외에 연구 참여자 개개인의 주관에 따라 상이하다. 더욱이 괜찮은 일자리는 개인의 주관성이 개입될 여지가 높은 고용의 질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이에 따라 본 연구는 개인에 따른 주관성을 파악하기 용이한 방법론인 Q 방법론을 활용하여 대학 4학년생을 대상으로 이들이 인식하는 괜찮은 일자리에 대하여 주관적인 인식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Q 방법론을 활용하여 대학 4학년생이 선호하는 괜찮은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유형화하여 파악하는 것이다. Q 방법론을 활용한 것은, 괜찮은 일자리 자체에 대한 인식이 개인마다 상이할 뿐만 아니라, 주관성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Q 방법론 자체가 이를 효과적으로 분석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의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취업지원 사업을 위시한 청년 고용, 취업 지원 정책의 기획 및 수립의 방향을 본 연구결과를 통해 제고하며, 앞으로 청년의 시각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일자리와 연관된 다양한 정책과 사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나아가 괜찮은 일자리에 대한 이들의 다양한 관점을 파악하는 것으로 일자리에 대한 유형을 분류하여 유형별,대상별로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그러나 선행된 괜찮은 일자리 관련 연구들은 대체로 괜찮은 일자리 요인 선택이 연구대상이 아닌 연구자 위주로 이루어졌기에, 괜찮은 일자리 요인에 대하여 연구대상 측면에서 접근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에 본 연구는 연구대상자인 대학 4학년생의 괜찮은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중점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면담은 진로 및 경력개발 분야 박사학위 소지자 1인과 동 분야에 10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 1인, 대학 4학년생 1인 총 3인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면담은 대상자들이 연구자의 의도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어떠한 일자리를 괜찮은 일자리라 생각하는지에 관한 개방형 질문으로 진행하였고, 면담을 통해 48개의 진술문을 도출하였다.
반면,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선행연구들과 달리 ‘조직 지향형’이라는 조직에 소속되는 것을 중시하고 조직의 가치와 개인의 가치를 동일시 하는 독특한 유형이 도출되었으며, 기존 연구에서 연구결과로 주로 3∼4가지 유형을 제시하는 것과 달리 본 연구에서는 요인고유값을 근거로 5가지 유형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Q 분류는 웹 기반 Q 분류 프로그램인‘Q Method Software’를 활용하여 P 표본 31명을 대상으로 Q 진술문을 온라인 웹사이트 상에서 카드 형태로 제시하고, 11점 척도(±5점)의 정규분포로 구성된 배열판에 강제분류(forced-distribution)방식으로 분류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Q 방법론을 활용하여 대학 4학년생이 인식하는 괜찮은 일자리의 유형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학 4학년생은 괜찮은 일자리에 대하여 흥미 지향형, 균형 추구형, 조직 지향형, 권력 추구형, 발전 지향형의 5개의 유형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둘째,진로 및 경력개발 분야 박사 학위자 2인과 동 분야에 10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 1인, 박사 수료 및 석사과정생 5인의 검토를 통해 내용 타당성, 문장 타당성을 살펴본 결과, 45개의 Q 표본을 도출하였다. 셋째, 참여자 확인법(member check)의 일환으로 면담 참여자 중 1인의 의견을 반영하여 가독성과 정확성을 점검하였으며,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진술문 2개를 추가하여 총 47개의 Q 표본을 선정하였다. 마지막으로, 검사-재검사방법을 활용한 진술문 신뢰도 검정 예비조사를 통하여 최종적으로 47개의 Q 표본을 선정하였다.
Q 표본의 토대가 되는 Q 모집단은 연구를 위해 수집된 진술문(Q-statement)의 집합을 의미하며, 진술문은 특정한 사건이나 현상에 관하여 한 문화 내에서 공유되고 있는 의견에 해당한다[24].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괜찮은 일자리와 관련된 다양한 인식 확보를 위해 문헌연구와 면담을 적용하여 총 291개의 Q 모집단을 구성하였다. 문헌연구를 통한 Q 모집단 수집의 경우,좋은 일자리 등 괜찮은 일자리와 관련 있는 용어를 포함하여 이를 주제로 한 학위논문, 학술논문, 연구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진술문을 수집하였으며, 총 243개의 진술문을 도출하였다.
Q분류 결과 자료는 조사된 31개의 P표본을 대상으로 하며, Ken-Q Analysis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인분석과 Varimax 회전으로 주관적 인식 유형에 대한 요인을 분석하였으며, 요인고유값(eigen value) 1.0 이상을 기준으로 Q요인의 수를 산출하였다.
Ritter와 Anker(2002)는 직무만족도를 일자리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로 하였으며, 국가별 직무만족도의 결정요인 분석을 통하여 지표로서의 직무만족도의 설명력을 파악하였다. 직무만족도를 측정하는 요인으로 임금과 같은 객관적 측정이 가능한 지표뿐만 아니라, 자율성, 승진 가능성, 기술 향상성 등과 같은 개인의 주관이 반영되는 요인까지 포함하여 측정 지표로 선정하였다[12]. Stuart, Pautz, Crimin, Wright는 직업 안정성,고용 안정성, 동일노동에 대한 동일임금, 승진 가능성,발전가능성, 훈련 기회, 보상 등의 26개의 괜찮은 일자리 우선 요건을 도출하였다[13].
Q 표본은 총 4단계를 거쳐 47개로 구성하였다. 첫째,1차 Q 표본 선정 시, 김흥규에 따라 주제별 대표적이라 생각되는 진술문을 연구자의 임의로 선택하였으며[23],중복되는 내용의 진술문들은 삭제하고 의미가 유사한 내용은 통합하여 67개의 Q 표본을 구성하였다. 둘째,진로 및 경력개발 분야 박사 학위자 2인과 동 분야에 10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 1인, 박사 수료 및 석사과정생 5인의 검토를 통해 내용 타당성, 문장 타당성을 살펴본 결과, 45개의 Q 표본을 도출하였다.
총 47개의 Q표본 카드를 응답자의 동의 수준에 따라 “가장 동의하지 않음”의 -5에서부터“가장 동의함”의 +5까지 11단계에 각각 2장부터 7장까지 정해진 수의 카드를 [그림 1]의 분포표에 배치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셋째, 참여자 확인법(member check)의 일환으로 면담 참여자 중 1인의 의견을 반영하여 가독성과 정확성을 점검하였으며,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진술문 2개를 추가하여 총 47개의 Q 표본을 선정하였다. 마지막으로, 검사-재검사방법을 활용한 진술문 신뢰도 검정 예비조사를 통하여 최종적으로 47개의 Q 표본을 선정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효율적인 면담을 실시하기 위하여,의도적 표집(purposive sampling)을 활용하여 면담대상자 3인을 선정하였다. 면담은 진로 및 경력개발 분야 박사학위 소지자 1인과 동 분야에 10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 1인, 대학 4학년생 1인 총 3인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면담은 대상자들이 연구자의 의도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어떠한 일자리를 괜찮은 일자리라 생각하는지에 관한 개방형 질문으로 진행하였고, 면담을 통해 48개의 진술문을 도출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괜찮은 일자리와 관련된 다양한 인식 확보를 위해 문헌연구와 면담을 적용하여 총 291개의 Q 모집단을 구성하였다. 문헌연구를 통한 Q 모집단 수집의 경우,좋은 일자리 등 괜찮은 일자리와 관련 있는 용어를 포함하여 이를 주제로 한 학위논문, 학술논문, 연구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진술문을 수집하였으며, 총 243개의 진술문을 도출하였다.
유형 1에서 가장 동의한다고 생각하는 진술문과 상대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진술문을 살펴보기 위하여 각각 표준점수가 ±1 이상인 유형 1을 대표하는 진술문을 선별하였으며, 이는 [표 3]과 같다.
P 표본의 수는 30명에서 50명 사이가 적정하며, 연구 주제와 관련한 대표적이고 포괄적인 P 표본은 연구의 질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되기에 반드시 무작위추출을 할 필요는 없다[23]. 이에 따라 본 연구 역시 소 표본 원칙(small sample doctrine)에 의거하여 성별,전공계열 등의 측면을 고려하여 31명의 P 표본을 선정하였다. 표집방법으로는 눈덩이 표집(snowballsmapling)을 활용하였다.
또한, 면담은 연구 주제에 대한 Q 모집단 진술문 수집을 위한 것이므로 다양한 사람을 대상으로 면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나[28], 면담을 진행하면 진술문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새로운 진술문을 도출할 수 없다[29]. 이에 본 연구에서는 효율적인 면담을 실시하기 위하여,의도적 표집(purposive sampling)을 활용하여 면담대상자 3인을 선정하였다. 면담은 진로 및 경력개발 분야 박사학위 소지자 1인과 동 분야에 10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 1인, 대학 4학년생 1인 총 3인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데이터처리
Q분류 결과 자료는 조사된 31개의 P표본을 대상으로 하며, Ken-Q Analysis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인분석과 Varimax 회전으로 주관적 인식 유형에 대한 요인을 분석하였으며, 요인고유값(eigen value) 1.
이론/모형
이에 따라 본 연구 역시 소 표본 원칙(small sample doctrine)에 의거하여 성별,전공계열 등의 측면을 고려하여 31명의 P 표본을 선정하였다. 표집방법으로는 눈덩이 표집(snowballsmapling)을 활용하였다.
성능/효과
5개의 유형에서 P 표본이 괜찮은 일자리에 대하여공통적으로 강한 동의를 나타내는 진술문은 없었으며,공통적으로 강한 부정을 나타낸 진술문은 ‘단순·반복적인 일(13번)’이었다.
각 유형의 특성을 근거로 유형 1은 ‘흥미지향형’,유형 2는 ‘균형 추구형’, 유형 3은 ‘조직지향형’, 유형 4는 ‘권력 추구형’, 유형 5는 ‘발전 지향형’으로 명명하였다.
결론적으로 유형 1은 괜찮은 일자리를 인식하는데 흥미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흥미 지향형’으로 명명하였다.
그 결과, 근로자로서의 기본권을 중시하는 ‘권리 기반 보장형’, 개인적인 만족을 중시하는 ‘개인 만족 추구형’, 성과와 보상을 중시하는 ‘성과 중심 지향형’,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가장 중시하는 ‘상호 관계 수반형’과같이 네 가지 유형을 도출하였다[27].
그 이유로는 단순·반복적인 일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개인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 등 일의 의미를 찾기 힘들어 삶의 질을 낮출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대체가 용이한 일일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5개의 모든 유형에서 공통적으로나타나는 진술문은 거의 없어, 3개 이상의 유형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진술문을 포함하여 유형 간 일치성을 살펴본 결과, 괜찮은 일자리는 전반적으로 괜찮은 일자리는 적성과 흥미에 맞아야 하며, 스스로를 가치 있는 사람이라 느낄 수 있고, 스트레스를 적게 받아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일에 해당 하였다. 또한, 단순·반복적이며,사회나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일은 대부분의 유형이 괜찮은 일자리라 인식하지 않았다.
첫째,1차 Q 표본 선정 시, 김흥규에 따라 주제별 대표적이라 생각되는 진술문을 연구자의 임의로 선택하였으며[23],중복되는 내용의 진술문들은 삭제하고 의미가 유사한 내용은 통합하여 67개의 Q 표본을 구성하였다. 둘째,진로 및 경력개발 분야 박사 학위자 2인과 동 분야에 10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 1인, 박사 수료 및 석사과정생 5인의 검토를 통해 내용 타당성, 문장 타당성을 살펴본 결과, 45개의 Q 표본을 도출하였다. 셋째, 참여자 확인법(member check)의 일환으로 면담 참여자 중 1인의 의견을 반영하여 가독성과 정확성을 점검하였으며,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진술문 2개를 추가하여 총 47개의 Q 표본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Q 방법론을 활용하여 대학 4학년생이 인식하는 괜찮은 일자리의 유형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학 4학년생은 괜찮은 일자리에 대하여 흥미 지향형, 균형 추구형, 조직 지향형, 권력 추구형, 발전 지향형의 5개의 유형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연구결과, 소득을 가장 중시하는 ‘경제적 민감형’, 노동 그 자체에 의미를 두는 ‘사회성 및 가치지향형’, 일자리에 대한 선호에 가족의 의견이 중요한 ‘가족중심형’, 노인 맞춤형 복리후생제도를 지원하는 ‘노인배려형’의 총 네 가지의 유형을 도출하였다[26].
그러나 Q 방법론은 개인의 주관적 특성을 중시하는 방법론이기에, 대상의 수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설명량이며, 유형 1의 설명량은 26%로 인식 유형 가운데 설명량이 가장 많았다. 유형 1에서 가장 동의한다고 생각하는 진술문과 상대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진술문을 살펴보기 위하여 각각 표준점수가 ±1 이상인 유형 1을 대표하는 진술문을 선별하였으며, 이는 [표 3]과 같다.
유형 1을 종합하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일을 가장 중시하며, 일을 할 때에 주도적으로 할 수 있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일을 선호하였다. 또한, 일을 통하여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개인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일을 괜찮은 일자리라 인식하고 있었다.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선행연구들에서 언급하는 괜찮은 일자리나 좋은 일자리 등과 같은 일자리 질에 관련하여 중시되는 요인들은 임금, 보상, 근로시간, 사회보장 등의 외재적 요인과 발전가능성, 직업만족도, 대인관계 등의 내재적 요인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더욱이 괜찮은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장애인, 노인, 청년에 이르기까지 연구대상의 범위가 넓혀지는 추세이다[19].
후속연구
따라서 매 학기 개인에 따른 일자리 선호요건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여 해당 결과에 적합한 인턴 공고, 채용 공고 등을 전달해주거나, 공고 상에 검사 결과에 따라 제시되는 유형을 표시해 놓는다면 각 개인의 주관에 부합하는 일자리를 가질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정부 차원의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에 앞서 일자리 선택 요인에 관한 검사가 선행된다면 각 유형에 따라 구체적인 상담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취업알선 성공 확률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둘째,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개발한 대학 전공별 진로 가이드의 주요직업 및 융합직업 파트에 기업규모에 따른 평균 연봉까지 제시하도록 보완된다면 일자리 선택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특정 유형별 제언은 다음과 같다.
직업가치관은 직업을 선택 할 때, 어떠한 요인을 중시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므로 개인의 직업 선택, 즉 일자리 선택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매 학기 개인에 따른 일자리 선호요건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여 해당 결과에 적합한 인턴 공고, 채용 공고 등을 전달해주거나, 공고 상에 검사 결과에 따라 제시되는 유형을 표시해 놓는다면 각 개인의 주관에 부합하는 일자리를 가질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정부 차원의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에 앞서 일자리 선택 요인에 관한 검사가 선행된다면 각 유형에 따라 구체적인 상담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취업알선 성공 확률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먼저, 유형 1의 ‘흥미 지향형’이 개인의 적성과 흥미에 부합하는 일자리를 가장 중시하므로, 현재 대학별 취업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인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인턴 경험을 통해 실제 업무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본 연구결과의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 4학년생뿐만 아니라 대학생이 대학 내 취업지원센터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매 학기 직업가치관검사와 같이 본인의 원하는 일자리 요건을 파악할 수 있는 검사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직업가치관은 직업을 선택 할 때, 어떠한 요인을 중시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므로 개인의 직업 선택, 즉 일자리 선택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베이비붐 세대는 무엇을 중시하는가?
한국인의 직업의식 및 직업윤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는 일의 가치를 중시하며, 에코 세대(1979∼1992년생)는 여가생활 및 학업, 능력개발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와 에코 세대 간 일자리에 대한 인식도 상이하였다[1].
괜찮은 일은 무엇인가?
일자리(job)는 사람들이 경제적 보상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는 수단과 세부 활동을 의미한다[4]. 또한, 괜찮은 일자리(decent jobs)란 괜찮은 일(decent work)에 해당하는 조건들이 갖추어진 일자리를 뜻하는데, 괜찮은 일은 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r Organization: ILO)의 1999년 87회 국제노동회의에서 발표된 보고서에서 처음 논의된 개념으로 ‘자유, 평등, 안정성,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보편적 조건하에 성별과 관계없이 생산적인 노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한다[5].
대학 4학년생이 인식하는 괜찮은 일자리의 유형은 무엇이 있는가?
본 연구에서는 Q 방법론을 활용하여 대학 4학년생이 인식하는 괜찮은 일자리의 유형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학 4학년생은 괜찮은 일자리에 대하여 흥미 지향형, 균형 추구형, 조직 지향형, 권력 추구형, 발전 지향형의 5개의 유형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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