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교정시설 종사자들의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18년 2월에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290명의 자료가 최종분석에 포함되었다. 소진에 미치는 요인들을 탐색하기 위하여 개인적 특성, 직무관련 특성, 직무스트레스, 대인관계 스트레스 요인을 주요변수로 구성하였다. 주요변수 측정을 위해 소진은 Baslach 소진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직무와 대인관계 스트레스는 한국판 직무스트레스 척도(KOSS)와 한국판 대인관계 스트레스 척도(KIRS)를 사용하였다.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기술분석,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상관분석 결과 척도 간 서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p<.01)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모형에 따라 소진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을 비교하였을 때, 직무 스트레스(직무요구 ${\beta}=.308$, p<.001, 직무자율 ${\beta}=.124$, p<.001, 관계갈등 ${\beta}=.169$, p<.001), 대인관계 스트레스(상사와 관계 ${\beta}=.402$, p<.001, 보호대상자와 관계 ${\beta}=.155$, p<.01), 개인적 특성(성별 ${\beta}=.173$, p<.01) 순으로 나타났다. 4가지 모형을 비교한 결과 개인적 특성과 직무관련 특성이 소진에 영향을 미치지만 높은 직무스트레스와 대인관계 스트레스로 인해 더 높은 소진을 경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교정시설 종사자들의 소진을 낮추기 위한 제언과 연구의 한계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교정시설 종사자들의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18년 2월에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290명의 자료가 최종분석에 포함되었다. 소진에 미치는 요인들을 탐색하기 위하여 개인적 특성, 직무관련 특성, 직무스트레스, 대인관계 스트레스 요인을 주요변수로 구성하였다. 주요변수 측정을 위해 소진은 Baslach 소진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직무와 대인관계 스트레스는 한국판 직무스트레스 척도(KOSS)와 한국판 대인관계 스트레스 척도(KIRS)를 사용하였다.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기술분석,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상관분석 결과 척도 간 서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p<.01)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모형에 따라 소진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을 비교하였을 때, 직무 스트레스(직무요구 ${\beta}=.308$, p<.001, 직무자율 ${\beta}=.124$, p<.001, 관계갈등 ${\beta}=.169$, p<.001), 대인관계 스트레스(상사와 관계 ${\beta}=.402$, p<.001, 보호대상자와 관계 ${\beta}=.155$, p<.01), 개인적 특성(성별 ${\beta}=.173$, p<.01) 순으로 나타났다. 4가지 모형을 비교한 결과 개인적 특성과 직무관련 특성이 소진에 영향을 미치지만 높은 직무스트레스와 대인관계 스트레스로 인해 더 높은 소진을 경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교정시설 종사자들의 소진을 낮추기 위한 제언과 연구의 한계점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examined the factors influencing the burnout of correctional workers via a survey conducted in February 2018 for the employees working at the Korea Rehabilitation Agency. The final analysis used data from 290 survey responses. In order to investigate the factors affecting burnout, persona...
This study examined the factors influencing the burnout of correctional workers via a survey conducted in February 2018 for the employees working at the Korea Rehabilitation Agency. The final analysis used data from 290 survey responses. In order to investigate the factors affecting burnout, personal and job-related characteristics, job stress, and interpersonal stress factors were analysed. For the analysis, Baslach burnout scale, Korean occupational stress scale (KOSS), Korean interpersonal relationship stress (KIRS), descriptive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ere all used. The correlation analysis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ationships between the factors(p<.01). From th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the influences of job stress (job demand ${\beta}=.308$, p<.001, degree of autonomy ${\beta}=.124$, p<.001, relationship conflict ${\beta}=.169$, p<.001) and interpersonal stress (relationships with supervisors ${\beta}=.402$, p<.001, relationships with clients ${\beta}=.155$, p<.01) were stronger than job-related characteristics (employment type, working hours, working years) and personal characteristics (gender ${\beta}=.173$, p<.01). Although personal and job-related characteristics influence the workers' burnout, levels of job stress and interpersonal stress affect burnout levels more strongly. Based on the study results, further study and suggestions for reducing the burnout of the correctional workers were discussed.
This study examined the factors influencing the burnout of correctional workers via a survey conducted in February 2018 for the employees working at the Korea Rehabilitation Agency. The final analysis used data from 290 survey responses. In order to investigate the factors affecting burnout, personal and job-related characteristics, job stress, and interpersonal stress factors were analysed. For the analysis, Baslach burnout scale, Korean occupational stress scale (KOSS), Korean interpersonal relationship stress (KIRS), descriptive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ere all used. The correlation analysis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ationships between the factors(p<.01). From th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the influences of job stress (job demand ${\beta}=.308$, p<.001, degree of autonomy ${\beta}=.124$, p<.001, relationship conflict ${\beta}=.169$, p<.001) and interpersonal stress (relationships with supervisors ${\beta}=.402$, p<.001, relationships with clients ${\beta}=.155$, p<.01) were stronger than job-related characteristics (employment type, working hours, working years) and personal characteristics (gender ${\beta}=.173$, p<.01). Although personal and job-related characteristics influence the workers' burnout, levels of job stress and interpersonal stress affect burnout levels more strongly. Based on the study results, further study and suggestions for reducing the burnout of the correctional workers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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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는 교정시설 종사자들의 소진과 이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탐색 하는 것은 물론 적절한 중재방안을 제안한 연구 수 또한 제한되는 것을 의미한다[8]. 그렇기 때문에 본 연구는 교 정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개인적 특성(성별, 연령, 학력수준), 직무관련 특성(고용형태, 근무연수, 근로시간), 직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스트레스로 구분하여 이들 간 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하여 교정시설 종사자의 소진 감소를 위한 전략을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근무부서에 상관없이 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직무/대인관계 스 트레스 검사, 우울, 소진검사 등을 실시하여 초기중재 제 공이 필요로 하다.
본 연구는 교정시설 종사자들의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구분하여 이들 간 관계를 탐색하였다. 연구결과 선정된 요인들 중 직무 스트레스와 대인관계 스트레스가 개인적 특성과 직무관련 특성보다 소진에 통계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의 결과를 기초로 하여 교정시설 종사자의 소진에 미치는 요인들을 4가지(개인적 특성, 직무관련 특성, 직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통해 파악하는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을 중심으로 관련기 관에 근무하는 교정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적 특 성, 직무관련 특성, 직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스트레스 요 인이 소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는 것이 목 적이다.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상관분석과 위계 적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알아본 결과, 개인적 특성 중 여 성일수록, 나이가 적을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소진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교정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소진 및 직무관련 연구들을 기초로 교정시설 종사자들의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규명하고 이를 통해 소진완화를 위한 제언을 하는 것이다.
주치의 제도와 같은 프로그램은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정도를 낮추고 평소와 같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소진을 제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3]. 소진이란 사람을 상대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전문가에게 나타나는 심리적 현상을 말하며, 신체적-정신적 에너지나 역동의 고갈로 인해 일에 대한 흥미가 낮아져 직무를 수행하기 힘든 상태를 말한다[5].
가설 설정
이러한 업 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정신건강 복지센터 인원의 정기적인 기관 방문이나 교정시설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평가도구개발 등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 다. 셋째, 교정시설 내에서 지지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노 력해야 할 것이다. 교종시설 종사자들은 다른 집단에 비 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나 이차 트라우마스트레 스(STS)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대응기 술, 마음챙김, 자기자비 훈련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제안 방법
Model 2에서 고용형태, 근로시간, 근무연수를 투입하 여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고용형태 (ß=-.
그러므로 후속연구에 있어서 보다 대표성을 갖춘 표본을 대상으로 소진영향 요인을 탐색해 야 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개인적, 직무관련, 직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스 트레스 요인을 중심으로 탐색하였다. 이로 인해 소진의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종속변인인 소진과 개인적 특성, 직무관련 특성, 직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스트레스로 독립변인을 구성하였다. 각 문항과 측정도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목적과 설문내용을 포함한 구조화된 설문지 를 개발한 뒤 2018년 2월에 전자우편을 통해 설문조사 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배포된 설문지 중 응답의 성 실성이 낮거나 무응답이 지나치게 많은 사례를 제외한 290부가 최종분석에 포함되었다.
선행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성별(남/여), 연령(20, 30, 40, 50, 60대), 학력수준(고졸, 대졸, 석사 이상)을 범주화하여 소진과의 관계를 탐색하였다.
연구참여자의 개인적 특성 요인을 통제한 환경에서 소 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Model 1에서 성별, 나이, 교육수준을 통제변수로 사용하였다.
조사대상자의 대인관계 스트레스는 상사와의 관계, 동 료와의 관계, 부하와의 관계, 보호대상자와의 관계로 4개 하위요인으로 파악하였다. 이중 보호대상자와의 관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M:12.
조사대상자의 직무스트레스는 물리환경, 직무요구, 직 무자율, 관계갈등, 직무불안정, 조직체계, 보상부적절, 직 장문화로 8개 하위요인으로 파악하였다. 이중 직무요구 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M:20.
둘째, 수집된 요인들이 교정시 설 종사자의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4단계 위계적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첫 단계에서 결과변수인 소진에다 개인적 특성(통제변수)을 투입하였고, 두 번째 단계에서 개인적 특성과 직무관련 특성요인을 투입하였 고, 세 번째 단계에서 통제변수, 개인적 특성, 직무관련 특성, 직무스트레스 요인을 소진에 회귀시켰다. 네 번째 단계에서 통제변수, 개인적 특성, 직무관련 특성, 직무스 트레스 요인, 대인관계 스트레스 요인을 소진에 회귀시켰 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목적과 설문내용을 포함한 구조화된 설문지 를 개발한 뒤 2018년 2월에 전자우편을 통해 설문조사 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배포된 설문지 중 응답의 성 실성이 낮거나 무응답이 지나치게 많은 사례를 제외한 290부가 최종분석에 포함되었다. 분석을 위해 본 연구에 서 필요한 대상자 수는 G*Power 3.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 소속되어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데이터처리
Model 4에서 대인관계 스트레스 4가지 요인을 투입 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상사와의 관계 (ß=.
개인적 특성, 직무관련 특성 직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스트레스 요인이 교정시설 종사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파 악하기 위해 4단계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Table 3). 회귀분석을 위한 기본가정 검증을 분석한 결 과, Durbin-Watson 통계량 1.
첫째, 조사대상자인 교정기관 종사자들의 개인적 특성, 직무관 련 특성, 직무스트레스 요인, 대인관계 스트레스 요인, 소 진 요인에 대한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등 기술 통계 분석을 시행하였다. 둘째, 수집된 요인들이 교정시 설 종사자의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4단계 위계적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첫 단계에서 결과변수인 소진에다 개인적 특성(통제변수)을 투입하였고, 두 번째 단계에서 개인적 특성과 직무관련 특성요인을 투입하였 고, 세 번째 단계에서 통제변수, 개인적 특성, 직무관련 특성, 직무스트레스 요인을 소진에 회귀시켰다.
0을 사용하였 으며, 자료분석 방법을 과정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인 교정기관 종사자들의 개인적 특성, 직무관 련 특성, 직무스트레스 요인, 대인관계 스트레스 요인, 소 진 요인에 대한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등 기술 통계 분석을 시행하였다. 둘째, 수집된 요인들이 교정시 설 종사자의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4단계 위계적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네 번째 단계에서 통제변수, 개인적 특성, 직무관련 특성, 직무스 트레스 요인, 대인관계 스트레스 요인을 소진에 회귀시켰 다. 회귀모형의 적절성을 판단하기 위해 다중공선성 여부 와 잔차분석을 시행하였다.
이론/모형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해 백종철이 국내환경에 맞게 수정/보완한 한국판 대인관계 스트레스 척도 (Korean Interpersonal Relationship Stress, KIRS)를 사용하였다[20]. 총 20개 문항, 4개 하위요인(상사, 동 료, 부하, 보호대상자와 관계)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 직무 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해 Korean Occupational Stress Scale(KOSS)를 사용하였다[19]. 총 43개 문항, 8개 하위 영역(물리환경, 직무요구, 직무 자율, 관계갈등, 직무불안정, 조직체계, 보상부적절, 직장 문화)으로 구성된 척도이다.
본 연구의 종속변수인 교정시설 종사자의 소진을 측정 하고자 정서적 고갈(9문항), 비인간화(5문항), 개인적 성취감(8문항), 총 3개 요인(2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 Baslach 소진(Maslach Burnout Inventory, MBI)척도를 사용하였다[18]. 소진정도는 각 문항에 대해 “0=전혀 없음”에서 “6점=매일”의 7점 척도로 측정하며, 총점이 높을수록 소진의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001). 3개 변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이는 남성보다 여성일수록, 나이가 어릴수록, 교육수준이 높을 수록 소진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 고용형태 (ß=-.255, p<.001), 근로시간(ß=.169, p=.019), 근무연 수(ß=.213, p<.001)가 소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며, 모형의 설명력은 18.7%로 나타났다(R2 =.187, F(3,286)=11.456, p<.001).
그 결과 상사와의 관계 (ß=.402, p<.001), 보호대상자와의 관계(ß=.155, p=.006) 가 소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며, 모형의 설명력은 65.3%로 나타났다(R2 =.653, F(4,271)= 31.200, p<.001).
그 결과 직무요구(ß=.407, p<.001), 직무자 율(ß=.163, p<.001), 관계갈등(ß=.369, p<.001)이 소진 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며, 모형의 설명력은 56.1%로 나타났다(R2 =.561, F(8,275)=25.114, p<.001).
이는 선행연구의 결과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14]. 넷째, 대인관계 스트레스 요인에 있어서 상사와 의 관계, 보호대상자와의 관계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그렇 지 않은 집단에 비해 더 큰 소진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전 연구결과들과 동일하게 해석할 수 있다[11,14-16].
넷째, 대인관계 스트레스 요인에 있어서 상사와의 관 계와 보호대상자와의 관계, 그리고 직무스트레스 요인에 서 관계갈등이 높을수록 소진이 높게 나타났다. 현재 교 정시설에는 교정공무원 이외에 사회복지사나 임상심리사 와 같이 상담과 다른 업무들을 수행할 수 있는 인력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교정시설은 강압적인 군대 문화를 가지고 사건사고가 언제나 발생할 수 있는 조직 이다.
다 중공선성을 확인한 결과 공차한계(tolerance) .413 ∼.946으로 0.1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분산팽창인자(VIF) 1.023-3.197로 기준점 10 이상을 넘지 않아 다중공선성 문제 또한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대인관계 스트레스 척도와 직무 스트레스 척도가 .648(p<.01)로 가장 높은 상관을 보였으며, 소진척도와 직무스트레스 척도 .596(p<.01), 소진척도와 대인관계 스트레스 척도 .480(p<.01) 순으로 나타났다(Table 4).
둘째, 직무관련 특성에 이어서는 무기 계약직이나 기 간제의 경우가 정규직보다 더 큰 소진을 경험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는 기간제 종사자들은 정규직과 다른 업 무를 수행함에 따라 느끼는 차별의식과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도 불구하고 차별적인 처우와 근무 환경을 경험함에 따라 높은 소진을 경험한다는 연구결과 와 맥을 같이 한다[22].
둘째, 직무관련 특성에서 계약직이 정규직보다 소진정 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제 혹은 계약제 근로자 는 정규직 근로자들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 지만 계약기간이 정해져 있음에 따라 책임성, 보상체계, 근무환경, 전문성에 있어서 차별을 경험한다[3].
상사로부터 비협조와 무시, 강압적인 상명하복, 의사 소통의 문제점이 종사자와 상사 간 관계 스트레스를 가 중시키고 직무집중도를 낮추어 소진을 높이는 것으로 볼 수 있다[26]. 또한, 까다로운 보호대상자와 관계에서 높 은 소진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정시설의 업무특 성상 상사, 동료, 부하보다 중범죄를 저지른 보호대상자 와 24시간 함께 지내며 소통하는 시간이 스트레스를 유 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결과,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소진을 더 많이 경 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적으로 교육수준이 낮은 경 우 소진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반대로 높은 교육수준과 함께 더 많은 업무에 대한 책임 성과 주변의 기대감이 업무수행과 관련된 소진을 높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분석을 위해 본 연구에 서 필요한 대상자 수는 G*Power 3.1.9를 이용하여 분석 한 결과 213명(회귀분석에서 18개 변수, 효과크기 0.15, 유의수준 α=.05, 검정력 .95)로 나타나 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충분한 사례수가 충족되었다.
셋째, 직무 스트레스 요인에 있어서 직무요구 정도가 높을수록, 직무자율이 낮을수록, 관계갈등이 높을수록 그 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더 큰 소진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는 선행연구의 결과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14].
셋째, 직무스트레스 요인 중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 인으로 직무요구, 관계갈등, 직무자율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교정시설 종사자들이 직무요구와 직무자 율과 같이 자신이 수행해야 하는 업무가 많고 역할갈등 이 높고 업무관련 자율성이 낮을 경우 높은 심리적 소진을 경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을 중심으로 관련기 관에 근무하는 교정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적 특 성, 직무관련 특성, 직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스트레스 요 인이 소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는 것이 목 적이다.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상관분석과 위계 적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알아본 결과, 개인적 특성 중 여 성일수록, 나이가 적을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소진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과 나이의 경우 이전 문헌연구[6,9]와 동일한 결과를 보였지만, 교육수준 의 경우 반대결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교정시설 종사자들의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구분하여 이들 간 관계를 탐색하였다. 연구결과 선정된 요인들 중 직무 스트레스와 대인관계 스트레스가 개인적 특성과 직무관련 특성보다 소진에 통계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별, 나 이, 교육수준, 고용상태, 근로시간, 근무연수가 교정시설 종사자의 소진에 영향을 미치지만, 직무 스트레스와 대인 관계 스트레스가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스트레스 감소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 소진을 보다 효과적으로 낮 출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더불어 3가지 척도 간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인관계 스트레스 척도와 직무 스트레스 척도가 .
이러한 현상은 사회전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계약직 근로자들의 고용보장과 적절한 보상체계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교정시설 종사자의 근로시간이 길수록 높은 소진을 경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업무강도에 지속적인 야근이 동반됨에 따라 개인생활이나 취미/여가활동을 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고, 생활을 위한 에너지가 채워지지 않아 소 진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10,11].
조사대상자의 고용형태는 정규직 166명(57.2%), 무기 계약직 66명(22.8%), 단기계약직 58명(20.0%)으로 나타 났으며, 근로시간은 45시간 미만 185명(63.8%), 45시간 이상 105명(36.2%)으로 나타났다. 근무연수의 경우 평 균 7.
이러한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 인을 낮추기 위한 본 연구의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적 특성 중 연령이 낮을수록 더 큰 소진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러 연구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 결과이며, 현장 경험부족과 대응기술의 제한 등이 밀접하 게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개인적 특성, 직무관련 특성 직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스트레스 요인이 교정시설 종사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파 악하기 위해 4단계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Table 3). 회귀분석을 위한 기본가정 검증을 분석한 결 과, Durbin-Watson 통계량 1.963으로 나타나 기준값 2에 가까워 자기상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다 중공선성을 확인한 결과 공차한계(tolerance) .
후속연구
첫째, 본 연구의 조사대상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을 중심으로 한 관련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 기 때문에, 소진에 대한 영향 요인이 모든 교정시설에 있 는 종사자들의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일반화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후속연구에 있어서 보다 대표성을 갖춘 표본을 대상으로 소진영향 요인을 탐색해 야 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개인적, 직무관련, 직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스 트레스 요인을 중심으로 탐색하였다.
초기중재는 위험요소를 조기에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결국 소진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교정시설 인근 지역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 하여 위험군에 속한 직원에 대한 사례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특히, 24시간 내내 보호대상자의 일상생활을 관리/감독하고 고충사항을 처리해야 하는 직무는 높은 신체적 역동성과 정신적 능력을 필요로 한다.
신입 종사자들이 소진에 취약하다는 연구결과는 수퍼바이저와 멘토-멘티 형성을 통한 지속적인 면담의 필요성이 높다. 또한, 신입을 즉각적으로 현장에 투입하기보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육체적-정신적 노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예, 범죄성향에 따른 보호대상자 처우기법, 질서유지, 사고방비 등)에 참 여할 수 있는 시간적 지원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아울 러 신입직원 교육에서는 기관에서 발생한 직원관련 사건 과 성공적으로 해결된 방법, 직원의 올바른 대처방안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신입직원이 문제 상황을 빠르게 인식 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기술을 가르쳐 이들 이 경험할 수 있는 소진정도와 횟수를 낮추어야 할 것이다.
또한 교정공무원에 대한 연구들은 직무만족도를 측정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소진정도와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탐색하고 중재방안을 제안한 연구가 충분하게 수행되지 않은 실정이다[8,14,17]. 많은 교정시설 종사자들이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심각성을 파악하고, 업무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연구가 필요하다.
결국 교정시설 종사자가 자신의 업무를 자율성을 가지고 수행하고, 수용자 및 상사와 적 절한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낮추어 소 진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자는 이러한 연구들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스트레스 감소 전략과 이를 제도화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들이 많아 지길 기대한다.
후속연구에서 직무만족도, 자아존중감, 우울감 등 국내외 문헌에서 사용한 도구들을 활용하여 교정시설 종사자들의 소진요인을 규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본 연구는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였지만, 회귀분석을 통해 변수들 간의 단방향적인 관계를 알아보 는 것으로 제한되었다. 후속연구에서는 변수 간 매개 및 조절효과를 포함한 양방향적인 관계파악을 기반으로 소 진을 줄이기 위한 제언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대인관계에서 나타나는 갈등 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발생하거나 소진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교정시설 직원이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기본적인 안전장치가 보장되지 않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상사와 보호대상자와의 관계갈등을 해소하고 물리적-심 리적으로 안전한 상황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 도적 안전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관리자의 경우 부하직원들과 올바른 상호작용을 하는 방법이나 협력적 인 상사가 되기 위한 방법에 대한 워크숍에 참여하거나 올바른 멘토-멘티 관계 개발 등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하여 교정시설 종사자의 소진 감소를 위한 전략을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근무부서에 상관없이 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직무/대인관계 스 트레스 검사, 우울, 소진검사 등을 실시하여 초기중재 제 공이 필요로 하다. 초기중재는 위험요소를 조기에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결국 소진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한계점과 함께 후속연구에 대해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의 조사대상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을 중심으로 한 관련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 기 때문에, 소진에 대한 영향 요인이 모든 교정시설에 있 는 종사자들의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일반화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후속연구에 있어서 보다 대표성을 갖춘 표본을 대상으로 소진영향 요인을 탐색해 야 할 것이다.
이로 인해 소진의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후속연구에서 직무만족도, 자아존중감, 우울감 등 국내외 문헌에서 사용한 도구들을 활용하여 교정시설 종사자들의 소진요인을 규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본 연구는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였지만, 회귀분석을 통해 변수들 간의 단방향적인 관계를 알아보 는 것으로 제한되었다.
셋째, 본 연구는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였지만, 회귀분석을 통해 변수들 간의 단방향적인 관계를 알아보 는 것으로 제한되었다. 후속연구에서는 변수 간 매개 및 조절효과를 포함한 양방향적인 관계파악을 기반으로 소 진을 줄이기 위한 제언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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