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간호대학생의 다문화수용성, 공감능력이 세계시민의식에 미치는 융합적 영향

고진희; 강명주; 김혜진

doi:10.22156/cs4smb.2019.9.9.108

간호대학생의 다문화수용성, 공감능력이 세계시민의식에 미치는 융합적 영향
The Convergent Influence of MultiCultural Acceptability, Empathy and Global Citizenship in Nursing Students 원문보기

융합정보논문지 = Journal of Convergence for Information Technology, v.9 no.9, 2019년, pp.108 - 116

고진희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 , 강명주 (청암대학교 간호학과) , 김혜진 (경성대학교 간호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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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다문화수용성, 공감능력, 세계시민의식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세계시민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B시, U시와 S시에 소재한 3, 4학년에 재학 중인 간호대학생 187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t-검정, ANOVA, Pearson 상관계수 및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세계시민의식은 다문화수용성(r=.48, p<.001), 공감능력(r=.58, p<.001)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간호대학생의 세계시민의식에 공감능력, 다문화수용성 순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이들 변수들의 설명력은 40%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토대로 글로벌 역량이 중요시되고 있는 간호교육 현장에서 세계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지속적이고 실천적인 프로그램 및 다양한 학습방법의 개발과 적용이 요구된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is a descriptive survey study intended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multicultural acceptability, empathy, and global citizenship of nursing students and identify the factors influencing global citizenship. The data was collected targeting 187 nursing students at universities located in the cities of B, U, and S.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using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global citizenship of nursing students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multicultural acceptability and empathy. Factors influencing the level of global citizenship were empathy, multicultural acceptability, which together explained 40.0% of the total variance in global citizenship. Consequently, this study raises the need for the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steady practical programs and various learning methods for the enhancement of global citizenship, which is required in the fields of nursing education where global competence is considered to be important.

주제어

표/그림 (4)

표 Table 1. Global Citizenship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표 Table 2. Degree of Global Citizenship
표 Table 3. Correlations between MultiCultural Acceptability, Empathy, Global Citizenship
표 Table 4. Factors Influencing Global Citizenship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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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다문화수용성, 공감능력 및 세계시민의식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세계시민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데 있으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을 파악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다문화수용성, 공감능력 및 세계시민의식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간호대학생의 세계시민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세계시민의식은 다문화수용성, 공감능력과는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다문화수용성, 공감능력 및 세계시민의식 간의 상관관계와 세계시민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융합적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의식과 태도의변화는 단기간에 쉽게 변화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세계시민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체계적으로 탐색해 나갈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세계시민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 간호대학생의 세계시민의식 증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 결과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의 다문화수용성, 공감능력, 세계시민의식과의 관계를 확인하고 세계시민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간호대학생의 세계시민의식 증진을 위한 중재 전략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제안 방법

셋째, 대상자의 세계시민의식 정도를 파악한다. 넷째, 대상자의 다문화수용성, 공감능력 및 세계시민의식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대상자의 세계시민의식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4와같다. 독립변수는 일반적 특성 중 세계시민의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성별(남자 기준), 외국인 친구 여부(무 기준), 학업수준(하 기준)과 상관분석 결과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다문화수용성, 공감능력 등 5개를 투입하여 단계선택법을 이용하여 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전 오차항 간 자기 상관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Durbin-Watson값은 2.
설문지 응답 소요 시간은 약 10∼20분 정도였으며, 작성된 설문지는 회수전용 봉투에 넣어 밀봉하고 연구자가 직접 일괄 수거하였다.
자료수집은 2019년 4월 8일부터 4월 29일이었다. 연구자 3인이 직접 3개교의 간호학과장에게 연구의 목적과 절차에 대한 연구계획서 제출과 설명을 하고 연구진행에 대한 허락을 받은 후, 간호학과 게시판에 연구의 목적과 절차에 관한 내용을 게시하여 대상자 선정 기준에 맞는 연구 참여자를 모집하였다. 자발적으로 연구 참여에 동의한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구의 목적과 절차, 비밀보장, 자료의 익명성을 설명하였으며, 응답한 설문자료는 연구목적으로만 사용한다는 것과 원할 경우 언제든지 자율적으로 연구 참여 철회가 가능하며 그로 인한 불이익은 없다는 내용의 동의서를 받음으로써 대상자의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였다.
자발적으로 연구 참여에 동의한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구의 목적과 절차, 비밀보장, 자료의 익명성을 설명하였으며, 응답한 설문자료는 연구목적으로만 사용한다는 것과 원할 경우 언제든지 자율적으로 연구 참여 철회가 가능하며 그로 인한 불이익은 없다는 내용의 동의서를 받음으로써 대상자의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였다. 최종적으로 연구자의 설명에 대한 이해를 확인한 후 설문지 작성법을 설명하고 작성하도록 하였다. 설문지 응답 소요 시간은 약 10∼20분 정도였으며, 작성된 설문지는 회수전용 봉투에 넣어 밀봉하고 연구자가 직접 일괄 수거하였다.

대상 데이터

다중회귀분석을 위해 유의수준(α)=.05, 검정력(1-β)=.95, 효과크기=.15, 예측변수 9개를 설정하여 투입했을 때 최소표본 수는 166명으로 산출되었고, 탈락률 20%를 고려하여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15, 예측변수 9개를 설정하여 투입했을 때 최소표본 수는 166명으로 산출되었고, 탈락률 20%를 고려하여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배부된 설문지 중 195부가 회수(회수율=97.5%)되었으며 응답 내용이 불충분한 설문지 8부를 제외하고 최종 187부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B시, U시와 S시에 소재한 대학 3개교의 대학생 중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3, 4학년으로 본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서면으로 동의한 학생 200명을 편의모집 하였다. 연구 대상지 수는 G-power3.

데이터처리

일반적특성에 따른 세계시민의식 차이는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로 분석하였고, 사후검증은 Scheffé test를 이용하였다. 대상자의 세계시민의식과 주요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을 하였으며, 세계시민의식에 영향을 주는 변인들의 영향력을 분석하기 위하여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1.0 Program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세계시민의식의 정도는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의 기술통계로 분석하였다. 일반적특성에 따른 세계시민의식 차이는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로 분석하였고, 사후검증은 Scheffé test를 이용하였다.
일반적특성에 따른 세계시민의식 차이는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로 분석하였고, 사후검증은 Scheffé test를 이용하였다.

이론/모형

공감능력은 Davis[27]가 개발한 대인관계반응지수(Interpersonal Reactivity Index, IRI)를 Park[28]이 번안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본 도구는 총 28문항이며 관점 취하기(7문항), 상상하기(7문항), 공감적 관심(7문항), 개인적고통(7문항)의 4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문화수용성은 An 등[26]이 개정한 표준화된 한국형 다문화수용성 척도인 KMCI(Korean Multiculturalism Inventory)를 Kim[12]이 수정·보완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세계시민의식은 Yoon[25]이 개발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본 도구는 총 46문항이며 지식(13문항), 스킬(9문항), 태도(13문항), 실천의지(11문항)의 4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간호대학생의 세계시민의식은 5점 만점에 평균 3.89점으로 중간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세계시민의식과 동일한 도구로 측정한 선행연구 결과가 없어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유사한 도구를 사용하여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세계시민의식을 측정한 Kim& Han[3]의 연구에서 3.
042로 오차항 간 자기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차항의 분포를 정규분포로 가정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표준화 잔차 값은 모두 ±3 이내의 값으로 나타나 정규분포로 가정 할 수 있었다. 공차한계(Tolerance)는 각각 .839로 .10 이상이었으며, 분산팽창인자(VIF)도 각각 1.191로 기준치 10 미만값으로 나타나 독립변수들 사이에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단계적 다중회귀분석결과 세계시민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공감능력(β=.
단계적 다중회귀분석결과 세계시민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공감능력(β=.46, p<.001), 다문화수용성(β=.29, p<.00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계적 체제에 대한 공감적 요소인 ‘실천의지’와 비판적인 사고와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 세계시민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공감능력과 다문화수용성이었고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요인은 공감능력(β=.46)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세계시민의식은 다문화수용성 및 공감능력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이 세 변인 간의 관련성을 검증한 선행연구는 없었는데, 본 연구 결과에서 간호대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이 높을수록 다문화수용성과 공감능력을 더욱 높이 발휘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세계시민의식 향상을 위해서 타 문화 대상자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직·간접적인 접촉경험을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수용하는 태도를 형성시켜 주기 위한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연령은 세계시민의식에 유의한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측정도구가 달라 직접 비교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서울지역 대학생 중 저학년과 고학년 사이에는 세계시민의식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Kim, Park & Cho[34]의 연구를 지지하는 결과이다.
분석전 오차항 간 자기 상관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Durbin-Watson값은 2.042로 오차항 간 자기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차항의 분포를 정규분포로 가정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표준화 잔차 값은 모두 ±3 이내의 값으로 나타나 정규분포로 가정 할 수 있었다.
40). 성별, 외국인 친구, 학업수준은 유의한 영향요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세계시민의식은 다문화수용성, 공감능력과는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시민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공감능력, 다문화수용성 순이었고 이들 변수의 세계시민성에 대한 설명력은40%이었다. 결론적으로 간호대학생의 세계시민의식에 다문화수용성, 공감능력이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이들 변수를 기반으로 간호대학생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전략을 개발할 것을 권장한다.
세계시민의식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은 성별, 학업수준, 외국인 친구 유무였다. 먼저 성별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세계시민의식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대학생 280명을 대상으로 한 Choi, Son &Park[31]의 연구와 동일한 결과이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다문화수용성, 공감능력 및 세계시민의식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간호대학생의 세계시민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세계시민의식은 다문화수용성, 공감능력과는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시민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공감능력, 다문화수용성 순이었고 이들 변수의 세계시민성에 대한 설명력은40%이었다.
038) 세계시민의식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 중 연령, 학년, 종교, 해외여행 경험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
즉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 타인의 감정과 견해를 존중하는 ‘태도’와, 사회정의, 상호의존성, 보편성 등을 이해하는 ‘지식’ 수준은 높은 편이었다.
본 연구에서 간호대학생의 세계시민의식은 다문화수용성 및 공감능력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이 세 변인 간의 관련성을 검증한 선행연구는 없었는데, 본 연구 결과에서 간호대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이 높을수록 다문화수용성과 공감능력을 더욱 높이 발휘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추후에도 세계시민의식과 이들 관련변인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후속연구

세계시민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공감능력, 다문화수용성 순이었고 이들 변수의 세계시민성에 대한 설명력은40%이었다. 결론적으로 간호대학생의 세계시민의식에 다문화수용성, 공감능력이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이들 변수를 기반으로 간호대학생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전략을 개발할 것을 권장한다. 추후연구를 위한 제언으로는 첫째, 본 연구는 3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대상자를 확대하여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이러한 결과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선행연구가 없어 직접 비교에 어려움은 있으나 Shin[32]의 연구에서 중학생 368명을 대상으로 학업성적에 따른 세계시민자질을 분석한 결과 학업 성적이 좋을수록 세계시민자질의 정도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본연구결과와 유사한 결과로, 학업 성취도를 높이게 되면 세계시민의식 수준도 높아질 수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학업수준은 상위 17.1%, 중위 74.3%, 하위 8.6%로 중위권이 다수인 반면 선행연구[32]에서 대상자의 학업수준은 상위 41.3%, 중위 34.2%,하위 24.0%로 비교적 대등한 수준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추후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추후연구를 위한 제언으로는 첫째, 본 연구는 3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대상자를 확대하여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간호대학생의 세계시민의식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 표집에 있어 남녀의 성비, 연령, 학업수준의 계층을 고려하지 못하여 연구 결과를 일반화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추후 확률표집방법에 따른 체계적인 표집방법을 통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선행연구[31]에서는 타인에 대한 배려, 보살핌, 유대감과 책임을 중시하는 여성 고유의 특성이 세계시민의식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고 하여, 본 연구 결과에서도 동일한 요인으로 작용하였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또 한편으로 본 연구에서는 남학생이 10.7%, 여학생이89.3%로 여학생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선행연구[31]에서는 남학생이 46.8%, 여학생이 53.2%로 남녀의 성비가 비교적 대등한 수준으로, 두 연구 간에 남녀 성비의 차이가 있음에도 동일한 결과를 나타내어 후속연구에서는 성별에 따른 세계시민의식의 차이를 확인하는 반복 연구를 통해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간호대학생의 세계시민의식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실천의지’와 ‘기술’에 근거한 체험형 교육방법의 활성화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간호대학생의 세계시민의식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 표집에 있어 남녀의 성비, 연령, 학업수준의 계층을 고려하지 못하여 연구 결과를 일반화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추후 확률표집방법에 따른 체계적인 표집방법을 통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현재까지 이 세 변인 간의 관련성을 검증한 선행연구는 없었는데, 본 연구 결과에서 간호대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이 높을수록 다문화수용성과 공감능력을 더욱 높이 발휘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추후에도 세계시민의식과 이들 관련변인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간호대학생의 세계시민의식에 다문화수용성, 공감능력이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이들 변수를 기반으로 간호대학생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전략을 개발할 것을 권장한다. 추후연구를 위한 제언으로는 첫째, 본 연구는 3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대상자를 확대하여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간호대학생의 세계시민의식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최근 간호학에서는 간호교육프로그램 학습 성과로 글로벌 간호 인재 양성을 강조하고 있는데[23], 본 연구결과는 이러한 간호 교육과정에서 이루어진 글로벌 교육의 효과로 추측할 수 있다. 하지만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세계시민의식 연구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므로, 후속연구를 통해 간호대학생의 세계시민의식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세계시민의식이란 무엇인가?	세계시민의식이란 세계화된 사회에서 지역과 국가 정체성을 넘어 사회정의와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류 공동의 가치를 향상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의미한다[5]. 이러한 가치실현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WHO])는 글로벌 차원의 실무역량을 갖춘 간호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였다[6].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간호사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과제는 무엇인가?	이러한 가치실현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WHO])는 글로벌 차원의 실무역량을 갖춘 간호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였다[6]. 또한, 최근의 간호교육목표에서도 국제적인 감각과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이 두드러지고 있어 간호대학생이 졸업 후 국내외에서 다양한 세계인을 만나 보건의료 전문인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도록 교육적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주요한 시대적 과제라 할 수 있다.
	간호대학생에게 다문화수용성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간호대학생들은 다문화 및 세계화되어가는 국제사회에서 보건의료서비스의 핵심인력으로 참여하게 될 중요한 인적 자원으로[12], 간호 학부생 때부터 높은 수준의 다문화수용성을 함양할 필요가 있다[13]. 간호대학생들의 다문화수용성은 다문화 환경에 대처하는 자신감을 향상해주고[14],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13]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간호 교육과정에서의 필요성이 제시되고 있다. 이상과 같이 다문화수용성은 타 문화에 대한 공존과 수용의 개념이고, 세계시민의식은 타 국가에 대한 관심과 공감의 태도로, 다문화수용성과 세계시민의식은 밀접한 관련성을 가질 것으로 예측되므로 두 변인 간의 관련성을 확인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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