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근로청소년의 직무열의에 관한 성별 차이 분석

송지영

doi:10.5762/kais.2019.20.9.495

근로청소년의 직무열의에 관한 성별 차이 분석
Analysis of Gender Differences in Job Engagement among Working Adolescents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20 no.9, 2019년, pp.495 - 503

송지영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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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근로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 업무과잉, 일생활 균형, 직무열의 정도를 파악하고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을 성별로 구분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제5차 근로환경조사에 응답한 만 24세 이하 1,772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일반적 특성, 업무과잉, 일생활 균형, 직무열의 정도는 기술통계, t-검정, ANOVA를 이용하였으며, 직무열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다중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남성의 경우 전문직, 자영업, 주 41-52시간 근무, 고용차별을 경험한 적이 없는 경우 직무열의는 높았다. 여성의 경우 만 19세 이하, 대졸 이상, 전문직, 임시근로, 주 41-52시간 근무, 성차별, 고용차별을 경험한 적이 없는 경우 직무열의는 높았다. 또한, 남녀 모두 업무과잉이 적고 일생활 균형 상태일수록 직무열의는 높았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근로자의 대표성을 지니는 근로환경조사를 이용한 근로청소년의 직무열의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겠으나, 학업 여부나 군 복무 등 구체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못한 한계를 지닌다. 본 연구를 통하여 근로청소년을 이해하고 직무열의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general characteristics, work overload, work life balance, job engagement of working adolescents and the factors affecting job engagement. We examined 1,772 working adolescents under the age of 24 years in response to the fifth Korean Working Conditions Survey. Technical statistics, t-test, ANOVA, and regression analysis were used. The study results showed that men had high-level job engagement when they were professional, self-employed, 41-52 hours per week, and never experienced employment discrimination. For women, job engagement was high if they were under 19 years of age, college graduates, professions, temporary work, 41-52 hours a week, and had never experienced gender discrimination, and employment discrimination. In addition, the job engagement of both men and women was higher when work overload was less and work life balance was good.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examined the job engagement of working youth by using the Korean Working Conditions Survey representative of Korean workers. However, it has limitations in that it does not take into account specific circumstances such as academic status or military service. Based on the study results, it can be used as basic data for developing educational programs to manage job engagement and understanding of working adolescents.

주제어

표/그림 (3)

표 Table 1. General and work environment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gender
표 Table 2. Job Engagement by General and work environment characteristics
표 Table 3. Factors affecting Job engagement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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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근로청소년의 직무열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성별로 파악하여 이들의 직무열의 관련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만 24세 이하 근로청소년 1,772명을 대상으로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직무열의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관리방안과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
본 연구는 만 24세 이하 근로청소년을 대상으로 근무환경, 직무열의, 업무과잉, 일생활 균형 등을 파악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제5차 근로환경조사[25]에 응답한 만 24세 이하 1,772명 근로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 업무과잉, 일생활 균형, 직무열의 정도를 파악하고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남성의 경우 전문직, 자영업을 하는 경우, 주 41-52시간 근무,고용차별을 경험한 적이 없는 경우 직무열의는 높았다.

제안 방법

대상자의 특성으로는 성별, 연령, 교육 수준, 월수입,직업 분류, 고용 형태, 근로시간, 성차별, 고용차별 등을 이용하였다. 연령은 선행연구[6]를 고려하여 만 19세 이하와 만 20-24세로, 월수입은 100만원 미만, 100-199만원, 200-299만원, 300만원 이상으로 분류하였다.
둘째, 근로청소년의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성별로 구분하여 알아본다.

대상 데이터

이 자료는 인구주택 총 조사 가구를 조사 모집단으로 하여 조사구 및 조사 가구를 층화집락추출, 만 15세 이상 취업자 50,000명의 특성을 반영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근무환경, 직무열의, 업무과잉, 일생활 균형 문항에 모두 응답한 만 24세 이하 근로청소년 1,77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 ‘청소년’은 청소년기본법에서 제시하는 만 24세 이하를 말하며, ‘근로자’라 함은 지난 1주간 수입을 목적으로 1시간 이상 일한 자로 정의하였다.
근로환경조사는 1991년부터 매 4-5년마다 진행된 유럽 취업자 근로환경조사(EWCS: European Working Conditions Survey)의 내용을 참조하여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근로 형태, 고용 형태, 직종, 위험요인 노출, 고용안정 등 업무환경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이다. 이 자료는 인구주택 총 조사 가구를 조사 모집단으로 하여 조사구 및 조사 가구를 층화집락추출, 만 15세 이상 취업자 50,000명의 특성을 반영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근무환경, 직무열의, 업무과잉, 일생활 균형 문항에 모두 응답한 만 24세 이하 근로청소년 1,77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연구 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일반적 특성, 근로환경 특성 등은 빈도와 백분율의 서술통계, t-검정, 카이제곱 등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과 근로환경 특성에 따른 직무열의는 ANOVA 등을 이용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일반적 특성, 근로환경 특성 등은 빈도와 백분율의 서술통계, t-검정, 카이제곱 등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과 근로환경 특성에 따른 직무열의는 ANOVA 등을 이용하였다. 직무열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다중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직무열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다중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모든 분석은 유의수준 p<.05로 검정하였다.
일반적 특성과 근로환경 특성에 따른 직무열의는 ANOVA 등을 이용하였다. 직무열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다중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모든 분석은 유의수준 p<.

이론/모형

업무과잉을 정의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제5차 근로환경조사[25]에 포함된 질문 문항을 이용하였다. 업무영역이 과잉되어 개인의 사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경우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일하지 않을 때도 업무를 걱정한다’, ‘퇴근 후 너무 피곤하여 집안일을 하지 못한다’, ‘업무로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 ‘가정에서 발생한 일 때문에 일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부족하다’, ‘가족에 대한 책임 때문에 일에 시간을 할애하지 못한다고 느낀다’ 는 5개 문항에 대한 응답으로 측정하였다.
일생활 균형을 정의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제5차 근로환경조사[25]에 포함된 질문 문항을 이용하였다. 자신의 근무시간이 직장 밖에서 만족스러운 사회생활/가족생활을 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귀하의 근무시간이 가정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기에 적당합니까?’라는 문항에 대한 ‘전혀 적당하지 않다(1점)’, ‘적당하지 않다(2점)’, ‘적당하다(3점)’, ‘매우 적당하다(4점)’는 응답으로 측정하였다.
직무열의를 정의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제5차 근로환경조사[25]에 포함된 질문 문항을 이용하였다. 일에 대한 열의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일할 때 에너지가 충만함을 느낀다’, ‘직무 수행에 열의가 있다’, ‘업무를 할 때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 ‘업무를 잘한다고 생각한다’ 등 6개 문항에 대한 응답으로 측정하였다.

성능/효과

성별에 따라 업무과잉, 일생활 균형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직무열의는 차이가 없었다. 여러 연구[16, 27]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직무열의가 높았으나 본 연구에서는 만 24세 이하 근로자만을 대상으로 폭넓은 대상이 포함되지 못하여 선행 연구[28]처럼 성별에 따라 직무열의는 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 결과, 남성의 경우 전문직, 자영업을 하는 경우, 주 41-52시간 근무,고용차별을 경험한 적이 없는 경우 직무열의는 높았다. 여성의 경우 만 19세 이하, 대졸, 전문직, 임시 근로, 주41-52시간 근무, 성차별, 고용차별을 경험한 적이 없는 경우 직무열의는 높았다. 또한, 남녀 모두 업무과잉이 적고 일상생활이 균형 상태일수록 직무열의는 높았다.
본 연구는 제5차 근로환경조사[25]에 응답한 만 24세 이하 1,772명 근로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 업무과잉, 일생활 균형, 직무열의 정도를 파악하고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남성의 경우 전문직, 자영업을 하는 경우, 주 41-52시간 근무,고용차별을 경험한 적이 없는 경우 직무열의는 높았다. 여성의 경우 만 19세 이하, 대졸, 전문직, 임시 근로, 주41-52시간 근무, 성차별, 고용차별을 경험한 적이 없는 경우 직무열의는 높았다.
직무열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성별로 구분하여 알아본 결과 남성에서는 나이, 고용차별, 업무과잉, 일생활 균형이 여성에서는 나이, 직업, 교육 수준, 성차별, 업무과잉, 일생활 균형에서 유의미하게 영향을 주었다. 오미영[27]의 연구에서는 나이가 증가할수록 직무열의가 높다고 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직무 열의 점수는 낮았다.
첫째, 근로청소년의 일반적 특성, 직무열의, 업무과잉,일생활 균형을 알아본다
05)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의미 있는 결과를 보였다. 회귀분석 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고(F=19.43, p<.001) 설명력은 13.6%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둘째, 근로청소년의 건강한 생활을 위하여 초·중·고교과정에서부터 노동인권 교육, 고용주 대상으로 주기적인 노동법 교육과 근로환경 모니터링 등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로 할 것이다.
교육 수준의 경우 여성에서 직무열의에 영향을 주었는데,선행 연구[27]에서도 학력이 높을수록 직무열의가 높았다. 본 연구는 많은 대상자가 현재 학업 중인 근로자로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직무열의가 높다고 일반화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에 대한 반복적인 연구들이 필요로 할 것이다.
이런 근무시간이나 고용 형태 등을 고려할 때 최근 사회적으로 논쟁이 되는 주 52시간의 근로시간 준수, 안전한 근로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도 근로청소년에게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기본법에서 제시한 만 24세 이하 근로청소년을 성별로만 구분하여 연구하였지만 추후에는 군 복무나 학업, 연령의 세분화 등을 고려한 연구가 필요로 할 것이다.
또한, 남녀 모두 업무과잉이 적고 일상생활이 균형 상태일수록 직무열의는 높았다. 본연구결과를 토대로, 근로청소년을 이해할 수 있으며 직무 열의에 영향을 주는 차별 경험, 업무과잉 및 일생활 균형에 대해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여러 연구[16, 27]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직무열의가 높았으나 본 연구에서는 만 24세 이하 근로자만을 대상으로 폭넓은 대상이 포함되지 못하여 선행 연구[28]처럼 성별에 따라 직무열의는 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일반적으로 나이, 경력, 소득이 높고, 전공자인 경우에 직무열의는 높다고 연구[27, 28]되고 있는바, 추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변수를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첫째, 근로청소년의 군 복무나 학업 여부 등 일반적 특성 등을 세분화한 연구뿐 아니라 직무열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코호트 연구가 필요로 할 것이다.
오미영[27]의 연구에서는 나이가 증가할수록 직무열의가 높다고 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직무 열의 점수는 낮았다. 특히, 기존의 연구들이 근로자의 나이를 연령별로 세분화하지 않고 최소 30세 미만으로 구분하여, 나이가 증가할수록 직무열의가 증가하는 결과가 보고되었는지는 향후 자세한 연구가 필요로 할 것이다. 교육 수준의 경우 여성에서 직무열의에 영향을 주었는데,선행 연구[27]에서도 학력이 높을수록 직무열의가 높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업무과잉이 업무 열의를 저하시키는 이유는?	또한, 직무열의는 업무과잉이나 일생활 균형과도 많은 관련성을 가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업무과잉은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부정적인 정서를 일으켜 열의를 저하하는데[14, 15], 역할보다 너무 많은 업무와 책임이 주어지게 되면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고 일에 대한 열정도 줄어들기 때문이다[16]. 조은정의 연구[17]에서도 역할 수행 중 업무량이 과도한 경우에는 스트레스를 느끼며, 직무탈진과 같은 부정적인 결과가 생긴다고 하였다.
	청소년기란?	청소년기는 신체적 성숙과 함께 인지 능력, 가치관이 형성되며 자아정체성을 발달하는 시기로, 최근 몇 년간 근로활동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1]. 2019년 4월 통계청[2]에 의하면 근로청소년은 147만 명으로 우리나라 전체취업인구 2,703만 명 중에서 5.
	근로청소년들의 외적 스트레스를 이겨내려면 어떠한 것이 요구되는가?	이렇듯, 급격한 사회 경제적 변화 속에서 생존해야 하는 근로청소년들은 끊임없이 밀려오는 외적 스트레스와 내적 갈등으로 많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7]. 이런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서 업무에 대한 긍정적으로 헌신하며 몰두하는 마음인 직무열의가 필요하다[8]. 활력, 헌신,몰두의 특성을 가진[9] 직무열의는 직무소진의 반대개념으로 직업적 건강 상태를 말하며, 긍정적이고 성취적인 일과 관련된 마음 상태를 의미한다[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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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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