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임파워링 리더십이 구성원의 자기효능감과 소속감, 그리고 직무열의와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서정규; 권혁기

doi:10.9723/jksiis.2020.25.5.103

임파워링 리더십이 구성원의 자기효능감과 소속감, 그리고 직무열의와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Empowering Leadership on Work Engagement and Job Performance through Employees' Self-Efficacy and Belonging 원문보기

한국산업정보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Industrial Information Systems Research, v.25 no.5, 2020년, pp.103 - 117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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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와 구성원 간 권한위임 등을 통해 구성원의 과업역량에 대한 자신감과 애착심을 고취시키는 임파워링 리더십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건설기업에서 임파워링 리더십이 구성원의 자기효능감과 소속감을 통해 직무열의와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있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건설기업 직원 2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해 가설검증한 결과, 임파워링 리더십의 정보공유, 참여적 의사결정 순으로 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솔선수범과 코칭 요인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임파워링 리더십의 정보공유, 솔선수범, 코칭, 참여적 의사결정 요인 순으로 소속감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기효능감과 소속감은 직무열의와 직무성과에 모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 AI-Helper

The importance of empowering leadership has emerged, which inspires confidence and attachment to members' task capabilities through delegation of authority between leaders and member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effect of empowering leadership on work engagement and job performance through self-efficacy and sense of belonging in construction companies. Hypothesis testing of 271 copies of the questionnaire from Busan, Ulsan and Gyeongnam areas was conducted using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 First, in the order of information sharing and participatory decision-making, there was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self-efficacy, whereas the lead and coaching factors were not significant. Second, it was shown that all 4 factors of empowering leadership ha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belonging. Third, the sense of self-efficacy and belonging ha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both work engagement and job performance.

주제어

표/그림 (5)

그림 Fig. 1 Research Model
표 Table 1 Characteristics of Sample
표 Table 2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and Reliability
표 Table 3 Results of Correlation Analysis
표 Table 4 Results of Hypotheses Testing

AI 본문요약
AI-Helper

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건설기업 직원들이 인식하는 관리자의 임파워링 리더십이 자기효능감과 조직에 대한 소속감에 영향을 미치고 또한 직무열의와 직무성과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임파워링 리더십이 구성원이 지각하는 자기효능감과 소속감을 향상시키며 직무열의와 직무성과를 높이는 유효한 리더십임을 규명하며 효율적인 인적자원관리를 위한 시사점을 제안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H1: 건설기업 직원이 지각하는 임파워링 리더십은 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2: 건설기업 직원이 지각하는 임파워링 리더십은 소속감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3: 자기효능감은 직무열의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4: 자기효능감은 직무성과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5: 소속감은 직무열의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6: 소속감은 직무성과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제안 방법

본 연구는 임파워링 리더십을 독립변수로, 자기효능감과 소속감을 매개변수로, 그리고 직무열의와 직무성과를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변수들 간의 구조적 관계를 파악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하여 부산, 울산, 경남 소재 건설기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271부의 설문지를 유효표본으로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인구통계학적 특성은 응답자의 성별, 연령, 학력 등 총 3 문항으로, 근무형태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응답자의 직책, 총 근속연수, 현 상사와 함께 근무한 기간, 현재 담당업무 등 총 4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자기효능감은 직무상 과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동기부여나 일련의 직무를 하는데 있어 개인 능력에 대한 종합적인 자신감이라고 정의하고 (Bandura, 1997), 측정항목은 Chen et al. (2001), Lim and Kwon (2019) 연구에서 사용된 측정항목들을 수정 보완하여 6개 항목으로 측정하였다. 설문문항은 “맡은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se01)”, “어려운 직무라도 노력한다면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se02)”,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해도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se03)”, “다양한 업무들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se04)”, “다른 사람과 비교할 때 업무를 매우 잘할 수 있다 (se05)” 등으로 구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우선 예비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의미가 애매한 설문문항을 수정하고 어구의 수정 및 내용이 미흡한 문항들은 보충하는 등 수정 보완하였다. 본 설문조사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건설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9년 9월 14일부터 31일까지 약 18일 동안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표본은 편의추출방법으로 선택하였으며, 설문조사는 면접원이 직접 방문하여 대상자가 직접 설문지에 기록하는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방법을 시행하였다.
설문표본은 편의추출방법으로 선택하였으며, 설문조사는 면접원이 직접 방문하여 대상자가 직접 설문지에 기록하는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방법을 시행하였다. 총 3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회수한 285부의 설문지 가운데 설문문항에 응답하지 않았거나 응답이 불성실한 설문지 14부를 제외한 271부를 가지고 가설검증을 위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0을 이용하여 표본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빈도분석, 탐색적·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한 타당성 분석과 Cronbach’s α계수를 이용한 신뢰성을 분석하였으며, 또한 변수들 간의 연관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상관관계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연구모형에서 제시된 가설들을 검증하기 위해 AMOS 25.0을 이용하여 구조방정식모형을 활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데이터 코딩 과정을 거쳐 SPSS 25.0을 이용하여 표본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빈도분석, 탐색적·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한 타당성 분석과 Cronbach’s α계수를 이용한 신뢰성을 분석하였으며, 또한 변수들 간의 연관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상관관계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연구모형에서 제시된 가설들을 검증하기 위해 AMOS 25.

성능/효과

셋째, 자기효능감은 직무열의에 유의한정 (+)의 영향을 미치며, 그리고 자기효능감은 직무성과에도 유의한 정 (+)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소속감은 직무열의에 유의한 정 (+)의 영향을 미치며, 또한 소속감은 직무 성과에도 유의한 정 (+)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05 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임파워링 리더십의 구성요소인 솔선수범, 코칭, 참여적 의사결정, 정보공유는 구성원이 지각하는 소속감에 유의한 정 (+)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기효능감은 직무열의에 유의한정 (+)의 영향을 미치며, 그리고 자기효능감은 직무성과에도 유의한 정 (+)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셋째, 본 연구에서는 동일한 응답자가 외생변수인 임파워링 리더십과 내생변수인 소속감, 자기효능감, 직무열의 직무성과 등 모든 변수들에 대하여 응답하였기 때문에 동일방법조사에 의한 동일방법 변량 (Common method variance)의 한계점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상사에 의한 평가, 동료 평가, 인터뷰 등 다양한 자료수집방법을 사용하여 측정오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연구설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임파워링 리더십의 코칭과 솔선수범 요소는 자기효능감에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 결과와는 달리 건설업에서는 리더가 팀원들을 교육시키는 코칭과 리더가 팀원보다 열심히 일을 하는 솔선수범 요소들은 팀원들의 자기효능감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좀 더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횡단적 연구로 변수들 간의 관계를 확정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주기적으로 시간의 간격을 두고 연속선상에서 임파워링 리더십이 형성되고 발휘되는 과정을 살펴보아야 하며, 또한 조직이나 구성원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는지 종단적 연구를 한다면 횡단적 연구의 한계점의 많은 부분을 해결할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현대 사회는 구성원 자신의 판단하에 고객에게 빠르고 정확한 피드백을 제공해야 할 필요 가 있는데 이런 환경에서 구성원이 갖춰야 할 능력은?	정보기술과 스마트기술이 보편화되는 모빌리티 (Mobility) 시대에는 고객접점 구성원들은 의사결정을 위해 리더의 지시를 기다리는 것 보다 접점 구성원 자신의 판단하에 고객에게 빠르고 정확한 피드백을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다 (Cho and Shin, 2020). 이러한 업무환경에서 원활하게 업무가 수행되도록 구성원에게 권한이 부여되어야 하고 또한 구성원들이 수행해야 할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직무역량이 갖추어져야 한다. 고객만족경영을 지향하는 많은 기업들은 과거의 탑다운 의사결정체제에서 고객만족을 위해 접점구성원들에게 권한위임을 통해 구성원들의 유연하고 빠른 의사결정 체제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Kwon and Han, 2018).
	최근 임파워링 리더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는?	최근 임파워링 리더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는 임파워링 리더십이 구성원이 인지하는 자기 효능감, 소속감, 직무열의, 직무성과 등 구성원의 태도 및 행동 변수들과 상호작용하여 조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기 때문이다 (Kwon, 2019). 그러나 임파워링 리더십에 대한 연구들을 보면 조직구성원이 임파워링 리더십을 인지할수록 구성원이 지각하는 조직에 대한 소속감은 높아지며, 그 결과 직무열의와 직무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 건설업 관련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임파워링 리더에 대한 기대 모습은?	임파워링 리더는 구성원들을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하도록 하고, 리더가 행동으로 본보기를 보이며 솔선수범할 경우 구성원들은 성과달성을 위해 바람직한 행동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고, 정보공유를 통해 구성원들을 독려하고 설득하며, 관심표명과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임 파워링 리더십은 구성원들의 자기효능감을 높여줄 것으로 예측된다 (Oh and Yang,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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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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