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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산후조리에 대한 임부 남편의 주관성 연구
Sanhujori Subjectivity in Husbands of Pregnant Women 원문보기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Convergence Society, v.10 no.9, 2019년, pp.141 - 151  

박소연 (목포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 ,  위휘 (군산대학교 간호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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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문화적 특이성을 지닌 산후조리에 대해 한국의 임부 남편이 갖는 주관성을 Q 방법론을 사용하여 탐색한 국내 최초의 연구로, 임부 남편의 산후조리에 대한 주관성을 유형화하고 그 특성을 분석하였다. 207개의 Q 모집단에서 37개의 Q 표본을 선정하였고, 임부의 남편인 40명의 P 표본에게 2018년 3월에서 5월까지 조사하였다. 임부 남편의 산후조리 주관성은 3개 유형인 '부부 중심의 여성건강 증진 추구형',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산모의 정서적 회복 기대형', '가족이 함께 새 가족체계 적응 노력형'으로 확인되었고, 유형의 공통된 특징은 남편에게도 충분한 출산휴가가 필요하며, 산모에게는 편안한 환경 제공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융합적인 산전 서비스, 산후조리 프로그램, 전문가의 개입 및 남편에 대한 출산 전 교육 제공이 필요하다. 관련 기관은 법령과 정책을 통해 남편의 적극적 산후조리 참여를 위한 방안을 더욱 확대하고, 부부 및 가족들의 요구에 대한 융합적 시각의 조사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을 제언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type of Sanhujori subjectivity experienced by husbands of pregnant women, and analyzed the characteristics of each type. Method: Q-methodology was used and 207 statements were extracted. Finally, 37 Q-samples were derived and 40 P-samples used the 9-point sc...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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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1 유형에 속한 남편들은 임신 및 출산과 관련된 과업이행에서 남편은 아내를 지지하고 힘과 의지가 되는 존재이므로 산후조리 기간 동안 충분한 역할을 하고자 하고, 산후조리를 위해 윗세대의 도움 보다는 부부 중심으로 대처하고자 하였다. 다른 유형에 비해 산후조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적게 느끼고, 전통적 방법에 대해 긍정하는 입장을 지니며, 산후조리를 통해 아내의 향후 건강까지를 고려하여 충분히 회복하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었다.
  • 2유형은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산모의 정서적 회복 기대형’으로 산후조리를 통해 출산의 고통을 비롯하여 임신 및 출산으로 인한 산모의 신체적 문제는 해결되기 어렵다고 여기면서 산후우울과 같은 정서적 영역에서의 회복을 기대하고, 장기적인 산후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산후조리는 중요하지만 남편이 부담하기에는 버겁고 부담스러우므로 정책이나 사회적 지원을 필요로 하였다. 임부의 경우 산후조리에 관한주관성 중 가장 설명력이 높았던 유형은 ‘산모권리로 인식 다각적 지원 요구형’으로 산후조리에 가족과 사회의 다각적 지원을 요구하는 특성이 있었던 것[12]과는 달리 임부의 남편에서는 5.
  • 본 연구팀은 우리나라에서 산후 회복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실천되는[4] 문화적 특이성을 지닌 산후조리에 대해 당사자이자 주체인 임부가 갖는 주관성 연구[12]를 통해 임부의 산후조리에 대한 주관성은 ‘산모권리로 인식 다각적 지원 요구형’, ‘가족과업으로 인식 다양한 방법 추구형’, ‘의료서비스로 인식 모체건강 추구형’의 세 유형이고, 산후조리에는 문화의 전승과 변화가 공존하고 있으며, 산후조리 서비스는 신체적‧정신적‧환경적 요소가 모두 포함된 통합적 서비스가 되어야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서비스 선택 및 이용의 또 다른 주체인 임부의 가족에 대한 후속 연구를 제안하였었다.
  • 본 연구는 Q 방법론을 사용하여 산후조리에 대한 임부 남편의 주관성을 탐색하였다. 연구결과 산후조리에 대한 주관성은 ‘부부 중심의 여성건강 증진 추구형’,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산모의 정서적 회복 기대형’, ‘가족이 함께 새 가족체계 적응 노력형’의 3개 유형으로 발견되었다.
  • 본 연구는 문화적 특이성을 지닌 산후조리에 대해 임부 남편이 갖는 주관성을 탐색한 국내 최초의 연구로, 임부 남편의 산후조리에 대한 주관성을 유형화하고 그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남편이 산후조리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의미성을 이해하고, 융합적 시각으로 우리나라의 모자보건 서비스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의 목적은 Q 방법론을 적용하여 산후조리에 대한 임부 남편의 주관성을 유형화한 후 각 유형별 특성을 분석하고 기술하는 것이다.
  • 이에 본 연구는 국내 최초로 임부의 배우자인 남편이 갖는 산후조리에 대한 주관성을 유형화하고 그 특성을 탐색함으로써 남편이 산후조리에 대개 갖는 의미성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통합적 시각으로 우리나라의 모자보건 서비스의 평가 및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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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남편의 도움은 산후조리 시 산모에게 어떤 효과가 있는가? 배우자인 남편의 도움은 산후조리 시 산모의 자기효능감 증가와 산후우울 감소의 효과가 있다[3]. 남편이 산후조리의 중요성에 대해 의식하는 산후조리 인식이 높을수록 산모관리, 신생아관리 교육요구도 및 가족건강성이 높으므로, 산후조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임신부터 산후까지 산모가 주도성을 가지지만 부부가 사전에 산후조리를 함께 계획하고 참여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4].
부부가 사전에 산후조리를 함께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배우자인 남편의 도움은 산후조리 시 산모의 자기효능감 증가와 산후우울 감소의 효과가 있다[3]. 남편이 산후조리의 중요성에 대해 의식하는 산후조리 인식이 높을수록 산모관리, 신생아관리 교육요구도 및 가족건강성이 높으므로, 산후조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임신부터 산후까지 산모가 주도성을 가지지만 부부가 사전에 산후조리를 함께 계획하고 참여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4]. 출산 전인 임부에게서 부부적응이 높을수록 임신스트레스는 낮고[5], 자녀출산과 양육이 아내와 남편의 공동책임이라는 인식은 기혼여성의 출산의지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6] 출산 전 시기부터 배우자인 남편의 관심과 참여는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 선행연구의 임부의 산후조리에 관한 주관성으로 나타난 것과 다른 결과가 나온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는 선행연구[12]에서 임부의 산후조리에 관한 주관성으로 나타난 ‘산모권리로 인식 다각적 지원 요구형’, ‘가족과업으로 인식 다양한 방법 추구형’, ‘의료서비스로 인식 모체건강 추구형’의 세 가지 유형과는 다소 다른 결과이다. 이러한 차이는 남편은 아내인 임부와 달리 신체적으로 직접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지 않는데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젊은 기혼 남성은 ‘새로운 아버지’, ‘돌보는 남성성’으로 표현되는 새로운 가족 내 역할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보편화된 상황 때문에 가장임을 내세우지는 않지만 가족 부양자로의 역할을 중심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현상이 있는데[7], 이러한 현상이 산후조리에도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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