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 Ji Young
(Department of Physical Therapy, Graduate School of Health Science, Cheongju University)
,
Son, Sung Min
(Department of Physical Therapy, College of Health Science, Cheongju University)
,
Kim, Chang Ju
(Department of Physical Therapy, College of Health Science, Cheongju University)
Purpose: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backward walking training with task orientation on the functional walking ability of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Methods: This study was a single-blinded, randomized controlled trial with a crossover design conducted at a single rehabilitation facility w...
Purpose: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backward walking training with task orientation on the functional walking ability of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Methods: This study was a single-blinded, randomized controlled trial with a crossover design conducted at a single rehabilitation facility with cross-over to the other intervention arm following a two-week break. For a total of 12 children with spastic hemiplegia cerebral palsy, the forward walking training group (n=6) underwent training three times a week for three weeks, 40 minutes a day, and the backward walking training group (n=6) was also trained under the same conditions. To identify the functional walking ability, variables, such as the walking speed, stride length, and step length, were measured using a walk analyzer (OptoGait, Microgate S.r.l, Italy). Results: Both groups showed significant increases in walking speed, stride length, and step length (p<0.01). The backward walking group showed more significant improvement in the walking speed from pre- to post-test (p<0.05). The gait characteristics were similar in the two groups (stride length and step length) but the walking speed in the backward walking group showed a mean difference between the positive effects higher than the forward walking group. Conclusion: Task-oriented backward walking training, which was conducted on the ground, may be a more effective treatment approach for improving the walking functions of spastic hemiplegia children than forward walk training.
Purpose: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backward walking training with task orientation on the functional walking ability of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Methods: This study was a single-blinded, randomized controlled trial with a crossover design conducted at a single rehabilitation facility with cross-over to the other intervention arm following a two-week break. For a total of 12 children with spastic hemiplegia cerebral palsy, the forward walking training group (n=6) underwent training three times a week for three weeks, 40 minutes a day, and the backward walking training group (n=6) was also trained under the same conditions. To identify the functional walking ability, variables, such as the walking speed, stride length, and step length, were measured using a walk analyzer (OptoGait, Microgate S.r.l, Italy). Results: Both groups showed significant increases in walking speed, stride length, and step length (p<0.01). The backward walking group showed more significant improvement in the walking speed from pre- to post-test (p<0.05). The gait characteristics were similar in the two groups (stride length and step length) but the walking speed in the backward walking group showed a mean difference between the positive effects higher than the forward walking group. Conclusion: Task-oriented backward walking training, which was conducted on the ground, may be a more effective treatment approach for improving the walking functions of spastic hemiplegia children than forward walk tra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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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정상아동에 비해 낮은 보행속도를 가지고 있는 경직형 편마비 뇌성마비 아동에게 운동과제와 결합한 지상에서의 후방보행 훈련이 아동의 기능적 보행능력 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경직형 편마비 뇌성마비 아동에게 운동과제 훈련과 결합된 후방보행 훈련을 적용하였을 때 아동의 기능적인 보행 능력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운동과제와 결합된 전방보행 훈련과 후방보행 훈련에서 후방보행 훈련군의 보행 속도가 훈련 전에 비하여 훈련 후에 유의하게 증가되었고, 전방보행 훈련 역시 훈련 후에 보행 속도의 향상을 보였다.
제안 방법
, Chicago, IL, USA)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경직형 편마비 아동들의 전방보행 훈련과 후방보행 훈련을 실시한 각 집단 내 보행 양상의 변수에 대한 훈련의 전후 차를 알아보기 위하여 Wilcoxon 부호 순위 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집단 간 보행 양상의 변수에서 훈련 전과 후의 변화량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Mann-Whitney U-검정을 이용하여 처리하였다.
이후 2주간의 휴식기간을 가진 뒤에 전방보행 훈련군과 후방보행 훈련군의 아동들을 교차적용(Crossover)훈련을 시켰고, 동일한 방법으로 훈련 전 평가를 실시한 후 전방 및 후방보행 훈련을 수행하였다. 대상자의 보행 양상에 관한 평가는 동일한 측정자가 동일한 측정장비를 이용하여 운동 과정을 마친 후에 실시하였다.
하지만 아동의 나이 편차로 인해 학령기 전 아동들은 오른발 딛기를 균일하게 맞추기 어려웠다. 따라서 출발선과 도착선에 테이프로 위치를 표시한 뒤 치료사가 오른발이 먼저 시작할 수 있도록 보조하였고 도착지점에서는 자연스럽게 밖으로 나가도록 지시하였다.
Abdel-Aziem 등21 은 30명의 편마비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전방보행군과 후방보행 군을 비교하는 연구를 시행하였는데 전방 및 후방보행군 모두 유의한 향상을 보였으나 후방보행군에서 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향상된 보행의 결과를 일정기간 후에도 유지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훈련 전후, 1개월 이후에 각각 재평가를 시행하였다. 재평가한 시기 모두에서 전방보행군보다 후방보행군에서 보행 속도가 향상되었는데 1개월 이후 재평가 항목에서는 보행속도 향상의 지속성이 후방보행군에서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전방보행과 후방보행 훈련을 다음과 같은방법으로 진행하였다. 먼저 전방보행 훈련에서 세트당 7분, 회당 4세트, 세트 간 휴식 시간을 약 3분 정도 주었고 이를 3주간 훈련하였으며, 2주간 휴식을 가진 후에 다시 같은 방법으로 3주간 후방보행을 실시하였다. 특히 후방보행을 훈련하는 방법으로는 대상자가 보행을 실시할 때 먼저 치료사의 접촉을 이용한 골반 보조를 통해 학습하였고 동시에 이동식 전신 거울을 앞에 두어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후방보행을 하도록 하였다.
보행분석기의 기본 구성은 1 m의 바로 구성되어 있는 메인 바에 96개의 LED가 있는 두 개의 송수신 바 사이에서 통신의 방해를 감지하여 측정하게 된다. 본 실험에서는 전용 바를 각각 3개씩 연결하여 측정하였고 아동의 발이 오른발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설정하였으며 발뒤꿈치(heel)보다 발끝 (tip toe)이 먼저 닿는 아동의 특징을 감안하여 보행설정을 하였다.
무작위로 배정된 경직형 편마비 뇌성마비 아동 12명 중 무작위로 배정된 6명은 과제수행과 동시에 전방보행 훈련을 실시하였고, 다른 6명의 아동 역시 과제수행과 동시에 후방보행 훈련을 실시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보행분석기를 이용하여 사전 평가를 실시하였고, 총 3주 동안 주 3회 일 40분씩 플라스틱 컵을 올려놓은 플라스틱 접시를 양손으로 드는 과제훈련을 결합시킨 전방 및 후방보행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후 2주간의 휴식기간을 가진 뒤에 전방보행 훈련군과 후방보행 훈련군의 아동들을 교차적용(Crossover)훈련을 시켰고, 동일한 방법으로 훈련 전 평가를 실시한 후 전방 및 후방보행 훈련을 수행하였다.
측정 이후 보행분석 시스템의 소프트웨어에서 수집된 주요 측정 변수에서 보행속도(speed), 한발짝(step length), 한걸음 길이(stride length)를 선택하였다. 시작 발(foot)을 맞추지 못하거나 중간에 멈추는 경우 또는 보행분석기를 벗어나는 경우 재측정을 하였으며, 총 3 회이상 실시하여 평균값을 이용해 데이터값을 추출하였다.
아동의 양적인 보행분석 자료를 얻기 위해 보행분석기(OptoGait, Microgate S.r.l, Italy)를 통한 보행 검사를 실시하였다. 보행분석기의 기본 구성은 1 m의 바로 구성되어 있는 메인 바에 96개의 LED가 있는 두 개의 송수신 바 사이에서 통신의 방해를 감지하여 측정하게 된다.
실험에 참여한 대상자는 청주지역의 A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아동들로 경직형 편마비 뇌성마비를 진단받은 7세에서 14세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연구 대상자들은 무작위로 추출하였으며 전방보행훈련군 6명, 후방보행훈련군 6명으로 배정하였다. 연구대상자인 아동과 부모의 동의를 받아 실시한 뇌성마비 아동의 구체적인 선정은 다음과 같다.
연구에 참여하기 전 대상 아동 부모에게 충분한 설명과 참여 동의서를 작성한 후 시작되었으며, 대상자들의 나이, 성별, 체중, 마비 부위 및 단하지 보조기 착용 유무와 기능 수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다. 대상자들은 GMFCS Level I-II의 아동이며 마비 유형은 경직형 편마비 뇌성마비 아동으로 진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보행분석기를 이용하여 사전 평가를 실시하였고, 총 3주 동안 주 3회 일 40분씩 플라스틱 컵을 올려놓은 플라스틱 접시를 양손으로 드는 과제훈련을 결합시킨 전방 및 후방보행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후 2주간의 휴식기간을 가진 뒤에 전방보행 훈련군과 후방보행 훈련군의 아동들을 교차적용(Crossover)훈련을 시켰고, 동일한 방법으로 훈련 전 평가를 실시한 후 전방 및 후방보행 훈련을 수행하였다. 대상자의 보행 양상에 관한 평가는 동일한 측정자가 동일한 측정장비를 이용하여 운동 과정을 마친 후에 실시하였다.
특히 후방보행을 훈련하는 방법으로는 대상자가 보행을 실시할 때 먼저 치료사의 접촉을 이용한 골반 보조를 통해 학습하였고 동시에 이동식 전신 거울을 앞에 두어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후방보행을 하도록 하였다. 이후 치료사의 구두 지시를 통해 자세를 조절하도록 허용하였고, 대상 아동들이 적응되었을 때 점차적으로 치료사의 보조를 줄이고 수행하게 하였다.
측정 이후 보행분석 시스템의 소프트웨어에서 수집된 주요 측정 변수에서 보행속도(speed), 한발짝(step length), 한걸음 길이(stride length)를 선택하였다. 시작 발(foot)을 맞추지 못하거나 중간에 멈추는 경우 또는 보행분석기를 벗어나는 경우 재측정을 하였으며, 총 3 회이상 실시하여 평균값을 이용해 데이터값을 추출하였다.
먼저 전방보행 훈련에서 세트당 7분, 회당 4세트, 세트 간 휴식 시간을 약 3분 정도 주었고 이를 3주간 훈련하였으며, 2주간 휴식을 가진 후에 다시 같은 방법으로 3주간 후방보행을 실시하였다. 특히 후방보행을 훈련하는 방법으로는 대상자가 보행을 실시할 때 먼저 치료사의 접촉을 이용한 골반 보조를 통해 학습하였고 동시에 이동식 전신 거울을 앞에 두어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후방보행을 하도록 하였다. 이후 치료사의 구두 지시를 통해 자세를 조절하도록 허용하였고, 대상 아동들이 적응되었을 때 점차적으로 치료사의 보조를 줄이고 수행하게 하였다.
대상 데이터
아무런 제한 없이 걸을 수 있는 제1단계에서 보조 기구를 이용해도 이동성에 제한이 심한 제5단계까지 단계가 높아질수록 기능적 이동능력이 저하된다.14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실내외에서 일반적으로 걸을 수 있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데 제한이 없는 Level I의 아동, 실내외에서 걸으며 난간을 잡고 계단을 오르지만 불안정한 지면, 좁은 공간과 같은 곳에서는 보행이 제한적인 Level II의 아동으로 대상자를 선별하였다. 측정자 간 신뢰도는 0.
연구에 참여하기 전 대상 아동 부모에게 충분한 설명과 참여 동의서를 작성한 후 시작되었으며, 대상자들의 나이, 성별, 체중, 마비 부위 및 단하지 보조기 착용 유무와 기능 수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다. 대상자들은 GMFCS Level I-II의 아동이며 마비 유형은 경직형 편마비 뇌성마비 아동으로 진행되었다. 무작위로 배정된 경직형 편마비 뇌성마비 아동 12명 중 무작위로 배정된 6명은 과제수행과 동시에 전방보행 훈련을 실시하였고, 다른 6명의 아동 역시 과제수행과 동시에 후방보행 훈련을 실시하도록 하였다.
l, Italy)를 통한 보행 검사를 실시하였다. 보행분석기의 기본 구성은 1 m의 바로 구성되어 있는 메인 바에 96개의 LED가 있는 두 개의 송수신 바 사이에서 통신의 방해를 감지하여 측정하게 된다. 본 실험에서는 전용 바를 각각 3개씩 연결하여 측정하였고 아동의 발이 오른발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설정하였으며 발뒤꿈치(heel)보다 발끝 (tip toe)이 먼저 닿는 아동의 특징을 감안하여 보행설정을 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총 12명이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같다.
실험에 참여한 대상자는 청주지역의 A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아동들로 경직형 편마비 뇌성마비를 진단받은 7세에서 14세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연구 대상자들은 무작위로 추출하였으며 전방보행훈련군 6명, 후방보행훈련군 6명으로 배정하였다.
데이터처리
경직형 편마비 아동들의 전방보행 훈련과 후방보행 훈련을 실시한 각 집단 내 보행 양상의 변수에 대한 훈련의 전후 차를 알아보기 위하여 Wilcoxon 부호 순위 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집단 간 보행 양상의 변수에서 훈련 전과 후의 변화량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Mann-Whitney U-검정을 이용하여 처리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의 평가 수치를 평균±표준편차로 산출하였고, 통계적 검정을 위한 유의수준은 α= 0.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의 평가 수치를 평균±표준편차로 산출하였고, 통계적 검정을 위한 유의수준은 α= 0.05로 정하였다.
성능/효과
23 이처럼 넙다리 네갈래근이 보행의 추진력을 만들어내도록 사용되면 무릎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최소화시키면서 디딤기 동안 넙다리 네갈래근의 근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24 두 번째, 후방보행 훈련이 고유 수용성 감각에 영향을 미치고, 이로 인해 보행 기능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유감각수용성 감각은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서 보행 시 움직임을 조절하기 위한 역할을 한다.
두 그룹 간 전후에 대한 보행 속도의 변화량 비교에서는 후방보행군에서 유의한 향상이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한발짝(step length)과 한걸음 길이 (stride length)에서 훈련 전보다 훈련 후의 값이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한발짝 길이와 한걸음 길이에 대한 두 그룹 간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운동과제와 결합된 전방보행 훈련과 후방보행 훈련에서 후방보행 훈련군의 보행 속도가 훈련 전에 비하여 훈련 후에 유의하게 증가되었고, 전방보행 훈련 역시 훈련 후에 보행 속도의 향상을 보였다. 두 그룹 간 전후에 대한 보행 속도의 변화량 비교에서는 후방보행군에서 유의한 향상이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한발짝(step length)과 한걸음 길이 (stride length)에서 훈련 전보다 훈련 후의 값이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한발짝 길이와 한걸음 길이에 대한 두 그룹 간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두 그룹 모두 전후 비교에서 보행기능의 향상을 보였지만, 후방보행 훈련군이 보행 속도에서 더 높은 향상을 보였다는 결과를 토대로 지면에서 실시하는 과제지향적 후방보행 훈련이 전방보행 훈련보다 경직형 편마비 아동의 보행기능 향상에 더 효과적인 치료 접근법이 될 수 있다고 사료된다.
30명을 대상으로 후방보행과 전방보행을 비교한 Jo와 Kim22의 연구에서 전방보행에 비해 후방보행 시 엉덩관절의 관절가동범위가 상대적으로 크고 이로 인해 신체의 무게 중심의 움직임이 커져서 넙다리 네갈래근(quadriceps muscle), 뒤넙다리근 (hamstringe muscle), 앞정강근 등의 활성도가 더 크게 나타났음을 언급하였다. 또한 이를 뒷받침하는 측정 결과로 후방보행 시 넙다리 네 갈래근의 근활성도를 알아보기 위해 근전도를 이용한 최대등척성수 축시(MVIC) 최대 수축값을 얻은 결과 전방보행 훈련군보다 후방보행 훈련군에서 근활성도가 더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Dynamometer 를 이용한 근력 측정에서도 넙다리네갈래근의 근력이 훈련 전후의 값이 54.28에서 65.28로 11.00의 변화량 차이가 나타나 근력증진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선행된 다른 연구에서도 후방보행은 무릎관절과 발목관절에서 각각 넙다리 네갈래근과 발가락 굽힘근의 상호작용으로 보행을 만들게 되며 이때 보행 추진력은 넙다리 네갈래근이 담당하게 된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 전방보행 훈련군과 후방보행 훈련군 모두 보행 변수들의 향상을 보였으나, 전방보행 훈련군과 비교해 볼 때 후방보행 훈련군에서 더 많은 증가폭이 나타났다. 또한, 보행 속도에서는 두 그룹 간 비교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Park20의 연구에서는 만성기 편마비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30분씩, 주 3회, 6주간 실시하였고 그 결과로 전방보행 훈련군에 비해 후방보행 훈련군에서 균형 및 보행 능력이 유의하게 향상되었음을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 전방보행 훈련군과 후방보행 훈련군 모두 보행 변수들의 향상을 보였으나, 전방보행 훈련군과 비교해 볼 때 후방보행 훈련군에서 더 많은 증가폭이 나타났다. 또한, 보행 속도에서는 두 그룹 간 비교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운동 과제를 결합한 전방보행 훈련군과 후방보행 훈련군 모두 훈련 전후를 비교했을 때 보행기능의 향상이 나타났다. 이전 선행연구들에서도 뇌졸중, 뇌성마비와 파킨슨과 같은 중추신경계 손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과제 훈련과 동반된 보행훈련 이중추신경계 손상 환자들의 보행기능을 향상시켰다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는 경직형 편마비 뇌성마비 아동에게 운동과제 훈련과 결합된 후방보행 훈련을 적용하였을 때 아동의 기능적인 보행 능력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운동과제와 결합된 전방보행 훈련과 후방보행 훈련에서 후방보행 훈련군의 보행 속도가 훈련 전에 비하여 훈련 후에 유의하게 증가되었고, 전방보행 훈련 역시 훈련 후에 보행 속도의 향상을 보였다. 두 그룹 간 전후에 대한 보행 속도의 변화량 비교에서는 후방보행군에서 유의한 향상이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전방보행 훈련군과 후방보행 훈련군의 보행 양상을 비교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전방보행과 후방보행은 보행 속도에 있어 훈련 전보다 훈련 후에 더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전방보행군은 훈련 전 0.
하지만, 몇 가지 제시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있다. 첫 번째, 후방보행 훈련이 전방보행 훈련보다 근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30명을 대상으로 후방보행과 전방보행을 비교한 Jo와 Kim22의 연구에서 전방보행에 비해 후방보행 시 엉덩관절의 관절가동범위가 상대적으로 크고 이로 인해 신체의 무게 중심의 움직임이 커져서 넙다리 네갈래근(quadriceps muscle), 뒤넙다리근 (hamstringe muscle), 앞정강근 등의 활성도가 더 크게 나타났음을 언급하였다.
05). 한발짝(step length)과 한걸음 길이(stride length)에서는 두 집단 모두 훈련 전보다 훈련 후에 값이 증가하였으나 두 그룹 간 전후에 대한 변화량의 차이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첫째, 대상자의 수가 적어 모든 경직형 뇌성마비 아동에 대해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움이있다. 둘째, 뇌성마비분류에서경직형 편마비아동과 GMFCS Level I, II의 아동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기능 수준이 더 낮은 뇌성마비 아동에게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시키기 어렵다. 셋째, 환자-교차 대조군 연구(case-crossover study)는 환자군만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는 있으나 치료를 실시하는 순서가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과 치료와 치료 사이의 충분한 기간을 두지 않고 반복될 경우 치료 효과에 대한 평가를 하는 데 혼동을 줄 수 있다.
셋째, 환자-교차 대조군 연구(case-crossover study)는 환자군만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는 있으나 치료를 실시하는 순서가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과 치료와 치료 사이의 충분한 기간을 두지 않고 반복될 경우 치료 효과에 대한 평가를 하는 데 혼동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앞서 말한 제한점을 보완하기 위해 대조군을 설정하고, 여러 유형의 뇌성 마비 아동들이 참여한 후방보행 훈련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도 함께 이루어져야하겠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의 수가 적어 모든 경직형 뇌성마비 아동에 대해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움이있다. 둘째, 뇌성마비분류에서경직형 편마비아동과 GMFCS Level I, II의 아동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기능 수준이 더 낮은 뇌성마비 아동에게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시키기 어렵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뇌성마비란 무엇인가?
뇌성마비는 출생 전후 또는 출생 시에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 일어나는 뇌의 손상으로, 뇌가 성숙해져야 하는 전반적인 단계에서 운동 능력에 지속적인 제한을 일으키는 비진행성 병변이다.1 손상 위치에 따라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장애들을 보이기도 하며 언어장애, 감각장애, 행동장애, 간질 혹은 이차적인 근골격계의 문제도 함께 동반될 수 있다.
뇌성마비로 인해 어떠한 장애들이 발생할 수 있는가?
뇌성마비는 출생 전후 또는 출생 시에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 일어나는 뇌의 손상으로, 뇌가 성숙해져야 하는 전반적인 단계에서 운동 능력에 지속적인 제한을 일으키는 비진행성 병변이다.1 손상 위치에 따라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장애들을 보이기도 하며 언어장애, 감각장애, 행동장애, 간질 혹은 이차적인 근골격계의 문제도 함께 동반될 수 있다.2 이로 인해 비대칭적인 자세, 체중 이동 능력의 결함, 균형능력의 저하 및 기능적으로 섬세한 수행능력에 제한이 발생되어 일상생활 수행, 균형 및 보행에 있어 기능적인 활동 저하가 나타나게 된다.
뇌성마비 아동의 보행 능력 감소가 어떤 어려움을 갖게 하는가?
독립적인 이동 수행은 일상생활에서 실제 목적을 얻기 위한 활동으로 필수적이다. 뇌성마비 아동의 보행 능력 감소는 개인의 신체활동을 제한시킬 뿐만 아니라 가정과 치료실 외 실질적인 일상에서 신체적, 사회적 활동에 어려움을 갖게 한다. 이는 학교와 같은 외적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보호자의 의존도 또한 낮출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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