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BIM 모델 표현 수준(LOD) 분석을 통한 내역체계 개선방안 연구

최현준; 윤석헌

doi:10.6106/kjcem.2019.20.6.089

BIM 모델 표현 수준(LOD) 분석을 통한 내역체계 개선방안 연구
Improvement of Quantity Take-Off and BoQ through the LOD Criteria Analysis of BIM Models 원문보기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 Korean journal of construction engineering and management, v.20 no.6, 2019년, pp.89 - 97

최현준 (경상대학교 건축공학과) , 윤석헌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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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설프로젝트에서 BIM의 도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견적단계에서의 BIM의 도입은 공사비 예측의 정확성 향상 및 견적자의 업무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하지만 현재의 물량산출 과정과 내역서 작성과정은 상당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 현행 내역서의 내역항목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BIM 모델이 매우 상세해져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본 연구는 LOD기준을 분석하여 BIM 모델의 표현 수준에 따라 산출될 수 있는 내역항목을 도출함으로써 현행 내역서의 개선방향을 BIM 모델의 LOD 측면에서 도모하고자 한다. LOD기반 내역항목 분석을 위해 내역항목 등급을 A,B,C등급으로 나누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실시설계 단계에서 LOD 수준 따라 산출될 수 있는 내역항목의 수와 해당항목이 차지하는 금액 비율을 각 공종별로 검토하였다. 실시설계 단계에서 주요 개선 등급인 B등급에서 가장 많은 항목을 차지한 공종은 창호 및 유리공사이며, 가장 많은 금액을 차지한 공종은 철근콘크리트 공사로 분석되었다. 추후 항목비율이 높은항목과 금액비율이 높은항목별 적절한 개선방안제시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결과는 BIM 견적이나 현행 내역서 체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서의 역할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Abstract ▼ AI-Helper

Recently, BIM has been actively introduced in construction projects. In particular, the introduction of BIM in cost estimating process is expected to improve the accuracy and efficiency of the cost estimate. However, the quantity calculation and BoQ documents preparation process still require manual work. Although the BIM model may support quantification process, it is still problematic that the level of detail of the model must be very detailed to meet the items in BoQ. To address this, it is necessary to analyse the LOD criteria and to analyze the extent to which quantity can be computed according to the level of detail in the BIM model. For the analysis of LOD-based work items, the work item grades were divided into A,B, and C. In this study, the ratio and cost of each item that can be calculated at the LOD level in the detailed design phase are reviewed for each type of work, and the method for improving the quantity calculation using BIM is proposed. In the LOD 300 stage(Detailed design stage), the largest number of items in the class B, the major improvement class, are window and glass work. In addition, the most expensive type of work was analyzed by reinforced concrete work. In the future, it is necessary to suggest appropriate improvement way for items with high item ratios and items with high cost ratio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expected to be used as a BIM-based cost estimation or as basic data for improving the current BoQ system.

주제어

표/그림 (13)

그림 Fig. 1. Flow of the study
표 Table 1. The research literatures
표 Table 2. LOD Definition suggested by American Institute of Architects
표 Table 3. Building Information Level suggested by Public Procurement Service in Korea
표 Table 4. The case project overview
표 Table 5. Item rate and cost rate in case project (Unit : %)
그림 Fig. 2. The example of unsystematic composition on the BoQ
그림 Fig. 3. Different classification systems for each BoQ
표 Table 6. The LOD criteria for analysis BoQ according to LOD
그림 Fig. 4. Average item rate of the BoQ by LOD
표 Table 7. Number of BoQ items that can be derived by LOD for each work type
그림 Fig. 5. Average item rate of the B grade at LOD 300
그림 Fig. 6. Average cost rate of the B grade at LOD 300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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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Bae et al. (2011)는 BIM 모델 작성 중 표현수준 차이로 인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국내외의 LOD 기준과 적용사례를 조사하고 분석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를 통해 BIM모델을 위한 LOD 수준 정의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그 이유는 가설공사, 부대공사, 철거공사와 기타 공종은 해당 공종의 객체를 BIM 모델로 표현하는 경우가 드물며 프로젝트마다 해당 공종들은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해당 공종을 BIM 모델로 산출할 수 없는 등급인 C 등급으로 정의하였다. 게다가 조달청 시설사업 BIM 적용 지침서에서 해당 공종들의 객체정보는 BIM 모델 표현대상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해당 공종들은 BIM모델을 통한 수량산출이 모든 LOD 수준에서 불가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해당 공종들 항목비율과 금액비율의 합을 보면, 전체 내역서 항목 대비 5%의 항목비율과 전체공사비 대비 3%의 금액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사례분석에 앞서 본 3장에서는 현재 내역서의 현황을 분석하기 위해 연면적이 비슷한 국내의 일반청사 건물 2개를 선정하여 해당 사례 프로젝트의 내역서를 분석해 현황 및 문제점을 도출하고 AIA의 LOD기준와 BIL기준을 바탕으로 내역항목 분석을 위한 LOD 기준을 정의 하고자 한다. 내역항목 분석을 위한 LOD 정의를 바탕으로 사례 내역서의 내역항목을 분석하고 실시설계 단계의 LOD수준에서 내역항목의 항목비율과 금액비율을 분석하여 개선 요인을 알아보고자 한다.
현재 제시되어 있는 LOD 기준은 BIM 모델의 속성정보 측면의 Input에 초점을 두어 다루어지며 각 단계별로 어떤 내역항목의 도출이 가능한지, 견적단계의 결과물에 대한 기준은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LOD 수준별로 산출될 수 있는 현행 내역항목을 비교하기 위해, LOD 수준별로 도출될 수 있는 정보에 대한 기준을 정의하였다. 이 기준은 조달청의 시설사업 BIM 적용 기본 지침서에서 설계 단계별 BIM데이터 작성기준을 참고하였으며, BIM FORUM의 LODSpecification에서 부위별 LOD 작성기준을 참고로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의 BIM모델 표현수준, 즉 LOD (Level of Development, 이하 LOD)기준을 분석하여 BIM모델의 표현수준에 따라 산출될 수 있는 현행 내역항목을 도출함으로써 현행내역서의 개선 방향을 BIM모델의 LOD 측면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현행내역서 체계를 개선하고 나아가 견적단계에서의 BIM 도입의 효율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BIM을 활용한 견적 방안과 현행내역서 체계의 개선을 위하여 BIM 모델의 LOD 기준을 활용해 국내 일반청사 공종별 내역서의 세부내역항목을 분석하는 것을 범위로 한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BIM모델 표현수준에 따른 내역항목 개선을 위해 실시설계 단계의 LOD 수준에서 B 등급에 해당하는 항목의 수와 금액 비율에 대해 분석하였다. 그 이유는 실질적으로 개선이 가능하고 필요한 항목은 B등급에 해당하는 내역항목이라고 판단하였다.
본 연구에서 연면적이 4210㎡, 4856㎡, 건축공사 금액이 35억, 43억원의 규모를 가지는 공공청사 중 일반청사의 내역서를 대상으로 LOD 수준별로 차지하는 내역항목의 수를 분석하고, 각 공종별로 실시설계단계의 LOD 수준인 LOD300에서 B등급에 해당하는 항목이 차지하는 항목비율과 금액비율에 대해서 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BIM의 모델 표현 수준에 따라서 각 수준별 산출될 수 있는 내역항목을 분석을 위해 LOD 수준별 내역항목 분석기준을 정의하였으며, 실시설계 단계 LOD 수준의 내역항목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연면적이 4210㎡, 4856㎡, 건축공사 금액이 35억, 43억원의 규모를 가지는 공공청사 중 일반청사의 내역서를 대상으로 LOD 수준별로 차지하는 내역항목의 수를 분석하고, 각 공종별로 실시설계단계의 LOD 수준인 LOD300에서 B등급에 해당하는 항목이 차지하는 항목비율과 금액비율에 대해서 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BIM의 모델 표현 수준에 따라서 각 수준별 산출될 수 있는 내역항목을 분석을 위해 LOD 수준별 내역항목 분석기준을 정의하였으며, 실시설계 단계 LOD 수준의 내역항목을 분석하였다. 내역항목 분석을 위해 BIM 모델을 활용한 내역항목의 산출수준을 A, B, C등급으로 나누어서 분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의 BIM모델 표현수준, 즉 LOD (Level of Development, 이하 LOD)기준을 분석하여 BIM모델의 표현수준에 따라 산출될 수 있는 현행 내역항목을 도출함으로써 현행내역서의 개선 방향을 BIM모델의 LOD 측면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현행내역서 체계를 개선하고 나아가 견적단계에서의 BIM 도입의 효율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BIM 모델을 통해 내역작성에 있어서 개선되어야 할 내역항목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이를 통해 기대 할 수 있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에서는 우선 이론적 고찰 중 선행 연구 고찰로써 내역서 체계 개선, BIM 견적 또는 LOD관련 선행 연구를 고찰하고, 국내의 내역서 작성 지침 및 기준, LOD 정의 및 국내외의 LOD 기준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후 내역항목 분석을 위한 LOD기준을 국내외 LOD에 관한 기준을 참고하여 정의하고, 국내에서 발주된 공공청사 사례 내역서를 바탕으로 LOD 단계에 따라 도출될 수 있는 내역항목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후 내역항목 분석을 위한 LOD기준을 국내외 LOD에 관한 기준을 참고하여 정의하고, 국내에서 발주된 공공청사 사례 내역서를 바탕으로 LOD 단계에 따라 도출될 수 있는 내역항목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후 실시설계 단계의 LOD 수준에서 해당 항목들의 금액 수준을 분석하여 이를 바탕으로 BIM모델의 표현수준, 즉 LOD의 관점에서 현행내역서의 개선요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세부적인 연구의 흐름은 다음 [Fig.

가설 설정

셋째로 적산 또는 내역 담당자마다 상이한 분류기준이다. 사례 내역서를 살펴보면, Case 1에서는 미장공사에 사용되는 미장용 부속 철물이 미장공사 공종에 분류되어 있는 반면, Case 2에서는 해당 미장용 부속 철물이 금속공사 공종으로 분류되어 작성되었다.

제안 방법

(2017)은 내역서를 구성하는 항목과 BIM 모델링에서 산출되는 물량의 차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역서 체계 개선을 현행내역서의 내역항목과 BIM데이터 추출방법의 측면에서 접근하였다. BIM모델을 통해 내역항목을 추출 할 수 있는 기준을 5가지로 나누어 내역서 수준을 분석하였고, 현행내역서와 BIM모델의 적정수준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2014)는 BIM을 사용하는 건설 프로젝트에서 LOD를 어떻게 구현하고 있는지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그렇게 하기 위해 각 레벨의 LOD정의 및 목적을 이론적 고찰로써 확인하고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BIM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였다. 그 결과 LOD에 대한 정의는 거의 유사지만, 각 프로젝트마다 표현되는 BIM모델의 LOD수준은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Noh (2017)는 교육시설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내역서 체계 개선을 위해 내역서 분석을 금액비율과 항목비율 측면에서 접근하였다. 내역서 체계 개선을 위하여 총 공사금액에 대한 비율수준설정, 특정 금액 수준 설정, 작업 패키징(WorkPackaging)의 활용 등의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우선적으로 금액비율이 낮으면서 항목비율이 높은 공종을 간소화하였다. 그 결과 이들 방법을 통해 내역서의 구성을 단순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량산출서와 내역서의 작성을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BIM의 모델 표현 수준에 따라서 각 수준별 산출될 수 있는 내역항목을 분석을 위해 LOD 수준별 내역항목 분석기준을 정의하였으며, 실시설계 단계 LOD 수준의 내역항목을 분석하였다. 내역항목 분석을 위해 BIM 모델을 활용한 내역항목의 산출수준을 A, B, C등급으로 나누어서 분석하였다. 이렇게 사례내역서의 내역항목에 대한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둘째, 실시설계 단계의 LOD 수준인 LOD 300에서 BIM모델 작성과 2D 도면을 활용해 1회 이상 엔지니어링 측면의 분석이 필요한 항목인 B 등급에 해당하는 내역항목을 분석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전체 내역항목에 대해 창호 및 유리공사에서 7%, 철근콘크리트 공사에서 3.
본 연구를 위한 선행 연구 고찰로써 BIM견적, LOD 및 내역서 체계 개선의 키워드를 위주로 선행 연구 문헌을 고찰하였다[Table 1]. 선행 연구논문들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처럼 내역서의 세부항목은 적산담당자의 판단, 관행에 의해 작성되기 때문에 같은 항목이라 하더라도 내역서 마다 포함되는 내용이 서로 다르게 작성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사례 내역서의 문제점을 분석하기 위해 [Table 5]와 같이 내역서의 세부항목이 전체 항목에서 차지하는 항목비율과 세부항목의 금액이 건축공사 금액에서 차지하는 금액비율을 분석하였다. 사례 내역서들에서 나타난 공통된 문제점은 크게 3가지이다.
사례분석에 앞서 본 3장에서는 현재 내역서의 현황을 분석하기 위해 연면적이 비슷한 국내의 일반청사 건물 2개를 선정하여 해당 사례 프로젝트의 내역서를 분석해 현황 및 문제점을 도출하고 AIA의 LOD기준와 BIL기준을 바탕으로 내역항목 분석을 위한 LOD 기준을 정의 하고자 한다. 내역항목 분석을 위한 LOD 정의를 바탕으로 사례 내역서의 내역항목을 분석하고 실시설계 단계의 LOD수준에서 내역항목의 항목비율과 금액비율을 분석하여 개선 요인을 알아보고자 한다.
앞서 분석한 LOD 300 수준의 B 등급에 해당하는 항목들이 각 공종에서 차지하는 금액비율이 얼마인지 알아보기 위하여 LOD 300 수준에서 B 등급에 해당하는 항목들의 금액 비율을 공종별로 분석하였다. [Fig.
앞서 제시한 LOD 수준 별 내역항목 도출을 위한 기준을 기반으로 사례 프로젝트의 내역서 내역항목에 적용하기 위해서 LOD 수준별 산출될 수 있는 내역항목의 등급을 A, B,C 3단계로 나누었다. A등급은 BIM 모델의 정보로부터 바로 산출될 수 있는 항목이고, B등급은 BIM 모델의 정보를 토대로 1회 이상 엔지니어측면의 가공이 필요한 등급, C등급은 해당 LOD 수준에서 산출 불가능한 등급으로 정의하였다.
연구에서는 우선 이론적 고찰 중 선행 연구 고찰로써 내역서 체계 개선, BIM 견적 또는 LOD관련 선행 연구를 고찰하고, 국내의 내역서 작성 지침 및 기준, LOD 정의 및 국내외의 LOD 기준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후 내역항목 분석을 위한 LOD기준을 국내외 LOD에 관한 기준을 참고하여 정의하고, 국내에서 발주된 공공청사 사례 내역서를 바탕으로 LOD 단계에 따라 도출될 수 있는 내역항목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후 실시설계 단계의 LOD 수준에서 해당 항목들의 금액 수준을 분석하여 이를 바탕으로 BIM모델의 표현수준, 즉 LOD의 관점에서 현행내역서의 개선요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는 수량산출 기준 지침서와 건설 정보 분류체계 등에서 수량산출 또는 공종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지만 세부내역항목은 여전히 적산담당자의 판단에 의존해야하는 상세수준 차이로 인한 문제로 판단된다.하지만 각 LOD 수준별 전체 항목 대비 각 공종별 항목 비율과 금액비율의 차이를 분석해본 결과 변동계수의 차이는 미비하여 2개의 사례 프로젝트의 결과의 평균을 통해 내역항목을 분석하고자 한다.
(2011)는 BIM데이터로부터 물량을 산출할 때 물량산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도출하고, BIM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물량산출의 정확도와 결과물의 완성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BQI (BIM-based Quantity takeoff Index) Matrix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해당 연구에서 제시한 BQI Matrix를 6개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그 일관성과 타탕성을 검증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현재 내역서의 현황을 분석하기 위해 연면적이 비슷한 국내의 일반청사 건물 2개를 선정하였다. 사례프로젝트 개요는 [Table 4]와 같다.
A, B, C의 3가지 등급 바탕으로 2개의 사례 내역서와 LOD수준에 적용한 결과는 [Table 7]과 같다. 사례 내역서는 공종분류에서 비유 유사한 공종 분류를 나타내고 있지만 세부 내역항목은 Case 별 각각 426개, 326개로 100개의 세부내역항목 차이를 보였다. 이는 수량산출 기준 지침서와 건설 정보 분류체계 등에서 수량산출 또는 공종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지만 세부내역항목은 여전히 적산담당자의 판단에 의존해야하는 상세수준 차이로 인한 문제로 판단된다.
각 공종별로LOD 300수준에서 B등급에 해당되는 내역항목을 분석해본 결과 창호 및 유리공사에서 도어클로져, 도어핸들, 손잡이,플로어힌지, 피벗힌지, 코킹과 같은 부속자재들이 포함되었다. 조적공사에서는 벽돌, 블록메시, 보강근 등이 해당되었고 철근콘크리트 공사에서는 철근, 금속공사에서는 와이어매시, 코너가드 코너비드, 방수공사에서는 조인트와 줄눈, 코킹, 미장공사에서는 메탈라스, 베이스비드, 미장용 코너비드, 목공사 및 수장공사에서는 석고판 나사 등이 해당되었다.이는 실시설계 단계의 LOD 수준인 LOD 300 수준에서 해당 공종의 항목들이 BIM의 정보를 통해 바로 수량산출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모델표현 수준이 더 상세해 지거나해당 공종의 항목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론/모형

따라서 LOD 수준별로 산출될 수 있는 현행 내역항목을 비교하기 위해, LOD 수준별로 도출될 수 있는 정보에 대한 기준을 정의하였다. 이 기준은 조달청의 시설사업 BIM 적용 기본 지침서에서 설계 단계별 BIM데이터 작성기준을 참고하였으며, BIM FORUM의 LODSpecification에서 부위별 LOD 작성기준을 참고로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Table 6]에서 LOD 수준별로 도출될 수 있는 내역항목을 분석하기 위한 기준을 정의하였다.

성능/효과

예를 들어 철근 콘크리트 공종에서 대표적인 B등급 항목은 철근이 있다. BIM모델을 통해 철근수량을 산출하기 위해서는 높은 LOD수준이 필요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철근공사비 비중은 전체공사비에서 약 15%를 차지하였다. 이는 철근의 내역항목을 개선하기보다는 비교적 낮은 단계의 LOD에서도 수량산출이 가능한 콘크리트의 수량을 활용하는 것과 같은 수량산출상의 간소화가 효과적이라 볼 수 있다.
4]와 같다. LOD에 따른 내역항목의 비율은 LOD 100에서는 C 등급 100%, LOD200에서는 A 등급 2.2%, B 등급 42.7% C 등급 55%로 분석되었다. 실시설계 단계인 LOD 300 수준은 A 등급 61%,B 등급 16.
1%의 목공사 및 수장공사 순으로 나타났다. 각 공종별로LOD 300수준에서 B등급에 해당되는 내역항목을 분석해본 결과 창호 및 유리공사에서 도어클로져, 도어핸들, 손잡이,플로어힌지, 피벗힌지, 코킹과 같은 부속자재들이 포함되었다. 조적공사에서는 벽돌, 블록메시, 보강근 등이 해당되었고 철근콘크리트 공사에서는 철근, 금속공사에서는 와이어매시, 코너가드 코너비드, 방수공사에서는 조인트와 줄눈, 코킹, 미장공사에서는 메탈라스, 베이스비드, 미장용 코너비드, 목공사 및 수장공사에서는 석고판 나사 등이 해당되었다.
그렇게 하기 위해 각 레벨의 LOD정의 및 목적을 이론적 고찰로써 확인하고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BIM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였다. 그 결과 LOD에 대한 정의는 거의 유사지만, 각 프로젝트마다 표현되는 BIM모델의 LOD수준은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내역서 체계 개선을 위하여 총 공사금액에 대한 비율수준설정, 특정 금액 수준 설정, 작업 패키징(WorkPackaging)의 활용 등의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우선적으로 금액비율이 낮으면서 항목비율이 높은 공종을 간소화하였다. 그 결과 이들 방법을 통해 내역서의 구성을 단순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량산출서와 내역서의 작성을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었다.
둘째, BIM모델의 정보로 바로 산출할 수 없는 항목을 개선함으로써 현행 내역서의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는 비체계적인 항목 및 금액 분포를 줄일 수 있다.
(2011)는 BIM 모델 작성 중 표현수준 차이로 인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국내외의 LOD 기준과 적용사례를 조사하고 분석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를 통해 BIM모델을 위한 LOD 수준 정의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셋째, LOD 단계별 산출수준을 정의함으로써 모델링의 상세도 차이로 인한 이해당사자 간의 혼란을 줄일 수 있다.
7% C 등급 55%로 분석되었다. 실시설계 단계인 LOD 300 수준은 A 등급 61%,B 등급 16.7%, C 등급 21.7%이고 LOD 400 수준은 A 등급79.8%, C 등급 20.2%으로 나타났다.
해당 항목의 비율은 7% 이상인데 반해 금액비율은 3% 미만에 해당되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해당 항목은 비교적 많은 수의 항목을 차지하지만 금액적으로는 비중이 작아 수량산출을 위해 BIM모델의 LOD수준을 높이는 것보다는 해당 내역항목을 상위 내역항목에 포함시켜 산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2017)은 BIM 기반 수량산출 시 결여된 일관성을 가진 BIM모델의 품질을 문제로 인터뷰와 설문 조사를 통해 BIM 기반 수량산출의 제한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인터뷰와 설문 조사의 결과로 조경, 거푸집, 철근, 기타금속, 임시구조물, MEP등 수량산출에 필요한 데이터가 평균적으로 10~25%정도 BIM모델에서 나타나지 않음을 파악하였다.
5]에서는 LOD 300 수준에서 A, B, C등급의 항목중 B 등급에 해당하는 내역항목 수의 비율을 공종별 합계로 보여주고 있다. 전체 내역항목 대비 LOD 300 수준의 B등급 내역항목 비율이 가장 큰 공종은 7%로 창호 및 유리공사이며 이하로 3.4%의 철근 콘크리트 공사, 3.1%의 조적공사, 1.4 %의 금속공사, 1.2%의 방수공사, 0.5%의 미장공사, 0.1%의 목공사 및 수장공사 순으로 나타났다. 각 공종별로LOD 300수준에서 B등급에 해당되는 내역항목을 분석해본 결과 창호 및 유리공사에서 도어클로져, 도어핸들, 손잡이,플로어힌지, 피벗힌지, 코킹과 같은 부속자재들이 포함되었다.
둘째, 실시설계 단계의 LOD 수준인 LOD 300에서 BIM모델 작성과 2D 도면을 활용해 1회 이상 엔지니어링 측면의 분석이 필요한 항목인 B 등급에 해당하는 내역항목을 분석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전체 내역항목에 대해 창호 및 유리공사에서 7%, 철근콘크리트 공사에서 3.4%, 조적공사에서 3.1%, 금속공사에서 1.2%, 방수공사에서 1.2%, 미장공사에서 0.5%, 목공사 및 수장공사에서 0.1%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0002% 목공사 및 수장공사, 순으로 나타났다. 철근콘크리트 공사에서 B 등급의 주요 항목인 철근의 경우, 차지하는 항목 수 3.4%에 비해 금액적인 측면에서는 총공사비 대비 28%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창호 및 유리공사의 경우 주요 B등급의 항목인 손잡이, 힌지등의 창호 부속자재가 차지하는 항목 수는 전체 내역항목중 7%를 차지하지만, 해당 항목이 차지하는 금액 비율은 총공사금액 중 2.
첫째, 각 LOD 수준에 따른 사례내역서의 내역항목수의 평균 비율은 LOD 100 수준에서 A,B,C등급 각0%,0%,100%, LOD 200 수준에서 각 2.2%, 42.7%, 55%,LOD 300 수준에서 61%, 16.7%, 20.2%, LOD 400 수준에서 A등급 79.8%, C등급 20.2%로 분석되었다.
첫째, 실시설계 단계에서 BIM 모델을 통한 내역항목 산출시 불필요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줄임으로써, BIM견적업무의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LOD 300수준에서 B 등급에 해당하는 항목의 금액비율을 알아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총공사비 대비 철근콘크리트 공사에서 25.1%, 창호 및 유리공사에서 2.5%, 조적공사에서 2.1%, 방수공사에서 0.6%, 금속공사에서 0.3%, 미장공사에서 0.008%, 목공사 및 수장공사에서 0.0002%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내역서 체계 개선을 위해 BIM모델의 표현수준에 따른 내역항목 분석을 통해 개선요인을 분석한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와 차이점을 가진다. 또 선행 연구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BIM을 활용한 견적 방안 또는 견적을 위한 LOD수준 정의, 그리고 내역서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기대효과를 제고하기 위해서 향후 연구에서는BIM 모델을 통해 바로 산출가능하지 않은 항목들에 대한 항목 및 금액분석을 토대로 각 공종별 특성과 금액수준, 수량산출 과정 등을 반영하여 적절한 개선방향을 제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게다가 BIM 정보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LOD별 산출 수준의 정의를 공종별로 세분화하여 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게다가 BIM 정보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LOD별 산출 수준의 정의를 공종별로 세분화하여 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현재는 수량산출을 위한 BIM모델의 기준이 부족하지만 추후 각 LOD수준별 실제BIM모델을 바탕으로 산출된 내역서와 기존 내역서와의 비교분석 연구가 수행된다면 보다 더 실질적인 비교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BIM 모델의 표현수준이 상세해져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기존의 내역서 체계에 있어서도 현재 물량산출과정과 내역서 작성과정이 여전히 상당 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물량이나 내역서의 오류로 인해 시공단계에 많은 시행착오가 발생한다(An & Yun, 2017). 또 내역서 작성에 세부 지침이 부족하여 세부항목이 자재의 종류, 규격에 따라서 여러 공종에 나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현행내역서의 세부항목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BIM 모델의 표현수준이 매우 상세해져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기존의 내역서 체계의 특징은 무엇인가?	기존의 내역서 체계에 있어서도 현재 물량산출과정과 내역서 작성과정이 여전히 상당 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물량이나 내역서의 오류로 인해 시공단계에 많은 시행착오가 발생한다(An & Yun, 2017). 또 내역서 작성에 세부 지침이 부족하여 세부항목이 자재의 종류, 규격에 따라서 여러 공종에 나열 되고 있는 실정이다.
	BIM의 도입은 어떤 효과를 기대하는가?	이처럼 최근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서 BIM의 도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설계와 시공업무뿐만 아니라 견적업무에서의 BIM의 도입은 건설 프로젝트 전반의 업무 생산성을 확대함과 동시에 공사비 예측의 정확성과 견적자의 업무수행 절감에 많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Lee, 2011).

참고문헌 (12)

An, J.W., and Yun, S.H. (2017). "Improvement of BoQ Document for the BIM based Quantity Takeoff." Journal of KIBIM, 7(4), pp. 16-24.
Lee, C.H., Kim, S.A., and Chin, S.Y. (2011). "An Index for Measuring the Degree of Completeness of BIM-based Quantity Take-Off." Korean Journal of Construction Engineering and Management, KICEM, 12(6), pp. 79-92.
Noh, H.R. (2017). "A Case Study on the Educational Facility Project for the Improvement of Work Item's Structure in BoQ." Master's thesis,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Korea.
Bae, K.I., and Jun, H.J. (2011). "A Case Study on LOD(Level of Development) studies for BIM Model." Design Convergence Study, Society of Design Convergence, 10(5). pp. 31-43.
Song, A.R., Kang, K.S., and Yun, S.H. (2015). "Improvement of Quantity Take-Off and BoQ Information through the PBS based QDB System." Journal of the Architectural Institute of Korea Structure & Construction, 31(2), pp. 73-80.
Noh, H.R., Kim, J.Y., Lee, D.U., and Yun, S.H. (2016). "A Study for the Optional Expression Level of Definition of BIM Model in Construction Phase" Korean Journal of Computational Design and Engineering, 21(4), pp. 378-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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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yani, A.L., Juliana, B., Suzila, M., and Mohamad, S.F. (2015).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BIM): Exploring Level of Development (LOD) in Construction Project." Applied Mechanics and Materials, 773-774, pp. 93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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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sen, D., and Mark Taylor, J. (2017). "Quantity Take-Off Using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BIM), and Its Limiting Factors." Procedia Engineering, 196, pp. 1098-1105.

상세보기
The Korean Public Procurement Service (2017). BIM Guideline for the Facility Project.
The US Chapter of Building SMART International (2018). Level of Development (LOD) Specification Part 1 & Commentary For Building Information Models and Data.
The American Institute of Architects (2008). AIA Document $E202^{TM}$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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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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