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저축은행 재무건전성 결정요인에 대한 연구

배수현

doi:10.17703/jcct.2019.5.4.277

저축은행 재무건전성 결정요인에 대한 연구
A Study on Determinants of Financial Soundness of Savings Banks 원문보기

Journal of the convergence on culture technology : JCCT = 문화기술의 융합, v.5 no.4, 2019년, pp.277 - 282

배수현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영학부)

초록
AI-Helper

본 연구는 저축은행의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결정요인들을 분석하였다. 특히 구조조정 이후 예대율이 재무건전성과 어떠한 상관관계를 가지는지 실증분석 하였다. 2014년 저축은행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자산운용에 변화가 있었으며, 최근 또 다시 재무건전성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축은행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재무특성 변수에 대한 분석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분석결과를 요악하면, 저축은행의 예대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간의 관계는 1% 유의수준에서 음(-)의 값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예대율이 높을수록 고정이하여신비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대율이 높다는 것은 대출재원으로 예금이외의 시장성 수신 등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는 저축은행의 입장에서 공격적인 대출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쉽지 않을 가능성이 존재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즉 저축은행이 예수금을 통한 대출재원 조달이 어려울수록 위험회피성향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그 외 기업대출비중, 평균이자비용, 경제성장률이 높을수록 위험지표가 높게 나타났으며, 자산규모가 크고, 대출증가율이 높을수록 위험지표가 낮게 나타났다. 예대율 증가는 위험추구행위가 감소될 수 있으나 저축은행 재무건전성에 무조건 긍정적으로 작용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예대율 규제를 통해 특정대출의 과도한 자산확대 유인을 감소하고, 대출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선제적 건전성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analyzed the determinants of the financial Soundness of savings banks. In particular, empirical analysis was carried out on how the loan deposit ratio correlates with financial soundness after restructuring. As the restructuring of savings banks was finalized in 2014, asset management changed and it is time to analyze the financial characteristics of savings banks. In summar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avings bank lending rate and the NPL ratio is estimated to have a negative value at the 1% significance level. In other words, the higher the mortgage rate, the lower the substandard and below ratio. It can be said that it is not easy for a savings bank to build an aggressive loan portfolio. In other words, the more difficult it is to finance loans through savings deposits, the more likely the risk aversion tends to be. The higher the corporate loan ratio, average interest expense, and economic growth rate, the higher the risk index. The larger the asset size and the higher the loan growth rate, the lower the risk index. Increasing the mortgage rate may reduce risk-seeking behavior, but it does not mean that it is unconditionally positive for savings banks. Therefore, the loan deposit rate regulation should reduce the incentives for excessive asset expansion and manage preemptive soundness through lending portfolio management.

주제어

표/그림 (3)

표 표 1. 변수의 측정지표 Table 1. Variable Measurement
표 표 2. 기초통계분석 Table 2. Technical statistical analysis
표 표 3. 분석결과 Table 3. Result of Fixed-Effects Regression

AI 본문요약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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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저축은행 구조조정 이후에도 또 다시 재무건전성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축은행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재무특성 변수를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최근 발표한 예대율 규제에 근거하여 예대율을 핵심 설명변수로 선정하여 건전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저축은행의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결정요인들을 분석하였다. 특히 구조조정 이후 예대율이 재무건전성과 어떠한 상관관계를 가지는지 실증분석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자료와 연구모형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향후 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예대율 사이에 역 U자형의 관계라 존재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향후 과제로 남겨둔다. 또한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다양한 대리변수에 대한 연구를 통해 분석의 강건성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
이상의 선행연구를 통해 저축은행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재무특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그 외 통제변수로는 선행연구에 근거하여 기업대출비중(CDR), 자산규모(LOASET), 평균이자율(INT), 대출증가율(LOANR), 비용효율성(COST), 경제성장률(GDP) 등을 사용한다.
저축은행은 구조조정의 시간을 지나 새로운 성장국면에 진입하였으며, 저축은행의 경쟁압력과 위험추구행위 간의 관계를 실증분석 하였다. 그 결과 위험지표로 무수익여신비율을 종속변수로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시장지배력이 강화될수록 혹은 은행의 경쟁강도가 완화될수록 위험회피성향이 나타나고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저축은행의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결정요인들을 분석하였다. 특히 구조조정 이후 예대율이 재무건전성과 어떠한 상관관계를 가지는지 실증분석 하였다. 2014년 저축은행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자산운용에 변화가 있었으며, 최근 또 다시 재무건전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축은행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재무특성 변수에 대한 분석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본 연구는 저축은행 구조조정 이후에도 또 다시 재무건전성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축은행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재무특성 변수를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최근 발표한 예대율 규제에 근거하여 예대율을 핵심 설명변수로 선정하여 건전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저축은행 구조조정 이후 자산운용에 변화가 있었으며,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여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 것은 저축은행 업계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건전성 강화를 위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공헌점이 있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패널데이터를 이용하여 분석한다. 일치추정량을 얻기 위해 Breusch-Pagan의 라그랑주 승수(Lagrangian Multiplier) 검정을 실시한 후 적합한 모형을 선정한다[13].
본 연구의 79개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반기 재무자료를 이용하였고, 재무자료는 금융감독원의 금융통계정보시스템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서 추출하였다. 표본 수는 693개고, 자본잠식된 저축은행은 제외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는 δi가 고정 값을 갖는 변수로 판단하고 더미변수로 사용하는 고정효과모형(Fixed effects Model)을 이용한다.
본 연구는 패널데이터를 이용하여 분석한다. 일치추정량을 얻기 위해 Breusch-Pagan의 라그랑주 승수(Lagrangian Multiplier) 검정을 실시한 후 적합한 모형을 선정한다[13]. 패널분석에서 오차항 δ_i를 어떻게 고려할 것인가는 중요한 문제다.
저축은행의 재무건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기 위해 고정효과모형(Fixed effects Model)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는 표 3과 같다.

성능/효과

저축은행은 구조조정의 시간을 지나 새로운 성장국면에 진입하였으며, 저축은행의 경쟁압력과 위험추구행위 간의 관계를 실증분석 하였다. 그 결과 위험지표로 무수익여신비율을 종속변수로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시장지배력이 강화될수록 혹은 은행의 경쟁강도가 완화될수록 위험회피성향이 나타나고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무수익여신비율의 비선형관계에 대한 분석 결과는 존재의 유의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되었다[9].
그 외 기업대출비중, 평균이자비용, 경제성장률이 높을수록 위험지표가 높게 나타났으며, 자산규모가 크고, 대출증가율이 높을수록 위험지표가 낮게 나타났다.
그 외 설명변수들에 대한 추정 결과는 대부분 1% 유의수준에서 유의한 값을 나타내고 있으며, 기업대출비중이 높을수록, 평균이자비용이 높을수록, 경제성장률이 높을수록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높게 추정되어 위험지표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자산규모가 클수록, 대출증가율이 높을수록, 비용이 높을수록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낮게 추정되어 위험지표가 낮게 나타났다.
9%이다. 대출증가율의 평균값은 약 3%를 보이고 있으며, 비용효율성의 평균값은 약 0.7%를 나타내고 있다. 경제성장률의 평균값은 약 3.
그 외 설명변수들에 대한 추정 결과는 대부분 1% 유의수준에서 유의한 값을 나타내고 있으며, 기업대출비중이 높을수록, 평균이자비용이 높을수록, 경제성장률이 높을수록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높게 추정되어 위험지표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자산규모가 클수록, 대출증가율이 높을수록, 비용이 높을수록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낮게 추정되어 위험지표가 낮게 나타났다.
분석결과를 요악하면, 저축은행의 예대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간의 관계는 1% 유의수준에서 음(-)의 값을 가지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즉 예대율이 높을수록 고정이하여신비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소액신용대출의 증가가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소액신용대출의 증가는 재무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구조조정 이후는 유의한 음의 관계를 나타냄으로써 소액신용대출 증가는 고정이하여신비중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구조조정 이후 저축은행들이 보다 철저한 신용리스크 관리체계로 인하여 재무건전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온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7].
분석결과를 요악하면, 저축은행의 예대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간의 관계는 1% 유의수준에서 음(-)의 값을 가지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즉 예대율이 높을수록 고정이하여신비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대율이 높다는 것은 대출재원으로 예금이외의 시장성 수신 등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이는 저축은행의 입장에서 공격적인 대출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쉽지 않을 가능성이 존재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핵심 설명변수인 예대율과 저축은행 고정이하여신비율 간의 관계는 1% 유의수준에서 음(-)의 값을 가지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즉 예대율이 증가할수록 고정이하여신비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상했듯이 예대율이 높다는 것은 대출재원으로 예금이외의 시장성 수신 등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저축은행의 입장에서 공격적인 대출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쉽지 않을 가능성이 존재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업권의 예대율 규제에 대한 저축은행 법 시행령 개정안을 공포했다. 특히 고금리를 부과하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20% 이상 고금리 대출에 대해 130%의 가중치를 부가하는 방안을 내용에 담고 있다. 그동안 고금리 대출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해온 중소형 저축은행들은 새로운 경영전략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핵심 설명변수인 예대율과 저축은행 고정이하여신비율 간의 관계는 1% 유의수준에서 음(-)의 값을 가지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즉 예대율이 증가할수록 고정이하여신비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예대율 증가는 위험추구행위가 감소될 수 있으나 저축은행 재무건전성에 무조건 긍정적으로 작용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예대율 규제를 통해 특정대출의 과도한 자산확대 유인을 감소하고, 대출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선제적 건전성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2020년 1월 1일부터 110%, 2021년 이후 100%로 예대율 규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0%이상 고금리 대출에 대해 대출금 산정시 가중치를 반영함으로써 저축은행들의 고금리 관행을 개선하고 서민과 중소기업에게 중금리 자금지원 확대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예대율 규제는 저축은행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수금 범위 내에서 대출금을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즉 예대율 규제 도입으로 저축은행들의 과도한 자산확대 유인을 감소시켜 재무건전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저축은행 부실의 근본 원인은 무엇인가?	저축은 행의 경우 저신용 차주를 대상으로 하여 신용공여가 이루어지므로 일반은행에 비해 더욱더 견고한 리스크 관리 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 이러한 무분별한 대출확대가 저축은행 부실의 근본 원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저축은행의 여신건전성 관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할 필요가 있다.
	예대율 규제는 무엇인가?	2%까지 하락 후 2017년 말부터 100%를 넘어서면서 규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3]. 예대율 규제는 저축은행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수금 범위 내에서 대출금을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즉 예대율 규제 도입으로 저축은행들의 과도한 자산확대 유인을 감소시켜 재무건전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예대율 규제에 대한 저축은행 법 시행령 개정안은 어떠한 내용을 담고있나?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업권의 예대율 규제에 대한 저축은행 법 시행령 개정안을 공포했다. 특히 고금리를 부과하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20% 이상 고금리 대출에 대해 130%의 가중치를 부가하는 방안을 내용에 담고 있다. 그동안 고금리 대출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해온 중소형 저축은행들은 새로운 경영전략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참고문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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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 Hyun Bae, "The Effects of Ownership Concentration on Savings Bank Diversification by using Panel Data" The Journal of the Convergence on Culture Technology (JCCT), Vol. 5, No. 2, pp. 77-82, 2019.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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