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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서사에서 나타나는 포스트휴먼과 새로운 주체로서의 가능성
Post-Humans in the SF Narrative and Their Potential as the New Subject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20 no.12, 2020년, pp.95 - 102  

추혜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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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오늘날 포스트휴먼에 대한 논의에서 제기되는 인간 조건의 변화와 정체성에 대한 쟁점들을 SF 서사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존재들을 통해 살펴보면서 새로운 인간이해를 모색하는 데 있다.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은 인간과 기계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면서 '인간 이후의 새로운 인간'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은 영원한 생명을 꿈꾸는 인간에게 기계와의 결합을 통해 '생물학적 인간을 넘어선 인간' 생산을 가능하게 만들면서 인간은 점점 기계화되어 가는 반면에 기계는 외형 뿐 아니라 인간의 사고능력과 감정까지 닮아가는 로보 사피엔스 단계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첨단기술에 의한 인간의 인위적인 변화는 전통적인 휴머니즘과 충돌함으로써 인간이해에 대한 또 다른 차원의 시각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과학기술의 진화에 따라 인간 조건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SF 서사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유형의 존재들을 통해 인간과 기계 간 공진화의 방향과 함께 새로운 주체로서의 가능성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eek a new understanding of human beings by examining, through the various types of futuristic humans in SF narratives, the changes of human condition and identity, raised by the discussion on the posthuman today. The rapid develop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blurs ...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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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SF 서사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존재들을 통해 인간의 가치와 인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살펴 볼 것이다. 더불어 육체와 정신, 인간과 기계라는 이분법적 인간관에서 벗어나 인간과 기계의 공진화의 가능성을 통해 포스트휴먼이 대안적 주체로서 미래의 새로운 인간상이 될 수 있을지 SF 작품 속에서 고찰해 볼 것이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인간과 기계, 인간과 비-인간 간의 경계성에 주목한 SF 작품들을 분석하여 포스트휴머니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인간의 조건과 주체로서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SF 서사에 주목하는 것은 SF 장르가 과학기술의 진보가 없었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미래의 모습을 극적인 서사로 엮어 인류의 진화론적 역사와 현대 과학 문명 사이에서 긍정적 혹은 부정적 세계관을 반영하여 앞으로 다가올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고, 이를 통해 현재를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기 때문이다.
  • SF 서사에 주목하는 것은 SF 장르가 과학기술의 진보가 없었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미래의 모습을 극적인 서사로 엮어 인류의 진화론적 역사와 현대 과학 문명 사이에서 긍정적 혹은 부정적 세계관을 반영하여 앞으로 다가올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고, 이를 통해 현재를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기 때문이다. 이에 SF 서사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존재들을 통해 인간의 가치와 인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살펴 볼 것이다. 더불어 육체와 정신, 인간과 기계라는 이분법적 인간관에서 벗어나 인간과 기계의 공진화의 가능성을 통해 포스트휴먼이 대안적 주체로서 미래의 새로운 인간상이 될 수 있을지 SF 작품 속에서 고찰해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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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2)

  1. 백종현, "인간 개념의 혼란과 포스트휴머니즘 문제," 철학사상, 제58호, pp.127-153, 2015. 

  2. 장문정, "심신이원론에서 선험적 신체일원론으로:멘느드 비랑에서 메를로-퐁티까지," 대동철학회지, 제35권, 35호, pp.171-216, 2006. 

  3. 김종갑, 근대적 몸과 탈근대적 증상, 나남, 2008. 

  4. 다나 J. 해러웨이, 유인원, 사이보그, 그리고 여자, 동문선, 1991. 

  5. 신상규, "트랜스휴머니즘,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생각?," 철학논집, 제29권, 제29호, pp.189-218, 2012. 

  6. 백대윤, "SF 서사의 본성," 한남어문학, 제37권, pp.117-136, 2013. 

  7. 김진우, 하이테크 시대의 SF 영화, 한나래, 1991. 

  8. 안승범, SF포스트휴먼오토피아, 문학수첩, 2018. 

  9. 조미라, "SF애니메이션에서의 인간과 비인간적 존재의 관계," 영상예술연구, 제14권, 제14호, pp.197-221, 2009. 

  10. 인문브릿지연구소, 인간은 기계보다 특별할까?, 갈라파고스, 2020. 

  11. 신상규, 호모 사피엔스의 미래, 아카넷, 2014. 

  12. 김응준, "만들어지는 인간, 만들어지는 정체성, 포스트 휴먼 정체성?," 인문과학, 제52권, pp.47-6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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