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뇌경색환자 간호과정 시나리오 개발 및 효과: HPS

장애리; 오문주

doi:10.5762/kais.2020.21.1.223

뇌경색환자 간호과정 시나리오 개발 및 효과: HPS
Development and Effect of Nursing Process Scenarios for Cerebral Infarction: HPS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21 no.1, 2020년, pp.223 - 231

장애리 (송원대학교 간호학과) , 오문주 (송원대학교 간호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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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HPS를 활용한 뇌경색환자 간호과정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적용하여 전통적 강의방식과 그 효과를 비교·평가해 보고자 함이다. 본 연구는 2018년 11월 27일부터 12월 26일까지 간호대학의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실험군 38명, 대조군 39명으로 최종 7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분석단계와 연구 설계단계를 거쳐 개발단계에서 시나리오를 개발하여 적용하는 과정을 거쳤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중재 전, 후의 자신감, 이론적 지식, 임상수행기술은 t-test를 통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뇌경색 환자에 대한 간호과정을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 시나리오가 개발 되었으며, 이는 3가지 간호진단을 유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연구결과 두 그룹 모두 임상수행기술을 제외한 사전사후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실험군과 대조군간 사후점수 및 사전, 사후의 차이검증에서 실험군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표준화된 뇌경색환자 간호과정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개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개발된 시나리오가 실습 뿐 아니라 이론적 학습까지 통합할 수 있는 교수학습방법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Abstract ▼ AI-Helper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nd apply a nursing process simulation scenario for cerebral infarction patients using HPS for nursing students. The effects of this simulation were evaluated and compared with the effects of traditional teaching methods. This study was conducted on 3rd grade students at the College of Nursing from December 7 to December 26, 2018. This study examined 38 subjects in the experimental group and 39 in the control group. This research went through the analysis phase, design phase, and development phase for the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the scenario. The confidence, knowledge, and performance before and after the intervention in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were analyzed using a t-test. This study developed a simulation scenario based on a nursing process for cerebral infarct patients and was designed to infer three nursing diagnoses. Both groups showed significant pre-post scores except for the clinical performance. The experimental group had higher post-score scores and greater difference between the post-test and pre-test.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a standardized scenario of nursing process of infarct patients was developed. In addition, the developed scenario shows the possibility of developing teaching and learning methods that can integrate theoretical learning and practice.

주제어

표/그림 (3)

표 Table 1. Scenario flow
표 Table 2. General characteristics and homogeneity of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N=77)
표 Table 3. Comparison between experimental group and control group for mean scores for variables(N=77)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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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뇌경색환자 간호과정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적용하여 전통적 강의방식과 그 효과를 비교평가해 보고자 함이다.
본 연구는 간호학생을 위한 뇌경색환자 간호과정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개발하여 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이에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시나리오 및 효과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뇌경색환자 간호과정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전통적 강의방식과 그 효과를 검정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실험연구이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시나리오는 타 연구의 도구화된 체크리스트 평가와는 달리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뇌경색 환자 간호과정을 표준화하여 체험해보도록 함으로써 학습의 효과를 높이고자 하였다. 타 연구에서 개발된 시나리오는 시나리오 진행 개요에 따라 사건이 발생하고 예상되는 간호수행 여부를 도구화된 체크리스트에 의해 평가[12] 하였으나, 본 연구에서 개발된 시나리오는 뇌경색환자 간호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간호진단 3가지를 먼저 설정하고, 각 간호진단에 사용된 사정자료를 시나리오의 사정단계에 포함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객관적, 주관적 사정을 통해 간호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뇌경색환자 간호 과정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전통적 강의방식 과 그 효과를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표준화된 뇌경색환자 간호과정 시뮬레이션 시나리오가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해당 대학의 시뮬레이션 실습센터에서 시행되었으며, 연구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조군 사전조사와 사후조사는 1주일의 간격을 두고 시행하였다. 오리엔테이션 후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뇌경색환자 간호과정에 대한 자신감과 이론적 지식, 임상수행기술에 대한 조사를 하였다. 실험군의 경우 30분 정도의 해당 시나리오관련 사전 동영상 학습자료를 통해 자가학습 하도록 하고, 시뮬레이션 시나리오 운영 후 사후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간호학생을 위한 뇌경색환자 간호과정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개발하여 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이에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시나리오 및 효과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한 뇌경색환자 간호과정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개발한 후 자료수집은 2018년 11월 27 일부터 12월 26일까지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해당 대학의 시뮬레이션 실습센터에서 시행되었으며, 연구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조군 사전조사와 사후조사는 1주일의 간격을 두고 시행하였다.
실험군의 경우 30분 정도의 해당 시나리오관련 사전 동영상 학습자료를 통해 자가학습 하도록 하고, 시뮬레이션 시나리오 운영 후 사후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조군의 경우 전 통적 방법의 이론강의를 실시하고 사후조사를 실시하였다.
교육매체는 사전강의 동영상과 유인물로 결정하였고, 교육운영은 사전 이론적 강의와 시나리오에 대한 미니강의, 그리고 시나리오 기반 시뮬레이션교육으로 하였다. 또한 표준화 환자에 비해 고충실도 마네킹은 생리적 반응을 실행할 수 있고, 개발된 시나리오 흐름에 맞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 현장감있는 간호문제상황 재현과 환자 안전이 확보되어 반복적인 학습이 가능하기에[23] 고충실도 마네킹을 기반으로 한 시나리오를 구성하기로 결정하였다. 사전 사후 조사 변수로는 Jeffries가 시뮬레이션 모델에서 시뮬레이션 교육의 학습성과로 밝힌 참여자의 반응, 학습, 행위[24]로 본 연구에서는 자신감, 이론적 지식, 임상수행기술을 검정하는 것으로 구성 하였다.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한 뇌경색환자 간호과정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개발한 후 자료수집은 2018년 11월 27 일부터 12월 26일까지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해당 대학의 시뮬레이션 실습센터에서 시행되었으며, 연구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조군 사전조사와 사후조사는 1주일의 간격을 두고 시행하였다. 오리엔테이션 후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뇌경색환자 간호과정에 대한 자신감과 이론적 지식, 임상수행기술에 대한 조사를 하였다.
개발된 시나리오는 임상의 상황을 그대로 재현한 것을 넘어서 많은 교수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시나리오는 증상의 변화가 아닌 간호과정의 단계에 따라 개발 되었으며, 간호과정 단계별로 큐사인을 제시하여, 간호학생들이 학습목표에서 벗어나지 않고 간호과정을 완료할 수 있도록 설정하였다. 이는 팀으로 운영되는 시뮬레이션이 팀별로 형평성 있도록 진행될 수 있도록 돕고, 학생들이 체계적인 간호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의 뇌경색환자 간호과정 시나리오는 급성기 뇌졸중환자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25]와, NANDA에서 제시한 간호진단[26]에 맞추어 간호학 교수 2인과, 임상간호사 1인이 1차 개발하였다. 이후 성인간호학 교수 2인이 성인간호학 학습목표 관련사항, 신경계 병동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간호사 2인이 임상과의 연결성을 확인하였다.
자료수집과정에서 연구자는 자료 수집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연구보조원이 조사하도록 하였고 실험결과의 편향을 막기 위해 연구보조원에게는 맹검법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자는 연구보조원에게 설문지 작성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1시간씩 2회의 교육을 제공하고 문항별 이해도를 확인하였다.
분석단계에서 요구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시나리오의 제목, 교육목표 교육운영방법과 매체를 결정하고, 사용가능한 시설과 기자재, 공간을 분석 하였다. 교육매체는 사전강의 동영상과 유인물로 결정하였고, 교육운영은 사전 이론적 강의와 시나리오에 대한 미니강의, 그리고 시나리오 기반 시뮬레이션교육으로 하였다.
또한 표준화 환자에 비해 고충실도 마네킹은 생리적 반응을 실행할 수 있고, 개발된 시나리오 흐름에 맞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 현장감있는 간호문제상황 재현과 환자 안전이 확보되어 반복적인 학습이 가능하기에[23] 고충실도 마네킹을 기반으로 한 시나리오를 구성하기로 결정하였다. 사전 사후 조사 변수로는 Jeffries가 시뮬레이션 모델에서 시뮬레이션 교육의 학습성과로 밝힌 참여자의 반응, 학습, 행위[24]로 본 연구에서는 자신감, 이론적 지식, 임상수행기술을 검정하는 것으로 구성 하였다.
동의하지 않을 경우 어떠한 불이익도 존재하지 않으며 최종 자료 분석에서 제외할 것임에 대해 공지하였으며, 연구 중간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음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하였다. 실험군, 대조군의 경우 한국간호교육평 가원[27]에서 제시한 교내 실습 시 1분반 당 25명 이하의 기준을 고려하여 각각 두 집단으로 나누어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적용하였으며, 대조군의 경우 실험군 사후 조사가 끝난 직후 실험군과 동일한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적용하였다
오리엔테이션 후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뇌경색환자 간호과정에 대한 자신감과 이론적 지식, 임상수행기술에 대한 조사를 하였다. 실험군의 경우 30분 정도의 해당 시나리오관련 사전 동영상 학습자료를 통해 자가학습 하도록 하고, 시뮬레이션 시나리오 운영 후 사후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조군의 경우 전 통적 방법의 이론강의를 실시하고 사후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시뮬레이션 운영자는 7년 이상의 임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년 이상의 시뮬레이션 운영 경력을 가지고 있는 자이며, 시뮬레이터 조정자는 2년 이상의 임상경력과 5년 이상의 시뮬레이터를 운영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자로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를 원하는 자로 선발하였다. 운영자와 조정자는 2시간씩 2차례의 시나리오 및 연구관련 사항을 연구자를 통해 훈련 받았으며, 운영자의 경우 8시간 이상의 시뮬레이션 관련 학회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자료수집과정에서 연구자는 자료 수집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연구보조원이 조사하도록 하였고 실험결과의 편향을 막기 위해 연구보조원에게는 맹검법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시나리오는 타 연구의 도구화된 체크리스트 평가와는 달리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뇌경색 환자 간호과정을 표준화하여 체험해보도록 함으로써 학습의 효과를 높이고자 하였다. 타 연구에서 개발된 시나리오는 시나리오 진행 개요에 따라 사건이 발생하고 예상되는 간호수행 여부를 도구화된 체크리스트에 의해 평가[12] 하였으나, 본 연구에서 개발된 시나리오는 뇌경색환자 간호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간호진단 3가지를 먼저 설정하고, 각 간호진단에 사용된 사정자료를 시나리오의 사정단계에 포함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객관적, 주관적 사정을 통해 간호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설정하였다. 계획 및 중재 단계에서는 각각의 간호진단에 따른 중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고, 평가단계에서는 간호진단별 간호중재에 대한 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대상자는 G광역시에 위치한 일개 간호대학의 4학년 재학중 본 연구에 참여하기로 서면 동의한 자로, 성인간호학 이론 교과목 중 뇌신경계 이론강의를 수강한 자, 교육 참여에 있어 신체적 정신적 문제가 있어 팀 활동이 어려운자, 비밀유지 서약서와 사진촬영 및 영상녹화에 동의하지 않는 자는 제외하였다. 연구대상자 수는 G-power 3.
본 연구에서 시뮬레이션 운영자는 7년 이상의 임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년 이상의 시뮬레이션 운영 경력을 가지고 있는 자이며, 시뮬레이터 조정자는 2년 이상의 임상경력과 5년 이상의 시뮬레이터를 운영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자로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를 원하는 자로 선발하였다. 운영자와 조정자는 2시간씩 2차례의 시나리오 및 연구관련 사항을 연구자를 통해 훈련 받았으며, 운영자의 경우 8시간 이상의 시뮬레이션 관련 학회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시나리오는 오른쪽 중대뇌동맥 뇌경색 환자로 김장을 위해 밭에서 배추를 뽑다가 갑작스러운 왼쪽 편측마비가 발생하여 응급실 내원 후 혈전용해제를 이용한 혈전제거 시술 후 중환자실에 올라온 68세 여자환자이다. 시나리오상 환자는 지속적으로 좌측 손과 발에 힘이 떨어지고, 얼굴이 마비되는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으로 환자의 시술전후 피검사 결과나 응급실 내원 시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한 뇌 촬영 결과, 담당의 처방에 대한 정보는 사전에 제공하였으며, 다양한 사정을 통해 간호진단을 유추하고 간호수행 및 평가를 진행하도록 하였다.
90 으로 산출한 결과 실험군 38명, 대조군 38명으로 탈락률을 고려하여 실험군, 대조군을 각각 42명으로 총 42명을 초기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연구당일 개인일정상의 문제 등으로 중도 탈락한 2명과, 불충분하게 응답한 5명을 제외한 실험군 38명, 대조군 39명으로 최종 7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자 수는 G-power 3.19.2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Mean Difference between two dependent means(matched pairs)방법으로 이용하여 Effect size 0.5, α=0.05, Power 0.90 으로 산출한 결과 실험군 38명, 대조군 38명으로 탈락률을 고려하여 실험군, 대조군을 각각 42명으로 총 42명을 초기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각 변수의 값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자신감, 이론적 지식, 임상 수행기술에 대한 동질성검증은 Chi-square test, t-test 로 분석하였다. 시나리오 수행에 따른 실험군과 대조군의 중재 전・후의 자신감, 이론적 지식, 임상수행기술은 t-test 를 통해 분석하였으며, 측정도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Coefficient로 검정하였다.
시나리오 수행에 따른 실험군과 대조군의 중재 전・후의 자신감, 이론적 지식, 임상수행기술은 t-test 를 통해 분석하였으며, 측정도의 신뢰도는 Cronbach's α Coefficient로 검정하였다.

이론/모형

동질성 검증에서는 문제해결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자기결정성 학습동기[16], 상태불안[17], 자기효능감[18]을 측정하였다. 자기결정성 학습동기는 2004년 Ryan이 개발한 ‘학업적 자기조절 질문지’ SRQ-A를 Park et al.
자기효능감은 1982년 Rogers가 개발한 ‘자기효능감 척도’를 한국의 실정에 맞게 홍혜영[21]이 번안한 것으로 총 23문항으로 각 문항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우 그렇다’ 5점으로 점수를 주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효능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본 연구에서 뇌경색환자 간호과정에 대한 자신감은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유의하게 상승하였다. 그러나 사후 조사에서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사후조사와 사전조사의 차이 역시 실험군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간호학생 대상 인공호흡기 시뮬레이션과[30] 신경계 중환자실 간호사 대상 뇌출혈 간호에 대한 통합 시뮬레이션 활용 연구의 자신감 향상[10]과 동일한 결과이다.
본 연구에서 뇌경색환자 간호과정에 대한 이론적 지식 정도는 시나리오 적용 후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유의하게 상승하였다. 그러나 사후조사에서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사후조사와 사전조사의 차이 역시 실험군이 유의하게 높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행연구[31, 32]에서 간호사와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심정지 시뮬레이션교육이 전통적인 교육보다 지식점수가 높게 나타난 결과와 일치한다.
대조군의 임상 수행기술을 제외한 모든 그룹의 사전사후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그러나 실험군과 대조군간 사후점수의 차이는 실험군이 유의하게 높게나타났다. 또한 사후조사와 사전조사의 차이 검증에서 실험군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Table 3).
그러나 실험군과 대조군간 사후점수의 차이는 실험군이 유의하게 높게나타났다. 또한 사후조사와 사전조사의 차이 검증에서 실험군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Table 3).
본 연구대상자의 성별, 연령, 직전학기 학점, 학과에 대한 만족도, 자기학습동기, 상태불안, 자기효능감에있어 두 그룹은 동질하게 나타났다(Table 2). 대조군의 임상 수행기술을 제외한 모든 그룹의 사전사후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본 연구에서 뇌경색환자 간호과정에 대한 이론적 지식 정도는 시나리오 적용 후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유의하게 상승하였다. 그러나 사후조사에서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사후조사와 사전조사의 차이 역시 실험군이 유의하게 높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뇌경색환자 간호과정에 대한 임상수행기술은 시나리오 적용 후 실험군만 유의하게 상승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Kim과 Kang[10]의 표준화 환자를 이용하여 신경계 환자 간호 중재에 대한 연구결과 임상수행 능력이 향상된 결과와 유사한 결과이다.
잘 훈련되지 않은 표준화 환자 활용은 시뮬레이션을 운영할 때 표준화 환자를 실제 환자로 인식하는 경우가 적어 몰입도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29]를 볼 때 고충실도 마네킹을 활용한 시뮬레이션은 직접간호의 경험이 적은 간호학생들이 시나리오 상황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본 연구에서 뇌경색환자 간호과정에 대한 자신감은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유의하게 상승하였다. 그러나 사후 조사에서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사후조사와 사전조사의 차이 역시 실험군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또한 시나리오에 간호과정을 접목하여 체계적인 간호를 경험하게 하였다는 점, 큐사인을 통해 간호과정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는 점에서 타 연구와 차별이 있다.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모든 변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이론적 지식은 전통적 강의방식을 시행한 대조군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개발된 시나리오가 실습 뿐 아닌 이론적 학습까지 통합할 수 있는 교수학습방법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연구자는 간호학생이 간호학과를 졸업한 후 성인의 건강유지 및 건강증진을 위한 간호를 제공함에 있어 기초가 되는 성인간호학의 학습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시나리오 기반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간호학생의 임상능력을 증진시키는 방법이라고 판단하였다. 이에 성인간호학 학습목표에 따른 대분류 및 중분류 우선순위를 분석하였고, 인지/신경기능장애의 중분류의 하나인 신경운동장애 핵심질환 중 뇌경색이 해당 영역 내 가장 요구도가 높은 질환임을 확인하였다[22]. 이처럼 분석단계에서는 요구도 조사결과를 근거로 해당질환에 대한 학습과제를 분석하고, 교육을 받을 학습자의 특성과 학습 환경을 확인하였다.
이는 간호학생 대상 인공호흡기 시뮬레이션과[30] 신경계 중환자실 간호사 대상 뇌출혈 간호에 대한 통합 시뮬레이션 활용 연구의 자신감 향상[10]과 동일한 결과이다. 전통적 강의방식의 교육도 자신감 향상에 효과적 이었으나 시뮬레이션이라는 환자간호 경험은 전통적인 강의방식보다 자신감 향상에 매우 효과적이었다.
이후 내과 전문의 1인이 의료적인 전문성을 그리고 시뮬레이션과 성인간호학을 운영하고 있는 간호학 교수 2인은 실제 시뮬레이션 운영구성에 대한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타당도 검증은 개발된 시나리오에 대해 면대면으로 설명한 후, 이메일을 통해 뇌경색환자 간호과정 시나리오에 대한 오류 여부와 적절성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수정・보완하고, 이후 시나리오는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최종 완성되었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일개 대학의 간호대학 4학년 학생만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으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 하는데 무리가 있을 수 있다. 또한 뇌신경손상환자 간호사정 단계에서 잘 훈련된 표준화 환자를 이용한 프로그램 진행이 아닌 고충실도 마네킹을 이용한 신경학적 신체사정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다양한 사례의 간호과정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 둘째 시뮬레이션 사전학습 교육방법에 대한 연구, 셋째 시뮬레이션 운영 내 사전학습 및 디브리핑간 비교연구가 추가 수행되어야 함을 제언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미래의 간호교육에서 중요시 되는 것은?	간호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간호학생들이 전문직 간호사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론과 기술을 습득하게 하는 것이다[1]. 또한 미래의 간호교육은 단순한 주입식 교육보다는 다양한 경험중심의 복잡한 문제상황 해결이 중요해진다[2]. 따라서 임상상황을 재연하여 학습자로 하여금 반복적 경험을 하도록 하는 시뮬레이션기반교육[3]은 이론과, 실습을 통합하는 간호교육법으로 이러한 상황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간호과정에서 시뮬레이션기반교육을 적용하려는 근거는?	따라서 시뮬레이션 교육의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학습설계가 이루어져야 한다. 간호과정이란 간호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간호 문제상황 해결접근과정으로 간호사정, 간호진단, 간호계획, 간호중재, 간호평가로 구성되어 복잡한 임상상황의 문제를 통합적으로 접근할 수 있고 간호사의 임상추론능력을 뒷받침하므로 시뮬레이션교육에서 간호과정을 적용하는 것은 간호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5].
	간호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간호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간호학생들이 전문직 간호사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론과 기술을 습득하게 하는 것이다[1]. 또한 미래의 간호교육은 단순한 주입식 교육보다는 다양한 경험중심의 복잡한 문제상황 해결이 중요해진다[2].

참고문헌 (33)

C. J. Kim, Y. H. Ahn, M. W. Kim, Y. O. Jeong, J. H. Lee, "Development of standards and criteria for accreditation of a baccalaureate nursing education program: Reflections on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the nursing profession",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Vol.36, No.6, pp.1002-101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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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 D. Michael, L. O. Irvin, "Research, technology, education & scholarship i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4IR]: Influences in nursing and the health sciences", The Journal of Medical Investigation, Vol.66, pp.1-3, 2019. DOI: http://dx.doi.org/10.2152/jmi.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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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rman, "Systematic review of the literature on simulation in nursing education", Journal of the Association of Black Nursing Faculty. Vol.23, No.2, pp.24-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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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L. Taraneh, B. Saatchi, "Training of NANDA-I nursing diagnoses(NDs), nursing interventions classification(NIC) and nursing outcomes classification(NOC), in psychiatric ward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Nursing Open, Vol.6, No.2, pp.612-619, 2019. DOI: https://doi.org/10.1002/nop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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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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