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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형 에이전트의 설명 기능과 프라이버시 염려 수준에 따른 사용자 경험 차이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User Experience according to the Existence of Explanation Facilities and Individuals Privacy Concern Level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20 no.2, 2020년, pp.203 - 214  

강찬영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UX트랙) ,  최기은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UX트랙) ,  강현민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UX트랙)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오늘날 스마트 스피커는 점차 개인화되어 사용자들을 위해 특정 제품을 추천하는 추천 에이전트의 역할을 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스마트 스피커의 대화형 에이전트 맥락에서 '설명 기능'이 투명성, 인지된 신뢰, 사용자 만족도, 재사용 행동 의도, 프라이버시 위협, 추천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다. 또한 개인의 프라이버시 염려 수준이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염려 수준을 사용자 구분을 위한 척도로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설명이 있는 조건이 없는 조건 보다 모든 측정 변인에서 높게 평가되었음을 확인하였고, 프라이버시 염려 수준이 인지된 신뢰, 프라이버시 위협에 미치는 정적인 영향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스마트 스피커 맥락에서 설명 기능이 적용될 수 있다는 시사점과 프라이버시 역설 현상을 발견하였으며, 프라이버시 염려 수준에 따른 인지부조화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Nowadays, smart speakers are increasingly personalized and serve as recommendation agents for user. The aim of this study is find out effects of 'Explanation facilities' on transparency, perceived trust, user satisfaction, behavioral intentions of users to reuse, privacy risk, and quality of recomme...

주제어

표/그림 (6)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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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본 논문에서는 정보 프라이버시 외에도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권리’인 표현적 프라이버시 등을 포함한 다차원 프라이버시 개념을 제안한 선행연 구의 프라이버시의 개념을 사용하고자 한다[12].
  • Buchanan(2006)은 위와 같은 척도 들의 한계를 지적하며, 정보 프라이버시뿐 아니라 물리적, 표현적 프라이버시 등을 포함한 프라이버시 염려 측정 척도를 개발하였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정보 프라이버시에 특정된 척도가 아닌 프라이버시의 다차 원적 정의를 반영하여 사용자가 전반적인 삶에서 프라 이버시에 대해 가지고 있는 태도를 측정할 수 있고,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 기준인 프라이버시 염려 수준을 측정하고자 하는 Buchanan의 척도를 사용하고자 한다 [12].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VUI를 활용한 스마트 스피커의 대화형 에이전트 맥락과 GUI를 활용한 온라인 추천 에이전트의 차이점에 대해 먼저 살펴본 후, 설명 기능의 유무가 대화형 에이전트에 대한 사용자의 투명성, 인지된 신뢰, 만족도, 재사용 행동 의도, 프라이버시 위협, 추천 품질 평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 고자 한다. 또한, 스마트 스피커와 같이 사용자의 취향 데이터, 구매 이력, 인적 사항 등 다양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개인화된 제품의 경우 프라이버시에 대한 민감 도가 중요한 사용자 경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 제공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에 대한 걱정’을 의미하는 프라이버시 염려 수준에 따라 설명 기능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는지 확인해보고자 한다.
  • 그러나 프라이버시 위협을 느끼고 있는 집단에서 사용의도가 아닌 인지된 신뢰를 긍정 적으로 평가했다는 결과는 기존에 발견되었던 프라이 버시 역설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따라서 사용자의 인지부조화로 인한 평가로 해석해보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스마트 스피커에서 개인화 정보를 활용한 설명 기능을 적용하였을 때, 사전연구들과 같이 투명성이 높아지고 신뢰가 형성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반대로 사용자가 개인정보 제공으로 인한 프라이버시 위협을 느껴 신뢰도와 만족도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염려 수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지 실험을 통해 검증하고자 하였다.
  • 또한, 스마트 스피커와 같이 사용자의 취향 데이터, 구매 이력, 인적 사항 등 다양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개인화된 제품의 경우 프라이버시에 대한 민감 도가 중요한 사용자 경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 제공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에 대한 걱정’을 의미하는 프라이버시 염려 수준에 따라 설명 기능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는지 확인해보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 스피커와 같이 개인화 제품에서 자신의 개인정보가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하는 설명 기능을 적용하였을 때, 이 기능이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가 형성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아니면 반대로 개인정보 활용으로 인한 프라이버시 위협을 느끼게 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을 통해서 검증해보고자 한다. 또한, 이러한 결과가 사용자의 프라 이버시 염려 수준에 따라 달라질 것인지 살펴보고자 프라이버시 염려 수준을 측정하여 참가자 구분을 위한 변인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스마트 스피커에서 개인화 정보를 활용한 설명 기능을 적용하였을 때, 사전연구들과 같이 투명성이 높아지고 신뢰가 형성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반대로 사용자가 개인정보 제공으로 인한 프라이버시 위협을 느껴 신뢰도와 만족도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염려 수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지 실험을 통해 검증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설명 기능 조건이 사용자가 인지한 추천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추천의 품질은 내가 기대한 것과 동일하다.
  •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 스피커와 같이 개인화 제품에서 자신의 개인정보가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하는 설명 기능을 적용하였을 때, 이 기능이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가 형성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아니면 반대로 개인정보 활용으로 인한 프라이버시 위협을 느끼게 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을 통해서 검증해보고자 한다. 또한, 이러한 결과가 사용자의 프라 이버시 염려 수준에 따라 달라질 것인지 살펴보고자 프라이버시 염려 수준을 측정하여 참가자 구분을 위한 변인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 개인 정보를 활용하여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황에서 사용자가 자신의 정보를 제공하여 추천을 받게 된다면 프라이버시 염려가 높은 사용자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을 기피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고자 하는지 아니면 오히려 프라이버시 역설이 나타나 서비스를 더 이용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제기된 다. 본 연구에서는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프라이버시 염려 정도가 다른 사람들이 추천 서비스에서 개인 정보를 활용하게 될 때 어떠한 사용자 경험을 보고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가설 설정

  • 첫 번째는 프라이버시 위협이 높을수록 해당 제품 사용을 기피하게 된다는 주장이다[6]. 해당 연구에서는 프라이버시에 대한 걱정이 사용의도를 저해시킬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진행하였다. 스마트 스피커 사용을 거부한 집단의 인터뷰 결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염려(Privacy concern)를 나타낸 사용자들은 자신들의 정보를 보호하는 기업에 대한 불신 등으로 스마트 스피커 사용을 거부하였다는 사실을 보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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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추천 서비스에서 설명 기능의 목적을 무엇이라고 정의했는가? Johnson and Johnson(1993)[2]의 연구는 ‘설명 기능’이 복잡한 시스템과 사용자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하며, 설명 기능의 목적을 ‘원인과 결과에 대한 묘사’라고 정의하였다. 설명 기능은 시스템의 투명 도를 높이는 주요 기능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사전연구를 통해 보고되고 있다[3][4].
프라이버시 위협이란 무엇인가? 프라이버시 위협(Privacy Risk)은 개인정보 제공과 관련하여 높은 잠재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믿는 정도를 의미한다[13]. 사용자들이 프라이버시 위협을 느꼈을 때, 어떠한 결과가 예상되는지 살펴본 사전연구 결과는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대화형 에이전트가 기존 정보 탐색, 날씨 검색 등 기본적인 사용행태 외에 발전해 나가고 있는 사례로 무엇이 있는가? 대화형 에이전트는 기존 정보 탐색, 날씨 검색 등 기본적인 사용행태 외에도 다양하  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 예를 들어 SKT의 ‘누구’는 11 번가와 제휴하며, 쇼핑 추천으로 사용 가능성을 확장하 였으며, KT의 ‘지니’는 자사의 OTT(Over the Top) 서비스에 활용되어 미디어 추천으로 확장되어 가고 있다. 이처럼 대화형 에이전트는 스마트 스피커 등의 IoT 기기에 탑재되어 사용자와 대화하며, 수많은 선택지를 탐색해야 하는 사용자의 노력을 감소시키고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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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9)

  1. D. Doran, S. Schulz, and T. R. Besold, "What does explainable AI really mean? A new conceptualization of perspectives," In CEUR Workshop Proceedings, Vol.207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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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W. Wang and I. Benbasat, "Recommendation agents for electronic commerce: Effects of explanation facilities on trusting beliefs," Journal of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 Vol.23, No.4 pp.217-24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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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S. Karwatzki, O. Dytynko, M. Trenz, and D. Veit, "Beyond the personalization-privacy paradox: Privacy valuation, transparency features, and service personalization," Journal of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 Vol.34, No.2, pp.369-400, 2017. 

  6. J. Lau, B. Zimmerman, and F. Schaub, "Alexa, are you listening?: Privacy perceptions, concerns and privacy-seeking behaviors with smart speakers," Proceedings of the ACM on Human-Computer Interaction, CSCW, Vol.2, No.102, 2018. 

  7. L. K. John, A. Acquisti, and G. Loewenstein, "Strangers on a plane: Context-dependent willingness to divulge sensitive information," ournal of consumer research, Vol.37, No.5, pp.858-873, 2010. 

  8. J. H. Song, H. Y. Kim, S. Kim, S. W. Lee, and J. H. Lee, "Effects of personalized e-mail messages on privacy risk: Moderating roles of control and intimacy," Marketing Letters, Vol.27, No.1, pp.89-1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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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A. F. Westin, Privacy and Freedom, New York: Atheneum, 1967. 

  11. J. K. Burgoon, R. Parrott, B. A. Le Poire, D. L. Kelley, J. B. Walther, and D. Perry, "Maintaining and restoring privacy through communication in different types of relationships," 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 relationships, Vol.6, No.2, pp.131-158, 1989. 

  12. T. Buchanan, C. Paine, A. N. Joinson, and U. D. Reips, "Development of measures of online privacy concern and protection for use on the Internet,"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for Information Science and Technology, Vol.58, No.2, pp.157-165, 2007. 

  13. N. K. Malhotra, S. S. Kim, and J. Agarwal, "Internet users' information privacy concerns (IUIPC): The construct, the scale, and a causal model," Information systems research, Vol.15, No.4, pp.336-355, 2004. 

  14. P. A. Pavlou, "State of the information privacy literature: Where are we now and where should we go?," MIS quarterly, pp.977-988, 2011. 

  15. 김연종, 김진성, 안병혁, "개인정보 제공행위에 대한 Privacy Paradox," 인터넷전자상거래연구, 제16권, 제1호, pp.119-151, 2016. 

  16. T. Dinev and P. Hart, "An extended privacy calculus model for e-commerce transactions," Information systems research, Vol.17, No.1, pp.61-80, 2006. 

  17. H. J. Smith, S. J. Milberg, and S. J. Burke, "Information privacy: measuring individuals' concerns about organizational practices," MIS quarterly, pp.167-196, 1996. 

  18. T. Chen, W. L. Han, H. D. Wang, Y. X. Zhou, B. Xu, and B. Y. Zang, "Content recommendation system based on private dynamic user profile," In 2007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 and Cybernetics, IEEE, Vol.4, pp.2112-2118, 2007. 

  19. M. Nilashi, D. Jannach, O. bin Ibrahim, M. D. Esfahani, and H. Ahmadi, "Recommendation quality, transparency, and website quality for trust-building in recommendation agents," Electronic Commerce Research and Applications, Vol.19, pp.70-84, 2016. 

  20. J. L. Hebrado, H. J. Lee, and J. Choi, "Influences of Transparency and Feedback on Customer Intention to Reuse Online Recommender Systems," Journal of Society for e-Business Studies, Vol.18, No.2, 2013. 

  21. S. Lee and J. Choi, "Enhancing user experience with conversational agent for movie recommendation: Effects of self-disclosure and reciprocity," International Journal of Human-Computer Studies, Vol.103, pp.95-105, 2017. 

  22. P. Pu and L. Chen, "Trust-inspiring explanation interfaces for recommender systems," Knowledge-Based Systems, Vol.20, No.6, pp.542-556, 2007. 

  23. Y. Sun, N. Wang, X. L. Shen, and J. X. Zhang, "Location information disclosure in location-based social network services: Privacy calculus, benefit structure, and gender differences," Computers in Human Behavior, Vol.52, pp.278-292, 2015. 

  24. H. Xu, X. R. Luo, J. M. Carroll, and M. B. Rosson, "The personalization privacy paradox: An exploratory study of decision making process for location-aware marketing," Decision support systems, Vol.51, No.1, pp.42-52, 2011. 

  25. H. Xu, T. Dinev, H. J. Smith, and P. Hart, "Examining the formation of individual's privacy concerns: Toward an integrative view," ICIS 2008 proceedings, Vol.6, 2008. 

  26. L. Festinger, A theory of cognitive dissonance , Stanford university press, Vol.2, 1962. 

  27. 유지현, 강현민, 한광희, "온라인 커뮤니티 속 가입절차 및 지각된 유사성에 따른 평가의 차이," 감성과학, 제21권, 제4호, pp.25-36, 2018. 

  28. 박찬욱, 이상우, "인터넷상에서의 개인정보 보호행동에 관한 연구: 보호동기이론을 중심으로," 인터넷정보학회논문지, Vol.15, No.2, pp.59-71, 2014. 

  29. E. Aronson and J. Mills, "The effect of severity of initiation on liking for a group," The Journal of Abnormal and Social Psychology, Vol.59, No.2, p.17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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