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관-치근 파절이 발생한 상악 중절치를 수복하기 위한 다각적 접근법: 교정적 정출술과 외과적 정출술 A multidisciplinary approach to restore crown-root fractured maxillary central incisors: orthodontic extrusion and surgical extrusion원문보기
변연골 하방으로까지 파절선이 연장된 치아를 수복하기 위해 파절선의 노출 및 생물학적 폭경의 재확립을 위한 삭제형 골수술을 동반한 외과적 치관 연장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술식은 특히 전치부에서 심미성을 훼손시킬 수 있다. 따라서 지지골과 치은을 희생시키지 않으면서 파절선을 치조와 하방에서 상방으로 위치 시킬 수 있는 교정적 정출술이 권장된다. 이 술식은 생물학적 폭경의 재확립과 더불어 수복물을 건전한 치아 구조에 위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또 다른 대안으로, 교정적 정출술 보다 방법이 간단하며 시간이 적게 소요되고 한번의 술식만으로 정출이 완료되는 외과적 정출술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외과적 정출술을 이용할 경우 구강내 교정 장치를 위치시키고 조정하기 위해 환자가 치과에 여러번 방문할 필요가 없다. 본 연구에서는 상악 중절치에서 치관-치근 파절이 발생한 경우 교정적 정출술 또는 외과적 정출술을 통한 다각적 방법을 병용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수복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변연골 하방으로까지 파절선이 연장된 치아를 수복하기 위해 파절선의 노출 및 생물학적 폭경의 재확립을 위한 삭제형 골수술을 동반한 외과적 치관 연장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술식은 특히 전치부에서 심미성을 훼손시킬 수 있다. 따라서 지지골과 치은을 희생시키지 않으면서 파절선을 치조와 하방에서 상방으로 위치 시킬 수 있는 교정적 정출술이 권장된다. 이 술식은 생물학적 폭경의 재확립과 더불어 수복물을 건전한 치아 구조에 위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또 다른 대안으로, 교정적 정출술 보다 방법이 간단하며 시간이 적게 소요되고 한번의 술식만으로 정출이 완료되는 외과적 정출술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외과적 정출술을 이용할 경우 구강내 교정 장치를 위치시키고 조정하기 위해 환자가 치과에 여러번 방문할 필요가 없다. 본 연구에서는 상악 중절치에서 치관-치근 파절이 발생한 경우 교정적 정출술 또는 외과적 정출술을 통한 다각적 방법을 병용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수복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To restore a tooth with a fracture line extending below the marginal bone level, a surgical crown lengthening procedure accompanied by ostectomy could be considered to expose the fracture line and reestablish the biologic width. However, this procedure could lead to esthetic failure, especially in t...
To restore a tooth with a fracture line extending below the marginal bone level, a surgical crown lengthening procedure accompanied by ostectomy could be considered to expose the fracture line and reestablish the biologic width. However, this procedure could lead to esthetic failure, especially in the anterior teeth. Therefore, orthodontic extrusion, which elevates the fracture line from within the alveolar socket without sacrificing the supporting bone and gingiva, is recommended. This technique allows for the proper placement of the crown on a sound tooth structure, with the reestablishment of the biologic width. Alternatively, surgical extrusion is an one-step procedure that is simpler and less time-consuming than orthodontic extrusion; placing and adjusting the orthodontic appliance does not require multiple visits. This study presents successful restoration in 2 cases with a crown-tooth root fracture of the maxillary central incisor treated using a multidisciplinary approach through orthodontic extrusion or surgical extrusion followed by successful restoration.
To restore a tooth with a fracture line extending below the marginal bone level, a surgical crown lengthening procedure accompanied by ostectomy could be considered to expose the fracture line and reestablish the biologic width. However, this procedure could lead to esthetic failure, especially in the anterior teeth. Therefore, orthodontic extrusion, which elevates the fracture line from within the alveolar socket without sacrificing the supporting bone and gingiva, is recommended. This technique allows for the proper placement of the crown on a sound tooth structure, with the reestablishment of the biologic width. Alternatively, surgical extrusion is an one-step procedure that is simpler and less time-consuming than orthodontic extrusion; placing and adjusting the orthodontic appliance does not require multiple visits. This study presents successful restoration in 2 cases with a crown-tooth root fracture of the maxillary central incisor treated using a multidisciplinary approach through orthodontic extrusion or surgical extrusion followed by successful rest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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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상악 중절치에서 치관-치근 파절이 발생한 경우에 발치 하지 않고 교정적 정출술 또는 외과적정출술을 통하여 수복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4 두번째로는 특히 치근의 치경부 1/3 지점에서 발생한 파절, 깊은 우식, 천공, 치근 외흡수 등과 같은 다양한 상황에서 치료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치료 목표는 치근의 이환 부위를 치조정 상부로 끌어올려 이환 부위를 노출 시키고 생물학적 폭경을 침범하지 않는 수복을 가능하게 하는데 있다.4 세번째로는 특히 전치부에서 치은 퇴축 등의 연조직 부조화를 치료하고자 할 때 적용된다.
4 세번째로는 특히 전치부에서 치은 퇴축 등의 연조직 부조화를 치료하고자 할 때 적용된다. 치료의 목표는 교정적 정출술로 경조직, 연조직 둘 다의 형태 변화를 유도하여 부적절한 치은 변연을 수정, 개선시키는 것이다.4 네번째로는 치주 질환에 이환된 치아에서 임플란트 수복전 치조골 형태를 유지 또는 재확립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
제안 방법
8, 9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치은섬유 절단술은 예지성이 떨어지며 치은과 골개조는 유지 기간 이후에도 일어난다고 주장하였다.10 본 증례에서도 별도의 치은섬유 절단술은 교정적 정출술 중이나 완료 후 시행하지 않았으나, 재발을 방지 하기 위해 최종 보철물 장착시 상악 전치부 설측에 영구적인 고정식 유지 장치를 부착하였다.
유지기간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하며, 통상적으로 많은 학자들이 6주 이상을 추천하였다.4, 6 본 증례에서는 정출 이후 총 10주간의 유지기간을 거쳤으며 처음 6주간의 유지 기간이 지나고 나서 인접 치주 조직과의 사이에 생긴 부조화를 바로잡기 위해 치관 연장술을 시행하였다. 이후연조직 회복 및 교정적 정출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유지 장치를 그대로 부착한 상태로 4주를 더 기다리도록 하고 최종 수복을 진행하였다.
2). 6주의 유지기간이 지나고 나서 생물학적 폭경의 재확립 및 인접 치은 조직과의 조화를 위해 치은 절제술 및 치조골 삭제를 동반한 치관 연장술을 시행하였다(Fig 3A, 3B). 치관 연장술 후 연조직 회복 및 교정적 정출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유지 장치를 부착한 상태로 4주간 더 기다리도록 하였다.
외과적 정출술 시행시 판막을 거상 후 elevator로 치근의 탈구를 유도하며 치아 및 주위 치조골이 파절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Forcep을 이용하여 발치 하였으며 구강외에서 치근 표면 및 파절선의 경계를 직접 확인 후 치아의 설측이 협측으로 위치하도록 180도 회전 시켜 치조골내로 재위치 시켰다. 이때 발치 후 재위치 까지는 약 30초 정도 소요되었다.
, Nagano, Japan)를 이용하여 25 gm의 힘이 적용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교정적 정출술 동안 치료의 진행 정도를 확인하고 elastic thread 교체를 위해 환자를 2주 마다 내원하도록 하였으며, 별도의 치은섬유 절단술은 시행하지 않았다.
근관 치료가 완료된 후 교정적 정출을 시작하였으며, 파절된 상악 좌측 중절치를 제외한 상악 우측 견치에서 상악 좌측 견치까지의 5개 치아에서 0.019 × 0.025-inch stainless steel 호선을 부착하여 고정원(anchor)을 보강하였다. 정출을 위해 상악 좌측 중절치 순면에 lingual button (ORMCO, Glendora, USA)을 부착한 후 elastic thread를 사용하여 견인하였다.
기존의 근관내 충전되어 있던 Vitapex로 추정되는 물질을 깨끗이 제거 후 mineral trioxide aggregate (ProRoot MTA cement, Dentsply Tulsa Dental, Tulsa, USA)를 이용하여 근관 충전을 시행하였다. 이후 mineral trioxide aggregate 상방은 gutta-percha cone으로 충전하였고 별도의 포스트는 사용하지 않았다.
두번째 증례의 환자는 근관 내 하방 부위를 guttapercha cone으로 충전하고 상방에 포스트를 위한 와동을 형성한 후 포스트를 삽입하고 코어를 축조 후 지 대치형성을 위한 삭제를 시행하였다. 그러나 첫번째 증례의 환자의 경우 근관 자체가 매우 넓은 상태로 포스트를 삽입 시 그 직경이 치근 폭의 1/3을 넘어서게 되고 포스트 주위로 잔존 치질이 많이 남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16 본 증례에서도 술식 중 치조골을 최대한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조심스럽게 발치를 시행하고 발치후 치주인대의 생명력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치아가 구강 외에서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하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또한 외과적 정출술 시행 중 구강외에서 역충전 등을 고려할 수도 있으나, 본 증례의 경우 구강외 시간이 길어져 자칫 치근 흡수나 유착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여 발치 후 치근 상태만 확인 후 바로 재위치 시켰다.
첫 번째 증례의 환자는 시술로 인한 발치의 가능성이 최대한 낮은 보존적인 치료를 희망하였으므로 외과적 정출 술은 고려하지 않고 교정적 정출술을 시행하였다. 반면, 두 번째 증례의 환자는 교정 장치를 부착하는 장기간의 치료를 원치 않아서 비교적 단기간의 치료기간이 소요되는 외과적 정출술을 먼저 고려하였다.
5 다만 교합성 외상으로 인한 과도한 자극은 유착이나 치근 흡수를 방지하지 않고 오히려 골생성 및 치유를 방해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본 증례에서는 치관-치근 파절로 인해 치관부 치질 이거의 남지 않아서 치간부 봉합만으로는 원하는 위치로 치 관측으로 치아를 발치후 재위치 시키기 어려워 인접치에 광중합 복합 레진으로 고정시켰다.
상악 우측 중절치는 치관부에 한정된 파절로 근관치료 후 광중합 복합 레진으로 수복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상악 좌측 중절치는 치관부 치질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태였고 파절선이 치은 연하로 연장되어 있었으며 치수가 이미 노출된 상태였다(Fig.
5A). 술후 1주가 지나서 봉합사를 제거하고 다시 근관 치료를 진행하였다(Fig. 5B). 술후 2주째 인접치에 고정하였던 레진을 제거하였고 이후 수차례의 근관세척을 시행하였다.
5B). 술후 2주째 인접치에 고정하였던 레진을 제거하였고 이후 수차례의 근관세척을 시행하였다. 완전히 성숙한 영구치였으므로 통상적으로 근관 충전시 사용되는 gutta-percha cone으로 근관 충전을 시행하였고 인접 치은 조직과의 조화로운 형태를 가진 수복물 제작을 위해 치은 절제술을 동반한 치관 연장술을 시행하였다.
완전히 성숙한 영구치였으므로 통상적으로 근관 충전시 사용되는 gutta-percha cone으로 근관 충전을 시행하였고 인접 치은 조직과의 조화로운 형태를 가진 수복물 제작을 위해 치은 절제술을 동반한 치관 연장술을 시행하였다. 연조직 회복이 된 4주 후 포스트 삽입 및 코어 축조 후 임시 치관 수복을 시행하였다 (Fig. 5C, 5D). 치관 연장술 후 2개월 간의 주변 치주 조직의 치유 기간을 거쳐 최종 인상 채득 및 보철물 수복을 시행하였고(Fig.
술후 2주째 인접치에 고정하였던 레진을 제거하였고 이후 수차례의 근관세척을 시행하였다. 완전히 성숙한 영구치였으므로 통상적으로 근관 충전시 사용되는 gutta-percha cone으로 근관 충전을 시행하였고 인접 치은 조직과의 조화로운 형태를 가진 수복물 제작을 위해 치은 절제술을 동반한 치관 연장술을 시행하였다. 연조직 회복이 된 4주 후 포스트 삽입 및 코어 축조 후 임시 치관 수복을 시행하였다 (Fig.
환자가 장기간의 치료나 복잡한 교정장치 등을 원치 않아서 외과적 정출술을 시행한 후 수복하기로 하였다. 외과적 정출을 시행하기에 앞서 외상으로 치수가 노출된 상태였기 때문에, 처음 내원한 당일에 발수 후 근관 내 수산화 칼슘 첨약을 시행하였고 Caviton (GC, Tokyo, Japan)으로 임시가봉을 하였다. 외과적 정출술을 시행하기 전 근관 치료를 완료하려 했으나 러버댐을 이용한 격리 및 방습이 불가능하였다.
이루어졌음을 확인하였다. 유지를 위해 결찰용 철선으로 순면에 부착된 lingual button과 stainless steel 호선을 수동적으로 연결하여 6주간 기다리도록 하였다(Fig. 2). 6주의 유지기간이 지나고 나서 생물학적 폭경의 재확립 및 인접 치은 조직과의 조화를 위해 치은 절제술 및 치조골 삭제를 동반한 치관 연장술을 시행하였다(Fig 3A, 3B).
외과적 정출술을 시행하기 전 근관 치료를 완료하려 했으나 러버댐을 이용한 격리 및 방습이 불가능하였다. 이에 근관 치료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외과적 정출술을 먼저 시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외과적 정출술 시행시 판막을 거상 후 elevator로 치근의 탈구를 유도하며 치아 및 주위 치조골이 파절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본 연구의 두번째 증례의 환자에서 처음 내원 당시 치은 출혈이 심하였고 치은 연하로 연장된 파절선으로 인해 격리 및 방습 자체가 어려워 외과적 정출술 전에 근관 충전까지 마무리 하기가 거의 불가능하였다. 이에 노출된 치수를 처치하기 위한 발수 및 근관내 첨약, 임시 가봉만 시행하였고, 외과적 정출술이후 파절선이 치은 연상으로 위치되고 난 후 나머지 근관 치료를 진행하였다.
4, 6 본 증례에서는 정출 이후 총 10주간의 유지기간을 거쳤으며 처음 6주간의 유지 기간이 지나고 나서 인접 치주 조직과의 사이에 생긴 부조화를 바로잡기 위해 치관 연장술을 시행하였다. 이후연조직 회복 및 교정적 정출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유지 장치를 그대로 부착한 상태로 4주를 더 기다리도록 하고 최종 수복을 진행하였다. 교정적 정출술 완료 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교정적 정출술 중이나 완료 후 치 은 섬유 절단술을 추천하기도 한다.
025-inch stainless steel 호선을 부착하여 고정원(anchor)을 보강하였다. 정출을 위해 상악 좌측 중절치 순면에 lingual button (ORMCO, Glendora, USA)을 부착한 후 elastic thread를 사용하여 견인하였다. 이때 gauge (DT-500G, TECLOCK Co.
따라서 치관 연장술을 시행하기 전에 정출술이 먼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첫 번째 증례의 환자는 시술로 인한 발치의 가능성이 최대한 낮은 보존적인 치료를 희망하였으므로 외과적 정출 술은 고려하지 않고 교정적 정출술을 시행하였다. 반면, 두 번째 증례의 환자는 교정 장치를 부착하는 장기간의 치료를 원치 않아서 비교적 단기간의 치료기간이 소요되는 외과적 정출술을 먼저 고려하였다.
치관 연장술 후 연조직 회복 및 교정적 정출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유지 장치를 부착한 상태로 4주간 더 기다리도록 하였다. 총 10주의 유지기간이 지나고 나서 모든 교정 장치를 제거하고 근관 와동에 충전된 글래스 아이오노머를 제거하고 복합 레진(LuxaCore, DMG, Hamburg, Germany)으로 충전한 후 임시치아를 제작하였다. 이후 치주 조직이 치유되는 동안 임시치아를 계속적으로 조절하였다.
이후 치주 조직이 치유되는 동안 임시치아를 계속적으로 조절하였다. 치관 연장술 6주째 치은 조직의 약간의 재조정이 필요하여 치은 절제술을 이용한 치관 연장술을 한번 더 시행한 후 임시치아를 수정하였다(Fig. 3C). 2개월 후 원하는 치은 외형이 얻어졌음을 확인하고 최종 인상채득 및 최종 보철물 장착을 완료하였다(Fig 3D).
6주의 유지기간이 지나고 나서 생물학적 폭경의 재확립 및 인접 치은 조직과의 조화를 위해 치은 절제술 및 치조골 삭제를 동반한 치관 연장술을 시행하였다(Fig 3A, 3B). 치관 연장술 후 연조직 회복 및 교정적 정출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유지 장치를 부착한 상태로 4주간 더 기다리도록 하였다. 총 10주의 유지기간이 지나고 나서 모든 교정 장치를 제거하고 근관 와동에 충전된 글래스 아이오노머를 제거하고 복합 레진(LuxaCore, DMG, Hamburg, Germany)으로 충전한 후 임시치아를 제작하였다.
이후 mineral trioxide aggregate 상방은 gutta-percha cone으로 충전하였고 별도의 포스트는 사용하지 않았다. 치은 연하로 연장된 파절 선 때문에 복합 레진 충전을 위한 방습에 어려움이 있어 글래스 아이오노머(Ketac Fil, ESPE, Seefeld, Germany) 로근관 와동을 충전하였다.
1). 파절 부위가 치은 연하로 연장되어 있어서 통상적인 수복에 어려움이 있어서 파절 부위를 치은 연상으로 노출시키고 수복을 위한 생물학적 폭경을 재확립하기 위하여 교정적정출술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이 경우 발치하지 않고 수복하여 사용할 경우 심미성의 문제 때문에 치조골 삭제를 동반한 치관 연장술을 바로 시행할 수 없었고 정출술이 먼저 필요한 상태로 판단되었다. 환자가 장기간의 치료나 복잡한 교정장치 등을 원치 않아서 외과적 정출술을 시행한 후 수복하기로 하였다. 외과적 정출을 시행하기에 앞서 외상으로 치수가 노출된 상태였기 때문에, 처음 내원한 당일에 발수 후 근관 내 수산화 칼슘 첨약을 시행하였고 Caviton (GC, Tokyo, Japan)으로 임시가봉을 하였다.
4). 환자의 나이가 19세로 젊은 편에 속하고 파절선이 치근의 치경부 1/3 이내에 위치하였고 비교적 치조골내 치근 부위 길이가 충분하다고 판단하여 발치 하지 않고 수복할 것을 고려하였다. 이 경우 발치하지 않고 수복하여 사용할 경우 심미성의 문제 때문에 치조골 삭제를 동반한 치관 연장술을 바로 시행할 수 없었고 정출술이 먼저 필요한 상태로 판단되었다.
대상 데이터
증례 1
14세 남자 환자로 4년전 외상으로 상악 좌측 중절 치부 위에서 치관-치근 파절로 인해 치수가 노출되었으며 당시 치근첨이 완성되지 않은 미성숙 영구치였기 때문에 통상적인 근관 치료를 진행하지 못하고 근첨 형성 술을 시행한 후 광중합 레진으로 수복한 상태였다. 이후 다시 외상으로 기존의 광중합 복합 레진 수복 부위 탈락 및 치관-치근 파절로 본원 치과에 내원하였다(Fig.
19세 남자 환자로 외상으로 상악 좌, 우측 중절치가 파절되어 발치 및 임플란트 식립을 희망하여 본원에 내원하였다. 상악 우측 중절치는 치관부에 한정된 파절로 근관치료 후 광중합 복합 레진으로 수복하기로 하였다.
후 광중합 레진으로 수복한 상태였다. 이후 다시 외상으로 기존의 광중합 복합 레진 수복 부위 탈락 및 치관-치근 파절로 본원 치과에 내원하였다(Fig. 1). 파절 부위가 치은 연하로 연장되어 있어서 통상적인 수복에 어려움이 있어서 파절 부위를 치은 연상으로 노출시키고 수복을 위한 생물학적 폭경을 재확립하기 위하여 교정적정출술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성능/효과
3C). 2개월 후 원하는 치은 외형이 얻어졌음을 확인하고 최종 인상채득 및 최종 보철물 장착을 완료하였다(Fig 3D). 최종보철물 장착과 동시에 재발 방지를 위해 상악 6전치 설면에 고정식 유지 장치를 부착하였다.
완속 정출은 이동 속도가 1주에 대략 1 mm를 넘지 않도록 주의하는데, 이때 가해지는 힘은 환자의 생리적 반응과 치근 표면 형태와 같은 다른 요소들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4 본 증례에서는 완속 정출을 시행하기 위해 내원시 마다 25 gm의 힘이 적용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경우 교정적 정출술을 통해 임플란트 식립전 치주 질환에 의해 손상된 경조직, 연조직을 먼저 회복시켜 치주 수술로는 획득하기 어려운 심미적인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6 본 증례에서는 두 번째 경우인 치근의 치경부 1/3 지점에서 파절된 치아를 수복하기 위해 교정적 정출술이 시행되었고 그 결과 파절선이치은 연상으로 이동되어 수복이 가능하였다.
교정적 정출을 시작한지 10주가 되는 시점에 치근단방사선 사진 및 구강내 확인을 통해 수복에 필요한 정출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하였다. 유지를 위해 결찰용 철선으로 순면에 부착된 lingual button과 stainless steel 호선을 수동적으로 연결하여 6주간 기다리도록 하였다(Fig.
두번째 증례의 환자는 근관 내 하방 부위를 guttapercha cone으로 충전하고 상방에 포스트를 위한 와동을 형성한 후 포스트를 삽입하고 코어를 축조 후 지 대치형성을 위한 삭제를 시행하였다. 그러나 첫번째 증례의 환자의 경우 근관 자체가 매우 넓은 상태로 포스트를 삽입 시 그 직경이 치근 폭의 1/3을 넘어서게 되고 포스트 주위로 잔존 치질이 많이 남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포스트를 사용하면 오히려 치아 파절 위험이 더 높아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첫번째 증례의 환자의 경우 근관 자체가 매우 넓은 상태로 포스트를 삽입 시 그 직경이 치근 폭의 1/3을 넘어서게 되고 포스트 주위로 잔존 치질이 많이 남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포스트를 사용하면 오히려 치아 파절 위험이 더 높아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또한 교정적 정출 술이 완료된 후 구강내 잔존 치질을 평가시 포스트 없이 코어만으로 치관부 수복물의 유지력을 얻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어 포스트를 사용하지 않았다.
6B). 방사선 사진에서 최종 보철물 장착시 그리고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치근단 부위에서 방사선 투과 상이 점차 소실됨을 확인하였다(Fig. 7).
그러나 격리 및 방습이 어렵다면 외과적 정출술을 이용하여 근관치료 및 수복을 위한 접근성을 개선 시킨 이후에 근관치료를 완료하는 것이 추천될 것이다. 본 연구의 두번째 증례의 환자에서 처음 내원 당시 치은 출혈이 심하였고 치은 연하로 연장된 파절선으로 인해 격리 및 방습 자체가 어려워 외과적 정출술 전에 근관 충전까지 마무리 하기가 거의 불가능하였다. 이에 노출된 치수를 처치하기 위한 발수 및 근관내 첨약, 임시 가봉만 시행하였고, 외과적 정출술이후 파절선이 치은 연상으로 위치되고 난 후 나머지 근관 치료를 진행하였다.
13 그러나 포스트를 사용함으로발생되는 치근 파절에 대한 문제점들이 논란이 되어 오고 있다. 수복물의 파절 저항성은 포스트 존재 자체보다 잔존 치질 양에 더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상아질의 양이 증가할수록 파절 저항성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14 따라서 치질 손상이 많은 치아에서 포스트와 코어를 이용할 경우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잔존 치질 양이며, 포스트 직경이 백악-법랑 경계에서 치근 직경의 1/3을 넘지 않아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치주조직이 두껍고 편평한 형태(thick, flap biotype)를 보이고 있어, 이런 경우 삼각형 형태(triangular shape)의 치아나 치주조직이 얇고 부채꼴 형태 (thin, scalloped biotype)를 지닌 환자보다 치간 유두가 보철 수복 후 채워지기 쉬운 조건으로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본 연구의 두번째 증례 환자에서 치은 절제술 후 임시 치관 장착시 그리고 최종 보철물 장착 직후의 치간 유두 높이보다 최종 보철물 장착 2년째 치간 유두 높이가 더 높은 것이 관찰되었다.
이에 근관 치료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외과적 정출술을 먼저 시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외과적 정출술 시행시 판막을 거상 후 elevator로 치근의 탈구를 유도하며 치아 및 주위 치조골이 파절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Forcep을 이용하여 발치 하였으며 구강외에서 치근 표면 및 파절선의 경계를 직접 확인 후 치아의 설측이 협측으로 위치하도록 180도 회전 시켜 치조골내로 재위치 시켰다.
외상으로 상악 중절치에서 치관-치근 파절이 발생한 경우에 파절 부위를 노출시키고 수복을 위한 생물학적 폭 경을 확보하기 위해 교정적 정출술 또는 외과적 정출 술을 통한 다각적 방법을 병용함으로써 심미성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성공적으로 수복할 수 있었다.
5C, 5D). 치관 연장술 후 2개월 간의 주변 치주 조직의 치유 기간을 거쳐 최종 인상 채득 및 보철물 수복을 시행하였고(Fig. 6A), 임시 치관 장착시 그리고 최종 보철물장착 직후의 치간 유두 높이에 비해 최종 보철물 장착 후 2년 경과시 치간 유두의 높이가 더 높아진 것으로 관찰되었다(Fig. 6B). 방사선 사진에서 최종 보철물 장착시 그리고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치근단 부위에서 방사선 투과 상이 점차 소실됨을 확인하였다(Fig.
후속연구
정 출력이 가해지는 동안 치은 섬유 조직이 신장됨으로써, 치조정에서 골침착을 자극하여 골연하 병소의 제거가 이루어진다.4 두번째로는 특히 치근의 치경부 1/3 지점에서 발생한 파절, 깊은 우식, 천공, 치근 외흡수 등과 같은 다양한 상황에서 치료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치료 목표는 치근의 이환 부위를 치조정 상부로 끌어올려 이환 부위를 노출 시키고 생물학적 폭경을 침범하지 않는 수복을 가능하게 하는데 있다.
19 따라서 외과적 정출이 시작되기 전에 격리 및 방습이 제대로 이루어진 근관 치료가 완료될 수 있다면 근관충전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격리 및 방습이 어렵다면 외과적 정출술을 이용하여 근관치료 및 수복을 위한 접근성을 개선 시킨 이후에 근관치료를 완료하는 것이 추천될 것이다. 본 연구의 두번째 증례의 환자에서 처음 내원 당시 치은 출혈이 심하였고 치은 연하로 연장된 파절선으로 인해 격리 및 방습 자체가 어려워 외과적 정출술 전에 근관 충전까지 마무리 하기가 거의 불가능하였다.
따라서 포스트를 사용하면 오히려 치아 파절 위험이 더 높아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또한 교정적 정출 술이 완료된 후 구강내 잔존 치질을 평가시 포스트 없이 코어만으로 치관부 수복물의 유지력을 얻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어 포스트를 사용하지 않았다.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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