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융합 시대의 의료종사자를 위한 단축형 생명의료윤리 도구 개발 및 평가

제남주; 박미라

doi:10.14400/jdc.2020.18.1.219

융합 시대의 의료종사자를 위한 단축형 생명의료윤리 도구 개발 및 평가
Develop and Evaluate the Short Form Biomedical Ethics Tool for Medical Workers In Convergence Era 원문보기

디지털융복합연구 =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18 no.1, 2020년, pp.219 - 229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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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단축형 도구를 개발하여 기존 도구와 비교하고, 생명의료윤리 의식 측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었다. G도에 소재한 의료종사자 211명을 대상으로 자료수집 하였다. IBM SPSS WIN/21.0을 이용하여 베리맥스 회전추출방법을 이용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하였으며, 원도구 점수와의 회귀분석 및 상관분석을 통해 도구의 수렴타당도를 검증하고, 급내상관계수와 내적일관성 계수를 산출하여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21개 문항으로 단축한 도구는 49개 문항 원 도구의 생명의료윤리의식의 84%를 반영하고 있으며,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29개의 단축형 도구보다 도구의 신뢰도가 높았으나, 하위영역의 구성문항과 신뢰도계수의 차이가 있었다. 추후 하위영역별 도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질적연구와 대상자 인터뷰를 통한 추가 문항개발이 필요하며, 다양한 윤리적 딜레마가 있는 임상현장에서 타당도와 신뢰도가 확보된 도구로 생명의료윤리 의식 측정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반복연구가 요구된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 short biomedical ethics tool for healthcare workers, compare it with pre-existing tool, and increase reliability. Data were collected from 211 healthcare workers working in G-do. Exploratory factor analysis was carried out using Varimax rotation extraction method in IBM SPSS WIN/21.0. Convergent validity of the tool was verified by regression and correlation analysis with original tool score. Reliability was verified by calculating 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internal consistency coefficient. The short, reduced 21 questions tool reflected 84% of pre-existing tool's biomedical ethics. Its reliability was higher than the 29 question tool for nursing students, but there were differences in the components of subdomains and reliability coefficient. Additional development of questions through qualitative research and interviews are needed to increase reliability of the subdomains. Measurement of biomedical ethics dilemma with the tool that has validity and reliability is needed, followed by replication studies.

주제어

표/그림 (5)

표 Table 1.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211)
표 Table 2. Results of Factor Analysis (N=211)
표 Table 3. Selected Items for Constructing Short Form Biomedical Ethics Scale
표 Table 4. Regression, Correlations, and Reliability between Original and Short Form (N=211)
표 Table 5. Reliability between 49-item Original, 29-item Short Form and 21-item Short Form (N=211)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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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G도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원도구를 이용하여 생명의료윤리 의식을 측정한 후, 요인분석을 이용하여 의료종사자를 위한 생명의료윤리 측정도구의 단축형을 개발하고 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한 방법론적 연구이다.
본 연구는 기존 도구와 비교하여, 추후 하위영역별 도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 문항개발이 필요함을 밝힌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가 일개 상급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편의 표본 추출한 연구로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거나 확대 해석하는데 제한점이 있다.
본 연구는 요인분석을 통해 새로운 단축형도구를 개발하여 의료종사자의 생명의료윤리 의식 측정도구로써 적절한지를 파악하고 구성타당도, 수렴타당도, 내적일관성 및 신뢰도를 검증함으로써 도구의 타당성 및 신뢰성의 근거를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타당도와 신뢰도가 높은 생명의료윤리 단축형 측정도구를 개발하고 확인하여 의료종사자의 생명의료윤리 의식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생명의료윤리 측정도구의 구성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여 단축형 도구를 개발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이에 본 연구는 G도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생명의료윤리 단축형 측정도구를 개발하여 기존 도구와 비교하고, 생명의료윤리 의식 측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그러나, 이 도구 역시 대상자에 따라 도구의 타당성과 신뢰성의 일관성 확보가 어려웠다. 이에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개발된 49문항의 원도구와 29문항의 단축형 문항, 본 연구에서 요인분석을 통해 수정 보완한 21문항의 도구를 비교하여 의료종사자의 생명의료윤리 의식 측정도구로써 적절한지를 파악하여 더 적절한 측정문항을 개발하여 구성타당도, 수렴타당도, 내적일관성 및 신뢰도를 검증함으로써 도구의 타당성 및 신뢰성의 근거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1)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단축형 도구를 개발하고 구성타당도를 검증한다.
3) 급내상관계수와 내적일관성 계수를 산출하여 신뢰도를 검증한다.
Kwon[31]의 49문항 원도구와 간호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 의식 29문항 단축형 측정도구를 개발한 Lee와 Moon[26]의 도구와 본 연구에서 기존 도구를 요인분석을 통하여 수정 보완한 21문항 단축형 도구로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여 하위 영역별 평균값과 신뢰도를 비교하였다. 49문항의 전체 평균값은 2.
각 하위영역별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누적비율이 70% 이상이 되도록 각 요인에서 요인적재량이 높은 순서대로 문항을 선정하였다. 베리맥스(varimax) 회전법을 이용하여 하위영역별 탐색적 요인분석결과 49개 문항 중 21개 문항을 선택하였다.
본 연구는 IBM SPSS 2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고, 49개의 문항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을 위한 자료의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해 KMO(Kaiser-Meyer-Olkin)와 Bartlett검증을 실시하였다. 구성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원 도구의 하위영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각 하위영역별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누적비율이 70% 이상이 되도록 각 요인에서 요인적재량이 높은 순서대로 문항을 선정하였다[32]. 요인회전방법으로 베리맥스(varimax) 회전법을 이용하여 하위영역별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단축형 21문항과 원도구의 문항이 얼마나 일치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피어슨 상관계수와 급내상관계수, 선형회귀분석에서의 수정된 결정계수값을 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원도구의 하위 영역은 그대로 유지하고 탐색적 요인분석을 시행하였으며 요인적재량이 높은 문항들을 추출함으로써[31], 21개 문항으로 구성된 단축형 도구를 구성하였다. 이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개발되었던 29문항의 단축형 도구[25]와 하위영역의 구성문항이 다르게 추출되었다.
설문지 작성 소요시간은 평균 15분이며, 작성 후 설문지 수거함을 통해 수거하였다. 받은 자료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숫자로 대상자의 정보를 식별하였다.
요인회전방법으로 베리맥스(varimax) 회전법을 이용하여 하위영역별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수렴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피어슨 상관계수와 급내상관계수, 선형회귀분석에서의 수정된 결정계수값을 구하였다. 신뢰도 검증은 모든 통계검정의 유의수준은 5%로 설정하였다.
일반적 특성 문항은 선행연구[28]를 참조하여 연령, 결혼상태, 최종학력, 근무경력, 근무부서, 직종, 종교(종교활동), 윤리적 가치관, 생명의료윤리 교육, 헌혈 경험의총 1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자료수집은 2019년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G도에 소재한 병원을 방문하여 병원장에게 승인을 받고 각 부서장의 동의를 얻어 기관에 근무하는 의료종사자 211명을 대상으로 수집하였다.

데이터처리

2) 원도구 점수와의 회귀분석 및 상관분석을 통해 도구의 수렴타당도를 검증한다.
93점이었다. 49개 문항에 대해 자료의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KMO(Kaiser-Meyer-Olkin)와 Bartlett 검증을 실시하였다. KMO 표본적합성은 .
본 연구는 IBM SPSS 2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고, 49개의 문항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을 위한 자료의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해 KMO(Kaiser-Meyer-Olkin)와 Bartlett검증을 실시하였다. 구성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원 도구의 하위영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각 하위영역별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누적비율이 70% 이상이 되도록 각 요인에서 요인적재량이 높은 순서대로 문항을 선정하였다[32].

이론/모형

각 하위영역별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누적비율이 70% 이상이 되도록 각 요인에서 요인적재량이 높은 순서대로 문항을 선정하였다. 베리맥스(varimax) 회전법을 이용하여 하위영역별 탐색적 요인분석결과 49개 문항 중 21개 문항을 선택하였다. 그러나 2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장기이식(65.
본 연구의 생명의료윤리 의식은 Lee[29]가 고안한 윤리적 가치관 설문지를 Kwon[30]이 수정·보완한 생명의료윤리 의식 도구를 사용하였다.
구성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원 도구의 하위영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각 하위영역별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누적비율이 70% 이상이 되도록 각 요인에서 요인적재량이 높은 순서대로 문항을 선정하였다[32]. 요인회전방법으로 베리맥스(varimax) 회전법을 이용하여 하위영역별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수렴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피어슨 상관계수와 급내상관계수, 선형회귀분석에서의 수정된 결정계수값을 구하였다.

성능/효과

신생아의 생명권은 신생아의 생명보존과 관련된 것으로 부모나 가족의 입장이 아닌 자기결정권이 없는 신생아의 권리를 옹호하는 입장에서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져야 함을 의미한다. 4개의 문항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높아 신생아에 대한 생명의료윤리 의식 평균값은 높고 확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락사 영역에서는 5개 문항 중 ‘환자 자살조력’, ‘치명적 선천성 질병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에 대한 소극적 대처’ 문항이 포함되었다.
6%)의 설명비율은 70% 보다 낮았다. 9개의 하위 영역에서 요인 분석 결과 태아의 생명권에서 3개 문항, 인공임신중절에서 2개 문항, 인공수정에서 3개 문항, 태아진단에서 2개 문항, 신생아의 생명권에서 3개 문항, 안락사에서 2개 문항, 장기이식에서 2개 문항, 뇌사에서 2개 문항, 인간생명공학에서 2개 문항이 추출되어 총21문항으로 축소되었다. 문항별 요인적재량은 .
KMO 표본적합성은 .718 이었으며, Bartlett 구형성 검증결과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Χ2 = 3766.155, p<.001).
9개의 하위 영역에서 요인 분석 결과 태아의 생명권에서 3개 문항, 인공임신중절에서 2개 문항, 인공수정에서 3개 문항, 태아진단에서 2개 문항, 신생아의 생명권에서 3개 문항, 안락사에서 2개 문항, 장기이식에서 2개 문항, 뇌사에서 2개 문항, 인간생명공학에서 2개 문항이 추출되어 총21문항으로 축소되었다. 문항별 요인적재량은 .79~.90의 범위이고, 각 영역별로 추출된 문항에 의한 누적설명률은 65.2~75.8%로 나타났다(Table 2 참고). 생명의료윤리 의식 단축형 측정도구는 9개 하위 영역의 총 21문항의 자가보고형 설문 문항으로 구성된 도구로 각 문항은 Likert 4점 척도로 ‘찬성’ 4점, ‘대체로 찬성’ 3점, ‘대체로 반대’ 2점, ‘반대’ 1점으로 평가한다.
본 연구 결과 태아생명권, 인공수정, 신생아의 생명권의 영역에서 신뢰도가 .70 이상이었고, 인공임신중절, 태아진단, 안락사, 장기이식, 뇌사, 인간생명공학의 영역에서 신뢰도가 .70 이하로 나타났다. 검사의 신뢰도는 다른 조건이 동일할 때, 중간 정도 난이도의 검사, 변별력이 높은 검사, 검사의 길이가 긴 검사의 신뢰도가 높아지므로 10문항 이하의 도구 신뢰도가 .
본 연구에서는 21개 문항으로 단축한 도구는 49개 문항 원 도구의 생명의료윤리의식의 84%를 반영하고 있으며,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29개의 단축형 도구보다 도구의 신뢰도가 높았으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도구와 하위영역의 구성문항과 신뢰도계수의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의 생명의료윤리 의식은 전체 49문항으로 측정했을 때는 2.92±0.23점이고, 29문항 3.02±0.25점, 21문항으로 측정했을 때 3.13±0.33점이었다.
본 연구의 생명의료윤리 의식은 Lee[29]가 고안한 윤리적 가치관 설문지를 Kwon[30]이 수정·보완한 생명의료윤리 의식 도구를 사용하였다. 생명의료윤리 의식은 태아의 생명권 5문항, 인공임신중절 6문항, 인공수정 7문항, 태아 진단 5문항, 신생아의 생명권 5문항, 안락사 5문항, 장기이식 4문항, 뇌사 5문항, 인간 생명공학 7문항의 총 49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Likert 4점 척도로 ‘찬성’ 4점, ‘대체로 찬성’ 3점, ‘대체로 반대’ 2점, ‘반대’ 1점으로 점수화하고 부정 문항은 역산처리 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생명의료윤리 의식이 높음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태아생명권 영역은 29개문항의 도구[25]과 동일하게, 생명의 시작에 대한 정의, 사회의 태아 생명권 보호, 온전한 인간으로서의 태아에 대한 인식 문항이 추출되었다.
요인구조를 분석하기 위해 각 하위 영역의 문항분석결과 전체 평균값은 2.92±0.23점이고, 각 문항 중 가장 높은 평균값은 신생아의 생명권 문항 중 ‘조산으로 출생한 신생아는 신체적으로 혼자서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으므로 의료인들은 최선을 다해 치료하여야 한다’이며 3.58±0.58점이었다.
인공임신중절 영역은 단축형 도구와 ‘선천성 기형 태아의 낙태’에 대한 문항만 동일하였고, 원도구[30]와 단축형 도구[25]의 문항에서 제시되었던 대부분의 문항이 제거되고 ‘인공임신중절은 여성의 삶의 질 향상수단’ 문항만 추출되었다. 인공임신중절에 대한 점수가 가장 낮았으며 인공임신중절은 대체로 반대의견이었으나, 문항수가 작아 신뢰도가 낮았다.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공임신중절에 대한 생명의료윤리 의식을 측정하는 신뢰도 높은 추가문항 개발이 요구된다.
총 21개 문항의 내적일관성을 검증한 결과 하위 영역별 Cronbach’s α는 .450~.814 이었고, 전체 문항의 Cronbach’s α는 .806 이었다(Table 5 참고).
총 29개 문항의 내적일관성을 검증한 결과 하위 영역별 Cronbach’s α 는 .002~.789이었고, 전체 문항의 Cronbach’s α는 .718 이었다.
총 49개 문항의 내적일관성을 검증한 결과 하위 영역별 Cronbach’s α는 .004~.709 이었고, 전체 문항의 Cronbach’s α는 .798이었다.
생명의료윤리 의식 단축형 측정도구는 9개 하위 영역의 총 21문항의 자가보고형 설문 문항으로 구성된 도구로 각 문항은 Likert 4점 척도로 ‘찬성’ 4점, ‘대체로 찬성’ 3점, ‘대체로 반대’ 2점, ‘반대’ 1점으로 평가한다. 총 점수의 범위는 21점에서 84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생명의료윤리 의식이 높음을 의미한다(Table 3 참고).

후속연구

본 연구는 기존 도구와 비교하여, 추후 하위영역별 도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 문항개발이 필요함을 밝힌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가 일개 상급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편의 표본 추출한 연구로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거나 확대 해석하는데 제한점이 있다.
즉 신생아의 생명권과 안락사는 생명연장을 위한 최선의 치료라는 동일한 선상으로 생각하여 의료종사자는 신생아의 생명권은 긍정적 입장과 안락사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안락사 영역의 문항 신뢰도가 낮게 측정되어 응답의 정확성이 낮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으므로 안락사에 대한 생명의료윤리 의식을 묻는 신뢰도 높은 문항 개발이 요구되며 추후 여러 변인들과의 관계 검증을 통한 세밀한 분석이 요구된다.
또한, 딜레마 상황에서 도덕적 판단의 근거를 제시하고 이를 타인과 공유하는 의사소통과정이 필요하며, 병원현장에서 집단 교육, 주제별 사례 역할극, 모둠 토의, 소그룹 토론 교육을 포함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18]. 그러므로 의학, 생명과학, 생명공학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생명윤리문제에 대한 합리적 판단을 위해 올바른 윤리관과 태도, 자아존중감 확립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70 이하인 것은 무난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36]. 다만, 의료종사자의 생명의료윤리 의식 수준이 다른 대상자보다 높은 것에 비해 도구의 신뢰도가 낮아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추후 하위영역별 도구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추가 문항개발이 필요하다. 따라서, 추후 생명의료윤리 의식이 높은 대상자에게 적용해 봄으로써 철저한 검증이 시행될 필요가 있겠다.
다양한 윤리적 딜레마가 있는 임상현장에서 생명의료윤리 의식 수준 측정의 신뢰성을 획득하기 위해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도구 마련이 필요하며, 타당도와 신뢰도가 확보된 도구로 생명의료윤리 의식을 측정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반복연구가 요구된다.
다만, 의료종사자의 생명의료윤리 의식 수준이 다른 대상자보다 높은 것에 비해 도구의 신뢰도가 낮아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추후 하위영역별 도구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추가 문항개발이 필요하다. 따라서, 추후 생명의료윤리 의식이 높은 대상자에게 적용해 봄으로써 철저한 검증이 시행될 필요가 있겠다.
또한, 의료종사자의 생명의료윤리 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 개발과 그 효과를 검증하는 추후 연구를 제언한다.
원도구와 단축형 도구의 일치성은 전체 문항에서는 .86으로 높게 나타나 전체 문항의 약 42.8%가 감소한 21개 문항으로도 원도구의 점수를 충분히 반영함으로 볼 수 있으나, 하위영역의 일치성은 낮은 영역이 있으므로 신뢰도 높은 추가문항 개발이 요구된다.
인공임신중절에 대한 점수가 가장 낮았으며 인공임신중절은 대체로 반대의견이었으나, 문항수가 작아 신뢰도가 낮았다.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공임신중절에 대한 생명의료윤리 의식을 측정하는 신뢰도 높은 추가문항 개발이 요구된다.
그 외 원도구[30]와 단축형 도구[25]에서 제시되었던 문항은 신뢰도가 낮아 제거되었다. 의료종사자에게는 뇌사에 대한 생명의료윤리 의식을 묻는 신뢰도 높은 추가문항 개발이 요구된다.
이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개발되었던 29문항의 단축형 도구[25]와 하위영역의 구성문항이 다르게 추출되었다. 이는 대상자의 윤리적 갈등 경험과 교육 이수 경험에 따라 도구의 반응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도구의 일반화를 위해 다양한 대상자를 포함한 반복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장기이식 영역에서는 4개 문항 중 ‘자발적 의사 또는 뇌사자의 장기 기증’, ‘장기 매매의 허용 범위’가 추출되었다. 점수정도가 높았으나, 추출된 문항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 의료종사자에게는 장기이식에 대한 생명의료윤리 의식을 묻는 신뢰도 높은 추가문항 개발이 요구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단축형 도구의 하위 영역별 내적일관성 검사의 신뢰도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본 연구 결과 태아생명권, 인공수정, 신생아의 생명권의 영역에서 신뢰도가 .70 이상이었고, 인공임신중절, 태아진단, 안락사, 장기이식, 뇌사, 인간생명공학의 영역에서 신뢰도가 .70 이하로 나타났다. 검사의 신뢰도는 다른 조건이 동일할 때, 중간 정도 난이도의 검사, 변별력이 높은 검사, 검사의 길이가 긴 검사의 신뢰도가 높아지므로 10문항 이하의 도구 신뢰도가 .
	생명존엄성과 인간에 대한 다양한 가치관이 공존으로 인한 변화는?	현대 사회는 생명존엄성과 인간에 대한 다양한 가치관이 공존하고 있어 생명의료와 관련된 문제로 생명경시풍토, 도덕적 해이를 비롯한 윤리·사회적 우려를 낳고 있다[1]. 그러므로, 인간의 삶과 죽음을 도덕적·비판적으로 검토하여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생명의료윤리 의식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1].
	윤리 의식의 중요성이 대두된 배경은?	현대 사회는 생명존엄성과 인간에 대한 다양한 가치관이 공존하고 있어 생명의료와 관련된 문제로 생명경시풍토, 도덕적 해이를 비롯한 윤리·사회적 우려를 낳고 있다[1]. 그러므로, 인간의 삶과 죽음을 도덕적·비판적으로 검토하여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생명의료윤리 의식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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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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