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동시베리아해 망가니즈단괴의 산화망가니즈광물 반정량 분석

유혜진; 신은주; 구효진; 조현구

doi:10.22807/kjmp.2020.33.4.427

동시베리아해 망가니즈단괴의 산화망가니즈광물 반정량 분석
Semi-quantitative Analysis of Manganese Oxide Mineral in Manganese Nodule From the East Siberian Sea 원문보기

광물과 암석 = Korean journal of mineralogy and petrology, v.33 no.4, 2020년, pp.427 - 437

유혜진 (경상대학교 지질과학과 및 기초과학연구소) , 신은주 (경상대학교 지질과학과 및 기초과학연구소) , 구효진 (경상대학교 지질과학과 및 기초과학연구소) , 조현구 (경상대학교 지질과학과 및 기초과학연구소)

초록
AI-Helper

미래의 유망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망가니즈단괴는 태평양이나 인도양의 심해저뿐만 아니라 북극해에서도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망가니즈단괴는 성장과정에 따라 외형, 내부조직, 화학조성 및 광물조성 등 여러 가지 특성이 달라진다. 망가니즈단괴의 성장과정에 따른 내부조직과 화학조성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비교적 잘 알려져 있으나, 정량적인 광물조성은 분명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망가니즈단괴를 구성하는 산화망가니즈광물들은 입자가 매우 작고 결정도가 낮기 때문에, 정량적인 분석이 어려워 전체 시료에 대한 정성적인 결과만이 보고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북극 동시베리아해 망가니즈단괴의 내부조직을 관찰하고, 조직에 따른 광물조성의 변화를 알아보았으며, X선회절분석 그래프의 피크 면적비를 이용하여 망가니즈단괴를 구성하는 3가지 주요한 산화망가니즈광물 즉, 토도로카이트, 부서라이트, 버네사이트의 반정량 분석을 시도하였다. 동시베리아해 망가니즈단괴는 버네사이트, 부서라이트, 토도로카이트 순으로 함량비가 감소하며, 내부조직과는 뚜렷한 연관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단괴 내부에서 표면으로 갈수록 토도로카이트의 함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는데, 그 이유는 초기 침전 이후의 재결정작용 또는 단괴 내외부의 성장 속도 차이에 의한 것으로 간주된다. 피크 면적비를 이용한 산화망가니즈광물의 반정량분석은 단괴 내부에서의 광물조성 차이를 비교하는데에 좋은 방법으로 여겨지므로, 앞으로 망가니즈단괴의 광물학적 연구에 있어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bstract ▼ AI-Helper

Manganese nodules, which are evaluated as potential metal resources, have been found in the Arctic Ocean as well as in the abyssal plains of the Pacific and Indian Oceans. Manganese nodules exhibit strong variations in the morphology, internal texture, chemical composition and mineralogy as they grow.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exture and chemical elemental composition during the growth process is well documented, but the mineral composition variation during the growth process is not. Because the manganese oxide minerals in nodules are fine-grained and poorly crystalline, quantitative analysis for the mineral composition is challenging for the bulk nodule sample. This study investigated the internal texture and Mn-oxide mineral composition of manganese nodules obtained from the East Siberian Sea. Semi-quantitative analysis was attempted for three main Mn-oxide minerals constituting the manganese nodules (i.e., todorokite, buserite and birnessite) using the peak area ratio of X-ray diffraction analysis graphs. In the East Siberian Sea manganese nodules, birnessite is more abundant than buserite or todorokite, and no correlation is found between the mineral composition and the internal texture. Instead a correlation is found between the relative content of todorokite and the lamellae depth. The todorokite content tends to increase from the surface to the core of the nodules, which can be attributed to a recrystallization process or difference in the growth rate within the nodule. This study shows that semi-quantitative analysis of manganese oxide minerals using the peak area ratio is useful in the mineralogical study of manganese nodules.

주제어

표/그림 (7)

그림 Fig. 1. Map of the Arctic region showing the locations of manganese nodule collected with a photograph of representative manganese nodules. The map was drawn using the Ocean Data View.
그림 Fig. 2. XRD patterns of untreated and dried (95℃) manganese nodules. The enlarged graph shows the measured peak area used for for semi-quantitative analysis. Bir; birnessite, Bus; buserite, Pl; plagioclase, Tod; todorokite, Qz; quartz.
그림 Fig. 3. Polished-section photographs and sketches of the East Siberian Sea Mn-nodule samples. P; porous structure, L; layered structure, Fe; Fe-oxide layer, C; nucleus.
그림 Fig. 4. The backscattered-electron (BSE) images and elemental maps (Mn, Si, Fe, and P) of the manganese nodule samples. White boxes indicates the analyzed location within the nodule. col; columnar, cus-glo; cuspate-globular.
표 Table 1. Chemical compositions of manganese nodules found in major nodule deposits
표 Table 2. Semi-quantitative Mn-oxide compositions of the East Siberian Sea Mn nodules
그림 Fig. 5. Ternary diagrams of buserite-todorokite-birnessite contents for the Mn nodule samples depending on (A) internal structure, (B) lamellae depths within the nodule.

AI 본문요약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이번 연구에서는 북극 동시베리아해 망가니즈 단괴의 내부조직을 관찰하고, 조직에 따른 광물조성의 변화를 알아보았다. 산화망가니즈광물과 마찬가지로 통상적인 방법으로 정량적인 분석이 힘든 점토광물의 경우 면적비를 활용한 반정량 방법이 널리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Biscaye, 1965), 이를 적용하여 망가니즈 광물의 반정량 분석을 시도하였으며, 그 결과를 이용하여 내부조직과 산화망가니즈광물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 2018; Baturin, 2019). 이번 연구에서는 아라온호를 이용하여 북극 동시베리아해에서 채취한 망가니즈단괴를 이용하여 내부조직을 자세히 관찰하고, 광물조성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망가니즈단괴는 금속 침전 과정에 따라 크게 수성 기원과 속성기원으로 구분될 수 있으며, 성장 과정에 따라 단괴의 조직, 화학조성 및 광물조성이 달라진다 (Sorem and Fewks, 1979; Choi et al.

제안 방법

산화망가니즈 광물의 동정을 위해서 XRD 분석은 미처리상태와 95 C에서 12시간 가열 건조시킨 상태 각 2회씩 분석하였다. XRD 분석은 경상대학교 지질과학과의 고해상도 X-선 회절분석기기(Bruker사의 D8 Advance A25)를 이용하였다. 분석은 40kV/40mA, 4-50° 2- theta 구간에서 주사간격 0.
내부조직에 따른 분류는 다공질대(porous structure), 층상대(layered structure), 산화철층(Fe- oxide layer) 및 핵(nucleus) 등 4종류로 분류하였고, 단괴 내부에서의 위치에 따른 분류는 표면(surface zone), 외곽대(outer zone; 단괴 반지름의 외곽 1/3 영역), 중간대(middle zone; 단괴 반지름의 중앙 1/3), 내부대(inner zone; 단괴 반지름의 내부 1/3) 등 4가지로 분류하였다.
3). 단괴 내의 기공은 방사상대처럼 기포가 올라오는 형태 뿐만 아니라 불규칙한 형태로 관찰되었기 때문에, 내부에 기공을 다량 포함하는 모든 조직을 포괄적인 의미의 다공질대로 분류하였다.
망가니즈단괴의 미세조직과 화학조성을 알아보기 위해, 제작된 연마편에 대하여 전계방출형 주사전자현미경(FE-SEM, Field-Emission Scanning Electron Microscope)과 에너지분산형 분광분석기(EDS, Energy Dispersive Spectroscopy)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FE-SEM과 EDS 분석은 경상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JEOL사의 JXA-8530F PLUS를 사용하였다.
2). 미처리 상태의 10Å과 7Å의 면적비를 계산하여 7Å의 비율을 버네 사이트의 함량으로 간주하였고, 가열 건조 상태의 10Å과 7Å의 면적비를 계산하여 10Å의 비율을토도로카이트의 함량으로 간주하였다. 부서 라이트는 버네 사이트와 토도로카이트를 제외하고 남은 함량으로 계산하였다.
부서라이트의 경우 미처리 상태에서는 10Å 의 피크를 가지지만 가열 건조 상태에서는 7Å으로피크의 위치가 변화되는 것을 이용하여 산화망가니즈 광물의 반정량분석을 시도하였다. 산화망가니즈 광물의 상대적 함량은 피크 면적비를 이용하는 점토광물 반정량 분석법을 적용하였다(Biscaye, 1965)(Fig.
부시료들은 시료량이 매우 적어 소량의 시료를 흩뿌려 로딩할 수 있는 실리콘홀더(low-background silicon sample holder)를 사용하여 X선 회절 분석 (XRD)을 실시하였다. 이 홀더는 실리콘 단결정의 (911)면으로 제작되어 비정질 피크나 배경 피크가 검출되지 않아 소량시료를 측정하기 적합하며, 2mg의 미량의 시료만을 사용하더라도 신뢰도가 높은 XRD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다(Kim et al.
XRD 분석은 경상대학교 지질과학과의 고해상도 X-선 회절분석기기(Bruker사의 D8 Advance A25)를 이용하였다. 분석은 40kV/40mA, 4-50° 2- theta 구간에서 주사간격 0.02°, 주사시간은 3초로 설정하였다.
, 2017). 산화망가니즈 광물의 동정을 위해서 XRD 분석은 미처리상태와 95 C에서 12시간 가열 건조시킨 상태 각 2회씩 분석하였다. XRD 분석은 경상대학교 지질과학과의 고해상도 X-선 회절분석기기(Bruker사의 D8 Advance A25)를 이용하였다.
알아보았다. 산화망가니즈광물과 마찬가지로 통상적인 방법으로 정량적인 분석이 힘든 점토광물의 경우 면적비를 활용한 반정량 방법이 널리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Biscaye, 1965), 이를 적용하여 망가니즈 광물의 반정량 분석을 시도하였으며, 그 결과를 이용하여 내부조직과 산화망가니즈광물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연구에 이용된 단괴는 연구지역에서 가장 일반적인 구형 단괴들 중, 부시료 채취를 위한 충분한 크기를 고려하여 직경 2-3 cm의 단괴들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단괴 시료들은 내부조직 관찰을 위해 에폭시로 몰딩한 후, 연마 편을 제작하였다. X선 회절 분석을 위한 부시료들은 내부조직을 확인한 후 송곳을 이용하여 한 개의 단괴에서 3-5개의 부시료를 채취하였다.
, 2017).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 분류법을 보완하여 내부조직을 다공질 대와 층상대, 산화철층 및 핵으로 재분류하였다(Fig. 3). 단괴 내의 기공은 방사상대처럼 기포가 올라오는 형태 뿐만 아니라 불규칙한 형태로 관찰되었기 때문에, 내부에 기공을 다량 포함하는 모든 조직을 포괄적인 의미의 다공질대로 분류하였다.
, 2013). 이와 같은 특성을 이용하여 미처리 상태와 95 C에서 가열 건조된 상태에 대해 XRD 분석을 실시하여 피크 면적 비를 계산한 후, 망가니즈단괴를 구성하는 중요한 3가지 산화망가니즈광물에 대한 반정량적인 분석을 시도하였으며, 대표적인 결과를 Fig. 2에 제시하였다. 피크 면적비를 이용한 망가니즈광물의 반정량 분석은 미처리 상태와 가열 건조된 상태의 10Å과 7Å의피크 면적을 이용하였으며(Fig.
채취된 부시료들은 내부조직에 따른 분류와 단괴 내부의 위치에 따른 분류 등 2가지 기준으로 분류하였다. 내부조직에 따른 분류는 다공질대(porous structure), 층상대(layered structure), 산화철층(Fe- oxide layer) 및 핵(nucleus) 등 4종류로 분류하였고, 단괴 내부에서의 위치에 따른 분류는 표면(surface zone), 외곽대(outer zone; 단괴 반지름의 외곽 1/3 영역), 중간대(middle zone; 단괴 반지름의 중앙 1/3), 내부대(inner zone; 단괴 반지름의 내부 1/3) 등 4가지로 분류하였다.
2에 제시하였다. 피크 면적비를 이용한 망가니즈광물의 반정량 분석은 미처리 상태와 가열 건조된 상태의 10Å과 7Å의피크 면적을 이용하였으며(Fig. 2), 토도로카이트, 부서 라이트, 버네사이트 3가지 광물의 상대적인 비율을 계산하였다. 산화철층과 핵은 산화망가니즈광물에 해당하는 피크를 측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함량이 적어 반정량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대상 데이터

분석하였다. FE-SEM과 EDS 분석은 경상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JEOL사의 JXA-8530F PLUS를 사용하였다.
선정된 단괴 시료들은 내부조직 관찰을 위해 에폭시로 몰딩한 후, 연마 편을 제작하였다. X선 회절 분석을 위한 부시료들은 내부조직을 확인한 후 송곳을 이용하여 한 개의 단괴에서 3-5개의 부시료를 채취하였다. 단괴 표면 시료들은 에폭시 몰딩 이전에 사포를 이용하여 표면을 긁어내어 획득하였다.
내부조직 관찰 및 광물 분석을 위한 부시료 채취를 위해 16개의 단괴가 이용되었다. 연구에 이용된 단괴는 연구지역에서 가장 일반적인 구형 단괴들 중, 부시료 채취를 위한 충분한 크기를 고려하여 직경 2-3 cm의 단괴들로 선정하였다.
다공질대와 층상대 시료는 토도로카이트, 버네 사이트, 부서라이트, 버나다이트 등의 산화망가니즈 광물과 석영, 장석 등의 규산염 광물로 구성된다(Fig. 2). 63 개 부시료의 평균조성은 토로로카이트가 16%, 부서 라이트가 39%, 버네사이트가 45%로, 토도로카이트의함량이 가장 적고 버네사이트가 가장 풍부했다(Table 2).
1). 단괴들은 수심 160-240m의 7개의 정점에서 드렛지(dredge) 를 통해 2, 302개를 획득하였으며, 대부분 3cm 이하의 구형으로 산출된다(Fig. 1).
16개의 단괴가 이용되었다. 연구에 이용된 단괴는 연구지역에서 가장 일반적인 구형 단괴들 중, 부시료 채취를 위한 충분한 크기를 고려하여 직경 2-3 cm의 단괴들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단괴 시료들은 내부조직 관찰을 위해 에폭시로 몰딩한 후, 연마 편을 제작하였다.
이번 연구에는 2018년 아라온호를 이용해 수행된 Arctic Expedition ARA09C 동안 동시베리아 해에서 채취된 망가니즈단괴들을 이용하였다(Fig. 1). 단괴들은 수심 160-240m의 7개의 정점에서 드렛지(dredge) 를 통해 2, 302개를 획득하였으며, 대부분 3cm 이하의 구형으로 산출된다(Fig.

이론/모형

부서라이트의 경우 미처리 상태에서는 10Å 의 피크를 가지지만 가열 건조 상태에서는 7Å으로피크의 위치가 변화되는 것을 이용하여 산화망가니즈 광물의 반정량분석을 시도하였다. 산화망가니즈 광물의 상대적 함량은 피크 면적비를 이용하는 점토광물 반정량 분석법을 적용하였다(Biscaye, 1965)(Fig. 2). 미처리 상태에서 10Å의 피크는 토도로카이트+부서 라이트, 7Å 피크는 버네사이트를 나타내며, 가열 건조 상태의 10Å 피크는 토도로카이트, 7Å 피크는 버네 사이트+부서라이트를 나타낸다(Fig.

성능/효과

(1) 동시베리아해 망가니즈단괴의 내부조직은 다공질 대(porous structure), 층상대(layered structure), 산화철층(Fe-oxide layer), 핵(nucleus)로 분류되었다. 단괴의 내부조직은 대부분 다공질로 구성되며, 층상 대와 산화철층은 다공질대 사이에서 수 mm 이내로 관찰된다.
(2) 다공질대와 층상대는 조직은 서로 다르지만, 유사한 화학조성과 광물조성을 타나낸다. 두 조직의 Mn/Fe 비는 21.
1로 철이 매우 풍부하며 수성기원으로 구분되었다. (3) 동시베리아해 망가니즈단괴는 버네사이트, 부서 라이트, 토도로카이트 순으로 함량비가 감소한다. 내부조직과는 뚜렷한 연관성을 나타내지 않았으나 단괴 표면에서 내부로 갈수록 토도로카이트의 함량이 증가하였다.
(4) 면적비를 이용한 망가니즈광물 분석은 단괴 내부에서의 광물 조성 차이를 잘 나타내었으며 비교에 용이하였다. 망가니즈단괴의 광물학적 연구에 있어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 63 개 부시료의 평균조성은 토로로카이트가 16%, 부서 라이트가 39%, 버네사이트가 45%로, 토도로카이트의함량이 가장 적고 버네사이트가 가장 풍부했다(Table 2).
동시베리아해 망가니즈단괴의 다공질대와 층 상대는 서로 형태학적 특징은 다르지만, 유사한 화학 조성과 광물 조성을 나타낸다. Mn/Fe 비룰 기반으로 두 조직은 모두 속성기원으로 판단되었으며, 버네사이트와 부서 라이트가 풍부하고 토도로카이트를 가진다(Table 2). 속성기원의 태평양 단괴들은 주로 버나다이트와 소량의 토도로카이트로 구성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Wegorzewski et al.
내부구조에 따른 산화망가니즈광물의 반 정량분석 결과, 다공질대는 토도로카이트 12%, 부서라이트 40%, 버네사이트 47%, 층상대는 토도로카이트 22%, 부서 라이트 35%, 버네사이트 43%로, 층상대가 다공질 대에 비하여 토도로카이트가 약 10% 많고, 버네 사이트와 부서라이트는 각각 5%, 4% 씩 적다. 산화망가니즈 광물 함량을 내부구조에 따른 위해 삼각도표에 도시한 결과, 다공질대 시료들이 토도로카이트의 함량이 다소 낮은 위치에 도시되지만, 두 조직 간의 뚜렷한 광물 조성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Fig.
(3) 동시베리아해 망가니즈단괴는 버네사이트, 부서 라이트, 토도로카이트 순으로 함량비가 감소한다. 내부조직과는 뚜렷한 연관성을 나타내지 않았으나 단괴 표면에서 내부로 갈수록 토도로카이트의 함량이 증가하였다. 이러한 경향은 초기 침전 이후의 재결정 작용 또는 단괴 내외부의 성장 속도 차이에 의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산화망가니즈 광물 함량을 내부구조에 따른 위해 삼각도표에 도시한 결과, 다공질대 시료들이 토도로카이트의 함량이 다소 낮은 위치에 도시되지만, 두 조직 간의 뚜렷한 광물 조성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Fig. 5).
위치에 따른 분류 결과, 내부대에서 토도로카이트 34%, 부서라이트 33%, 버네사이트 33%, 중간대에서토도로카이트 15%, 부서라이트 43%, 버네사이트 42%, 외곽대에서 토도로카이트 10%, 부서라이트 28%, 버네사이트 62%, 표면에서 토도로카이트 2%, 부서라이트 51%, 버네사이트 47%로 분석되었다 (Table 2). 토도로카이트는 표면에서 0-4%로 가장 낮으며, 내부대에서 가장 풍부하며 단괴 내부에서 외부로 갈수록 감소한다.

후속연구

망가니즈단괴의 광물학적 연구에 있어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점토광물의 경우, 피크 면적비를 이용한 반정량 분석이 해양 퇴적물, 단층 물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으므로, 망가니즈광물의 반 정량분석법 또한 망가니즈단괴 연구에 있어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문헌 (28)

Baturin, G.N. and Dubinchuk, V. T., 2011, The composition of ferromanganese nodules of the Chukchi and East Siberian Seas. Doklady Akademii Nauk, 440, 93-99.
Baturin, G.N., Dubinchuk, V.T. and Novigatsky, A.N., 2016, Phase distribution of elements in ferromanganese nodules of the Kara Sea. Doklady Akademii Nauk, 471, 334-339.
Baturin, G.N., 2018, Distribution of elements in ferromanganese nodules in seas and lakes. Lithology and Mineral Resources, 54, 362-373.

상세보기
Bau, M., Koschinsky, A., Dulski, P. and Hein, J. R., 1996, Comparison of the partitioning behaviours of yttrium, rare earth elements, and titanium between hydrogenetic marine ferromanganese crusts and seawater. Geochimica et Cosmochimica Acta, 60, 1709-1725.

상세보기
Benites, M., Millo, C., Hein, J., Nath, B.N., Murton, B., Galante, D. and Jovane, L., 2018, Integrated Geochemical and morphological data provide insights into the genesis of ferromanganese nodules. Minerals, 8, 488.

상세보기
Biscaye, P.E., 1965, Mineralogy and sedimentation of recent deep-sea clay in the Antlantic Occeqan and adjacent seas and oceans. Geological Society of American Bulletin, 76, 803-832.

상세보기
Bonatti, E., Kraemer, T. and Rydell, H., 1972, Classification and genesis of submarine iron-manganese deposits. In Ferromanganese Deposits on the Ocean Floor (Ed. Horn, D.R.), NSF, Washington D.C., 149-166.
Choi, H.S., Chang, S.-W. and Lee, S.-R., 2000, Correlation between mineralogical and chemical compositions of the microtextures in manganese nodules. Journal of the Mineralogical Society of Korea, 13, 205-220 (In Korean with English abstract).
Giovanoil, R., 1985, A review of the todorokite-buserite problem: implications to mineralogy of marine manganese nodules: discussion. American Mineralogist, 70, 202-204.
Halbach, P., and Puteanus, D., 1988, Geochemical trends of different genetic types of nodules and crusts. In The manganese nodule belt of the Pacific Ocean: Geological environment, nodule formation, and mining aspects (eds. Halbach, P., Friedrich, G. and von Stackelberg, U.), Ferdinand Enke Verlag, Stuttgart, 61-69.
Hein, J.R., Mizell, K., Koschinsky, A. and Conrad, T.A., 2013, Deep-ocean mineral deposits as a source of critical metals for high- and green-technology applications: comparison with land-based resources. Ore Geology Reviews, 51, 1-14.

상세보기
Hein, J.R., Spinardi, F., Okamoto, N., Mizell, K., Thorburn, D. and Tawake, A., 2015, Critical metals in manganese nodules from the Cook Islands EEZ, abundances and distributions. Ore Geology Reviews, 68, 97-116.

상세보기
Hein, J.R., Koschinsky, A. and Kuhn, T., 2020, Deep-ocean polymetallic nodules as a resource for critical materials. Nature Reviews Earth and Environment, 1, 158-169.

상세보기
IMA (International Mineralogical Association), 2020, The new IMA list of minerals - A work in progress - updated: September 2020. 222p.
Ingri, J., 1985, Geochemistry of ferromanganese concretions in the Barents Sea. Marine Geology, 67, 101-119.

상세보기
Kim, C.-M., Jeong, J.O., Gu, D. and Han, R., 2017, Identification of materials in principal slip zones of faults by X-ray diffraction analysis using a small amount of sample. Journal of the Geological Society of Korea, 53, 873-883.

상세보기
Kolesnik, O.N. and Kolesnik, A.N., 2013, Specific chemical and mineral composition of ferromanganese nodules from the Chukchi Sea. Russian Geology and Geophysics, 54, 653-663.

상세보기
Koo, H.J., Cho, H.G., Yoo, C.M. and Jin, Y.K., 2017, Characteristics of manganese nodule from the East Siberian Sea. Journal of the Mineralogical Society of Korea, 30, 219-227 (In Korean with English abstract).

원문보기 상세보기
Kuhn, T., Bostick, B.C., Koschinsky, A., Halbach, P. and Fendorf, S., 2003, Enrichment of Mo in hydrothermal Mn precipitates: possible Mo sources, formation process and phase associations. Chemical Geology, 199, 29-43.

상세보기
Kuhn, T., Wegorzewski, A., Ruhlemann, C., and Vink, A., 2017, Composition, formation, and occurrence of polymetallic nodules. In deep-sea mining (ed. Sharma, R.), Springer, Cham, 23-63.
Lee, C.H., Lee, S.R. and Chang, S.W., 1996, Internal texture, geochemistry and mineralogy of manganese nodules from the Clarion-Clipperton fracture zones, Pacific. Journal of the Geological Society of Korea, 32, 187-198 (In Korean with English abstract).
Murton, B.J., 2001, A global review of non-living resources on the extended continental shelf. Brazilian Journal of Geophysics, 18, 281-306.
Pal'chik, N.A., Grigor'eva, T.N., and Moroz, T.N., 2013, Natural and synthetic manganese minerals. Russian Journal of Inorganic Chemistry, 58, 138-143.

상세보기
Sorem, R.K. and Fewkes, R.H., 1979, Manganese nodules, research data and methods of investigation. Plenum, New York, 732p.
Szamalek, K., Uscinowicz, S. and Zglinicki, Karol., 2018, Rare earth elements in Fe-Mn nodules from the southern Baltic Sea - A preliminary study. Biuletyn Panstwowego Instytutu Geologicznego, 472, 199-212.

상세보기
Vereshchagin, O.S., Perova, E.N., Brusnitsyn, A.I., Ershova, V.B., Khudoley, A.K., Shilovskikh, V.V. and Molchanov, E.V., 2019, Ferro-manganese nodules from the Kara Sea: Mineralogy, geochemistry and genesis. Ore Geology Reviews, 106, 192-204.

상세보기
Wegorzewski, A.V. and Kuhn, T., 2014, The influence of suboxic diagenesis on the formation of manganese nodules in the Clarion Clipperton nodule belt of the Pacific Ocean. Marine Geology, 357, 123-138.

상세보기
Wegorzewski, A.V., Kuhn, T., Dohrmann, R., Wirth, R. and Grangeon, S., 2015, Mineralogical characterization of individual growth structures of Mn-nodules with different Ni+Cu content from the central Pacific Ocean. American Mineralogist, 100, 2497-2508.

상세보기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내보내기 구분	파일저장 인쇄 메일전송
구성항목	기본정보 상세정보 관리번호, 논문명, 저널/프로시딩명, 저자 , 발행년, 권, 호, 시작페이지, 끝페이지, 발행기관 관리번호, 논문명, 대등논문명, 저자 , 저널/프로시딩명, 발행기관, 발행년, 발행언어, 권, 호, 시작페이지, 끝페이지, ISBN, ISSN, 주제분야, 키워드, 초록(한글), 초록(영문), 저자(소속기관)
저장형식	Text(ASCII format) Excel format RefWorks Direct Export RIS format (for Reference Manager, ProCite, EndNote), Scholar's Aids, Mendeley
메일정보	받는사람 (필수) @ 보내는사람 (선택) @ 제목 내용 KISTI 검색결과 이메일 서비스
안내	총 건의 자료가 검색되었습니다. 다운받으실 자료의 인덱스를 입력하세요. (1-10,000) 검색결과의 순서대로 최대 10,000건 까지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데이타가 많을 경우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최대 2~3분 소요) 다운로드 파일은 UTF-8 형태로 저장됩니다. 파일의 내용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실 때는 웹브라우저 상단의 보기 -> 인코딩 -> 자동선택 여부를 확인하십시오. ~ Text(ASCII format) Excel format

연합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