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청소년의 결핵에 대한 지식 및 태도가 결핵예방행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Knowledge and Attitudes related to Tuberculosis on Tuberculosis Prevention Behaviors in North Korea Refugee Adolescents원문보기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factors affecting tuberculosis prevention behaviors in North Korean adolescent refugees. Methods: From September 16 to October 8, 2019, a survey was conducted to collect data from 143 North Korean adolescent refugees aged 13 to <25 at alternativ...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factors affecting tuberculosis prevention behaviors in North Korean adolescent refugees. Methods: From September 16 to October 8, 2019, a survey was conducted to collect data from 143 North Korean adolescent refugees aged 13 to <25 at alternative and general schools in Seoul and Gyeonggi Province. The scale developed by Park (2008) and adapted by Cha (2012) was used to rate tuberculosis prevention behaviors in daily life with the aim of preventing high school students from getting infected with tuberculosis. The collected data were processed through frequency analysis,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multiple linear regression, using SPSS 25.0. Results: The mean score was 13.65 for knowledge of tuberculosis, 44.23 for attitudes towards tuberculosis, and 41.33 for tuberculosis prevention behaviors.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according to gender, country of origin, duration of stay in South Korea, tuberculosis examination, pre-entry chest x-ray, education about tuberculosis, alcohol intake, and subjective health status. A positive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knowledge, attitudes, and prevention behaviors. The factors affecting tuberculosis prevention behaviors were attitudes (β=.38, p<001) and subjective health status (β=.26, p<.001).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provide attitude-based education that can reinforce positive attitudes in order to improve North Korean adolescent refugees' tuberculosis prevention behaviors. This is expected to help them pay more attention to health care and become better at prevention behaviors. It is, therefore, necessary to develop a tuberculosis prevention education program with the aim of making them more knowledgeable about tuberculosis and providing them with systematic and sustainable education.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factors affecting tuberculosis prevention behaviors in North Korean adolescent refugees. Methods: From September 16 to October 8, 2019, a survey was conducted to collect data from 143 North Korean adolescent refugees aged 13 to <25 at alternative and general schools in Seoul and Gyeonggi Province. The scale developed by Park (2008) and adapted by Cha (2012) was used to rate tuberculosis prevention behaviors in daily life with the aim of preventing high school students from getting infected with tuberculosis. The collected data were processed through frequency analysis,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multiple linear regression, using SPSS 25.0. Results: The mean score was 13.65 for knowledge of tuberculosis, 44.23 for attitudes towards tuberculosis, and 41.33 for tuberculosis prevention behaviors.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according to gender, country of origin, duration of stay in South Korea, tuberculosis examination, pre-entry chest x-ray, education about tuberculosis, alcohol intake, and subjective health status. A positive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knowledge, attitudes, and prevention behaviors. The factors affecting tuberculosis prevention behaviors were attitudes (β=.38, p<001) and subjective health status (β=.26, p<.001).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provide attitude-based education that can reinforce positive attitudes in order to improve North Korean adolescent refugees' tuberculosis prevention behaviors. This is expected to help them pay more attention to health care and become better at prevention behaviors. It is, therefore, necessary to develop a tuberculosis prevention education program with the aim of making them more knowledgeable about tuberculosis and providing them with systematic and sustainable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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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결핵감염 및 발병 위험이 높은 북한 이탈 청소년들이 학교 내 집단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결핵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예방행위 중심으로 결핵 예방행위의 영향요인을 파악함으로써, 결핵예방행위를 높이기 위한 중재전략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본 연구결과 북한이탈청소년들의 결핵 관련 지식, 태도 및 예방행위 수준이 낮았으며, 결핵예방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태도와 주관적 건강상태이었다.
본 연구는 결핵감염 및 발병 위험이 높은 북한 이탈 청소년의 질병 관리 요구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하고 결핵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예방행위의 정도를 알아보고, 결핵예방행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북한이탈청소년을 대상으로 결핵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예방행위 정도를 조사하고 결핵예방행위의 관련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연구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북한이탈청소년의 결핵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예방행위 정도를 확인하고, 결핵예방행위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따라서 결핵감염 및 발병 위험이 높은 북한이탈청소년들이 학교 내 집단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결핵발병예방과 전파방지를 위한 건강예방행위 실태를 조사하고 관련요인을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북한이탈청소년을 대상으로 결핵예방행위의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결핵예방교육을 위한 중재 프로그램을 계획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결핵에 대한 태도 측정도구는 총 15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영역별 문항은 예방교육 및 활동 4문항, 치료중요성 2문항, 접촉자검진 및 잠복결핵치료 2문항, 결핵 관련인식 7문항이었다. Likert 4점 척도로 최저 점수가 “전혀 아니다” 1점, 최고 점수는 “매우 그렇다” 4점으로 총 점수 범위는 15~60점이며, 각 문항의 점수를 합산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결핵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임을 의미한다.
설문작성에 소요된 시간은 대략 15분에서 20분이었고, 참여자에 대한 보상으로 소정의 답례품을 증정하였다. 총 151부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이 중 1개 대안학교는 학교의 내부사정으로 교사에 의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작성은 자기기입식 방법으로 진행하였으며, 설문 작성이 끝나면 연구자가 즉시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설문작성에 소요된 시간은 대략 15분에서 20분이었고, 참여자에 대한 보상으로 소정의 답례품을 증정하였다.
더미 변수는 성별(여자1, 남자0), 출생국가(북한=1, 중국=0), 남한 거주기간(2년 미만=1; 3~5, 6년 이상=0), 주관적 건강상태(매우 좋음=1; 좋은 편임, 보통, 나쁜 편임, 매우 나쁨=0), 음주여부(전혀 안함=1; 월 1회 이하, 월 2~3회, 주 1~2회, 주 3~4회, 거의 매일=0), 결핵검사경험(있음=1, 없음=0), 입국전 흉부 X-ray 검사 경험(있음=1, 없음=0), 결핵교육경험(있음=1, 없음=0)이었다. 이에 따라 주요 변수인 지식과 태도를 회귀모형에 투입하여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변수를 독립변수로 선정하고 결핵예방행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항목을 기준으로 더미변수 처리하였다. 더미 변수는 성별(여자1, 남자0), 출생국가(북한=1, 중국=0), 남한 거주기간(2년 미만=1; 3~5, 6년 이상=0), 주관적 건강상태(매우 좋음=1; 좋은 편임, 보통, 나쁜 편임, 매우 나쁨=0), 음주여부(전혀 안함=1; 월 1회 이하, 월 2~3회, 주 1~2회, 주 3~4회, 거의 매일=0), 결핵검사경험(있음=1, 없음=0), 입국전 흉부 X-ray 검사 경험(있음=1, 없음=0), 결핵교육경험(있음=1, 없음=0)이었다.
일반적 특성은 성별, 연령, 현재 교육과정, 출생국가, 남한거주기간, 동거가족, 주관적 건강상태, 음주여부, 흡연여부, 결핵검사유무, 입국전 흉부 X-ray 검사유무, 결핵교육유무, 결핵관련 정보를 접한 여부, 결핵의심 시 우선 상담자를 포함하여 총 14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주일 예배 전 시간을 이용하였다. 자료수집 전, 연구자는 모든 대상자들에게 연구목적과 참여방법, 응답내용에 대한 익명처리와 비밀보장, 자발적 참여, 연구 도중 참여철회로 인한 불이익이 없음을 설명하고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설문지는 한국어와 중국어로 준비한 후 중국출생의 경우 한국어 소통이 가능하나 중국어 설문지를 원하는 학생에게 중국어 버전 설문지를 제공하였고, 요청한 대상자는 총 31명이었다.
자료수집 절차는 대안학교의 경우 점심식사 후 휴식시간을 이용하였고, 방과 후 공부방의 경우 오후시간을, 종교기관의 경우 주일 예배 전 시간을 이용하였다. 자료수집 전, 연구자는 모든 대상자들에게 연구목적과 참여방법, 응답내용에 대한 익명처리와 비밀보장, 자발적 참여, 연구 도중 참여철회로 인한 불이익이 없음을 설명하고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확인하였다. 표준화 잔차의 P-P 그래프를 통해 점들이 모두 직선형에 가까이 위치하여 정규성을 확인하였고, 표준화 잔차의 산점도를 통해 등분산성 만족을 확인하였다. Durbin-Watson 값은 1.
회귀분석을 위해 오차의 상호독립성, 정규성, 등분산성, 다 중공선 성을 확인하였다. 표준화 잔차의 P-P 그래프를 통해 점들이 모두 직선형에 가까이 위치하여 정규성을 확인하였고, 표준화 잔차의 산점도를 통해 등분산성 만족을 확인하였다.
대상 데이터
대상자는 총 143명으로 62.9%(90명)가 여학생이었고, 평균연령은 18.91세였다. 전체 학생 중 고등학생이 85.
최종 자료수집을 진행한 기관의 지역은 서울시 중구 Y대안학교, 서울시 서초구 N대안학교, 경기도 성남시 H대안학교이었다. 또한, 연구자 지인의 소개로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1개의 방과 후 공부방,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1개의 종교기관에서 연구승인을 받았다.
본 연구대상자는 서울 및 경기 지역에 소재한 일반 정규학교 및 학력인가 ․ 미(비)인가 탈북청소년대안학교의 학생들이며, 중 ․ 고등교육 과정에 재학 중인 만 13~25세 미만의 북한이탈청소년들이다. 이 중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설문지 응답이 가능하며, 자발적인 참여에 동의한 학생을 대상으로 편의표집을 하였다.
자료수집 전, 연구자는 모든 대상자들에게 연구목적과 참여방법, 응답내용에 대한 익명처리와 비밀보장, 자발적 참여, 연구 도중 참여철회로 인한 불이익이 없음을 설명하고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설문지는 한국어와 중국어로 준비한 후 중국출생의 경우 한국어 소통이 가능하나 중국어 설문지를 원하는 학생에게 중국어 버전 설문지를 제공하였고, 요청한 대상자는 총 31명이었다.
총 151부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이 중 1개 대안학교는 학교의 내부사정으로 교사에 의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대상자의 응답이 전체 문항에 대해 일괄 체크된 불성실한 응답 8부를 제외한 143부를 최종 자료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이 중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설문지 응답이 가능하며, 자발적인 참여에 동의한 학생을 대상으로 편의표집을 하였다. 제외기준은 한국에서 출생한 북한이탈주민의 자녀, 결핵 또는 잠복결핵진단을 받고 현재 약물치료 중인 학생, 과거 결핵치료경험이 있는 학생이었다.
설문작성에 소요된 시간은 대략 15분에서 20분이었고, 참여자에 대한 보상으로 소정의 답례품을 증정하였다. 총 151부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이 중 1개 대안학교는 학교의 내부사정으로 교사에 의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대상자의 응답이 전체 문항에 대해 일괄 체크된 불성실한 응답 8부를 제외한 143부를 최종 자료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서울 및 경기도에 소재한 학력인가 및 미(비)인가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에 ‘연구대상자 모집문건’과 공문을 발송하여 3개의 학교에서 연구 승인을 받았다. 최종 자료수집을 진행한 기관의 지역은 서울시 중구 Y대안학교, 서울시 서초구 N대안학교, 경기도 성남시 H대안학교이었다. 또한, 연구자 지인의 소개로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1개의 방과 후 공부방,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1개의 종교기관에서 연구승인을 받았다.
15, 예측변수 14개를 기준으로 다중회귀분석을 위한 최소 표본 수는 135명이었다. 탈락률 10%를 고려하여 총 151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불성실한 응답 8부를 제외하고 최종 143부(회수율 95%)를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결핵 관련 지식, 태도 및 예방행위 비교는 independent t-test와 one-way ANOVA로 분석하였으며, 사후 검정은 Scheffé test를 시행하였다. 결핵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예방행위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으로 분석하였고, 결핵예방행위의 영향요인은 multiple linear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결핵예방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multiple linear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일반적 특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변수를 독립변수로 선정하고 결핵예방행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항목을 기준으로 더미변수 처리하였다.
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로 구하였고, 결핵 관련 지식, 태도 및 예방행위 정도는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결핵 관련 지식, 태도 및 예방행위 비교는 independent t-test와 one-way ANOVA로 분석하였으며, 사후 검정은 Scheffé test를 시행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로 구하였고, 결핵 관련 지식, 태도 및 예방행위 정도는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결핵 관련 지식, 태도 및 예방행위 비교는 independent t-test와 one-way ANOVA로 분석하였으며, 사후 검정은 Scheffé test를 시행하였다. 결핵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예방행위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으로 분석하였고, 결핵예방행위의 영향요인은 multiple linear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측정도구는 고등학생들의 결핵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상생활에서 결핵예방행위를 평가하는데 사용되는 도구로, Park [20]이 개발하고 Cha [11]이 수정 ․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도구의 구성과 신뢰도는 다음과 같다.
성능/효과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북한출생이 중국출생에 비해, 남한 거주기간 2년 미만이 6년 이상에 비해 지식수준이 더 높았다. 결핵 검사 유무와 결핵교육유무는 경험이 있는 군이 없는 군에 비해 높은 점수로 나타났다(Table 3).
결핵에 대한 지식 측정도구는 총 30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영역별 문항은 역학 및 감염경로 14문항, 예방검진 5문항, 치료중요성 5문항, 접촉자검진 및 잠복결핵인지 3문항, 결핵 증상 3문항이었다. 결핵에 대한 지식점수는 정답인 경우 1점, 오답이나 모르겠다는 0점 처리되며, 총 점수 범위는 0~30점으로 합산한 점수가 높을수록 결핵에 대한 지식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결핵예방행위 측정도구는 총 15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영역별 문항은 건강증진행위 10문항, 결핵 관련 예방행위 5문항이었다. Likert 4점 척도로 최저 점수가 “전혀 아니다” 1점, 최고 점수는 “매우 그렇다” 4점으로 총 점수 범위는 15~60점이며, 각 문항의 점수를 모두 합산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결핵예방행위 실천력이 좋음을 의미한다.
001). 결핵예방행위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태도(β=.38, p<.001), 주관적인 건강상태(β= .26, p<.001)로 나타났다. 즉 결핵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건강한 경우 결핵예방행위 수준이 높았다(Table 5).
남한 거주기간에 따라 지식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2년 미만이 6년 이상에 비해 지식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Kim 등[9]의 연구에서 초등학생 대상으로 주 1회 5차시 결핵예방교육을 실시하고 16주 후 1~2학년이 5~6학년에 비해 지식수준이 향상되는 경향을 보여 시간이 경과 할 수록 지식수준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9]와 유사하다.
Kim 등[9]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예방교육 후 시간경과에 따른 예방행위 점수 변화를 측정한 결과, 태도가 예방행위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반면, 지식은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수의 연구결과를 통해 태도가 예방행위의 실천에 강한 요인으로 작용하며,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예방행위 수준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결핵에 대한 태도는 예방행위에 대한 반응으로, 지식을 보급하는 교육만이 아니라 예방행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긍정적인 태도를 강화하는 전략이 강조되었다[19].
따라서 지식수준은 장기적으로 유지되지 않으며 일정기간을 둔 재교육이 꾸준히 실시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상자의 거주기간에 따라 태도 수준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나 사후 검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고, 예방행위에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대상자의 결핵에 대한 지식 정도는 30점 만점에 평균 13.65 ±5.45점(정답률 45.3%), 평균평점은 4점 만점에 평균 0.46± 0.18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결핵에 대한 태도 정도는 60점 만점에 평균 44.
대상자의 결핵에 대한 지식은 태도(r=.44, p<.001), 예방행위(r=. 16, p=.047)와 유의한 양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결핵에 대한 태도는 예방행위(r=.41, p<.001)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핵에 대한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태도가 긍정적이며, 결핵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결핵예방행위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Table 4).
대상자의 결핵예방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태도와 주관적 건강상태로 나타났다. 이는 지식보다는 태도가 예방행위에 더 영향을 주며,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예방행위 수준이 더 높았다는 연구결과[12, 14, 15]를 지지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결핵에 대한 태도는 남한 거주기간(F=3.50, p=.033), 음주여부(F=3.06, p=.019), 결핵 검사 유무(t=2.41, p=.017), 결핵교육유무(t=2.31, p=.024)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결핵검사유무와 결핵 교육 유무는 경험이 있는 군이 없는 군에 비해 높은 점수로 확인되었다(Table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결핵예방행위는 주관적 건강 상태(F=3.52, p=.009), 음주여부(F=3.43, p=.011)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주관적 건강상태가 매우 건강하다고 응답한 군과 음주를 전혀 하지 않는 군이 더 높은 점수를 보였다(Table 3).
본 연구결과 북한이탈청소년들의 결핵 관련 지식, 태도 및 예방행위 수준이 낮았으며, 결핵예방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태도와 주관적 건강상태이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결핵예방행위를 향상시키기 위한 요인으로는 태도의 영향력과 주관적 건강상태의 중요성을 확인했다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 결핵에 대한 지식은 태도와 예방행위에 유의한 양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태도는 예방행위에 양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선행연구결과[10, 11, 14]를 지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결핵에 대한 지식이 향상되면 결핵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가 형성되어 예방행위도 잘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1 이상이며, 분산팽창지수(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는 모든 값이 10 미만이므로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었다. 분석결과, 회귀모형은 적합하였다(F=5.48, p<.001). 결핵예방행위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태도(β=.
건강상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성별에 따라 여학생의 지식점수가 높게 나타나 성별과 지식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성별에 따른 태도와 예방행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출생국가에 따라 북한출생이 중국출생에 비해 지식수준이 높았으며, 이는 대전시와 중국 연변시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두 집단의 지식수준을 비교한 선행연구 결과[21]와 유사하다.
001)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북한출생이 중국출생에 비해, 남한 거주기간 2년 미만이 6년 이상에 비해 지식수준이 더 높았다. 결핵 검사 유무와 결핵교육유무는 경험이 있는 군이 없는 군에 비해 높은 점수로 나타났다(Table 3).
또한, 결핵에 대한 지식은 질병의 인식도를 높여 결핵예방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킴으로써, 태도와 관련성이 있으며 결핵예방행위에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지식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결핵에 대한 지식이 예방행위 실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못하였으나 지식 및 태도, 예방행위와의 관계에서 지식점수가 높을수록 결핵에 대한 태도가 좋으며,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예방행위 수준이 높았던 결과를 볼 때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는 결핵에 대한 지식과 태도, 예방행위가 정적 상관관계를 보인 연구 결과[14, 15]와 동일하다.
일반적 특성에 따라 성별, 출생국가, 남한거주기간, 결핵 검사 경험, 입국전 흉부 x-ray 검사경험, 결핵교육경험, 음주여부,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성별에 따라 여학생의 지식점수가 높게 나타나 성별과 지식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성별에 따른 태도와 예방행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001)로 나타났다. 즉 결핵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건강한 경우 결핵예방행위 수준이 높았다(Table 5).
후속연구
또한, 북한이탈부모의 경우 하나원 입소 중에 받은 사전 건강 관련 교육이 본 연구대상자의 연구결과보다 높게 나타났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남한 청소년보다 건강관리가 더 필요한 북한이탈청소년을 대상으로 결핵의 심각성을 고취하기 위한 결핵정보를 제공하여 결핵에 대한 태도 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관적 건강 상태와 관련하여 결핵 이외 선행연구의 일치도를 보면, 암 예방행위와 관련하여 중년기 성인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 3개 이상의 질병을 앓고 있는 대상자보다 질병이 없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가 더 좋은 것으로 인지하였고, 지각하는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암 예방행위를 잘 수행한다는 연구결과[29]와도 일치한다. 또한,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대상자가 건강에 대해 좋게 인지하는 것으로 보아, 건강에 대한 예방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의 결과가 의미하는 바는 결핵예방태도와 대상자의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결핵예방행위가 잘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를 중심으로 하는 중재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북한이탈청소년의 결핵 예방행위실천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태도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결핵에 대한 지식수준을 높이고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결핵예방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을 제언한다. 또한, 연구결과의 일반화를 위해 대상자 수를 확대한 후속연구를 제언한다. 마지막으로, 결핵예방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로, 시차별 변화를 측정하여 결핵 예방행위에 미치는 영향요인과 예방행위 실천에 대한 변화의 관련성을 규명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또한, 연구결과의 일반화를 위해 대상자 수를 확대한 후속연구를 제언한다. 마지막으로, 결핵예방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로, 시차별 변화를 측정하여 결핵 예방행위에 미치는 영향요인과 예방행위 실천에 대한 변화의 관련성을 규명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이러한 결핵퇴치를 위한 사업은 단순한 검진사업과 지식 전달이 아니라[14, 18] 예방행위로 이어져야 한다. 본연구의 제한점은 일부 지역에 소재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에서 연구대상자를 편의표집 하여 연구를 수행하였기 때문에 연구 결과를 남한사회에 거주하는 전체 북한이탈청소년으로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연구결과를 해석하는데 주의를 해야 한다.
따라서 이를 중심으로 하는 결핵 예방 교육을 통해 북한이탈청소년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하며, 나아가 남한 사회 적응과 청소년기의 건강한 발달단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북한이탈청소년의 결핵 예방행위실천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태도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결핵에 대한 지식수준을 높이고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결핵예방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을 제언한다. 또한, 연구결과의 일반화를 위해 대상자 수를 확대한 후속연구를 제언한다.
입국전 흉부 x-ray 검사경험에 따라 지식수준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 결과[23]와 유사하지만, 북한이탈부모를 대상으로 한 연구[13]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어 연구결과에 따라 상이한 차이에 대해서는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결핵교육경험에 따라 지식과 태도수준에 차이가 있었다.
또한,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대상자가 건강에 대해 좋게 인지하는 것으로 보아, 건강에 대한 예방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의 결과가 의미하는 바는 결핵예방태도와 대상자의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결핵예방행위가 잘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를 중심으로 하는 중재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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