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생태계 관점에서 본 국내 행정학 분야의 구조적 특성 분석 - 공저자, 인용, 키워드 네트워크 중심으로 - Analysis of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the Discipline of Public Administration in Korea from the Viewpoint of Research Ecosystem: Focused on Co-author, Citation, and Keyword Network원문보기
본 연구는 연구 생태계 관점에서 국내 행정학 분야의 구조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학술 활동을 통한 연구의 생산과 활용, 그리고 소멸의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최근 5년 동안 국내 행정학 분야 학술지 29종에 게재된 논문에 대한 서지사항과 참고문헌, 키워드를 중심으로 통계분석과 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국내 행정학 분야 연구자들이 다소 수평적인 연결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별도로 존재하기보다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더불어 핵심 학술지와 키워드를 추출하여 연결 관계를 제시하고, 지식의 이전 및 퇴화속도를 측정하여 문헌의 이용 가치 감소 현상을 파악하였다.
본 연구는 연구 생태계 관점에서 국내 행정학 분야의 구조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학술 활동을 통한 연구의 생산과 활용, 그리고 소멸의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최근 5년 동안 국내 행정학 분야 학술지 29종에 게재된 논문에 대한 서지사항과 참고문헌, 키워드를 중심으로 통계분석과 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국내 행정학 분야 연구자들이 다소 수평적인 연결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별도로 존재하기보다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더불어 핵심 학술지와 키워드를 추출하여 연결 관계를 제시하고, 지식의 이전 및 퇴화속도를 측정하여 문헌의 이용 가치 감소 현상을 파악하였다.
This study examined the process of production, utilization and extinction of researches through academic activities to identify the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the field of discipline of administration in Korea from the viewpoint of research ecosystem. To this end, statistical and network analyses...
This study examined the process of production, utilization and extinction of researches through academic activities to identify the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the field of discipline of administration in Korea from the viewpoint of research ecosystem. To this end, statistical and network analyses were conducted, focusing on bibliographies, references, and keyword for papers published in 29 domestic journals in the field of public administration for the past five year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researchers in the field of public administration in Korea maintain a rather horizontal connection and are connected organically rather than separately. In addition, the core academic journals and keyword were extracted to present the connection, and the speed of knowledge transfer and deterioration was measured to identify the phenomenon of decreasing value in literature.
This study examined the process of production, utilization and extinction of researches through academic activities to identify the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the field of discipline of administration in Korea from the viewpoint of research ecosystem. To this end, statistical and network analyses were conducted, focusing on bibliographies, references, and keyword for papers published in 29 domestic journals in the field of public administration for the past five year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researchers in the field of public administration in Korea maintain a rather horizontal connection and are connected organically rather than separately. In addition, the core academic journals and keyword were extracted to present the connection, and the speed of knowledge transfer and deterioration was measured to identify the phenomenon of decreasing value i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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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 활용하는 분석의 기초가 되는 참고문헌이 잘못된 정보를 지니고 있을 때 이를 통해 나타난 분석 결과는 신뢰성이 낮아지게 될 수 있다. 따라서 Google Scholar, DBpia 등의 다양한 식별 도구를 활용하여 데이터의 전처리 과정을 수행함으로써 정 제된 데이터를 구축하여 분석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이러한 전처리 과정을 거쳐 정제가 완료된 참고문헌을 바탕으로 Microsoft Excel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데이터 셋을 재구축하였다.
연구 생태계 관점의 핵심 원리는 연구자의 학술 활동을 통한 다양한 지식의 생산과 활용 그 리고 소멸의 과정을 포괄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 행정학 분야의 연구 생 태계가 어떤 구조적 특성이 있는지, 지식의 연 결과 흐름에 대한 영향력과 파급 효과는 어떠한 지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계량서 지학적 방법을 활용하여 연구의 생산과 활용 그리고 소멸의 과정을 연구 생태계 관점에서 구조적 특성을 파악할 것이다.
국내 행정학 분야의 연구 경향과 학문적 패러다임에 관한 선행연구들은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의 서지사항과 참고문헌을 바탕으로 양적 분석과 주제 영역에 관한 분석이 진행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연구 생태계 관점에서 학문의 구조적 특성을 파악하는 연구는 부족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연구를 생산하고, 활용하며, 소멸되는 과정을 중심으로 연구 생태계적 관점 에서 국내 행정학 분야의 구조적 특성을 파악 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계량서지학적 분석 방법인 인용 분석과 네트워크 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연구의 생산, 활용, 소멸에 대한 사회과학적 해석을 시도하는 시험적 연구로 연구 생태계 관점에서 국내 행정학 분야의 구조적 특성을 파악하는 연구라는 의의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행정학 분야 연구자들의 지적 교류 활동을 파악하고, 문헌의 이용 가치 감소 현상을 측정함으로써 도서관에서 연구지원서비스를 개발할 때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음을 기대한다.
본 연구는 연구 생태계 관점에서 국내 행정학 분야의 구조적 특성을 파악하고자 한국연구 재단에 등재된 29종의 학술지에 5년간 게재된 연구 논문을 대상으로 공저자 분석을 수행하였 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행정학 분야 29종의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총 5,466편에서 공동 연구의 비중은 52.
본 연구는 연구 생태계 관점에서 국내 행정학 분야의 구조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학술 활동을 통한 연구의 생산과 활용, 그리고 소멸의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공저자, 인용, 키워드의 연결 관계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생성하고, 다양한 중심성 지표를 활용하여 연구 생태계의 구조적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연구 생태계 관점에서 국내 행정학 분야의 구조적 특성이 어떠한지 파악하기 위해 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였다. 네트워크 분석은 공저자 관계와 학술지의 상호 인용 관계 그리고 키워드의 연결 관계를 바탕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유형에 따라 데이터의 모델링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행정학 분야의 학술지 에서 영향력이 가장 높은 핵심 학술지를 파악 하기 위해 29종의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논문의 참고문헌의 인용 빈도를 계량적으로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국내의 학술지는 한국행정학보가 5,301건으로 가장 빈도가 높았으며, 국외의 학술지는 Public Administration Review 가 2,403건으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행정학 분야의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논문에 대한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기 위해 저자가 직접 선택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빈도를 측정하였다. 29종의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논문 5,466편에서 추출된 키워드는 총 25,099개로 논문 한 편당 평균 4.
본 연구에서는 연구의 소멸성을 파악하기 위해 출판 경과 시간과 문헌의 반감기 등을 분석 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연구 생태계의 주요한 자원이라고 할 수 있는 학술 활동 결과물인 논문 이 어떻게 생산되고, 활용되며, 소멸되는지에 대해 생태계적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국내 행정학 분야의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논문들에 대한 공저자, 인용, 키워드의 연결 관계를 중심으로 생성된 네트워크의 구조적 특성을 분석하여 연구 생태계 관점에서 구조적 특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연구 생태계 관점에서 국내 행정학 분야의 구조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학술 활동을 통한 연구의 생산과 활용, 그리고 소멸의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공저자, 인용, 키워드의 연결 관계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생성하고, 다양한 중심성 지표를 활용하여 연구 생태계의 구조적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 연구의 목적은 연구 생태계의 주요한 자원이라고 할 수 있는 학술 활동 결과물인 논문 이 어떻게 생산되고, 활용되며, 소멸되는지에 대해 생태계적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국내 행정학 분야의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논문들에 대한 공저자, 인용, 키워드의 연결 관계를 중심으로 생성된 네트워크의 구조적 특성을 분석하여 연구 생태계 관점에서 구조적 특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공동 연구의 관계를 갖는 공저자 네트워크와 키워드 네트워크는 링크의 제약이 없어 링크드 리스트(Linked List) 형태로 데이터 모델링을 진행하였으며, 상호 인용 관계의 경우 인용을 하는 소스와 인용을 받는 타겟의 형태로 링크의 속성을 표현해야 하므로 엣지 리스트(Edge List) 형태로 데이터 모델링을 진행하였다.
공저자, 상호 인용 빈도, 키워드 네트워크에 대한 구조적 특성과 중심적 역할에 있는 저자, 학술지, 키워드를 파악하기 위해 네트워크의 기본 속성과 중심성 분석을 진행하였다.
국내 행정학 분야의 연구자들이 주로 활용하고 있는 주제 분야를 파악하기 위해 키워드 간 연관성을 파악할 수 있는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였다.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기에 앞서 네트워크의 시각화 표현의 가시적 효과를 위해 출현 빈도가 10회 이상인 키워드를 핵심 키워드로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배순자(2001)는 국내 행정학 분야의 연구자들 간에 나타나는 연구 경향을 분석하여 우리나라 행정학 연구의 학문적 현상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기초 통계 분석과 인용 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연구 수행의 유형, 참고문헌의 유형, 핵심 학술지 순위, 문헌의 반감기 등을 파악하였다.
먼저 연구의 생산성은 연구자들 사이에서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공저자 네트워크에 중점을 두었다. 다음으로 연구의 활용성은 국내 행정학 분야의 연구자들이 실제로 인용하는 관계를 바탕으로 생성된 상호 인용 네트워크와 연구자가 직접 입력한 키워드의 연결 관계에 중점을 두었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소멸성은 사회적 현상이 변화함에 따라 지식의 이전 그리고 퇴화의 속도에 중점을 두었다.
더불어 국내 행정학 분야의 공저자 네트워크의 구조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연결정도 중심 성, 근접 중심성, 매개 중심성을 활용하여 중심성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결정도 중심성과 근접 중심성 그리고 매개 중심성이 높은 연구자는 공저자 네트워크에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적 교류와 정보의 흐름에서도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해당 연구자의 연구 생산 활동에 따른 성과물을 측정하는 것은 행정 학 분야의 연구 생산성을 파악하는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또한, 네트워크 분석 도구인 NetMiner를 활 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NetMiner는 연결망 분석 모듈과 시각화 모듈이 하나의 패키지 프로그램에 통합되어 있어 분석이 쉽다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대규모 네트워크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고 포괄적인 네트워크 분석과 방법론에 적용할 수 있다는 특징(강보라, 김희섭 2017)을 가지고 있어 분석 도구로 선정하였다.
다음으로 연구의 활용성은 국내 행정학 분야의 연구자들이 실제로 인용하는 관계를 바탕으로 생성된 상호 인용 네트워크와 연구자가 직접 입력한 키워드의 연결 관계에 중점을 두었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소멸성은 사회적 현상이 변화함에 따라 지식의 이전 그리고 퇴화의 속도에 중점을 두었다. 이에 따라 연구 생태계적 관점에서 국 내 행정학 분야의 구조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아래와 같다.
연결정도 중심성과 근접 중심성 그리고 매개 중심성이 높은 연구자는 공저자 네트워크에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적 교류와 정보의 흐름에서도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해당 연구자의 연구 생산 활동에 따른 성과물을 측정하는 것은 행정 학 분야의 연구 생산성을 파악하는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연결정도 중심성, 근접 중 심성, 매개 중심성의 순위에 따른 구간별 연구자들의 5년간 국내 행정학 분야 학술지에 게재 한 평균 논문 수를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최정묵(2016)은 행정학과 정책학 분야의 학술지를 대상으로 학술지 간 상호 인용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각 학술지가 네트워크상에서 가지는 영향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결정도 중심성, 베타 중심성, 고유벡터 중심성 등을 이용하여 학술지 간 상호 인용 네트워크를 분석 하고 영향력이 높은 학술지를 파악하였다.
연결정도 중심성이 높은 키워드는 크게 ‘조직’ 및 ‘경찰’과 관련한 키워드로 나타나 중심성이 높은 ‘직무만족’과 ‘경찰’ 키워드를 대상으로 에고 네트워크 (Ego Network)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의 생산성과 활용성 그리고 소멸성을 분석함에 따라 연구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의 특성을 파악하였다.
이러한 네트워크의 속성을 바탕으로 국내 행정학 분야의 공저자 네트워크의 구조적 특성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학문 분야별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공저자 네트워크의 속성을 비교하였다.
따라서 Google Scholar, DBpia 등의 다양한 식별 도구를 활용하여 데이터의 전처리 과정을 수행함으로써 정 제된 데이터를 구축하여 분석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이러한 전처리 과정을 거쳐 정제가 완료된 참고문헌을 바탕으로 Microsoft Excel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데이터 셋을 재구축하였다.
이와 더불어 키워드 간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연결정도 중심성을 활용하여 중심성이 높 은 키워드 10개를 추출하였다. 연결정도 중심성이 높은 키워드는 크게 ‘조직’ 및 ‘경찰’과 관련한 키워드로 나타나 중심성이 높은 ‘직무만족’과 ‘경찰’ 키워드를 대상으로 에고 네트워크 (Ego Network) 분석을 수행하였다.
국내에서는 박흥식, 이수진, 나현(2011)이 국내 11개 주요 행정학 분야 학술지를 선정하여 인용 분석과 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였다. 인용 분석을 통해 학술지간 영향력과 의존도를 파악하고, 네트워크 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인용 네트워크의 구조와 형태를 파악하였다. 국내 행정학 분야의 키워드 네트워크에 대한 구조적 특성은 좁은 세상을 이루고 있으며, 이는 국내 행정학의 주요 연구 대상이 별도로 존재하기보다는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최근 5년 동안 국내 행정학 분야 연구자들이 논문을 생산하기 위해 주요 정보원으로 가장 많이 인용하는 3가지(학술지, 단행본, 보고서) 형태의 문헌을 대상으로 출판 경과 시간을 측정하였다. 단, 발행연도를 표기하지 않은 문헌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출판 경과 시간은 ‘5년 이하’, ‘6년 이상 ~ 10년 이하’, ‘11년 이상 ~ 15년 이하’, ‘16년 이상 ~ 20년 이하’, ‘21년 이상 ~ 30년 이하’, ‘31년 이상 ~ 50년 이하’, ‘51 년 이상’의 8개 구간으로 구분하여 데이터 분석을 하였다.
국내 행정학 분야의 연구자들이 주로 활용하고 있는 주제 분야를 파악하기 위해 키워드 간 연관성을 파악할 수 있는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였다.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기에 앞서 네트워크의 시각화 표현의 가시적 효과를 위해 출현 빈도가 10회 이상인 키워드를 핵심 키워드로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국내 행정학 분야 의 연구자들이 키워드를 이용할 때 평균 2.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국내 행정학 분야의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논문에 대한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기 위해 저자가 직접 선택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빈도를 측정하였다. 29종의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논문 5,466편에서 추출된 키워드는 총 25,099개로 논문 한 편당 평균 4.59개의 키워드를 이용하고 있었으며, 정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키워드 15,683개를 추출하였다. 추출 된 키워드가 논문에 이용된 빈도를 측정하면 아 래의 <표 9>와 같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연구재단의 한국학술지 인용색인(KCI: Korea Citation Index)을 이용 하여 2014년부터 2018년까지 29종의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의 서지사항과 키워드, 그리고 각 논문에 인용된 참고문헌을 수집하였다. 데이터의 수집 범위를 5년으로 지정한 이유는 국내 문 헌은 일반적으로 발행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가장 높은 이용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5년이 지난 후 그 이용률이 급격히 감소하는 현상을 보이는 점(배순자 2001)과 행정학 분야 학술지의 반감기가 평균 5.
학술지 29 종은 한국연구재단 학문분류 체계상 ‘사회과학’ 대분류 내 ‘행정학’ 중분류에 포함되며, 등재 또는 등재후보 학술지로 선정된 기간이 분석 범위에 포함되는 학술지로 선정하였다.
성능/효과
결과적으로 국내 행정학의 최근 5년간 ‘조직’ 및 ‘경찰’과 관련한 연구 주제가 중심을 이루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과적으로 연구자와 연구자 집단 그리고 학술지와 키워드 사이의 연결 관계를 확인함에 따라 공공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바람직한 가치 창출을 위해 이루어지는 행정학 분야의 연구 생태계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다. 국내 행정학 분야 연구자들의 관계는 타 학문 분야 와 비교할 때 단절화 정도가 높아 집중된 관계보다 다소 분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학술지의 인용과 키워드에서 강한 결속력을 보이고 있어 연구 수행을 위한 주요 정보원과 연구 대상이 별도로 존재하기 보다는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연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국외에서는 Corley and Sabharwal(2010)은 행정학 분야 연구자들의 공동 연구와 학술적 결과물의 생산성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행정학 분야의 학술지 23종에 게재된 논문들의 저자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분석을 진행하였다. 네트워크 분석 결과 높은 영향력을 가진 연구자일수록 공동 저자 비율이 낮게 나타나 네트워크에서 중심에 있는 저자들은 단독 연구를 다소 선호하고 있음을 밝힐 수 있었다.
이민호(2017)는 국내 행정학 분야의 학술지 67종을 대상으로 공저자 네트워크 분석을 수행 하였다. 네트워크 분석 결과 전체 네트워크 중 70.7%가 단일 컴포넌트로 구성되어 있어 상당히 밀집된 구조로 나타났고, 개별 저자의 유형 분류에 따른 특성을 노드에 반영한 결과, 일반 행정 분야의 저자들이 네트워크의 중심부에 있어 집중된 구조적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9년으로 나타나 해당 시점으로부터 인용 빈도가 낮아지고 있어 문헌의 가치를 점 차 상실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단행본은 학술지와 보고서보다 문헌의 수명이 길게 분석되 었는데, 이러한 결과로 국내 행정학 분야 연구자들이 단행본을 인용할 때 최신성의 여부에 크게 반응하지 않고, 장기간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보고서는 다른 형태의 문헌에 비해 반감기가 짧아 연구가 소멸되는 속도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어 연구자들은 최근 발행한 보고서에 다소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다.
둘째, ‘경찰’의 경우, ‘직무만족’, ‘조직몰입’, ‘민간경비’, ‘범죄’, ‘경찰공무원’ 등과 연관되어 있었다.
둘째, 인용의 빈도를 측정하여 핵심 학술지를 추출한 결과 국내 학술지는 한국행정학보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국외 학술지는 Public Administration Review 로 배순자(2001)와 윤석경(2007)의 연구 결과와 같은 현상을 보였다. 국내 행정학 분야 학술지의 상호 인용 네트워크는 하나의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으며, 상호 인용 네트워크의 밀도는 0.
셋째, 5년간 연구자들이 주요 정보원으로 이용하고 있는 세 가지 형태의 문헌을 대상으로 문헌의 출판 경과 시간을 측정한 결과 문헌의 형태와 관계없이 ‘5년 이하’의 문헌을 가장 많이 인용하고 있었다. 또한, 문헌의 출판 경과 시간이 높아질수록 인용 빈도가 낮아지고 있어 문헌의 출판 경과 시간이 멱함수의 분포를 보임을 알 수 있었다. 문헌의 형태별 반감기를 측정한 결과 학술지는 8.
또한, 문헌의 출판 경과 시간이 높아질수록 인용 빈도가 낮아지고 있어 문헌의 출판 경과 시간이 멱함수의 분포를 보임을 알 수 있었다. 문헌의 형태별 반감기를 측정한 결과 학술지는 8.3년, 단행본은 13.10년, 보고서는 4.9년으로 나타나 해당 시점으로부터 인용 빈도가 낮아지고 있어 문헌의 가치를 점 차 상실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단행본은 학술지와 보고서보다 문헌의 수명이 길게 분석되 었는데, 이러한 결과로 국내 행정학 분야 연구자들이 단행본을 인용할 때 최신성의 여부에 크게 반응하지 않고, 장기간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기에 앞서 네트워크의 시각화 표현의 가시적 효과를 위해 출현 빈도가 10회 이상인 키워드를 핵심 키워드로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국내 행정학 분야 의 연구자들이 키워드를 이용할 때 평균 2.623개 또는 5단계를 거치면 행정학 분야의 최근 주제 현황을 모두 설명할 수 있다는 의미를 지니며, 네트워크는 좁은 세상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좁은 세상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은 다양해 보이는 행정학의 주요 연구 대상이 별도로 존재하기보다는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연구되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핵심 주제어 가운데에도 허브의 역할을 담당하는 주제어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행정학 분야의 학술지 에서 영향력이 가장 높은 핵심 학술지를 파악 하기 위해 29종의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논문의 참고문헌의 인용 빈도를 계량적으로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국내의 학술지는 한국행정학보가 5,301건으로 가장 빈도가 높았으며, 국외의 학술지는 Public Administration Review 가 2,403건으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분석 결과 모든 중심성에서 순위가 높은 구간에 포함된 연구자들의 평균 논문 수가 낮은 순위에 포함된 연구자들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중심성이 높은 연구자들의 연구 생산 활동이 비교적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국내 행정학 분야의 공저자 네트워크에서 중심성이 높은 연구자들이 행정학 분야의 연구 생산성의 증대를 견인하는 구실을 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박치성과 심준섭(2012)은 인용 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행정학의 위상과 학문적 영향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다른 학문 분야에 대한 행정학의 인용이 정치학이나 사회복지학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게 나타남으로써 행정학의 내향적 다학문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5년간 연구자들이 주요 정보원으로 이용하고 있는 세 가지 형태의 문헌을 대상으로 문헌의 출판 경과 시간을 측정한 결과 문헌의 형태와 관계없이 ‘5년 이하’의 문헌을 가장 많이 인용하고 있었다.
박치성(2012)은 행정학 분야의 공저자 네트워크의 구조적 특성을 파악하고, 행정학 연구자들 간 공동 협력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구조적 위치와 사회적 명성이 연구의 생산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행정학 분야의 공저자 네트워크는 다른 학문 분야의 공저자 네트워크와 비교할 때 결속력이 높게 나타났으며, 학문적 의사소통의 범위 역시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5>와 같이 문헌의 출판 경과 시간이 낮을수록 인용의 빈도가 매우 높고, 출판 경과 시간이 높아질수록 인용의 빈도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국내 행정학 분야 학술지에 인용된 문헌의 출판 경과 시간이 멱 함수의 분포를 보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 행정학 분야 연구자들이 집중된 연구 관계보다 다소 분산적인 관계를 유지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중심성의 순위에 따른 구간별 연구자들의 평균 논문 수를 측정한 결과 모든 중심성에서 순위가 높은 구간에 포함된 연구자들의 평균 논문 수가 낮은 순위에 포함된 연구자들과 비교할 때 많은 것으로 나타나 중심성이 높은 연구자들이 연구 생산성의 증대를 견인하는 구실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로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에서 가장 높은 연결정도 중심성을 가진 ‘직무만족’은 ‘조직몰입’, ‘직무스트레스’, ‘조직문화’ 등과 연관성이 높게 나타났다.
첫째, 국내 행정학 분야에 게재된 논문의 공저자 관계에 대한 기초 통계 분석 결과 5년간 공동 연구의 비중은 52.7%로 선행연구와 비교 할 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 국내 행정학 분야 연구자들이 협력을 통한 지식의 창출보다는 단독으로 수행하는 연구가 대부분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협력 연구가 부족하다는 점이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다.
행정학 분야의 반감기 측정 결과 학술지와 단행본은 경제학보다 다소 짧게 나타났으며, 경영학과 무역학보다 길게 나타났다. 반면 보고서는 경영학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나, 경제학과 무역학보다 짧게 나타났다.
후속연구
더욱이 학술적 집단 차원의 연구의 생산과 활용, 이를 통한 지속 가능한 학문 분야의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한 탐색은 인접 유관 분야의 학문적 연구 성 과를 차용하지 않고서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연구의 생산과 활용, 그리고 소멸 과정을 하나의 생명주기와 과정으로 파악하고, 학술적 집단에서 발생하는 지적 교류의 과정을 생태계 관점에서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행정학 분야 연구자들의 지적 교류 활동을 파악하고, 문헌의 이용 가치 감소 현상을 측정함으로써 도서관에서 연구지원서비스를 개발할 때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음을 기대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 행정학 분야의 연구 생 태계가 어떤 구조적 특성이 있는지, 지식의 연 결과 흐름에 대한 영향력과 파급 효과는 어떠한 지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계량서 지학적 방법을 활용하여 연구의 생산과 활용 그리고 소멸의 과정을 연구 생태계 관점에서 구조적 특성을 파악할 것이다. 먼저 연구의 생산성은 연구자들 사이에서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공저자 네트워크에 중점을 두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행정학이란?
행정학은 국가의 살림살이를 연구하는 분야로 국가 운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가와 사회 사이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는 사회과학 분야이다. 행정학은 공공성을 특징으로 하는 행정 현상에 관한 지식, 가치, 기술을 연구하는 학문 분야로 우리 생활 곳곳에 영향을 미치는 무소부재(無所不在)한 현상을 연구함에 따라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다(이종수 외 2008).
연구 생태계 관점의 의의는?
연구 생태계 관점은 생태계의 유지 및 발전의 원리를 차용하여 사회과학적 해석을 시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생태계 내부에서 연구의 생산과 활용 과정은 물론이고, 유효기간이 지난 연구가 어떻게 소멸되는지, 그것이 또 다른 연구의 탄생으로 이어지는지 등의 과정을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는 기본적으로 연구자를 통해 생산되지만 개별 연구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학술적 집단 차원의 연구가 존재하고 집단과 개인 연구자 간의 관계망이 존재한다.
연구 생태계 관점에서 학문 분야의 구조적 특성을 분석하는 것은 어떻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가?
연구 생태계 관점에서 학문 분야의 구조적 특성을 분석하는 것은 인류가 축적해 온 기록 혹은 지식을 주로 문헌이라는 매체를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기능을 수행하는 도서관이나 기록관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문헌정보학은 지식의 속성과 행태, 이들의 흐름을 지배하는 요인 등 학술 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의 수집, 축적, 검색 및 효과적인 전달 을 위한 지적 교류 활동에 학문적 기초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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